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스쿨 9 - 머니 쿠키 vs 해피 쿠키 쿠키런 킹덤스쿨 9
김언정 지음, 이태영 그림, JA Korea(국제비영리청소년교육기관) 감수 / 서울문화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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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택배가 도착했다는 문자가 저녁 늦게 왔는데 뭐지? 뭐지? 하다가 쿠키런이라는 소식에 아이들이 한걸음에 찾아가지고 왔어요. 비가 우르르 쾅쾅 오는데도 궁금하니깐 얼른 가져 와야 겠다며 가더라구요. 그만큼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


초등 경제 학습만화 <쿠키런 킹덤스쿨>은 쿠키들의 왕국 건설과 발전이라는 게임 속 경제 활동 콘셉트를 재구성한 창작 학습만화로, 왕국 최고의 학교 '킹덤스쿨'을 배경으로 다양한 소비 유형을 지닌 쿠키들의 경제생활 모습과 이들이 올바른 경제 습관을 갖추는 성장 과정을 보여 줍니다. 


또한 <쿠키런 킹덤스쿨>은 개념을 외우듯 배우는 경제가 아닌, 아이들이 스스로 사고하면서 경제를 몸소 익히는 학습만화입니다. 실제 생활 속의 다양한 경제 활동을 쿠키들의 일상 묘사로 자연스럽게 연출하여 책을 읽는 아이들이 간접적으로 경제를 배울 수 있도록 하였고, 스토리 속의 활동과 경제 워크북을 통해 나와 우리 가족, 친구와 이웃들은 어떤 경제생활을 하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지요.



<쿠키런 킹덤스쿨 9권>에서는 바닐라 왕국의 외교 사절단이 된 천년나무 쿠키, 용감한 쿠키, 웨어울프맛 쿠키가 바닐라 왕국과는 전혀 다른 경제 상황에 빠진 다크카카오 왕국에서 도착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한층 더 강한 음모로 돌아온 어둠 세력과 그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한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스토리안에 펼쳐진 경제 이야기도 참 잘 녹아있습니다. 특히나 고학년에겐 필수, 저학년은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풀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끝까지 잘 읽더라구요. 큰꼬맹이는 이번 책에 나온 이야기를 학교에서 접해봐서 그런지 좀 더 이해하고 있는 듯 보였지요. 저도 아침에 읽어봤는데 왜 인기가 있는지, 왜 아이들이 기다리는지 알겠더라구요. 선물처럼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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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공룡 이야기는 모두 틀렸다!
닉 크럼턴 지음, 개빈 스콧 그림, 김맑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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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공룡 이야기는 모두 틀렸다!>는 사람들의 상상에서 시작해 탐구와 검증을 거쳐 과학 지식으로 발전한 공룡 이야기가 가득 들어 있어요. 과학자들의 놀라운 발견과 흥미로운 공룡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과학 탐구 과정을 반복해 경험할 수 있지요. 또 과학자들의 합의를 통해 공표된 사실이라고 해도 훗날에는 얼마든지 거짓 정보로 바뀔 수 있다는 과학 원리도 배울 수 있어요.



공룡은 '중생대'라고 불리는 긴 시간 동안 지구를 지배하다가, 6600만 년 전 대멸종으로 갑작스럽게 사라진 동물이구요.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디플로도쿠스가 어떤 공룡인지, 서로 어떻게 다른지도 아주 잘 알고 있을 거예요. 그럼 이 책이 왜 필요한 걸까요? 


그건 이 책이 우리가 지금까지 알던 공룡 이야기가 모두 '틀렸다'는 것을 보여 주는 책이기 때문이죠!

공룡이 중생대 지구를 지배했다?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는 사람보다 빨리 달렸다?

멸종한 공룡을 되살릴 수 있다? 

