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헵번처럼
멜리사 헬스턴 지음, 오현아 그림, 카일리 박 옮김 / FIKA(피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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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 덕후처럼 저는 오드리 헵번을 엄청 좋아합니다.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그림들이나 사진들을 비롯해서 다양한 작품들까지 가리지 않고 좋아하죠. 책을 통해 그녀를 만나는 일 역시도 저에게는 너무 너무 행복한 일인데 이 책은 기대 이상은 물론이고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은 오드리 헵번이 들려주는 인생의 조언들을 책을 통해 접하고자 집어든 책이었는데 책 곳곳에 나와 있는 아름다운 그녀의 그림들에 흠뻑 빠진 시간이었습니다. 일부러 그림들도 찾아볼 정도인데 이 책에서는 조언들만 나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일러스트가 있더라고요. 너무나도 마음에 그림 하나 하나를 천천히 들여다보면서 그녀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좀 더 귀 기울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드리 헵번과 관련된 책이나 이야기들에 관심이 많다 보니 책 속에 나와 있는 그림들이 익숙해서 오히려 더 반갑고 좋았습니다. 물론 책 표지 그림도 엄청 마음에 들고요. 

 

사실 오드리 헵번의 삶이 그리 순탄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그럼에도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인생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라는 조언을 해주는 그녀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외모도 아름답지만 그녀가 행했던 선한 영향력을 생각하면 나의 롤모델로 내가 그녀를 늘 꼽는 이유 중 하나랍니다. 그녀가 들려주는 인생 조언에 당연히 더 집중하고 귀 기울이게 되는 것 같고 저 역시도 그녀를 통해 인생 그 자체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곁에 두고 수시로 꺼내보면서 두고 두고 보고 싶은 그녀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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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날마다 성장하는 물리치료사입니다 푸른들녘 미래탐색 시리즈 19
안병택 지음 / 푸른들녘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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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물리치료를 종종 받아오고 있는 터라 물리치료사에 대해서 관심이 없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물리치료사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은 많이 갖고 있기에 나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물리치료사를 꿈꾸거나 조금이나마 생각해 본 사람들이라면 이 책이 정말 그 직업을 갖기에 앞서 많은 도움이 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책에는 물리치료사가 어떤 것들을 좀 더 중점적으로 관심을 두고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과정을 거쳐 업무와 치료 과정이 이루어지는지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답니다. 

 

물리치료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분명 담고 있는 책 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환자의 입장에서 이 책을 접하게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가 물리치료를 받으러 갈때 만나게 되는 물리치료사들을 떠올리면서 그들이 어떤 과정으로 치료를 하게 되는지 그 부분에 집중하게 되고 그것이 흥미롭게 느껴지더라고요. 

 

물리치료사를 꿈꾸는 사람들과는 어찌보면 조금 다른 입장으로 이 책을 바라보게 된 것일 수도 있지만 책을 읽으면서 한편으로는 물리치료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그동안 전혀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는 계기도 분명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울러 백세시대를 준비하고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이기에 건강에 대한 관심은 더욱 더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고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유망한 직종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책에도 쓰여 있듯이 물리치료사를 하고 있으면서도 미래가 불안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조금이나마 전망을 내다볼 수 있는 역할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물리치료사를 준비하는 사람은 아닌 일반 독자이면서 또한 한편으로 도수치료를 비롯한 물리치료를 주기적으로 받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도수치료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고 특히 다양한 도수치료 방법에 자연스레 눈길이 갔습니다. 아무튼 제 주변에 누군가가 물리치료사를 궁금해하거나 꿈꾸고 있다면 이 책을 꼭 보여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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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 - 피터 드러커에게 직접 배운 경영의 본질
후지타 가쓰토시 지음, 나지윤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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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야 워낙 유명하니까 예전에는 책이라도 읽으면서 그의 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접해봤지만 요근래에는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그의 경영에 대한 이야기도 가물가물해서 기억도 안 나던 참에 이 책을 통해 피터 드러커의 경영에 대해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시대가 이렇게나 많이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피터 드러커의 경영을 배우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궁금해하면서 책을 읽어나갔답니다. 역시 좋은 경영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서는 그 해답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좋은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들을 갖춰야 실현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 나설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다 보니 제가 책을 읽기 전에 궁금해하던 왜 아직도 피터 드러커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피터 드러커라는 인물이 살아 있는 동안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끼친 인물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 받았던 인물인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의 경영 철학도 곳곳에서 살펴볼 수 있을 정도로 피터 드러커의 경영 철학에서 자신들의 토대를 삼는 기업들도 심심찮게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고요. 

