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사회 - 휴머니티는 커피로 흐른다
이명신 지음 / 마음연결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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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어요.

영화, 책을 좋아하기에 이 책은 커피를 바탕으로 같이 들으면 좋은 음악까지 다양하게 뻗어 나가요.

단순히 제목만 보면 뭔가 사회학 같은 지루한 내용일 것 같지만 오.. 반전입니다.

읽어보니 너무 재미있어요. 교양도서예요.

커피로 바라본 우리 사회를 다룬 내용이지만 사실 커피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다고 보면 됩니다.

목차를 봐도 다양한 커피 종류가 소제목이거든요.

그 커피에 대한 이야기와 역사도 조금씩 다루고 카더라도 다루다 보니 더 재미있더라고요.

전혀 어렵지 않은 인문교양 도서입니다.

커피를 매일 먹는 저는 재미있게 읽었어요.

몰랐던 커피 지식도 쌓을 수 있고 말이죠.

커피 좋아한다면 한 번 읽어 보세요.


-오늘날 우리는 커피를 통해 인간다움을 추구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인류, 호모 코페아 시피엔스(homo coffea sapiens)다



-한국은 커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지역은 아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한국은 1인당 커피 소비량 367잔으로 프랑스(551.4잔)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랐다.



-매체는 추운 날씨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시는 한국인들의 인터뷰를 전하며 한국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가 얼죽아 인기를 만들어낸 것 같다고 분석 했다.


-일반적으로 약 1kg당 1,000달러 이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로 꼽힌다.

블랙 아이보리 커피는 코끼리 똥에서 나온다.




-커피는 우리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지만, 과하면 몸에 해로운 것이 사실이다.

부디 건강을 지키며 커피와 오래 함께하시길, 당신의 삶이 커피처럼 깊고 향기롭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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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독서 모임 호스트 - 지속 가능한 모임 운영 가이드
동네언니 지음 / 마음연결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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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모임 운영하거나 참여는 안 하면서 관련 책이 출간되면 꾸준히 찾아 읽는 좋아하는 분야예요.

관심은 있으나 내향적인 성격으로 몇 달 해보곤 그 뒤론 혼자 읽고 있지만 언젠가는 다시 참여해 보고 싶은 욕구가 남아서겠죠.

이 저자는 대단하더라고요.

보통 저는 온라인 독서 모임을 많이 접해봤는데요.

오프라인 독서 모임을 운영하더라고요.

그것도 전업으로 말이죠.

더욱이 소모임이 아니라 한 번에 60명씩 모이는 대형 도임이란 말이죠.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문토라는 플랫폼을 처음 알게 됐는데요.

플랫폼에는 다양한 취미, 챌린지들이 유료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운영됩니다.

그중 저자는 독서 모임 호스트를 맡고 있고요.

플랫폼의 수수료를 제하면 자신이 가져가는 형식입니다.

처음에는 온라인 모임을 모집했었는데 인원 미달로 점점 오프라인으로 운영하게 됐거든요.

결국 오프라인으로 해서 더 잘 된 케이스 같아요.

오프라인 독서 모임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제일 좋은 책이고, 그래도 독서 모임을 운영해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다양한 팁들이 들어 있으니 읽어보세요.


-이 책을 통해 대규모 독서 모임 리더로 성장하기까지 통과해 온 모든 과정과 경험을 공유하려 한다.

독서 모임을 운영하고 싶은 독자라면 동기 부여는 물론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얻으리라 확신한다.


-물론 나는 다시 시작한다고 해도 유료로 운영할 것이다.

충분한 노력과 노동의 보상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운영진이라면 ‘나’와 ‘독서 모임’에 대해 생각하며 게스트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한때는 모든 사람이 내 독서 모임을 사랑해 주길 바랐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 받고 싶다는 말과 같다. 결론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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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코드: 더 비기닝
빌 게이츠 지음, 안진환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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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이기도 하죠.

그 빌 게이츠가 자서전을 출간했어요.

책을 많이 읽는 빌 게이츠라서인지 자선이 너무 재미있던데요?

저는 IT 분야에 대해 전혀 모르거든요.

그런데도 막힘없이 읽을 수 있었어요.

물론 어린 시절부터 20대 초반까지 다루고 있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막 창업한 시기까지만 다뤄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청소년기를 다루고 있기에 교훈적인 내용도 여기저기 찾아볼 수 있고요.

더욱이 빌 게이츠 하면 다른 세상 사람처럼 인식되는데 자서전을 읽다 보면 진짜 우리랑 별로 다르지 않았구나 생각돼요.

지능적인 면에서는 다르겠지만 다른 부분은 타고난 게 아니었다는 게 새로웠어요.

그 1960년대에 머리만 좋아서는 절대 창업하지 못했겠죠.

저는 창업이야기보다도 성장 부분에서 배울 점이 많아서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무기력하거나 퇴사하고 싶은 사람, 자신에게 맞는 일을 못 찾은 사람 등이 동기 부여받기 딱 좋아요.

