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영화 공식 원작 소설·오리지널 커버)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강미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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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작은 아씨들>은 뭉뚱려 '마치 가(한가족)의 이야기'라고 표현할 수도 있지만, 네 자매를 중심으로... 메그, 조, 베스, 에이미 각각의 삶의 이야기가 잘 전개되어 마무리지어졌다. 각각의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 변화, 그 변화로 인한 행동과 선택 등 서사가 잘 이어져있는 작품이었다.
그리고 그 각각의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마치 가'라는 한가족의 형태로 전개되었는데, 이 가족의 이야기마저 아버지가 없던 마치 가 - 네 자매만 있던 마치 가 ~~ 등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며 구성되었다.
이 점이 굉장히 사실적이라 현실적으로 다가오면서도, 책 앞에 '이 책은 소설로 허구이다.' 라고 밝힌 점이 '소설'의 매력을 밝혔다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 웬만하면 읽었을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지만, 영화를 보고 또 다시 책을 읽어보고 싶다거나 어렸을 때 인식하지 못했던 작은 아씨들의 매력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꼭 추천한다.
- 영화 스틸컷 등이 있어 영화가 생각나고, 영화와 다른 스토리 부분을 인식하면서 영화감독이 의도한 바를 알 수 있었다.
- 어렸을 때와 시각이 달라져, 하나의 이야기보다 각각의 삶을 더더욱 집중해서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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