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jjo07님의 서재 (jjo07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12 Apr 2026 04:56:34 +0900</lastBuildDate><image><title>jjo07</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jjo07</description></image><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우리의 사랑은 늘 시험에 들 테지만 - [우리의 사랑은 늘 시험에 들 테지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210592</link><pubDate>Sat, 11 Apr 2026 18: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2105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5467&TPaperId=172105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86/25/coveroff/k5621354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5467&TPaperId=172105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의 사랑은 늘 시험에 들 테지만</a><br/>한시원 지음 / 좋은땅 / 2026년 01월<br/></td></tr></table><br/>#도서협찬 #우리의사랑은늘시험에들테지만 #한시원 #좋은땅 #시집<br/><br/> 《우리의 사랑은 늘 시험에 들 테지만》은 사랑이 가장 연약해지는 순간에도 끝내 빛을 잃지 않으려는 마음을 조용히 붙드는 시집이다. 이 시집에서 사랑은 완성된 상태가 아니라, 끊임없이 흔들리고 질문받으며 다시 선택되어야 하는 존재로 나타난다. 시인은 그 불완전함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그 안에서 사랑이 지닌 진실한 얼굴을 길어 올린다.자연과 계절, 빛과 숲, 바람과 길의 이미지는 시 전반을 관통하며, 개인의 감정은 세계의 풍경 속으로 스며든다.<br/><br/> 사랑의 기쁨과 상실, 기다림과 회한은 특정한 사건을 넘어서 삶의 보편적 감각으로 확장되며, 독자는 시인의 언어를 따라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조용히 되돌아보게 된다.이 시집은 사랑을 말하지만, 동시에 삶을 견디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시험에 드는 사랑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바라보고, 다시 걸어가는 마음. 《우리의 사랑은 늘 시험에 들 테지만》은 그 느리고 성실한 마음의 기록이며, 오늘을 살아가는 독자에게 조용한 위로와 깊은 여운을 건넨다.<br/><br/> 사랑이라는 감정은 무엇일까? 무엇이기에 이토록 많은 사람의 가슴속에서 살아 숨 쉬며 그들의 곁에 머물까. 문득 내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꼈던 순간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빠져본다. 사랑이라는 거창한 이름이 아닌 살아 숨 쉬며 누군가와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 삶이 곧 사랑이 아닐까? 살아가는 것이 사랑이리라. 그렇게 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살고 싶어진다. 하지만 현실은 너무나도 다르기에 우리의 사랑은 늘 시험에 들 테지만 시집 속으로 빠져든다.<br/><br/>🏷️ 떠나고 남은 모든 것은<br/>비에 젖어 거리를 나뒹굴며<br/>잊혀 갈 것입니다.<br/>그렇게 사랑했던 기억들 또한<br/>비에 젖어 <br/>천천히 지워져 갈 것입니다<br/><br/> 떠나야만 하는 사람과 떠나는 사람을 바라보는 사람. 그리고 시간이 흘러 그들의 기억 속에 사랑은 어떻게 기억될까? &lt;그립다는 말 대신&gt;에서는 쓸쓸한 뒷모습 뒤로 내리는 가을비를 보여주면서 이별한 이에 대한 마음을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함께 했던 기억은 그리움으로 남아 있고, 그 그리움은 비와 함께 지워져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랑이 화려하게 빛났던 순간은 어느새 쓸쓸하게 지워지고 있다. 그리움은 결국 이별 뒤에 찾아오는 또 다른 사랑이 아닐까.<br/><br/> 시집의 표제작이기도 한 &lt;우리의 사랑은 늘 시험에 들 테지만&gt;은 다섯 편으로 나뉘어 독자와 만난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하나의 말로 단정 지어 정의 내릴 수 없는 것처럼 사랑 앞에 시험에 든 우리의 모습을 닮고 있다. 마치 사랑하지만 헤어져야 하는 연인이나 사랑의 결실이 맺어질 수 있는 적절한 타이밍에 만난 이들의 모습을 보는 듯하기도 하다. 우리의 삶에서 빠지지 않은 사랑이라는 감정은 이렇듯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다시금 느끼며 사랑이라는 감정을 다시금 되뇌어본다.<br/><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86/25/cover150/k5621354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862564</link></image></item><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를 사랑하는 마음, 제인 오스틴 영어 필사 - [나를 사랑하는 마음, 제인 오스틴 영어 필사 - 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208883</link><pubDate>Fri, 10 Apr 2026 19: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2088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7306&TPaperId=172088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5/23/coveroff/k8321373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7306&TPaperId=172088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를 사랑하는 마음, 제인 오스틴 영어 필사 - 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a><br/>제인 오스틴 지음, 고전문화연구소 편역 / 체인지업 / 2026년 03월<br/></td></tr></table><br/>#도서협찬 #나를사랑하는마음제인오스틴영어필사 #체인지업 #필사도서추천<br/><br/>제인 오스틴을 읽고 쓰며 단단해지는 시간<br/><br/> 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 스폐셜 에디션으로 탄생한 《나를 사랑하는 마음, 제인 오스틴 영어 필사》.  제인 오스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은 《오만과 편견》이다. 그녀의 작품을 제대로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오만과 편견》은 여러 출판사의 책으로 읽어본 적이 있어 가장 먼저 떠오르기도 했다. 나를 사랑하는 마음, 제인 오스틴 영어 필사 속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오만과 편견》 뿐만 아니라, 《엠마》, 《이성과 감성》, 《설득》 등 익숙하지 않은 작품은 물론 미완성 유고작인 《완슨 가족》, 《샌디천》 및 초기 습작 등을 수록하여 영문으로 필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인 오스틴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지나칠 수 없는 필사 도서이기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다.<br/><br/> 🔖 4계절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남겨진 당신의 기록이, 삶의 시련 앞에서도 꺼지지 않는 품격 있는 지혜가 되어 당신을 지켜주리라 믿습니다. 오스틴의 문장이 당신의 일상 속에서 영원히 살아 숨쉬기를 바랍니다.  p.7 &lt;편역자의 말&gt;중에서<br/><br/> 필사 도서라고 해서 오스틴의 작품별로 필사하는 영어 문장이 나열되어 있을 거라는 나의 생각과 다르게 계절별로 영문장들이 분류되어 만날 수 있게 구성되어 조금 더 특별하게 와닿는다. 하루 한 페이지 씩 136일 동안 만나보는 것도 좋지만 그 계절의 시간과 맞추어 필사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그것 나름대로도 특별할 것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사계절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행복, 사랑, 용기, 자기 발견 등의 인생 테마를 따라가게 된다. 영어 원문은 다소 어렵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우리말 번역을 통해 딱딱하게만 다가오지는 않을 것이다.<br/><br/> 세상의 편견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자신의 작품을 남긴 제인 오스틴, 시간이 흐른 지금 여전히 우리는 여전히 그녀의 작품을 사랑하고 동경한다. 필사를 하면서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 그 안에 제인 오스틴의 문장들이 함께 하게 되는 그 시간을 오래오래 느낄 수 있을 것만 같아 올 한 해가 기대된다.<br/><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5/23/cover150/k8321373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52325</link></image></item><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25시 도깨비 편의점 3 - [25시 도깨비 편의점 3]</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200232</link><pubDate>Mon, 06 Apr 2026 15: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20023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7406&TPaperId=172002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9/13/coveroff/k8221374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7406&TPaperId=1720023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25시 도깨비 편의점 3</a><br/>김용세.김병섭 지음, 글시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03월<br/></td></tr></table><br/>#도서협찬 #25시도깨비편의점3 #김용세 #김병섭 #특서주니어<br/><br/>드디어 밝혀진 천 년 전, 비형과 길달의 이야기<br/><br/> 25시 편의점의 점장인 비형과 비형의 비서 길달. 그들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무슨 일을 겪은 후에 다시 도깨비 시간 속에서 만나게 된 것이었을까? 독자들의 궁금증을 3권에서 풀 수 있었다. 인간이 되기를 꿈꾸던 구미호 길달. 천 년이 지난 첫 월식 날 인간이 되기 위한 의식을 치른 구미호가 의식이 성공하면 인간이 될 수 있지만, 실패하게 된다면 주어지는 대가는 혹독한 것이었다. 그런 모험과도 같은 실행을 하게 되는 순간 비형과 길달을 방해하는 어둑서니가 나타난다. <br/><br/> 의식이 실패하고 길달의 몸은 어둠으로 가득 차기 시작한다. 악귀가 되거나 죽어서 소멸하거나 둘 중 하나의 결정만을 앞두고 있는 길달은 비형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이야기한다. 악귀가 되고 싶지 않은 간절함은 죽음을 택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비형은 마지막 승부와도 같은 결정으로 길달이 악귀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길달은 남은 힘을 모아 도깨비 주문을 외우고 그 주문으로 인해 둘은 천년 구슬 속으로 빨려 들어가 천 년의 시간이 흐르고 난 뒤 도깨비 시간 속에서 만날 수 있었던 것이다. <br/><br/> 그렇게 도깨비 시간 속에서 만나 25시 편의점의 점장이 된 비형과 25시 편의점으로 갈 수 있는 황금 카드를 전하는 역할을 하게 된 길달. 간절한 마음을 가진 이에게 전하게 되는 황금카드는 각각 25시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입하여 자신에게 비로소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br/><br/> 배드민턴 복식 팀이 마루와 지훈은 복식조 우승을 코앞에 두고 경기를 펼치고 있다. 스매싱을 잘하는 마루는 자타 공인 제담초의 에이스이다. 그런 마루에게 지훈은 이것저것 지시 아닌 지시를 한다. 복식조가 우승하기를 바라는 지훈의 마음이 담긴 말이었지만 마루는 그 말이 곱게 들리지 않는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아닌 짜증과 시기 어린 마음은 서로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어 우승을 놓치는 것은 물론 사이마저 서먹하게 만들어버렸다. 그런 마루 앞에 나타난 길달은 황금카드를 건네며 25시 편의점으로 이끌고 그곳에서 배드민턴을 잘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착그립을 고르게 된다. 과연 착그립은 어떤 능력을 발휘하게 될까?<br/><br/> 3년 동안 수아를 좋아한 도윤. 자신의 마음을 담아 고백했지만 거절을 당하게 된다. 거절을 하고 난 후 수아 앞에서 왠지 모르게 의기소침해진 도윤은 자신의 고백이 어딘가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면서 안타깝기만 했다. 그런 도윤 앞에 나타난 길달은 이번에도 25시 편의점으로 도윤을 이끌게 된다. 그곳에서 도윤은 행운의 동전을 고르게 되고 비형에게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을 듣게 된다. 하루에 세 번만 사용할 수 있으며, 그 이후에 사용할 때는 행운을 만들 수 있게 스스로 움직여야 한다는 비형의 말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돌아온 도윤. 도윤에게 어떤 행운을 안겨주게 될까?<br/><br/> 아이들의 마음속에서 피어나는 다양한 감정들. 그 감정들 속에서 혼란스럽고 아파하고 때로는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는 《25시 도깨비 편의점 3》. 승리보다 소중한 마음을 가르쳐 준 &lt;착 그립&gt;과 행운보다 중요한 용기와 진심을 깨닫게 해준 &lt;행운 동전&gt;이었다.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로 만나게 될 수 있을지 기다려진다.<br/><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9/13/cover150/k8221374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91348</link></image></item><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치라이트와 유인등 - [서치라이트와 유인등]</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98289</link><pubDate>Sun, 05 Apr 2026 18: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982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380&TPaperId=171982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4/92/coveroff/k7121373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380&TPaperId=171982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치라이트와 유인등</a><br/>사쿠라다 도모야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6년 03월<br/></td></tr></table><br/>#서치라이드와유인등 #사쿠라다도모야 #내친구의서재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br/><br/>탐정이라기엔 조금 이상한 에리사와 센<br/> <br/> 《매미 돌아오다》를 통해 만났던 사쿠라다 도모야 작가님의 추리가 담긴 단편 소설 《서치라이트와 유인등》을 만났다. 《매미 돌아오다》를 읽으면서 단편소설의 매력을 다시 느낄 수 있게 된 것 같다. 