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angela1380님의 서재 (쥐야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71130</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책과 함께하는 쥐야입니다</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05 Nov 2026 16:43:26 +0900</lastBuildDate><image><title>쥐야</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6671130</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쥐야</description></image><item><author>쥐야</author><category>그림책</category><title>[고래책빵] 한 남자 / 그림책 추천 - [한 남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582020</link><pubDate>Tue, 20 Oct 2026 08: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5820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1884&TPaperId=175820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3/26/coveroff/k27213188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1884&TPaperId=175820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 남자</a><br/>조은희 지음, 최희옥하다 그림 / 책고래 / 2026년 09월<br/></td></tr></table><br/>모두의 그림책<br/>한 남자<br/><br/>글_조은희<br/>그림_최희옥하다<br/>책고래 / 2026.9.25.<br/><br/>여러분은 '한 남자'라고 하면 어떤 사람이 떠오르나요? 아들, 남편, 아버지... 혹은 지금 연애 중이라면 사랑하는 남자친구 또는 애인... 저마다 누군가를 떠올리겠죠? 애절한 목소리로 마음을 울렸던 가수 김종국의 &lt;한 남자&gt;를 그림책으로 만나게 되어 소개합니다. 남녀의 사랑 이야기로만 즐겨 들었던 노래 &lt;한 남자&gt;가 그림을 만나 어떻게 다가올지 정말 궁금하네요. 오늘은 조은희 작가, 최희옥하다 작가의 &lt;한 남자&gt;입니다. <br/><br/>참 오래됐나 봐<br/>이 말조차 무색할 만큼<br/><br/>네 눈빛만 봐도<br/>널 훤히 다 아는 네 친구처럼<br/><br/>너의 그림자처럼<br/><br/>늘 함께했나 봐<br/>네가 힘들 때나 슬플 때<br/><br/>외로워할 때도<br/>또 이별 앓고서 아파할 때도<br/>네 눈물 닦아 준<br/><br/>한 남자가 있어<br/>널 너무 사랑한<br/>한 남자가 있어<br/>사랑해 말도 못 하는<br/><br/>네 곁에<br/>손 내밀면 꼭 닿을 거리에<br/><br/>자신보다 아끼는<br/>널 가진 내가 있어<br/><br/>그림책 &lt;한 남자&gt;는 딸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으로 새롭게 해석되었어요. 여기 한 남자가 있어요. 딸이 태어난 그 순간부터 늘 그녀의 곁에 있어요. 함께 놀고, 함께 뛰고, 넘어지면 손잡아 주는... 그는 그림자처럼 딸의 곁에 함께 해요. 그렇게 아빠가 딸과 함께 보낸 시간들은 마음속에 한 장씩 켜켜이 쌓여요. 아빠에게 마냥 다정했던 딸이 사춘기가 와서 방문을 닫아버렸을 때도 그저 묵묵히 바라보며 자리를 지켜요. 자신의 삶을 향해 나아가는 딸에게 아낌없이 응원을 보내요.<br/><br/>익숙한 노랫말에 새로운 서사가 더해진 그림책 장면을 한 장씩 따라가다 보니 마음이 찡해졌어요. 딸의 곁을 지키면서도 정작 사랑한다는 말은 건네지 못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떠올랐거든요. 사랑하지만 쑥스러워서 표현하지 못하고, 수많은 걱정 앞에서도 괜찮은 척하며, 곁에 있고 싶지만 아이를 응원하며 한 걸음 물러나 있는 마음들. 비단 딸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 만은 아닐 거예요. 가족을 향한 사랑, 서로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일이 서툰 우리네 가족의 이야기이기도 해요. <br/><br/>한 사람을 향한 사랑을 이야기한 노래가 딸을 바라보는 아빠의 마음으로 옮겨 오면서 이제는 가족을 향한 따뜻한 이야기로 다가오네요. 자주 흥얼거리며 불렀던 노래는 어느새 또 다른 해석과 그림이 더해져 새로운 이야기로 태어났어요. 그림책 &lt;한 남자&gt;를 읽고 나서 누가 떠오르나요? 자신의 아버지를, 지금 곁에 있는 가족을, 그들에게 건네지 못했던 말들을 떠올리며 조용히 미소 짓고 있지 않나요? 두고두고 기억될 그림책 &lt;한 남자&gt;였습니다!<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br/>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3/26/cover150/k27213188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432649</link></image></item><item><author>쥐야</author><category>그림책</category><title>[풀빛] 달아난 도토리 / 가을 그림책 추천! - [달아난 도토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581530</link><pubDate>Mon, 19 Oct 2026 22: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58153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1085&TPaperId=1758153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7/52/coveroff/k7821310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1085&TPaperId=1758153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달아난 도토리</a><br/>조은수 지음, 안태형 그림 / 풀빛 / 2026년 09월<br/></td></tr></table><br/>달아난 도토리<br/><br/>글_조은수<br/>그림_안태형<br/>풀빛 / 2026.9.30.<br/><br/>가을바람이 살랑 부는 요즘, 둘레길을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친구가 있어요. 톡 토토토톡! 발밑 아래로 떨어지는 귀여운 녀석들! 바로 도토리랍니다. 가을 산에서 만날 수 있는 보물! 데굴데굴 도토리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나보았어요.<br/><br/>톡 토토토토톡<br/>도토리들이 떨어졌어요.<br/><br/>"앗, 나만 모자가 벗겨졌어!"<br/><br/>우하하 웃긴다! 쟤 좀 봐!<br/>민둥민둥 도토리~<br/>맨둥맨둥 도토리~<br/><br/>도토리는 너무 창피해서 있는 힘껏 달아났어요.<br/>그러다가 그만<br/><br/>또르르르르 떼굴떼굴 떼구르르르<br/>언덕을 미끄러졌는데<br/><br/>"으아, 도토리 살려!"<br/><br/>어느 가을날, 바닥으로 떨어진 도토리들 사이에서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려요. 혼자만 모자가 벗겨져 맨둥맨둥해진 한 친구를 보고 친구들이 놀려댔지요. 민망함에 도토리는 달리기 시작하는데요. 그만 언덕에서 미끄러져 떼구르르르 굴러갑니다. 이 정도면 만신창이가 되었을 법도 한데요. 험난하지만 모험 가득한 일들을 마주하게 돼요. 씽씽~ 나뭇잎 썰매를 신나게 타더니 강물에 퐁당~ 빠져요. 물고기 입속으로 꼬르르르르~ 하지만 도토리를 문 물고기를 물수리가 휙~ 낚아채 하늘을 훨훨~ 날아요. 그렇게 정신없이 굴러떨어진 곳은 어느 풀숲! 겨우 정신을 차린 도토리는 풀숲 가득 멋진 보물들을 만나게 돼요. 풀숲이 아무 대가 없이 내어준 보물 같은 모자들을 하나씩 머리에 얹어보며 행복을 느낀 도토리였어요. 우리 친구들도 가을 숲에서 마주하게 될 보물이 무엇일지 정말 궁금하죠? 오늘은 귀여운 도토리 친구의 모험 가득한 &lt;달아난 도토리&gt;를 읽고, 도토리 주우러 밖으로 나가볼까요? 도토리와 함께 만나게 될 보물들을 상상하면서 &lt;달아난 도토리&gt; 추천드립니다!<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br/>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7/52/cover150/k7821310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475279</link></image></item><item><author>쥐야</author><category>그림책</category><title>[나무말미] 날아라 날아! / 그림책 추천 - [날아라 날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576918</link><pubDate>Sat, 17 Oct 2026 13: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5769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1471&TPaperId=175769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17/12/coveroff/k0221314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1471&TPaperId=175769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날아라 날아!</a><br/>세르조 올리보티 지음, 줄리아 파스토리노 그림, 양혜경 옮김 / 나무말미 / 2026년 09월<br/></td></tr></table><br/>나무자람새 그림책 42<br/>날아라 날아!<br/><br/>글_세르조 올리보티<br/>그림_줄리아 파스토리노<br/>번역_양혜경<br/>나무말미 / 2026.9.15.<br/><br/>이 멍텅구리야!<br/>날개가 있어도 날지를 못하네.<br/>하하하!<br/>&lt;날아라 날아!&gt; 본문 중에서<br/><br/>암탉은 날지 못한다는 이유로 숲속 새들에게 놀림을 받았어요. 꾹 참고 있던 암탉의 마음이 '툭' 하고 터져 버렸어요. 암탉은 새들의 말에 큰 상처를 받았어요. 암탉은 언제나 자신을 사랑했어요. 자신에게 장점이 많다고 생각했거든요. 암탉의 달걀은 컴퍼스로 그린 것처럼 완벽했고, 빨간 점박이 깃털은 모두가 부러워할 만큼 아름다웠지요. 상처받은 암탉은 울면서 집으로 뛰어갔어요. <br/><br/>그 모습을 본 칠면조는 이렇게 말해요. "내게 맡겨. 당장 가서 그 악당들 깃털을 모조리 뽑아 버릴 테야!" 남의 일에 끼어들기 좋아하는 키위 할아버지는 혀 짧은 소리로 "저 녀억들 가만두면 앙 되지. 당장 가어 내 부리로 호되게 홍내 줘야게떠!" 라고 말했어요. 따뜻한 곳에서 일주일 동안 휴가를 보내기로 마음먹은 펭귄이 암탉 네 집 안으로 들어왔어요. 자초지종을 들은 펭귄은 심하게 짜증 내며 말했어요. "빙하 천 개를 걸고! 저도 날 줄 몰라요. (...) 저 싸구려 깃털 녀석들에게 예의가 뭔지 가르쳐 줘야겠어요. 멸치처럼 몽땅 쓸어다가 부리를 꽁꽁 묶어서 다시는 헛소리 못 하게요!"<br/><br/>그 후로도 휴가 중이던 도도, 일사병에 걸린 타조, 캠벨 작은 오리, 카수아리까지 모두 암탉의 이야기를 듣고 분노했어요. 이들도 날지 못하기는 마찬가지였거든요. 