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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 제20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장강명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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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목받는 작가 장강명. 그의 작품인 [한국이 싫어서]가 문학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을때
이 작가가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데뷔작인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열광금지, 에바로드]로 수림문학상을 곧 출간될 예정인
[2세대 댓글부대] 제주4.3 평화문학상까지... 정말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작가의 작품을 읽어본건 [한국이 싫어서]와 연작소설 [뤼미에르피플] 2권 밖에 읽어보질 못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이 출간되자 마자 구매하여 읽어봤습니다.
친구영훈과 다툼끝에 칼로 죽이게 되어 9년간 교도소에 있던 남자와 고교시절 남자가 쓴 소설을 읽고 남자에게 호감을 가진 중간보람이었던 여자, 그리고 죽은영훈의 어머니의 이야기가 일정한 패턴없이 진행되는 이야기인데요 남자가 쓴 [우주 알 이야기]를 보던 학습만화 편집자인 여자가 자신의 이야기와 닮은 구석이 있음을 느끼게 되며 남자에게 연락하여 만나게 됩니다.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고 63빌딩 아쿠아리움도 가게되는데 남자를 스토킹하고 음해하던 영훈이 어머니를 만나면서 극단적으로 치닫게 될 위기에 처해지는데요. 스포일러이지만 남자가 여자를 너무 사랑해서 여자 앞으로 보험금수령지정하고 영훈의 어머니가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것도 알기에 영훈이 자신을 괴롭히지 않았으며 정당방위도 아니었다는 내용담은 동영상을 올리지요. 저는 여자에게 남자가 마지막으로 남긴 메세지에 뭉클해졌습니다. [한국이 싫어서]도 좋았지만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으로 이작가의 다음 작품을 손꼽아 기다릴것이며
출간되면 바로 서점으로 달려가 구매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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