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서재 (작은서재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838257</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Mon, 07 Sep 2026 03:33:26 +0900</lastBuildDate><image><title>작은서재</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5838257</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작은서재</description></image><item><author>작은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일한다면, 이재명처럼 - [일한다면, 이재명처럼 - 이재명에게 배우는 일 잘하는 법의 모든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98996</link><pubDate>Sun, 06 Sep 2026 22: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989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358&TPaperId=174989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8/79/coveroff/k79213035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358&TPaperId=174989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한다면, 이재명처럼 - 이재명에게 배우는 일 잘하는 법의 모든 것</a><br/>이남훈 지음 / 스피어인 / 2026년 06월<br/></td></tr></table><br/>서평단 지원 도서&nbsp;<br><br><br><br><br><br>대통령, 정치인, 유명인의 이름이 등장하는 도서를 종종보게 된다.&nbsp;그런데, 그러한 도서가 '일 잘하는 법'이 키워드로 나온 경우는 낯설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일을 잘한다는 칭찬이나 인정이 따르기가 쉽지 않기에,&nbsp;그리고 공식적으로 그렇다고 인정되는 경우가 아니면 도서의 제목에 그러한 내용을 넣기 어렵다고 생각했기에,&nbsp;조금은 책의 내용이 궁금해졌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번 도서는 '일한다면, 이재명처럼'이라는 제목이었지만,도서의 곳곳에서 일을 잘하는 것에 대한 초점의 키워드를 더 많이 볼 수 있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일 잘하는 법의 모든 것', '문제는 단순하게, 해결은 단호하게',' 돌파하는 기술', '공무원도 직장인도 모두 인정하는 업무 달인', '돌파하는 힘'&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요즘 잘 보지 않았던 자기계발서지만,&nbsp;과연 그 일 잘하는 기술이 무엇일지,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금증과 함께 책을 펼쳤다.&nbsp;<br><br><br><br><br><br>&lt; 결코 실패하지 않는 일의 알고리즘 &gt;<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목표가 아닌 수단으로서의 권력&nbsp;- 이는 곧 자시 자신을 '도구, 일꾼, 머슴'으로 생각하는 인식과 일치한다. 일을 잘하려면 그만큼 큰 권한이 필요할 뿐, 권력으로서의 자리는 그다지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다. 전문적인 용어로는 '권력 동기'로 불린다.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지배적 권력 동기이고, 또 하나는 친사회적 권력 동기이다.&nbsp;&nbsp;- 대체적으로 후자에 가깝다고 평가하는 전문가가 많다. 더 나아가 이러한 권력 동기를 가진 사람은 보통 자신에 대해 주변 사람들의 평가를 잘 수용하면서 더 나은 목표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nbsp;&nbsp;- 이렇게 자신의 역할과 위상, 그리고 자신의 상태를 전체 구조 안에서 파악하면 일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흔히 이를 '시스템적 사고'라고 부르는데, 자신에게 부여된 역할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그것을 이뤄내려면 자신이 어떤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지 잘 알 수 있게 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협업에서의 알고리즘 짜기&nbsp;&nbsp;- 어떤 프로젝트를 맡느냐에 따라 자신의 위상과 역할이 계속해서 변하고, 또한 상대방의 성향과 일의 특성에 따라 수시로 입력값을 바꿔주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자신을 구조 속에서 파악하려고 일의 알고리즘을 짜는 법을 익혀둔다면, 직장 내에서 일 잘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완벽주의가 아니라 완료주의를 향해&nbsp;&nbsp;-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명확하게 수분하고,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반드시 약속을 지키는 스타일이라고 보는 편이 좀 더 정확하다.&nbsp;<br><br><br><br><br><br><br>&lt; 판을 뒤집는 3가지 중요한 조건&gt;<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판을 일거에 뒤집으려면 일단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고, 하나하나 빌드업을 해야 한다. 구체적인 근거를 쌓아야 하고, 그것이 제시되었을 때 주변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일 수 있어야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또 하나는 판이 뒤집어지기를 바라는 사람이 분명히 있어야 한다. 한마디로 깽판을 쳤을 때 거기에 참여하거나, 최소한 심리적으로 동조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마지막으로는 과거의 사례도 있어야 한다. 만약 그런것들이 없었다면 아무리 논리적으로 설명하려고 해도 이미 사람들은 '말도 안 된다'는 선입견으로 대했을 것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br><br><br><br>제목이 '일한다면, 이재명처럼'이어서 예상 할 수 있듯이,&nbsp;일하는 부분에 대한 내용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이 했던 말이나, 자서전에 나온 내용 등도 있다.&nbsp;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그리고 이재명 대통려의 일의 방식과 그렇게 일을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책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도서의 내용 중 궁금했던 부분이나 몇 가지 정리하면 좋을 것 같은 부분을 위에 적었다.책의 표지를 보면, '이재켱을 자기계발의 도구로 활용하는 법'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정치의 상황이 아니어도, 일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되는 자기계발서의 시선으로 읽어가며 필요한 부분, 도움이 되는 부분을 체크하며 보아도 좋을 것 같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시작을 알리는 봄은 기억 저 멀리 지나가고, 뜨거운 여름은 아직 그 열기를 남겨두고 있는&nbsp;가을의 시작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한편으로는 새롭게 시작했던 일이나 상황, 역할에 이제는 익숙해졌을 만한, 그런 시기인 셈이다.&nbsp;하지만, 그러한 부분은 계절의 흐름과는 달리, 매번 새롭게 찾아오는 계절에 적응하는 것처럼 익숙한듯 낯설고 노력이 필요하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어쩌면, 그러한 측면에서 가을은&nbsp;자기계발서를 가까이 해야하는 시기인 것 같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럼, 맞이하는 가을.함께 익어가는 이 가을에일 잘한다는 인정과 함께, 즐겁고 편안한 시기가 되시기를 바란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재명#일잘하는법#자기계발도구#돌파하는힘#일의알고리즘#일한다면이재명처럼]]></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8/79/cover150/k79213035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87991</link></image></item><item><author>작은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블랙 푸들_우신영/래빗홀 - [블랙 푸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97986</link><pubDate>Sun, 06 Sep 2026 16: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979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0840&TPaperId=174979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60/coveroff/k9721308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0840&TPaperId=174979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블랙 푸들</a><br/>우신영 지음 / 래빗홀 / 2026년 08월<br/></td></tr></table><br/>서평단 지원도서&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br><br><br>'우신영' 작가. 저자의 이름만으로도 '부럽다'라는 감정이 톡 튀어나와버린다.&nbsp;저자의 책이라고 하면, 혹시 이것도 공모전 수상작인가? 하는 생각부터 든다. 그만큼 수상을 많이 한 작가다.&nbsp;2024년 제30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lt;언제나 다정 죽집&gt;, 제1회 이지북 고학년 장르문학상 대상 수상작 &lt;맨홀에 빠진 앨리스&gt; 등의 도서의 저자여서 익숙하게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실것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혼불문학상, 비룡소 황금도깨비상, 책읽는샤미 어린이장르문학상, 사회평론 어린이스토리대상 등을 수상했다.&nbsp;'언제나 다정 죽집'을 통해 알았는데, 책읽는샤미 어린이장르문학상의 '맨홀에 빠진 앨리스'도 저자의 도서였다.&nbsp;그런데, 사회평론 어린이스토리대상까지 수상하다니. 관심있게 보는 것에서 모두 저자의 이름과 작품을 보게되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글을 잘 쓰시는 분이구나, 라고 생각했다가 반복되어 보게되는 저자의 이름에 '또, 이 분이 탔구나.'라는 생각이 들고관심을 가지게 되는 작가이면서도 동시에 부러움의 대상이 되어버렸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질투, 부러움은 조금만 짙어져도 질투가 되어버린다.