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nayoung317님의 서재 (유나영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39277</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19 Sep 2026 04:44:19 +0900</lastBuildDate><image><title>유나영</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6639277</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유나영</description></image><item><author>유나영</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귀여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책 - [이응 이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39277/17522503</link><pubDate>Thu, 17 Sep 2026 21: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39277/175225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45712&TPaperId=175225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6/79/coveroff/89320457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45712&TPaperId=175225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응 이응</a><br/>김멜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6년 08월<br/></td></tr></table><br/>습관처럼 목차를 먼저 들여다봤다가 당황하기도 하고 피식- 웃음이 나오기도 한 책. ‘도대체 이 단어들의 정체가 무얼까 (?)..’ 궁금증을 잔뜩 안고 표제작인 &lt;이응 이응&gt;이 궁금해 가장 먼저 읽어보았다. (단편 소설집은 골라 읽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거 같다)<br/><br/>&lt;이응 이응&gt;은 성욕을 건강히 해소할 수 있는 기계 ‘이응’이 공공 장소에 설치되어 사람들이 편리하게 욕구를 해소할 수 있다는 설정의 단편이다. 이처럼 독특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처음에는 작가님의 의도(?)가 무엇인지 잘 몰랐지만 완독하고 보니 사랑이 아닌 단어로 사랑을 나타내고자 하셨던 거 같았다.<br/><br/>내가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단편은 마지막에 수록된 &lt;메께라 께라&gt;다. 동생이 생겼다는 사실이 혼란스럽기만 한, 부모님의 사랑을 오롯이 받았던 첫째 아이의 성장통을 그린 이야기. 주인공 소나는 제주도에 살고 있는 꾸모 할아버지 댁으로 가출한다. 그곳에서 미소 할머니와 안나 여사를 만나 미소 할머니의 딸이자 안나 여사의 친언니가 이름도 없이 죽어 ‘물애기’가 된 사연을 듣게 된다.<br/><br/>제주도에서 꾸모 할아버지, 안나 여사, 미소 할머니와 함께 지내며 그들이 제주도 방언으로, 즉 그들만이 통하는 언어로 대화하는 사소한 모습을 통해서 가족의 사랑과 안락함을 조금이나마 느꼈던 걸까. 소나는 마침내 고양이 언니 ‘세리’를 떠나보낸 그리움을 이겨내고, 태어난 동생에게 팔베개를 해주며 옥색 이야기를 해준다. 성장통을 멋지게 이겨낸 소나가 대견하게 느껴졌다. 꼬리따기 노래를 동생에게 불러주는 소나의 목소리가 들리는 거 같은...<br/>“뛰는 건 공, 공은 둥글다, 둥근 건 우리 마음.”<br/><br/>김멜라 작가님의 귀여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책 《이응 이응》. 문장 하나하나가 시처럼 예쁘다고 느꼈다. 때문에 시적인 표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한다.<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6/79/cover150/89320457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67930</link></image></item><item><author>유나영</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묘한 매력이 있는 책 - [측백나무성의 라푼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39277/17516460</link><pubDate>Mon, 14 Sep 2026 21: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39277/175164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0445&TPaperId=175164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2/77/coveroff/k32213044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0445&TPaperId=175164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측백나무성의 라푼젤</a><br/>배명은 지음 / 고블 / 2026년 08월<br/></td></tr></table><br/>《계화의 여름》에서 단연 돋보인 건 인간과 이무기의 사랑이었지만,<br/>계화와 여름 주위를 맴돌며 그들의 사랑을 방해한 잡귀도 존재감 있었다. <br/><br/>머리가 없다든가 하는 귀신을 등장시켜 이야기에 재미를 더했는데, 이번엔 배명은 작가가 제대로 호러 소설을 냈다.<br/><br/>《측백나무성의 라푼젤》은 전반적으로 흥미롭고, 작가님 특유의 간결하지만 강렬한 문체가 가독성을 높였으나 많이 기대하고 본 탓일까, 몇몇 단편은 큰 감흥이 없었다. 