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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장 스트레칭 - 쾌변 x 바디 리프팅 x 다이어트를 한 번에
오노 사키 지음, 김현정 옮김 / 북라이프 / 2018년 8월
평점 :
하루 15초만 장스트레칭을 하면 장은 원래의 자리로 돌아간다고 한다.
사실 지금까지 장의 위치를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그냥 배가 나왔나보다,
화장실을 못가면 장이 안좋은가보다 혹은 변비다...정도?
그런데 책에서는 장의 위치가 낮아져서 혹은 위치를 찾지 못해서 피부트레블, 냉증, 피로, 생리통, 고혈압 등 다양한 질병이 생기기도 한다고 한다.
이 듣도보도 못한 논리는 그저 웃음이 나긴하지만,
저자가 간호사 출신 장 테라피스트이고, 국립성육의료연구센터에서 소아중환자실의 소속 간호사라니ㅎ
그리고 장 건강의 중요성을 알기에 변비외래로 옮겨 장연구를 했다고 한다.
(변비외래라니 너무 신기하다)
이에 자신만의 장 마사지와 장 스트레칭 방법을 개발했고, 변비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노하우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주고 도움을 주기 위해 장 건강 에스테틱 'GENIE'를 설립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못 본 신기한 에스테틱이 아닌가 싶다~
(사실 나도 가서 진단 받고 진료 받고 싶다.ㅎ)
책에서는 나의 장 상태를 알 수 있는 기초적인 진단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배꼽 모양으로 진단하는 것과 손가락으로 배 누르는 방법!
나의 장의.. 쳐져있다ㅠㅠ
장이 쳐지면 생기는 현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입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 살찌고 붓고 나른하고, 고혈압, 피부 트러블, 생리통!
이 모든 것들이 장이 오염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15초씩 할 수 있는 장 스트레칭에 대해서 알려준다.
기본 장 스트레칭 + 부위별 장 스트레칭, 기본 장 스트레칭~
코스별 스트레칭 등 다양하게 할 수 있는 장 스트레칭이 나온다.
스트레칭뿐만 아니라 장을 끌어올리는 좋은 습관을 알려준다.
아침에 일어나서 왼발로 콩콩콩 세번 해주기, 팔꿈치 들고 양치질 하기, 두계단씩 올라가기,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리는 것.
쉽고 어렵지 않은 습관이라 금새 따라할 수 있다~
나쁜 습관으로는 머리 자연바람으로 말리기, 아침을 든든히 먹는 것, 앞머리는 가르마는 왼쪽으로 하는 것과 팬케이크 많이 먹는 것!!
기존 상식과는 다른 것이 있어서 놀래긴 했지만 변화를 위해서는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