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서재 (작은서재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838257</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Mon, 17 Aug 2026 17:43:46 +0900</lastBuildDate><image><title>작은서재</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5838257</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작은서재</description></image><item><author>작은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내 삶이 하나의 곡이라면 어떤 음악이 될까? - [밤의 교실 - 개정증보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55999</link><pubDate>Mon, 17 Aug 2026 17: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559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226&TPaperId=174559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1/28/coveroff/k5621302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226&TPaperId=174559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밤의 교실 - 개정증보판</a><br/>김규아 지음 / 북스그라운드 / 2026년 07월<br/></td></tr></table><br/>서평단 지원 도서 <br><br><br><br><br><br><br><br><br>서평단 지원 도서 <br><br><br>“끝없는 밤”에도 연주는 계속된다​이 책에서 가장 오래 마음에 남는 것은상실을 대하는 정우의 모습입니다.​『밤의 교실』은“괜찮아, 결국 다 잘될 거야.”라고 쉽게 위로하지 않습니다.​대신 말합니다.​살다 보면 정말로눈앞이 캄캄해지는 순간이 올 수 있다고.​그 순간 우리는 비틀거릴 수도 있다고.​하지만 다시 중심을 잡을 수 있게 하는 것은어쩌면 주변에 숨어 있는 작은 사랑일지도 모른다고.<br><br>그래서 이 책의 이야기는시력을 잃어가는 한 아이의 이야기에만 머물지 않습니다.​우리 모두에게 찾아오는크고 작은 상실에 대한 이야기로 확장됩니다.​사랑하는 사람을 잃기도 하고,꿈을 잃기도 하고,예전의 나를 잃기도 합니다.​때로는 내가 믿었던 미래가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뀌기도 하지요.​그럴 때 우리는 묻게 됩니다.​“이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지?”​『밤의 교실』은 그 질문에조용하지만 깊은 답을 건넵니다.​어둠이 와도 나만의 연주는 계속될 수 있다고.<br>[책 속 문장]<br><br>살면서 일어나는 일들은 모두 특별한 경험이야. 정우는 아주 조금 더 다른 경험을 하게 되는 것뿐이야….(124쪽)<br><br><br><br>안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생각해.내 삶이 하나의 곡이라면 어떻게 연주하고 있는 걸까.(149쪽)<br><br>그래! 네 삶을 연주해 보는 거야.그럼 밤하늘처럼 어둠 속에서도 수많은 별을 찾을 수 있어.그게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야.(175쪽)<br><br>달빛처럼 살아. 어두운 곳을 비추면서.(191쪽)<br><br><br><br><br><br>“끝없는 밤이 올 수 있다.”아이가 이 말을 들었다면 어떨까요.​앞으로 눈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부모님의 이혼.친구들의 걱정과 위로조차 오히려 마음을 더 불안하게 만드는 순간.​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책은 슬픔만 이야기하지 않습니다.오히려 『밤의 교실』을 덮고 나면 이런 생각이 오래 남습니다.​우리가 잃어가는 것만 바라보고 있을 때,어쩌면 그 어둠 속에서도 새로운 빛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김규아 작가의 그래픽 노블 『밤의 교실』은시력을 잃어갈 위기에 놓인 아이 정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볼로냐 라가치 상 만화 부문 우수상을 받은 김규아 작가의 대표작이기도 합니다.이번에 새로운 에필로그가 더해진 개정증보판으로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어요.<br><br>여전히 무섭고 겁이 난다. 하지만 나는 믿는다. ‘강하고 용감하고 똑똑한 나를’.(195쪽)『밤의 교실』이 오래 남는 이유​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무거운 이야기를 무겁게만 끌고 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조금 다른 특별한 늑대 선생님그리고 밤에 펼쳐지는 특별한 음악 수업.​그리고 정우가 자신의 어둠을 조금씩 받아들이는 과정.​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슬프면서도 이상하게 따뜻합니다.​상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지만,결국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남습니다.​작가의 말처럼눈앞이 캄캄해지는 순간이 찾아왔을 때다시 중심을 잡게 하는 것은 사랑일지도 모르겠습니다.​주변에 숨어 있는 작은 사랑을 발견하다 보면다시 삶을 사랑할 용기가 생길 테니까요.​<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1/28/cover150/k5621302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412848</link></image></item><item><author>작은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주어진 시간 일주일, 죽어야 나갈 수 있는 섬에서 발견한 것은? - [이상한 외딴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55019</link><pubDate>Mon, 17 Aug 2026 01: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550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0120&TPaperId=174550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29/93/coveroff/k7621301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0120&TPaperId=174550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상한 외딴섬</a><br/>이세진 지음 / 한끼 / 2026년 07월<br/></td></tr></table><br/>서평단 지원 도서 <br><br><br>"제발 내일은 오늘 같지 않게 해 주세요."&nbsp;그렇게 힘들고 지친 하루를 보내고,쓰러지듯 잠이 든 이들이 있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서로를 전혀 알지 못하는 다섯 명의 이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런데, 다섯 사람이 눈을 뜬 곳은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장소와는 아주 다른 곳입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여기가 어디인지 당황스럽기도 하고,당장 오늘 출근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잘리는 건 아닌지 덜컥 겁이 나기도 합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낯선 곳에서 전혀 모르는 이들과 함께 있는 이 상황 자체도 적응이 되지 않는데,더 큰 문제는 이 섬을 나가는 방법입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일주일이 흐르거나 손님 중 한 분이 죽으면 퇴소할 수 있어요.서두를 것 없으니 어떻게 살아갈지 천천히 고민해 보세요.&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제발 내일은 오늘과 다르기를 바라며&nbsp;평소처럼 잠이 들었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런데, 낯선 섬의 저택에서 눈을 뜹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곳에서 알지 못하는 낯선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게다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편지에는&nbsp;조금 섬뜩한 조건이 적혀 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일주일이 흐르거나 손님 중 한 분이 죽으면 퇴소할 수 있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일주일이란 기간,거기에 '손님 중 한 분이 죽으면 퇴소할 수 있어요'라는 멘트.&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니, 미스터리 장르 소설인가?'​<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갑작스럽고 낯선 상황 가운데 의문스러운 멘트,&nbsp;당황하시며 소설의 장르를 다시 확인하실 수도 있습니다.