탐정이라고 하면 자신의 추리를 자신 있게 어필하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변인들에게 명탐정이라고 인식하게 해 줄 법도 한데 소설 속 에리사와는 조금 독특했다. 두 권의 작품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추리소설의 모습을 띄고 있기는 하지만, 단순히 추리라고 하기에는 임팩트가 조금 약하지만 사건 속에서 진실을 파악하고 그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점에서는 최고의 탐정이자 부끄러움 많은 탐정이 아닐까?<br/><br/> 게다가 각 단편들이 서로 동떨어진듯하면서도 곤충이라는 매개로 묶여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만들었다. 사건 현장에 에리사와가 나타나는 것이라기보다는 사건이 발생하기 전 나타난 곤충을 발견한 에리사와가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느낌이었다. 이 책의 표제작이기도 한 &lt;서치라이트와 유인등&gt;에서도 장수풍뎅이를 발견하고자 하는 마음에 함정과도 같은 텐트를 펼치려다 공원 치안을 위한 순찰을 하던 요시모리에게 노숙자라는 오해를 사게 된다. 오해를 풀어줄 방법도 없이 공원 밖으로 나가던 에리사와와 요시모리는 다른 이를 만나게 되고 뒷날 시체로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에리사와는 둔감한듯하면서도 예리한 관찰력으로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게 된다.<br/><br/> 대벌레라는 뜻을 지닌 '나나후시'에서 우연히 마주한 사람들. 그 속에서 곤충이야기에 정신이 팔려 떠들어대는 에리사와와 함께 하게 되어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던 사람들. 특별할것 없이 평범해 보이던 사람들이었으나 뒷날 아침 함께 한 일행 중 한 명이 죽었다는 뉴스를 접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게다가 그를 죽인 사람이 그의 부인이라는 소식을 접한다면 어떨까? 에리사와는 그 뉴스를 보고 난 뒤 또다시 '나나후시'를 찾았고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했던 진실을 그들에게 이야기한다. 그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을 뿐만 아니라 마치 나무에 붙어 보호색을 띤 대벌레를 연상케 만들었다.<br/><br/>  근처에서 발생한 화재를 구경하다 마주친 여관 주인 조키치의 곤충 표본 상자를 유심히 지켜보던 에리사와. 조키치에게 곤충 표본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 조키치가 알지 못한 진실을 추정하여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 우연히 가게 된 교회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도 개입하게 된다. 어쩌면 오지랖일지도 모를 에리사와지만 진실을 알아내려 하는 그 마음은 그의 선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다음번에는 어떤 이야기로 에리사와를 만날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br/><br/>#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4/92/cover150/k7121373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49229</link></image></item><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지붕 위의 방 - [지붕 위의 방]</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84171</link><pubDate>Mon, 30 Mar 2026 17: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841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764&TPaperId=171841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9/59/coveroff/k7121377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764&TPaperId=171841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붕 위의 방</a><br/>러스킨 본드 지음, 박산호 옮김 / 생각학교 / 2026년 02월<br/></td></tr></table><br/>#지붕위의방 #러스킨본드 #생각학교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br/><br/>사랑과 가족을 열망하는 소년의 고독에서 태어난 이야기, 《지붕 위의 방》<br/><br/> 우리는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다. 가족과 함께 살아가거나 함께 일하는 사람, 혹은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살아간다. 하지만 《지붕 위의 방》에 등장하는 주인공 러스티는 그런 것들로부터 통제를 받는다. 어느 누구도 만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고, 자신의 집 주변에서만 생활해야 한다. 부모님의 얼굴을 보지 못한 것은 물론 그들에 관한 어떤 이야기를 들을 수도 물을 수도 없는 처지로 자신을 돌봐 주는 후견인의 말을 들어야만 했다. 그것을 어기게 되는 순간에는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만 했다. 절대로 마주하고 싶지 않은 고통의 순간을 러스티는 피하고 싶었다.<br/><br/> 후견인인 해리슨 씨와 선교사들과 이웃으로 지내고 있는 공동체는 말 그대로 작은 인도다. 하지만 러스티의 모습은 이웃들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이 공동체에서 유일한 백인이지만 모습은 몽골 사람을 연상케했다. 그런 속에서 부인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디만 러스티는 매우 외로웠다. 또래 친구들과 어우릴 수 있는 기회도 없이 그 공동체 속에서만 있기를 허락한 후견인 해리슨 씨가 집을 비웠을 때 러스티는 다른 곳으로 가보려고 했다. 러스티에게 작은 모험의 순간이 다가오는 것이다. <br/><br/> 러스티에게 금지된 세계인 시장, 인도, 삶 그 자체.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러스티의 삶은 메말라있고 고독함을 떨칠 수 없는 삶이었다. 그렇게 살아가던 러스티가 데라 시장에서 알게 된 소미와 함께 새로운 일상이 시작되자 그의 삶에 활력이 넘쳐나게 된다. 하지만 그런 러스티의 모습에 분노한 해리슨 씨는 또다시 러스티에게 지팡이를 휘두르게 된다. 그동안 참아왔던 러스티이지만 이번만큼은 참지 않고 해리슨 씨에게 덤벼든다. <br/><br/>🏷️ "난 청소부 아이보다 나을 게 없지만, 그와 똑같은 인간이야. 당신처럼, 그리고 다른 누구와 다를 바 없는 동등한 인간이라고!" p.68<br/><br/> 그를 향한 격렬한 증오심이 폭발하는 순간이 찾아왔고, 러스티는 그 분노를 참지 못하고 쏟아낸다. 그렇게 러스티는 해리슨이라는 후견인의 그늘에서 벗어나 가출을 하고,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길로 들어선다. 무엇을 해서 돈을 벌 수 있을지, 어디서 머무를 수 있을지 어떤 것도 정해진 것 없는 러스티가 홀로서기 위한 과정들이 하나둘 보인다. 그의 삶 속에 한 사람, 두 사람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삶이 시작되고 그에게 새로운 감정들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br/><br/> 러스티는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을까? 오랜 꿈이었던 일을 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그도 알기에 그런 힘든 과정을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러스티가 진정으로 바라는 자신의 삶을, 자신이 주인인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고 응원해 본다.<br/><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br/><br/>#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9/59/cover150/k7121377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95980</link></image></item><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내 인생의 가우디 - [내 인생의 가우디 - 흔들리는 나를 위로해 주는 건축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77697</link><pubDate>Fri, 27 Mar 2026 19: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776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504950&TPaperId=171776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1/41/coveroff/89315049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504950&TPaperId=171776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 인생의 가우디 - 흔들리는 나를 위로해 주는 건축 수업</a><br/>유승준 지음 / 성안당 / 2026년 03월<br/></td></tr></table><br/>#도서협찬 #내인생의가우디 #유승준 #성안당 #인문에세이<br/><br/>가우디의 도시를 걸으며 묻고 깨닫는 인생 건축 수업<br/><br/> 스페인을 대표하는 건축가인 가우디에 대해 이토록 방대한 양의 이야기와 건축물에 대한 정보를 만난 책은 《내 인생의 가우디》가 처음인듯하다. 건축에 많은 관심이 없더라도 가우디라는 이름만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가우디에 대해 보다 상세한 그의 작품과 함께 그의 삶을 알게 해주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책이 바로 내 인생의 가우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br/><br/>🔖 가우디 서거 100주년과<br/>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완공에 맞춰 <br/>그의 흔적을 따라 걷는 인생 여행<br/><br/> 위대한 건축가인 가우디에 대한 칭송과 작품에 대한 설명만을 주로 다루고 있었다면 이 책이 많이 와닿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는 그가 살아온 삶을 보여주면서 유승준 작가가 설명하는 가우디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마치 내가 그곳에서 직접 설명을 듣고 있는 듯한 기분마저 들 정도였다. <br/><br/> 가우디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고흐가 생각났다. 인정받지 못하고 있던 그에게 소울메이트와 같은 고갱이 나타나 그의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런 고흐의 평화는 얼마 가지 않아 끝이 나고 말았지만 그에게 고갱이라는 존재는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게다가 그의 동생 태오가 없었다면 그의 작품 활동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가우디 역시 처음에는 그에게 건축물 의뢰를 하는 사람을 만날 수 없었다. 게다가 공공 건축물의 경우에도 시의회의 요구를 수용하기 보다 일의 가치와 목적만을 생각했다. <br/><br/> 그런 그의 능력이 점점 날개를 달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서른한 살 때 마누엘 비센스 이 모타네르의 의뢰를 받아 짓게 된 여름 별장이 큰 역할을 하였다. 그런 가우디의 건축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중 한 명이 피카소였다. 부자들의 요구를 다 들어주어 화려하고 웅장하기만 한 건축물을 짓는다는 비판 속에서도 가우디는 자신의 만의 건축세계를 이어나갔다.<br/><br/>🏷️ 집은 가족이 사는 작은 나라다. 독립된 가족은 자신의 집을 가지고 있고, 집이 없는 가족은 임대 주택을 가지고 있다 내가 소유한 집은 모국이고 임대한 주택은 이주한 땅 아이다. 자기가 사는 집이 모든 사람에게 이상적인 집이다. 가족 없는 집이란 생각할 수조차 없다.  p.110<br/><br/> 그의 집에 대한 생각과 철학은 이후의 건축물에도 그대로 담긴다.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을 현실로 만들고, 그 현실 속에 사람들이 살아 숨 쉬는 모습을 보았던 가우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구엘 공원에 자신의 집을 짓고 살았던 20여 년의 시간 동안 힘겹고 슬픈 일을 겪어야만 했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건축을 이어왔다. 가구와 소품까지 만들어 그 만의 매력으로 승화시켰다. 간절했던 그의 마음이 지금의 우리에게 닿아 그의 건축물에 매료될 수밖에 없게 되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의 삶을 통해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br/><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1/41/cover150/89315049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414156</link></image></item><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두사람씩 짝을 지어 주세요 - [두 사람씩 짝을 지어 주세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62494</link><pubDate>Fri, 20 Mar 2026 19: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624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6845&TPaperId=171624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9/54/coveroff/k44213684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6845&TPaperId=171624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두 사람씩 짝을 지어 주세요</a><br/>기나 지렌 지음, 이상연 감수 / 그래비티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도서협찬 #두사람씩짝을지어주세요 #기나지렌 #그래비티북스 #청소년소설<br/><br/>졸업식 직전 시작된 게임,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br/><br/> 학교를 다니는 아이를 볼 때면 항상 걱정스러운 것이 교우관계이다. 일방적인 관계가 아닌 상호적인 관계를 가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아이의 친구관계가 궁금해지곤 했다. 그럴 때면 아이는 같은 반에 있는 아이일 뿐 친구는 몇 명 없다고 이야기한다. 아이에게 친구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공감해 주고 함께 할 수 있으며 같이 놀다 보면 즐거운 사람이 친구였던 것이다. 같은 반에 있다고 해서, 의도치 않게 함께 어울려야 한다고 해서 친구가 아니었다. 자신보다 강해 보이는 누군가처럼 되고 싶은 동경의 마음, 어울려 놀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우정, 그리고 때로는 내가 더 나은 거 같은데 하는 질투심 등 다양한 감정을 지닌 채로 관계는 이어가게 된다. 많은 아이들 속에서 다 잘 어울릴 수 있는 것이 아니듯 때로는 겉돌거나 의도치 않게 따돌리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br/><br/> 《두 사람씩 짝을 지어주세요》의 독특한 점은 바로 '카스트 표'였다. 이것을 보면서 학창 시절에도 이런 계급적인 모습이 있었다는 것이 떠올랐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많은 아이들을 끌어당기며 아이들을 아우르던 그 친구, 그 친구와 어울리고 싶어 했던 다른 친구들의 모습까지 떠오르면서 그때의 나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친구라는 이름하에 함께 어울리는 관계 속에서도 순수하게 우정의 관계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계급적인 모습과 함께 아이들 사이에서는 각자 자신의 그룹과 어울리면서 지낸다. 