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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유희 - 영적 자서전 인도의 성자들 2
스와미 묵따난다 지음, 김병채 옮김 / 슈리크리슈나다스아쉬람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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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모든 활동은 오직 신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러나 인간은 무지하기 때문에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
항아리나 다른 어떠한 토기도 단순히 흙에 불과하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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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유희 - 영적 자서전 인도의 성자들 2
스와미 묵따난다 지음, 김병채 옮김 / 슈리크리슈나다스아쉬람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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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신을 완벽하게 반영하고 있다. 살밤 끄할비담 브람마, 즉 "이 모든 것이 정말로 절대자이다." 라고 하는 베단따의가르침은 궁극의 진리이다. 모든 것이 신이다. 모든 나라와 모든성지와 모든 이름은 신의 것이다. 오직 사람의 눈으로 볼 때만높고 낮음의 차이가 존재한다. 진실로, 이 지상의 모든 지역은신의 성스러운 장소이다. 모든 물과 물이 모여 생긴 흐름은 신의성스러운 강들이다. 이 세상의 모든 모양과 형상 속에는 바로 신의 이름의 소리가 들어 있다. 영광은 끝이 없으며, 이름도 끝이없으며, 무한한 자의 유희도 끝이 없다. 신에게는 어떤 종말도없다. 당신이 아무리 독서를 많이 한다 할지라도 공부할 것은 언제나 남아 있는 법이다. 당신이 아무리 많은 성지를 방문한다 하더라도 가 보아야 할 곳은 여전히 남아 있는 법이다. 아무리 멀리까지 본다 하더라도 그 앞에는 항상 더 많은 것들이 기다리고있다. 이러한 것이 신성한 원리가 두루 충만해 있다는 신성의 광대함이다. 신성하다는 말로도 부족한 것이 신의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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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비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백수린 옮김 / 창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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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베를리오즈 가(街)와, 가파른 비탈 아래쪽 움푹 파인 지형으로 나 있는 고속도로와 포르트-아 랑글레 항구까지 아주 가파른 내리막으로 잇는, 언제나 사람이 거의 없는카멜리나 가 사이 모퉁이에 있는 정원에 관한 기억이었다. 이정원은 쇠창살이 박힌 철제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었는데, 면적이나 형태 면에서 거의 똑같은 다른 정원들의 울타리만큼이나 아주 잘 만들어진 것이었다.
그렇지만 이 정원 안에는 다채로움이라고는 아무것도, 화단도, 꽃도, 풀도, 조형물도, 아무것도 없었다. 거기엔 오직 나무한 그루가 있었다. 단 한 그루, 정원은 바로 그것, 그 나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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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축복 중의 축복이시고, 눈길 한 번으로 모든 불행을 멸하시어 지고의 행운을 선사해 주시는, 지고의 구루이신 니띠아난다.
의 연꽃 발아래 엎드려 빕니다.
지고의 절대자 즉 빠라브람만이시고, 오점이 전혀 없고 완전히 순수하시며, 현존으로 쉽게 빠라브람만의 상태를 선사해 주시는 구루에게 빕니다.
다들의 명상의 목표이며, 베단따의 토대이시며, 초연의 지혜를 통해 실현된 지고의 증인이신 슈리 니띠아난다여, 저희에게 축복을 내려 주소서.
은총으로 새로운 인식을 얻게 해 주시고, 샥띠빠뜨를 통해 제자에게 자신의 내면의 샥띠를 전수하여 자신처럼 그를 완전한경지에 자리 잡게 해 주시는 지고의 구루이신 니띠아난다여! 제BU가 이 글을 성공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해 주소서..
저는 제 마음의 주님이신 슈리 구루 니띠아난다에게 고개 숙여 절합니다. 다들의 세계에 거주하시지만 어디에서나 충만해계시고, 의식하는 순수한 참나이시며, 제자들에게는 신성한 은총의 힘이시며, 그의 은총이 바로 개인의 영혼과 절대자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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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을 수 있다면 어떻게든 읽을 겁니다 - 삶과 책에 대한 사색
어슐러 K. 르 귄 지음, 이수현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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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백과사전 서문에서 인용되었다시피, 노엄 촘스키는 만들어 낸 언어의 사악한 목적은 "보편 문법을 어기는 것"이라고 추측하는 모양이다. 많은 언어 발명자들에게 보편 문법을 어기려는욕망이 있을 것 같진 않다. 보편 문법에 대해 들어 보기나 했다면,
말이지만, 자기가 발명한 언어를 그럴싸하고 사용 가능하게까지만드는 데 진지한 사람이라면 보편 문법을 어기려 하지 않을 것이며, 사실 그런 일이 가능한지도 잘 모르겠다. 우리에게 모든 인간언어의 바탕 구조를 제공하는 심층 문법이 내재해 있다면, 그걸 무시하거나 위반한 결과물은 만들어 낸 언어가 아니라 그냥 이해 불가능일 것이다. 내가 이해하는 한, 우리가 상상 언어를 위해 만들어 내는 규칙들은 모두 우리가 아는 언어 규칙들의 변주일 뿐이다.
언어학 테러리즘처럼 보이는 것도 알고 보면 규칙 만들기가 서툴러서 나온 결과이거나, 아니면 그저 규칙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무지의 소치다. 촘스키 교수는 푹 주무셔도 될 것이다. 허구의 야만인들이 촘스키가 지키는 보편 문법의 문을 두들기는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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