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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땀을 흘려요 ㅣ 책가방 속 그림책
신대관 지음 / 계수나무 / 2022년 9월
평점 :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땀을 흘립니다." 이 문장이 참 와 닿았습니다. 저마다 땀을 흘리는 이유가 다르고, 늘 원했던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지요. 그렇게 매 순간의 노력이 켜켜이 쌓여 우리의 삶이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땀을 흘려요>에서는 함께 땀을 흘리며 걷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때로는 감사와 기쁨이, 때로는 갈등도 있지만 서로서로 늘 함께하기에 세상은 깨어지지 않고 하나가 되어 소중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땀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고, 서로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를 보내며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두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태어나 다른 형태로 땀을 흘리며 살아갑니다. 직업, 나이, 인종, 성별과 관계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흘린 땀으로 세상은 움직이고 있지요. 이 책을 통해 진정한 땀의 의미도 생각해 보고, 이름도 명예도 없이 땀을 흘리는 사람들의 노고를 아이들과 함께 나누는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 그리고 본문 곳곳에 숨은 그림이 있습니다. 숨겨진 그림을 찾아보는 재미에 아이들과 몇 번 더 읽었지요. 숨겨진 그림의 의미도 생각해 보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고 하니 찾아보는 시간도 또 가져야겠습니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