그런 아이들 중에서 가장 아래 계급인 미신은 아이들 사이에서는 '유령짱'이라고 불린다. <br/> <br/> 체육시간에 준비운동을 위해 '두 사람씩 짝을 지어주세요'라는 선생님의 구호에 항상 혼자 남게 되어 선생님과 함께 준비운동을 해야만 하는 미신. 미신은 그런 것은 참을 수 있었다. 엄마의 정성이 담긴 도시락에 이물질을 넣은 아이들과 그것을 차마 버리지 못하고 이물질을 피해 참고 먹었던 미신. 그것이 힘들었지만 엄마의 부재는 이제 그런 것들로부터 자유롭게 해주었다. 그렇게 3년의 시간을 보내온 미신이 하게 된 집단 따돌림에 관한 설문지에서조차 자신이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던 미신. 졸업식 당일 모인 반 아이들 앞에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 스즈타 아사미 선생님은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한다. 졸업식에 앞서 마지막 수업을 하겠다는 그녀. 그리고 칠판에 적힌 규칙들. 단순히 게임이라고 생각하던 아이들은 눈앞에서 벌어지는 죽음을 보고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br/><br/> 집단 따돌림이 벌어지고 있었지만 그 대상이 자신이 아니었기에 외면하던 아이들. 나서서 작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을 때 자신이 따돌림 대상으로 바뀌어버릴까 봐 두려웠으리라. 도와줄 수 없는 그 마음은 결국 악의 없는 외면이 되고 결국 미신은 고통의 순간을 외롭게 보내야만 했던 것이다. 그런 순간들을 지나온 미신은 졸업식에 갈 수 있을까? 특정 학생이 탈락하게 되면 모든 사람이 탈락하게 된다는 규칙으로 미신은 두 사람씩 짝을 짓는 것에 대해 걱정스럽지 않았다. 미신에게 다가와 아이들이 하나 둘 손을 내밀었기에. <br/><br/> 그리고 함께 어울리던 그룹의 아이들은 생존하기 위해 손을 잡기 시작한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서로 간에 몰랐던 마음들이 하나둘 튀어나오기 시작한다. 함께 어울렸지만 내가 더 낫다고 생각하던 우월감이 드러나거나 친구라고 보였던 관계는 단순히 혼자이고 싶지 않아서였을 뿐이라는 사실까지 드러나게 된다. 반짝이는 우정이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불안이 그대로 드러나면서 한번 펼치면 끝까지 읽게 만드는 가독성을 보여준 소설이었다.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모습이 소설이라는 것을 보여주면서도 어쩌면 현실은 소설보다 더 잔혹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했다.<br/><br/>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9/54/cover150/k44213684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295472</link></image></item><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십, 자기 철학이 필요한 나이 - [오십, 자기 철학이 필요한 나이 - 내 삶에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고 싶은 당신에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60238</link><pubDate>Thu, 19 Mar 2026 18: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602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7863&TPaperId=171602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4/55/coveroff/k742137863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7863&TPaperId=171602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십, 자기 철학이 필요한 나이 - 내 삶에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고 싶은 당신에게</a><br/>이서원 지음 / 땡스B / 2026년 03월<br/></td></tr></table><br/>#도서협찬 #오십자기철학이필요한나이 #이서원 #메가책방 #인문에세이<br/><br/>내 삶에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고 싶은 당신에게<br/><br/> 연령층이 높아져가는 고연령 시대 인생은 육십부터라는 말처럼, 오십은 인생의 전환점인 시기일지도 모른다. 내가 오십이 되었을 때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게 될까? 마흔이라는 숫자의 막연함도 어느새 별거 아니었다고 느껴지는 지금, 나의 오십이 궁금해진다. 내가 살아보지 않은 그 순간의 두려움과 막연함을 오십, 자기 철학이 필요한 나이를 통해 미리 경험하게 되었다.<br/><br/> 삶을 살아가면서 마주했던 시련과 고통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동안 계속될 것이다. 우리는 수업이 많이 흔들리고 아파하고 주저앉고 싶어진다. 그런 순간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스스로를 안아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과의 삶을 비교하다 보면 나라는 존재가 너무나도 하찮게 느껴질 것이다. 이 세상에서 유일한, 나라는 존재를 스스로 아끼지 않는다면 누가 소중하게 여겨주겠는가.<br/><br/>🏷️ 우리의 삶에서 시도 때도 없이 생겨나는 고통은 반드시 질문을 만들어낸다. 인간은 고통을 피하려는 본능을 지닌 존재이기 때문에 고통 앞에서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지금보다 한층 더 나은 존재로 변화한다. p.55 ~p.56<br/><br/> 우리는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들의 시선을 느끼면서 살아간다. 그들의 기준에 의한 평가를 신경 쓰면서 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결국 나라는 존재가 희미해져버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화려한 겉모습에 속지 말고 나의 내면을 보듬으면서 단단해지도록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꼭 필요한 일이다.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진 후에는 나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것이 어떨까? <br/><br/>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이 아닌 내가 진정으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타인과의 비교는 결국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타인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것들을 해야 하는 일로 이어진다. 그러다 보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필요하다. 무슨 일을 하든 내가 기준이 되어야 하며, 나의 생각과 판단으로 결정해야 한다. <br/><br/> 타인을 위한 것이 아닌 나를 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나만의 색을 조금씩 발견하게 되고, 나의 색으로 세상을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여전히 나의 색을 찾아 헤맨다. 어떤 것이 나의 색이니 발견하지 못하였기에 조금씩 노력하는 삶을 살아가야겠다. 그런 노력과 꾸준함을 이어간다면 오십에는 나의 색과 나의 생각이 담긴 철학으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br/><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4/55/cover150/k74213786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645558</link></image></item><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떠요떠요 할머니 - [떠요떠요 할머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58164</link><pubDate>Wed, 18 Mar 2026 18: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581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7980&TPaperId=171581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7/99/coveroff/k8021379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7980&TPaperId=171581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떠요떠요 할머니</a><br/>오미경 지음, 김다정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02월<br/></td></tr></table><br/>#도서협찬 #떠요떠요할머니 #오미경 #특별한서재 #어린이문학<br/><br/>떠요떠요 할머니는 정말로 마녀일까요? 아니면 여우일까요?<br/><br/> 오랜만에 특서주니어의 특서 어린이 문학을 만났다.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우정까지 그리고 있는 《떠요떠요 할머니》를 읽으면서 아이들의 엉뚱한 생각과 친구를 위하는 마음을 동시에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같은 대상이라 하더라도 각자의 생각에 의해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기도 했다. 뜨개질하시는 떠요떠요 할머니를 보고 마녀라고 느낀 재윤이와 여우라고 본 장미. 과연 떠요떠요 할머니의 정체는 무엇일까?<br/><br/> 쉬는 시간 용기를 내어 친구에게 다가간 재윤이. 하지만 장미가 나타나 대신 이름이 오단풍이라는 것이 이야기해 준다. 아이들은 모두들 단풍이 대신 나서는 장미가 이해되지 않고, 이유가 궁금해진다. 장미는 단풍이 1학년 때 이후로 말을 안 하게 되었다고 대신 설명한다. 그런 모습을 본 재윤이는 단풍이의 목소리가 궁금했다. 마치 마녀에게 목소리를 빼앗긴 인어공주와도 같아 보인 단풍이의 모습에 자신이 꼭 목소리를 찾아주고 싶다고 생각한다. <br/><br/> 자신에게 다가와 인어공주 같다고 이야기하며 목소리를 찾아주겠다고 하는 재윤이가 고마운 단풍이. 단풍이는 1학년 학급 발표 시간에 발표를 했지만 돌아온 것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였다. 마치 자신을 비웃는다고 느끼게 된 단풍이는 그 이후로 말을 하지 않게 되었다. 친구들 앞에서는 벙어리라도 된 듯 입이 떨어지지 않는 단풍이와 단풍이의 목소리가 궁금한 친구들. 그러다 만나게 된 떠요떠요 할머니를 보면서 재윤이는 마녀로부터 단풍이의 목소리를 되찾으려고 결심한다.<br/><br/> 떠요떠요 할머니가 마녀인지 여우인지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해보는 재윤이와 장미. 그런 둘의 모습을 보면서 재윤이의 생각처럼 마녀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해주고 싶은 단풍이. 하지만 목소리로 전할 수 없는 마음을 쪽지에 적어두지만 그 역시 제대로 전하지도 못한다. 재윤이는 무서움도 뒤로하고 떠요떠요 할머니를 찾아가기도 하는데, 과연 재윤이는 단풍이의 목소리를 돌려받을 수 있을까?<br/><br/>🏷️ "소중한 걸 잃어버렸으면 용기를 내서 찾아야지."  p.86<br/><br/> 목소리를 내지 않는 단풍이에게 건넨 떠요떠요 할머니의 말과 선물 받은 마스크. 과연 단풍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자신의 소중한 것은 스스로 지킬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이야기해 주고 있는 떠요떠요 할머니. 나도 떠요떠요 할머니를 찾아가 나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싶어진다.<br/><br/>특서 신간 평가단 자격으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br/><br/>#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7/99/cover150/k8021379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079945</link></image></item><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죄책감 내려놓기 - [죄책감 내려놓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48402</link><pubDate>Fri, 13 Mar 2026 18: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484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6820&TPaperId=171484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8/65/coveroff/k8721368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6820&TPaperId=171484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죄책감 내려놓기</a><br/>도리스 볼프 지음, 장혜경 옮김 / 생각의집 / 2026년 02월<br/></td></tr></table><br/>#도서협찬 #죄책감내려놓기 #도리스볼프 #생각의집 #주제로읽는심리학<br/><br/>당신의 가슴을 짓누르는 돌 하나가 있다면<br/><br/> 우리는 수없이 많은 감정을 품고 살아간다. 기쁨의 감정뿐만 아니라 슬픔으로 파생된 감정 속에서 우리는 삶을 살아간다. 다양한 감정들은 우리의 삶에 활력소와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끝없이 이어지는 우울의 늪에 몰아넣기도 한다. 그런 감정들 중에서 우리를 힘들게 하는 감정 중의 하나는 바로 죄책감이다. 그렇다면 죄책감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도리스 볼프의 《죄책감 내려놓기》에서는 죄책감이 어떻게 생기고,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죄책감 해소에 유익한 전략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도리스 볼프 작가님께서 직접 만난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우리가 죄책감이 들기 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br/><br/> 그렇다면 죄책감은 무엇일까? 죄책감은 저지른 잘못이나 죄에 대하여 책임을 느끼거나 자책하는 마음을 말한다. 흔히 '양심의 가책'이라고 우리가 말하는 감정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는 죄책감과 후회를 같은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서로 다른 것이다. 죄책감은 우리의 행동이 틀렸다고 생각하고 스스로를 평가할 때 느끼는 감정이고, 후회는 우리의 행동을 틀렸다고 생각하고 안타깝게 여기지만 그 실수를 용서랄 때 느끼는 것이다. 같은 감정이라고 생각하던 죄책감과 후회의 감정을 다시 한번 정의 내려 보고 기억해야겠다.<br/><br/> 죄책감은 다양한 감정과 신체 반응, 행동방식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진짜 구멍이 아니다. 우리는 정형화된 규칙 속에서 그것을 어기게 되면 잘못을 저질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생각은 죄책감으로 이어진다. 죄책감을 느낀다는 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인간으로서 자신을 단죄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자신이 잘못했다고 느끼는 지점에서 멈추고, 인간으로서의 자기 가치를 문제 삼지 않는다면 우리는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죄책감이라는 감정을 끌어안고 살기보다 내려놓을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조금 더 행복할 것이다. 어렵다고 생각했던 죄책감을 내려놓는 것이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쉽게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br/><br/> 오랜 습관으로 굳어진 행동을 고치고 새로운 습관에 익숙해지려면 5단계를 거쳐야 한다. 