&nbsp;그런데 『이상한 외딴섬』은 그러한 예상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갑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과연, 이곳은 어디일까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서로를 모르는 다섯 사람이&nbsp;낯선 이곳에 함께 모이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br><br><br>살아간다는 것. 그건 살아남는 것과는 다른 의미였다.&nbsp;살아남는다는 말은 다른 사람을 제치고 홀로 서야 할 때나 쓰는 말이니까.&nbsp;반면에 살아간다는 말은 가족도, 친구도, 이웃도, 심지어 모르는 사람까지도 너끈히 껴안을 수 있다.&nbsp;(46쪽)<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br><br><br>뭐든 다 성과 중심으로 돌아가니까.&nbsp;내 자리를 지켜 내려면 그만큼 능력을 보여 줘야 하고, 그런 인정을 쌓아서 또 더 나은 곳으로 갈 발판을 마련해야 하고.&nbsp;그런데 소영 씨도 알죠? 세상은 은근히 얼렁뚱땅 굴러간다는 것.&nbsp;그래서 내가 크로키를 좋아하는 것 같아. 휙휙 그은 선을 모아서 어엿한 사람 모양을 갖춰 나가는 게 꼭 내 인생 같아서."(58쪽)<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br><br><br><br>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외딴섬에 갇혀 살아간다.&nbsp;내 마음을 누구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외로움을 안고, 각자의 파도에 흔들리며 살아간다.&nbsp;하지만 붓을 들어 내면의 풍경을 밖으로 꺼내 놓는 순간,&nbsp;그리고 누군가가 그 풍경을 가만히 들여다봐 주는 순간,&nbsp;섬과 섬 사이에는 다리가 놓인다.&nbsp;(136쪽)<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우리는 풍경을 그리는 동시에 서로에게 닿으려는 간절함을 그려 내는지도 모른다고.&nbsp;당신의 섬에 닿고 싶어서, 나의 섬으로 당신을 초대하고 싶어서,&nbsp;우리는 그렇게 서툰 붓질을 멈추지 않는 것인지도 모른다고.&nbsp;(136쪽)<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br><br><br><br>- 책을 읽고,​<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처음에는 “죽어야 나갈 수 있는 섬”이라는 설정 때문에 긴장하면서 보았는데,이곳에서 다섯 사람이 하는 일은 서로를 의심하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눕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낯선 상황 가운데 현실적인 고민이 앞서는 것에 공감이 되기도 하고,서로 나누는 대화와 오랫동안 잊고 있던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인물의 모습에 미소를 짓게 됩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누군가 내 이야기를 판단하지 않고 들어주는 것.같은 식탁에 앉아 함께 밥을 먹는 것.그리고 잠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거창하지 않지만 함께 하는 과정 가운데&nbsp;함께이기에 가능한 회복을 마주하게 됩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우리는 흔히 무언가를 다시 시작하려면 먼저 완전히 괜찮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nbsp;하지만 이 책의 다섯 사람은 완벽하게 회복된 뒤 섬을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힐링 소설을 읽다 보면 누군가가 따뜻한 말을 건네고,&nbsp;주인공의 상처를 이해해 주고, 결국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이상한 외딴섬』은 조금 다릅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여전히 각자의 상처가 있고, 해결되지 않은 현실도 여전합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다만, 같은 상황 가운데 조금씩 달라지는 인물들의 과정을 읽어가게 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여전히 고민과 현실이 있지만, 그것이 마법처럼 바뀌는 것이 아니라&nbsp;자신이 무엇 때문에 지쳐 있었는지 알게 되고, 무엇이 필요한지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마법 같은 해결이 아닌,&nbsp;너무 오래 버틴 사람들에게, 잠시 멈춰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따뜻한 소설입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누구도 상대방의 인생을 대신하려 하지 않습니다.누구도 고민에 대해 명확한 정답을 알려주지 않습니다.그저 '나'로 시작해, '우리'가 되어 서로의 곁에 머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모든 것이 무너진 것 같은 날에는새로운 시작보다 먼저 잠깐의 멈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너무 지쳐 힘든 날, 지친 마음 가운데 나를 돌아보고 싶은 날,&nbsp;조용히 읽어보기 좋은 다정한 책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29/93/cover150/k7621301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299312</link></image></item><item><author>작은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몰입감 높은 추리, 모든 것을 뒤집는 반전! 본격 미스터리의 정수!  - [알파벳 퍼즐러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50396</link><pubDate>Fri, 14 Aug 2026 12: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503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0695&TPaperId=174503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7/3/coveroff/k14213069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0695&TPaperId=174503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알파벳 퍼즐러즈</a><br/>오야마 세이이치로 지음, 김은모 옮김 / 톰캣 / 2026년 08월<br/></td></tr></table><br/>서평단 지원 도서&nbsp;<br><br>책을 읽기 전,&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오야마 세이이치로'외국 장르소설에 대한 편견이 깨졌다.&nbsp;이 작가의 책이라면, 꼭 챙겨봐야겠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외국 '추리/미스터리' 장르 소설이 공포나 서스팬스적 성향이 강조되는 경우가 많았다.&nbsp;하지만, 도서를 펼치고 읽어가고 싶은 것은 '미스터리한 트릭 그리고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추리, 거기에 반전의 묘미가 있는 진실'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러한 아쉬운에 힐링 소설 쪽으로 시선이 가고, 추리-미스터리 장르소설은 거리를 좀 두고 있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런데, '알파벳 퍼즐러즈'라는 도서는 그 마음을 움직였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우선은 '알파벳'과 '퍼즐러즈'라는 두 가지의 키워드가 연결된 제목에 시선이 갔다.&nbsp;그리고 무언가 숨기고 있는 듯하면서도 각 알파벳이 단서처럼 표현된 듯한, 도서의 표지가 궁금증을 유발했다.&nbsp;게다가 '단 한 줄의 낭비도 없는 궁극의 미스터리'라는 표현에서 이 도서가 궁금해졌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저 무엇운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단 한 줄의 낭비도 없이 사건과 단서 그리고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추리의 과정을 읽어갈 수 있을 것 같았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리고, 그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nbsp;아니, 기대 이상의 도서였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추리의 묘미와 반전의 매력을 제대로 담은, 본격 미스터리의 정수!추리와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만나보기를 추천드리고 싶은 도서다.<br><br>'P’라는 인물의 망상인 줄 알았는데,​<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것이 아니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사건은 말 그대로 ‘P의 망상!’​<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첫 단편을 읽고 나머지 퍼즐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와, 추리의 묘미가 제대로 준비된 소설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해가 안 되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nbsp;범인은 왜 청산가리가 든 캔 홍차를 침실이 아니라 회화실에 두었을까요?다마미 씨가 침실에서 숨을 거둔 후에 범인이 캔을 옆방인 회화실로 가져갔다고 했는데,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을까요?