&nbsp;본디, 부럽다는 감정 자체가 질투와 시작의 선이 같다.질투는 부러움의 엇나간 시선, 곪아가는 그림자, 라고 할 수 있겠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런데, '질투'라는 두 글자를 가장 자주 마주하는 시기가 바로 청소년기다.&nbsp;누가 말하지 않아도 숫자로 나열되는 선에 자연스레 부러움이 스며들고&nbsp;서로 가까이 있는 시간이 많은 만큼&nbsp;성적, 외모, 인기, 시간, 태도 등 부러워 할 것들이도 더 많이 보인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런데, 알약만 먹으면 당신이 질투하는 그 사람의 삶을 훔칠 수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부러움의 대상인 그 존재의 미모, 재능, 매력, 모든 것을 내가 가질 수 있다면,단지 알약 하나로.<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 계약의 조건은 단 하나,멈추라고 말할 수 없을 뿐.&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당신이라면, 이 유혹적인 계약 앞에어떤 선택을 하겠는가?<br><br><br><br><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지금 누군가의 얼굴이 달처럼 떠올랐다면, 좋다. 오늘 밤 당신의 창가에도 검은 개가 산 이슬을 털며 나타나 계약을 제안할 것이다. 축축한 버섯 냄새를 풍기는 발바닥을 내밀면서, 당신은 그약을 거부할 수 있을까.&nbsp;&nbsp;답은 하나다.&nbsp;&nbsp;- 12쪽&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질투라는 이름의 초록색 고름. 이 몸이 가장 사랑하는 녹즙이지! 인간의 영혼을 타락시키는 감정 중 그게 최고거든.&nbsp;시기와 비교에 갈려 나간 영혼 부스러기는 내가 즐겨 먹는 흑빵이고. 요 녹즙과 흑빵엔 곰팡이도 금세 펴.&nbsp;헛것을 보게 하고 미친 춤을 추게 하는 곰팡이 말이야.&nbsp;생각하는 존재입네 어쩌네 떠들지만 내가 보기엔 결국 질투하는 존재라고.&nbsp;너희가 욕하는 우리 악마들은 막상 질투를 모르거든. 각자의 악에만 충실하고 떳떳해.&nbsp;반면 인간은 제 영혼을 망가뜨려 가면서도 타인에 대한 질투를 멈추지 않아. 탁수현 옆의 표우수 너처럼."&nbsp;&nbsp;- 68쪽&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저런. 부끄러워할 필요 없어. 인간적인 건데 뭐. 그래서 내가 신께 좀 깐죽거렸지. 당신의 피조물들이 너무도 어리석다며.&nbsp;각자 계이름대로 살면 되는데 도는 미를 질투하고, 미는 솔을 질투하다 곡을 망가뜨린다고.&nbsp;아, 그랬더니 신께서 반론을 펼치시는거야. 아니라고, 인간들은 서로의 소리를 탐내면서도 화음을 이룰 수 있다고.&nbsp;도는 도대로 솔은 솔대로, 오선지 속 제자리에서 어울릴 수 있다고.&nbsp;그래서 내기를 청했지. 질투에 빠진 인간 하나를 항복시키고 나면 내가 신을 이긴 것으로. 너그러운 그분은 이 악마를 항상 귀엽게 받아 주시거든."&nbsp;- 68~69쪽<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질투, 단 한 번도 질투라는 감정을 느껴보지 않은 인간이 존재할까?'질투'는 자극적이면서도 낯설지 않은 그러면서도 들키고 싶지 않은 감정이다. &nbsp;가면 뒤에 숨기고 싶어하는 감정, 그렇기에 더 유혹적인 것.&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악마의 말처럼 우리는 질투하는 존재일지도 모른다.&nbsp;순간적인 질투부터, 점점 더 몸집을 키워가는 질투, 자신도 모르게 짙은 안개처럼 켜켜이 층을 쌓아가는 질투 등.&nbsp;그 모습과 형태도, 대상과 그 이유도 다르겠지만, 우리에게 질투는 낯선 것이 아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렇지만, 거기까지만 보게 하는 것이 악마의 함정이지 않을까.&nbsp;'인간들은 서로의 소리를 탐내면서도 화음을 이룰 수 있다고.'&nbsp;질투하는 사람은 많지만, 우리는 질투에만 머물지 않는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또한, 서로 다름으로 함께하는 우리들이기에&nbsp;질투라는 감정도 그 모두 같음이 아닌 서로 다 다름을 기반으로 한 시선에서 생기는 것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인간은 서로의 소리를 탐내면서도&nbsp;즉, 우리는 질투라는 감정을 느끼거나 순간순간 그러한 질투에 마음이 기울어지기도 하지만그렇지만 각자의 과정으로 질투하기에 더 노력하기도 하고,&nbsp;질투하면서도 함께 하는 과정에서 배워가기도 하고 나아가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내기도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렇지만 질투와 욕망에만 시선을 둔다면, 그 매혹적인 유혹에 넘어지기 쉽다.&nbsp;그렇지만 그런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런데, 그럼에도 그 흔들림을 마주하면서도 나아가는 삶,&nbsp;그것을 블랙 푸들 악마의 유혹으로 시작하여&nbsp;주인공의 갈등과 변화, 성장의 스토리 아래에 담아내고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책 속 문장]<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미스 터치 낸 게 어때서? 잘 쳐 보려다 건반에서 길 좀 잃은건데."&nbsp;- 89쪽<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래, 해 봐. 탁수현. 마음가는 대로 쳐 봐. 건반에서 길 잃어도 돼. 내가 같이 길 찾으러 다녀 줄 테니까."- 209쪽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무언가'란 말이야, 제목처럼 언어 없이 하는 이야기란다. 어쩌면 침묵의 이야기.&nbsp;그러니 이 곡은 소리가 사라진 순간의 침묵이 중요해.&nbsp;침묵이 가장 뚜렷해지는 건 연주자의 손이 멈추는 순간이야. 어쩌면 음악가는 그 침묵과 마주하기 위해 연주하는 걸지도 몰라. 그러니 멈추어야 하는 순간, 용기 있게 멈출 줄 알아야 한단다."&nbsp;- 212쪽<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스토리는 &nbsp;밖으로 보여지는 갈등과 사건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그렇게 보여지는 흐름이 있고,&nbsp;스토리 안에 담겨진 주제적 흐름이 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읽고, 주제를 담은 대사라는 생각이 들었다.&nbsp;단지 피아노 위의 손의 멈춤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nbsp;겉으로 보여지는 것은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이지만, 연주자만이 아니라 연주를 삶에 비유하며&nbsp;우리가 마주하는 수많은 유혹과 질투 그것에 대한 경고라고 생각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침묵의 이야기'그 중, 어쩌면 음악가는 그 침묵과 마주하기 위해 연주하는 걸지도 몰라, 라는 대사를 읽으며 생각해 본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우리의 삶에도 잠시 쉼표를 찍으며, 멈추어 스스로 마주하는 용기가 필요하다.&nbsp;내가 원하지 않아도 잠시 걸음을 멈추어야하는 상황이 오기도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러한 상황에서 다른이가 내 앞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바라볼 때,&nbsp;만만하게 생각했던 사람이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누리며 나타날 때,&nbsp;그것에 대한 부러움은 질투가 되고,&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 질투 속에 끊임없이 흘러가면 '자신이 정말 멈추며 마주해야할 순간을 놓칠 수도 있다.&nbsp;그러한 순간을 아는 지혜와 용기. 질투 가운데 그 순간을 놓치지 않기를,&nbsp;용기 있게 멈출 줄 아는 어른이 되기를 소망한다.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소망은, 친구들에게 용서를 빌고 싶은 내 마음이고, 욕망은······ 지금 당장 널 죽여 버리고 싶은 내 마음이지."&nbsp;- 220쪽<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친구끼린 샘도 내고 욕도 하고 그러는 거야.&nbsp;우정과 질투는 생각보다 가까이 있거든. 피아노의 백건과 흑건처럼. 모양과 색깔은 달라도 좋은 연주를 하려면 둘 다 필요해."&nbsp;- 233쪽<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바람막이 재킷을 벗어 내 몸을 덮어 주던 래현이 위를 가리켰다. 청보라빛 하늘에 은색 벽돌이 오각형을 그리고 있었다.&nbsp;어디한 군데 이지러짐 없이 완전한 오각형을.&nbsp;그제야 알았다. 혼자서 도달하는 완벽함은 불가능하지만, 여럿이 만들어 가는 완전함은 가능하다는 것을.&nbsp;가끔 서로를 질투하기도 하지만 우리에겐 함께 바라볼 창공의 별이 있다는 것을.&nbsp;음악이라는 별, 우정이라는 별, 사랑이라는 별, 악마처럼 검은 밤에도 빛나는 별을 바라보는 순간 우린는 친구일 것이다.&nbsp;&nbsp;- 237쪽<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완벽이 아니라 완전함을 만들어가는 우리.가끔 서로를 질투하기도 하지만 바라보는 시선을 함께 하는 우리.&nbsp;어두운 밤에도 빛나는 별의 존재를 알고 함께 하는 친구의 우리.&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시작은 질투지만,그 끝은 우정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런데, 단지 무조건적 화해로 연결되는 억지가 아니라&nbsp;서로의 상황과 존재, 그리고 결핍과 필요.&nbsp;그것을 돌아보며 함께 성장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어쩌면, 우리는 불완전한 존재 그 자체로 완성되는 빛이 아닐까.&nbsp;하나의 작은 빛은 서로 다른 빛과 함께 모일 때, 더욱 밝고 아름답게 빛난다.&nbsp;마치, 밤하늘의 수많은 별처럼.&nbsp;<br><br><br><br><br><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여기 두고 갈래. 손이 커지면서 갑갑했거든. 누나의 삶은 다섯 살에 멈췄지만 계속 그것만 복사하며 살 순 없어. 내 시간은 흘러가야 하니까."&nbsp;&nbsp;- 237쪽<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오히려 고맙지. 그 덕분에 소리가 특별해졌어. 누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이 생각났고, 그게 &lt;장송 행진곡&gt;이었어.&nbsp;이제 진짜 헤어지려고. 만난 적도 없지만 매여 있던 누나랑. 엄마 탯줄로, 머리카락으로, 피아노 현으로 꽁꽁 묶였던 걸 풀고, 이제 난 내 음악을 연주하려고. 표우수 네가 그걸 가능하게 해 줬어."&nbsp;&nbsp;- 240쪽<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모두 서로 다른 특징이 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 중 유독 완벽하게 빛나는 소년.&nbsp;모든 것을 갖춘듯한 아이.&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완벽한 아이, 질투의 대상인 탁수현.<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멀리 있어도 빛나지만, 내 옆에 있어서 더욱 눈부신아니, 눈꼴 시린 존재.