죄책감의 경우 생각 바꾸기 과정이 힘들지만 그것을 반복해서 해 나가다 보면, 죄책감이 드는 순간이 점점 줄어들게 될 것이다. 자신에 대한 평가가 지나치게 부정적인 사람이라면 이론적인 깨달음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반복해서 연습하다 보면 때로 머리와 가슴의 충돌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감정만 앞서기보다 정확한 상황 판단을 해냄으로 해서 머리와 가슴이 일치하게 되면 생각을 바꿀 수 있게 된다. 무언가를 바꾸는 일은 쉽지 않다. 특히, 오래되고 굳어져있을수록 더욱 그렇다. 한 번의 시도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는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반복해서 새로운 습관으로 만들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br/><br/> 스스로를 평가하고 점검하기 위해서는 단계적인 순서를 따라야 한다. 익숙하지 않겠지만 죄책감 내려놓기에서 이야기하는 7단계를 따라가고, 죄책감이 들 때 할 수 있는 방법들을 통해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책에 언급된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자신과 비슷한 사례가 있다면 타산지석으로 삼아 따라 해보는 것도 중요한 과정이다. 다양한 상황에서 느낄 수 있는 죄책감의 순간들을 털어내고 스스로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줄 《죄책감 내려놓기》를 여러 번 읽어봐야겠다.<br/><br/>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8/65/cover150/k8721368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986535</link></image></item><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주역 필사 - [주역 필사 - 오늘의 태도로 내일을 읽는 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44247</link><pubDate>Wed, 11 Mar 2026 18: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442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6636&TPaperId=171442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6/8/coveroff/k5421366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6636&TPaperId=171442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주역 필사 - 오늘의 태도로 내일을 읽는 시간</a><br/>김동완 지음 / 양양하다 / 2026년 03월<br/></td></tr></table><br/>#도서협찬 #주역필사 #김동완 #양양하다 #고전필사도서추천<br/><br/>세상의 변화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나를 단단히 세우는 문장들!<br/><br/> 동양의 유학 오경(五經)의 하나로, 만상(萬象)을 음양 이원으로써 설명하여 그 으뜸을 태극이라 하였고 거기서 64괘를 만들었는데, 이에 맞추어 철학·윤리·정치상의 해석을 덧붙인 주역. 고전문학과 만날 기회가 될 때면 동양 고전이 논어나 주역을 한번 읽어볼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하지만 펼쳐보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고전 자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그런 두려움을 만들어 내고 있음을 알면서도 주저하게 될 때 만나게 된 《주역 필사》는 동양 철학의 최고 권위자 김동완 교수가 우리의 하루를 새롭고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문장들로 가득하다.<br/><br/>🔖 이 책은 주역 해설서가 아니라 주역 필사 노트입니다. 필사는 읽는 것과 다릅니다. 눈으로 이해하는 대신, 손으로 받아 적는 일입니다. 속도를 늦추고, 문장을 몸 안으로 들이는 방식입니다. 의미를 곱씹기보다ㅏ 문장이 마음에 머무를 시간을 허락하는 방식입니다.  '머리말' 중에서<br/><br/> 살아가면서 많은 흔들림을 느끼게 되는 순간들, 그 순간들을 함께 해결할 수 있다면 혹은 누군가 나의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안겨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주역 필사를 접하면서 결국 고전도 그 시대에서 겪었던 어려웠던 마음을 해결할 방법이 담겨 있는 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글로 읽어나가던 시간을 멈추고 필사를 하면서 문장에 마음이 머무르게 되니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 있었다. 그런 마음을 주역 필사를 통해 다른 독자들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br/><br/> 다른 사람과 마주하게 되면 의견이 맞는 사람만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때로는 마음이 맞지 않는 이와도 함께 해야 하기에 그런 다툼의 순간이 다가오면 망설여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다툼도 삶의 일부다. 그러나 끝까지 밀어붙이면 결국 모두 다치게 된다.'는 주역의 말을 기억하고 이기려고만 한다면 그 관계가 유지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도록 해야겠다.<br/><br/>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라는 존재로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내 삶에서 나는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그런 의문을 갖다보면 제대로 된 대답을 얻지 못하고 한참을 헤매게 된다. 그런 순간 주역은 이야기한다. '스스로 자신의 삶을 책임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양육이다.'. 결국 어느 누구도 자신의 삶을 대신 살아주지 못한다. 스스로의 삶을 스스로 책임지고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한다.<br/><br/> 지금 내가 걸어가고 있는 이 길이 제대로 된 길인지, 아니면 다시 되돌아가서 시작해야 하는 길인지 지금은 정확히 알 수가 없다. 목표에 도달했다고 생각했다가도 그것이 잘못된 선택임을 알게 되어 한참 주저앉아 있기도 한다. 그런 우리에게 '끝까지 집중하라. 완성을 위한 준비의 시간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이 속도인지 집중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여전히 어렵고 딱딱하지만 세상의 변화 속에 흔들리는 우리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주역을 필사하는 시간을 통해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br/><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6/8/cover150/k5421366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160840</link></image></item><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 이게 철학이구나! - [아, 이게 철학이구나! - ‘왜’가 ‘내 생각’이 되는 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39786</link><pubDate>Mon, 09 Mar 2026 13: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397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6041&TPaperId=171397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6/coveroff/k5121360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6041&TPaperId=171397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 이게 철학이구나! - ‘왜’가 ‘내 생각’이 되는 순간</a><br/>지하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도서협찬 #아이게철학이구나 #지하늘 #위즈덤하우스 #철학<br/><br/>소크라테스, 공자, 데카르트 등 동서양 대표 철학자들의 핵심 사상으로 생각에 길을 터 주는 위트 만점 철학 만화<br/><br/> 고전 문학을 마주했을 때의 주저함은 철학 책을 마주할 때도 비슷하게 느끼게 된다. 고대 철학자들의 사상과 철학의 이야기를 학교 수업 시간에 배웠지만 시대적 흐름과 그들의 사상을 전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막연한 두려움 때문일 것이다. 철학 또한 어려운 학문으로 막막하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아, 이게 철학이구나! 》에서는 그런 철학을 만화로 보여주면서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아닌 재밌고 호기심의 대상으로 느껴지게 만든다.<br/><br/> 단순히 시대적인 흐름에 의해서 넘어가는 철학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사회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릴 적 아이들이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왜?라고 묻던 작은 질문 하나가 이 책에 가득 담겨 있는 것이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할 수 있을 때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자신이 어떤 것을 모르는지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더 이상 배울 수 있는 게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즉, 철학은 자신의 무지를 돌아보고 질문하는데 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면 이해하기 수월할 것이다. <br/><br/> 공동체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상대방을 배려하고 공경할 줄 아는 예의와 우리가 지켜야만 하는 규칙이 아닐까. 예의 없는 행동은 서로의 마음을 다치게 하고, 결국 상처받게 된다. 예의를 지키면서 살아가는 마음이야말로 중요한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예의를 요구하기 전에 스스로를 갖추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사실 또한 기억해야 할 것이다.<br/><br/> 우리 아이들은 학교 일과를 마치면 저마다 바쁘게 움직인다. 하나둘 학원으로 들어가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은 자신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고 있을까? 아무런 목적도 없이 부모의 강압적인 태도로 억지로 하는 것이 과연 도움이 될까? 스스로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자세가 되어 있는 아이가 되었을 때야말로 진정 필요한 것은 아닐까? 아이들을 위한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어른인 우리 또한 노력해야 한다. 아, 이게 철학이구나!를 읽다가 위대한 교육 이론을 세운 루소가 자신의 아이들에게 아버지의 의무를 다할 수 없어 태어나자마자 자신의 아이를 보육원에 맡겼다는 사실은 가히 놀라울 수밖에 없었다.<br/><br/> 이외에도 제시간에 일어나 생활해야 하는 이유, 왜 가난한 사람을 도와야 하는지, 왜 폭력을 금지하는지, 사랑을 하는 이유, 인간이 환경을 왜 파괴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환경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어렵지 않게 만화를 통해 철학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동시에 철학자의 목소리를 통한 권위를 드러낸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에서 '한눈에 보는 철학과 세계의 역사'를 통해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철학을 보다 쉽고 우리의 사회와 동떨어진 학문이 아닌 우리의 삶에 녹아들어 있는 학문임을 느끼게 해주어서 더욱 유익했다.<br/><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br/><br/>#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6/cover150/k5121360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10681</link></image></item><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구원에게 - [구원에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37538</link><pubDate>Sun, 08 Mar 2026 14: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375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5952&TPaperId=171375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59/40/coveroff/k1221359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5952&TPaperId=171375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구원에게</a><br/>정영욱 지음 / 부크럼 / 2026년 02월<br/></td></tr></table><br/>#도서협찬 #구원에게 #정영욱 #부크럼 #에세이<br/><br/>어둡고 아파했던 사랑의 조각들<br/><br/>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로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안겨주었던 정영욱 작가님의 산문집 《구원에게》는 이전의 도서와는 다른 분위기의 도서라 더욱 반가웠다. 사랑에 있어서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일 수밖에 없다. 작가님의 도시적이고 차가워 보이는 이미지의 사진과 다르게 사랑 앞에서는 어쩔 줄 모르고 방황하고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서 작가님도 여느 평범한 누군가와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삶에 있어서 만나게 되는 사랑이 누군가에게는 단 하나의 사랑으로 끝이 나기도 하지만, 어떤 이에게는 여러 번의 사랑으로 다가와 행복했던 기억과 함께 이별이라는 아픔을 남기고 간다. 그런 감정을 고스란히 《구원에게》에 담아 내신 듯했다. 사랑이라는 단어에 구원이라는 또 다른 이름을 붙여주신 거 같은 느낌이었다. <br/><br/>🏷️ 무언가를 잊고 살아간다면<br/>그것은 망각한 것이 아닌,<br/>받아들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br/>그래서 나는 지금의 그를<br/>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br/>언젠가 기억에 잠식당한<br/>과거 속의 그를 사랑하는 것이기에.  p.33 '기억'중에서<br/><br/> 누군가를 사랑했던 기억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희미해진다. 다 잊었다고 생각하고 살아가지만 다시 떠오르는 순간이 있다. 추억의 장소에서나 혹은 그가 했던 말들을 다른 이가 비슷하게 하게 되는 것을 듣는다면 그 기억을 되뇌게 된다. 그것이 망각이라고 믿었던 내게 '망각이 아닌 받아들인 것일 수도 있다'는 작가님의 문장이 너무나도 와닿았다. 그 기억 속에서는 사랑했더라도 지금은 다시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는 것 또한 기억되고 있을 하나의 추억에 불과한 것이라는 것을.<br/><br/> 하나의 사랑이 떠나고 또 다른 사랑이 찾아오기까지의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듯, 하나의 사랑을 제대로 떠나보내는 시간 또한 다르다. 