&nbsp;캔을 다마미 씨 곁에 놓아뒀다면 약간이나마 자실로 보였을지도 모릅니다.&nbsp;하지만 옆방으로 가지고 가는 바람에 자살 가능성은 완전히 부정되고 말았죠.&nbsp;범인은 왜 그렇게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 걸까요?"52쪽<br><br>읽으며 추리하게 되는 재미가 크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소설 속 인물들과 추리 대결을 하게 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지기 싫은데! 앗?! 모두가 예상한 것과는 다른 반전.​<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사건의 진실과 숨겨진 트릭,&nbsp;그 모든 것을 사건의 이름이 잘 담고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사건은 곧 해결되겠군, 하고 신지는 낙관적으로 생각했다.&nbsp;범행 현장에 드나들 수 있는 사람이 한정돼 있는 데다&nbsp;출입 여부까지 일일이 기록된다면 범인 찾기는 식은 죽 먹기다.&nbsp;실로 간단한 사건이다.&nbsp;&nbsp;하지만 그 기대는 크게 배신당하고 말았다.&nbsp;83쪽&nbsp;-​<br><br><br>이번 사건은 꼼꼼히 읽어가는 것이 필요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분명 글에 드러나 있지만,무심코 읽으면 숨겨진 트릭을 발견할 수 없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과연, 이 사건의 비밀을 읽으며 풀어낸 독자가 있을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사망 추정 시각인 4시경부터 6시경까지 전용 엘리베이터를 사용한 사람은 없었습니다.&nbsp;즉, 선룸에 갈 수 있었던 사람은 로열 룸에 있었던 임원 네 명뿐이었다는 뜻이죠.범인은 임원들 가운데 있습니다."170쪽&nbsp;<br><br><br>이쯤 되면,사건 현장에 주인공들이 있는 것인지주인공들이 있어서 사건이 발생하는 것인지 의심이 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어?&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런데,&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번 퍼즐 ‘Y의 유괴’는&nbsp;앞선 사건들과 다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유일하게 한 사건이지만, 1부와 2부로 구성된 스토리.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독자는 퍼즐을 다 맞추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자신의 추리가 맞아들어갔다고 안심하며 말할 수 있지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4개의 퍼즐을 모두 읽었으니까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런데, ‘알파벳 퍼즐러즈’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4개의 사건, 4개의 퍼즐이 모두 맞춰지는 마지막 순간!​<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진짜 숨겨진 반전을 마주하게 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여러분은 그 반전을, 사건의 진실을 추리하셨나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런 사람에게 추천​<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소설 속 사건을 읽으며 주인공들과 추리 대결을 해도 이길 자신 있는 탐정 맞먹는 추리력을 가진 사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는 몰입 독서 가능한 소설을 찾는 사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추리의 짜릿함을 지대로 즐기고 싶은 추리 소설 마니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7/3/cover150/k14213069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170319</link></image></item><item><author>작은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기억을 건너는 트릉카 다방 - [기억을 건너는 트릉카 다방]</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50376</link><pubDate>Fri, 14 Aug 2026 12: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503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6048172&TPaperId=174503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3/92/coveroff/89760481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6048172&TPaperId=174503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억을 건너는 트릉카 다방</a><br/>야기사와 사토시 지음, 임희선 옮김 / 문예춘추사 / 2026년 08월<br/></td></tr></table><br/>서평단 지원 도서&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br><br>-&nbsp;당신에게 '기억'은어떤 향기로 남아 있나요?<br><br><br><br><br>오후의 쇼팽<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재회란 인생에서 일어나는 가장 일상적인 기적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다시 읽으며, 그런 기적을 바라게 되는 오늘입니다.&nbsp;이 문장을 마음에 품으며 보고싶은 그리운 이의 얼굴을, 어린 시절의 추억을, 향이 짙은 마음 속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 보게 됩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커다란 장르적 갈등이나 장치가 없어도,&nbsp;'쇼팽의 마법, 재회'라는 일상적인 기적 가운데 마음이 따스해집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특히, 쇼팽의 '에올리언 하프'를 감상하며 읽으면 더 소설 속 인물의 감정에 몰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오후의 쇼팽'은 따뜻한 커피와 함께 옛 추억을 떠올려 보며 은은한 미소를 짓게 되는,그리고 그 일상적인 기적이 찾아오는 오늘이 되길 소망하게 되는 만남이었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br>&nbsp;2. 그늘나무의 우울&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파트 2는 '그늘나무의 우울'이라는 제목이었습니다.&nbsp;나무의 우울이라니, 이런 표현이 신선해서 내용이 궁금하기도 했는데보통의 나무가 아닌 '그늘나무'라는 표현에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 더 관심이 갔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열대지역에서 자라지만, 그늘이 아니면 제대로 자라지 않는 커피나무를 위해 옆에 있는 존재,제목이자 이번 파트의 핵심 낱말인, '그늘나무' 그 소재 부터 신선했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리고 그늘나무와 커피나무에 빗대어 등장하는 두 소년, 소녀의 이야기. &nbsp;귀여운 듯 한 그 이야기에는 둘 뿐만아니라, 회상하게 되는 소중한 사람과 그 사람을 닮은 다른 세계를 살아가는 이가 등장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중심 인물의 스토리를 진행하면서&nbsp;다른 인물들로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담아내며 스토리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의미에 깊이를 더했습니다. &nbsp;다만, 고등학생과 성인이 함께 호텔에 간 것은 어떤 상황이었든 그 상황 자체가 별로였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렇지만, 읽은 후 마음에 따스한 햇빛, 그늘의 쉼을 한 줌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nbsp;특히,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임을 다시금 느끼게 되는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3. 떠나는 계절<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3. 떠나는 계절'은 마지막 파트라는 것이 느껴지는 소제목이기도 했고,가장 인물에게 집중하며 읽게 되는 파트였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개성 있는 인물이지만, 그 인물이 고민하며 마주하는 상황 그리고 나아가는 과정을 읽으며현실의 청년들에게도 이러한 고민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래서 변화되는 인물의 과정과 마주하며 나아가는 그 걸음을 함께 응원해 주고 싶었습니다.어쩌면, 그래서 더 인물에게 마음을 쓰며 읽게 되었을 수도 있겠네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세 번째 부분은 이왕이면 커피 한 잔 마시며 읽기를 추천드립니다.