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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비판 극복을 위한 마음챙김 수업 -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당신을 위한 행복 워크북
숀 코스텔로 훌리.홀리 예이츠 지음, 성세희 옮김 / 시원북스 / 2025년 9월
평점 :
하루에도 수 천개의 생각을 쏟아내는 목소리들.
나의 실수를 빠짐없이 되짚고, 비난하며, 자격이 없다고 외쳐대는 목소리들.
내가 나를 스스로 가차없이 두드려패는 이런 말들을 쏟아내는 목소리들.
이런 생각들과 느낌들은 결코 우리의 잘못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내적 비판자는 왜 존재 하는지, 무엇을 돕기 위해 등장하는 지, 우리가 그 비판의 목소리에 휘둘리지않고 함께 지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그리고 자기자비와 그 자비를 가혹한 내면의 목소리로 잠재우는 실천 방법도 제공한다.
내적 비판자의 목소리가 가장 요란한 순간에 그 목소리를 잠재우는 기술도 함께.
바로 실천 할 수 있는 페이지가 구성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나쁜 마음들을 가라앉히는 연습을 할 수 있어좋다.
이러한 방법들은 수용 전념 치료(ACT),기능 분석 치료(FAP),자비 중심 치료(CFT)등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여러 심리 치료 이론에서 가져 온 것들이라고 한다.
지금 이 자리에서 내 모습을 만나고,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나를 이끌어 가는 연습을 하자
지금 당장 이 책을 펼치고.
자기비판적 행동을 알아차리고 자각하는 것은 쉽지ㄴ않다고 한다. 내적 비판자의 목소리가 너무나 지속적이고 습관적이며 익숙해서 일상의 평범한 생각들과 구별하기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내적 비판자는 못되고 나쁜 놈이다.
부정적인 감정은 대체로 내적 비판자가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라고 한다. 그래서 그 부정적인 감정에 집중해보는 것이 먼저라고 한다.
내 속에 있는 부정적인 감정을 알아보고 이 것들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그 사이에 나타나는 고통도 피하지 말고 함께 느껴본다.
내적 비판자는 우리가 가장 크게 상처받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 표적은 무엇일까?
이 책의 연습하기 활동을 따라가다보면 내가 모르던, 잊고 있었던, 그리고 피하고 숨고 싶은 감정들을 만나게 된다.
마음 속에 있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알아보려고 하면 사실 처음부터 불편한 감정들이 생기거나 마음을 열기가 쉽지않은데 이 책은 그저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마음 속에 있는 감정들과 생각들을 글로 써내는 것 부터가 마음 챙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글로 꺼내 놓기 위해서 머리로 생각하고 느끼고 그 상황들을 다시금 떠올리며 그때 그 순간의 나의 감정들을 읽고 느끼다보면 부정적인 감정들도 조금은 진정이 되는 것 같다. 내가 그림책 테라피에서도 사용하는 방법인데 이 책을 읽으며 더 깊은 마음 챙김의 테라피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심리학 한 과목을 한 권의 책으로 뚝딱 배우는 기분이 든다.
불안한 마음이 자주 든다거나
울적한 기분이 더 많이 생긴다거나
자주 화가 나고
그로인해 자꾸 자책하는 내 모습이 보인다면
당장 이 책을 펼쳐보자.
오랫동안 진득하게 써보며 실천해야지!!
@siwonbooks
@lovebook.luvbuk
#자기비판극복을위한마음챙김수업#마음챙김#실천북#시원스쿨
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