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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에 균열을 낸 결정적 사건들
김형민 지음 / 믹스커피 / 2024년 10월
평점 :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한국VS독일경기 결과를 예상이나 했을까?
이미 승패는 정해졌다고 예측되는 상황에서도
참여자의 의자와 노력에 따라 공은
상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한다.
역사는 승자의 역사일뿐
강한 자만이 살아남고
승자에게 흘러가는 역사의 방향에도
굴하지 않은 많은 이들이 있다.
승자가 반드시 옳은길을 가는건 아니라는걸 알고
거인에 맞서 살아남으려는 생존전략을 펼친 이들.
▶소련에 맞선 핀란드
▶미국에 맞선 베트남
▶수나라에 맞선 고구려
▶역사를 바꾼 용기있는 사람들.
▶아우슈비치로 자진입소한 #비톨스플레스키
▶3만의 중공군을 상대한 영국 #글로스터대대
▶똥물 뒤집어쓴 동일방직 여성 노동자를
활용한 #이기복 사진사
▶생을 걸고 민중을 격동시킨 열정의 혁명가
▶재능의 천재가 아니라 '태도'의 천재였던 칭기즈칸
▶독립국으로 살아남은 에티오피아 리더십의 지햬로운주인
▶'한낱 공놀이'축구로도 억압에 맞설수 있다는 신념
생존을 위해선 못할 게 없으며
용기있는 자만이 세상을 바꿀수 있다는 신념
한목숨 바쳐 강자에 맞선 약자들과
지혜롭게 대처할 줄 알았던 사람들.
신념을 지니면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세계사에균열을낸결정적사건들 이 책에서는
강자의 위세에도 굴하지 않은 약자들을 다루었다.
-거인을 쓰러뜨려야만 용사가 아니고
-거인앞에서도 인간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인간으로 해야 할 바를 지키는 용기른 내는것.
압도적인 힘에 굴복하지 않고
지혜롭게 대처하고자 했던
위대한 사람들의 기록들이다.
역사속 신념과 용기를 가지고 행동했던,
치열하게 저항했던 사람들을 보면서
내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짚어보며
반성하고
내 주변을 둘러보게되었다.
다윗과 골리앗.
비단 저 시대뿐아니라
지금 살아가는 현재에도
자기합리화라는 신념을 저버린 편리한 태도로
골리앗의 편에 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옳지 않다고 생각되어지는 일에
신념에 벗어나는 것들에 마주할 때
다윗과 같은 용기가 있는 사람이 되길하는 바램.
"저는 이 부당함이 바로잡혀야 한다고 여깁니다."
역사를 통해서 본 흥미롭고 안타까운이야기와
교훈과 성찰을 주는 책
아이들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