모두 틀렸다! 그동안의 '상식'을 뒤집는 새로운 공룡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울꼬맹이들이 알고 있던 공룡이야기의 진실들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는 시간이 되더라구요. 아직 작은꼬맹이는 공룡에 관심이 많아 한참 읽더라구요. 흥미롭고 즐거운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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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처럼 자신 있게, 으르렁! - 진짜'나'를 찾기 위한 동물들의 전지적 참견 시점
칼리 소로시악 지음, 케이티 워커 그림, 한성희 옮김 / 다림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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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이야기 같지만, 동물들의 일상생활을 통해 진짜 '나'를 찾는 이야기더라구요. 그런데 묘하게 동물들의 이야기에 빠져들면서도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가꾸어야 하는지 또 다른 이야기에도 관심을 갖게 됩니다. ^^



우리는 요리조리 물건을 살피는 라쿤처럼 세상을 탐구할 수 있어요. 홍학처럼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도 있고, 코알라처럼 침착하게 영역을 지킬 수도 있어요. 고슴도치처럼 뾰족한 가시를 세울 수도, 보드라운 배를 보일 수도 있지요. 무리에서 뒤처진 동물들을 격려하는 코끼리에게서는 다정함을, 수십 번 미끄러져도 포기하지 않는 다람쥐에게서는 인내심을 배울 수 있어요. 


동물들에게 뭔가를 배운다는 게 어색한가요? 늘어지게 낮잠을 자는 강아지나, 화들짝 놀라 달아나는 사슴에게선 도대체 뭘 얻을 수 있을까 의심이 든다고요? 하지만 동물들은 변화무쌍한 생태계 속에서 살아남음으로써, 그 능력을 증명해 냈어요. 우연히 살아남은 동물은 없지요. 꼭 무시무시한 이빨이나 발톱만이 무기는 아니에요. 동물들은 적응력과 친화력, 공감력을 발동해 위기를 극복하기도 하거든요. 저마다 자랑스러운 재주 하나씩은 갖고 있답니다. 이 책을 읽은 우리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사자처럼 으르렁! 자신 있게 드러낼 수 있는 나만의 능력과 가치를, 진짜 내 모습을요.


저 또한 아이들과 한 동물씩, 한 이야기씩 읽으며 우리들의 마음을 잘 가꿔가기 위해 흐뭇하게 읽었습니다. 점점 빠져들게 하는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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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번쩍, 생각이 반짝! 전쟁과 발명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 30
이경윤 지음, 이창우 그림,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아르볼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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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번쩍, 생각이 반짝! 전쟁과 발명>은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전쟁 속에서 빛을 발한 아이디어와 발명품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 책입니다. 더 나아가 역사, 기술, 생활, 문화, 산업 등 다양한 영역의 배경지식을 담고 있지요.



등장인물들의 생활 속 이야기가 펼쳐지면 그 상황에 맞는 전쟁 속 발명품들이 나옵니다. 짧게 짧게 중요한 이야기가 소개되면서 머리 속에 잘 정리되게끔 씌여 있어서 좋더라구요. 마지막 부분의 워크북은 내용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꼭 해보면 유익할 것 같습니다.


1화 이제부터 전쟁이야 [역사] 전쟁과 무기의 역사

로켓, 총, 탱크 등은 전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무기예요. 우리는 전쟁에 쓰이는 무기들의 생김새나 효과는 잘 알고 있지만, 그 안에 숨은 과학적 원리나 역사적 배경은 모르는 경우가 많지요. 세계 최초로 탄생한 로켓 무기부터 물속에서도 쏠 수 있는 총까지 흥미로운 무기의 역사와 과학 상식을 알아봐요.


2화 엄마의 화해 대작전 [기술] 전쟁과 정보 통신 기술

현대인의 필수품이 된 컴퓨터는 사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독일군의 암호를 해독하기 위해 연합군이 만든 기계예요. 또한 미군이 군사 정보를 효과적으로 보관하기 위해 개발한 네트워크가 오늘날의 인터넷으로 발전했지요. 와이파이는 할리우드의 한 배우가 개발한 주파수 기술 덕분에 탄생할 수 있었다고 해요. 전쟁과 역사의 흐름을 따라가며 눈부신 발전을 이룬 정보 통신 기술을 살펴봐요.


