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물에 문체가 가볍고 수가 경박한 스타일.진짜 수는 사라지고 주인공이 수 캐릭터에 빙의해서 공이랑 이어지는데, 공이 원작에서는 강공또라이공집착공인데 불쌍해진닼ㅋㅋㅋ빙의한 수가 너무 경박하고 똘끼충만이라 - 다들 당황함.단권으로 딱 끝낸게 좋았다. 이건 장기전으로 가면 망했을 삘!어찌 어찌 해피엔딩인데 공 혼자서 삽질당황죄책감이라가끔 보면서 안쓰러웠음 ㅋㅋㅋㅋㅋ
나름 해피엔딩으로 끝나긴 합니다. 둘 다 살았으니-물론 수는 장수할수 없겠지만... 둘의 행복한 모습은 외전에서 보면 되겠네요.수 엄마가 나온부분부터 퀄리티 떨어진다는거 공감합니다차라리 미국 가서 실종되었거나 의식불명으로 재물 같은걸로사용되다 정신차린게 더 재밌었겠어요.
예전에 텍본으로도 즐겁게 봤던 제품이라 책 출간했길래 구매합니다. 개인지 말고 정식 종이책도 판매하길래 그것도 구매하려구요^^ ESP물에서는 가장 재밌게 봤습니다. 지금 보니 텍본이랑 전자책 내용이랑 정말 생각보다 많이 차이 나는 곳이 많네요.군데군데 수정도 하시구 문장추가도 들어가구 더 다듬고- 중후반부에 ㄱㄱ도 있어서 텍본 보면서 이건 좀 싫다 이런게 있었엇는데- 그런 내용 다 빠지고 매끄럽게 이어가셔서 좋습니다
작가님의 첫 책이자 마지막책.유작이 될거라 생각도 안했는데 지금도 책을 보면 먹먹합니다.작품 구석구석마다 신경 쓸 정도로 꼼꼼함과 예민함.그리고 전체적으로 화려한 색감을 씀에도 우울함이 느껴지는작가님의 작품을 좋아했는데-작가님이 만든 동화책을 보고 싶었었어요.영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