 

사실 처음에는 경영이라고 하면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나 좀 더 필요하고 와닿는 이야기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책 속에서 ‘내가 속한 세계를 경영’한다는 문구를 읽으니 뭔가 색다르게 경영이라는 단어가 들리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내가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공동체 안에서 그 속에 필요한 경영이라고 하니 저도 좀 더 자세히 알아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번쩍 들더라고요. 

 

아무튼 ‘내가 속한 세상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일’이 경영이라고 한다면 책에 나와 있는 원칙들을 잘 살펴서 마음에 새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엇보다도 저는 개인적으로 ‘리더는 사람을 등지고 일하지 않는다’라는 부분이 많이 와닿았답니다. 왜 오늘날까지도 사람들이 피터 드러커의 경영 철학을 배우고자 하는자 잘 알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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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라 세계문학의 천재들 5
에바 킬피 지음, 성귀수 옮김 / 들녘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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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생각지 못한 난해한 이야기를 책으로 접하게 된 느낌입니다. 어찌보면 영화의 소재로나 쓰일 법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파격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남녀의 사랑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더 그렇게 다가오는 부분들이 많이 느껴지지 않나 싶네요. 

 

사랑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인 것 같았는데, 여자는 다른 남성들과 자유로운 연애를 하면서 그것을 남성에게 돌아와 이야기를 들려주는 조금은 이해하기 힘든 사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불구자인 남자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타마라의 이야기는 저자가 왜 자신의 나라인 핀란드에서 이 책으로 논란이 되었는지 또한 잘 알겠더라고요.

 

서로 각기 다른 사랑의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고나 할까요. 한 명은 자기 나름대로의 자유분방한 모습을 그리고 다른 한쪽에서는 그 모습을 지켜보며 옆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또 다른 사랑의 모습을 말이죠. 이것이 정말 사랑일까를 생각하면 할말이 없습니다.

 

페미니스트인 저자가 쓴 책이라 그런지 여성의 입장에서 성의 주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사랑을 하는 남녀의 이야기만 놓고 볼 때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해하기가 쉽지 않네요. 이 책에 등장하는 두 남녀를 서로 정말 사랑하는 사이라고 볼 수 있는지 말이죠.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곧 욕망에 대한 이야기로도 직결됩니다. 서로 각기 다른 모습으로 자신의 욕구를 해소하는 이들은 서로에게 어쩌면 위안이 되기 보다는 상처만 주는 것은 아닌지 저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함께 하지 못함을 서로 알면서도 어딘지 알 수 없는 끝을 향해 달려가는 그런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시대적으로 보면 당시에는 이런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기존의 남성 위주의 사랑 이야기에서 이제는 여성을 당당히 성의 주체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남녀를 떠나서 자신의 삶에서 스스로 주체가 되는 것은 분명 바람직한 일이지만 글의 소재를 놓고 보았을 때는 다소 파격적이란 느낌은 지울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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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레몬 스토리 - 룰루레몬 창업자 칩 윌슨 이야기
칩 윌슨 지음, 김지연 옮김 / 예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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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레몬을 어디서 들어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찾아보니 운동 관련 의류 브랜드네요. 구입을 해본 적은 없지만 요가복을 구입할 때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본 기억이 있네요. 사실 어떤 기업인지는 알지 못했지만 우연히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답니다. 

 

요즘 다양한 기업들의 창업 이야기를 접할 기회가 종종 있었는데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성공 비결이나 다른 회사와는 확실히 구별되는 남다른 점들이 있더라고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룰루레몬이라는 기업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는데 저자인 창업자 칩 윌슨이 직접 요가를 하면서 요가복에 대해 생각을 하며 만들었다고 하니 룰루레몬에 관심이 많이 갑니다.

 

당시 남성중심의 스포츠 의류 업계에서 여성들의 요가복에 주목하게 되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놀랍습니다. 본인이 요가를 직접 했기 때문에 기존 요가복에서 어떤 점들이 불편한지를 더 잘 알 수 있지 않았나 싶고요.

 

책의 앞부분을 읽다보면 룰루레몬이 어떻게 명품 요가복의 대명사가 되었는지 잘 알 수 있는 대목들이 많이 나옵니다. 편하고 누구나 입고 싶은 옷을 만들겠다는 생각이 노력으로 이어지면서 가능했던 일이라고 보여지네요.

 

그렇다고 책 속에서는 성공 신화만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실질적으로 한 기업이 성공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실패와 노력이 있었을까요. 책 뒷부분에서는 그러한 모습들도 잘 보여주고 있어서 오히려 현실적인 조언이 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의류 사업을 꿈꾸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더 와닿을만한 조언들이 많이 있을 것 같고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볼만한 내용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기업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사람을 먼저 생각한다는 점은 저의 가치관과도 맞는 부분들이 많아서 책을 읽고 룰루레몬에 관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다른 요가복 회사의 제품들만 주로 입었는데 룰루레몬 제품도 직접 구입 한 번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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