떠난 그 사람을 다시 떠올리며 추억하고 되뇌다 보면 때로 새로운 사랑에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할 것이다. 함께 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랑의 끝을 단호하지 못하고 끌려다니다 자신의 감정이 이용당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 그런 순간의 기억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 나의 마음을 더욱 우울하게 만들 뿐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를 만나러 가는 마음은 미련이 아닌 정리를 위한 것이 아니었을까. 나의 사랑을 다른 이에게 강요할 수 없듯, 그 사람의 마음을 내게도 강요할 수 없다. 사랑의 시작이 서로 다르듯이 사랑의 끝도 다를 수밖에 없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했던 추억마저 떠올리고 싶지 않게 나의 끝나지 않은 사랑을 강요하지 않아야 함을, 그 강요가 결국 사랑이라는 이름을 집착이라는 이름으로 변질되게 만드는 것임을 느낀다.<br/><br/> 내가 상대방에게 보내는 사랑의 말이 그에게 닿아 사랑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는 없다. 나의 사랑을 알아주지 않는 이에 대한 애달픔으로 나의 시간을 눈물로 보내는 것은 나에게 얼마나 좋지 않은 것인지 이제는 안다. 왜 그때는 몰랐을까. 그것을 알지 못한 채 왜 그토록 아파했을까. 사랑이라는 감정이 마냥 핑크빛으로 물들 수는 없음을 이제는 알게 되었다. 사랑이라는 이름이 나의 삶에 구원으로 다가오는 순간, 《구원에게》를 읽으면서 마음에 닿는 문장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아껴서 읽고 싶었던 정영욱 작가님의 《구원에게》를 오늘도 펼쳐보게 되는 날이다. <br/><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59/40/cover150/k1221359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594013</link></image></item><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타인의 구두 - [타인의 구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31989</link><pubDate>Thu, 05 Mar 2026 16: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319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6929&TPaperId=171319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4/71/coveroff/k0121369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6929&TPaperId=171319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타인의 구두</a><br/>조조 모예스 지음, 이나경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02월<br/></td></tr></table><br/>#도서협찬 #타인의구두 #조조모예스 #다산책방 #소설<br/><br/>조조 모예스 작가님의 매력은 어디까지일까<br/><br/> 《미 비포 유》를 통해 가슴 아픈 로맨스를 선사했던 조조 모예스 작가님의 신작 《타인의 구두》. 《미 비포 유》를 통해 느꼈던 감동과는 또 다른 감동과 재미를 안겨주는 이번 작품 역시 작가님의 필력에 이끌려 순식간에 빠져들었다. 작가님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하는 생각을 무심코 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타인의 구두 속 샘이 되기도 하고, 니샤가 되기도 하면서 작가님의 이야기 속 인물들과 함께 해나간 여정은 너무나도 즐거웠다.<br/><br/> 우리는 우리의 삶이 조금 더 나아지길 바라고 그것을 위해서 노력하지만 그런 변화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삶의 변화는 작은 것에서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을 《타인의 구두》에서 느낄 수 있었다. 운동을 마치고 급하게 서두르다 자신의 가방과 바뀌어 버린 샘. 하지만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되돌아가기에는 급박한 상황이었다. 계약을 따내기 위해 가는 자리에서 슬리퍼를 신을 수 없어 그 가방 속에 있는 하이힐을 신고 가게 된 샘은 자신의 것이 아니었기에 낯설고 어설픈 모습이었다. 설명을 듣기 위해 온 업체 관계자 역시 샘이 술을 마시고 온 게 아니냐는 오해를 할 정도였으니 말이다.<br/><br/> 여러 개의 계약을 위한 자리에 나선 샘은 점점 그 하이힐에 익숙해져갔고, 자신을 바라보는 부담스러웠던 시선이 어느새 당당한 자신을 부러워하는 듯 보이기도 했다. 그런 시선을 느끼며 샘은 자신이 가져온 구두를 돌려주어야겠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그곳이 잠정 휴업을 하게 되어 돌려줄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체념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돌려주어야 했기에 구두와 재킷을 집에 보관했던 샘은 직장에서 잘리고 아버지를 잃고 무기력해 있던 남편 필에게 오해의 소지가 되고 만다.<br/><br/> 그리고 언제나 완벽한 모습만을 위해 살아왔던 니샤는 한순간에 완벽했던 삶이 무너지고 만다. 자신의 구두와 옷이 스포츠 센터 탈의실에서 사라지고 물건을 찾지 못해 화가 난 니샤는 자신의 물건들이 있는 펜트하우스로 들어가려고 하지만 거부당하고 만다. 그 거부 뒤에는 자신의 남편 칼이 있었고, 모든 것을 빼앗긴 채로 그녀는 거리로 내몰린다. 제대로 된 옷도 입지 못한 니샤는 자신의 구두를 가지고 사람이 원망스러웠다. 그 구두를 잃고 난 그 순간부터 조금씩 틀어져 버린 자신의 삶에 대한 원망이 되고 만다. 게다가 니샤가 그렇게도 믿고 있던, 자신이 가지고 있다고 믿었던 모든 것들이 자신의 것이 아니고 가질 수 없다는 것은 충격적이었다. 갈 곳 없는 그 상황에서 칼에게 맞서기 위해 노력하는 니샤의 처절함, 고군분투는 안타까울 수밖에 없었다.<br/><br/> 니샤가 자신의 구두를 가져간 사람이 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구두를 찾으러 나선다. 그녀에게 구두는 어떤 의미였을까? 그리고 샘에게는 어떤 의미였을까? 타인의 구두를 통해 자신감을 얻으며 삶이 바뀌기 시작했던 샘과 구두를 잃은 것과 동시에 결혼생활이 종잡을 수 없이 변했음을 알게 된 니샤. 그녀들이 만들어갈 삶을 보면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작은 변화가 가져온 삶의 변화를 꿈꾸며 나도 변화시킬 수 있는 일을 찾아야겠다.<br/><br/>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4/71/cover150/k0121369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047194</link></image></item><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실은불안하기때문이야 - [사실은 불안하기 때문이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29426</link><pubDate>Wed, 04 Mar 2026 11: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294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6615&TPaperId=171294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60/57/coveroff/k4221366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6615&TPaperId=171294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실은 불안하기 때문이야</a><br/>임지형 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6년 02월<br/></td></tr></table><br/>#도서협찬 #사실은불안하기때문이야 #특별한서재 #신간평가단 #청소년소설<br/><br/>흔들리며 빛나는 청소년의 오늘을 응원하는 네 편의 소설<br/><br/> 작은 것에도 쉽게 흔들리며 불안함을 느끼는 청소년, 질풍노도의 시기에 서있는 청소년들이 느끼는 불안함은 끝이없다. 꼬리에 꼬리를 물며 불안함은 커져만가고 불안함을 잠재울 방법조차 알지 못해 더욱 흔들린다. 그런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응원하는 것, 이 소설이 그런 힘을 지니고 있기에 많은 청소년들이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br/><br/>  예기치 않은 사고로 세상을 잃은 아빠, 그리고 아빠의 사고에 대한 어떤 조치도 없었던 사람들. 그들로 인해 더 힘들어하던 엄마는 술에 의지하기 시작했고 늘어가는 주량만큼 엄마를 바라보는 금비의 불안도 커져만 갔다. 그러다 자신도 모르게 물어뜯던 손톱에서 새어나오는 빨간 피를 보면서 아픔이 아닌 아릿함과 쾌감을 느끼게 되면서 금비는 자해를 하기 시작했다. 손목에 그어진 자해의 흔적을 보이지 않게 긴팔로 가리고 다녔지만 우연히 같은 반 예림이 보게 된다. 금비에게 어떤 것도 묻지 않는 예림과 물을까봐 걱정스러웠으나 막상 묻지 않으니 내심 서운해하는 금비. 자신의 불안함을 숨기고 싶지만 그 불안을 이겨내고 싶은 금비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와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예림이 금비에게 건넨 타투 스티커가 강렬한 따스함을 안겨주었던 &lt;손목 위의 별&gt;은 아빠의 사고로인한 충격과 불안은 여전히 남은 가족에게 계속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금비가 엄마와 함께 잘 이겨낼 수 있기를 응원하고 싶다.<br/><br/> 먼 미래 우리의 바뀌어 버린 환경 속에서 열아홉살 졸업식에 인간이 될지 이탈자가 되어야할지 선택을 해야하는 과정을 담은 &lt;졸업식&gt;은 끊임없는 선택의 순간을 마주하게 될 운명 속에서 하나의 시작임을 보여주고 있다. 정명섭 작가님의 &lt;축하공연&gt;은 미스터리한 요소가 강하고 마치 한 사람의 탐정이 탄생할것만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더욱 흥미로웠다. 소속사 대표의 모교에 공연하러 온 아이돌 BFAN은 공연을 앞두고 학교로 걸려온 협박전화로 공연을 하지 못할 상황이 되었지만 그 배경에는 BFAN을 견제하는 다른 아이돌 팬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런 과정을 보면서 불안함이 사건의 동기로 작용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시대를 연상케했던 &lt;안전지대&gt;는 종말 바이러스가 대규모 퍼져 가족간의 생사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나약하고 무기력한 자신이 아무 쓸모없는 것이 아닐까 하는 불안함 속을 걷게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함께 종말 바이러스 속에서 생존하려는 과정 속에서 자신을 향한 자책이 드러나면서도 이겨내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br/><br/> 네 편의 이야기들은 마침표가 아닌 물음표로 끝이 나기에 불안을 이겨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하나의 불안을 이겨내고 나아가는 중에 또 다른 불안이 찾아오게 되는 인생의 끝없는 길 속에서 우리는 그 불안과 두려움을 완벽하게 떨쳐내기란 쉽지 않다. 그런 불안은 우리의 삶에서 뗄수 없는 존재와도 같다. 하지만 그 불안 뒤에 찾아올 희망을 알기에 또 다시 불안이 찾아온다고 해도 우리는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br/><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br/><br/>#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60/57/cover150/k4221366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605729</link></image></item><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 한 권으로 1만 년 역사를 완전 정복하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27992</link><pubDate>Tue, 03 Mar 2026 16: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279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783X&TPaperId=171279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59/54/coveroff/896596783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783X&TPaperId=171279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 한 권으로 1만 년 역사를 완전 정복하는</a><br/>로빈의 역사 기록 지음, 강응천 감수 / 흐름출판 / 2026년 02월<br/></td></tr></table><br/>#로빈의다시쓰는세계사 #로빈의역사기록 #흐름출판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br/><br/>한권으로 1만년 역사를 완전 정복하는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br/><br/>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를 읽으면서 나의 학창 시절에 이런 책이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중학교에서 처음 과목으로 접하게 된 세계사라는 과목이 얼마나 낯설었는지 단순히 암기과목으로만 느껴졌다. 사실 그 시절에는 한국사도 너무나 어렵게 다가왔다. 사건이 일어난 장소나 연대, 그리고 관련인물, 사건이 생겨나게 된 배경과 과정, 결과까지 외워야하는 것 투성이라고 느껴졌다. 엄격하셨지만 한국사에 대한 흥미를 끌지 못하셨던 선생님께서는 성적이 나오고 나면 회초리를 들곤 하셨다. 그런 것들이 더욱 역사라는 것에 대한 막연한 벽을 만들었다.<br/><br/> 세계사 시간에는 선생님의 수업에 귀를 기울일 새도 없이 칠판에 적으시는 필기 내용을 베껴적기 바쁜 시간이었다. 그랬기에 세계사 속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보다는 진도를 따라가기 바쁠정도였다. 게다가 시험에 나오는 내용들을 필기 속에 있었기에 시험공부가 단순히 외우기만 하면 되는 시간들이었다. 소위 말하는 벼락치기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세계사. 그런 일을 아이는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한국사와 세계사 관련 도서들을 다양하게 읽게 했더니 이야기를 통해 익힌 세계사와 한국사의 흐름으로 어려움 없이 공부를 할 수 있었다. <br/><br/> 그런 아이에게 세계사 교양서를 함께 읽어보고 싶어서 서평단을 통해 받게 된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를 읽으면서 한권으로 세계사의 흐름이 정리된다는 것이 너무나도 신기했다. 문명, 국가, 전쟁, 종교, 문화, 과학, 경제를 아우르면서 흐름에 대한 해석은 물론 지도, 삽화 등을 활용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해주고 있었다.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단편적인 지식이 이 책을 통해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개연성이 부각되었다. 게다가 각 대륙(유럽, 중국, 서아시아와 아프리카, 일본, 인도, 동남아시아)의 사건을 고대, 중세, 근대, 현대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더욱 좋았다.<br/><br/> 집에 있는 다양한 세계사 도서를 통해서 시대별로 일어난 흐름에 익숙한 아이에게는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가 세계사 교양서의 결정판이 되어주리라 믿는다. 외우는 세계사가 아닌 익히고 경험하는 세계사로의 길을 인도해주고 있는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는 아이 책장에 오래도록 함께할 책이 될것만 같다.