<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런데, 인간이라는 불완전한 존재는&nbsp;시기질투의 시선으로 그 사람이 완벽해 보이는 것 뿐이지완벽한 사람은 없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탁수현의 숨겨진 비밀이 후반부에서 밝혀지는데,주인공뿐만 아니라 각 아아들의 이야기까지 함께 어우러지면서&nbsp;스토리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책이 주는 메시지도 더 잘 전달 된다.&nbsp;<br><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어쩌면 나는 앞으로도 수현을 계속 질투하게 될지 몰랐다. 하지만 그게 더 이상 부끄럽거나 두렵진 않았다.&nbsp;녀석처럼 아름다운 존재를 질투하지 않는다면 그건 인간이 아니라 신 혹은 악마일 테니까.&nbsp;나는 이제 좀 더 떳떳하게 녀석을 질투하기로 마음먹었다.&nbsp;&nbsp;- 244쪽&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질투와 욕망이라는 자극적이면서도&nbsp;현실의 우리들이 외면하기 어려운 소재로 겉으로 드러나는 스토리를 전개하면서그 아래에 아이들의 관계와 우정 그리고 함께하는 성장을 담아완벽하지 않지만 그 자체로 아름다운 우리들의 삶을 연주한 소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을 읽기 전, 혹은 읽으면서&nbsp;질투의 대상, 부러운 누군가가 떠올랐다면,&nbsp;그래서 블랙 푸들의 제안에 마음이 움직였다면,이 책을 펼치고 꼭 마지막까지 읽어가시길 바란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블랙 푸들 악마라는 것부터 일반적인 소설과 달랐다.&nbsp;그렇지만, 자극적인 소재 사용으로 끝나지 않는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관계와 우정, 질투와 욕망의 유혹이 강한 청소년 학생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책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렇지만, 학생만의 이야기가 아니다.&nbsp;외면하고 싶은 그 질투와 부러음을 어른들도 이 책을 만나 읽어가며 마주하고,&nbsp;마지막 주인공의 대사까지 함께 외칠 수 있기를 바란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특히, 마지막 저자의 이야기가 담긴 페이지까지 도서의 끝을 마주하는 순간까지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린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런 사람에게 추천<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친구와 끊임없이 비교하게 되는 청소년- 부러움의 대상, 질투하게 되는 누군가가 있는 사람- “왜 나는 저 친구처럼 못하지?”라는 생각을 해본 적 있는 사람&nbsp;- 잘해야 사랑받을 것 같고, 실망시키면 안 될 것 같은 압박을 경험한 적이 있는 독자&nbsp;- 청소년에게 추천해줄 문학작품을 찾는 부모- 단순히 재미있는 판타지 소설을 넘어 경쟁, 인정 욕망, 질투, 우정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작품을 찾는 교사&nbsp;&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60/cover150/k9721308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46009</link></image></item><item><author>작은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기억의 무늬 - [기억의 무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67717</link><pubDate>Sun, 23 Aug 2026 22: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677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0922&TPaperId=174677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9/39/coveroff/k5321309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0922&TPaperId=174677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억의 무늬</a><br/>백희성 지음 / 북로망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서평단 지원 도서 <br>'기억의 무늬' 라는 제목부터 관심을 끌었다.&nbsp;그리고 감각적인 표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기억'이라는 추상적인 보이지 않는 개념을'무늬'라는 시각적으로 확인이 가능한 것에 연결한 제목이 신선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리고 '기억'이라는 키워드가 강조되는 소설인 것 같은데,표지는 실을 잡고 있는 손이 중앙에 있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궁금증을 따라 책을 펼쳤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누구의 얼굴도 알아볼 수 없는데,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그것도 무려 19년 전의 미제 살인 사건의 범인을.&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예상하지 못한 소재와 사건들&nbsp;그리고 그 안의 의미와 가치를 읽어가며&nbsp;책 속 스토리, 스토리안의 사건과 의문들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다.&nbsp;<br><br>*내가 사람을 구별하는 단서는 단순하다.그들이 걸친 옷의 질감과 색, 몸짓에서 묻어나오는 습관적인 움직임, 그리고 목소리와 말투.얼굴이 아닌, 흩어진 이 작은 조각들을 하나하나 이어 붙여야만 비로소 한 사람을 알아볼 수 있는 것이다.24p누구의 얼굴도 알아볼 수 없는 ‘안면인식장애’<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나는 매주 화요일마다 내가 세 살이던 해에 일어난미제 살인 사건을 담은 수사 기록물을 본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나의 부모님이이 사건의 피해자이다.<br><br><br><br>*동일한 원단으로 만든 옷도 입은 사람에 따라 점차 색과 질감을 달리 하게 된다.숨결과 땀, 그리고 산화의 과정이 겹겹이 쌓여 마침내 그만의 옷으로 완성되는 것이다.같이 태어난 옷들이 결국 모두 다른 옷이 되는 것이다. 마치 사람처럼 말이다.30p겉으로는 직물 복원에 관심이 많은그저 한 학생처럼 보일 것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하지만, 그 모든 과정의진짜 이유는…….*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나는 반드시 그 검은 실루엣의 남자를 찾을 것이다.억울하게 죽은 부모의 원수에 복수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그를 찾아야만 나를 괴롭히는 악몽이 멈출 것 같기 때문이다. 그를 법의 심판대 위에 올려놓아야 비로소 이 악몽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만 같다.30p<br>*“네가 봤다는 그 ‘검은 실루엣의 남자‘ 말이야.너는 그게 환각이라고 생각해? 아니면 기억이라고 생각해?”69p​*약은 뇌의 스위치를 내리는 거야. 하지만 명심해.억지로 덮어둔 기억은 언젠가 분출되어 독이 되니까.69p지금도 잊지 않고 있는내 기억 속 가장 선명한 단서를 찾고 있다.<br><br><br><br><br>나와 부모님, 뤼미에르그리고 마지막 한 놈.​드디어, 나와 부모님 외에 다른 누군가존재했다는 흔적이 발견되었다.하지만,<br><br><br>*“검사관 말로는, 지문이 닳아서 희미해진 손이라더구나.지문이 마모된 사람…… 즉, 서류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유령’같구나.”175p<br><br>-<br><br>19년이라는 시간,허름하고 낡아서 무너져 가는 집과는 달리, 마치다른 세계에서 온 것 같은 아기 침대가 눈앞에 드러났다.​그리고 무언가 숨겨진 것이 드러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아기 침대가 품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드러난 새로운 사실은 또 다른 혼동을 준다.​과연, 기억 속 그날의 진실은 무엇일까?<br><br><br><br>범죄 추리물의 느낌으로 시작해 미스터리한 상황과 사건의 전환점이 되는 단서를 발견한다. ​하지만, 그 과정을 따라가다 마주하게 되는 것은단지 그날 그 사건의 진실만이 아니다. ​'기억'이라는 낱말을 그저 과거를 돌아봄이 아닌,추억 그 이상의 사랑으로 담아낸 스토리. ​궁금증을 연결하며 흥미롭게 이어지는 흐름 가운데,삶과 사람 그리고 사랑의 문장을 마주하게 된다. ​감추어진 비밀을 마주하며, 스토리의 비밀을 마주할 때그 사랑의 기억이 단지 주인공의 사건이라고 여기기보다​우리의 삶 속에 가벼이 일상이라 생각하여 간과하며 잊고 있던 그 소중한 감감과 흔적을 다시금 돌아보고 그 가치를 깊이 담아보길 바란다. <br><br>함께 나누면 좋은 질문 ​- 사람을 기억하는 데 얼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까요?- 가지고 있는 물건 중 특별한 기억이 담긴 물건은 무엇인가?- 사람에게 사랑의 흔적은 어떤 모습으로 남는다고 생각하는가요?- ‘상처 난 틈을 고치지 말라’는 말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 이 책에서 말하는 ‘기억’은 단순히 과거의 일을 떠올리는 것을 넘어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br>이런 사람에게 추천​- 독특한 방식으로 진실을 마주하는 소설을 찾는 독자- 흥미로우면서도 읽고 난 뒤의 여운이 남는 책을 찾는 분- 건축이나 가구, 옷처럼 공간과 사물에 담긴 이야기에 관심 있는 사람- 기억과 가족, 사랑을 다룬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9/39/cover150/k5321309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993923</link></image></item><item><author>작은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내 삶이 하나의 곡이라면 어떤 음악이 될까? - [밤의 교실 - 개정증보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55999</link><pubDate>Mon, 17 Aug 2026 17: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559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226&TPaperId=174559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1/28/coveroff/k5621302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226&TPaperId=174559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밤의 교실 - 개정증보판</a><br/>김규아 지음 / 북스그라운드 / 2026년 07월<br/></td></tr></table><br/>서평단 지원 도서 <br><br><br><br><br><br><br><br><br>서평단 지원 도서 <br><br><br>“끝없는 밤”에도 연주는 계속된다​이 책에서 가장 오래 마음에 남는 것은상실을 대하는 정우의 모습입니다.