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증오가 더 깊어질 거란 확신이 가슴속을 가득 메웠다. 그리고 그 증오의 촘촘한 그물망에서 나도 빠져나갈 수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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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차원의 우리가 일차원의 말에 상처받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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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둘러싼 껍데기는 나를 보호할지 모르지만 좋은 것을 온몸으로 느끼지 못하게도 한다. 우울은 삶에 눈을 뜬 데에 대한 막대한 대가이겠지만, 우울이 나를 짓누르고 있는 한 결코 치를 만한 대가라고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지만 그래봤자 쥐구멍이다. 하지만 기쁨이 단순히 고통을 상쇄하는 것만이아니라 실제로 고통보다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을 알면 꽤 도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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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게으름이란, 별로 맘에 안 들지만 어쩌다보니같이 다니게 된 답답하고 눈치 없는 친구 같은 것이었다. 그것도 아주 오래 전부터 함께한 친구 말이다.
할 일부터 하자고 생각해놓고 딴 짓을 하다, 결국아무 것도 못하는 패턴은 몇 십 년간 무수히 반복됐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을 때가 되어서야 대충 하는시늉만 하며 해치워 버리는 패턴 또한 수없이 겪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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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체 누가 두 번째 나선계단을 만들 수 있을까. 누가 남은 사람들을 햇볕 드는 세상으로 등 떠밀 수 있을까.
난 그 희망이 한 사람에게서밖에 보이지 않아.
이번 싱크홀에서 우리를 구할 사람이 있다면, 그건아마 정여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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