<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59/54/cover150/896596783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595493</link></image></item><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죽은 집에 관한 기록 - [죽은 집에 관한 기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17877</link><pubDate>Fri, 27 Feb 2026 15: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178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5138&TPaperId=171178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14/65/coveroff/k85213513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5138&TPaperId=171178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죽은 집에 관한 기록</a><br/>전건우 지음 / 한끼 / 2026년 02월<br/></td></tr></table><br/>#도서협찬 #죽은집에관한기록 #전건우 #한끼 #추리미스터리소설<br/><br/>음지에 세워진 로즈 힐 빌라, 그곳에서 시작된 무차별 저주<br/><br/>집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포근함과 안식처라는 느낌을 느끼게 해준다. 그런 집이 공포소설의 소재가 되는 순간 다른 어떤 소재보다도 더욱 공포스러울 수밖에 없다. 얼마 전 읽었던 김진영 작가님의 《여기서 나가! 》는 집을 지은 터가 사람이 죽어나가는 터라는 것을 소재로 인간의 욕심이 어디까지인지를 보여주면서 공포감을 안겨주었다. 이번에 읽은 전건우 작가님의 《죽은 집에 관한 기록》 또한 그와 비슷하지만 취재 형식으로 전개되고 있어 더욱 으스스하게 만든다.<br/><br/> 오컬트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소형 프로덕션에 한 통의 메일이 도착하고, 함께 작업했던 외주 작가 김도형의 짧은 메시지와 동영상을 보고 고민하다 김도형이 살고 있는 로즈 힐 빌라로 가게 된다. 피디 A, 작가 B, 카메라 C는 김도형에게 연락을 취하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다. 로즈 힐 빌라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김도형의 집으로 간 그들은 김도형이 알려준 비밀번호로 집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가 사라졌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컴퓨터에는 그가 조사해둔 각종 자료들이 담겨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br/><br/> 처음에는 그가 사라진 것이 아닌 자신의 글을 적기 위한 설정으로 느끼던 A, B, C는 기묘하고 소름 끼치는 일들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된다. 괴현상 리스트를 통해 의심을 품어갈 때쯤 502호에서 자살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면서 로즈 힐 빌라의 괴이한 힘을 점점 느끼게 된다.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그들이 이야기하다 이상할 정도로 웃는 모습들은 마치 그들이 사람이 아닌 다른 존재 같은 느낌을 안겨주기도 한다. 그리고 로즈 힐 빌라에 대해 궁금해하고 알아본 사람이나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이 하나둘 죽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로즈 힐 빌라가 지어지기 이전에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의문을 품게 된다.<br/><br/> 결국 그것이 모든 사건의 첫 시작이었고, 로즈 힐 빌라에서 일어나는 사건들 속에 귀신과도 같은 존재들의 정체를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진실을 알게 되는 순간 그들은 결정을 하게 된다. 이곳에서 취재를 마무리할 것인가, 아니면 취재를 뒤로하고 로즈 힐 빌라에서 벗어날 것인가.<br/><br/> 🏷️ 저주는 방사형으로 퍼지니까.... p.178<br/><br/><br/>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br/><br/>#책블로그 #북블로그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14/65/cover150/k85213513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146526</link></image></item><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 [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 내려놓음의 마음 공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15857</link><pubDate>Thu, 26 Feb 2026 18: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158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5050&TPaperId=171158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3/94/coveroff/k7421350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5050&TPaperId=171158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 내려놓음의 마음 공부</a><br/>권민수 엮음 / 리텍콘텐츠 / 2026년 02월<br/></td></tr></table><br/>#도서협찬 #고요하고단단하게법정의말 #권민수엮음 #리텍콘텐츠 #에세이<br/><br/>비움으로써 나를 나에게로 되돌리는 철학에세이<br/><br/> 법정 스님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무소유'가 아닐까. 물질에 대한 집착, 소유욕으로 가득 차버린 우리에게 물질적인 집착이 아닌 물질은 비우고 정신적인 채움을 이야기하셨던 것을 떠올리며 고요하게 단단하게, 법정의 말을 펼친다. 이 책은 단순히 법정 스님의 명언이 담긴 책이 아니다. 유명한 사람들의 말을 듣고 그 말을 생각하다 보면 그들의 말이 맞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의 말을 실천하는 것으로 이어가지 못하고 잊어버리고 만다. <br/><br/>🏷️ 이 책 은 법정 스님의 단순 저서 문장에만 기대지 않고, 대표 저서들뿐 아니라 강연집과 법문 기록, 정기 법회에서 실제로 건넨 말씀, 여러 자리에서 화자 되어 온 핵심 문장들까지 폭넓게 엮어, '법정의 말'을 하나의 총체적인 흐름으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또한 각 페이지는 법정 스님의 문장과 함께 해석을 담은 철학적 에세이, 사유를 담은 '우리의 고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장은 시끄러운 생각을 멈추게 하고, 에세이는 그 문장을 오늘의 언어로 번역하며, 마지막 질문은 독자가 자기 삶에 대입해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돕습니다. 해답을 대신 말해주기보다, 해답이 자라날 자리를 마련하는 구성입니다.  '프롤로그' 중에서<br/><br/> 법정 스님의 문장들은 우리의 지친 마음을 채워주며 많은 가르침을 안겨준다. 비움과 자유, 두려움과 신뢰, 일, 돈, 시간, 가족, 사랑, 갈등. 그리고 상실, 병, 죽음, 숲, 바람, 침묵, 단련과 실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결국 법정 스님의 문장들은 우리 인생에 대한 가르침을 남겨주고 철학적으로 다가가게 만든다. 우리는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행운을 쫓는다. 행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놓친 행운에 대한 후회와 남 탓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태도로 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누군가로 인해 화가 나거나 슬픔을 느끼며 휩쓸려가는 것이 아닌 잠시 숨을 고르면서 남과의 비교를 그만둔다면 자신이 가진 행복이 비로소 눈에 보인다고 이야기한다.<br/><br/> 과거의 실수에 사로잡혀 현재를 흘려보내는 것이 아닌 지금 살아가고 있는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 내가 했던 잘못에 대한 반성을 가진 후 그것을 고치도록 노력해야 한다. 내가 지키려는 가치와 우선 수위를 분명히 한 후에 다시 한번 나의 하루를 시작하는 것만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 나의 하루를 살아가는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부자이건 가난한 사람이건 그 사람에게 주어진 하루의 시간은 똑같다. 단지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의 차이만 존재할 뿐이다. 나의 하루를 어떤 누구도 대신 살아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루를 성실히 살아가자.<br/><br/>🏷️  "나눔의 삶을 살아야 한다. 물질적인 것만이 아니고 따뜻한 말을 나눈다든가 눈매를 나눈다든가 일을 나눈다든가, 아니면 시간을 함께 나눈다든가."  p.276 <br/><br/>말이 지닌 힘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우리는 알고 있다. 하지만 알면서도 누군가에게 건네는 말이 서투른 순간들이 있다. 때로는 그 서툰 한마디가 상대방에게 상처를 안겨주기도 한다. 마음을 나누는 것, 어쩌면 건네는 말 한마디에서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건넨 다정한 말이 서로의 관계를 따스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어렵다고 느끼는 관계를 단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결국 나눔임을 기억하자. 관계 또한 그 관계에 너무 연연하는 순간 힘들어진다. 관계에서도 비움이 철학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던 《고요하게 단단하게, 법정의 말》이었다.<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3/94/cover150/k7421350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639455</link></image></item><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느날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 - [어느 날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13190</link><pubDate>Wed, 25 Feb 2026 14: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131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6276&TPaperId=171131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95/21/coveroff/k5221362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6276&TPaperId=171131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느 날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a><br/>세이야 지음, 이지수 옮김 / 리프 / 2026년 02월<br/></td></tr></table><br/>#도서협찬 #어느날책상이뒤집혀있었다 #세이야 #리프 #포레스트<br/><br/>따돌림에 맞선 소년의 뜨거운 한판 승부<br/><br/> 처음 책의 소개 글을 마주했을 때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어떤 상황일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남자아이들만 있는 중학교에서 생활하면서 아이들의 거친 모습과 에너지에 피곤하다는 아이와 친구에 관심 없이 단지 학교라는 공간을 사랑하는 아이. 너무나도 다른 두 아이의 모습에 걱정으로 가득할 수밖에 없었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아이는 이런 상황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 혹시 닥치더라도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라는 두 가지 마음이 공존했다.<br/><br/> 어릴 적에는 자신과 성향이 맞지 않는 아이보다 자신과 맞는 아이와 어울리며 친구라고 생각하던 아이는 점점 시간이 지나며 커갈수록 자신의 기준에 부합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이어간다. 사람과의 관계는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나 힘든 순간이다. 얕게 두루두루 잘 지내거나 혹은 깊게 몇 명만 친해지거나, 그럴 수밖에 없음을 나이가 들어가면서야 비로소 확실히 느낀다. 이야기의 주인공 이시카와는 오사카 시립 호시노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까지 전교 회장까지 맡을 정도로 활발한 아이였다. 자신의 밝은 성격과 코미디를 사랑하는 친숙한 모습에 아이들이 다가왔기에 새로운 친구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알지 못했다.<br/><br/> 그렇게 아차 하는 순간에 자신도 모르게 어느 무리에도 끼지 않는 상황이 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서로에 대한 경계 속에서 어울릴 그룹을 탐색하는 신학기야말로 중요한 시기이자 기회인 동시에 위기이기도 하다고 언급한 문장에서 우리 아이들도 그런 순간을 곧 겪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걱정스럽기도 했다. 이시카와는 왕따라도 된 듯 혼자 지내게 될까 봐 초조해지고 자신도 모르게 무리를 이루는 아이들에게 신경을 쓰고 있었다. 그 아이들 사이에 끼고 싶은 마음에 한 행동이 책상이 뒤집히는 상황으로 연결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다. <br/><br/> 이시카와는 그런 상황에서도 학교를 갔다. 그리고 매일 아침 자신의 책상이 뒤집혀 있는 상황을 마주해야만 했다. 질리지도 않고 매일 뒤집혀있는 책상, 그리고 그것을 아무렇지 않게 되돌려 앉는 이시카와. 그런 모습을 상상하면서 얼마나 강한 마음을 지닌 것인지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쉬는 시간 느껴지는 외로움과 점심시간의 괴로움을 참지 못하게 되면서 마음 편히 도시락을 먹을 장소를 찾아 헤매는 모습은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반에서 투명 인간인 것처럼, 있는 듯 없는 듯 알 지 못하는 공기를 대하는 듯하는 아이들 속에서 노력하는 이시카와.<br/><br/> 체육대회 릴레이 출전 선수가 되기 위해 아파트에서 달리기 연습을 하기도 하고, 문극제를 위해 콩트를 쓰던 실력을 발휘해 연극 대본을 직접 쓰면서 반의 구성원으로 인정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시카와. 이시카와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응원하게 된다. 집단 괴롭힘은 영화나 드라마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현실은 더 드라마 같은 일들로 가득하다. 작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 순간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기를 바라본다.<br/><br/>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br/><br/>#책블로그 #북블로그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95/21/cover150/k5221362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952155</link></image></item><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너의겨울에 다시 내가 - [너의 겨울에 다시 내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08709</link><pubDate>Mon, 23 Feb 2026 12: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087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5935&TPaperId=171087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07/68/coveroff/k55213593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5935&TPaperId=171087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너의 겨울에 다시 내가</a><br/>강민채 지음 / 모모 / 2026년 01월<br/></td></tr></table><br/>#도서협찬 #너의겨울에다시내가 #강민채 #모모 #판타지로맨스소설<br/><br/>전 연인의 죽음을 내가 먼저 알게 된다면?