​『밤의 교실』은“괜찮아, 결국 다 잘될 거야.”라고 쉽게 위로하지 않습니다.​대신 말합니다.​살다 보면 정말로눈앞이 캄캄해지는 순간이 올 수 있다고.​그 순간 우리는 비틀거릴 수도 있다고.​하지만 다시 중심을 잡을 수 있게 하는 것은어쩌면 주변에 숨어 있는 작은 사랑일지도 모른다고.<br><br>그래서 이 책의 이야기는시력을 잃어가는 한 아이의 이야기에만 머물지 않습니다.​우리 모두에게 찾아오는크고 작은 상실에 대한 이야기로 확장됩니다.​사랑하는 사람을 잃기도 하고,꿈을 잃기도 하고,예전의 나를 잃기도 합니다.​때로는 내가 믿었던 미래가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뀌기도 하지요.​그럴 때 우리는 묻게 됩니다.​“이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지?”​『밤의 교실』은 그 질문에조용하지만 깊은 답을 건넵니다.​어둠이 와도 나만의 연주는 계속될 수 있다고.<br>[책 속 문장]<br><br>살면서 일어나는 일들은 모두 특별한 경험이야. 정우는 아주 조금 더 다른 경험을 하게 되는 것뿐이야….(124쪽)<br><br><br><br>안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생각해.내 삶이 하나의 곡이라면 어떻게 연주하고 있는 걸까.(149쪽)<br><br>그래! 네 삶을 연주해 보는 거야.그럼 밤하늘처럼 어둠 속에서도 수많은 별을 찾을 수 있어.그게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야.(175쪽)<br><br>달빛처럼 살아. 어두운 곳을 비추면서.(191쪽)<br><br><br><br><br><br>“끝없는 밤이 올 수 있다.”아이가 이 말을 들었다면 어떨까요.​앞으로 눈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부모님의 이혼.친구들의 걱정과 위로조차 오히려 마음을 더 불안하게 만드는 순간.​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책은 슬픔만 이야기하지 않습니다.오히려 『밤의 교실』을 덮고 나면 이런 생각이 오래 남습니다.​우리가 잃어가는 것만 바라보고 있을 때,어쩌면 그 어둠 속에서도 새로운 빛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김규아 작가의 그래픽 노블 『밤의 교실』은시력을 잃어갈 위기에 놓인 아이 정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볼로냐 라가치 상 만화 부문 우수상을 받은 김규아 작가의 대표작이기도 합니다.이번에 새로운 에필로그가 더해진 개정증보판으로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어요.<br><br>여전히 무섭고 겁이 난다. 하지만 나는 믿는다. ‘강하고 용감하고 똑똑한 나를’.(195쪽)『밤의 교실』이 오래 남는 이유​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무거운 이야기를 무겁게만 끌고 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조금 다른 특별한 늑대 선생님그리고 밤에 펼쳐지는 특별한 음악 수업.​그리고 정우가 자신의 어둠을 조금씩 받아들이는 과정.​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슬프면서도 이상하게 따뜻합니다.​상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지만,결국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남습니다.​작가의 말처럼눈앞이 캄캄해지는 순간이 찾아왔을 때다시 중심을 잡게 하는 것은 사랑일지도 모르겠습니다.​주변에 숨어 있는 작은 사랑을 발견하다 보면다시 삶을 사랑할 용기가 생길 테니까요.​<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1/28/cover150/k5621302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412848</link></image></item><item><author>작은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주어진 시간 일주일, 죽어야 나갈 수 있는 섬에서 발견한 것은? - [이상한 외딴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55019</link><pubDate>Mon, 17 Aug 2026 01: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550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0120&TPaperId=174550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29/93/coveroff/k7621301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0120&TPaperId=174550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상한 외딴섬</a><br/>이세진 지음 / 한끼 / 2026년 07월<br/></td></tr></table><br/>서평단 지원 도서 <br><br><br>"제발 내일은 오늘 같지 않게 해 주세요."&nbsp;그렇게 힘들고 지친 하루를 보내고,쓰러지듯 잠이 든 이들이 있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서로를 전혀 알지 못하는 다섯 명의 이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런데, 다섯 사람이 눈을 뜬 곳은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장소와는 아주 다른 곳입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여기가 어디인지 당황스럽기도 하고,당장 오늘 출근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잘리는 건 아닌지 덜컥 겁이 나기도 합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낯선 곳에서 전혀 모르는 이들과 함께 있는 이 상황 자체도 적응이 되지 않는데,더 큰 문제는 이 섬을 나가는 방법입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일주일이 흐르거나 손님 중 한 분이 죽으면 퇴소할 수 있어요.서두를 것 없으니 어떻게 살아갈지 천천히 고민해 보세요.&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제발 내일은 오늘과 다르기를 바라며&nbsp;평소처럼 잠이 들었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런데, 낯선 섬의 저택에서 눈을 뜹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곳에서 알지 못하는 낯선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게다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편지에는&nbsp;조금 섬뜩한 조건이 적혀 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일주일이 흐르거나 손님 중 한 분이 죽으면 퇴소할 수 있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일주일이란 기간,거기에 '손님 중 한 분이 죽으면 퇴소할 수 있어요'라는 멘트.&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니, 미스터리 장르 소설인가?'​<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갑작스럽고 낯선 상황 가운데 의문스러운 멘트,&nbsp;당황하시며 소설의 장르를 다시 확인하실 수도 있습니다.&nbsp;그런데 『이상한 외딴섬』은 그러한 예상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갑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과연, 이곳은 어디일까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서로를 모르는 다섯 사람이&nbsp;낯선 이곳에 함께 모이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br><br><br>살아간다는 것. 그건 살아남는 것과는 다른 의미였다.&nbsp;살아남는다는 말은 다른 사람을 제치고 홀로 서야 할 때나 쓰는 말이니까.&nbsp;반면에 살아간다는 말은 가족도, 친구도, 이웃도, 심지어 모르는 사람까지도 너끈히 껴안을 수 있다.&nbsp;(46쪽)<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br><br><br>뭐든 다 성과 중심으로 돌아가니까.&nbsp;내 자리를 지켜 내려면 그만큼 능력을 보여 줘야 하고, 그런 인정을 쌓아서 또 더 나은 곳으로 갈 발판을 마련해야 하고.&nbsp;그런데 소영 씨도 알죠? 세상은 은근히 얼렁뚱땅 굴러간다는 것.&nbsp;그래서 내가 크로키를 좋아하는 것 같아. 휙휙 그은 선을 모아서 어엿한 사람 모양을 갖춰 나가는 게 꼭 내 인생 같아서."(58쪽)<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br><br><br><br>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외딴섬에 갇혀 살아간다.&nbsp;내 마음을 누구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외로움을 안고, 각자의 파도에 흔들리며 살아간다.&nbsp;하지만 붓을 들어 내면의 풍경을 밖으로 꺼내 놓는 순간,&nbsp;그리고 누군가가 그 풍경을 가만히 들여다봐 주는 순간,&nbsp;섬과 섬 사이에는 다리가 놓인다.&nbsp;(136쪽)<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우리는 풍경을 그리는 동시에 서로에게 닿으려는 간절함을 그려 내는지도 모른다고.&nbsp;당신의 섬에 닿고 싶어서, 나의 섬으로 당신을 초대하고 싶어서,&nbsp;우리는 그렇게 서툰 붓질을 멈추지 않는 것인지도 모른다고.&nbsp;(136쪽)<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br><br><br><br>- 책을 읽고,​<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처음에는 “죽어야 나갈 수 있는 섬”이라는 설정 때문에 긴장하면서 보았는데,이곳에서 다섯 사람이 하는 일은 서로를 의심하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눕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낯선 상황 가운데 현실적인 고민이 앞서는 것에 공감이 되기도 하고,서로 나누는 대화와 오랫동안 잊고 있던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인물의 모습에 미소를 짓게 됩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누군가 내 이야기를 판단하지 않고 들어주는 것.같은 식탁에 앉아 함께 밥을 먹는 것.