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281 | 282 | 283 | 284 | 28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포스트 386 - 진짜가 온다 2035세대!
커밍아웃 2035 편집부 엮음 / 메카북스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이책은 세대사이의 분열을 조장하려는데 있지 않고 386세대의 성격과 한계를 이야기 하면서 포스트 386세대의 정체성을 분석, 한국 사회의 미래 비전과 꿈을 말하고 싶어하며. 포스트 386세대의 사명으로, 비교와 우위에서 벗어난 서로 자기 역할을 다하면서 상생하는 선순환해가는 지향점이 필요하다 말하고 있다. 

포스트 386, 2035세대

포스트 386 2035세대는 '리버럴(liberal)'과 '실용'을 코드로 우리 사회에 새 문화를 접목하기 시작했다. 경제적 풍요가 싹튼 198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내고, 민주화가 자리잡기 시작한 1990년대에 대학생활을 하면서 이념보다 현실,명분보다 합리,집단보다는 개성 중시의 뚜렷한 성향을 앞세워 기성 질서를 뒤흔들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 생활화 1세대답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보력으로 무장한 이들의 합리주의적 경제관과 소비 행태 어느 세대보다 유복하게 청소년기를 보낸 이들은 사회 진입기에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경제적 실리주의.이념적 실용주의를 터득했으며 386세대 대부분이 직장에서 겪은 IMF라는 경제공황을 감수성이 예민한 10대 사춘기나 20대 대학시절에 겪은 세대이다.
386세대에 대한 비판

80년대 운동권 출신의 사회진출세력을 386세대라고 불렀다. 이는 1990년대에 30대 나이에 80년대 학번으로 대학을 다니고, 60년대 출생한 세대를 뜻한다. 한국현대사에 386의 존재에는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있으며 이들이 사회중추적 세대이기에 실험은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위 세대와 아래 세대와의 상호작용의 측면에서 이들은 기성세대의 권위주의를 해체하는데 기여했고, 반면에 아래 세대와는 정치적, 이념적 측면에서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고 단절되었다는 단점을 보인다. 즉 386들은 꿈이 너무 커서 전국민을 불특정다수로 집단화하는 오류를 통해 결국 후진양성에 실패하고 있는 ‘샌드위치 세대’가 되어버리고만 셈이다.  이제 386세대의 기성화와 조로 현상, 무책임성, 말이 앞서는 태도에 반기를 들기 시작했다. 386세대가 선동주의라면 포스트386세대는 행동주의다. 기존세대들이 POST386세대들을 바라보는시각에는 무척 진보적인 목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위험이 없는 한에서만 그렇게 하고,자신의 모든 것을 걸지는 않는 딱 그 정도라는 지적도 있다.


비판은 더 진보할 수 있게 해주는 발판이 될 수는 있겠지만  대안없는 비판을 위한 비판은 의미가 없다는 아쉬운점은 있지만 책을 읽으면서 사회과학적인 측면에서의 우리사회에대한 진지한 접근을 통해 다방면으로 분석한 부분들은 지식의 탄탄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다양한 지식과 폭넓은 식견을 갖추기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세대를 초월해 한번 읽어보기를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잃어버린 기억의 박물관 1 비룡소 걸작선 49
랄프 이자우 지음, 유혜자 옮김 / 비룡소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책소개

독일의 대표적인 환상 문학 작가 랄프 이자우가 고고학과 신화, 문학을 접목시킨 새로운 환상 소설 『잃어버린 기억의 박물관』.

랄프 이자우가 고고학과 신화, 문학을 접목시킨 새로운 환상 소설 『잃어버린 기억의 박물관』. 이자우는 이 책 뿐만 아니라 비밀의도서관 등 여러 미스테리를 다루는 소설을 쓴바가 있다. 이 책은 판타지, 미스터리와 어드벤쳐를 섞어놓은 상하권2권으로 번역된 훌륭한 소설이다.




