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나 기다렸던 책❤️

평소에 간직하고 싶은 분위기나
풍경들이 있다.
사진으로 찍어두는 것도 좋지만
그림처럼 예쁜,
내 마음에 쏙 드는
그 느낌을 내 손으로 표현내보고
싶을때가 있다.
그래서 오일파스텔, 스케치북, 스크래치펜등을
구입해 그려보았다.

그런데 이거이거 쉽지 않았다.
우선 오일파스텔이 다루기
쉽지 않은 재료였다.

손에 많이 많이 묻고,
색칠 좀 하고 나면 찌꺼기가 많이 생겨 종이나 재료가 지저분해지기도하고...

내 생각처럼 그림이 그려지지도 않았다.

물론 내 손이 똥손이기때문에
더 어려웠겠지만ㅋㅋ

그래서
시간이 된다면 각잡고배워보고 싶었다.
오일파스텔로 그린
그림만의
그 느낌이 참 좋았다.

선명한 발색으로 예쁘게
표현되는 오일파스텔로 그린 그림.

너무너무 배워보고 싶었던
그것을!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되서 너무 기뻤다.

책을 펼칠때마다 너무 설레었지 뭐야❤️

이 책은 오일파스텔을 쥐는 법부터 오일파스텔을 이용해 다양한 선, 채색, 블랜딩, 채우기, 채색계획을 잡는 순서, 색을 쌓는 기법,
문지르기 기법등, 색을 조합하여 표현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며
오일파스텔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16개의 다양한 분위기의 그림을
따라그릴 수 있도록 오일파스텔의 호수까지
짚어주며 순서대로 꼼꼼하고 디테일하게
알려준다.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일상을
내 손으로 그리며
요즘 나는 아주 즐겁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커피부터 그려보았다.
쉽지 않다.
폭망

다음으로 좋아하는 것
꽃❤️


역시 쉽지 않았지만
커피보다 나아진 듯,
너무 재미있다히히

맨날맨날 그리고 싶다.
육아로 항상 쫓기고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
나를 찾게해주는,

얼마든지 느려도 되고
고요해도 되는 시간.
오일파스텔로 그림그리기❤️


#그로잉
#편한드로잉오일파스텔
#북센스
#하혜정
#오일파스텔


이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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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작전 - Golden Time EBS 과학 교양 시리즈 비욘드
이한결 지음 / EBS BOOKS / 2021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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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독서를 통해 내가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인식의 변화였다.
항상 안일하게 먼 미래의 일처럼 생각했던 일들이 바로 코 앞에 와 있음을,
이미 진행되고 있음을.

나의 작은 행동, 일상적인 생활이 가까운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가져올지 생각하고 행동하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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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작전 - Golden Time EBS 과학 교양 시리즈 비욘드
이한결 지음 / EBS BOOKS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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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구적 위기에서
인류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


프롤로그에서 소개된 나우루 공화국.
지상낙원이라 소개된 이 작은 섬나라를 검색해 보았다.

오 1916년 10월에 우표도 발행되었다.

완벽하게 복지가 실현된 지상낙원.
이 아름다운 나라는 새들의 배설물이 오랜시간 산호초 위에 쌓여 만들어진 인광석을 수출하여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가 되었다. 그 시절 정부는 국민에게 세금을 걷는 대신 주거와 교육, 의료를 모두 무상으로 제공하고 연간 1억원의 생활비까지 지원해주었다.
사람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외국인 노동자에게 일을 맡겨 놓고 마음껏 풍요를 즐겼다.
상상만해도 좋다.

그러나 새들의 선물을 무한한 자원처럼 써버리고 채굴량을 늘리기 위해 닥치는 대로 땅을 파헤쳤지만 인광석은 동나버리고 말았다.
국고마저 바닥나고 경제적 위기가 찾아왔을때 이미 과잉 소비에 익숙해진 국민들은 갑작스럽게 바뀐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다.
그리고 나우루공화국 사람들은 사치스러운 소비 습관과 나태함에 길든 빈민이 되었다.
수만년동안 자연이 쌓아준 자원 덕분에 탄생한 지상낙원은 고작30년 만에 국민의 90퍼센트가 실업 상태인 채로 비만과 당뇨병에 시달리는 비극을 맞이했다.



나우루공화국은 산업화 이후
인류가 살아온 방식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코로나19때문에 세상이 시끄러워질 무렵
나는 가족 여행중이었다.
공항에서 친정엄마와 통화를 했을때
지금 중국에서 신종바이러스 때문에 폐렴환자가 속출하고 있으니, 사람 많은 곳에 가지말라셨다.
그때도 나는 엄마의 말씀을 항상 하시는 잔소리 정도로 생각했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우리나라도 아니고 중국에서라니까.
그리고 금방 사라질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얼마 후 팬데믹이 선언되었고,
1년 반 가까이 코로나19의 기세는 여전하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는 외출 할 수 없게 되었고,
한창 뛰어놀아야 할 아이를 데리고 집콕을 하게 되었다.
누군가 다가오면 덜컥 겁이 나기도 했고 ,
친구들, 지인들은 물론 부모님을 만나기도
서로 조심스러웠다.

내 생활에 커다란 변화가 생기고 나니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다.

