개념쎈 초등 수학 3-1 (2022년용)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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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 좋아해?
속재료를 먹기 좋게 잘라서 계란에 넣고
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돌돌 말아 익혀 먹으면
어쩜 그렇게 맛있는지 몰라.

수학 공부도 그래.
먹기 좋게 잘라 놓은 개념을
개념북으로 익히고 워크북으로 다디면
어느해 착 달라붙는 수학의 맛이 완성된다니까!

수학 공부와 계란말이라니!

신사고의 개념쎈 3-1 수학 문제집을 만나보았습니다.
개념쎈은 크게 개념북과 워크북 두 part로
구성되어 있네요.

교과서 개념을 사전식으로 잘게 세분화하여 정리,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기본 문제를 통해 배운 개념을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합니다.

워크북에서는 개념북에서 공부한 개념별 맞춤 문제를 제공하여 다시 한번 개념을 다지며 실력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개념을 이해하고!
기본 문제로 확인하고!
워크북으로 개념정리!

이렇게 마무리 하면
아무리 어려운 수학 개념도 완전 정복!

초등 3학년으로 진입하면서 본격적인 곱셈과 나누셈, 그리고 분수와 소수! 아이들이 저학년에서 중.고학년으로 가는 길목에서 수포자가 많이 나타난다는데..개념쎈과 함께 차근차근 해결해 간다면 문제 없겠죠!

신사고 개념쎈!
우리 아이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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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장례식 제제의 그림책
마리에 오스카손.지바 라구나트 지음, 로스 키네어드 그림, 김경희 옮김 / 제제의숲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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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아이들은 길을 가다 지렁이를 발견합니다.

죽었어?

응, 죽은 것 같아.

죽었네, 정말!

아이들은 지렁이가 불쌍하다며 장례식을 치러 주자고 합니다.

장례식?

응, 꼭 해야 해!

노래는 서로 부르겠다네요?!

지렁이를 조심스럽게 나뭇잎 위에 올려 들고 노래를 부르며 갑니다.

자장자장 우리 아가 ......

오랬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여!

아이고, 아이고.

땅에 지렁이를 묻을 구멍을 팝니다.

잘 묻어주고 한 마디씩 작별 인사를 합니다.

항상 널 기억할게.

넌 정말 좋은 친구였어.

참 착하고 귀여웠어.

네가 정말 보고 싶을 거야!

지렁이 장례식을 마치고

아이들은 돌아갑니다.

지렁이는 과연 죽은 걸까요?

느낀 점

 

그림책의 소재로 장례식이라니! 놀라웠어요. 하지만 지렁이 장례식이라니! 웃음이 빵 터졌어요. 비가 온 뒤,아스팔트 도로나 놀이터 한가운데서 길쭉하게 드러누워(?) 있는 지렁이. 그냥 무심코 지나가다 한번쯤은 으악~! 하고 밟을 뻔한 지렁이.그냥 보면 움직이지 않으면 죽은 것 같은 지렁이. ㅎㅎㅎㅎ 아이들은 그 지렁이의 장례식을 준비합니다.

장례식이라 하면 슬프고 경건한 느낌이여야 할 것 같지만 지렁이 장례식을 치루는 아이들은 다소 유쾌한 모습입니다. 죽음에 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좋은 그림책이었습니다.

개성있고 강렬한 색감의 그림체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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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산의 비밀 - 내가 버린 쓰레기가 괴물을 만든다!, 2020년 환경부 우수환경도서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3
강로사 지음, 박현주 그림 / 썬더키즈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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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아빠는 쓰레기 매립지에서 쓰레기를 운반하는 트럭 운전사에요. 아빠는 쓰레기 매립지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를 아름이와 다운이에게 보여주기로 합니다.

쓰레기 매립지에 도착해 나무를 만나러 가는 도중 쓰레기 산을 만나게 됩니다. 처음엔 눈을 의심했지만 쓰레기 산은 곧 괴물처럼 정체를 드러내 아빠를 낚아채 가버려요.

아빠를 데려간 쓰레기 산. 분노에 가득 차 아이들에게 쓰레기 천지를 보여주게 되요.

인도네시아 반타르 게방 마을까지 날아가 한국에서 본 쓰레기 산과는 차원이 다른 곳을 보게 됩니다. 쓰레기 틈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골라 주워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도 만났죠. 아름이와 다운이는 쓰레기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절망합니다.

한편 쓰레기 산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 한그루. 아빠와 함께 보기로 했던, 쓰레기 산 한가운데서 힘겹게 자라난 그 나무였어요. 쓰레기 산은 나무가 죽으면 완전한 괴물이 될 일만 남았다고 했어요. 아름이는 문득 쓰레기 산 괴물이 괴물로 변하기 전엔 무엇이었는지 궁금했죠. 그 수수께끼 같은 비밀을 풀기로 해요. 쓰레기 산 조차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들에 대한 원망과 슬픔, 분노로 원래 자신이 무엇이었는지 기억하지 못했어요. 아름이와 다운이는 과연 쓰레기 산 괴물이 원래 무엇이었는지를 알아내고, 아빠와 나무를 구할 수 있을까요?


느낀 점


쓰레기는 이제 그만!

쓰레기 산 위에 움튼 희망 나무를 지켜라!

쓰레기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실입니다. 나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지금 현재,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와 환경, 건강은 더욱 더 심각하게 위협 받겠지요.