줄거리

사실까지도 망각하고 있는 지금 시대에 꼭 읽어보아야할 책

이 책의 이야기 전개를 위해 핵심이 되는 단어는 ‘기억’과 ‘망각’이다

잃어버린 것, 즉 기억에서 사라진 것 모두가 어떤 곳으로 가게된다는  것이 이 소설의 플릇이다

니므롯은 마루둑, 메실림이라는 신이 되었다가 세상 밖으로 환생하여 온 세상을 다스리기 위해 때를 기다리는 크세사노 황금상이 된다. 그가 곧 깨어나 세상을 지배하리라는 것을 알게된 페르가몬 박물관의 야간 경비원이자 쌍둥이 남매 제시카와 올리버의 아버지 토마스의 실종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박물관의 사라진 유물의 절도용의자가 아버지라는 것을 경찰에게 듣고서야 쌍둥이 남매는 그들에게 아버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송두리째 잊어버리다니...믿을 수 없는 사실을 파헤치기 위한 남매의 모험과 환타지가 이 소설의 큰 줄거리이다.   

‘기억’과 ‘망각’

크세사노가 다스리는 크바시나 즉, 잃어버린 기억의 세계에 들어간 '찾는 사람 올리버'와 현실세계에서 크세사노의 출현을 막으려는 제시카의 좌충우돌 모험담으로

잃어버린 기억의 나라와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이야기는 정말 손에 땀이 나게 한다. 현실세계와 잃어버린 기억의 나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교훈을 주고 상상력을 길러준다. 제목 그대로, 박물관 이야기이다.

오랜만에 환상세계에 빠질 수 있어서, 예전의 감동을 생각나게 해준 고마운 멋진 책이다.환상속에서나 가능한 상상이지 않을까 싶은데. 감동과 재미를 준다. 환상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특유의 맛을 제공해 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진규의 희망 - 하버드의 늦깎이 공부벌레 서진규의 유학 생존기
서진규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희망전도사 서진규

이책의 저자인 그녀의 이름이 불리울 때면 항상 이름앞에 따라붇는 수식어이다. 저자는 가발공장 여공에서 미 육군 소령을 거쳐 대학을 졸업하기까지 총 6개의 대학을 거쳐 16년이란 세월을 보내면서 최고의 대학 하버드대 박사학위를 따내며 몸소 ‘희망의 증거’가 되었고 멋진 딸까지 너무나 멋지게 키워내신 분으로 이책은 그녀가 하버드라는 세계 최고의 학교를 박사로 졸업하기까지 자신 앞에 닥친 어려움과 공부를 당당하게 마주하고 극복해나갔는지의 과정을 이야기해 주고 있다. 이미 베스트셀러가 된 그녀의 자전적 엣세이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를 보면 이런 글이 나온다  실력있는 자는 어디서든지 리더가 될 수 있다, 일터와 집을 오가는 똑 같은 일상의 삶속에서 내가 버텨낼 수 있었던 것은 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 이었다"라는 구절이 있다.

숱한 문제를 풀어간다는 측면에서 수많았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저자의 의지력을 볼때,  본받을게 참 많은 인생역정을 통해 꿈은 엄청난 가능성을 구현시키는 동력이 될 수 있으며  자신을 포함하여 우리들은 힘들어 지치고, 좌절하며 주저앉아있는 독자들에게 꿈과 희망의 씨앗을 나눠주고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어 주는 능력이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집에서 일터로, 일터에서 집으로 삶에지쳐 희망이라는 좋은 부분을 잃고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읽기를 권해주고 싶다 ...

꿈은 원하는 자 만이 얻을 수 있다. 꿈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꿈꾸는 사람을 가혹하게 다룬다. 그러나 이루어진 꿈은 어느것에서도 얻을 수 없는 행복을 가져온다. 나는 무슨일에 도전하기에 앞서 항상 세가지 리스트를 작성한다.
첫째,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둘째,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셋째,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이 세 가지 문제에 답할 수 있다면, 현재의 나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희망에 도전하려는 나를알고 있다면 그 희망은 이미 절반은 이룬 셈이다.

-본문중에서
쉼 없는 도전과 열정을 갖고 있는 그가 말하는 '희망'은 무엇일까.
희망은 행복의 에너지입니다. 희망이 없다면 순간이 지겹고 삶의 의미가 없어지겠죠. 성(城)이라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벽돌을 차근차근 쌓아야 합니다. 기회 역시 누군가 주는 게 아닙니다. 또 누군가의 허락이 필요한 게 아닙니다. 오히려 내가 나 스스로에게 비전을 이룰 기회를 주고 있는지 냉정히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혜의 소금밭 - 행복한 아침을 열어주는
김태광 지음 / 에이지21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행복한 아침을 열어주는 ....