그럼, 마지막에 아홉 개의 커피 잔에 자신의 한 잔을 더하며 다정한 미소를 지을 수 있을 거예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책 속 문장]<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73쪽)&nbsp;"'재회란 인생에서 일어나는 가장 일상적인 기적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52쪽)그렇지만 나는 그날 이후로 20년 동안 이 가게에 드나들면서 '에올리언 하프'를 듣곤 했지요. 그럴 때마다 머릿속에 그 사람과 그 방이 떠올랐고요. 어린 나의 작은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 줄 때 보았던 그 순수하고 맑은 눈동자. 바람이 불 때마다 제멋대로 팔랑거리던 하얀 레이스 커튼.&nbsp;&nbsp;그러나 처음 트릉카에 들어와 눈물을 흘린 날 이후로 나는 그 기억을 억지로 마음속 깊숙한 곳에 파묻어 두려 애썼어요. 그렇게 겉으로는 까맣게 잊어버린 척했지만, 사실은 잊고 싶지 않아서 마음속 깊은 곳에 뒤죽박죽 엉켜 있는 그대로 그냥 내팽개쳐 두었던 거예요.&nbsp;&nbsp;왜냐하면 그 사람을 떠올리면 어쩔 수 없이 그 기억이 되살아나니까요. 너무도 어두워진 그 눈동자가 말입니다. 그러고는 자꾸 상상하게 되는 거예요. 그 사람이 그 뒤로 어떤 인생을 살았을까를 말이죠. 그게 너무 힘들어서 잊은 척했던 겁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108쪽)&nbsp;'그늘나무'라는 존재가 있다.&nbsp;&nbsp;하지만 이건 진짜 나무의 이름이 아니다. 어떤 특별한 역할을 가진 나무를 이렇게 부른다.&nbsp;&nbsp;커피나무는 직사광선을 싫어한다. 남미처럼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식물 주제에 그늘이 아니면 제대로 자라지 않는다. 당연한 일이지만 제대로 자라지 못하면 맛있는 커피 열매가 열리지 않는다. 그래서 어느 커피농장에서든지 바나나 혹은 망고처럼 금방 크면서 높이 자라는 나무를 커피나무 옆에 같이 심는다. 그렇게 해서 적당한 그늘이 있는 환경을 갖춰 주는 것이다. 그러니까 그늘나무라는 건 커피나무를 지키기 위한 나무인 셈이다.&nbsp;&nbsp;푸릇푸릇한 커다란 나뭇잎을 뻗어서 지나치게 강렬한 햇빛을 막아 주는 나무. 커피나무 옆에 우뚝 솟아 있는 튼튼한 나무.&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205쪽)스미 누나. 아무래도 또 시즈쿠가 나를 구해준 것 같아. 진짜 쪽팔려. 그런데 난 그 녀석을 평생 못이길 것 같아. 그러니까 그 녀썩 옆에서 햇볕을 한껏 받고 무럭무럭 자라도록 노력해 볼게.&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263쪽)&nbsp;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살아간다는 건 누군가를 만나는 일의 연속이다. 그야말로 저 발레리나 아치처럼 연결이 이어져서 어디까지 뻗어 갈지 모른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300쪽)&nbsp;"사람 몸이라는 게 참 솔직하거든. 비명을 질러서라도 어떻게든 지금 상태를 알려 주려고 한다는 말이지. 그런데 그걸 알고도 모르는 척 자기를 속이면서 계속 살아가다가는 나중에 한 방 크게 먹게 되는 거야."&nbsp;그 말이 딱 맞았다.&nbsp;당연한 일이지만 몸과 마음은 단단히 연결되어 있어서 어느 한쪽이라도 소홀하게 하면 나중에 반드시 반동이 온다. 그 당연함을 잊고 살아가다가 나중에 후회하게 된 사람이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러는 바람에 겨우 스스로를 제대로 돌아볼 기회를 얻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309쪽)&nbsp;갑자기 눈앞에 길이 펼쳐지는 느낌이 들었다. 모든 사람의 인생에 저마다 떠나는 계절이라는 게 있다면 나에게는 지금이 바로 그때인 것 같다.&nbsp;&nbsp;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지금의 나는 얼마나 멀리 갈 수 있을까?&nbsp;<br><br><br><br>책을 읽고,<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번에 읽은 &nbsp;『기억을 건너는 트릉카 다방』은 무엇보다도 '그림움'을 마주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nbsp;읽어가며, 저도 모르게 누군가를 떠올리게 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렇게, 예정에 없던 향수에 잠시 젖어&nbsp;자신의 추억과 이야기의 만남의 장을 형성할 수도 있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또한, 스토리를 진행하는 문체가 조금 특이했는데요.&nbsp;다른 소설과는 달리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nbsp;'~답니다. ', '~말이다.'&nbsp;&nbsp;처음에는 평소 읽던 것과 다른 문체가 좀 낯설기도 했지만,'트릉카 다방'이라는 공간이 주는 매력과 그곳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어가며 스토리에 스며들었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연결성과 메시지 그리고 회복. 이 세가지가 있어 계속 읽혀지는 소설입니다.&nbsp;앞 파트와 뒷 파트를 읽을수록 '트릉카 다방'의 인물들에 대해 더 잘 알아가게 되고 인물들의 이야기에 더 몰입하게 됩니다. &nbsp;&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특히 첫 파트에서 궁금증을 남긴 두 인물의 관계를 마지막에서 풀어내기도 하고&nbsp;처음과 마지막 에피소드가 연결되는 진행에 완성된 연결점을 만나는 기분이 들었고&nbsp;인물들에 대해 더 알아가고, 스토리를 읽어갈 수록 '트릉카 다방'이라는 공간에 마음이 가며, 주변에 그런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스토리의 흐름은 조용한 듯 다정한 시선으로 읽어가게 되어 좋았습니다.&nbsp;단지 고요하다기보다, 스토리를 읽어가며 자신의 추억과 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소설 속 인물들이 가진 질문을 스스로에게 건네게 됩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따뜻한 커피 한 잔과 오래된 추억과 그 속의 어린 나 그리고 함께 했던 사람들과 그 때의 감정.&nbsp;스토리와 나의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지면서 빛바랜 추억에 새로운 감정이 더해지는 독서의 과정.&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전체적으로 그리운 누군가를 떠올리게 되는 소설입니다. .그래서 중간 중간 잠시 멈추고 추억 가운데 떠오르는 사람을 생각하게 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런 사람에게 추천<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재회와 기억을 소재로 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 잔잔한 위로가 남는 소설을 찾는 사람- 지금 이 글을 읽고 떠오르는 누군가가 있는 사람.&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3/92/cover150/89760481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739269</link></image></item><item><author>작은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이말리 수사대 미션 2. 방방조이의 비밀을 밝혀라 - 리뷰 - [이말리 수사대 미션 2. 방방조이의 비밀을 밝혀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47408</link><pubDate>Wed, 12 Aug 2026 22: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474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0821&TPaperId=174474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1/12/coveroff/k40213082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0821&TPaperId=174474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말리 수사대 미션 2. 방방조이의 비밀을 밝혀라</a><br/>이혜정 지음, BF. 그림 / 책읽는곰 / 2026년 07월<br/></td></tr></table><br/>서평단 지원 도서 <br><br><br><br>이번에 만난 도서는 어린이 분야 책 『이말리 수사대 2 - 방방조이의 비밀을 밝혀라』입니다.​'이말리 수사대'라는 시리즈의 제목부터, 그리고 '방방조이의 비밀을 밝혀라'라는 이번 도서(2권)의 제목부터 책 속에 사건이 있을 거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표지를 보면, 보라색 컬러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캐릭터의 복장과 약병, 물방울 등의 소재를 활용하여 마법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여 더욱 궁금증이 생깁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이말리 수사대'의 주체가 되어서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점에서 어떻게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사건을 표현하고, 어떻게 흥미로우면서도 지혜롭게 해결점을 향해 나아갈지 궁금해졌습니다. <br><br><br><br>'우리 선생님이 달라졌어!' ​아이들이 선생님의 변화를 알아보고,그 변화 가운데 선생님을 욕하거나 싫어하는 것이 아닌 '제발 우리 선생님을 돌려줘!'