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로 대학 가다 - 세계적 명문대에 진학한 남매와 제자들의 확실한 성공 비결
이미영 지음 / 학지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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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로 대학 가다」 (이미영 글/학지사)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IB는 "International Baccalaureate"의 약자로

1968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수많은 국제기구가 집약된 제네바의

국제학교와 교육자들은

국제적 이동이 잦은 외교관이나 주재원 자녀들을 위한

국제표준평가 프로그램이 필요했습니다.

초창기에는 세계 우수 대학에 도입되었던 것이

점차 모든 연령의 학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생겨났습니다.

우리나라도 IB가 도입되어 여러 IB 학교에 생기고 있습니다. 


『IB로 대학 가다』 책은

작가와 제자들의 실제 경험담을 담고 있으며

IB가 무엇인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쓰였습니다.

IB 관련 책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구체적인 실례들을 담고 있으며

IB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목차>


1부. 한국 맹모 17년 표류기

(IB 교사 이야기, 유학생 엄마 이야기, 교육개혁과 IB 이야기)

2부. IB 경험자 인터뷰

(IB로 명문대에 입학한 학생, IB로 명문대를 보낸 학부모, IB를 경험한 학생의 소감)

3부. IB 학교생활 이야기

(초등과정 프로그램, 중등과정 프로그램, 고등과정 프로그램, 교과 외 활동)

4부. IB 교육의 이해

(IB 교육 살펴보기, IB 프로그램)

5부. IBDP에 관한 중요한 질문


저자는 왜곡된 교육 현실에 마주하면서

자녀들을 위해 싱가포르로 갑니다.

그곳에서 IB 한국어 교사로 일하게 되고

자녀들도 IB 프로그램으로 공부하면서 경험했던 이야기들은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IB 교육과 한국 교육의 차이를 보면서

배움의 진정한 의미와 우리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질문할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대한민국의 입시 교육이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걸 알지만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방향을 돌리는 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위해서 더 나은 교육의 개혁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교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IB로 대학 가다』 책이 대안을 찾아가는

작은 보탬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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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의 알 고래책빵 그림책 3
심명자 지음, 강서해 그림 / 고래책빵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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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하여 타조 알을 지키는 모습에서 공동체에 대해 생각할 수 있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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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도 빛도 없이
김희철 지음, 전명진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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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도 빛도 없이」 (김희철 글/전명진 그림/고래가숨쉬는도서관)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색깔이 변하는 동생 송이...

다양한 움직임 속에서 송이는 다양한 색으로 변합니다.

짜장면을 먹을 대는 까망으로 변하고,

카레밥을 먹을 때는 노랑,

떡볶이를 먹을 때는 빨강으로 변합니다.

송이는 시청각장애인입니다.

듣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는 송이는

어떤 세상에서 살고 있을까요?


밖으로 나갔을 때 한눈을 팔면

송이는 무언가에 부딪혀 넘어집니다.

홀로서기를 위해 일으켜 주지 않으면

주변에서는 이상하게 생각하며 혼을 내기도 합니다.

이들에게는 이런 까망 상황은 흔한 일입니다.

송이는 다양한 표정으로 마음을 표현합니다.

송이는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며 받아들이고

자유롭게 자신의 세상을 살아갑니다.


표지는 보라색으로 송이의 모습을 그립니다.

보라색은 시청각장애인을 설명하는 색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소리도 빛도 없이』 그림책은

시청각장애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송이의 장애를 변신이라는

시각에서 그리고 있습니다.


동생의 모습을 통해 나를 발견하며

동생을 조금씩 알아가며 함께하는 법을 배웁니다.


『소리도 빛도 없이』는 단순한 장애 이야기뿐 아니라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송이는 외부의 자극을 인식할 수 없지만,

그 대신 색깔을 통해 감정을 표현합니다.


책을 통해 어떻게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에 적응하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이 그림책은 단순히 장애를 극복해야 한다는 시각에서

장애가 있다는 것이 곧 다름이자 다양성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송이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임을 일깨워 줍니다.


