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디
코트니 서머스 지음, 이나경 옮김 / 황금시간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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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여자, 아이 이야기는 늘 약자라는 요즘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것 같아요.
폭력에 그대로 노출되고 가장 약한 그들에게 일어난 잔인한 현실, 동생을 잃은 여자아이가 아픔을 견디고 이겨나갈지 궁금하고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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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떠나보겠습니다 - 나 홀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
벤 그라운드워터 지음, 윤영 옮김 / 황금시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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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여행의 다채로운 감성을 담은 책이라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추억이 가득 담긴 책이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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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고영 지음, 허안나 그림 / 카시오페아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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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부족으로 늘 몸이 아픈데 운동에 대해 필요성도 느끼고 있는데 좋은책으로 운동에 대한 중요성 다시 한번 느낄수 있길 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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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엔젤의 마지막 토요일
루이스 알베르토 우레아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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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엔젤의 마지막 토요일은 뉴욕타임스 주목할 만한 책 탑 100, 뉴욕타임스 북 리뷰 선정 도서, 뉴욕 도서관 올해의 추천도서, NPR 올해의 추천 도서, PBS 올해의 책, 리터러리허브 올해의 책, 전미도서비펴가협회상 최종 후보 등 화려한 수식을 가진 책입니다.


" 죽음이라, 그건 참으로 우습고도 현실적이 농담이지"


빅 엔젤이라는 이름의 남자!

암선고를 받고 자신의 죽음 전에 마지막 생일 파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70세 자신의 생일 파티 일주일 전, 100세 노모의 죽음을 맞이하면서 

인생 최대의 생일 파티, 마지막 생일 파티 계획이 무너지고 한 번의 장례식과 한 번의생일 파티를 동시에 준비하게 됩니다.


아직은 생소한 멕시코 문화가 잘 녹여 있는 소설이라 이국적인 느낌이 들었는데 

사람이 사는 모습은 동양이나 서양이나 별반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름도 빅 엔젤.. 어느 집안의 맞이 같은 이름인 그의 삶은 가난한 집 맞이로 가부장적이고 가장으로 아버지로 남편으로 성실하지 못한 아버지의 존재부터 가족의 족보가 꼬이기 시작한 사나이입니다.

겉보기엔 어느 정도 안정적인 부를 누르고 대가족을 이루고 사랑하는 아내와 잘 살고 있는 그러면서도 이제 자신의 죽음 준비하는 남자처럼 보이지만 들여다보면 녹녹하지 않은 인생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어머니의 장례식을 맞이하면서 온 가족이 하나 둘씩 모이고 그속에서 그들의 관계, 빅 엔젤이 어떤 삶을 살고, 그들이 그의 삶의 어떤 존재이며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면서 이야기가 구성되어있습니다.

복잡한 형제 관계 그리고 자신의 만들고 싶었던 가정...

어쩌면 빅 엔젤만이 아니라 누구라고 삶의 모습이지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랑 받고 사랑 주는 부모님 밑에서 안정적으로 자라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이루고 아이들에게 좋은 부모가 되고 사회 구성으로 살아가는 이상적인 삶...

우리가 모두 꿈 꾸지만 현실은 그 모습과 조금씩 어긋나 있다보니 나의 최선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돌이킬수 없는 관계를 만들어 가는것 같습니다.

이책에서 빅 엔젤은 나름 열심히 자신의 삶을 살고 좋은 형, 좋은 아버지로 살아가려 하지만 그속에서 서로 상처를 받은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들이 그 상처를 장례식과 생일 파티를 함께한 시간 속에서 회복하고 서로 오해를 풀고 하는 모습들이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어 많이 공감하게 만듭니다.

빅 엔젤의 죽음이 갑작스러운게 아니라 예견된 시간이라 죽음을 준비하는 모습도 마직막 생일 파티를 여는 모습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별의 시간을 제대로 갖게하는 행운의 시간일지 모릅니다.

자신의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 가족에서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은 모두에게 소중하고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기회이니 말이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여 함께 살면서 서로 사랑하는 마음 만큼, 서로 서운하고 마음의 상처가 생기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알지요.