읽으면서 저의 청소년기를 돌아보면 반성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잘 읽히고 배울 점도 많고 빌 게이츠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한번은 자동차 엔진 소리, 바람에 스치는 나뭇잎 소리, 위층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며 이 소리들이 어떻게 내 귀에 전달 되는지 궁금해졌다.

도서관에서 해당 주제에 관한 책을 빌려 읽었다.

결국 나는 새로 익힌 그 지식을 토대로 과학 과제물을 작성해 학교에 제출했다.



-내가 또래들보다 무언가를 더 잘한다고 느낀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나는 수학이 쉬웠고, 심지어 재미있었다.

수학의 빈틈없는 확실성이 마음에 들었다.



-컴퓨터 무료 이용 시간을 확보한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의 첫 번째 소프트웨어 제품을 완성했다는 단순한 사실이 더할 나위 없이 기뻤다.


-다음 생각을 떠올린 것은 폴이었다.

우리가 마이크로컴퓨터용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으니 이 두 단어를 합치면 어떨까?

나는 동의 했다.

그렇게 우리는 우리의 이름을 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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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의 기술 - 최소 노력으로 삶에 윤기를 더하는
이노우에 신파치 지음, 지소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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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분야가 여럿있는데 그중에 그릿이 있거든요.

꾸준히 하는 것으로 성공한 사람 보면 동기부여도 되고 노하우도 배울 수 있으니깐요.

더욱이 저는 독서 이외의 습관은 매번 작심삼일이라서 더 찾아 읽게 되는 분야예요.

이 저자는 이력이 대단합니다.

물론 이 책은 일본에서 베스트셀러이기도 한데요.

그 이력이 아니라 꾸준함의 이력이 대단해요.

조깅 25년, 일기 22년, 사진전 20년, 영화 리뷰 작성 7년 10개월... 이뿐 아니라 특이한 꾸준함도 있어요.

모동숲 3년 반, 게임 플레이 2년 반, 닌텐도 위핏 15년,

게임<드래곤 퀘스트 X> 11년...

그러니깐 한마디로 뭘 했다 하면 평생 하는 사람이라는 거예요.

더 놀라운 건?? 이걸 매일 한다는 겁니다.

그 노하우가 담긴 게 이 책이에요.

북 디자인하는 프리랜서인데 4시 기상해서 업무 보고 오후에는 영화도 매일 한편 보고, 책도 읽고, 좋아하는 만화도 본다는 겁니다.

도대체 하루에 어떻게 다 한다는 건가요?

더더 궁금하죠?

비결은 어찌 보면 뻔하다 생각할 수 있는데 저자의 결과를 보면 우습게 볼 수 없다는 겁니다.

저처럼 작심삼일 잦은 사람, 시간관리 잘 하고 싶은 사람은 읽어보면 좋습니다.



-먼저 무언가를 꾸준히 하고자 할 때 필요한 새로운 마음가짐을 제안하고 싶다.

바로 ‘제대로 된 노력’을 그만두는 것이다.

‘제대로 된 노력’이라는 사고방식을 버리고 우선은 ‘그저 계속하기’만 생각하자.


-인간의 의지란 그리 강하지 않다.

꾸준히 계속하려면 매일 해야 한다.

매일 5분씩만 계속하면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뀐다.



-결국 중요한 것은 하느냐 하지 않느냐, 그것뿐이다.

지름길은 어디에도 없으며, 한결같이 거듭한 뒤에야 비로소 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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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100일 필사 - 《인간관계론》 《자기관리론》 《성공대화론》을 한 권에 압축한 세계 유일의 필사책
데일 카네기 지음, 최염순 옮김 / 다산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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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필사책은 데일 카네기의 핵심만 골라서 만든거예요.

저도 여러권의 필사책을 가지고 있는데요.

살때는 어휘력도 늘고 문장력도 늘고 생각도 넓어지겠지 생각했지요.

막상 써보니 작심삼일되더라고요.

일단... 내가 왜 이걸 적어야하는지 생각해보지 않았더라고요.

그리고 너무 길다....

사실..집에 데일 카네기 책은 구비되어 있지만 아직 완독을 못했거든요.(희한하게 구매하면 안 읽어요..)

그리고 요즘 자기계발서에 시들해지기도 했고요.

몇 백권 읽고나면 이제 책보면 다 아는 내용이라 실천만 남았기때문이겠죠.

저처럼 자기계발서 읽기는 지친 사람에게 좋아요.

읽기는 지쳤는데 동기부여는 받고 싶은 사람이요.

하루 딱 10분이면 쓸 정도의 짧게 핵심만 담겨있어서 좋더라고요.

필사를 해보고 싶다면 어떤 목적으로 쓰고 싶은지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뭐니뭐니해도 짧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았던 이유도 10분이면 충분히 완료할 수 있는 분량이었기때문입니다.


필사하는 부분 하단에는 필사한 후 내 생각과 실천할 것을 적을 수 있게 해놨어요.

자기 계발서 필사책 답죠?

필사하면서 내 생각은 어떤지 그래서 어떻게 실천하고 싶은지 적는 것이 아웃풋이거든요.

필사를 하면서 아웃풋까지 챙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입니다.


저처럼 자기계발서는 읽기 싫지만 자기 계발은 하고 싶은 사람에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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