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의 스타트업 플레이북 - 와이 콤비네이터부터 챗GPT까지
샘 올트먼 지음, 김동환 옮김 / 여의도책방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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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아담한 크기에 한 손에 쏙 잡히는 두께의 책이 어디든 가방에 쏙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볼 수 있어서 간편하고 좋기까지 한데 책 표지의 그림이 더 이 책을 보고 싶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책의 주인공인 샘 올트먼에 대해서는 지금 많은 사람들의 눈이 이 사람에게 쏠려있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사람은 챗 GPT의 아버지라고 부르기도 한다는군요. 그래서 이 사람이 오늘날 이렇게 주목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샘 올트먼이 이로 인해 주목받기 전부터도 기업가나 투자자, 작가로도 유명했던 사람이라고 하네요. 일찌감치 대학을 중퇴하고 스무살때부터 스타트업을 시작해 부자가 된 사람이네요. 그렇기에 이 책에서는 스타트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답니다. 스타트업을 염두에 두고 있긴 하지만 막막한 분들을 위해 쓰여진 책인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스타트업 모두에게 일반화시킬 수 있는 부분들을 추려서 플레이북을 만들 생각으로 이 책이 탄생했네요.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방법을 다룬 책이여서 책을 차근차근 읽다보니 어떤 것들을 신경을 써야하는지를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사용자가 좋아하는 것을 만드는 것이 스타트업의 목표이기 때문에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한 일이라는 것이지요. 초기 사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일은 스타트업의 성공 여부에 무척이나 중요한 것이네요. 많은 사람들이 애매하게 좋아하는 정도와 소수의 사람들이 열렬히 좋아하는 것 중 후자가 낫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너무나도 공감이 가는 부분이 아닐 수 없더라고요. 

 

훌륭한 아이디어를 단순히 많이 끄집어 내놓는 것에서 벗어나 이보다 더 중요한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방법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여서 스타트업 초기 단계에 있는 분들이 읽어보면 그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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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IT 상식사전 - 챗GPT부터 웹 3.0, 블록체인, 양자컴퓨터까지 디지털 시대 필수 교양서
윤진 지음, 이솔 그림 / 더퀘스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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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 그래도 챗GPT에 대한 이야기부터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 너무나도 많이들 들리더라고요. 역시 IT가 우리의 삶 속에 이미 깊숙히 들어와 있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자리를 잡게 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이 책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유용한 정보들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시기적으로 지금과 너무나도 잘 맞아 떨어지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챕터별로 이야기가 나누어져 있어서 하루에 조금씩 관심 있는 것들 먼저 살펴봐도 좋게 구성되어 있어 조금씩 매일 읽으면서 교양을 쌓기에도 괜찮아보이는 책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만화로 되어 있기 때문에 글자로만 쭉 쓰여 있는 책을 보는데 지루함이나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학생들도 만화로 되어 있으니 쉽게 볼 수 있을 듯 하고요.

 

일단 이 책은 그림이 절반 이상은 다했다 싶을 정도로 만화에 눈길이 많이 갑니다. 귀엽고 유쾌한 만화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이고 만화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전달하고 있어서 상식을 쌓기에 그만인 것 같습니다.

 

만화로 되어 있는 부분들을 통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들을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더 알아보기’ 부분에서 관련된 정보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어서 다른 책들을 더 찾아보지 않더라도 기본적인 것들은 이 책 한 권으로 끝낼 수 있을 듯해서 개인적으로 이러한 부분들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책의 앞 표지 부분에 보면 ’하루 3분 투자로 IT문해력이 높아진다‘라는 글귀가 쓰여 있는데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이 분야에서의 문해력이 무엇을 말하는지 잘 알 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 책은 아이들이 봐도 기본적인 것들을 한 권으로 살펴볼 수 있어서 좋지만 나이가 좀 있으신 어른분들이 읽어도 지금 시대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연령대 상관 없이 가족 모두가 함께 봐도 좋은 책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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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 - 단 하나의 선택지가 되어라
여병희 지음 / 웨일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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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만큼 수많은 브랜드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때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제 주변 지인들만 보더라도 좋아하는 브랜드나 이용하는 쇼핑몰이 엄청 다양하답니다. 평균 실종 시대라는 책 표지에 쓰여 있는 글귀가 너무나도 공감이 가더라고요. 

 

저는 안목을 기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안목은 그냥 길러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곳에서 실제로 보거나 잡지나 영상들 속에 나온 것들을 자주 보는 편입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자꾸 내가 더 좋아하는 것들도 파악하게 되고 새로운 제품들도 자주 접하게 되더라고요.

 

우산이나 달력을 어떤 것을 가지고 있느냐를 통해 이러한 것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해서 그 말이 무슨 뜻인지 궁금했는데 생각해보니 요즘에는 이런 것들을 그냥 구입하지 않고 단순히 받는 사은품 정도로 생각하는 것에서 어느 정도는 벗어났구나 싶더라고요. 그러면서 저도 제가 사용하고 있는 달력과 우산을 떠올려봤습니다.