날지 못하는 새들은 모두 자신의 일처럼 속상한 감정을 표현하며 복수할 방법을 이야기해요. 하지만 정작 암탉은 새들의 거친 동요를 보며 폭력적인 보복 대신 생각의 힘을 모아보려 해요. <br/><br/>진정해요!<br/>그게 정말 옳은 걸까요?<br/>잠깐만 차분히 생각해 봐요.<br/>&lt;날아라 날아!&gt; 본문 중에서<br/><br/>과연 날지 못하는 새들은 자신들을 비웃던 새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비웃던 새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드는, 폭력과 보복 대신 이들이 선택한 통쾌한 한 방은 무엇이었을까요? 날지 못하는 새들의 개성 만점 수다스러운 대사와 오일 파스텔의 따뜻한 질감, 쓱쓱~ 과감하고 유쾌한 드로잉이 주는 시각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lt;날아라 날아!&gt; 남들과 다른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통통 튀는 상상력과 끈끈한 연대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날갯짓 한 번 하지 않고도 우리는 날아오른다! &lt;날아라 날아!&gt;였습니다!<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br/>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17/12/cover150/k0221314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171232</link></image></item><item><author>쥐야</author><category>청소년문고</category><title>[자음과모음] 봄날의 커튼콜 / 이근미 장편소설 - [봄날의 커튼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558083</link><pubDate>Tue, 06 Oct 2026 22: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5580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474691&TPaperId=175580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74/49/coveroff/895447469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474691&TPaperId=175580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봄날의 커튼콜</a><br/>이근미 지음 / 자음과모음 / 2026년 09월<br/></td></tr></table><br/>자음과모음 청소년 문학 134<br/>봄날의 커튼콜​<br/>이근미 장편소설<br/>자음과모음 / 2026.9.16.<br/><br/>고등학교 1학년 권희는 피시방에서 아빠와 함께 저녁을 해결해요. "아빠 결혼한다." 아빠는 쫄면을 먹으며 지나가는 말처럼 툭 내뱉었어요. 엄마와 아빠는 이혼했지만 엄마가 버젓이 있는데 아빠는 어떻게 저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걸까요... 권희는 할머니가 돌아가시면 엄마 아빠랑 지희랑 다시 살 수 있을 거란 기대가 한순간에 무너져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어요. 그리고 며칠 후 권희 앞에 '새엄마'가 나타났어요.<br/><br/>동화나 소설 속의 '새엄마'는 대개 친엄마에 비해 못된 성품을 가진 나쁜 사람이죠. 현실에서 새엄마와 엇나가는 자녀의 모습은 비일비재하고요. 하지만 권희 앞에 나타난 새엄마는 조금 다른 듯해요. 권희에게 필요한 것들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알뜰살뜰하게, 때로는 단호하게 짚어주네요. 권희는 자신에게 천사처럼 대해주는 새엄마에게 이끌리면서도 우울증을 앓으며 지희와 둘이 살고 있는 엄마의 힘든 모습에 괴로워해요. 엄마와 살 때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네. 네.'만을 반복했던 아빠가 할머니 앞에서 새엄마 편을 드는 모습도 권희에겐 낯설고 힘들게만 느껴져요. 새엄마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며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을 느끼는 권희의 모습이 정말 안타깝게 다가왔어요. <br/><br/>누구나 마음에 깊은 연못을 하나씩 갖고 있는 걸까. 친구들의 사연을 듣는 것만으로 위안되고 마음이 정화되는 건 무슨 연유일까. 나도 친구들 앞에서 내 연못의 물을 길어 올려, 탁 터놓고 얘기할 수 있을까.<br/>&lt;봄날의 커튼콜&gt; p. 49<br/><br/>"너도 더 크면 알겠지만 마음 길이란 그대로 죽 가야지 되돌아오기 힘든 길이야. 빨리 가거나 힘없이 천천히 갈 수는 있지. 그래도 그냥 앞으로만 가는 거야. 아빠하고 엄마 마음은 이미 각자의 방향으로 멀리 가 버렸어. 사람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게 마음인데, 마음을 멀리 떼어 놓고 같은 집에 사는 게 무슨 소용일까." (...)<br/>먼 길 떠나 이미 그 길에 익숙해진 마음들, 그 마음들이 가고픈 곳으로 가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br/>&lt;봄날의 커튼콜&gt; p. 175<br/><br/>한편 권희는 친구들의 권유로 교회 뮤지컬 창작팀을 들어가게 돼요. 그동안 가족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제대로 가져본 적이 없었는데 뮤지컬 넘버의 가사를 쓰고, 노래에 연기까지 해야 한다니 막막할 뿐이었어요. 하지만 함께하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많은 것들을 깨닫게 되었어요. 겉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던 친구들도 각자의 사연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들은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br/><br/>아이가 부모와 함께 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그것을 누릴 수 없는 권희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고 제 마음속에 잔잔한 물결이 일렁거리는 것을 느꼈어요. 사랑과 존중이 필요한 우리 아이들이 어른들의 못난 이기심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를... 그리고 인생의 험난한 과정 안에서 단단하고 따뜻한 응원을 보내줄 수 있는 어른들이 아직은 더 많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권희와 친구들의 성장 스토리가 더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 바로 &lt;봄날의 커튼콜&gt;과 함께 하세요. 서툴지만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응원해요!<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br/>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74/49/cover150/89544746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744942</link></image></item><item><author>쥐야</author><category>초등문고.학습만화</category><title>[책과콩나무] 유리꽃 / 감성 SF 그래픽 노블 추천! - [유리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515080</link><pubDate>Mon, 14 Sep 2026 08: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5150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0610&TPaperId=175150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1/80/coveroff/k67213061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0610&TPaperId=175150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유리꽃</a><br/>에브 파트노드 지음, 제님 옮김 / 책과콩나무 / 2026년 08월<br/></td></tr></table><br/>유리꽃<br/><br/>글.그림_에브 파트노드<br/>번역_제님<br/>책과콩나무 / 2026.08.10.<br/><br/>내 이름은 테아다.<br/>하지만 나는 테아가 아니다.<br/><br/>진짜 테아는 저택 서쪽 별관에 있는 자기 방에 누워 있다. 병으로 이 년째 침대에 누워 있다. <br/><br/>나에게 입력된 정보에 따르면, 십 대 소녀에게는 이런 삶이 일반적이지 않다. 나는 테아가 그 시기를 잘 건너가도록 설계되었다.<br/><br/>나는 기억을 담는 자동인형이다.<br/>테아와 똑같은 모습으로 만들어졌다.<br/>똑같이 창백한 얼굴빛,<br/>똑같이 어깨에 닿는 머리카락,<br/>똑같이 우아하고 가냘픈 몸.<br/>나 역시 차분하고 약간 쉰 듯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br/><br/>하지만 테아와 달리<br/>나는 일어서고, 걷고, 달릴 수 있다.<br/>나의 기계 몸은 병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br/>나는 테아를 대신해 살아갈 수 있다.<br/><br/>희귀한 병으로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침대에서 보내는 소녀 테아, 그리고 자신의 빈 시간을 대신 살아주는 자동인형, 테아가 있다. 매일 아침 테아는 침대에서 눈을 뜨고, 몸은 지쳐있고 아프다. 오늘도 그냥 침대에 누워서 쉬어야겠다는 테아에게 부모는 약을 먹인다. 자동인형 테아는 잠든 테아를 대신하여 낮 동안 동물원, 박물관, 놀이공원과 숲을 돌아다니며 아름다운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저장한다. 그렇게 모은 기억을 밤마다 테아에게 전송한다. 그렇게 테아는 직접 경험하지 못한 삶을 자동인형 테아가 전송하는 기억으로 간직하며 살아간다. <br/><br/>하지만 점점 기억이 쌓여갈수록 자동인형 테아는 자신과 테아의 경계가 흐려진다. 자신이 누구인지, 정체가 무엇인지 혼란스러워하며 자신의 기억과 테아의 기억을 구분하지 못한다. 어느 날인가 테아는 깊은 잠에 들지 못한다.  자동인형 테아는 기억 전송을 실패하고, 테아는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테아는 자동인형 테아의 기억으로 채워진 삶 보다 자신의 진짜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한다. 자동인형 테아는 처음으로 테아의 바람을 받아들여 그녀를 정원으로 데리고 나가고, 서로 다른 존재임을 깨닫는다.<br/><br/>처음 이 이야기를 읽었을 때는 '도대체 무슨 내용이지?'라는 느낌을 받았다. 제목 &lt;유리꽃&gt;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한참을 생각했다. 한 장 한 장 천천히 다시 읽으면서 조금은 깨달았다. 자동인형 테아는 테아를 대신해서 살아가지만 결코 테아가 될 수는 없다. 기술의 발달로 정교하게 기억과 경험을 전송할 수 있더라도 그것이 완벽하게 한 사람의 삶 자체를 대신할 수는 없다. 