그리고 잠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거창하지 않지만 함께 하는 과정 가운데&nbsp;함께이기에 가능한 회복을 마주하게 됩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우리는 흔히 무언가를 다시 시작하려면 먼저 완전히 괜찮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nbsp;하지만 이 책의 다섯 사람은 완벽하게 회복된 뒤 섬을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힐링 소설을 읽다 보면 누군가가 따뜻한 말을 건네고,&nbsp;주인공의 상처를 이해해 주고, 결국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이상한 외딴섬』은 조금 다릅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여전히 각자의 상처가 있고, 해결되지 않은 현실도 여전합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다만, 같은 상황 가운데 조금씩 달라지는 인물들의 과정을 읽어가게 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여전히 고민과 현실이 있지만, 그것이 마법처럼 바뀌는 것이 아니라&nbsp;자신이 무엇 때문에 지쳐 있었는지 알게 되고, 무엇이 필요한지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마법 같은 해결이 아닌,&nbsp;너무 오래 버틴 사람들에게, 잠시 멈춰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따뜻한 소설입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누구도 상대방의 인생을 대신하려 하지 않습니다.누구도 고민에 대해 명확한 정답을 알려주지 않습니다.그저 '나'로 시작해, '우리'가 되어 서로의 곁에 머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모든 것이 무너진 것 같은 날에는새로운 시작보다 먼저 잠깐의 멈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너무 지쳐 힘든 날, 지친 마음 가운데 나를 돌아보고 싶은 날,&nbsp;조용히 읽어보기 좋은 다정한 책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29/93/cover150/k7621301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299312</link></image></item><item><author>작은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몰입감 높은 추리, 모든 것을 뒤집는 반전! 본격 미스터리의 정수!  - [알파벳 퍼즐러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50396</link><pubDate>Fri, 14 Aug 2026 12: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503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0695&TPaperId=174503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7/3/coveroff/k14213069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0695&TPaperId=174503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알파벳 퍼즐러즈</a><br/>오야마 세이이치로 지음, 김은모 옮김 / 톰캣 / 2026년 08월<br/></td></tr></table><br/>서평단 지원 도서&nbsp;<br><br>책을 읽기 전,&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오야마 세이이치로'외국 장르소설에 대한 편견이 깨졌다.&nbsp;이 작가의 책이라면, 꼭 챙겨봐야겠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외국 '추리/미스터리' 장르 소설이 공포나 서스팬스적 성향이 강조되는 경우가 많았다.&nbsp;하지만, 도서를 펼치고 읽어가고 싶은 것은 '미스터리한 트릭 그리고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추리, 거기에 반전의 묘미가 있는 진실'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러한 아쉬운에 힐링 소설 쪽으로 시선이 가고, 추리-미스터리 장르소설은 거리를 좀 두고 있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런데, '알파벳 퍼즐러즈'라는 도서는 그 마음을 움직였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우선은 '알파벳'과 '퍼즐러즈'라는 두 가지의 키워드가 연결된 제목에 시선이 갔다.&nbsp;그리고 무언가 숨기고 있는 듯하면서도 각 알파벳이 단서처럼 표현된 듯한, 도서의 표지가 궁금증을 유발했다.&nbsp;게다가 '단 한 줄의 낭비도 없는 궁극의 미스터리'라는 표현에서 이 도서가 궁금해졌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저 무엇운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단 한 줄의 낭비도 없이 사건과 단서 그리고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추리의 과정을 읽어갈 수 있을 것 같았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리고, 그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nbsp;아니, 기대 이상의 도서였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추리의 묘미와 반전의 매력을 제대로 담은, 본격 미스터리의 정수!추리와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만나보기를 추천드리고 싶은 도서다.<br><br>'P’라는 인물의 망상인 줄 알았는데,​<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것이 아니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사건은 말 그대로 ‘P의 망상!’​<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첫 단편을 읽고 나머지 퍼즐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와, 추리의 묘미가 제대로 준비된 소설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해가 안 되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nbsp;범인은 왜 청산가리가 든 캔 홍차를 침실이 아니라 회화실에 두었을까요?다마미 씨가 침실에서 숨을 거둔 후에 범인이 캔을 옆방인 회화실로 가져갔다고 했는데,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을까요?&nbsp;캔을 다마미 씨 곁에 놓아뒀다면 약간이나마 자실로 보였을지도 모릅니다.&nbsp;하지만 옆방으로 가지고 가는 바람에 자살 가능성은 완전히 부정되고 말았죠.&nbsp;범인은 왜 그렇게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 걸까요?"52쪽<br><br>읽으며 추리하게 되는 재미가 크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소설 속 인물들과 추리 대결을 하게 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지기 싫은데! 앗?! 모두가 예상한 것과는 다른 반전.​<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사건의 진실과 숨겨진 트릭,&nbsp;그 모든 것을 사건의 이름이 잘 담고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사건은 곧 해결되겠군, 하고 신지는 낙관적으로 생각했다.&nbsp;범행 현장에 드나들 수 있는 사람이 한정돼 있는 데다&nbsp;출입 여부까지 일일이 기록된다면 범인 찾기는 식은 죽 먹기다.&nbsp;실로 간단한 사건이다.&nbsp;&nbsp;하지만 그 기대는 크게 배신당하고 말았다.&nbsp;83쪽&nbsp;-​<br><br><br>이번 사건은 꼼꼼히 읽어가는 것이 필요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분명 글에 드러나 있지만,무심코 읽으면 숨겨진 트릭을 발견할 수 없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과연, 이 사건의 비밀을 읽으며 풀어낸 독자가 있을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사망 추정 시각인 4시경부터 6시경까지 전용 엘리베이터를 사용한 사람은 없었습니다.&nbsp;즉, 선룸에 갈 수 있었던 사람은 로열 룸에 있었던 임원 네 명뿐이었다는 뜻이죠.범인은 임원들 가운데 있습니다."170쪽&nbsp;<br><br><br>이쯤 되면,사건 현장에 주인공들이 있는 것인지주인공들이 있어서 사건이 발생하는 것인지 의심이 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어?&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런데,&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번 퍼즐 ‘Y의 유괴’는&nbsp;앞선 사건들과 다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유일하게 한 사건이지만, 1부와 2부로 구성된 스토리.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독자는 퍼즐을 다 맞추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자신의 추리가 맞아들어갔다고 안심하며 말할 수 있지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4개의 퍼즐을 모두 읽었으니까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런데, ‘알파벳 퍼즐러즈’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4개의 사건, 4개의 퍼즐이 모두 맞춰지는 마지막 순간!​<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진짜 숨겨진 반전을 마주하게 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여러분은 그 반전을, 사건의 진실을 추리하셨나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런 사람에게 추천​<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소설 속 사건을 읽으며 주인공들과 추리 대결을 해도 이길 자신 있는 탐정 맞먹는 추리력을 가진 사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는 몰입 독서 가능한 소설을 찾는 사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추리의 짜릿함을 지대로 즐기고 싶은 추리 소설 마니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7/3/cover150/k14213069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170319</link></image></item><item><author>작은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기억을 건너는 트릉카 다방 - [기억을 건너는 트릉카 다방]</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50376</link><pubDate>Fri, 14 Aug 2026 12: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503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6048172&TPaperId=174503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3/92/coveroff/89760481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6048172&TPaperId=174503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억을 건너는 트릉카 다방</a><br/>야기사와 사토시 지음, 임희선 옮김 / 문예춘추사 / 2026년 08월<br/></td></tr></table><br/>서평단 지원 도서&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br><br>-&nbsp;당신에게 '기억'은어떤 향기로 남아 있나요?