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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화냈어야 했는데 - 제때 화내지 못해 밤마다 이불킥 하는 당신을 위한 심리학 솔루션
조명국 지음 / 앳워크 / 2019년 5월
평점 :
이불속에서 하이킥하지 말 것_아까 화냈어야 했는데
"아까 화냈어야 했는데"는 화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실전 심리학 가이드 책이다.
화를 내야 하는데, 화내지 못하고 집에 와서 혼자 화내고 속으로 삭히는 사람들에게 제대로 화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화내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자신의 성격과, 관계적인 요인, 상황적인 요인까지!
하지만 필요할 땐 화를 꼭 내야 한다.
안그러면 제일 많이 나오는 말이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제일 많이 나오는게 아마 분노조절장애자의 범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분노조절장애는 왜 생기고, 왜 죄없는 사람들이 다쳤어야할까 하는 궁금증도 생긴다.
책에서는 화내지 못한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제대로 화를 내는 방법을 알려주고, 가이드해주는.
책에서는 4part로 나누어서 화에 대해서 설명을 해준다.
1부 나만 참으면 된다고 생각하세요?
2부 화, 정체를 알아야 제대로 낼 수 있다
3부 이제는 나도 ‘화’낼 수 있다
4부 화를 내고도 잠 못 드는 당신에게
책 앞에서는 화를 잘 낼 수 있는지 테스트 할 수 있는 항목이 있다.
종이와 펜이 있어야 한다.
성실성, 친화력, 정서적 안정성, 경험개방성, 외향성 5가지 항목으로 체크를 할 수 있다.
나는 성실성, 친화력, 정서적 안정성, 경험개방성은 표준이였고, 외향성만 조금 높게 나왔다.
그냥 재미로 했던거라 크게 의미를 두지는 않지만,
한번 체크 해보면 좋을 것 같다.
화는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가끔씩 터트려 줘야한다.
아무때나 내는 것이라 아니라 말이다.
너무 가지고만 있으면 언젠가는 터지기 때문이다.
표현을 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인간관계뿐만 아니라 나의 정신 건강에도)
또한 심리적인 건강외에 화의 또 다른 긍정적인 기능은 목표에 대한 동기 부여다.
나를 버린 남자친구/여자친구를 후회하게 만들려고 외모를 가꾸어,
나의 변화된 모습으로 상대의 콧대를 꺾고 싶은 심리가 있다고 한다.
책에서는 작은 차이지만, 무엇이 다른지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다양한 예를 들면서 설명을 한다.
상대가 계속적으로 부당한 행동을 하는 것은, 자기가 잘못된 것인지 몰라서 계속한다는 내용과
앞에서는 괜찮은 척 이야기를 하지만 뒤에서는 뒷이야기를 하는 것은,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화를 냄으로써 허용할 수 있는 경계를 알려줌과 동시에 그 사람에게 그 상황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도 있다.
화를 내는 첫번째 방법으로는 화가 아니라 나의 의견을 먼저 말하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갈등이 일어나기전에 내 의사표시를 함으로써 갈등이 일어나는 상황을 막는 것이다.
의견을 이야기 하고도 갈등이 유발이 된다면, 이후에는 화를 내는 것이다.
아무 표현도 하지 못하고 내 속만 썩는 것보다 표현을 하고 화를 낸다면, 이불속에서 더이상 킥을 하는 상황이 벌어지지는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