3화 발명왕 루스에게 맡겨 [생활] 생활을 바꾼 전쟁 발명품

딱딱하고 차가운 음식을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금방 따뜻하게 데워져요. 이렇게 간편한 조리 기구인 전자레인지도 사실 전쟁과 관련이 아주 깊어요. 그뿐이 아니에요. 입가를 닦을 때나 코를 풀 때 사용하는 부드러운 화장지의 원료도 전쟁 중에 요긴하게 사용되었다는 것 아시나요? 생활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전쟁 발명품을 하나하나 탐구해요.


4화 작은 아이디어가 발명으로 [문화] 전쟁이 패션에 미친 영향

날씨가 쌀쌀해지면 거리에 트렌치코트나 카디건을 입은 사람이 많이 보여요. 군데군데 지퍼가 달린 가죽점퍼나 선글라스로 멋을 낸 사람도 많지요. 이런 패션 아이템들도 모두 전쟁이 남긴 흔적이라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특히 바지, 치마, 점퍼, 지갑, 가방 등 다양한 곳에 쓰이는 지퍼에는 놀라운 과학 원리가 숨어 있답니다. '지퍼'라는 이름에도 아주 재미있는 사연이 있는데, 책을 읽으며 함께 호기심을 해결해 봐요.


5화 맛있는 화해 [산업] 전쟁과 식품 산업 

전쟁은 무기나 통신, 패션뿐만 아니라 식품 산업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쳤어요. 맛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스팸은 제2차 세계 대전에서 군대의 전투 식량으로 사랑받았어요. 전쟁 중에는 무려 1억 개가 넘는 스팸이 생산됐는데, 그 인기가 이어져 오늘날에도 전 세계에서 팔리고 있답니다. 예쁜 색깔에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환타도 제2차 세계 대전 중 독일에서 만들어진 탄산음료예요. 당시 적이었던 미국이 독일에 콜라 수출을 금지하자 콜라를 대신할 음료를 개발한 것이지요. 일반 가정에서는 설탕 대신 환타를 요리에 썼다고도 해요. 이처럼 먹을 것이 부족하던 전쟁 중에 발전하여 현재까지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 다양한 식품을 찾아봐요.


전쟁 중에 발명품이 참 많았던 것을 알 수 있었어요. 하지만 전쟁 때 말고 평소에도 우리에게 필요한 발명품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꼭 발명되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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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디지털 교과서 라임 주니어 스쿨 21
로맹 갈리소 지음, 파스칼 르메트르 그림, 이세진 옮김 / 라임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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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전공이 이 쪽 분야이기도 하고 평소에 관심도 많아서 이 책이 너무 반갑더라구요. 질문을 두고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눈에도 쏙쏙 들어오고 즐겁게 읽을 수 있었어요. 또한 삽화들도 아이들이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그려져서 진짜 엄지척 주고 싶은 책이었어요.



<어린이를 위한 디지털 교과서>는 바로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기술 환경 속에서 생활하며 자란 인류 최초의 세대라 불리는 알파 세대, 즉 지금의 초등학교 아이들이 자신들을 둘러싼 디지털 환경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디지털 감수성을 쭉쭉 끌어올려서, 디지털 세상을 안전하고 현명하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있습니다.


"최초의 컴퓨터는 어떻게 생겼나요?",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 살았을까요?", "인터넷으로 다른 사람을 감시할 수도 있어요?", "인공 지능이 사람보다 똑똑한가요?", "로봇이 우리 일자리를 다 뺏어 갈까요?", "사물 인터넷 시대에선 개인 정보가 돈이라고요?", "십 년 후 초등학생의 하루는 어떤 모습일까요?", "디지털 생활이 지구 환경에 나쁜 거예요?" 등등. 이 외에도 무수하게 많은 물음표들이 책 안에 둥둥 떠다니고 있지요.


다양한 질문을 통해서 아이들이 살아가고 있는 시대를 정확하게 바라보고 이해하게 할 뿐 아니라, 우리 삶 깊숙이 파고들어 와 있는 각종 디지털 기기와 시스템의 쓸모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시간을 갖게 해 줍니다.


요즘 방과후 수업으로 컴퓨터를 배우고 있어서인지 아이도 관심있게 읽더라구요. 그리고 쉽고 흥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쭉쭉 진도가 나갑니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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