유리꽃이 실제 꽃과 구별하기 어려울 만큼 정교하게 만들어졌지만 진짜 꽃, 식물이 아니듯이. 미래 기술은 인간의 삶을 도울 수는 있지만 삶 자체가 될 수 없다는 깊은 울림을 남기는 &lt;유리꽃&gt;을 한 번쯤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br/>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1/80/cover150/k67213061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18056</link></image></item><item><author>쥐야</author><category>초등문고.학습만화</category><title>[안녕로빈] 골볼 : 우리는 소리가 빛난다 / 서성환 청소년 소설 - [골볼 - 우리는 소리가 빛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514975</link><pubDate>Mon, 14 Sep 2026 07: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5149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526&TPaperId=175149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8/62/coveroff/k5721305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526&TPaperId=175149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골볼 - 우리는 소리가 빛난다</a><br/>서성환 지음 / 안녕로빈 / 2026년 07월<br/></td></tr></table><br/>골볼 : 우리는 소리가 빛난다​<br/>서성환 청소년 소설<br/>안녕로빈 / 2026.7.25.<br/><br/>나는 있는 힘껏 대엽이 쪽으로 공을 굴렸다. 조금 무거웠지만, 묵직한 공의 느낌이 좋았다. 피구할 때 던지는 것과는 달라서 마음처럼 빠르게 굴러가지는 않았다. 딸랑거리며 굴러가던 공은 대엽이의 손에 맥없이 막혀 버렸다. 일부러 못 막게 왼쪽으로 굴렸는데, 대엽이는 정확하게 공의 위치를 파악했다. 나도 모르게 감탄이 나왔다. (...) "다 볼 수 있지. 소리뿐만 아니라 주변의 울림, 온기, 향기, 그리고 기억으로도 다 볼 수 있어. (...) 이민서, 그러지 말고 너 우리랑 같이 골볼해 보지 않을래?"<br/>&lt;골볼 : 우리는 소리가 빛난다&gt; 본문 p. 51<br/><br/>주인공 민서는 어느 날 체육 시간, 날아오는 공을 피하려다 눈앞에서 펑~! 하고 터지는 알 수 없는 불꽃의 잔상과 마주했어요. 희귀 유전병인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서서히 시야가 흐려지며 결국에는 세상이 보이지 않게 되는 공포스러운 일이 일어났죠. 어쩔 수 없이 한빛맹학교 기숙사로 전학을 가게 된 민서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시각장애인 스포츠 '골볼(Goalball)'을 접하게 돼요. 골볼은 빛이 완벽하게 차단되는 안대를 쓰고 오직 공 속에서 흘러나오는 방울 소리와 동료들의 숨소리에 의지해야만 하는 경기예요. 암흑의 코트 위에 선 민서! 민서는 과연 어떤 세상을 마주하게 될까요?<br/><br/>민서는 시력을 잃어가지만 결코 좌절하거나 슬퍼만 하는 아이가 아니었어요. 낯설고 힘든 세상에 던져졌지만 한 발씩 나아가는 용기 있는 친구예요. 민서가 안대를 쓰고 친구들과 함께 코트 위에서 뒹굴고 땀 흘리는 모습은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비록 눈으로 보는 능력은 흐려졌을지 몰라도, 눈을 감아야만 비로소 들리는 친구들의 다정한 숨소리와 단단한 믿음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알 수 있었으니까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모두 안대를 쓰고 '똑같은 조건'에서 함께 경기하는 유일한 운동 골볼! 민서와 그 친구들을 통해서 반짝이는 세상을 만나보세요! 서로의 다름을 모두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편견 없이 어울릴 수 있는 그라운드, 우리가 이뤄가야 할 세상임을 깨닫게 될 거예요.<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br/>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8/62/cover150/k5721305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586276</link></image></item><item><author>쥐야</author><category>초등문고.학습만화</category><title>[한빛에듀] 하이파이브를 할 때도 동의가 필요해 - [하이파이브를 할 때도 동의가 필요해 - 친구의 선을 존중하는 어린이를 위한 다정한 습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514057</link><pubDate>Sun, 13 Sep 2026 20: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5140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0827&TPaperId=175140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6/47/coveroff/k48213082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0827&TPaperId=175140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이파이브를 할 때도 동의가 필요해 - 친구의 선을 존중하는 어린이를 위한 다정한 습관</a><br/>김정 지음, 은돌이 그림 / 한빛에듀 / 2026년 07월<br/></td></tr></table><br/>하이파이브를 할 때도 동의가 필요해<br/>친구의 선을 존중하는 어린이를 위한 다정한 습관<br/><br/>글_김정<br/>그림_은돌이<br/>한빛에듀 / 2026.7.30.<br/><br/>1장_동의가 뭐예요?<br/>"우리에게는 '경계선'이라는 보이지 않는 선이 있어. 이 선을 지키려면 친구에게 먼저 물어보고 친구의 대답을 존중하는 '동의'가 필요해. 동의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며 편안하게 지내는 방법을 배워 봅니다."<br/><br/>2장_ 모두 같은 마음은 아니에요<br/>"친구의 마음이 나와 다를 수 있다는 걸 이해하고, 감정이나 생각이 서로 다르더라도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을 알아봅니다."<br/><br/>3장_내 몸과 마음은 내가 지켜요<br/>"내 몸을 지키는 방법과 친구와 어른의 부탁을 현명하게 거절하는 법을 배워 봅니다."<br/><br/>4장_우리는 우리를 지켜요<br/>"교실과 온라인에서 나와 친구를 지키는 방법을 배워 봅니다."<br/><br/>​우리 친구들이 하루 종일 친구들과 교실에서 지내다 보면 생각보다 속상해하는 말을 자주 듣게 돼요. "친구가 이상한 별명으로 절 불러서 속상해요.", "허락 없이 제 물건을 써서 기분이 나빠요.", "장난이라면서 함부로 제 몸을 치고 건드려서 싫어요." 이런 말들을 왜 하게 되는 걸까요?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친구에게 먼저 물어본다면 이런 말들을 하지 않게 될까요? <br/><br/>내 몸, 내 마음, 내 물건은 모두 내 것이에요. 누구도 나의 허락 없이 만질 수 없어요. 그래서 우리가 친구들과 지낼 땐 '동의'라는 것이 필요해요. 동의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해도 되니?"라고 물어보는 것, 그리고 친구의 대답을 들어주고 존중하는 것. 그것이면 충분해요. <br/><br/>같은 상황에서도 친구들의 마음은 서로 다를 수 있어요. 나는 장난치는 게 재미있는데 친구는 불편할 수 있어요. 어제는 괜찮았던 장난도 오늘은 싫을 수도 있고요. 우리는 말하지 않고도 서로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자가 아니에요. 그래서 물어봐야 해요. 친구들에게 묻고, 듣고, 친구의 대답을 존중하는 것! 그것이면 정말 충분해요.<br/><br/>우리 친구들이 꼭 기억해야 할 세 가지가 있어요! 묻고! 듣고! 존중하기! 이 세 가지만 기억해도 건강한 관계가 시작돼요. 그리고 '동의'라는 것은 언제든 바뀔 수 있어요. 전에는 괜찮았지만 지금은 싫을 수 있다는 점을 꼭 알려줘야 해요. 결정권은 언제나 나에게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요. 마지막으로 '아니'를 존중하는 연습이 꼭 필요해요. 동의는 친구의 '응'이라는 대답을 듣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니'라는 대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하기 위해 구하는 거예요. 꼭 기억해요! <br/><br/>일상에서 마주치는 많은 고민들 중에 나와 친구의 진짜 속마음을 똑똑하게 들여다보는 책! 한 걸음 더 나아가 나만의 경계선을 알아보고 다정한 습관을 기르다 보면 나도 친구도 함께 행복해지는 멋진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거예요! &lt;하이파이브를 할 때도 동의가 필요해&gt;를 우리 친구들이 꼭 만나보면 좋겠어요~!<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br/>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6/47/cover150/k4821308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964776</link></image></item><item><author>쥐야</author><category>초등문고.학습만화</category><title>[한림출판사] 기억을 읽는 마법 반지 / 초등 도서 추천 - [기억을 읽는 마법 반지 - 2026년 중소출판사 도약부문 제작지원 선정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508788</link><pubDate>Fri, 11 Sep 2026 08: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5087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836&TPaperId=175087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0/26/coveroff/k7221308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836&TPaperId=175087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억을 읽는 마법 반지 - 2026년 중소출판사 도약부문 제작지원 선정작</a><br/>소하연 지음, 이한울 그림 / 한림출판사 / 2026년 08월<br/></td></tr></table><br/>한림 아동 문학선<br/>기억을 읽는 마법 반지​<br/><br/>글. 소하연<br/>그림. 이한울<br/>한림출판사 / 2026.8.14.<br/><br/>도착한 곳은 반짝이는 해변도, 야자수가 늘어선 거리도 아닌 오래된 한인회관이었다. 벽에는 '하와이 한인회'라는 낡은 표지판이 걸려 있었다.<br/>&lt;기억을 읽는 마법 반지&gt; 본문 p. 23<br/><br/>우리 친구들은 '하와이'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나요? 