라는 외침.그 시선이 기반이 되는 교실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는 이말리 선생님.그리고 선생님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 변화를 알아봐 주는 아이들.​동화 속 교실의 모습에도 현실의 교실의 모습과 비슷한 모습도 있지만, 아이들과 선생님 사이의 애정과 사랑이 느껴져 편한 시선으로 읽을 수 있었습니다.​ 기쁨이, 소양이, 준이, 영광이, 민채! '이말리 수사대'로 귀여운 이름의 다섯 명의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그렇지만, 어린이 탐정단 느낌의 추리 동화는 아닙니다. ​일상적인 장소와 요소들로 시작되지만, 아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흥미로운 판타지 장르의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이야기의 진행 가운데 아이들의 마음에 건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br><br><br><br><br>'비밀'이라는 표현을 본다면, 그 비밀이 무엇인지 알아내기 전까지 시선을 뗄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곳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가득한 키즈카페라면, 더욱 그럴 것입니다. ​신비로우면서도 의심스러운 '방방조이' ​그런데, 좋아하는 것으로 가득한 곳에서,과연 아이들은 비밀을 밝히는 데 집중할 수 있을까요?​그리고 그곳의 비밀과 달라진 이말리 선생님 사이에는 어떤 연결점이 있을까요?​책을 읽어가며 달라진 이말리 선생님을 발견하고,방방조이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시선을 집중하며 읽어갈수록 스토리가 주는 흥미로움은 더 커져갑니다! <br><br><br><br><br><br>​과연, 이말리 수사대 아이들은 이말리 선생님이 달라진 이유와 해결 방법을 찾았을까요?책 소개에서 볼 수 있는 그림인데, 페이지 속의 아이들이 들고 있는 저 네모난 것은 무엇일까요?​펼치면 스토리의 끝까지 다 읽고 바로 다음 권을 기대하게 되는 도서! ​일상적인 공간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이라는 장소적인 점에서도 아이들이 몰입하며 읽기 좋은데,​거기에 진행되는 스토리 가운데 상상의 세계를 자극하는 요소들이 등장하고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스토리를 더욱 흥미로워집니다.​어쩌면, 도서를 읽은 아이들도 기쁨이와 친구들처럼 수사대를 결성하고 싶어 할 수도 있겠네요. ​빠르게 읽히며, 흥미롭고, 시리즈의 다음 이야기가 기대되어서 앞으로 '이말리 수사대' 시리즈는 찾아서 볼 것 같아요!​​https://blog.naver.com/8311687/224375107696​]]></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1/12/cover150/k40213082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911299</link></image></item><item><author>작은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점퍼 2 - [점퍼 2]</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47391</link><pubDate>Wed, 12 Aug 2026 22: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473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0716&TPaperId=174473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0/19/coveroff/k2621307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0716&TPaperId=174473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점퍼 2</a><br/>고정욱 지음 / 생각학교 / 2026년 07월<br/></td></tr></table><br/>서평단 지원 도서&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br>'점퍼'라는 제목 그리고 달리는 인물의 모습과 좌우의 서로 다른 시간의 세계.왠지 제목은 주인공의 능력과 관련이 있을 것 같고, 그러한 능력으로 흥미로운 사건이 펼쳐질 것 같았다.&nbsp;그러한 관심으로 도서를 살피는데, 고정욱 작가의 작품이어서 더욱 읽고 싶어졌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고정욱 작가님, '가방 들어주는 아이'의 저자, 표지를 보니 요즘은 '까칠한 재석이'의 작가님으로 소개되는 것 같다.소아바미로 중증 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각종 사회활동으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저자 소개글에 적혀있었다.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리고 현재 활동하는 작가 중 가장 많은 책을 펴냈다고 한다. 약 400권의 펴냈다니! 와, 그 양에 깜짝 놀랐다.&nbsp;그리고 2005년에는 어린이, 청소년 문학 분야에서 뛰어난 작품 활동과 기여를 인정받아 세계 아동 청소년 문학계의 노벨상 격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흥미로울 것 같아서 시선이 갔던 책인데,저자를 알고나니 도서 '점프'에는 교훈과 메시지도 담겨져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다.&nbsp;<br><br><br><br><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일제 감정기에 K-POP 걸그룹이 있었다고?"'1937년 ⇔2026년 일본군을 위한 위문 공연? 위기에 처한 조선악극단을 구출하라!'&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강렬한 표지와, 띠지에 적힌 문구를 보았을 때는 장르성이나 흥미를 강조할 책일 것 같았지만도서에는 '고정욱 작가의 타임슬립 성장소설'이라고 적혀 있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즉, 도서 '점퍼'의 장르는 '성장소설'이었다.&nbsp;그것이 도서의 기반을 이루며 책 속의 스토리를 관통하는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겠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타임슬립'이라는 흥미로운 장치와 KM기획, K-POP 등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연결하며&nbsp;역사와 우정, 미래, 자기 자신, 선택 등의 키워드를 다룬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렇게 주인공 박창식을 따라 인물에게 집중하며&nbsp;읽는 독자들도 그 시간으로 함께 점프하게 된다.&nbsp;<br><br><br><br><br><br>과거로 갈 수 있다면, 너는 어디로 점프하고 싶니?<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과거로 점프한 창식, 하지만 그 과거는 그저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창식이 점프한 과거는, 1973년.<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런데, 아빠는 친일.... 친일 부호의 아들이 된 창식.&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창식이 친일 부호의 아들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창식이 과거로 점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독자는 그 이유를 따라 그리고 창식의 걸음을 따라 스토리를 읽어간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또한, 읽으며 스스로를 향해 묻게 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과연, 나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nbsp;그리고 지금의 나는 무엇을 꿈꾸고 있는가.&nbsp;<br><br><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도입부는 흥미로운 사건이 펼쳐질 거라는 바탕을 알게되며 스토리 안으로 이입하게 된다.&nbsp;중반부는 스토리가 진행되며 주인공의 고민에 함께 이입하게 되고&nbsp;후반부는 갈등이 깊어진 상황 가운데 인물의 선택을 지켜보며 응원하게 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무엇보다, 책을 다 읽고 나면&nbsp;역사적인 부분과 우정, 꿈 등의 키워드를 따라 담은 메시지를 생각하게 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청소년 도서 다운, 청소년 소설이었다.&nbsp;흥미로운 설정과 궁금증 가운데 스토리를 따라가게 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리고 2편을 읽으려면 1편을 읽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실 수 있지만,이 도서 '점퍼2'는 앞 부분에서 점퍼 1편의 줄거리를 함께 제시해준다.