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터널 애니멀스
톰 포드 감독, 제이크 질렌할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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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맞지 않아서 볼 수 없을 지도 몰랐으나 보게 된 「싱글맨」의 톰 포드 감독의 신작이자 에이미 아담스와 제이크 질렌할 주연의 「녹터널 애니멀스」(Nocturnal Animals)은 첫 장면부터 강렬하더군요. ˝야행성 동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녹터널 애니멀스」라는 제목으로 전 남편이 소설을 썼고 그 것을 미술관 관장인 그녀가 읽으면서 이야기가 전개가 되는 데 뭐랄까, 솔직하게 다 이해하기는 어려워도 이 영화 보기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지난주에 유니버셜에서 DVD와 블루레이가 출시되었고 부가영상은 블루레이와 같은 메이킹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아직 DVD타이틀로 보지는 않았지만 다시 한번 뵈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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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브래드 피트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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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마리옹 꼬띠아르 주연의 「얼라이드」 (ALLIED)를 1월 개봉하는 당일에 1회차로 봤습니다.
비밀작전수행하다가 서로에게 사랑에 빠져 영원을 약속하였으나 사랑하는 여자가 조국을 배신하는 스파이로 의심받게 되는 데,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라면 자신이 목숨바쳐 지키는 조국도 과감하게 버릴 수 있는 주인공이 인상적이었던 영화였습니다.
개봉당시 롯데에서 배급했으나 4월 초 DVD타이틀이 출시될 때에 보니 파라마운트에서 나왔더군요.
해외영화가 DVD타이틀 출시할 때(유니버셜, 파라마운트, 폭스, 워너등) 보면 대부분 블루레이(일단 가격이 DVD보다 비싸기도 하지만 결정적으로 제겐 블루레이플레이어가 없기 때문에 구매를 안합니다.)도 같이 출시되는 데 스틸북 한정판, 오링케이스 한정판등은 항상 보니 특정일자, 오후 2시(왜 오후 2시일까요?) 부터 예약이 시작되어 반나절에서 하루만에 예약판매종료가 되더군요.이 영화의 스틸북 한정판 블루레이도 역시 예약판매종료되었고요.
그래서 저는 DVD타이틀로 구매했는 데 수록된 부가영상의 종류가 블루레이보다는 적더군요.
아직 DVD타이틀로는 보지 못했지만 조만간 한번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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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케스 찾기 2017-05-26 15: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보셨군요!! 저두요!!
제가 책 만큼 영화도 좋아하는 지라,,, 그 옛날, 포레스트 검프도 봤답니다. ^__^

물고구마 2017-05-26 16:12   좋아요 1 | URL
뭐랄까, 저라면 아무리 사랑한다할지라도 현실을 외면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 데 사랑하기 때문에 모험을 하는 주인공들이 멋있었어요.

마르케스 찾기 2017-05-27 18:10   좋아요 0 | URL
이 영화도 괜찮았지만, 비슷한 풍의 1942년 ˝카사블랑카˝가 저는 더 좋았어요ㅋㅋ
영화 표 옆의 꼼꼼한 메모를 보니.. 영화도 책 처럼 ˝잘˝ 보시는 분 같았어요ㅋㅋ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로저 스포티스우드 감독, 앤서니 헤드 외 출연 / 에프엔씨애드컬쳐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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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내 어깨 위 고양이, 밥」(A Street Cat Named Bob)이 1월 CGV에서 단독개봉해서 영화를 봤습니다. (부산에서는 국도가람예술관에서도 상영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침 이 영화를 보면 엽서세트를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엽서세트도 같이 받았습니다.
노숙(홈리스)생활하는 예술인의 삶을 그리고 있으며 우연히 그에게 다가온 고양이 ‘밥‘으로 인해 물질적으로나 심적으로 편안해지면서 음지에서 따스한 햇빛이 내리쬐는 곳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인 영화입니다. 물론 오랜시간동안 노숙생활과 약물에 길들여져 있었기 때문에 그 것을 쉽게 뿌리치기 힘들었지만 고양이 ‘밥‘과 함께 이겨내고 자신의 모습을 글로 써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 지금은 노숙생활하지 않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고양이 ‘밥‘과 살고 있다고 하니 대단한 것 같아요. 영화 속에서 흘러나온 노래들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1달 전에 에프엔씨애드컬쳐(구 케이디미디어)에서 DVD로 출시가 되어 구매를 했는 데 KD미디어의 지분을 FNC에서 사들여 FNC Add Culture로 출시된 타이틀을 보면 구매욕구가 너무 떨어집니다. (아직 DVD로 영화보지는 않아서 내부구성은 알 수 없지만) 아웃케이스는 고사하고 과거 KD미디어에서 출시된 DVD타이틀에 항상 제공하던 북클릿한장조차 주지 않으며 타이틀에 표지에 등급표시도 없는 것은 심플하다 못해 너무 빈약해보이더군요. 개선되기보다는 예전의 구성으로 다시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타이틀 안에 있는 엽서세트는 극장에서 받아온것입니다. 이거라도 없었으면 너무 허망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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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케스 찾기 2017-05-26 15: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까지ㅋㅋㅋ
영화 표 옆에 꼼꼼히 메모하신 글에서 더 놀랐어요.. 아니 감탄이요~~

물고구마 2017-05-26 16:10   좋아요 1 | URL
사실 책읽는 것도 좋아하지만 영화를 보는 것도 좋아해서 아르바이트 끝나자마자 롯데시네마에 살다시피 했는 데 올해 초부터 꾸준하게 CGV에서 영화보고 제 관점에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

마르케스 찾기 2017-05-27 18:21   좋아요 0 | URL
저두요!! 왠만한 영화는 다,,
전 평일 조조를 즐겨 보는 데, 방해 받지 않는 조용함때문이죠ㅋ
부득이 하게 오후나 주말(주말은 거의 안 가지만ㅋ)에 가게 된다면,,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제일 앞자리에 앉습니다ㅋㅋㅋ
평일 조조는 상영관 전체를 전세낸 듯한 재벌 흉내를 낼 수도 있지만ㅋ 혼자여도 예의를 갖추어ㅋ 신발도 안 벗고, 앞의자에 발도 올리지 않고, 팝콘도 안들고 들어갑니다ㅋㅋ
영화에만 집중하죠ㅋ
그 시간이 제일 좋아요ㅋㅋㅋ

2021-12-16 21: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2-16 22: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2-17 11: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제 막 날씨가 따뜻해지는 것 같은 데 벌써 5월도 막바지입니다. 다른 달보다 책을 적게 읽었네요. 속상합니다. 많이 읽어서 많은 분들과 함께 많은 책을 읽어보고 싶은 데, 잘 안되네요.
6월에는 김영하, 이외수, 이정명, 이응준작가님의 신작을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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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들 (마음산책X) 개봉열독 X시리즈
로맹 가리 지음, 백선희 옮김 / 마음산책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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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일 먼저 읽으려다가 결국 그냥 훑어만 본 책.
로맹 가리 혹은 에밀 아자르 작가에 대한 나쁘고 좋은 감정은 없지만 「마음산책 X」로 나오지 않았다면 절대로 절대로 구매해서 읽어보지 않을 책.
재미없는 것을 떠나 저의 취향이 아니어서 (이 책을 읽기엔 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가봐요. 조금 더 시간이 지난 다음에 읽게 된다면 그 때가 되면 흥미로워지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아닌가봅니다.)
이 책을 번역하신 백선희님, 이 책을 출간한 마음산책출판사, 그리고 이 소설을 쓴 하늘에 계신 로맹 가리 혹은 에밀 아자르작가님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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