쨍쨍한 햇빛과 너른 바다, 커다란 야자수가 있는 아름다운 휴양지로 생각하겠죠? 하지만 하와이는 우리에게 특별한 곳으로 또 다른 장소로 기억되는 곳이에요. 120여 년 전, 하와이로 이주한 우리 선조들은 뜨거운 뙤약볕 아래 하루 종일 사탕수수를 베며 근근이 살아갔어요. 그렇게 받은 돈을 모아 조국의 독립을 위한 소중한 자금으로 보탰어요. <br/><br/>&lt;기억을 잃는 마법 반지&gt;는 주인공 준우가 마법 반지를 통해 1900년대 초 하와이로 가서, 초기 한인 이민자였던 고조할아버지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예요. 시간 여행이라는 설정 속에 실제 하와이 한인들의 독립운동 역사를 담아냈어요. 준우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사탕수수 농장에서의 고된 노동, 타국에서의 외로움, 그리고 조국 독립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br/><br/>준우는 가슴 위에 살며시 손을 얹었다. 이젠 고조할아버지도, 반지도 만날 수 없지만 준우는 확신할 수 있었다. 오늘 하루 경험한 기억과 감정은 준우의 가슴속에서 영원히 살아 숨 쉴 거라는 것을.<br/>&lt;기억을 읽는 마법 반지&gt; 본문 p. 113<br/><br/>이야기 속 마법 반지는 사라졌지만 우리에게 이 책이 "과거를 기억하게 하고, 오늘을 감사하게 하며, 더 나은 내일을 꿈꾸게 하는 반지"가 되길 바란다는 작가님 말에 깊이 공감하며 &lt;기억을 읽는 마법 반지&gt; 꼭 만나보셨으면 좋겠어요!<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br/>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0/26/cover150/k7221308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902603</link></image></item><item><author>쥐야</author><category>초등문고.학습만화</category><title>[가문비어린이] 접속! 사이버 탐정 / 초등 도서 추천 - [접속! 사이버 탐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501294</link><pubDate>Mon, 07 Sep 2026 21: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5012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9028749&TPaperId=175012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7/85/coveroff/89690287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9028749&TPaperId=175012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접속! 사이버 탐정</a><br/>이초아 지음, 정은선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6년 07월<br/></td></tr></table><br/>즐거운 동화 여행 213<br/>접속! 사이버 탐정<br/><br/>글_이초아<br/>그림_정은선<br/>가문비어린이 / 2026.7.20.<br/><br/>&lt;전설의 탐정, 전설희&gt;의 후속작으로 딥페이크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사이버 탐정, 하리의 이야기, &lt;접속! 사이버 탐정&gt;을 만나봤어요. 새로운 주인공 '하리'는 전설희 탐정님을 최고의 롤모델로 생각하며 그분의 용기를 닮고 싶어 해요. 하리가 마주한 사건은 스마트폰 너머, 인터넷 세상에서 시작돼요.<br/><br/>탐정을 꿈꾸는 하리는 친구 지유가 채팅으로 만난 민준 오빠와 사귀기로 했다는 얘기를 듣고 불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이상하리만큼 완벽하게 잘생겼는데 다정하기까지 하다니! 그런데 짧은 시간 안에 지유의 정보를 너무 많이 알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의심스러웠어요. 며칠 후, 친한 친구가 모인 단톡방에 지유의 얼굴을 딥페이크로 합성한 사진들이 올라와 친구들은 큰 충격에 빠졌어요. 폭탄처럼 교실을 흔든 사실은 이 모든 사진이 시현이의 아이디로 올라왔다는 것이었어요. 시현이는 지유를 몰래 좋아한다고 소문이 난 아이였죠.<br/><br/>시현이가 범인으로 지목되자, 하리는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조사를 시작해요. 섣부른 행동으로 누군가 곤경에 처하는 상황이 생기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일어난 사건은 지유를 괴롭히고 시현이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려는 악랄하고 계획적아 범죄임이 분명했기 때문이에요. 진범을 찾아내 시현이의 누명을 벗기고, 누구보다 소중한 친구 지유를 돕기 위해 사이버 탐정! 하리는 추적을 시작해요. 과연 우리의 탐정 하리는 이 사건의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흥미진진한 과정을 보면서 "이것이 정말 진짜일까?" 하고 질문하며 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길 바라며 &lt;접속! 사이버 탐정&gt; 함께 하세요!<br/><br/>​+덧. 부록에는 책임감 있는 시민이 될 수 있도록 디지털 윤리 교육 정보가 수록되어 있어요. 디지털 세상에서 꼭 지켜야 할 약속과 예절도 잊지 않기로 해요!<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br/>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7/85/cover150/89690287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78597</link></image></item><item><author>쥐야</author><category>그림책</category><title>[한림출판사] 젓가락 유치원 / 우리 함께 놀아 볼까요? - [젓가락 유치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498522</link><pubDate>Sun, 06 Sep 2026 20: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4985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0614&TPaperId=174985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3/33/coveroff/k80213061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0614&TPaperId=174985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젓가락 유치원</a><br/>신은영 지음, 이주희 그림 / 한림출판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젓가락 유치원<br/><br/>글. 신은영 <br/>그림. 이주희<br/>한림출판사 / 2026.7.24.<br/><br/>도미솔 도미솔 라라라솔 -<br/>파파파 미미미 레레레도 -<br/><br/>우리 친구들, 계이름으로 부르는 이 노래 무슨 곡인지 아나요? 눈치챘나요? 맞아요~! 이 곡은 &lt;똑같아요&gt;라는 동요입니다. 어릴 때 많이 흥얼거리며 불렀던 기억이 있어요. <br/><br/>무엇이 무엇이 똑같은가<br/>젓가락 두 짝이 똑같아요<br/>무엇이 무엇이 똑같은가<br/>윷가락 네 짝이 똑같아요.<br/><br/>오늘 함께 할 그림책은 &lt;젓가락 유치원&gt;입니다. 각자 개성 넘치고 서로 다른 젓가락들이 유치원에 입학했어요. 혼자가 더 편하다며 따로 놀기 바빴던 젓가락 친구들의 유치원 적응기! 함께 만나보아요!<br/><br/>젓가락 유치원 입학을 환영합니다!<br/>둘씩 짝을 지어서 서 볼까요?<br/><br/>"얘랑 짝꿍하고 싶지 않아요."<br/>"난 짝꿍 필요 없어요."<br/>"나도 혼자가 편해요."<br/>"누구랑 같이 하는 건 딱 질색이에요."<br/><br/>선생님을 따라오세요!(...)<br/>자, 이제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놀아 볼까요?<br/><br/>알록달록 개성 넘치는 젓가락 친구들이 유치원에 입학했어요.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놀아 보자는 선생님 말씀에 모두들 "싫~어~요!"를 외쳤어요. 친구와 손잡고 달리기도 싫고, 친구와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도 싫고, 친구와 꽃구경하는 것도 싫어요. 선생님은 친구와 어울려 노는 법을 모르는 젓가락 친구들에게 '콩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자고 제안했어요.<br/><br/>수영장에 콩을 가득 담고, 신나게 콩수영을 해봐요. 수영이라면 자신 있는 친구, 콩 수영은 처음이라 궁금하다는 친구, 미끌미끌한 콩이 신기하고, 재미있을 것 같은 친구~ 신이 나서 모두 수영장으로 입장! 그러나 곧 쿵쾅쿵쾅 싸움 소리가 들려요. <br/><br/>"퍽~! 툭~! 쾅~~~~!"<br/>"야아, 잘 봤어야지!"<br/>"네가 먼저 그랬잖아. 나한테 사과해!"<br/><br/>같이 어울려 노는 것도 서툰데 콩 수영장이 문을 닫을 시간이 되어 콩을 자루에 담아야 한대요. 삽이 없어서 젓가락 친구들이 힘을 합쳐 콩을 자루에 담아야 해요. 친구들은 동글동글 미끄러운 콩을 어떻게 치울까요? 위기의 상황! 서로 힘을 합치면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우리 젓가락 친구들이 깨닫고, 과연 서로 잘 어울려 지낼 수 있을까요?<br/><br/>그림의 다채로운 색감과 젓가락들의 역동적인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어 보는 내내 즐거웠어요. 유치원에 처음 입학하고 낯선 공간에서 관계 맺기에 어려움이 있는 친구들과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그림책 &lt;젓가락 유치원&gt; 추천합니다! <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br/>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3/33/cover150/k80213061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33330</link></image></item><item><author>쥐야</author><category>그림책</category><title>[초록개구리] 도와줘요, 손수건 씨! 그림책 추천 - [도와줘요, 손수건 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494513</link><pubDate>Fri, 04 Sep 2026 20: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4945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0225&TPaperId=174945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0/55/coveroff/k9421302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0225&TPaperId=174945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도와줘요, 손수건 씨!