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감동이 필요해 - 똑똑한 뇌를 만드는 59가지 감동의 법칙
요네야마 기미히로 지음, 김정환 옮김 / 동학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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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은 시간이 흘러도 기억이 잘 떠오르는 반면에 어떤 일은 노력해도 기억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순히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것 혹은 기억력이 안 좋아졌다고 생각하고 쉽게 생각해 버리지만 이것은 뇌의 기억 구조와 관련되어있습니다. 자극이 강한 기억은 오래 기억되고 그렇지 않은 기억은 계속해서 주입되는 새로운 기억으로 대치되기 때문입니다.

 

 뇌가 가장 원하는 자극이 감동이라는 전제하에 똑똑한 뇌를 만들기 위한 59가지 법칙들이 나와있습니다. 저자는 뇌가 왜 감동을 원하는지, 감동을 잘 받는 경우에 뇌는 어떤 영향을 받는지, 뇌를 자극하고 활성화하는 방법 등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감정의 변화 폭이 컸던 기억은 오래 기억됩니다. 기억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작고 빠른 성취감의 기억을 많이 가지고 몸을 자주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공부의 경우도 동일합니다. 단순히 내용을 외우고 아는 것보다는 호기심을 가지고 공부하는 과정에 감동하는 것이 장기기억의 비결입니다.

 

감동을 잘 하지 못한다는 것은 노화의 근거이며 빨리 잊어 버리게 되어 뇌에 스트레스를 덜 주는 것이라고 하니, 노화 역시도 인간의 생존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듯 합니다.

 

업무에 주는 영향적 측면을 생각 해 봤을 때, 장기기억으로 저장됨으로써 자료의 출력빈도 또한 높아 질 수 있어 감동이 기억에 주는 영향력은 실로 엄청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화를 언제나 억눌러야 하는 것이 아닌, 건강히 표출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되어있으므로 감정의 요소를 적절히 활용하여 뇌 개발에 이용해야 한다는 저자의 의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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