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리없는 비명 ㅣ 킴 스톤 시리즈 1
앤절라 마슨즈 지음, 강동혁 옮김 / 품스토리 / 2023년 7월
평점 :
와우!! 쫌 재미있는걸!! 꽤 마음에 드는 미스터리소설 시리즈를 만났다!!
형사 킴 스톤이 자신의 팀원들과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인데 이번에 읽은 1권은 제목이 #소리없는비명 으로 어떤 한 여자(교장)가 살해당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그녀는 어떤 비밀때문에 살해당하는데...
이 살인사건을 담당하게 된 킴 형사는 자신의 팀원(브라이언트, 스테이시, 케빈)과 동료들(법의학자 키츠, 법의학자이자 고고학자인 세리스, 법의 인류학자 베이트 박사)의 도움을 받아 사건을 조사해나간다.
피해자가 생전 밀튼 교수가 진행하려던 옛 보육원(크레스트우드) 부지 발굴에 관심을 보였다는 것을 알게 된 킴은 밀튼 교수를 만나려고 하지만 밀튼 교수마저 실종중이다.
그리고 벌어지는 두 번째 살인사건. 두번째 피해자는 요양사 톰 커티스이다.
두 피해자 모두 옛 보육원 직원이라는 것을 알게 된 킴은 보육원 부지의 발굴을 바로 진행하고 그리고 거기서 매장된 아이의 유골을 발견한다.
그리고 이어진 또다른 직원들의 살해와 계속 발견되는 아이들의 유골...
아이들의 유골은 당시 잔인하게 살해당했다는 증거를 보여주고 있다.
킴은 보육원 직원이었던 나머지 사람들이 다음 희생자가 되지 않기 위해 사건해결에 고군분투하는데...
중간중간 살인자의 독백과 보육원 원생이었던 쌍둥이 자매 니콜라와 베스의 이야기가 더욱더 사건의 범인과 진상을 궁금하게 했다.
과연 살인자는 누구일까?
살인자는 왜 보육원 직원들을 차례차례 살해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감추고 있는 비밀은 뭐고 보육원 부지에 묻힌 아이들은 누구에게 무엇때문에 살해당한 것일까?
보육원 직원 중 한 명? 아니면 제 3의 인물?
킴의 활약과 그녀와 주변인물들과의 티키타카가 한층 재미를 더해줘서 다음 시리즈도 궁금하게 만든다^^
다음권 고고~!!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사악해질 수 있을까요? 제 말은, 씨앗이 뭐냐는 거죠." 킴은 어깨를 으쓱했다. "에드먼드 버크가 한 말이 맞습니다. 악의 승리에 필요한 것은 선한 사람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뿐이죠." "무슨 뜻입니까, 대장?" "이 애들이 그자의 첫 번째 피해자일 리 없다는 말을 하는 겁니다. 사악한 인간이 처음부터 냉혹한 살인을 저지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사람들이 봐주거나 무시해 버린 초기의 징후가 틀림없이 있었을 겁니다." - P2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