<br/><br/> 우리 삶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이 사라진다면 어떨까? 사랑으로 우리의 삶은 달라지고 사랑을 하는 나 또한 변해간다. 때로는 사랑에 아파하고, 사랑에 웃음 짓기도 한다. 헤어짐이라는 이별을 알지 못한 채 그 사랑이 마지막인 것처럼 모든 감정을 쏟아붓는다. 그런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너의 겨울에 다시 내가》 속 주인공 열음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br/><br/> 오랜 시간 함께 해오면 다섯 번의 사계절을 함께 해온 연인이 시간을 달라는 문자를 보낸 후 어떤 소식도 전해오지 않는다면 어떤 기분일까? 그의 소식을 기다리는 내내 열음은 불안해하다 기다림에 지쳐 헤어지자는 연락을 남기고 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은 끊어진 줄 알았다. 국가대표 수영선수까지 한 한봄이 유명해지면서 그의 열애설이 귀에 들려올 때마다 질투 아닌 질투를 하면서도 자신의 흘려보낸 사랑을 되뇌며 아파했을 열음. <br/><br/> 작가 일을 하면서 다시 마주칠 거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한봄을 다큐 프로그램으로 만나게 되었을 때 반가움보다는 기다려달라는 말 이후에 어떤 소식도 없던 그에게 화가 났었던 감정을 이야기하는 열음과 마치 자신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듯 말하면서도 자신을 기다려주지 않은 열음에게 화가 나는 한봄. 그렇게 두 사람의 사랑은 끝이 났었지만 왠지 모르게 다시 시작될 것만 같은 예감을 안겨준다. 두 사람의 사랑은 어떻게 다시 시작될까 하는 핑크빛을 기대하는 것도 잠시 열음에게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난다.<br/><br/> 사용하던 노트북이 고장 나 오랜 시간 찾지 않던 친구 다영의 노트북을 사용한 열음은 알 수 없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한봄의 자살기사가 도배되어 있는 것을 보고 놀란 감정을 다독여야 했던 열음. 그러나 그것은 일어난 일이 아닌 일어날 미래의 한 단편을 마주한 것이었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열음은 한봄이 죽지 않기를 바란다. 그런 자신의 마음을 한봄에게 이야기하기까지 하는 열음. 하지만 자신이 마주한 그 순간을 다 이야기할 수는 없었다. 그것을 숨긴 채 한봄과 다시 설렘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는 열음. <br/><br/> 한봄과 가까워지면서 우연히 한봄에게 다가오는 위기의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수영선수가 아닌 핀수영으로 다시 재기를 노리고 있는 한봄에게 닥쳐오는 위기를 열음은 막을 수 있을까? 운명이라는 주어진 길을 막아설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전 남자친구의 운명을 우연히 알게 되고 그것을 자신의 손으로 바꾸고자 하는 사람은 또 얼마나 될까? 결국 사랑은 운명도 거스를 수 있을 만큼의 힘을 지니고 있을까? 열음을 따라가다 보면 한봄의 운명과 마주할 수 있다. 애틋하고 시린 그 사랑의 결말에 빠져 순식간에 완독하게 되는 《너의 겨울에 다시 내가》였다.<br/><br/>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br/><br/>#책블로그 #북블로그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07/68/cover150/k55213593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076896</link></image></item><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죽지마 소슬지 - [죽지 마, 소슬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07122</link><pubDate>Sun, 22 Feb 2026 19: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071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5050&TPaperId=171071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3/79/coveroff/k1921350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5050&TPaperId=171071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죽지 마, 소슬지</a><br/>원도 지음 / 한끼 / 2026년 02월<br/></td></tr></table><br/>#도서협찬 #죽지마소슬지 #원도 #한끼 #장편소설<br/><br/>혼자 있고 경찰관 하주와 귀신 슬지의 불편한 동거<br/><br/> 혼자 만의 공간이 갖고 싶었던 하주는 여러 차례의 이사 끝에 원룸에서 지내게 된다. 8급 공무원임에도 자신에게 손을 벌리는 동생과 부모님으로 생활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속에서 살고 있는 하주. 형사과에서 과학수사팀으로 옮겨왔지만 변사자를 만나는 일은 언제나 낯설고 힘들다. 긴장하는 덕에 매번 화장실이 문제인 하주의 상황을 이해하는 파트너 반장 근덕이 있어 24시간 근무를 버티는 듯 보이는 혜주. <br/><br/> 집으로 돌아와 단잠에 빠져있는 혜주를 깨우는 낯선 목소리. 잘못 들은 줄 알았던 그 목소리는 자신이 집으로 돌아오기 전 마주했던 변사자인 소슬지였다. 귀신의 몸으로 그녀가 죽은 곳이 아닌 혜주의 방에서 발견된 슬지, 게다가 다른 사람이 아닌 혜주의 눈에 보일 뿐만 아니라 목소리까지 들리는 이 기묘한 상황은 혜주 자신도 믿을 수 없다. 경찰관 혜주와 귀신 슬지의 기묘하고 불편한 동거가 시작되고 혜주는 슬지의 사정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br/><br/> 슬지의 시신을 수습해 줄 연고자 하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우면서도 슬지가 어떻게 죽게 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한 혜주. 수첩 하나에 슬지에 관한 기록을 남기려고 하는 혜주. 혜주는 슬지를 승천하게 만들기 위해서 자신이 아는 무당을 찾아가지만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이 연결되어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 좋은 일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혜주는 그런 아름의 이야기를 무시하면서 선무당이라고 이야기한다. 아름의 충고는 흘려들은 채 슬지의 사정이 궁금한 혜주. <br/><br/> 그런 와중에 피곤함을 느끼고 잠을 잔 것 같지 않다고 느끼게 되는 혜주. 그런 혜주의 모습을 보면서 혜주를 따라간 사건 현장에서 만난 귀신에게 들었던 말이 떠오르는 슬지. 산 사람의 기를 빨아먹고 있다고 이야기하던 그 사람의 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무당도 아닌 경찰관이 자신이 만난 변사자와 기묘한 동거를 하게 되고, 그 사람의 사연을 안타깝게 여기며 기억해 주려고 하는 모습. 색다른 소재와 작가님의 필력으로 가독성에 날개를 단듯 순식간에 읽을 수밖에 없었다. 다만 혜주와 슬지가 이어진 연결고리를 알 수 없어서 아쉽기도 했다.<br/><br/> 우리의 삶은 살아가는 것 자체만으로 소중하지만 그 소중함이 고됨에 잊히고 있다. 그래서 살아감이 아닌 다른 선택을 하는 이들도 늘어간다. 소설 속에서도 하루에 만나게 되는 변사자의 수가 많다고 이야기한 것처럼,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죽어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웃에게 무관심하여 홀로 마지막을 맞이하게 되는 사람들, 그들에게 작은 관심이라는 따스함을 전해주어야겠다.<br/><br/>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br/><br/>#책블로그 #북블로그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3/79/cover150/k1921350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637973</link></image></item><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매일죽어야하는X - [매일 죽어야 하는 X]</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02866</link><pubDate>Fri, 20 Feb 2026 11: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028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5337&TPaperId=171028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41/18/coveroff/k57213533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5337&TPaperId=171028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매일 죽어야 하는 X</a><br/>정명섭 지음 / 빚은책들 / 2026년 02월<br/></td></tr></table><br/>#도서협찬 #매일죽어야하는X #정명섭 #빚은책들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br/><br/>하루가 반복되는 타임루프물이자 죄와 벌에 대한 이야기<br/><br/> 전국 최악의 고등학생만 모아 놓은 바른 학교. 죄를 짓고 소년원에 가는 대신 다시 한번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된 이곳. 하지만 그 아이들은 과연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을까? 촉법소년이라는 말이 부각되면서 소위 말하는 문제아들은 그것을 교묘히 이용하여 죄를 저지르고 피해나갈 구멍으로 여기는 모습이 현실이나 소설 속에서 등장하곤 했다. 그런 아이들이 소년원에서 나오고 난 이후에는 새로운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라는 말이 생각나면서 근본적인 변화가 과연 일어날까 하는 것에 의문을 안겨주면서 시작된다.<br/><br/>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을 정도의 혹독한 추위 속에 자신에게 위협을 가한 뒤 자신을 내려다보는 세 개의 그림자. 그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죽음이 찾아오고 있음을 느끼게 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도 알지 못하고, 왜 그곳에 있는지도 알지 못한 채 미친개라 불리는 교도관의 지시에 따르는 동현. 그리고 오전 체력훈련과도 같은 고된 시간 뒤에 찾아온 오윤성 편집장의 이야기는 학교 폭력의 위험성과 문제점에 관한 이야기였다. 아이돌로 데뷔조로 뽑혀 데뷔를 눈앞에 둔 순간 과거의 학폭 이슈로 아이돌의 길이 좌절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br/><br/> 소설 속의 이야기지만 현실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이야기들이라 익숙했다. 인기 없던 연예인이 인기를 얻기 시작하고,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고 느끼고 있을 즈음 등장하는 과거사는 대중들에게 질타의 대상으로 바뀌게 만들고 결국 은퇴를 선언하거나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 버리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반영한듯하다. 어릴 적 멋모르고 저지른 일이라며 무마하려고 하지만 피해자에게는 평생 상처로 남는 일들이기에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다. 그리고 소설 속에서는 학폭이외에도 마약 유통과 관련된 일이 언급되어 있기도 하다. 돈에 눈이 먼 중고등학생들이 하나의 조직을 만들고 카르텔을 중심으로 유통하다 그것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례들, 하지만 정작 본인들이 저지른 일이 나쁘다고 반성하기는커녕 핑계만 대기 바쁜 모습을 보면서 오윤성 편집장은 자신은 아이들이 바뀌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는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한다.<br/><br/> 오윤성 편집장의 이야기를 듣는 와중에도 자신이 저질렀던 것이 떠오르지 않는 동현. 그리고 11시 농구장에서 만나자는 쪽지를 보면서 그곳으로 가게 된다. 누군가 자신을 향해 다가와 공격을 하지만 그 존재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 없었다. 이제 정말 죽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는 순간 깨어났을 때는 또다시 같은 날이 반복되고 있었다. 마치 시간이 되돌려진 것 같으면서도 쓰라림의 고통은 지워지지 않았다. 그렇게 동윤은 다시 반복되는 하루를 통해서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자들을 찾으려고 애쓴다. 자신의 팔에 새겨진 일곱 개의 별, 자신의 하루가 반복될 때마다 희미하게 지워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별이 모두 지워지면 진짜 죽음을 맞이하리라 생각하게 된다. 자신의 죽음이 두렵기에 그 존재를 찾으려고 하는 동현.<br/><br/> 동현의 반복되는 시간을 함께 따라가면서 동현과 그 주변 아이들이 저지른 일이 무엇이었는지 점점 윤곽이 드러나게 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예상치 못한 인물이 등장한다. 동현의 반복되는 하루의 원인이 자신이 취급했던 약의 부작용일 거라 생각했지만 다른 진실이 있었음을 알게 된 순간 놀랄 수밖에 없었다.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를 쓰신 정명섭 작가님께 다시 한번 반하게 된 소설이었다.<br/><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br/><br/>#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41/18/cover150/k57213533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411830</link></image></item><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괴물 요리사 - [괴물 요리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00880</link><pubDate>Thu, 19 Feb 2026 14: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1008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5935&TPaperId=171008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07/61/coveroff/k23213593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5935&TPaperId=171008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괴물 요리사</a><br/>김범석 외 지음 / 네오픽션 / 2026년 02월<br/></td></tr></table><br/>#도서협찬 #괴물요리사 #자음과모음 #네오픽션<br/><br/>바다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극한 생존 스릴러<br/><br/> 하나의 사건을 바라보는 여섯 개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을 《괴물 요리사》를 통해 만날 수 있었다. 여객선을 타고 어디론가 가게 된다면 그 여정 자체의 즐거움은 클 것이다. 그런 설렘을 단숨에 무너뜨릴 존재가 망망대해에 떠있는 여객선에 나타난다면 어떨까? 