</a><br/>임정은 지음, 이수현 그림 / 초록개구리 / 2026년 07월<br/></td></tr></table><br/>가로세로그림책 18<br/>도와줘요, 손수건 씨!<br/><br/>글_임정은<br/>그림_이수현<br/>초록개구리 / 2026.7.30.<br/><br/>🏷있는 그대로의 나를 응원하고 마음을 토닥이는 그림책<br/>🏷환경의 날 / 일회용품 관련 환경 수업을 할 수 있는 그림책<br/>🏷자신의 숨은 쓸모와 가치를 발견해 나가는 그림책<br/>🏷따뜻한 이웃의 응원과 연대가 돋보이는 그림책<br/><br/>손수건 씨는 부잣집 신사를 위해 일합니다.<br/>손수건 씨는 깔끔하고 몸가짐도 점잖아요.<br/>신사는 식사를 하며 우아하게 입가를 닦을 때 손수건을 씁니다.<br/><br/>손 씻고 물기를 닦을 때도 손수건을 펼치고요,<br/>흐르는 콧물을 닦을 때도 손수건을 꺼냅니다. (...) <br/><br/>해가 좋은 어느 날, 신사는 산책을 나갔다가<br/>벤치에 앉아서 쉬고 싶어졌어요.<br/>신사는 손수건 씨를 살살 흔들어서<br/>벤치에 묻은 먼지를 날렸어요.<br/><br/>그런데 그만 손수건 씨의 매끈한 피부가 가시에 긁혔습니다. (...)<br/><br/>"이런, 더 이상 나와 함께 일하긴 어렵겠군."<br/>신사가 손수건 씨에게 말했습니다.<br/>그리고 길가 쓰레기통에 손수건 씨를 던졌습니다.<br/><br/>부잣집 신사만을 위해 일해 온 손수건 씨는 가시에 찔려 올이 풀리자 쓰레기통에 버려졌어요. 쓰레기통에서 겨우 기어 나왔지만 온몸이 더러워지고 고약한 냄새가 났어요. 손수건 씨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눈앞이 캄캄하고 가슴이 답답했어요.<br/><br/>손수건 씨는 용기를 내어 자신이 필요한 곳을 찾아다녔어요. 하지만 이미 냅킨, 종이 타월, 화장지들이 손수건 씨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었어요. 상처받고 좌절한 손수건 씨는 길가에 쓰러지고 말아요.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었어요. 넘어진 손수건 씨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이웃들 덕분에 다시 힘을 내봅니다.<br/><br/>과연 손수건 씨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씩씩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나만의 쓸모를 발견하는 특별한 기쁨~! 조건 없이 안아주는 이웃들의 다정한 연대~! 일회용품 대신 지속 가능한 물건 사용을 권하는 유쾌한 그림책 &lt;도와줘요, 손수건 씨!&gt;를 만나 확인해 보세요! <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br/>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0/55/cover150/k9421302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405574</link></image></item><item><author>쥐야</author><category>그림책</category><title>[책고래] 비 마중 온 날 / 그림책 추천 - [비 마중 온 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480377</link><pubDate>Sun, 30 Aug 2026 12: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4803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0022&TPaperId=174803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7/28/coveroff/k8021300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0022&TPaperId=174803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비 마중 온 날</a><br/>이은아 지음, 남성훈 그림 / 책고래 / 2026년 08월<br/></td></tr></table><br/>비 마중 온 날<br/><br/>글_이은아<br/>그림_남성훈<br/>책고래 / 2026.08.05.<br/><br/>오늘은 공개수업하는 날이야.<br/>엄마, 아빠, 할머니,<br/>온 가족이 수업을 보러 오는 날.<br/><br/>(...)<br/>수업이 끝날 무렵<br/>후두둑 후두둑<br/>비가 내렸어.<br/><br/>다들 엄마 우산 속으로<br/>쏙쏙 들어갔어.<br/><br/>나는 가방을 꼭 움켜쥐고<br/>운동장에 서 있었어.<br/>친구들의 웃음소리가 점점 멀어졌지.<br/><br/>이제 진짜 아무도 없어.<br/>톡톡<br/>차가운 빗방울이 얼굴에 닿았어.<br/><br/>엄지발가락 사이로 빗물이 들어와<br/>양말이 젖었어.<br/>축축해진 옷이 자꾸 몸에 붙었어.<br/>나는 고개를 푹 숙이고 걸었어.<br/><br/>풀 냄새가 났어.<br/>나는 슬그머니 고개를 들었지.<br/>어, 숲이야!<br/><br/>​그냥 비만 오는 날이 아니었어요. 온 가족이 수업을 보러 오는, 공개수업을 하는 날이었어요. 교실 뒤편에 있는 부모님을 의식하며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친구들과 달리 아이는 그저 가만히 앉아 있어요. 수업이 끝날 무렵 비가 내리고 다들 가족들과 함께 우산을 쓰고 집으로 돌아가요.<br/><br/>교실에서도, 운동장에서도 혼자이길 들키고 싶지 않은 아이는 그저 가만히 있기만 해요. 모두가 돌아가자 아이는 그제야 발걸음을 옮겨요. 아이는 얼굴에 닿는 차가운 빗방울을 피하려 가방을 머리 위로 쓰고 고개를 푹 숙이고 걸어가요. 잔뜩 움츠러든 발걸음으로 빗길을 걸어가는데 그 길의 끝에서 풀 내음 가득한 숲을 만나요.<br/><br/>눈앞에 펼쳐진 초록 초록한 숲에서 아이는 마음껏 위로받아요. 물웅덩이를 첨벙 밟고, 시원하고 깨끗한 흙냄새를 맡으며, 빗방울을 머금은 작은 들꽃들과 눈을 맞춰요. 잔뜩 구름 낀 아이의 마음이 어느새 비온 뒤 맑게 갠 파란 하늘처럼 반짝거려요.<br/><br/>&lt;비 마중 온 날&gt;을 읽으며 어릴 적 내 모습이 생각났어요. 비 오는 날 학교 앞에서 기다리는 엄마들 사이에 '우리 엄마도 있을까?' 기대하며 고개를 좌우로 바삐 움직이고 이내 실망했죠. 하나둘씩 엄마와 우산을 쓰고 돌아가는 친구들을 보며 엄마 마중을 경험하지 못한 저는 쓸쓸하고 외로웠어요. 어떻게 감정을 추슬러야 할지 모른 채 어른이 되어버렸죠. <br/><br/>&lt;비 마중 온 날&gt;은 아이를 숲으로 이끌어요. 요란하게 서두르거나 다그치지 않아요. 시간을 충분히 주어 아이의 감정이 천천히 회복되도록 기다려 줘요. 싱그러운 초록빛에 물든 빗방울은 더 이상 아이를 슬프게 하지 않아요. 표지를 자세히 보면 반짝반짝한 비를 느낄 수 있어요. 아이는 초록 숲을 마주하자마자 이미 말없이 건네는 자연의 위로를 느꼈을 거예요. <br/><br/>어린 내가 &lt;비 마중 온 날&gt;을 만났다면 쓸쓸하고 외로웠던 마음이 조금은 위로가 되지 않았을까 상상해 봤어요. 비 내리는 소리, 흙냄새, 예쁜 들꽃을 만나는 상상을 하며 작은 웃음을 지어봅니다. 계절은 벌써 여름을 지나 가을을 향해 가고 있지만 연두와 초록빛이 가득한 숲, 비 온 뒤 맑게 갠 파란 하늘을 만나고 싶다면 &lt;비 마중 온 날&gt; 추천드려요~!<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br/>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7/28/cover150/k8021300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072808</link></image></item><item><author>쥐야</author><category>그림책</category><title>[책속물고기] 바다에 던져 버린 말 / 감정 치유 그림책 추천 - [바다에 던져 버린 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477661</link><pubDate>Fri, 28 Aug 2026 19: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4776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0827&TPaperId=174776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6/54/coveroff/k68213082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0827&TPaperId=174776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바다에 던져 버린 말</a><br/>신복남 지음 / 책속물고기 / 2026년 08월<br/></td></tr></table><br/>날마다 그림책<br/>바다에 던져 버린 말​<br/><br/>글.그림 신복남<br/>책속물고기 / 2026.8.20.<br/><br/>오늘 함께 할 그림책은 &lt;바다에 던져 버린 말&gt;입니다. 바다에 뭘 던졌다고요? '말'을 던졌대요. 말? 히히힝~~ 다그닥 다그닥 타는 말? 아니면 의사소통을 위해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 말? 표지를 보니 제목이 이미 바닷물에 살짝 잠겨있어요. 갈매기는 튜브를 끼고 바다에 둥실둥실~ 토끼와 돼지는 이야기를 나누 걸어오고 있고요. 도대체 바다에 던져 버린 말이 무엇인지 책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br/><br/>"토끼야, 큰일 났어."<br/>"왜? 무슨 일 있어?"<br/><br/>"지난번에 악어가 했던 말이 또 생각났어.(...) 그때 악어가 심한 말을 해서 내 가슴이 많이 놀랐나 봐. 귀를 막아도 계속 들리는 것 같아.(...) 아무래도 여기 깊이 박혀 있는 것 같아."<br/><br/>바닷가에 놀러 온 돼지와 토끼. 그런데 돼지의 표정이 어두웠어요. 돼지는 악어가 한 말이 귀에 계속 들리는 것 같고, 가슴 깊이 박혀 쿡쿡 찌르는 것 같았어요. 돼지는 상처받은 자신의 마음을 토끼에게 털어놓았어요. <br/><br/>"내 귀를 빌려줄게.(...)<br/>내 귀는 달라. 좀 특별해.(...)<br/>널 아프게 하는 말을<br/>찾을 수 있거든."<br/>&lt;바다에 던져 버린 말&gt; 본문 중에서<br/><br/>상처받은 돼지는 조심스럽게, 하지만 정확하게 자신의 감정을 토끼에게 이야기했어요. 속상한 마음을 피하거나 참지 않고 마주한 돼지의 모습이 엄청 기특했어요. 토끼는 돼지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과 위로를 건네요. 토끼만의 방법으로요. 토끼는 자신의 '특별한 귀'를 쫑긋 세워 돼지의 가슴에 대고 아픈 말을 찾았어요. 쉽진 않았지만 결국 돼지의 상처를 찾아 쑥~ 꺼내줘요.<br/><br/>가슴속 상처를 찾는 동안 돼지와 토끼는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눠요. 토끼와 함께 했던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며 돼지는 상처를 회복할 수 있었어요. 돼지는 이제 상처를 떠나보내요. 그래서 '바다에 던져 버린 말'이었던 거예요. <br/><br/>우리 친구들도 자신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을 들어 속상했던 적이 있나요? 가슴속에 상처를 품고 있으면 결국 아프고 속상한 건 우리 자신이에요.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 이제는 찾아서, 꺼내서, 던져 버려요. 