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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모여라 동시가 왔다 - 탁선생님의 교육 일기 창이 환한 교실 2
탁동철 지음 / 상상의힘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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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책이다!!
때로 훌륭한 동료 샘을 만나면 나도 저 교실 학생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여기 탁동철샘 교실도 그런 맘이 두둥둥 떠오른다. 근데 걱정도 된다. 분명 젤 빈곤한 상상력, 이해력, 표현력으로 샘을 답답하게 하는 학생이 되면 어쩌나.. 물론 샘은 날 기다려주고 도와줄 것이다.
내 교실도 이랬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시를 맘껏 갖고 노는 놀이터가 되었으면... 아이들에게도 이 책을 읽어주고 싶다. 샘이 꿈꾸는 교실인데 우리 함께 만들어보지 않을래? 그렇게 동의가 구해지면 하나씩 따라해보고 싶다. 그런데 그보다 먼저 아이들이 시를 스스럼 없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교실 문고에 시집을 잔뜩 들여놔야겠다. 보이지 않는 소중한 것들을 위해 보이는 것부터 채우려는 게 좀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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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층 나무 집 456 Book 클럽
앤디 그리피스 지음, 테리 덴톤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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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상상의 집을 짓는다. 그러나 빈곤한 상상력은 드레스룸, 서가, 명상방, 그림방 등 용도별 방 몇 개를 만들고 나면 이내 바닥이 드러난다. 책을 펼치면 바로 나타나는 면지의 26층 나무집 전체 구조도, 구석구석 살펴본다. 우와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레모네이드 분수, 78가지 맛 아이스크림 가게, 베개의 방, 반중력 방 등등 정말 멋지다, 기발하다! 이런 곳이 실제 한다면 하루만이라도 지내보면 얼마나 즐거울까. 넘치는 상상력에 어이없기도 하면서 계속 키득키득 웃음이 새어 나오는 것도 어쩔 수 없다. 이야기를 읽다보면 그 자체에 빠져드는 데 그치지 않고 어느새 나름대로 나무집을 보수, 확장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된다. 그게 이 책의 진정한 묘미가 아닐까 한다. 예컨대 78가지 맛 아이스크림 가게에 꿈결 단잠 맛, 비타민 팍팍 맛, 심쿵 맛, 아삭달큰 맛, 뙤약볕 맛, 소낙비 맛 등등 더 멋진 아이스크림 맛을 추가 개발해본다. 타임머신방, 앨리스방, 소인국방, 둘리엄마방 등 이런 방도 필요하지 않을까 진지하게 궁리해보게 된다. 머릿속으로 이런 것들을 끊임없이 상상하며 더없이 신나게 된다. 앞서 고백한 빈곤한 상상력이 뭔가 레벨업된 기분이다. 개학하면 아이들에게 야심차게 소개해줘야겠다. 어떤 상상이든 다 나누며 기꺼이 응원해주리라.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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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만들었어 바람 그림책 12
하세가와 요시후미 글.그림, 김소연 옮김 / 천개의바람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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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잘 있어요?>와 연작이다. 시종 유머러스한데 막판 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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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라면을 먹을 때 모두가 친구 12
하세가와 요시후미 지음, 장지현 옮김 / 고래이야기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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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둥글다. 온 세상 사람이 다 연결되어 있다.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민겨.. 좁은 우물에 갇혀 이기심으로 무장되는 아이들에게보여주고 싶다.
(겨울연가가 나온다. 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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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사는 키 작은 할머니 피리 부는 카멜레온 113
샤를로트 벨리에르 글, 이안 드 해스 그림, 조정훈 옮김 / 키즈엠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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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아드리자. 어려운 일 아니잖는가. 모두가 늙고 느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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