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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 파티 플래닝
SoUL(신일한) 지음 / 오늘의책 / 2013년 8월
평점 :
요즘, 연말이나 기념일 등 친구 혹은 지인들과 파티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티의 대부분은 예쁜 방을 예약하고 장식한 뒤 와인을 마시면서 사진을 찍는 등의 파티의 반복이라서 지루하던 차에 <스타일리시, 파티플래닝>을 보게 되었습니다. 과연 파티를 색다르게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될지 잔뜩 기대가 생겼습니다.
파티의 종류에 따라 추천콘텐츠 & 프로그램, 추천 스타일링, 추천주류, 인원단위, 추천 장소를 조언하고 있어서 상당히 편리하고 효율적입니다.
2장에서는 파티를 기획하는 방법에 대한 준비과정을 소개하고 있는데 사전조사 과정에는 음악 및 공연, 디제이, 사회자까지 각 역할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포토월, 배너 & 물품을 통한 파티 장소 스타일링, 사람들이 선호하는 음료 및 주류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인원 단위에 대해서도 장,단점을 설명하고 예산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기 때문에 파티플랜을 계획할 때 이 파트를 유심히 보아야 합니다.
3장에서는 장소섭외시의 유의점, 4장에서는 기획 안 제작에 대해 나와 있는데 실제로 다루어진 파티 기획 안 PPT자료를 볼 수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5장에서는 홍보를 하기 위한 유인물, 초대권, 스티커, 현수막 등을 제작할 때의 유의사항이 나와있습니다. 각종 준비물(스텝목걸이나 도장 등) 도 볼 수 있는데 이런 요소들이 파티를 더욱 즐겁고 분위기 있게 하는 요소라니 빠질 수 없겠죠?
6장에서는 파티당일에 대처해야 할 사항이 나와 있습니다. 동선 정리 및 주류, 식자재 등 어느 정도의 인원이 참석할 지 변수가 생기기 때문에 파티의 흥이 깨지지 않도록 미리 어느 정도는 대비를 해두어야 합니다.
이것도 저것도 다 귀찮다 하시는 분들은 속전 속결 팁인 7장을 보고 간략한 파티를 구상하면 되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8장에서는 ‘파티를 하는 사람’ 즉 파티플랜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있습니다. 응답형식을 취하고 있어 대학생 때 보던 ‘대학내일’의 느낌이 납니다. 이 부분을 통해서 파티플랜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었고 훗날 파티플래너를 직업으로 삼고 싶은 학생들이 꼼꼼히 읽어 봐야 할 부분입니다.
파티라는 것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고 막연했기에 늘 똑같고 지겨운 파티만 했던 것 같습니다. 책에서 알려주는 대로 차근차근 해내가기만 한다면 상당히 이색적이고 기어게 남는 파티가 될 것입니다.
주변의 다른 친구들은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처럼 파티를 구성 할 줄 모르니까요. 이제 파티 계획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