<br><br><br><br><br>오후의 쇼팽<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재회란 인생에서 일어나는 가장 일상적인 기적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다시 읽으며, 그런 기적을 바라게 되는 오늘입니다.&nbsp;이 문장을 마음에 품으며 보고싶은 그리운 이의 얼굴을, 어린 시절의 추억을, 향이 짙은 마음 속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 보게 됩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커다란 장르적 갈등이나 장치가 없어도,&nbsp;'쇼팽의 마법, 재회'라는 일상적인 기적 가운데 마음이 따스해집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특히, 쇼팽의 '에올리언 하프'를 감상하며 읽으면 더 소설 속 인물의 감정에 몰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오후의 쇼팽'은 따뜻한 커피와 함께 옛 추억을 떠올려 보며 은은한 미소를 짓게 되는,그리고 그 일상적인 기적이 찾아오는 오늘이 되길 소망하게 되는 만남이었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br>&nbsp;2. 그늘나무의 우울&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파트 2는 '그늘나무의 우울'이라는 제목이었습니다.&nbsp;나무의 우울이라니, 이런 표현이 신선해서 내용이 궁금하기도 했는데보통의 나무가 아닌 '그늘나무'라는 표현에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 더 관심이 갔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열대지역에서 자라지만, 그늘이 아니면 제대로 자라지 않는 커피나무를 위해 옆에 있는 존재,제목이자 이번 파트의 핵심 낱말인, '그늘나무' 그 소재 부터 신선했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리고 그늘나무와 커피나무에 빗대어 등장하는 두 소년, 소녀의 이야기. &nbsp;귀여운 듯 한 그 이야기에는 둘 뿐만아니라, 회상하게 되는 소중한 사람과 그 사람을 닮은 다른 세계를 살아가는 이가 등장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중심 인물의 스토리를 진행하면서&nbsp;다른 인물들로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담아내며 스토리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의미에 깊이를 더했습니다. &nbsp;다만, 고등학생과 성인이 함께 호텔에 간 것은 어떤 상황이었든 그 상황 자체가 별로였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렇지만, 읽은 후 마음에 따스한 햇빛, 그늘의 쉼을 한 줌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nbsp;특히,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임을 다시금 느끼게 되는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3. 떠나는 계절<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3. 떠나는 계절'은 마지막 파트라는 것이 느껴지는 소제목이기도 했고,가장 인물에게 집중하며 읽게 되는 파트였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개성 있는 인물이지만, 그 인물이 고민하며 마주하는 상황 그리고 나아가는 과정을 읽으며현실의 청년들에게도 이러한 고민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래서 변화되는 인물의 과정과 마주하며 나아가는 그 걸음을 함께 응원해 주고 싶었습니다.어쩌면, 그래서 더 인물에게 마음을 쓰며 읽게 되었을 수도 있겠네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세 번째 부분은 이왕이면 커피 한 잔 마시며 읽기를 추천드립니다.그럼, 마지막에 아홉 개의 커피 잔에 자신의 한 잔을 더하며 다정한 미소를 지을 수 있을 거예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책 속 문장]<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73쪽)&nbsp;"'재회란 인생에서 일어나는 가장 일상적인 기적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52쪽)그렇지만 나는 그날 이후로 20년 동안 이 가게에 드나들면서 '에올리언 하프'를 듣곤 했지요. 그럴 때마다 머릿속에 그 사람과 그 방이 떠올랐고요. 어린 나의 작은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 줄 때 보았던 그 순수하고 맑은 눈동자. 바람이 불 때마다 제멋대로 팔랑거리던 하얀 레이스 커튼.&nbsp;&nbsp;그러나 처음 트릉카에 들어와 눈물을 흘린 날 이후로 나는 그 기억을 억지로 마음속 깊숙한 곳에 파묻어 두려 애썼어요. 그렇게 겉으로는 까맣게 잊어버린 척했지만, 사실은 잊고 싶지 않아서 마음속 깊은 곳에 뒤죽박죽 엉켜 있는 그대로 그냥 내팽개쳐 두었던 거예요.&nbsp;&nbsp;왜냐하면 그 사람을 떠올리면 어쩔 수 없이 그 기억이 되살아나니까요. 너무도 어두워진 그 눈동자가 말입니다. 그러고는 자꾸 상상하게 되는 거예요. 그 사람이 그 뒤로 어떤 인생을 살았을까를 말이죠. 그게 너무 힘들어서 잊은 척했던 겁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108쪽)&nbsp;'그늘나무'라는 존재가 있다.&nbsp;&nbsp;하지만 이건 진짜 나무의 이름이 아니다. 어떤 특별한 역할을 가진 나무를 이렇게 부른다.&nbsp;&nbsp;커피나무는 직사광선을 싫어한다. 남미처럼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식물 주제에 그늘이 아니면 제대로 자라지 않는다. 당연한 일이지만 제대로 자라지 못하면 맛있는 커피 열매가 열리지 않는다. 그래서 어느 커피농장에서든지 바나나 혹은 망고처럼 금방 크면서 높이 자라는 나무를 커피나무 옆에 같이 심는다. 그렇게 해서 적당한 그늘이 있는 환경을 갖춰 주는 것이다. 그러니까 그늘나무라는 건 커피나무를 지키기 위한 나무인 셈이다.&nbsp;&nbsp;푸릇푸릇한 커다란 나뭇잎을 뻗어서 지나치게 강렬한 햇빛을 막아 주는 나무. 커피나무 옆에 우뚝 솟아 있는 튼튼한 나무.&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205쪽)스미 누나. 아무래도 또 시즈쿠가 나를 구해준 것 같아. 진짜 쪽팔려. 그런데 난 그 녀석을 평생 못이길 것 같아. 그러니까 그 녀썩 옆에서 햇볕을 한껏 받고 무럭무럭 자라도록 노력해 볼게.&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263쪽)&nbsp;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살아간다는 건 누군가를 만나는 일의 연속이다. 그야말로 저 발레리나 아치처럼 연결이 이어져서 어디까지 뻗어 갈지 모른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300쪽)&nbsp;"사람 몸이라는 게 참 솔직하거든. 비명을 질러서라도 어떻게든 지금 상태를 알려 주려고 한다는 말이지. 그런데 그걸 알고도 모르는 척 자기를 속이면서 계속 살아가다가는 나중에 한 방 크게 먹게 되는 거야."&nbsp;그 말이 딱 맞았다.&nbsp;당연한 일이지만 몸과 마음은 단단히 연결되어 있어서 어느 한쪽이라도 소홀하게 하면 나중에 반드시 반동이 온다. 그 당연함을 잊고 살아가다가 나중에 후회하게 된 사람이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러는 바람에 겨우 스스로를 제대로 돌아볼 기회를 얻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309쪽)&nbsp;갑자기 눈앞에 길이 펼쳐지는 느낌이 들었다. 모든 사람의 인생에 저마다 떠나는 계절이라는 게 있다면 나에게는 지금이 바로 그때인 것 같다.&nbsp;&nbsp;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지금의 나는 얼마나 멀리 갈 수 있을까?&nbsp;<br><br><br><br>책을 읽고,<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번에 읽은 &nbsp;『기억을 건너는 트릉카 다방』은 무엇보다도 '그림움'을 마주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nbsp;읽어가며, 저도 모르게 누군가를 떠올리게 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렇게, 예정에 없던 향수에 잠시 젖어&nbsp;자신의 추억과 이야기의 만남의 장을 형성할 수도 있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또한, 스토리를 진행하는 문체가 조금 특이했는데요.&nbsp;다른 소설과는 달리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nbsp;'~답니다. ', '~말이다.'&nbsp;&nbsp;처음에는 평소 읽던 것과 다른 문체가 좀 낯설기도 했지만,'트릉카 다방'이라는 공간이 주는 매력과 그곳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어가며 스토리에 스며들었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연결성과 메시지 그리고 회복. 이 세가지가 있어 계속 읽혀지는 소설입니다.&nbsp;앞 파트와 뒷 파트를 읽을수록 '트릉카 다방'의 인물들에 대해 더 잘 알아가게 되고 인물들의 이야기에 더 몰입하게 됩니다. &nbsp;&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특히 첫 파트에서 궁금증을 남긴 두 인물의 관계를 마지막에서 풀어내기도 하고&nbsp;처음과 마지막 에피소드가 연결되는 진행에 완성된 연결점을 만나는 기분이 들었고&nbsp;인물들에 대해 더 알아가고, 스토리를 읽어갈 수록 '트릉카 다방'이라는 공간에 마음이 가며, 주변에 그런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스토리의 흐름은 조용한 듯 다정한 시선으로 읽어가게 되어 좋았습니다.&nbsp;단지 고요하다기보다, 스토리를 읽어가며 자신의 추억과 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소설 속 인물들이 가진 질문을 스스로에게 건네게 됩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따뜻한 커피 한 잔과 오래된 추억과 그 속의 어린 나 그리고 함께 했던 사람들과 그 때의 감정.&nbsp;스토리와 나의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지면서 빛바랜 추억에 새로운 감정이 더해지는 독서의 과정.&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전체적으로 그리운 누군가를 떠올리게 되는 소설입니다. .그래서 중간 중간 잠시 멈추고 추억 가운데 떠오르는 사람을 생각하게 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런 사람에게 추천<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재회와 기억을 소재로 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 잔잔한 위로가 남는 소설을 찾는 사람- 지금 이 글을 읽고 떠오르는 누군가가 있는 사람.