쓰레기 산 괴물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쓰레기로 인해 얼마나 환경이 파괴되고 있는지를 잘 알게 되었어요. 우리는 물건을 쉽게 사고 또 빠르게 버리는 것 같아요. 마트에서 물건을 사도 과대 포장으로 정작 물건보다 버려지는 쓰레기가 더 많기도 하구요. 대체 이 많은 쓰레기를 어떻게 할지 아이와 한숨 쉬었네요..

아이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길거리에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 해주었어요.

이 책에는 이야기와 동시에 중간중간 챕터 끝부분에 <환경 지킴이 뉴스>코너를 통해 쓰레기가 버려져 어디로 가는지, 사라지지 않는 쓰레기에 대해 실제 사진과 곁들여져 있어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 줍니다. 아이와 함게 꼼꼼히 읽으면서 이야기 나누기 좋았답니다.

나부터 실천하길 바래요. 쓰레기 줄이기 운동!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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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왕 뽑기 대회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13
정복현 지음, 이갑규 그림 / 리틀씨앤톡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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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위해 이벤트를 해 보셨나요?

아니면 이벤트의 주인공이 되어 보셨나요?



이벤트란 무엇일까요?

누군가를 위해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특별한 사건을 만들어 주는 일을

이벤트라고 부르죠.



여기 콩자 선생님 반 친구들이

이벤트 왕 뽑기 대회를 합니다.

콩자반 이벤트 왕은 누가 될까요?

이벤트 왕의 보상은 짝꿍 선택권!


친구 서우의 퇴원을 축하해주려고

아이돌 핑크소녀 언니들에게

매일 매일 편지를 쓴 호영이.



할머니께 멋진 마지막 사진을

찍어드리기 위해

사진관 아저씨에게 필요한 사진을

찾으려 노력한 경성이.



자주 싸우는 엄마 아빠 화해시키기 작전.

엄마의 생일선물로 타임머신을 선물한 산하.



좋아하는 친구 연준이에게

깜짝 고백 이벤트를 해 준 사랑이.



짝꿍 선택권을 놓고 펼쳐진 콩자반 아이들의

흥미진진한 승부!

과연 이벤트 왕은 누가 될까요?


​어른이 되고 나니 이벤트는

꼭 물질적이고 화려하고

반짝반짝(?)한 무엇인가를

준비하는 것이라는 착각을 하고

있었나 봅니다.



아이들과 함께 콩자반 친구들의

이벤트 이야기를 읽어보니

거창하거나 화려하지 않아도

누군가를 위하는 마음 간절한 마음

그것 하나만으로

근사하고 멋진 이벤트를

할 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작은 동화책 하나를 통해

가족.친구 간의 사랑,

소중함, 배려, 화해, 우정 등을

모두 느끼고 생각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읽고 난 후 아이와 저는

따뜻하게 안아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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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쓰담 초등 속담 - 따라 쓰고 머릿속에 담아 선생님께 쓰담쓰담 받기 프로젝트! 쓰담쓰담 초등 시리즈
창의개발연구회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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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년을 보내고 나니

어디서 듣고 오는 말도 많아지고

말하는 도중 속담도 종종 사용하는 아들!

우리 집에선 항상 TV 리모콘 전쟁이 일어나는데

아빠와 아들 둘이 본인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사수하기 위해

리모콘을 숨겨놓는 불상사가! 꼭 숨겨놓지 않아도 꼭 없어지는 건 왜일까?

찾고 또 찾다가 어느 순간 어! 찾았다! 하더니 아들이 와서 하는 말..

"엄마, 등잔 밑이 어두웠어..." ㅎㅎㅎㅎ

이럴 땐 또 속담 공부를 해야지~ 하는 엄마 욕심.


오늘의 추천 도서!

<쓰담쓰담 초등 속담> 입니다.

​​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속담과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등장하는 속담을 위주로

선별해 수록해 놓았어요.

10살 쓰담이는 속담 박사인 엄마 덕분에

친구들에 비해

속담을 많이 안다고 하네요.

일기에도 항상 속담을 쓰지요.

쓰담이의 일기에서 본 속담들을

각 주제별로 문제를 풀며

복습해 봅니다.

단어 찾기, 순서 맞추기, 단어 채우기 등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속담을 익힐 수 있답니다.

100 문장의 속담을 주 10가지 주제별로 나누어 수록해 놓았어요.

목차를 한 번 쓰윽 봅니다.



1장. 어리석은 행동은 그만!

2장. 웬일이니?

3장. 힘내라 힘!

4장. 아, 어려워

5장. 너 참 못됐다

6장. 침착해, 침착해!

7장. 나부터 잘하자!

8장. 자만은 금물

9장. 얼렁뚱땅 대마왕

10장. 쉿, 말조심!



아이가 알고 있는 속담으로 우선 살펴보았어요.

등잔 밑이 어둡다.



안경을 찾을 수 없었던 쓰담이.

엄마는 쓰담이를 야단치셨죠.

안경이 쓰담이 목에 걸려 있었거든요.

그럴 때 쓰는 속담.

등잔 밑이 어둡다.



속담과 뜻만 알려주는

기존 도서들과 달리

아이들이 공감하기 쉽도록

일기 형식의 글에서 실제

속담 사용 예시를 보여주니

훨씬 이해가 빠르네요.

아이도 잘 이해하고 받아들였답니다.



코로나로 집에만 있는 힘든 날들.

재미있는 속담공부하며

지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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