가족이라 오늘 서로 모진 말로 상처를 줘도 언제가는 그런것이 별 의미 없이 사라지는 가장 위로 받고 마음의 안식이 되는 존재란 걸요.

빅 엔젤도 마지막에 리틀 엔젤과 그동안의 서로 오해나 마음의 상처를 풀고 또 아들과 화해를 하면서 보고 싶었다고 사랑한다고 하니 역시 가족은 그런 존재 같더라구요.


가장으로 한 가족의 가장도 참 힘이 들것 같은데, 빅엔젤의 삶에 자신의 형제에게도 가장, 가족을 구민 가정에서도 가장,어디서나 가장 노릇을 하는 삶이나 너무 힘들고 고단했을것 같아요.

그 삶속에 가족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비밀이 있다는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 라는 생각이 듭니다.


빅 엔젤의 마지막 토요일을 읽고 아버지의 어머니의 삶을 다시 생각합니다.

우리 세대보다 앞선 부모님 세대의 가장의 모습, 부모의 삶을 닮아 있는 책이라 읽을면서 부모님 생각이 참 많이 나는 책입니다.


슬플것 같은 누군의 죽음이 따뜻하고 힐링이 되게 해 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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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 미래를 과학하라! 10월의 하늘 시리즈 6
정재승 외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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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라는 말만 들어도 어렵고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부분이라 책으로 읽기도 때론 매체에서 만나기도 부담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이책은 정재승 박사가 우연한 기회에 강연를 하면서 아이들을 만나고 그들과의 과학 이야기를 통해 과학적 흥미와 과학자로의 꿈을 키우는 계기를 현장에서 목격하면서 그와 함께 뜻을 한 과학작가 10월의 하늘이라는 과학강연을 하면서 들려준 과학의 이야기를 10주년 기념으로 10개의 특별한 과학강연을 담은 책입니다.


이미 유명한 과학자인 정재승 박사의 인공지능 시대,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을까?부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뇌과학자 장동선 박의 사람의 뇌와 뇌를 연결하는 법, 지금 많은 이슈화 되고 있는 슈퍼컴퓨터의 이야기인 사람의 지평을 넓혀주는 도구, 슈퍼컴퓨터의 기야기를 읽으면서 부답스럽지 않고 어렵지 않고 익숙한 인문학을 읽듯이 과학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스마트교통으로 만나는 미래 세상에서 미래도시융한공학과 교수인 한대희 박사가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의 발전과 이동에 대한 이야기를 과학적인 접근으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지금까지 밝혀진 이야기와 다르게 계속 밝혀지는 새로운 정보들을 더욱 흥미롭게 들을수 있는 이정모 박사의 티라노가 털복숭이라고?,에서 만날수 있습니다.

 자연의 빛, 인간의 빛을 통해 우리가 눈으로 보는 빛에 대한 이야기를 우리의 생활에서 발견하고 이미 사용하고 있는 색을 통해 빛을 이야기합니다.

인간의 바다 고래의 바다와 기후의 위기, 돌이킬수 없을까?등의 강연에서 우리가 사는 환경과 자연의 이야기까지 들을수 있습니다.

과학하면 먼저 떠오르는 우주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인류는 미래에 어떤 우주환경에서 살아갈까?

태양계 너머로 떠나는 우주 탐사 이야기까지...


우리에게 가까이 있으면서도 과학이라고 인지하지 못 한 분야들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편하게 접근하여 들려주니 읽으면서

어렵게 느낀 과학도 재밌고 우리에게 친숙한 소재로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흥미롭고 좋았습니다.


어쩌면 몰라서, 친숙하지 않아서, 관심도 흥미도 가질 기회가 없던건 아닌지?

 이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잘 못된 정보로 만들어진 부분이 있지만 비단 쥬라기 월드를 보면서 아이들은 공룡을 친숙하게 느끼고 관심도 가지게 되고 책도 보고 많은 자료를 찾는 모습을 보고 이책도 아이들에게 아니 누군가에게 그런 계기를 마련해주는 책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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