상처를 가볍게 넘기지 않고 마음속 깊은 곳까지 귀를 기울여 다정한 공감과 위로를 건네는 그림책 &lt;바다에 던져 버린 말&gt; 함께 해요! <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br/>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6/54/cover150/k6821308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965430</link></image></item><item><author>쥐야</author><category>그림책</category><title>[푸른숲주니어] 별이 있는 곳이 나의 집이야 - [별이 있는 곳이 나의 집이야 - 2025 화이트 레이븐스 수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463068</link><pubDate>Fri, 21 Aug 2026 08: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4630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0711&TPaperId=174630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7/71/coveroff/k1921307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0711&TPaperId=174630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별이 있는 곳이 나의 집이야 - 2025 화이트 레이븐스 수상작</a><br/>안나 데스니츠카야 지음, 김보라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6년 07월<br/></td></tr></table><br/>푸른숲 새싹 도서관 50.<br/>별이 있는 곳이 나의 집이야​<br/><br/>글.그림 안나 데스니츠카야<br/>번역 김보라<br/>푸른숲주니어 / 2026.7.24.<br/><br/>우리는 도시에 살았어요.<br/><br/>우리 집 창에는 별 모양 램프가 걸려 있었어요.<br/>저녁 늦게 바이올린 학원에서 돌아올 때면 멀리서도 한눈에 우리 집을 알아볼 수 있었어요.<br/>밤하늘이 깜깜해도 별은 항상 빛이 났어요. <br/><br/>어느 날, 전쟁이 났어요.<br/><br/>우리는 다른 나라로 떠나야만 했어요.<br/>이곳은 내가 살던 곳과 달라요.<br/>말이 달라요.<br/>집이 달라요.<br/>풍경이 달라요.<br/>음식이 달라요.<br/><br/>러시아 모스크바에 살던 작가 안나 데스니츠카야는 아들의 생일을 맞아 따뜻한 지중해로 여행을 떠났어요. 칭얼거리는 막내딸에게 분유를 먹이려는 순간, 휴대전화에는 긴급 재난 문자가 쏟아졌어요.<br/><br/>"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br/>"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를 탄도 미사일로 공격하고 있다."<br/>"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에 상륙했다."<br/><br/>그 순간, 안나는 가족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때부터 안나 부부와 세 아이, 반려동물들까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곳을 찾아 나섰어요.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 사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곧 느끼게 되었어요. 아무리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라도 새집은 낯설고 불편하기만 했기 때문이죠.<br/><br/>안나는 모스크바 집 창가의 '별'을 떠올렸어요. 멀리서도 항상 볼 수 있는 별이었어요. 제일 먼저 새집의 창가에 '별'을 달았어요. 그리곤 조금씩 편안함을 느끼며 적응해 나가기 시작했죠. 비록 모스크바의 집으로 돌아갈 수는 없었지만 가족과 함께 있고, 창문에는 늘 별이 빛나고 있으니까 괜찮다고, 괜찮을 거라고요. <br/><br/>작가 안나 데스니츠카야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겪은 일상의 상실, 이별, 또 다른 시작을 담담하게 그리고 썼어요. 전쟁이 일어났고 일상이 한순간에 무너져 낯선 나라의 낯선 집, 낯선 말, 낯선 음식, 낯선 풍경을 마주하게 되었죠. 익숙함과 낯섬이 왼쪽, 오른쪽 면에 나뉘어 표현되어 더욱 잘 느껴졌어요. 전쟁의 이미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지 않지만 일상을 회복해나가는 모습을 통해 희망을 느낄 수 있었어요.<br/><br/>"이곳은 우리 집과<br/>똑같지는 않아요.<br/>하지만 바이올린을 배우고<br/>돌아오는 저녁이면<br/>이 집의 창문도<br/>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요.<br/>이곳에서도 별은 항상 빛나고<br/>있으니까요."<br/>&lt;별이 있는 곳이 나의 집이야&gt; 본문 중에서<br/><br/>2025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베스트북! 낯선 곳에서 작은 별 하나가 희망의 힘으로 따뜻하게 다가오는 이야기, &lt;별이 있는 곳이 나의 집이야&gt; 함께 읽어요!<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br/>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7/71/cover150/k1921307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77146</link></image></item><item><author>쥐야</author><category>초등문고.학습만화</category><title>[올리] 컵라면맨 / 3분 뒤에 출동한다! 초등 저학년 도서 추천 - [컵라면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448916</link><pubDate>Thu, 13 Aug 2026 18: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4489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604&TPaperId=174489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0/40/coveroff/k5721306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604&TPaperId=174489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컵라면맨</a><br/>가와노우에 에이코 외 지음, 오노 고헤이 그림, 김지영 옮김 / 올리 / 2026년 07월<br/></td></tr></table><br/>컵라면맨<br/><br/>글. 가와노우에 에이코 / 가와노우에 캔<br/>그림. 오노 고헤이<br/>번역. 김지영<br/>올리 / 2026.7.9<br/><br/>내 이름은 유타. 백반집을 운영하는 부모님 덕분에 한 번도 컵라면을 먹어 본 적이 없어요. 친구들은 각각 좋아하는 컵라면 이야기를 늘어놓지만 유타는 대화에 낄 수 없었죠. "컵라면 맛도 모르고 사는 건 인생을 낭비하는 거야!"라는 이와타의 말에 유타는 오늘만큼은 컵라면을 사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슈퍼마켓에 진열된 온갖 종류의 컵라면 중 유독 반짝 빛나 보이는 간장 맛 컵라면을 골랐어요. <br/><br/>유타는 컵라면에 끓인 물을 쪼르륵 붓고, 3분 알람을 맞췄어요. 인생 첫 컵라면을 맞이하는 중요한 순간! 컵라면이 사라지고 없네요??!  정확히는 사라진 게 아니라 거대해져 있었어요. 유령인지, 컵라면 인형 탈을 뒤집어쓴 도둑인지,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어 혼란스러운 틈을 타 컵라면이 당당한 얼굴로 포즈를 취하며 외친 한 마디! <br/><br/>내 이름은 컵라면맨!<br/>3분 뒤에 출동한다, 컵라면맨!<br/>&lt;컵라면맨&gt; 본문 중에서<br/><br/>지금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고도 믿지 못하는 유타에게 컵라면맨은 (쇼미더머니에 나가도 좋을 만한 실력으로) 속사포 랩처럼 이야기를 늘어놨어요. 보통 슈퍼히어로들은 사건이 발생하면 즉시 출동하는데 자신은 컵라면이니까 물을 붓고 3분을 기다려야만 출동할 수 있다며, 슈퍼히어로인데 3분이나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 웃기지 않나며 혼자 떠들고 혼자 웃었어요.<br/><br/>컵라면맨의 엉뚱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아요. 컵라면맨 등에 있는 '조리법'에는 용기 안쪽 선에 딱 맞춰 물을 붓고 3분 뒤 '컵라면맨'이 완성된 후 소원을 말하고, 소원이 이루어지면 컵라면을 먹을 수 있다고 해요. 소원은 들어주겠다고 했지만 "수리수리 마수리~~!!" 같은 주문이나 마법을 쓰는 게 아니었어요. 결국 유타 스스로 노력해서 이뤄내야 하는 것이었죠. 이거 맞아? 이게 맞아?ㅎㅎㅎㅎㅎ어찌되었든 유타는 종이로 된 나무젓가락 집 뒷면에 정성스레 소원을 적었어요. "용똔을 올려 주세요!"라고요.<br/><br/>컵라면을 3분 안에 손쉽게 만드는 음식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요! 컵라면 역시 수많은 개발자들이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하면서, 사람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시간과 정성을 들여 만들어 낸 음식입니다. 뜨거운 물을 붓고 3분 뒤면 완성되지만, 그 안에는 셀 수 없는 도전과 노력이 담겨 있다고요.<br/>&lt;컵라면맨&gt; 본문 p. 77<br/><br/>용돈을 올려 받고 싶은 유타의 소원,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블랙 컵라면'의 등장과 수상한 라면집까지 지루할 틈 없이 흘러가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장에 다다르고 말았어요. 본문 곳곳에서 마주하는 퀴즈와 미로 찾기는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줬어요. 단지 웃기는 이야기가 아닌, 단숨에 이루어진 소원보다 흘린 땀과 시간이 차곡차곡 쌓일 때 비로소 꿈이 완성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지요. <br/><br/>우리 친구들, 지금까지 알고 있던 히어로는 잊어라! 새로운 슈퍼 히어로의 탄생! 등장부터 엉뚱하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는 컵라면맨! 재미와 감동이 함께하는 &lt;컵라면맨&gt;을 꼭 만나보세요!<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br/>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0/40/cover150/k5721306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04064</link></image></item><item><author>쥐야</author><category>초등문고.