&nbsp;그래서 1편을 읽지 않았어도 2편을 읽어가는데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역사를 다루면서 교훈적인 메시지도 담고 있다면 흥미롭게 진행되기 어려운데,도서 '점퍼'는 그러한 생각이 편견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또한, 주인공 창식도 고등학생이다보니,읽어가는 청소년 독자들은 그러한 창식에게 집중하며&nbsp;주인공의 고민과 선택에 스스로를 대입해보게 될 것 같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타임슬립 #성장소설 #조선악극단 #일제강점기 #kpop걸그룹 #점퍼2<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0/19/cover150/k2621307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01911</link></image></item><item><author>작은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스토리 월드빌딩 - [스토리 월드빌딩 - 이야기가 작동하는 세계를 만드는 SF·판타지 작법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358784</link><pubDate>Sat, 27 Jun 2026 21: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3587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8869&TPaperId=173587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9/9/coveroff/k812138869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8869&TPaperId=173587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토리 월드빌딩 - 이야기가 작동하는 세계를 만드는 SF·판타지 작법서</a><br/>김성일 지음 / 삐삐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서평단 지원 도서&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 white-space: pre-wrap;"><br><br><br>&nbsp;'스토리 월드 빌딩' 작법서를 많이 읽어보기는 했지만, 그 장르에 따라 작법을 다르게 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에세이와 소설의 작법이나 관련 내용이 다르겠지만, 로맨스와 SF의 장르 특징과 핵심이 다르니 작법에서도 다르게 다가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런데, SF·판타지 중심의 작법서를 알게 되었다.&nbsp;바로 '스토리 월드빌딩' 도서의 표지에서 부터 SF의 느낌이 나서 더 기대가 되었다.&nbsp;무엇보다 '이야기가 작동하는 세계'라는 표현에서 단순히 세계관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 세계가 작동하며 몰입하는 스토리를 전개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들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요즘 SF와 판타지의 장르성의 작품들이 더 주목받고 흥미로운 작품으로 언급되는 것 같다.&nbsp;개인적인 관심사도 있었지만, AI시대라는 시대적이라는 점과 관심을 받는 장르라는 점에서 더 알고 싶었다.&nbsp;또한, '월드빌딩'이라는 용어에서 부터 그냥 적힌 내용이 아닌 장르성에 대한 지식과 체계성을 잘 갖추고 있다고 생각되었다.&nbsp;<br><br><br><br><br>'월드빌딩'이라는 표현이 제목인 줄 알았는데, 이건 단순히 제목이 아니었다.&nbsp;월드빌딩이란, 간단히 말하면, 세계를 만들고 작품에 풀어내는 작업이다.&nbsp;그리고 궁극적으로 서사를 품는 세계를 만드는 작업이라고, 도서에서 소개해준다. 이렇게만 살핀다면, 세계관이 우선이라는 것이라고 오해를 하기 쉽다. 하지만, 월드빌딩은 세계를 미리 만들고 서사를 펼치는 것이 아니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월드빌딩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작가가 일단 세계를 먼저 완전히 설정하고, 서사에서는 완성된 세계를 그냥 묘사할 뿐이라 여기기도 합니다.'라는 부분에서 정말 그 장르성을 모르고 관심의 수준이었다는 것을 느꼈다. 서사와 세계에서 세계를 먼저 그리는 것으로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세계를 완벽히 그려놓으면 그 가운데 서사가 편리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잘 알지 못하여 놓친 부분이었고 잘하고 있다는 착각하게 되는 부분이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현실적으로 월드빌딩은 대개 세계를 모두 미리 만들어 놓고 서사을 펼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완벽한 세계 설정을 쌓는 것이 기반작업이 아니었던 것이다. 물론, 아무것도 안하고 시작한다는 것은 아니었다. 미리 해두는 설정과 서사를 통한 축적의 비중은 작가마다 차이가 있다. 그렇지만, 완벽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좋은 것이라 생각하고 그 부분에 시간을 많이 사용했던 것을 되돌아볼 수 있어 유익했다. 그 과정에 아쉬움도 남지만, 그래도 이렇게 배우게 되었으니 조금은 글을 쓸 때의 방향이나 시간적인 부분의 사용이 개선될 수 있을 것 같다. 실제 월드빌딩에서는 세계를 서사에 맞추고 서사를 세계에 맞추는 작업이 집필 끝까지 반복된다고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서사가 세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점을 잊으면 세계를 고정 불면의 것으로 보게 됩니다. 멈춰 있는 세계가 보기 좋은 나머지 서사로써 과감한 변화를 일으키지 못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세계는 좋은 서사에 의해 바뀔 수 있어야 합니다. (29p)&nbsp;<br><br>메타라인. 로그라인은 들어보았지만, 메타라인이라는 용어는 낯설었다.&nbsp;메타라인은 이 세계가 어떤 곳인지 자세히 설정하기 전에 먼저 그 본질을 세 문장으로 압축한 짧은 글이라고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메타라인은 그 세계가 설명하기 쉬운지, 그리고 작가가 원하는 서사를 유치할 만한지 확인하는 빠른 방법으로 안내된다.&nbsp;메타라인에는 그 세계가 어떤 곳인지, 어떤 문제에 처해 있는지, 그리고 주인공은 그 상황에서 무엇을 하는지가 드러난다.&nbsp;이로써 작가는 그 세계가 앞으로 쓸 서사에 어떤 방향성을 주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메타라인에 대한 설명을 읽으며 복잡한 세계관이라고 해도 그 것을 흥미롭게 몰입감입게 독자가 만나려면 파악하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시작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리고 그렇다면, 메타라인에서 드러나는 '그 세계가 어떤 곳인지, 어떤 문제에 처해 있는지, 그 주인공은 그 상황에서 무엇을 하는지'가 잘 정리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즉, 메타라인을 잘 정리할 수 있어야 읽는 독자도 그 작품을 이해하며 그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을 것 같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 text-align: start; white-space: pre-wra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이 책의 강점 중 하나는, 단순히 친절한 안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연습문제와 예시가 함께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nbsp;서문에서 '이 책에서는 기본 개념에서부터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기법까지, 월드빌딩에 관해 총체적으로 다룹니다. 가상의 세계 그 자체를 만드는 요령만이 아니라, 월드빌딩 작법서에서 간과되기 쉬운, 서사를 유치할 수 있는 세계를 만드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입니다.'라고 안내해 주었는데, 이러한 목표에 기반하여 연습문제와 예시가 구성되어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이러한 연습문제와 예시를 두었음을 말하며, 그에 따라 습작을 하면서 진행해 보라고 안내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단순히 읽어보고 체크해두는 유익함만이 아닌, 정말 쓰며 준비하고 습작을 진행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정말 작품을 고민하며 쓰는 작가 지망생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도서로서 구성되었다고 생각되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리고 대상과 관련하여서도 서문에서 밝히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서술의 편의상 혼자서 장편소설을 쓰려는 사람을 대상으로 월드빌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라고 한다. 그런데, 그렇게 한정지어서 말하는 것만은 아니다. 그 뒤로, '그러나 월드빌딩의 원리는 혼자 쓰는 작가만이 아니라 협업을 하는 팀에도, 단편소설이나 만화, 극본과 같은 다른 형식의 서사를 쓰려는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라고 말하며 월드빌더라면 이 책이 분명 도움이 될것이라고도 적혀있다.&nbsp;' SF·판타지'의 장르에 대한 관심이 높이지고 있는 시대, 그렇기에 SFF장르에 관심을 가지고 장르 소설을 준비하는 작가분들과 지망생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nbsp;하지만, 특성이 강한 장르이다보니 더 그러한 장르에 대해 잘 알고 그 과정을 고민해야하는 부담도 조금 더 큰 장르라고 생각한다.