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메이지 유신 부분에서는 일본의 산업지역이 도쿄로부터 서부로 분포하면서 가장 마지막까지 막부 편을 들었던 동부의 번들을 배제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정부군과 막부군의 전투가 화살표로 펼쳐진다. 그리고 그 수많은 진군로가 산업화 시기에는 철도로 바뀌는 모습은 실로 흥미롭다.
이 책은 많은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알록달록한 시각자료가 있어 보는 재미가 있지만 너무 많은 정보가 한 눈에 들어와 오히려 직관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어 아쉽다.
세계사에 대해 어느정도 통사적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본다면 매우 흥미를 끌고 많은 것을 머릿 속에 담을 수 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