&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3/92/cover150/89760481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739269</link></image></item><item><author>작은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이말리 수사대 미션 2. 방방조이의 비밀을 밝혀라 - 리뷰 - [이말리 수사대 미션 2. 방방조이의 비밀을 밝혀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47408</link><pubDate>Wed, 12 Aug 2026 22: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474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0821&TPaperId=174474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1/12/coveroff/k40213082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0821&TPaperId=174474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말리 수사대 미션 2. 방방조이의 비밀을 밝혀라</a><br/>이혜정 지음, BF. 그림 / 책읽는곰 / 2026년 07월<br/></td></tr></table><br/>서평단 지원 도서 <br><br><br><br>이번에 만난 도서는 어린이 분야 책 『이말리 수사대 2 - 방방조이의 비밀을 밝혀라』입니다.​'이말리 수사대'라는 시리즈의 제목부터, 그리고 '방방조이의 비밀을 밝혀라'라는 이번 도서(2권)의 제목부터 책 속에 사건이 있을 거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표지를 보면, 보라색 컬러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캐릭터의 복장과 약병, 물방울 등의 소재를 활용하여 마법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여 더욱 궁금증이 생깁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이말리 수사대'의 주체가 되어서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점에서 어떻게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사건을 표현하고, 어떻게 흥미로우면서도 지혜롭게 해결점을 향해 나아갈지 궁금해졌습니다. <br><br><br><br>'우리 선생님이 달라졌어!' ​아이들이 선생님의 변화를 알아보고,그 변화 가운데 선생님을 욕하거나 싫어하는 것이 아닌 '제발 우리 선생님을 돌려줘!'라는 외침.그 시선이 기반이 되는 교실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는 이말리 선생님.그리고 선생님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 변화를 알아봐 주는 아이들.​동화 속 교실의 모습에도 현실의 교실의 모습과 비슷한 모습도 있지만, 아이들과 선생님 사이의 애정과 사랑이 느껴져 편한 시선으로 읽을 수 있었습니다.​ 기쁨이, 소양이, 준이, 영광이, 민채! '이말리 수사대'로 귀여운 이름의 다섯 명의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그렇지만, 어린이 탐정단 느낌의 추리 동화는 아닙니다. ​일상적인 장소와 요소들로 시작되지만, 아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흥미로운 판타지 장르의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이야기의 진행 가운데 아이들의 마음에 건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br><br><br><br><br>'비밀'이라는 표현을 본다면, 그 비밀이 무엇인지 알아내기 전까지 시선을 뗄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곳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가득한 키즈카페라면, 더욱 그럴 것입니다. ​신비로우면서도 의심스러운 '방방조이' ​그런데, 좋아하는 것으로 가득한 곳에서,과연 아이들은 비밀을 밝히는 데 집중할 수 있을까요?​그리고 그곳의 비밀과 달라진 이말리 선생님 사이에는 어떤 연결점이 있을까요?​책을 읽어가며 달라진 이말리 선생님을 발견하고,방방조이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시선을 집중하며 읽어갈수록 스토리가 주는 흥미로움은 더 커져갑니다! <br><br><br><br><br><br>​과연, 이말리 수사대 아이들은 이말리 선생님이 달라진 이유와 해결 방법을 찾았을까요?책 소개에서 볼 수 있는 그림인데, 페이지 속의 아이들이 들고 있는 저 네모난 것은 무엇일까요?​펼치면 스토리의 끝까지 다 읽고 바로 다음 권을 기대하게 되는 도서! ​일상적인 공간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이라는 장소적인 점에서도 아이들이 몰입하며 읽기 좋은데,​거기에 진행되는 스토리 가운데 상상의 세계를 자극하는 요소들이 등장하고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스토리를 더욱 흥미로워집니다.​어쩌면, 도서를 읽은 아이들도 기쁨이와 친구들처럼 수사대를 결성하고 싶어 할 수도 있겠네요. ​빠르게 읽히며, 흥미롭고, 시리즈의 다음 이야기가 기대되어서 앞으로 '이말리 수사대' 시리즈는 찾아서 볼 것 같아요!​​https://blog.naver.com/8311687/224375107696​]]></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1/12/cover150/k40213082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911299</link></image></item><item><author>작은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점퍼 2 - [점퍼 2]</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47391</link><pubDate>Wed, 12 Aug 2026 22: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4473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0716&TPaperId=174473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0/19/coveroff/k2621307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0716&TPaperId=174473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점퍼 2</a><br/>고정욱 지음 / 생각학교 / 2026년 07월<br/></td></tr></table><br/>서평단 지원 도서&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br>'점퍼'라는 제목 그리고 달리는 인물의 모습과 좌우의 서로 다른 시간의 세계.왠지 제목은 주인공의 능력과 관련이 있을 것 같고, 그러한 능력으로 흥미로운 사건이 펼쳐질 것 같았다.&nbsp;그러한 관심으로 도서를 살피는데, 고정욱 작가의 작품이어서 더욱 읽고 싶어졌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고정욱 작가님, '가방 들어주는 아이'의 저자, 표지를 보니 요즘은 '까칠한 재석이'의 작가님으로 소개되는 것 같다.소아바미로 중증 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각종 사회활동으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저자 소개글에 적혀있었다.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리고 현재 활동하는 작가 중 가장 많은 책을 펴냈다고 한다. 약 400권의 펴냈다니! 와, 그 양에 깜짝 놀랐다.&nbsp;그리고 2005년에는 어린이, 청소년 문학 분야에서 뛰어난 작품 활동과 기여를 인정받아 세계 아동 청소년 문학계의 노벨상 격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흥미로울 것 같아서 시선이 갔던 책인데,저자를 알고나니 도서 '점프'에는 교훈과 메시지도 담겨져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다.&nbsp;<br><br><br><br><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일제 감정기에 K-POP 걸그룹이 있었다고?"'1937년 ⇔2026년 일본군을 위한 위문 공연? 위기에 처한 조선악극단을 구출하라!'&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강렬한 표지와, 띠지에 적힌 문구를 보았을 때는 장르성이나 흥미를 강조할 책일 것 같았지만도서에는 '고정욱 작가의 타임슬립 성장소설'이라고 적혀 있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즉, 도서 '점퍼'의 장르는 '성장소설'이었다.&nbsp;그것이 도서의 기반을 이루며 책 속의 스토리를 관통하는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겠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타임슬립'이라는 흥미로운 장치와 KM기획, K-POP 등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연결하며&nbsp;역사와 우정, 미래, 자기 자신, 선택 등의 키워드를 다룬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렇게 주인공 박창식을 따라 인물에게 집중하며&nbsp;읽는 독자들도 그 시간으로 함께 점프하게 된다.&nbsp;<br><br><br><br><br><br>과거로 갈 수 있다면, 너는 어디로 점프하고 싶니?<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과거로 점프한 창식, 하지만 그 과거는 그저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창식이 점프한 과거는, 1973년.<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런데, 아빠는 친일.... 친일 부호의 아들이 된 창식.&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창식이 친일 부호의 아들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창식이 과거로 점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독자는 그 이유를 따라 그리고 창식의 걸음을 따라 스토리를 읽어간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또한, 읽으며 스스로를 향해 묻게 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과연, 나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nbsp;그리고 지금의 나는 무엇을 꿈꾸고 있는가.&nbsp;<br><br><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도입부는 흥미로운 사건이 펼쳐질 거라는 바탕을 알게되며 스토리 안으로 이입하게 된다.&nbsp;중반부는 스토리가 진행되며 주인공의 고민에 함께 이입하게 되고&nbsp;후반부는 갈등이 깊어진 상황 가운데 인물의 선택을 지켜보며 응원하게 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무엇보다, 책을 다 읽고 나면&nbsp;역사적인 부분과 우정, 꿈 등의 키워드를 따라 담은 메시지를 생각하게 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청소년 도서 다운, 청소년 소설이었다.