&nbsp;그렇기에 그 장르의 특성이나 월드빌딩에 대하여 말해주는 작법서를 만나 반가웠고, 놓치고 있던 부분을 알게 되고 적용해보고 싶은 부분도 체크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다음에는 꼭 ' SF·판타지' 장르의 멋지게 완성해 보리라 다짐하며, &nbsp;SF·판타지 장르를 고민하고 관련 글을 쓰려는 다른 분들께도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white-space: pre-wra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9/9/cover150/k812138869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90968</link></image></item><item><author>작은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단단하고 쉬운 대상관계이론 상담 수업 - [단단하고 쉬운 대상관계이론 상담 수업 - 30년 깊은 내공을 담은 명쾌하고 강력한 심리상담 솔루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318203</link><pubDate>Fri, 05 Jun 2026 12: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3182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8063&TPaperId=173182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6/33/coveroff/k2621380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8063&TPaperId=173182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단단하고 쉬운 대상관계이론 상담 수업 - 30년 깊은 내공을 담은 명쾌하고 강력한 심리상담 솔루션</a><br/>권경인 지음 / 라이프앤페이지 / 2026년 05월<br/></td></tr></table><br/>서평단 지원 도서 <br><br><br><br><br><br> '단단하고 쉬운 대상관계이론 상담 수업' 도서의 제목에서 부터 읽고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한편으로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런데, 도서를 펼치고 오히려 더 알아가고 읽어가고 싶어졌다.​ 우선은, 상담자는 '심리적인 밥'을 주는 사람으로 표현하는 저자의 여는 말에서 다정함을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론적 지식에 대해 알아가는 도서라고만 생각했는데, 배움의 자세로 읽으며 알아가면서도 그 가운데 자신과 주변을 생각해 보게 되는 유익함도 있었다. 또한,  단순한 이론의 지식을 담는 책을 넘어 상담의 실제 현장을 고려한 내용을 읽어갈 수 있었다.  ​'대상관계이론과 집단상담 최고 권위자', '30년 깊은 내공' 등의 표현을 표지에서 부터 볼 수 있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되기도 하면서도, 그래서 어렵지 않을지 너무 이론 중심적인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되었다. 그런데, 내용을 읽으며 알아갈 수 있는 도서였고, 이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과 적용을 고려함을 읽으며 생각할 수 있었다.​모든 내용을 다 정리하며 담을 수는 없지만, 각 부에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여 포스트잇을 붙이며 표시한 문장이나 인상깊은 문장을 몇 개 적어 소개해드리려 한다. 우선, 도서는 1부~ 3부로 총 3개의 부분으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다.  <br><br><br><br><br><br><br><br><br><br><br>* 1부. 관계는 모든 사람들의 가장 강력한 욕구- 대상관계이론과 상담이 건네는 깊고 다정한 시선​&gt; 우리가 어린 시절 부터 부모를 통해 중요한 관계 틀을 형성하는 것에서부터 여러 관계의 발달을 이해하도록 만든 것이 대상관계 이론입니다. ​&gt; 관계를 다루는 대상관계이론은 상당히 깊이 있는 사례개념화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그 사람의 삶에 대해서 상당히 근거 있는 설명들을 해준다는 점에서 더욱 강점이 있습니다.​&gt;이러한 자기 구조는 “내가 어떻게 받아들여졌는가, 어떻게 이해되었는가, 어떤 정서로 반응을 받았는가”라는 관계 경험에 깊이 연관이 있습니다. 그 경험은 자기 표상의 형태로, 이후의 정서 조절 방식, 관계 패턴, 그리고 자기 가치감의 기반이 됩니다.​&gt; “외부대상에 대한 기억이 내부대상을 혀엉한다. 그리고 그 내부대상은 다시 만나는 외부대상과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준다.”​&gt; 우리는 우리의 타인입니다. 우리의 정체성은나에게서 출발하지 않고 엄마에게서 시작합니다. 타인하고 관계가 내 속에 들어오고 내면화되어져요. 그리고 나와의 관계를 만들어가요. 그렇기 때문에 어릴 때는 타인하고 관계가 너무나 중요하고, 성인이 되어서는 자기하고 관계가 중요해지죠.​&gt;대상관계이론의 관계의 맥락과 관여의 힘이 우리를 실제하게 하고 생존할 수 있게 만들고 존재하게끔 도와줍니다. 양육과 상담 그리고 모든 자라게 하는 것들에는 대상의 헌신이 밑바탕이 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br><br>* 2부. 거장들에게 배우는 대상관계 수업-상처 입은 마음을 어루만지는 대가들의 지혜​&gt; 이러한 경험은 아이의 정서 구조를 성숙하게 하고 결국 “사랑이 미움보다 강하다”는 믿음을 가능하게 만드는 거죠. 좋은 대상이 내면에 충분히 확보될 때만 이러한 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gt; 그런데 기억할 것은, 인간의 삶은 견딜 수 있는 관계로만 채워지거나, 반대로 견딜 수 없는 관계로만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 관계 경험이 함께 섞여 존재한다는 점입니다.​&gt; 결국 페어베언이 말한 통합이란, 견딜 수 없는 관계 경험을 견딜 수 있는 관계 경험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에요. 상담은 내답자가 관계를 전부 파괴적이거나 전부 이상화된 것으로 보지 않고, 현실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관계를 통합의 관점으로 재경험시키는 것이죠.​&gt; 통합이란 분열을 없애는 작업이 아니라, 분열이 존재하는 상태를 파괴 없이 견디는 능력일지도 몰라요.​&gt; 그래서 통합의 마지막은 완결이 아니라 여백이에요. 다 묶이지 않는 것들을 남겨두고도 살아갈 수 있는 힘, 이해되지 않는 감정과 관계를 안고도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태도, 그 자체가 이미 충분히 통합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gt; “이론은 상담이라는 망망대해에서 길을 찾아주는 지도이며, 이를 내재화할 때 내담자의 고통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내담자의 판을 돌리는 핵심 역동을 포착해내는 능력은 상담자에게 가장 소중한 자본이 됩니다.”​<br>*3부. 기억해야 할 치유의 순간들-상담의 관계 전략과 의미 있는 단계들​&gt; 이러한 통합의 관점에서 보면, 투사적 동일시는 자기 안에서 견디지 못한 감정과 자기 상태를 관계 안으로 옮겨 타인이 그것을 실제로 느끼고 살아내게 되는 과정입니다. 또한 상담에서는 상담자가 이 경험을 견디고 의미화하여 내담자에게 다시 돌려줄 때 경험의 통합으로 변화가 가능해지는 통로가 됩니다.​&gt; 내가 기여하고 있거나 조정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게 왜 중요할까요? 그 과정에서 많은 갈등과 저항에 부딪히겠지만, 그건 인생에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거예요. 그래야 내 삶이 편안해져요.​&gt; 이상하게 내게 비슷한 일이 반복되고 있다면 그건 자신의 패턴인 거예요. 인정하기 힘들지만 반복되는 건 내 거예요.​&gt; 투사적 동일시를 행동으로만 보지 않고, 말로 설명할 수 없었던 경험을 관계를 통해 언어로 표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gt; “상담이나 치료의 본질은 내담자의 투사를 받아들이고 좀 더 성숙한 성격 체계 측면을 이용해서 소화된 투사를 치료적 관계를 통해서 재내사할 수 있도록 만드는 상담자의 능력에 달려 있다.”​&gt; 대신 ‘내가 진짜 네 편’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하려면 내담자에 대해서 깊이 머물러야 해요. 내담자가 ‘진짜 확인받고 싶고 이해 받고 싶고 목격되고 싶은 부분’을 찾아내야 해요. 그래야 상대가 나를 알고 있다는 느낌, 내가 확인받고 싶은 부분을 정확하게 알 고 반영해주는 것을 통해 진짜 내 편 같은 느낌을 받아요. 우리는 내 편인 목격자가 필요해요.<br>어려울 것 같았지만, 읽어가며 알아가는 과정을 느낄 수 있었던 책. 바쁘고 아파서 책을 잘 잡지 못했던 5월이지만, 그럼에도 이 도서는 여러번 펼치며 읽어가려 노력했네요. 대상관계이론이라고 하면 어렵다는 생각이 먼저 들 수 있지만, 그럼에도 읽으며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상담자가 아니어도 그 과정에서 나 자신과 주변을 생각해 보게 되고, 배우며 풀어가는 과정이 되기도 합니다. 