《계화의 여름》처럼 결말이 여운을 남긴다든가, 호러 소설이니만큼 소름이 쫙 끼친다든가 하지는 않았달까?<br/><br/>그러나 확실히 몇 편은 초반부터 결말까지 틀림없이 몰입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인 책인 것 같다. 재미있게 읽었던 단편은 &lt;모자 장수와 나&gt;, &lt;벌레 대왕&gt;, 그리고 &lt;측백나무성의 라푼젤&gt;.<br/><br/>먼저 &lt;모자 장수와 나&gt;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인데, 독립운동가의 피가 흐르는 주인공 아리의 기개가 돋보이는 서사와 결말이 인상적이다. 적나라한 묘사가 상상력을 자극해서 호러 소설의 정수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가장 충격이었던 건 아리를 죽음의 문턱까지 이끌었던, 아리가 그토록 애지중지한 보따리 속 물건(?)이다...<br/><br/>&lt;벌레 대왕&gt;은 다른 단편에 비해 비교적 짧았음에도 ‘열등감, 피해 의식이 사람을 이토록 지저분하게 만드는구나’라는 묵직한 깨달음을 준 이야기였다. 펜데믹을 경험해서 그런지 현실감 있게 느껴졌고, 그래서 술술 읽혔다.<br/><br/>&lt;측백나무성의 라푼젤&gt;은 이 소설집의 제목이기도 해서 아무래도 기대가 가장 컸는데, 기대를 충족시켜준, 기대에 부응한 이야기였다.<br/><br/>측백나무에 둘러싸인 빨간 벽돌집에서 도희와 동해가 오기 전까지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왜 지수는 슈트 케이스에 들어가게 된 건지.. (( 너무 끔찍해서 상상도 하기 싫다 ))<br/><br/>어떤 플롯을 먼저 선보이느냐가 이야기의 감칠맛을 좌우하는 것 같은데, &lt;측백나무성의 라푼젤&gt;이 딱 감칠맛나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게 만든 단편이다.<br/><br/>이 책은 호러 소설집이지만 막 호러스럽진 않다(?). 다만 완독 후에 묘하게 영화 &lt;겟아웃&gt;처럼 어딘가 불쾌한 느낌도 들고.. 호도 불호도 아닌 것이 오묘하다. ’이게 호러 소설의 맛인가?’ 싶고, 요상야릇한 매력이 있는 책이다.<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2/77/cover150/k32213044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27778</link></image></item><item><author>유나영</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인문학붐은 온다. - [철학이 김 부장을 구한다 - 내 삶을 단단하게 붙잡아주는 철학 처방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39277/17514810</link><pubDate>Mon, 14 Sep 2026 01: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39277/175148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1773&TPaperId=175148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73/30/coveroff/k39213177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1773&TPaperId=175148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철학이 김 부장을 구한다 - 내 삶을 단단하게 붙잡아주는 철학 처방전</a><br/>박윤진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09월<br/></td></tr></table><br/>능률과 효율만을 앞세우는 요즘 같은 시기, 천천히 사유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 느낀다. 사유하고 자신만의 생각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빠르고 일 잘하는 사람에게서는 느껴지지 않는 여유가 보인다.<br/><br/>이 책을 처음 읽을 때 내 마음가짐은 사회생활을 하며 감정적으로 흔들릴 수 있는 상황 속에서 쉽게 흔들려지지 않고자 하였다. 사실 어느 부분을 읽으면서는 ‘그래도 직장 상사인데 이렇게 똑부러지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회의적인 마음도 있었다. <br/><br/>그러나 이내 생각은 바뀌었다. 직장인 저자가 실제 철학자의 명언을 나름내로 몇번이고 반추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든 과정이 내게 유의미한 임팩트를 주었고 유익했다.<br/><br/>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AI 관련 내용이었다. ‘너무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이젠 감히 인간이 그 일처리 속도를 따라갈 수 없는 AI의 시대에서 내가 사라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생각은 AI의 능력이 엄청난 건 인정하되 내가 몸으로 경험하며 체득한 지혜 또한 결코 무시할 수 없다는 것,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다움’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br/><br/>인간다움을 결함이라고 느낀 적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을 것을 강력 추천한다. 