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1 : 영단어편 - 천개의 소통용 단어를 알면 영어로 소통하기 시작한다 소통시리즈 1
이시원.시원스쿨 컨텐츠개발팀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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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시간 영어를 배웠지만, 영어는 언제나 사람을 난감하게 한다.

어떤 표현을 말하고자 하면, 머리속에서는 여러 단어들이 난무하지만 정작 입으로 말하고 나서도 과연 내가 말한 표현이 맞는지 걱정이 앞선다.

같은 아시아인 필리핀 사람들은 영어를 일상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히는 반면, 우리는 시험을 통해서 영어를 접하기 때문에 영어가 쉽게 와닿지 않는지도 모르겠다.

 

어려운 영어를 위해, 이시원씨가 지은 소통이란 책을 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한권짜리 책인줄 알았는데, 소통 시리지는 총8권이라고 한다.

1권에서 4권까지는 1천개의 단어 알기에 도전하는것이고, 5권에서 7권까지는 소통을 위한 단어연결법을 아는것이고 마지막 8권은 7권까지의 내용을 종합하여 테스트 하는것이라고 한다.

8권까지 열심히 한다면 영어로 소통할수 있고, 소통하지 못하면 환불하겠다고 하는걸 보면... 열심히 한다면 그동안 나의 발목을 무수히 잡았던 영어컴플렉스에서 벗어날수 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처음 페이지를 넘기면 한글로 된 표현이 있는데, 그 표현을 보고 1초안에 영어가 나오는지 체크해 보라고 한다.

한글로 보면 참 쉬운 표현인데 영어로 옮기자니 생각나는 단어가 없어, 시간만 초과해 버렸다.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는걸 느꼈다.

 

본론으로 넘기면 하루분량의 간단한 영어표현과 그에 연결된 응용 표현이 연상적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적어놓아 여러 상황에서 익숙해지도록 도와주고 있다.

각주마다 한글표현을 테스트한후에, 일주일 분량씩 연습하도록 하고 있다.

 

꾸준히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면, 어려운 영어가 친근하게 다가올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고, 소통을 위해 노력해볼 생각이다.

영어를 처음 접하는 초등이상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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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짝허준 건강백서 - 노래하는 한의사 김오곤의
김오곤 지음 / 글라이더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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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한의사의 이야기를 담은 '뽕짝허준 건강백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한의학에 관한 이야기를

원장님의 시원시원한 성격처럼 시원스럽게 풀어내고 있다.

어릴때 우연히 한의학을 접하게 되어, 침을 놓는법을 먼저 배웠고 그후 한의학과에 입학해 한의사가 천직이되었다는 원장님은  기분이 우울하면, 좋은 진료를 할수 없다며 하루종일 노래를 틀고 진료를 하신다고 한다.

그중에서 뽕짝을 가장 좋아한다고 하시는데... 진료실의 활발한 분위기가 느껴지는듯 하다.

 

건강은 마음먹기 달렸다는 "뽕짝허준 건강백서"에서는 평소 궁금하지만 잘 몰랐던 사상체질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수있게 풀어가고 있다.

각각 체질의 특성과 도움이 되는 음식과 피해야할 음식이 나와 있어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잘 알게 해주었고 바쁜 현대 직장인들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식이요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건강에 관심이 있던 나로서는 도움이 많이 되었다.

 

육체피로에는 오미자가 좋으며, 두통에는 들국화차와 무즙이 좋다고 한다.

결명자는 눈에 좋으며, 수면부족에는 대추와 지골피차나 숙지황차가 좋다고 한다.

면역력에는 녹두, 마른새우, 꽁치등이 좋으며 소화흡수를 좋게 하기 위해서는 발효음식을 섭취하라고 한다.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았지만, 잘 몰라 ...그 방법을 몰랐던 나에게도 유익한 내용이었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

어려운 내용을 쉽게 다가갈수 있었고, 평소 건강에 관심이 있다면 도움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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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봉지 작가가 들려주는 소 방귀의 비밀 출동! 지구 구조대 4
한봉지 지음, 소복이 그림 / 리잼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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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교과서에 보면, 가축에게 먹을 곡물을 재배하기 위해 열대우림의 면적이 줄어들고있으며 가축이 소비하는 곡물을 사람에게 식량으로 제공한다면 지구상의 10억의 인구가 먹을 양이라는 글을 보고 깜짝 놀랐었다.

단순히 소비자의 입장에서, 육류를 소비만 했지... 가축을 사육함으로써 소비되는 곡물과 그로 인해 파괴되어 가는 열대우림 등을 생각하지 못했던 나의 우둔함을 반성했다.

 

'소방귀의 비밀'도 그러한 맥락에서 관심있게 읽어 보았다.

책에는 초식동물들은 네다섯개의 위장을 가지고 있으며, 풀같은 섬유질을 섭취하면 되새김질을 통헤 에너지를 만든다고 한다.

이때, 메탄 가스가 발생하는데... 소의 하루 메탄가스 방출량은 사람의 280배라고 한다.

메탄가스는 각종 유기물이 분해되고 발효될때 생기며, 온실효과의 주번이라는 아산화탄소보다 적은 양으로 더 높은 온실 효과를 일으키지만, 이산화탄소에 비해 짧은 시간으로  제거가 가능하기때문에 메탄가스를 줄이는것이 지구온난화를 더 빨리 막을수 있다고 한다.

 

또한, 햄버거용 고기의 빠른 성장을 위해 사람의 식량으로 쓸수있는 콩과 옥수수를 먹으로 제공하기 위해 아마존같은 열대우림을 베고 그 자리에 목장과 밭을 만든다고 한다.

지구의 산소 공급원인 폐와 한순간의 입의 즐거움을 교환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

 

더불어, 소를 키우는데는 물도 많이 필요하다고 한다.

