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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아이의 길이 되려면 - 신뢰로 키우는 부모,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오평선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11월
평점 :
나라가 뒤숭숭한데다, 아이 기말고사가 끝나니 더욱 마음이 착찹해집니다. 책을 꺼내 들었지요. 저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한편으로 새롭게 결심을 해야 할 순간입니다.



<공부가 아이의 길이 되려면>은 단순히 좋은 대학에 보내는 것을 넘어,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진정한 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이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의 강점 발견, 학습 능력 향상,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부모-자녀 소통 방법 등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특히 최신 교육 트렌드와 정책을 반영하여, 고교학점제 대비 전략 등 시의성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1부 <누구를 위한 누구의 인생인가>에서는 아이의 강점을 발견하고 키우는 방법, 자존감의 중요성, 부모와 자녀 간의 진로 갈등 해결 방안 등을 다룬다. 이어지는 2부 <깎아내린 '완벽'이 아닌 쌓아 올린 '특별함'으로>에서는 학습 능력을 키우는 방법, 고교학점제 대비 전략, 아이의 진로 탐색 방법 등을 소개합니다. 3부 <누구나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에서는 가치관의 중요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방향, 성품 교육의 필요성 등을 논합니다. 마지막 4부 <아이가 자라는 만큼 부모도 자란다>에서는 부모의 역할, 아이와의 소통 방법, 자녀 교육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제시합니다.
아이에게 공부가 단순히 시험을 잘 보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임을 알려주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런 점에서 <공부가 아이의 길이 되려면>은 실제 사례 중심의 접근과 구체적인 조언으로, 이 시대 부모들에게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지요. 마음을 다잡느라 한자한자 빼놓지 않고 열심히 읽어보았어요. 유익한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