철학이 바로 온전한 인간다움을 회복하게 해줄 지혜니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73/30/cover150/k39213177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733031</link></image></item><item><author>유나영</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고독사는 ‘독거노인’에게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다. - [혼자 죽는 사회 - 사회적 부검으로 들여다본 한국인의 고독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39277/17445084</link><pubDate>Tue, 11 Aug 2026 20: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39277/174450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0603&TPaperId=174450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0/4/coveroff/k0621306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0603&TPaperId=174450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혼자 죽는 사회 - 사회적 부검으로 들여다본 한국인의 고독사</a><br/>송인주 지음 / 김영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지금껏 고독사는 ‘독거노인’만 해당되는 문제라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문득 홀로 지내는 지인들(나이가 많지 않은)이 걱정되었다.<br/><br/>읽는 내내 탄식이 흘러나왔다. 본인이 지원 대상인 취약계층임에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스스로 고립을 택한 사람들, 어떤 지원 정책이 있는지 알지 못해 도움받을 기회조차 없어서 고립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게 너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br/><br/>이 책의 저자는 사회적으로 이런 지원이 있으면 어땠을까, 융통성 있게 지원해주면 어땠을까 등 지원 정책의 체계를 꼬집기도 했으나, 결국 본질적인 문제인 고립감과 외로움이 해결되어야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내 생각과도 일치한다. <br/><br/>현재 우리 사회는 너무도 바삐 흘러가고 있어 여유를 갖고 주위를 돌아보는 시간이 사치처럼 느껴지게 만든다. 이 사소한 여유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돌볼 수 있는 힘이란 걸 모른 채 살아간다. 고독한 죽음을 예방하는 건 고독하지 않은 삶이다. 누군가의 고독하지 않은 삶을 위해 우리는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힘써야 한다. 그래야 나도 고독하지 않은 삶을 살고, 고독하게 죽어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br/><br/>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0/4/cover150/k0621306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00499</link></image></item><item><author>유나영</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젠지들의 선택, 에어컨 사라다 - [에어컨 사라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6639277/17411362</link><pubDate>Sat, 25 Jul 2026 19: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6639277/174113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47506X&TPaperId=174113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59/40/coveroff/895447506x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47506X&TPaperId=174113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에어컨 사라다</a><br/>차정은 지음 / 자음과모음 / 2026년 07월<br/></td></tr></table><br/>토마토 컵라면, 여름 피치 스파클링... 과일 시(?)의 권위자 차정은 작가의 신작 『에어컨 사라다』. 문학을 사랑하지만 어쩐지 시는 쓰기도 읽기도 어려운 과제일 뿐이었다. 작가만의 세계를 어떤 부연설명도 없이 독자인 내가 온전히 이해해야 한다는 점이 불친절하게 느껴졌달까? 하지만 『에어컨 사라다』를 통해 이제야 비로소 시 읽는 방법을 제대로 알게 됐다.<br/><br/>이 책은 작품을 완벽히 이해해야 할 필요없다고, 읽는 사람에 따라 달리 해석될 여지가 다분하다고, 그러니 부담없이 이 투명하고 순도 높은 문장들을 그저 즐기기만 하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br/><br/>차정은 작가의 전작 『토마토 컵라면』이 강렬한 여름이었다면 『에어컨 사라다』은 모든 계절을 지나 한 그릇의 ‘사라다’로 모인 마음들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더 뜨거운 사랑 때문에 끝내 차가워진 여름을 사랑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차작가님만의 다정한 단어들을 모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59/40/cover150/895447506x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594075</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