지혜의 소금밭

소금은 인간의 삶속에서 없어서는 안될것중의 하나다

맛을 내는 소금으로서의 기능보다도 생존에 절실한 소금말이다.

성경의 말씀중에도 빛과 소금이 되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소금의 가치를 가지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노력하는 신앙인 처럼.....

솔직히 책제목이 마음에 들어 읽기 시작한 이책은 단숨에 읽어 버리기에는

적합하지 않는 책인것 같다. 총 60개의 짤막한 이야기들을 관심, 희망, 배려의 큰 단원으로 나누어 각 20개씩 나누어 놓았으며,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저자의 짤막한 조언이 이어진다. 전에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책에 나오는 짧은 60가지의 지혜의 말들이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 

이야기가 어려운것도 없고, 짦은 내용들이고, 읽고서 생각해봐야 할 내용들도 많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평온한 상태에서 그저 몇 개씩 나누어서 읽기를 권하고 싶다.

 

관심, 희망, 배려

참 좋은 말들이다. 의미를 무심코 지나쳐버리거나 잊고 살아간다.

한 마디의 말로써  나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를 행복하게 하거나 불행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나'만 생각하는 순간이 늘어나면서 '배려'라는 단어를 자꾸 잊어 버린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지 않고서는 좀처럼 생각되어지질 않는 단어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그 속뜻을 깊이 헤아려야 하는 좋은 낱말들인데, 추운 겨울날 관심 희망에서의 작은 우화같은 작은 이야기들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처음 당신에게는 꿈과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삶에 지쳐 자신이 어디로 향하는지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지금 당신은 꿈이 아닌 다른곳으로 향하면서
꿈을 향해 나아간다고 착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지금 당신은 달리는 데 정신이 팔려 꿈과 목표를 잊은 채 살고 있습니다.
잠시 멈춰 서서 주위를 돌아보는 여유를 가져보십시오.
가끔 뒤돌아보며 그동안 제대로 달려왔는지 바라보십시오.
그런 여유를 가져야만 현재 당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목적지가 희망인지 절망인지를....,"

새로운 해가 시작되고 올한해를 계획하는 중에 내가 지금 어디쯤에 서있는지..

무엇을 하며 살고 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봐야지하는 생각을 하게된 계기가 된 좋은책이었다.

'올 한해도 충실하게 살도록 더더욱 노력해야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배움 - 삼성을 매혹시킨 젊은 인재 7인이 전하는
강효석 외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삼성의 각 파트에서 성균관대 MBA를 다니고 있는 7명이 모여서 책을 만들었고

입사시기 등 연배를 추정해 볼때 30대 중후반이 아닐까 ....

IMF의 거센 파도가 대한민국을 강타할때쯤 남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며 거대기업 삼성에 입사한 행운아들 일것이다. 그만큼 실력도갖춘 인재들이라는것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제 기억으로는 이시기쯤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구직을 위한 피나는 노력과 거듭되는 실패로 인한 허탈함에 치를 떨었을 시기였으리라.

이른바 포스트386세대..

대학입시부터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이 몸에 배었을 것이고 그만큼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며 또한 시대가 이들에게 그것을 요구했으리라 생각이 든다.




지금 필자들은 회사에서의 위치가  초․중간급 관리자의 역할을 할 것이고

직장생활에서 7명이 직접 겪은 경험과 지식이 생생하게 적혀 있다. 현재에 만족하며 안주하는 직장인이 아닌, 끊임없는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배우고 도전하고 행동하는 사람, 바로 그런 사람이 성공을 거머쥘 수 있다는 그들의 경험적 논리에 대해서 이들이 얼마나 열심히, 진지하게, 고민하며, 치열하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으며, 행간에서 느낄 수 있는 자타가 인정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반열에 드는 삼성이라는 거대 조직의 구성원들의 몸에 베어있는 도전 정신과 시간개념, 직장내 선후배간의 대인관계, 회사에 대한 충성심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한 직장생활 노하우를 삼성이라는 글로벌 기업에서의 경험과 성공의 예에서 말하고 있다.            

필자들보다 꽤 오래전 직장생활을 시작해 이제는 어느정도 편안함고 안정감을 느끼며 살고있는 나는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와 비교해본면서 이 책은 분명히 큰 자극으로 다가왔다

자칫 매너리즘에 빠져있고 무료한 직장생활에 자극이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281 | 282 | 283 | 284 | 28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