전문가가 아닌데 봐도 될지 고민하시기 보다는, 그럼에도 읽으며 알아가는 과정으로 다가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상관계이론'에 대해 궁금하신 분, 또는 '관계, 상담, 나 자신'에 대한 고민과 관심으로 알아가고 싶은 분들이 이 도서를 펼쳐보시며 유익하고 다정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6/33/cover150/k2621380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63384</link></image></item><item><author>작은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경성백경 - [경성백경 - 100개의 건축 공간으로 복원한 경성의 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305669</link><pubDate>Sat, 30 May 2026 13: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3056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972053&TPaperId=173056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59/coveroff/897297205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972053&TPaperId=173056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경성백경 - 100개의 건축 공간으로 복원한 경성의 시간</a><br/>김은주 지음 / 동녘 / 2026년 04월<br/></td></tr></table><br/>​서평단 지원 도서&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경성' &nbsp;어느 도서 혹은 프로그램 등에 '경성'이 배경이 되는 경우, 기대감이 더 높아집니다. 경성의 분위기에서 주는 긴장감과 멋스러움 그리고 경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긴장감과 미스터리, 흥미로운 기대감이 어우러지는 스토리에 빠져들게 되고는 합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경성에 대한 궁금증, 그 키워드에서 가지게 되는 기대감, 알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무엇을 어떻게 알아가야할 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혼자 알아보려하면 막막하게 느껴져 그저 흘러가는 관심 속의 일부로 두게 됩니다. 그럼에도 궁금한 마음이 있기에 그 키워드에 시선이 가게 됩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도서 '경성 백경' 왠지 이 도서는, 이 도서 한 권이면 '경성'에 대해 알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nbsp;'경성 백경'이라는 도서의 제목과 '100개의 건축 공간으로 복원한 경성의 시간'이라는 문구에 펼쳐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특히, '지배와 폭력, 근대화의 시간이 뒤엉킨 경성의 건축 공간 100곳을 걸으며 지원진 식민의 역사를 복원하다'라는 문구에서, 단순히 궁금함이 아니라 알아야 하는 시대라는 반성이 되기도 하고, 그 시간의 공간을 무려 100곳이나 담았다니 그 공간과 그 걸음을 통해 담아낸 역사적 복원이 기대되었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100곳의 공간을 어떻게 구성하여 담았을지도 궁금했습니다. 단순히 1부터 100까지를 100개의 챕터로 했을지, 아니면 그 공간을 다르게 구성할 수 있는 특징이 있을지 궁금함에 도서를 펼쳤는데, 예상하지 못한 구성이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전체적인 구성은 '노선'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경성은 '전차의 도서'였다고 합니다.&nbsp;목차 구성에 대해 들어가는 글 부분에서 소개하는데, 단순히 공간을 살피기 쉽게 묶은 목차 구성을 위한 구성이 아니라, 경성을 기반으로 의미있게 담아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그저 읽어가며 알아가는 과정이 아닌, '경성의 거리를 달리던 전차에 올라 그 노선을 따라 건축물들을 차례로 둘러보는 여정'으로 소개하는 부분도 인상깊었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리고 독자가 어떻게 여행을 시작하든, 각각의 공간에서 어디서든 경성의 시간과 만날 수 있다는 부분에서도 경성을 알아가고 만나며 읽어가기에 이 도서만 한 책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nbsp;&nbsp;그저 스치듯 경성을 조금 담아낸 책이 아니라, 경성의 시간을 만나는 여정, 그러한 여정을 통해 경성을 알아가는 독서를 하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은 1920년대 경성의 전차 노선을 기반으로 목차를 구성했다. 구용산선, 태평통선, 황금정선, 마포선, 광화문선, 통의동선, 안국동선, 종로선, 총독부의원선, 청량리선, 왕십리선, 신용산선 열두 개의 노선을 축으로, 경성의 건축 공간 100곳을 선정했다. 경성은 전차의 도시였다. 전차는 대한제국 말기에 도입되었지만, 실제로 경성의 거리를 활발히 달리며 도시의 경관을 바꾼 시기는 일제강점기였다. 전차를 중심으로 도시는 확장되었고, 인구는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 책은 독자와 함께, 경성의 거리를 달리던 전차에 올라 그 노선을 따라 건축물들을 차례로 둘러보는 여정이 될 것이다. 전차 노선을 따라 순서대로 읽어도 좋고, 관심 가는 장소부터 골라 읽어도 좋다. 각각의 공간으 독립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 어디서든 경성의 시간과 만날 수 있다. (8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경성역(21-27P)&nbsp;- 경성역은 독립운동가와 매국노, 자본가와 노동자, 상경하는 사람과 귀향하는 사람 등 다양한 이들의 시간이 켜켜이 쌓인 공간이었다. 무노하역서울284로 이름이 바뀐 지금도 외벽 한편에는 제 3`5대 조선총독 사이토 마코토가 1923년 5월 20일에 새긴 정초석이 남아 있고, 역 앞 광장에는 그를 향해 폭탄을 던진 강우규의 동상이 서 있다.&nbsp;&nbsp;- 근대화를 향한 열망과 제국주의의 그림자, 시민의 일상과 투쟁이 교차한 경성역의 풍경은 오늘날 우리가 이 도시의 역사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경성역은 과거의 시간과 현재의 삶이 맞닿은 지점이자, 건축과 공간이 역사적 기억을 품는 방식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소로 남아 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경성부청사(98-103p)&nbsp;- 서울도서관 3층에는 과거 시장의 집무실과 접견실, 기획상황실이 복원되어 있으며, 옛 대호의실인 태평홀은 지하로 옮겨 재형되었다. 서울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세종대로 쪽 외벽과 일부 구조 물만 남기고, 북쪽 건물과 태평로 쪽 일부를 철거했으며 내부 공간인 태평홀도 철거했다. 그 자리에 오늘날의 거대한 유리 외벽 신청사가 들어섰다.&nbsp;&nbsp;- 당시 문화재위원회는 태평홀의 원형과 위치를 보존할 것을 권고했으나, 서울시는 구조 안전상의 이유를 들어 태평홀을 등록문화재 심사 중에 철거했다. 문화유산을 보호해야 할 행정기관이 스스로 든대 유산을 훼손하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 여러 논의와 갈등 끝에 현재의 신`구청사가 공존하는 복합 형태로 완성되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여러분은 경성으로 시간을 여행을 한다면, 목차의 구성 중 어디에서 시작을 하고 싶나요?&nbsp;관심이 있던 장소와 궁금했던 건축물을 먼저 만나러 페이지를 펼쳐도 좋지만, 하나의 노선을 기준으로 시간 여행의 독서 여정을 가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흑백 사진과 컬러플한 사진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함께 살피며 알아가는 과정은 마치 시간을 여행하며 그곳의 이야기를 듣는 여정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읽어가며 이름을 들어보았지만, 잘 알지 못했던 장소에 대해 알아갈 수도 있고, 우리 역사의 아픔의 시대에 대해서 알아가며 그 공간을 다시 살피게 됩니다. 또한, 잘 보존하지 못하고 철거된 부분 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읽으며 알아가게 되니 그 공간에 가보고 싶어집니다. 그저 읽어가는 과정이 아니라 그곳에 대해 그리고 시대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은 의미있는 배움이자 새로운 시선 그리고 반성을 건네줍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렇게 많은 공간과 건축물을 통해 경성의 시간을 복원하는 도서는 흔치 않을 것 같습니다.&nbsp;'경성'의 시간과 이야기를 품고 있는 건축물과 공간이 궁금하신 분께 도서 '경성 백경'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건축물들은 한국인 건축가의 손에서 태어나기도 했고, 일본인 건축가의 설계로 지어지기도 했으며, 유럽이나 서구 건축가의 영향을 받아 완성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 모두의 공통점은, 일제라는 역사적 시기에 경성을 구성했던 건축물이며, 우리 역사의 기록물로서 엄연히 존재하고, 앞으로도 지켜져야 할 문화유산이라는 점이다. &nbsp;(9p)#건축공간#경성의시간#경성의건축공간#지워진식민의역사#경성백경]]></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59/cover150/897297205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175961</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