학습만화</category><title>[마주별] AI는 맑음 / 초등 고학년 도서 추천 - [AI는 맑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445030</link><pubDate>Tue, 11 Aug 2026 19: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44503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0101&TPaperId=1744503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70/63/coveroff/k4821301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0101&TPaperId=1744503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는 맑음</a><br/>이창민 지음, 박현주 그림 / 마주별 / 2026년 07월<br/></td></tr></table><br/>마주별 고학년 동화 08<br/>AI는 맑음​<br/><br/>글_이창민<br/>그림_박현주<br/>마주별 / 2026.7.30.<br/><br/>AI = 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을 기계에 인공적으로 구현한 것으로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고 이미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어요. AI와 더불어 살아갈 미래는 어떤 풍경일까요? 성큼 다가온 AI 세상을 그린 여섯 가지 이야기, &lt;AI는 맑음&gt;를 만나보았어요.<br/><br/>퓨어 시티에는 인공적으로 날씨를 조절하는 '제나'가 있어요. 퓨어 시티의 날씨가 맑은 이유는 제나가 비, 바람, 눈 등을 퓨어 시티 바깥 구역으로 밀어내기 때문이죠. 기상 이변에 따른 자연재해가 없어서 매우 안전하지만 비싼 비용을 지불하는 퓨어 시티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이에요. 퓨어 시티 안에서 살아가는 '이리'와 바깥 구역에 사는 곱슬머리 '어서', 어느 쪽이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요? &lt;AI는 맑음&gt; <br/><br/>아이돌 그룹 크라운의 멤버 '이안'은 1년 전 교통사고로 죽었어요. 하지만 소속사 대표는 남은 계약 기간 때문에 이안과 똑같은 로봇을 주문 제작해  아이돌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도록 했어요.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스타를 1:1 팬미팅에서 만났지만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주문 제작된 가짜라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 로봇이라도 영원히 존재하면 좋을까요? &lt;바사삭 나의 원픽&gt;<br/><br/>휴머노이드 로봇에게 밀려 일자리를 빼앗긴 엄마와 웹툰 1위 자리를 빼앗긴 '보라'는 망연자실하고 말아요. 로봇이 인간보다 월등한 능력을 보이는 세상이지만 모든 분야에서 그렇지는 않아요. 인간과 로봇의 대결, 지고 싶지 않다는 강렬한 의지를 다지는 보라는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요? &lt;천재 인간 보라 맛&gt; <br/><br/>그 밖에도 인간의 DNA를 복제하여 만든 로봇 루키의 사랑 이야기 &lt;고백은 루키처럼&gt;, AI 두뇌를 이식해 열세 살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이보그 프로듀서 도현의 이야기 &lt;나를 프로듀스&gt;, 감정 통제가 잘되지 않아 눈물이 나고 마음이 아픈 간호 로봇 유니의 이야기 &lt;울보 로봇 유니&gt;까지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되어 많은 고민거리와 심도 있는 질문들을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br/><br/>​AI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친구들과 함께 AI 발전에 따라 생겨나는 윤리적, 사회적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그 안에서 진정한 인간다움은 어떻게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지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AI 시대에 꼭 필요한 "스스로 질문하는 힘"을 길러주는 마주별 고학년 동화 &lt;AI는 맑음&gt; 추천합니다!<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br/>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70/63/cover150/k4821301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706358</link></image></item><item><author>쥐야</author><category>그림책</category><title>[국민서관] 무엇을 그리면 좋을까? 그림책 추천! - [무엇을 그리면 좋을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442256</link><pubDate>Mon, 10 Aug 2026 07: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44225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11732958&TPaperId=1744225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1/79/coveroff/891173295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11732958&TPaperId=1744225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무엇을 그리면 좋을까?</a><br/>다니엘 뒤파예 지음, 카티아 클레인 그림, 정화진 옮김 / 국민서관 / 2026년 07월<br/></td></tr></table><br/>국민서관 그림동화 308<br/>무엇을 그리면 좋을까?<br/>(원제 : Benford Draws a Blank)<br/><br/>글_ 다니엘 뒤파예<br/>그림_ 카티야 클레인<br/>번역_ 정화진<br/>국민서관 / 2026.7.10.<br/><br/>벤포드는 그림을 정말 좋아했어요.<br/><br/>얼마 전 벤포드는 깜짝 생일 선물을 받았어요.<br/>처음으로 이젤과 캔버스가 생겼답니다. 크고 아름다운, 완벽한 선물이었지요.<br/><br/>벤포드는 물감과 붓을 가지런히 놓았어요.<br/>이 크고 새하얀 네모에 무엇을 그려 볼까요?<br/>수백, 수천, 수만 가지를 그릴 수 있어요!<br/>벤포드는 생각했어요.<br/>'뻔한 건 그리고 싶지 않아. 새롭고 멋진 그림이어야 돼.'<br/><br/>하지만 크고 네모난 캔버스는 텅 빈 것 같아요.<br/>그리고 벤포드 마음도...<br/><br/>텅 비어 있어요.<br/><br/>"반 고흐야, 내가 무엇을 그리면 좋을까?"<br/><br/>저는 어릴 적, 미술시간이 정말 힘들었어요. 새 학기를 맞아 새 스케치북을 사고 크레파스, 색연필, 물감과 붓을 준비하면서 '이번에는 잘할 수 있을 거야.'라고 마음속으로 되뇌었어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모방은 창조의 시작"이라고 외쳐 보았지만 새하얀 도화지를 마주하면 어김없이 힘든 감정들이 올라오곤 했어요. 그림책에서 벤포드의 모습을 보니 자연스럽게 어릴 적 저의 모습이 떠올랐어요. &lt;무엇을 그리면 좋을까?&gt;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무엇을 그려야 할지에 대한 막막함을 겪는 어른들에게도 용기를 주는 그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br/><br/>이야기는 '벤포드'가 이젤과 캔버스를 깜짝 생일 선물을 받으며 시작돼요. 벤포드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크고 새하얀 네모 캔버스는 무엇을 그려 넣어야 할지 몰라 텅 빈 것만 같았죠. 원서의 제목도 &lt;Benford draws a Blank&gt;로 벤포드의 상황을 아주 직관적으로 표현한 것 같아요. 벤포드는 무작정 책 속의 그림을 따라 그리려고 했지만 캔버스만 더럽힌 것 같아 마음이 괴로웠어요. <br/><br/>이번엔 무얼 그릴지 먼저 구상을 해 보려 했지만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아요. 간식을 먹어도 불안하고, 바람을 쐬러 밖으로 나갔지만 눈앞의 풍경은 캔버스처럼 모두 네모로 보여요. 자려고 침대에 누웠지만 쉽게 잠들지 못하고 계속 뒤척였어요. 하지만 다시 용기를 낸 벤포드는 붓에 물감을 푹 찍은 다음 캔버스에 휙 뿌려봅니다. 퍼억~ 툭툭~ 톡톡~ 마법처럼 색깔들이 어우러지며 춤을 추기 시작했어요.<br/><br/>&lt;무엇을 그리면 좋을까?&gt;는 아이들이 창작을 시작할 때 마주하게 되는 두려움과 막막함을 잘 표현했어요. '잘 그려야 한다'는 생각이나 '망치면 어쩌지?'라는 걱정 때문에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 그 감정이 유쾌하게 그려져 있어 마음에 참 와닿았어요. 텅 빈 캔버스와는 대조적으로 다채로운 색감, 역동적인 터치는 자연스럽게 창작의 세계로 이끌었어요. 그림책 마지막 부분에는 빈 캔버스를 어떻게 채울 수 있을지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실려 있어요. 바깥바람을 쐬어보고, 숨을 깊이 들이켜 긴장을 풀어봐요. 음악도 틀어보고 왼손, 오른손 번갈아 사용해 봐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일단 시작하자!"라고 외치는 거예요. 우리 친구들 할 수 있겠죠?  &lt;무엇을 그리면 좋을까?&gt;를 추천드려요! <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br/>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1/79/cover150/891173295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917949</link></image></item><item><author>쥐야</author><category>그림책</category><title>[올리] 정글 파티 / 색채의 마술사,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그림책 - [정글 파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442105</link><pubDate>Mon, 10 Aug 2026 01: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4421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0594&TPaperId=174421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9/48/coveroff/k61213059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0594&TPaperId=174421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정글 파티</a><br/>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지음, 김영욱 옮김 / 올리 / 2026년 07월<br/></td></tr></table><br/>올리그림책 69<br/>정글 파티<br/><br/>글.그림_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br/>번역_김영욱<br/>올리 / 2026.7.6.