나는 어렸을때부터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생태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것이다,
그로인해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상승해서 몇 십년 후엔 어느어느 나라등이 물에 잠길 것이다,
지구가 아파요, 북극곰 가족이 살 곳을 잃어요.
지구를 지켜주세요.‘등등
이러한 이야기들을 많이 보고 들으며 자랐다.
그것을 보고 들을때는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지만 돌아서면 당장 내 생활에 어떠한 변화가 없으니 크게 와닿지 않았다.

˝그건 아직 먼 미래의 일이니까~˝
부끄럽게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 독서를 통해서 나와 내 가족이 머지않아 감당해야할 지도 모르는 것들에 대한 경고를 읽었다.

자연이 수억 년 동안 이산화탄소를 땅속 깊숙이 가둬놓고 인류가 번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지만, 인류는 100년 남짓한 짧은 시간 동안 모든 기술을 동원해 석탄과 석유를 뽑아내고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으로 돌려보내고 있다.
그 시간의 대부분 동안 인간의 행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짐작도 못한 채 말이다.

모든걸 한 순간에 잃어버린 나우루공화국의 국민들처럼, 팬데믹으로 한 순간에 일상이 바껴버린 우리처럼,
한 순간에 어떤 결과가 나와 내 가족을 위협할 지 모른다는 두려운 마음까지 들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예견된 위험이지만
어떠한 노력도 준비도 없는 상태에서 그 일이 벌어지면 그 복잡하고 혼란한 상황을 어떻게 감당해야할까.

이번 독서를 통해 내가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인식의 변화였다.
항상 안일하게 먼 미래의 일처럼 생각했던 일들이 바로 코 앞에 와 있음을,
이미 진행되고 있음을.

나의 작은 행동, 일상적인 생활이 가까운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가져올지 생각하고 행동하게 하는 것.

참 좋은 독서였다.

이 책은 기후변화, 해수면 상승, 식량위기, 신종바이러스, 소행성 충돌까지 인류를 위협하는 이슈들을 하나씩 짚으며 그것의 원인, 과정, 가져올 결과 등을 이해시키고 대안을 제시한다.

그리고 각계각층의 크고 작은 노력이 모여 거대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전 세계가 하나 되어 수행하는 지상 최대의 작전에 서막이 이 책 속에서 펼쳐진다.







# 자연과학 # 지상최대의작전 #이한결
# EBSBOOKS #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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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위한 부모수업 -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공감 육아서
김인숙 지음 / 든든한서재 / 2021년 5월
평점 :
절판


나 자신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내 아이를 무능력자로 만들고 있는건
아닌지,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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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위한 부모수업 -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공감 육아서
김인숙 지음 / 든든한서재 / 2021년 5월
평점 :
절판


과거 가수 이적씨가 어느 방송에서 한
상당히 인상적인 이야기가 있었다.
어머니는 자신과 형제들을 ‘항상 아이대하듯 하지 않으시고 어른을 대하듯 해주셨다.‘ 라고.

처음에 이 말을 듣고
˝이게 좋은건가, 아이는 아이 대하듯 해야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것은
아이의 자율성을 인정하고 존중해주셨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이적님의 어머니는
저서에서

‘아이들을 믿고 맡겨라’,
‘키우려고 하지 말고 자라도록 봐 줘라. ‘
‘기다리라는 것’도 부모의 역할 중 하나”.

라고 하셨다.

아이를 키워보니 이게 어떤말인지,
그리고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항상 마음속으로 다짐하지만,
알고 있지만 잘 안되는 것.
그래서 잊고 있었던 것.

그것을 이번 독서를 통해서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고 다짐하였다.
그리고 이제 부모가 된 나를 돌아보는
기회였다.

|| 부모와 자녀‘라는 말 이전에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우선이다.||

내 아이를 ‘사람대사람‘으로 대하기보다
‘너는 아이니까 어른인 내 말을 듣는게 맞아‘라고 생각하며 아이를 대하고 있는건 아닌지,

|| 아이를 믿어라,
아이를 무시하지 마라.||

나 자신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내 아이를 무능력자로 만들고 있는건
아닌지,

|| 부모가 보여 주는 세상이
아이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아이에게 이야기를 할 때에는
어른 세상의 기준이 아닌,
아이 세상을 기준으로 바라보고
이야기를 해야 한다. ||

아이 기준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며
이야기를 하지 않고
가르치려고만 하고 있는건 아닌지,

아이니까 할 수 있는 행동에
아이를 질책하며 나무라고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건 아닌지,
내 아이를 외롭게 한 적은 없는지.

|| 아이는 부모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큰 사람이다.
아이를 믿고 기다리며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라.
기다리는 만큼 성장하고, 부모의 생각보다 훨씬 더 사랑스러운 아이로 자랄것이다.
부모는 힘들 때 쉬어갈 수 있는 그늘이 되어 주면 된다. ||

내 아이에게 가장 안전한 쉼터와 그늘이 되어 줄 수 있는지,

사실 내가 다 지키고 있지 못한 것들이라
가슴에 남았던것 같다.
하지만 책의 저자가 말하듯,
우리는 모두 부모가 처음이다.
지금부터 노력하고 배우면 된다.
이 책을 가까이 두고 자주 읽어봐야겠다.

아이에게 쉼이 될 수 있는
부모가 될 수 있도록 .



#김인숙
#우리아이를위한부모수업
#든든한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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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리뷰어스클럽


*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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