사람이 10면 동안 마실 물을 소가 1년 안에 다 먹는다고 한다.

가축을 기르면 기를수록, 물이 부족하게 되고...이렇게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씻지도 마시지도 못해 불편한 생활을 하게된다는 말이 된다. 

 

이에, 책에서는 '일주일에 하루 이상 고기 안먹기' 운동을 소개하고 있다.

5일 동안 고기를 안 먹는다면, 130억 그루의 나무를 10년동안 키운 효과가 있으며 4일동안 고기를 안 먹는다며, 미국 가정에서 쓰는 모든 전기, 가스, 기름을 반으로 줄인것과 같은 효과가 있으며, 3일동안 먹지 않는다면 미국의 모든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는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채식을 함으로써 발생하는 이점을 들고 있는데, 채색은 성인병을 예방해주고, 육류에 비해 조리시간이 덜 들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과 지구 온난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입의 즐거움이 없이 어찌 사냐?라고 할수도 있다.

하지만, 입의 즐거움보다 우리 후손에게 남겨줄 건강한 지구가 더 중요하며, 가축의 사육보다는 지구상에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이 더 중요하며, 우리의 자그만 앎과 행동이 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수 있고, 더불어 사는 삶을 실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주일에 몇일 고기 안먹는것은 어려울수도 있고 쉬울수도 있지만, 이런 행동의 결과가 가져오는 엄청난 파장을 생각해야 할것 이다.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용의 짧은 이야기지만, 어른들도 꼭 봐야하는 아주 유익하고 속이 꽉찬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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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말고 기도하라 - 기도를 통해 더 행복하고 더 멋진 사람이 되는 방법
법안스님 지음, 김성희 그림 / 은행나무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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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하다가, 막상 해결하기 힘든 일이나 어려운 일이 닥칠때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기도를 하게 된다.

무엇인가를 해결해야하고, 다급한 상황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행하는 기도는

불안한 심리상태를 평온하게 돌리고, 할수 없다는 부정의 마음이 가득찬 마음을 할수 있다는

긍정의 마음으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는것 같다. 

 

그렇다고 무조건 기도만 하면, 하는일이...다 될까?라는 의문을 가지기도 한다.

세상에 기도만 해서 일이 잘 해결된다면 세상 어느 누가  기도를 하지 않을까?

여기에서 기도는 건성의 기도가 아닌 온 마음을 우주에 집중한 기도를 말한다.

그리고 그런 기도를 하는 사람이라면, 기도만 하는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정신력만큼

강한 의지로 힘든 상황을 헤쳐간다는 기본 전제가 깔려 있다.

 

 

기도의 가장 핵심은 의심하지 않는 믿음이라고 한다.

정말 가능할까? 이런..의심이 가장 위협적이라고 한다.

의심하면서 하는 기도는 "안돼라. 안돼라"라고 주문을 외우는것이라고 한다.

 

나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나의 의지를 다지는 기도를 통해 나의 생명력을 강화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법안 스님의 친근한 이야기를 통해 불교에 대한 얕은 앎을 조금이나마 넓힐수 있었고,

기도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야하는지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소중하고도 뜻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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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선배의 수능 전략노트 - 삼수 끝에 경찰대에 합격한 선배가 100% 효과를 본 특별한 공부 노하우!
김효진 지음 / 작은씨앗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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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에서 하고 있는 주말 드라마 '넝굴당'에서 윤희의 친청 올케가 같은반 꼴지 학생 아빠와 대화를 하면서, 아빠가 주로 교과목 위주로 공부를 시키겠다고 하니, 잘 하신다고 열심히 하라고 응원하며 전화를 끊자마자 옆에 있던 선생님 시어머니가 손자가 안 온다고 어디 갔냐고 물으니, 선생님왈... " 어디어디 학원 갔다가 와요..학교에서 일해서 번돈, 학원비로 다 날려요" 이  장면에서 어찌나 웃기던지 뻥 터졌었다.

 

역시나...학원인가 ?? 그것도 비싼 족집게 학원!!!!

 

화제를 돌려서, 매년 수능에 대비한 여러 공부법들이 출간되고 방송에서는 일류대에 합격한 학생들의 공부법 스토리를 보내곤 한다.

참...어찌 공부했길래 저렇게 잘했을까? 이런 생각에 두 귀 쫑긋 세우고 방송을 봤던 기억이 난다.

 

이번엔 경찰대를 졸업한 김효진씨가 쓴 '경찰대 수능 전략노트'를 아주~ 기대감을 가지고 봤다.

뭐랄까...

언어영역에 관한 이야기가 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언어영역이 곤란한 학생들에게는 도움이 될것 같지만 솔직히, 난 언어쪽 문제는 쉽게 다가가는 편이라 차라리 수학이나 과학쪽에 접근법을 자세히 해줬다면 오히려 관심이 더 갔을듯하다.

 

너무 한과목에만 치중된지라 아쉬운 감이 많았고, 뭔가 다른것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일 가지고 책을 봤기 때문에 그 기대감을 충족시켜주지 못한 아쉬운 감정이 든다.

 

문과출신으로서, 언어영역은 다양한 문제집을 많이 풀면 터득대는 기술이 있다는것을 체감한 나로서는, 언어영역보다는 수리나 과학에 관한 정보가 더 궁금했다.

왜..수리나 과학은 문제를 딱 보면, 풀기가 싫어지고 머리가 하얗게 되는지... 사회나 국어는 문제풀면 재미있는데... 일반적인 팁보다는, '우와...대단하군 저렇게 해야했었는데'.... 이런 팁을 주었으면 더...좋았을거란 아쉬움이 들었다.

 

하지만, 너무 책 읽기를 싫어해서 언어영역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도움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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