<br/><br/>깊고 깊은 정글에 사는 거대한 비단구렁이는 배가 몹시 고팠어.<br/>매일매일 먹잇감을 찾아 나섰지만, 번번이 허탕이었지.<br/><br/>동물들도 하나같이 비단구렁이를 피해 꽁꽁 숨어 버렸으니까.<br/>쫄쫄 굶고 지낸 지 일주일쯤 되자, 기막힌 꾀 하나가 떠올랐어.<br/><br/>비단구렁이는 나무 위로 몸을 감으며 기어 올라가 큰 소리로 외쳤어.<br/>"친구들아! 너희가 날 피해 숨어 있는 거 다 알아. 그렇다고 겁낼 건 없잖아.<br/>착하게 굴게. 약속해. 진심이야. 내 파티에 너희 모두를 초대할게."<br/>(...)<br/><br/>비단구렁이는 나무 아래를 내려다보며 다시 소리쳤어.<br/>"비단구렁이의 명예를 걸고 신사답게 행동할게!<br/>내 파티에서는 누구도 털끝 하나 안 다칠 거라니까."<br/>(...)<br/><br/>비단구렁이는 나무를 타고 내려왔어. 어떤 파티를 벌일지 꿍꿍이가 있었거든.<br/>"그럼 우리, 누가 제일 기막힌 묘기를 부리나 장기자랑 할까?"<br/><br/>드디어 파티가 시작되었지.<br/><br/>배고픈 비단구렁이의 달콤한 초대로 정글에서 신나는 파티가 열렸어요. 앵무새가 사회자로 나섰고 동물들의 멋진 장기자랑이 이어졌어요. 뿔이 멋진 누와 멧닭, 카멜레온이 펼치는 묘기, 동글동글한 멜론 두 개를 굴리며 20미터나 걸어간 하이에나, 엄청난 균형 감각을 뽐낸 점박이 표범과 날쌘 원숭이! 파티는 절정으로 치닫고, 마지막으로 비단구렁이의 묘기가 이어지는데요...<br/><br/>"아휴, 안 하려고 했지만, 나라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br/><br/>너무 신나고 즐거운 파티에 취해 동물 친구들은 능청스러운 비단구렁이의 달콤한 꾀에 넘어갔네요. 거대하고 위험한 포식자인 비단구렁이의 입속으로 하나둘씩 들어갔어요.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서 발휘되는 동물들의 연대와 지혜는 감히 유쾌하고 짜릿하게 다가왔어요.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서 해낼 수 있었던 일이었지요. <br/><br/>현대 그림책의 미학을 정립한 '색채의 마술사', 영국 현대 그림책 3대 거장으로 불리는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의 대표작 &lt;정글 파티&gt;는 1974년에 출간되어 50년이 넘도록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는 "햇빛이 없으면 우울해진다"라고 말할 정도로 빛을 매우 소중하게 여겼다고 해요. 더 풍요로운 빛을 찾아 프랑스 남부의 카스텔라라스(Castellaras)로 이주한 뒤 새로운 삶의 터전과 예술적 열망이 어울려 생애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잇따라 탄생시켰어요. &lt;정글 파티&gt;도 그 시기에 탄생한 작품이었죠.<br/><br/>&lt;정글 파티&gt;의 책장을 넘기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마지막 페이지까지 화려한 색채와 색감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그림책이라 한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어요. 물론 원화를 보면 느낌은 더 풍성하겠지만...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그림책 원화전이 열리고 있는 예술의 전당으로 당장 달려가고 싶어요! &lt;정글 파티&gt; 개정판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그림책을 들고 가리라 마음먹고 얼리버드 표도 구매해 두었는데... 과연 언제 갈 수 있을까요?ㅎㅎ 그전까지는 그림책 &lt;정글 파티&gt;를 들고 마음껏 감상해야겠어요. 우리 친구들도 &lt;정글 파티&gt; 함께 해요! <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br/>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9/48/cover150/k61213059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94836</link></image></item><item><author>쥐야</author><category>초등문고.학습만화</category><title>[풀빛] 로그인, 동생을 만나러 갑니다 / 초등 도서 추천 - [로그인, 동생을 만나러 갑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435981</link><pubDate>Thu, 06 Aug 2026 18: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71130/174359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0193&TPaperId=174359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7/74/coveroff/k74213019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0193&TPaperId=174359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로그인, 동생을 만나러 갑니다</a><br/>고수산나 지음, 해마 그림 / 풀빛 / 2026년 06월<br/></td></tr></table><br/>로그인, 동생을 만나러 갑니다​<br/><br/>글_고수산나<br/>그림_해마<br/>풀빛 / 2026.6.25.<br/><br/>서준이에게는 두 살 터울의 동생 하준이가 있어요. 말수가 적고 차분한 서준이와 다르게 하준이는 해맑게 웃으며 장난도 잘 치는 아이였어요. 어른들은 그런 하준이를 예뻐했지요. 서준이는 가끔 그런 하준이가 미웠고, 때로는 질투가 나기도 했어요. 자신을 따르는 하준이가 왠지 성가시고 귀찮게 느껴져 쌀쌀맞게 대했죠. 어느 날 아침, 하준이에게 빌려 간 게임기를 돌려 달라며 "너 오늘까지 게임기 안 주면 죽을 줄 알아!"라고 가시 돋친 말을 내뱉고 학교로 갔어요. 서준이는 미처 몰랐어요. 그것이 하준이와 나눈 마지막 대화였다는 것을...<br/><br/>p. 19 서준이는 몰랐다. 불에 그을린 것처럼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흉터를 남기게 되는 말이 세상에 있다는 것을.<br/><br/>하준이가 떠난 후, 서준이는 하준이에게 건넨 차가운 말들과 함께 놀아주지 못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죄책감에 괴로웠어요. 엄마는 하준이의 흔적들을 보며 매일 눈물을 흘렸고 아빠는 회사에서 늘 늦게 퇴근했어요. 서준이는 학교나 학원을 오갈 때마다 자신을 보고 '동생 죽은 애'라고 수군거리는 소리에 미칠 것만 같았어요. 자신을 향한 주변 사람들의 달라진 시선에 힘이 들고 누구보다 가까운 부모님마저도 슬픔에 젖어 서준이를 돌보지 않자 서준이는 슬픔도, 눈물도 꾹꾹 참으며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어요.<br/><br/>각자의 슬픔에 깊이 빠져 서로를 보지 못한 채 힘겨운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아빠는 서준이와 엄마에게 AI 추모 서비스 신청을 제안해요. 남겨진 사진과 동영상, 음성 자료가 있으면 그리운 하준이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서비스라고 했어요. 하준이에게 마지막 인사를 할 수도 있고, 하준이가 듣고 싶은 말, 하준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할 수가 있어서 엄마, 아빠, 서준이의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다고 하는데... 서준이의 마음은 오히려 복잡해져요.<br/><br/>p. 62  '하준이랑 똑같지 않으면 어떡하지? 아니 하준이랑 똑같으면 어떡하지?'<br/><br/>p. 63 사진으로 만든 동영상 정도일 거라고 생각했다. 목소리와 표정을 흉내 내는 정도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말투까지 하준이와 똑같았다. AI 안경을 통해 본 하준이는...... 그냥 하준이었다. 마치 하준이가 다시 돌아온 것처럼.<br/><br/>죽은 하준이가 돌아왔어요. AI 안경 속으로. AI 안경은 하준이가 살아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었어요. 가족들은 AI 안경을 쓰고 하준이를 만나는 동안, 하준이가 죽었다는 사실을 잊게 되었어요. 하루에도 몇 번씩 하준이가 없는 세상과 AI 세상을 오갔어요. 덕분에 가족들은 위로를 받고 웃음을 되찾아갔지만 AI 세상 속 하준이를 자주 만날수록 하준이가 없는 현실로 돌아오는 것이 너무나 무서웠어요. 가족들 모두가 AI 세상 속 하준이에게 너무 빠져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었지만 하준이를 향한 그리운 마음은 그 누구도 어쩌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br/><br/>p. 87 AI 안경 속 하준이는 서준이가 기억하는 동생의 모습과 점점 닮아갔고, 또 점점 달라졌다. 가족의 기억일까, 진짜 동생일까. 기계 속의 하준이에게도 마음이 있는 걸까, 아니면 그냥 재생되어 나오는 화면일 뿐일까.<br/><br/>p. 96 "서준아, AI로 하준이를 만든 건 우리를 위해서야. 너와 엄마, 아빠를 위해서. 네가 기계 속 하준이한테 맞춰서 이야기하거나 행동할 필요는 없어. 이건 도구일 뿐이야. 우리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거 말이야."​<br/><br/>&lt;로그인, 동생을 만나러 갑니다&gt; 읽는 내내 먹먹한 마음이 들었던 작품이었어요. 어느 날 갑자기 사랑하는 가족이 영원히 내 곁을 떠나게 된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 준비 없는 이별을 받아들이기가 정말 쉽지 않을 텐데요. 어린 아들을 가슴에 묻고, 차마 동생을 떠나보내지 못했던 서준이 가족에게 AI 추모 서비스는 분명 위로가 되었을 거예요. AI 안경을 이용하여 못다 나눈 작별 인사를 건네며 사랑하는 이를 마음껏 기억하고 느끼는 과정은 참 괜찮은 방법이라고 느꼈어요. <br/><br/>하지만 우리는 슬픔에 휩싸여 AI 세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고 막연히 의지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AI 기술은 가족과의 이별을 충분히 슬퍼하고 죽음을 받아들임으로써 남은 가족끼리의 관계도 회복해나가는 도구로 사용해야 해요. 죽음, 이별, 그리움 등의 감정을 오롯이 느끼고 마음을 정리하며 천천히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도구 말이죠. 우리 친구들도 한 번 생각해 봐요. AI 기술이 정말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지, 어디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지 꼭 생각해 보기 바라며 &lt;로그인, 동생을 만나러 갑니다&gt; 추천드려요!<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br/>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7/74/cover150/k74213019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57745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