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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의 기원 - 우리의 뇌 그리고 AI를 만든 다섯 번의 혁신
맥스 베넷 지음, 김성훈 옮김, 정재승 감수 / 더퀘스트 / 2025년 1월
평점 :
잘 만든 SF영화를 볼때마다 나는
아이디어에 놀라고, 세계관에 놀라고
과학적 이론을 기반으로 접목시킨
놀라운 이야기들에 감탄이 나오곤했다.
요즘 AI 시대의 엄청난 기술들을 보노라면
인간이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을 어디까지인지,
원시시대부터 지금까지 쭉 경이로운 발전을 거듭하고있는
인간의 뇌는 신비로움을 넘어서
더이상 발전할 수 있는 영역이 있을지에대한
호기심이 종종 생기곤했다.
무의식의 세계나
다양한 감정들에 대한 기원,
살아남기위해 생물학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어떤 변화를 겪어가며 진화했는지
우리의 신경세포들의 하는 일은 어디까지인지 등등
뇌에관한 영역은 나에겐 우주와도 같은 미지의 세계였다.
이 책 지능의기원은
고대의 작은 생명체에서 시작해
사고력과 호기심을 갖춘 현재의 우리가 되기까지
뇌가 점진적으로 정교해지는 과정을 완벽하게 추적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가
첫장부터 집중을 요하게 하는 책이였지만
읽을수록 빠지게 되는 책이였다.
조종, 강화, 시뮬레이션, 정신화, 언어의
5가지 혁신이 만든 지금의 뇌의 과정전체를
이야기해주는 책으로
다섯번이 혁신이 적용된 AI기술까지
궁금했던 뇌에관한 일들을
수많은 신경세포들로 연결된 뇌세포들이 하는 일들과
수억년전을 거슬로 올라가는 뇌의 진화이야기들.
샘플북에 담겨진 뇌의 비밀들도 경이로운데
정식출간되는 책에는 어떠한 다른 신비로움이 가득할지
기대되는 책이였다.
뇌과학의 현주소를 알수 있게 해주는 책
"미래의 뇌는 결국 과거에서 만들어지며
미래 인공지능의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준다."
뇌의 발전과 인공지능의 원리를이해할 수 있고
앞으로의 뇌는 어떤 혁신을 가지고 올 것인지
미리 볼 수 있게 해주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