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오의 하늘

요시오의 하늘 6 -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다큐멘터리 만화 ㅣ 요시오의 하늘 6
air dive 지음, 이지현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8월

일단 난 만화를 좋아한다.

재미도 재미지만, 짧은 이야기 속에 감동도 느낄수가 있기 때문에 만화를 좋아한다.

물론 시간때우기에도 만화를 안성맞춤이다.

요시오의 하늘 6권은 일본의 조그만 도시의 병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병원에 새로 온 초임 간호사는 이 병원에서 활약이 대단한 요시오라는 의사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어떤 사람일지 궁금해한다.

병원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엘리베이터 안에서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의사 선생님의 눈빛이

부담스러운 간호사는 나중에 그가 사람들이 칭찬하는 요시오 선생님이란것을 알고 놀란다.

뇌수종 수술에 두각을 보이는 요시오선생님은 사실상 아이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따뜻한 사람이다.

어린 시절, 학교에서 소문난 말썽꾸러기였던 요시오 선생님은 자신이 잘못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못한다는 이유로 담임 선생님에게 차별을 받는 불합리를 당하면서, 자신이 잘못되지 않음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같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어른이 되겠다고 결심한다.

아플때 병원에 가면, 환자가 많아 건성으로 진료를 하는 의사를 볼때면 아픈것도 서러운데

왜 이 병원엘 왔을때 다음에는 절대 안 와야지 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물론, 친절하게 아픈곳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의사 선생님을 만나면 저런 의사 선생님도 다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하기도 한다.

요즘은 서비스에 마인드가 좋아져서 친절한 병원이 대다수지만... 였튼 완결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완결이 나지 않아 아쉬울 따름이다.

언제 나올지 알수 없는 7권을 기다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