&nbsp;흥미로운 설정과 궁금증 가운데 스토리를 따라가게 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리고 2편을 읽으려면 1편을 읽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실 수 있지만,이 도서 '점퍼2'는 앞 부분에서 점퍼 1편의 줄거리를 함께 제시해준다.&nbsp;그래서 1편을 읽지 않았어도 2편을 읽어가는데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역사를 다루면서 교훈적인 메시지도 담고 있다면 흥미롭게 진행되기 어려운데,도서 '점퍼'는 그러한 생각이 편견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또한, 주인공 창식도 고등학생이다보니,읽어가는 청소년 독자들은 그러한 창식에게 집중하며&nbsp;주인공의 고민과 선택에 스스로를 대입해보게 될 것 같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타임슬립 #성장소설 #조선악극단 #일제강점기 #kpop걸그룹 #점퍼2<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0/19/cover150/k2621307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01911</link></image></item><item><author>작은서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스토리 월드빌딩 - [스토리 월드빌딩 - 이야기가 작동하는 세계를 만드는 SF·판타지 작법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358784</link><pubDate>Sat, 27 Jun 2026 21: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838257/173587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8869&TPaperId=173587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9/9/coveroff/k812138869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8869&TPaperId=173587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토리 월드빌딩 - 이야기가 작동하는 세계를 만드는 SF·판타지 작법서</a><br/>김성일 지음 / 삐삐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서평단 지원 도서&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 white-space: pre-wrap;"><br><br><br>&nbsp;'스토리 월드 빌딩' 작법서를 많이 읽어보기는 했지만, 그 장르에 따라 작법을 다르게 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에세이와 소설의 작법이나 관련 내용이 다르겠지만, 로맨스와 SF의 장르 특징과 핵심이 다르니 작법에서도 다르게 다가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런데, SF·판타지 중심의 작법서를 알게 되었다.&nbsp;바로 '스토리 월드빌딩' 도서의 표지에서 부터 SF의 느낌이 나서 더 기대가 되었다.&nbsp;무엇보다 '이야기가 작동하는 세계'라는 표현에서 단순히 세계관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 세계가 작동하며 몰입하는 스토리를 전개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들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요즘 SF와 판타지의 장르성의 작품들이 더 주목받고 흥미로운 작품으로 언급되는 것 같다.&nbsp;개인적인 관심사도 있었지만, AI시대라는 시대적이라는 점과 관심을 받는 장르라는 점에서 더 알고 싶었다.&nbsp;또한, '월드빌딩'이라는 용어에서 부터 그냥 적힌 내용이 아닌 장르성에 대한 지식과 체계성을 잘 갖추고 있다고 생각되었다.&nbsp;<br><br><br><br><br>'월드빌딩'이라는 표현이 제목인 줄 알았는데, 이건 단순히 제목이 아니었다.&nbsp;월드빌딩이란, 간단히 말하면, 세계를 만들고 작품에 풀어내는 작업이다.&nbsp;그리고 궁극적으로 서사를 품는 세계를 만드는 작업이라고, 도서에서 소개해준다. 이렇게만 살핀다면, 세계관이 우선이라는 것이라고 오해를 하기 쉽다. 하지만, 월드빌딩은 세계를 미리 만들고 서사를 펼치는 것이 아니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월드빌딩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작가가 일단 세계를 먼저 완전히 설정하고, 서사에서는 완성된 세계를 그냥 묘사할 뿐이라 여기기도 합니다.'라는 부분에서 정말 그 장르성을 모르고 관심의 수준이었다는 것을 느꼈다. 서사와 세계에서 세계를 먼저 그리는 것으로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세계를 완벽히 그려놓으면 그 가운데 서사가 편리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잘 알지 못하여 놓친 부분이었고 잘하고 있다는 착각하게 되는 부분이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현실적으로 월드빌딩은 대개 세계를 모두 미리 만들어 놓고 서사을 펼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완벽한 세계 설정을 쌓는 것이 기반작업이 아니었던 것이다. 물론, 아무것도 안하고 시작한다는 것은 아니었다. 미리 해두는 설정과 서사를 통한 축적의 비중은 작가마다 차이가 있다. 그렇지만, 완벽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좋은 것이라 생각하고 그 부분에 시간을 많이 사용했던 것을 되돌아볼 수 있어 유익했다. 그 과정에 아쉬움도 남지만, 그래도 이렇게 배우게 되었으니 조금은 글을 쓸 때의 방향이나 시간적인 부분의 사용이 개선될 수 있을 것 같다. 실제 월드빌딩에서는 세계를 서사에 맞추고 서사를 세계에 맞추는 작업이 집필 끝까지 반복된다고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서사가 세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점을 잊으면 세계를 고정 불면의 것으로 보게 됩니다. 멈춰 있는 세계가 보기 좋은 나머지 서사로써 과감한 변화를 일으키지 못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세계는 좋은 서사에 의해 바뀔 수 있어야 합니다. (29p)&nbsp;<br><br>메타라인. 로그라인은 들어보았지만, 메타라인이라는 용어는 낯설었다.&nbsp;메타라인은 이 세계가 어떤 곳인지 자세히 설정하기 전에 먼저 그 본질을 세 문장으로 압축한 짧은 글이라고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메타라인은 그 세계가 설명하기 쉬운지, 그리고 작가가 원하는 서사를 유치할 만한지 확인하는 빠른 방법으로 안내된다.&nbsp;메타라인에는 그 세계가 어떤 곳인지, 어떤 문제에 처해 있는지, 그리고 주인공은 그 상황에서 무엇을 하는지가 드러난다.&nbsp;이로써 작가는 그 세계가 앞으로 쓸 서사에 어떤 방향성을 주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메타라인에 대한 설명을 읽으며 복잡한 세계관이라고 해도 그 것을 흥미롭게 몰입감입게 독자가 만나려면 파악하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시작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리고 그렇다면, 메타라인에서 드러나는 '그 세계가 어떤 곳인지, 어떤 문제에 처해 있는지, 그 주인공은 그 상황에서 무엇을 하는지'가 잘 정리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즉, 메타라인을 잘 정리할 수 있어야 읽는 독자도 그 작품을 이해하며 그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을 것 같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 text-align: start; white-space: pre-wra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이 책의 강점 중 하나는, 단순히 친절한 안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연습문제와 예시가 함께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nbsp;서문에서 '이 책에서는 기본 개념에서부터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기법까지, 월드빌딩에 관해 총체적으로 다룹니다. 가상의 세계 그 자체를 만드는 요령만이 아니라, 월드빌딩 작법서에서 간과되기 쉬운, 서사를 유치할 수 있는 세계를 만드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입니다.'라고 안내해 주었는데, 이러한 목표에 기반하여 연습문제와 예시가 구성되어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이러한 연습문제와 예시를 두었음을 말하며, 그에 따라 습작을 하면서 진행해 보라고 안내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단순히 읽어보고 체크해두는 유익함만이 아닌, 정말 쓰며 준비하고 습작을 진행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정말 작품을 고민하며 쓰는 작가 지망생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도서로서 구성되었다고 생각되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리고 대상과 관련하여서도 서문에서 밝히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서술의 편의상 혼자서 장편소설을 쓰려는 사람을 대상으로 월드빌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라고 한다. 그런데, 그렇게 한정지어서 말하는 것만은 아니다. 그 뒤로, '그러나 월드빌딩의 원리는 혼자 쓰는 작가만이 아니라 협업을 하는 팀에도, 단편소설이나 만화, 극본과 같은 다른 형식의 서사를 쓰려는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라고 말하며 월드빌더라면 이 책이 분명 도움이 될것이라고도 적혀있다.&nbsp;' SF·판타지'의 장르에 대한 관심이 높이지고 있는 시대, 그렇기에 SFF장르에 관심을 가지고 장르 소설을 준비하는 작가분들과 지망생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nbsp;하지만, 특성이 강한 장르이다보니 더 그러한 장르에 대해 잘 알고 그 과정을 고민해야하는 부담도 조금 더 큰 장르라고 생각한다.&nbsp;그렇기에 그 장르의 특성이나 월드빌딩에 대하여 말해주는 작법서를 만나 반가웠고, 놓치고 있던 부분을 알게 되고 적용해보고 싶은 부분도 체크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다음에는 꼭 ' SF·판타지' 장르의 멋지게 완성해 보리라 다짐하며, &nbsp;SF·판타지 장르를 고민하고 관련 글을 쓰려는 다른 분들께도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white-space: pre-wra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9/9/cover150/k812138869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9096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