 

저 역시도 저자와 마찬가지로 내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그것이 비록 비싼 쓰레기가 될지언정 그 제품을 선택하는 일이 많습니다. 감성을 돈 주고 산다고 스스로를 합리화하기도 하면서 저는 무엇보다도 마음에 드는 제품을 선택하는 편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주거나 나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제품이라면 그 만큼의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하나의 제품이 유행으로 자리잡는데 일주일이면 된다는 말이 새삼 놀라우면서도 이해가 가더라고요. 골든구스처럼 처음에는 사람들이 ‘엥 이건 뭐지’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점차 괜찮다고 느끼기 시작하다보면 어느 순간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면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게 되더라고요. 골든구스가 완전히 자리잡은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트렌디한 것이라는 말을 읽으면서 무조건 유행을 따라가기 보다는 나의 취향과 감각이 반영된 내가 좋아하는 제품을 고를 수 있는 안목을 키우는 것이 더 즐겁고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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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 입속사용 설명서
공정인 지음 / 늘푸른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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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꼭 읽게 되는 책들 중 하나가 바로 수많은 육아서와 아이들의 건강과 관련된 책들인 것 같아요. 이 책은 그 중에서도 다양한 건강 분야 중 치과와 관련된 내용들만 자세하게 수록해 놓은 책이여서 아이의 입속 사용 설명서라는 제목처럼 이와 관련된 필요한 정보들을 잘 다루고 있답니다. 

 

아이의 치아가 나지 않았을 때부터 우리 엄마들의 고민은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 아이의 입속을 닦아주어야 할지 그리고 아이의 입속은 어떻게 관리해주어야 할지 말이죠.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엄마들이 하고 있는 고민들을 어쩜 이리 잘 알고 다뤘나 궁금할 정도더라고요.

 

저자는 치과 의사로서 임산부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여러 활동들을 함은 물론이고 이러한 것들이 책 속에 고스란히 들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임신전 임산부의 예비 치아 관리는 물론이고 아이의 탄생부터 아이가 성장해나가는데 있어서까지 필요한 정보들을 잘 다루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세한 그림들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엄마들이 책을 보면서 궁금한 점을 알아가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는 장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혼자 두고 두고 읽어보면서 아이를 키울 때 참고하면 좋을 치과 육아서라는 점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신생아부터 열 두살 까지 아이의 입속 사용 설명서를 제공하는 책이다보니 지식을 전달하는데 충실한 것은 물론이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치아를 건강하게 하는데 있어 필요한 정보들은 물론이고 아이의 치아와 관련하여 부모들이 할 수 있는 고민들도 자세하게 다뤄놓았습니다. 예를 들면 아이의 앞니가 벌어지면 많은 부모들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하게 되는데 시기적으로 왜 그렇고 그것이 건강상으로 괜찮은건지 등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거북목을 만드는 자세라든지 비대칭을 만드는 자세 등을 통해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자세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리고 이것이 얼굴 모양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어서 어릴 때부터 우리 아이의 모습을 예쁘고 건강하게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어느 정도는 줄 수 있는 것 같은 정보들이 많이 들어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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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라 초6 골든타임 7 : 발자국 콩콩 한국사 - 유물과 함께하는 역사 공부 잡아라 초6 골든타임 7
이종수 지음 / 책이라는신화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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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은 정말 중요한 시기인 듯 합니다. 막상 중학생이 되고 나면 해야할 것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잡아라 초6 골든타임> 시리즈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어찌보면 정말 골든타임만큼이나 중요한 시기라는 생각이 드네요. 

 

중학생이 되면 역사를 배우게 될텐데 그렇기에 미리 한국사를 접해둔다면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한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사의 기본을 알 수 있는 쉽게 쓰여진 책들은 사실 많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이 책이 그런 책들과 차별화되는 점이라면 단연 ‘유물과 함께하는 역사 공부’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유물들을 통해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유물이라는 말에 걸맞게 책 속에는 다양한 유물들의 사진을 접할 수 있답니다. 

 

저자가 실제로 자신의 아이를 데리고 곳곳을 다니며 했던 경험들을 토대로 쓰여진 책이라서 그런지 이 책에 나와 있는 장소에 아이와 함께 여행을 해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책의 구성 또한 역사 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잘 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시대별로 삼국시대, 고려시대 그리고 조선시대의 흐름으로 역사적인 사건들과 유물들을 연표로 소개해주고 있는데 이 부분이 하눈에 알아볼 수 있고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역사 책을 보더라도 큰 흐름을 어느 정도 잡아놓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았습니다.

 

아울러 어느 지역에서 어느 시대의 유물을 볼 수 있는지 알기 쉽게 되어 있고 다양한 사진 자료들은 물론이고 알아야 할 지식적인 측면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다루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보기에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기 전에 미리 접할 수 있으면 우리나라 역사의 흐름을 아는 것은 물론이고 소중한 유물들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아이가 아직 더 어리다면 이 책에 나와 있는 장소들을 아이와 함께 여행하면서 살아 있는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면 더욱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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