송이처럼 세상의 소리도 빛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여전히 자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음을 보여주며

우리는 그들과 함께할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져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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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무에게 물어봐 2 - 안다는 것에 대하여 파랑새 그림책 171
지연리 지음 / 파랑새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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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무에게 물어봐2」 (지연리 글?그림 / 파랑새)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와우는 책을 많이 읽어서 아는 것이 아주 많습니다.

단어와 문장을 수집하기도 하고

일부러 어려운 책을 골라 읽기도 합니다.


머리를 지끈거리게 하자고 했지만

그건 와우에게 큰 자랑이고 멋있어 보인다고 생각했습니다.

와우는 일부러 더 어려운 걸 찾으려고 합니다.

머릿속은 온통 다음에 어떤 책을 읽을지

어떤 글자를 모을지로 가득합니다.


와우는 언제부터인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걸 채우기 위해 새로운 책으로 해결해 봅니다.


그런데 어느 날 버스를 잘못 타서

미술관 앞에서 내립니다.

와우가 생각하는 미술관은

한가한 바보들이 가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와우는 미술관에서 라무를 만나

라무에게 미술관에 오는 게

어리석은 일이라는 걸 설명해 주려고 합니다.


라무는 그림에 폭 빠져서 감상합니다.

와우는 열심히 라무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줄줄이 이야기하느라 바쁩니다.


라무는 별빛 그림을 보면서

노란 새에게 별에 같이 가자고 합니다.


와우는 그런 라무가 바보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라무가

별에 갈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라무는 와우에게 함께 가자고 합니다.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머릿속 가득 지식을 꽉꽉 채우면 될까요?


와우처럼 ‘진정한 앎’에 관해

알지 못한 채 똑똑해지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려고 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와우는 안다는 것이 무엇인지

라무를 통해 배우게 됩니다.


『라무에게 물어봐2』 그림책은

우리에게 ‘진정한 앎’으로 가는 길로 안내합니다.


안다는 것에 대해 라무에게 물어보지 않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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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동물들의 탄생 알맹이 그림책 74
파울리나 하라 지음, 메르세 갈리 그림, 구유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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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동물들의 탄생」 (파울리나 하라 글/메르세 갈리 그림/구유 옮김/바람의아이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


생명의 탄생...

아기 동물들의 탄생은 저마다 다릅니다.


『아기 동물들의 탄생』은

다양한 동물들의 탄생 이야기입니다.


생명이 세상에 태어난다는 것은

너무나 신비롭습니다.


2m 높이에서 자유 낙하로 떨어지는 아기 기린은

태막이 충돌과 타박상으로 보호해 주고

언제나 도망갈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생후 두 시간이 지나면 달릴 수 있습니다.


돌고래는 새끼를 낳을 때

산파 돌고래가 도와줍니다.

그리고 돌고래 친구들이 원을 그리며

위험으로부터 지켜 줍니다.


코끼리는 거의 2년 동안

새끼를 품고 다닙니다.

아기 코끼리는 100kg이 넘고

생후 한 시간이 지나면 일어섭니다.


동물 세계의 다양한 탄생은

기적과 같은 생명의 이야기입니다.

그림책 속에 짧지만

새로운 정보들을 알차게 담아 내어

호기심을 자아냅니다.


또한 동물들이 임신 기간을 나타내는

도표도 있어서 비교할 수 있고

더 알아보기에

추가되는 내용도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탄생이라는 모험은 다양한 형태로 일어나요.

따뜻한 알에서 나올 수 있고 동그란 배에서 나올 수도 있답니다.

살아 움직인다는 것은 참 흥미진진해요.

자연은 다양성과 창의성으로 우리에게 감동을 줍니다.

한 생명이 태어나기까지의 우여곡절을 생각해 보면

모든 탄생은 기적이지요.

동물들이 어떻게 태어나는지,

역동적이고 재미있게 풀어낸 짤막한 이야기로 들려드립니다.

함께 실린 아름다운 삽화는 탄생이라는 멋진 사건을

더욱 감사히 여길 수 있게 해 줄 거예요.”

- 『아기 동물들의 탄생』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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