여객선이라는 밀실에 갇혀버린 사람들이 마주하게 될 절망스러움과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정이다. 이제 자신에게 더 이상의 생은 존재하지 않으며 죽음을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한다면 그 시간들은 얼마나 끔찍할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괴물 요리사를 마주했다. 여섯 가지 이야기의 시작은 단연 여객선에 등장하는 괴물의 등장부터 이루어진다.<br/><br/> '희망사' 소속 요원이었던 나는 패키지 운반 일을 하게 되고, 그것이 단순히 패키지 운반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어이없어 한다. 청부살인과도 같은 일은 하기 싫었으나 근본적으로 패키지 운반이라는 사실은 맞았기에 하게 된 나는 표적을 따라 지수호에 오르게 된다. 뛰어난 자신의 실력만 믿고 가는 것이 아니라 독침 한방을 가지고 오른 여객선에서 표적이 괴물로 변한 것을 알게 된다. 괴물은 순식간에 많은 것을 바꾸어놓았고, 괴물이 의도하는 바를 알게 되지만 자신의 임무 완수를 위해 괴물과의 싸움은 피해 갈 수 없는 현실이었다. 과연 그 절망의 시간 속에서 이길 수 있을까 조마조마했던 &lt;괴물과 절망과 난세의 적&gt;을 시작으로, 지수호에 오르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br/><br/> 순탄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믿었던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러운 이혼 선언으로 홀로 크루즈 여행을 하게 된다. 아내 없이 홀로 VIP 객실 안에 머물게 된 그는 그곳에 머무르면 삼각김밥만을 먹어댈 뿐이다. 그러다 함께 오지 않은 아내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곳에서 알 수 없는 존재가 들이닥친다. 남자는 그곳에서 평온함을 누릴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lt;만화경의 세계&gt;, 시부모님과의 여행이 아닌 가족여행을 택하고 광진과 아들 희준과 함께 청도로 여행을 오게 되면서 그 여행이 자신의 잘못된 선택임을 느끼던 찰나의 순간 전혀 예상치 못한 일로 희준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 &lt;돌체 비타 레스토랑&gt;. 아이에 대한 엄마의 사랑이 담겨 있는 동시에 자신의 잘못된 선택을 한탄하는 두마음이 공존하는 아이러니함을 보여주고 있다.<br/><br/> 어릴 적부터 요리를 좋아하던 현우는 3학년 여름방학 동안 인천과 중국 청도를 오가는 호화 여객선 지수호에서 주방보조를 맡게 되었다. 요리에 대한 꿈에 한 발 더 다가선다는 설렘도 잠시 그곳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요리는 없다는 사실이 힘들었던 현우. 그런 현우가 마주하게 된 현실은 괴물은 마주한 순간 무너진다. 그리고 그 현실 속에서 현우의 모습을 통해 &lt;괴물의 요리사&gt;라는 제목이 붙은 이유를 알게 되었을 때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lt;누구에게나 괴물은 있다&gt;는 치매를 앓게 된 어머니와 자신이 일하는 지수호에 승객으로 탑승해서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러면서도 어머니와 함께 지수호에 오른 기찬의 마음을 알게 된 순간 인간이라는 존재가 가장 무서운 존재임을 깨닫게 해주었다. &lt;지수호는 침몰하지 않는다&gt; 속의 괴물은 조금 다른 존재로 그려진다. 괴물만의 특성뿐만 아니라 괴물이 그 자체로 한 권의 책이라는 말에서 더욱 그러하다. 영화에 빗대어진 현실, 침몰하지 않는 지수호의 모습, 여러 케이스를 통해 인간의 선택을 마주할 수 있었던 것 같았다.<br/><br/>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괴물의 등장, 그리고 각자 다른 상황 속에서 만나게 된 괴물이라는 존재. 괴물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각기 다른 시선을 한 권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흥미로운 작품이었다. 여객선이라는 밀실 속에서 살아남은 존재들은 그 이후에 어떤 삶을 살게 될지 궁금해진다.<br/><br/>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07/61/cover150/k23213593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076184</link></image></item><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야광 코딱지 3 - [야광 코딱지 3 : 마음의 빛을 밝힐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095964</link><pubDate>Mon, 16 Feb 2026 16: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0959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5153&TPaperId=170959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79/16/coveroff/k59213515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5153&TPaperId=170959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야광 코딱지 3 : 마음의 빛을 밝힐 것</a><br/>도대체 지음, 심보영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도서협찬 #야광코딱지3 #도대체 #위즈덤하우스 #우리동네히어로시리즈<br/><br/>빛을 잃은 히든 히어로, 진정한 용기로 다시 태어나다!<br/><br/> 주변에 야광 코딱지를 가진 단지와 같은 아이가 있다면 어떨까? 코딱지라는 소재만으로도 어린아이들에게 웃음을 안겨줄 거라는 기대감으로 읽어보게 된 《야광 코딱지 3: 마음의 빛을 밝힐 것》은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았다. 1권과 2권을 읽지 않았지만 이야기 속에서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야광 코딱지를 지닌 단지는 자신의 코딱지가 야광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고 있었다. 가게 조명이 고장 난 토스트 가게 여기저기에 야광 코딱지를 붙이기도 하고, 아파트 놀이터에도 그것으로 꾸며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게 했었던 사건들이 미래와 예린의 대화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br/><br/> 《야광 코딱지 3: 마음을 밝힐 것》에서는 단지네 반으로 전학 온 예린의 취미가 미스터리 블로그에 글을 적는 것임을 알게 되면서 단지는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단지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예의 주시하는 예린이로 인해 불안해져가는 단지. 야광 물질이 코딱지인지 알아내기 위해 예린은 감기에 걸려 코푼 단지의 휴지까지 확인할 정도였다. 하지만 감기에 걸리면서 빛나지 않던 단지의 코딱지를 보면서 알아낼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br/><br/> 불안한 마음으로 꿈속에서 야광 코딱지를 도둑맞은 꿈을 꾸었던 단지. 자신의 비밀을 친한 친구인 미래에게조차 밝힐 수 없었던 단지는 더욱 외로워졌다. 비밀을 공유하지 못하고 홀로 외로워야 한다는 사실에 더 눈물 보이게 되는 단지를 보면서 단지의 부모님 또한 마음이 아팠다. 모아두었던 야광 코딱지마저 빛을 잃어버린 모습에 더욱 주눅이 든 단지. 다시는 사람들을 도울 수 없을 거라는 생각에 기운이 빠져버린다.<br/><br/> 캠프장에서 신나게 보내지도 못하고 계속 야광 코딱지가 마음에 걸리던 단지. 캠프장이 정전되면서 유치부 아이들이 무서워하고 있는 모습에 단지는 아이들을 다독이면서 숙소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한다. 그 모습을 본 예린은 실망하게 된다. 단지가 코딱지를 이용해 주변을 밝힐 거라는 예상이 빗나간 것이다. 예린이가 실망하고 있을 즘 단지는 자신의 코딱지에서 다시 빛이 돌아왔음을 확인하고 미소 짓는다.<br/><br/> 누군가를 위해 도움을 주기를 바라는 단지의 마음. 코딱지의 힘 없이도 사람들을 향해 도움의 손길을 주는 그 마음의 빛이 결국 단지의 잃어버린 야광 코딱지를 찾아준 것이다. 웃음과 재미 보장인 야광 코딱지 시리즈 다음 이야기에서는 어떤 사건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br/><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br/><br/>#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79/16/cover150/k59213515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791684</link></image></item><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에스에프코믹스 - [에스에프코믹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089872</link><pubDate>Fri, 13 Feb 2026 15: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0898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5957&TPaperId=170898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1/93/coveroff/k7921359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5957&TPaperId=170898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에스에프코믹스</a><br/>프리키 지음 / 포레스트 웨일 / 2026년 02월<br/></td></tr></table><br/>프리키라는 이름이 장르가 되다<br/><br/> 《땡땡자는 죽어주세요》를 읽으면서 눈에보이는 것을 그대로 믿다가 뒤통수 맞게 된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하며 치밀하고 독특한 전개 방식에 놀랐었는데 이번에 만나게 된 《에스에프코믹스》는 장르의 경계란 없다는 것을 보여준 작품이었다. 《에스에프코믹스》라는 제목처럼 에스에프의 독특한 세계 속에서 그 세계를 이끌어가는 방식은 프리키 작가님이 아니면 보여줄 수 없는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와 동시에 작가님만의 장르를 구축하시기 시작하신 느낌이라 그 시작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다.<br/><br/> '은'은 첫눈에 반한 사랑 '성은'을 만나 함께 할 미래를 꿈꾸었다.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에 함께 할 결심을 한 그들이기에 가까운 곳으로 신혼여행을 가기로 한다. 피곤했던 '은'이 잠시 잠들어있던 시간 동안 '성은'은 수영을 하지 못해 계곡에 빠져 목숨을 잃고 만다. 자신이 곁에 있었더라면 '성은'을 구할 수 있었을거라는 죄책감에 휩싸여있던 '은' 또한 죽음의 세계로 빠지게 된다. 그리고 그 세계로 가는 것또한 쉽지 않았다. 미로속을 헤매며 '성은'과의 만남을 기대하지만 그 미로속을 헤매며 서로를 만나지 못하게 된다. 단순히 로맨스물처럼 흘러가던 이야기가 어느 순간 에스에프로 바뀌더니 상상력을 자극했던 &lt;은의 미로&gt;를 시작으로 단편들의 향연은 이어졌다.<br/><br/> 시대의 발달로 고연령층이 늘어나는 가운데 혼자 살아가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러다 고독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된 지금의 현실이 반영된 듯 보이던 &lt;고독부&gt;는 어느새 미스터리함을 안긴다. 203X의 시대의 이야기를 담은 &lt;리얼 러버&gt;에서는 사람이 아닌 성인 AI 리얼돌에 빠진 정호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람사이의 대화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낯선 그에게 성인 AI 리얼돌 제인과의 만남은 행복 그 자체였고 그녀와 2년의 시간동안 만나오면서 행복함을 느꼈다. 그녀와의 미래를 꿈꾸는 듯 보이면서도 그녀를 만나기 위해서는 예약과 결제를 해야하는 아이러니함을 보여 웃픈 연애 현실을 상상하게 했다. 정호는 그녀와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을지 궁금해지면서도 제인이 꿈꾸는 미래속에 정호가 없다는 사실이 안쓰럽기까지 했다.<br/><br/>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없었던 아이가 자신이 다른 부모를 만났다면 하는 상상을 하는 것은 예상가능한 일이다. 그런 예상 가능함 속에 읽어 나가던 &lt;부모 뽑기방&gt;은 프리키 작가님께 또다시 뒤통수를 얻어맞은듯한 얼얼함을 느끼게 만들었다. 부모 뽑기권을 가지게 된 아이의 모습, 그리고 부모 뽑기방에 아이를 보내고 난 이후 부모의 모습, 그리고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들의 연속이었다. 하나의 소재로 얼마나 많은 반전을 안겨주시는지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br/><br/> 제목만 보고 어떤 내용일지 감이 오지 않았던 여러 단편들 속에서 생각치도 못한 감정을 느끼게 되기도 했다. 바이러스로 인해 한 몸으로 합체되어 버리게 되는 모습을 담은 &lt;합체 가족&gt;은 밤에 책을 읽다 오싹함에 괜히 주변을 둘러보았다. 상상조차 하기 싫은 지구 종말의 순간 하게 되는 소개팅 이야기를 담은 &lt;국가 소멸 한 시간전 소개팅&gt;이나 &lt;굶고 있는 가족에게 내 살점을 바친다!&gt;는 현실이 되지 않기를 바라게 된다. 소설속에서 다양한 소재로 장르를 넘나들며 독자에게 충격과 재미를 안겨준 프리키 작가님의 《에스에프코믹스》를 많은 독자들이 만나보기를 바란다.<br/><br/>작가님께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br/><br/>#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1/93/cover150/k7921359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619397</link></image></item><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땅에 떨어진 화살을 굳이 가슴에 꽂지 마라 - [땅에 떨어진 화살을 굳이 가슴에 꽂지 마라 - 한·중·일 50만 독자를 위로한 신경 쓰지 않는 연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087706</link><pubDate>Thu, 12 Feb 2026 15: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0877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5316&TPaperId=170877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7/57/coveroff/k8821353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5316&TPaperId=170877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땅에 떨어진 화살을 굳이 가슴에 꽂지 마라 - 한·중·일 50만 독자를 위로한 신경 쓰지 않는 연습</a><br/>나토리 호겐 지음, 이정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도서협찬 #땅에떨어진화살을굳이가슴에꽂지마라 #나토리호겐 #포레스트북스 #인문<br/><br/>불안, 의심, 자책에서 벗어나는 106가지 가르침<br/><br/> 우리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는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신경을 쓰면서 살고 있다. 남들이 정해둔 잣대에 맞추어 평가를 받기도 하고, 나의 잣대로 타인을 평가하기도 한다. 누군가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그 사람에게 맞추다 보니 나는 희미해져버리기도 한다. 이런 우리의 삶 속에 행복은 점점 멀어지는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멀어져 버린 행복을 찾기 위해 또다시 경쟁 사회 속으로 들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br/><br/> 《땅에 떨어진 화살을 굳이 가슴에 꽂지 마라》를 읽으면서 나의 불안과 의심, 그리고 자책하면서 키워온 부정적인 생각들과 마주했다. 부정적인 생각을 꼬리에 꼬리를 물고 걷잡을 수 없이 번져서 나를 잡아먹고 우울이라는 늪 속으로 밀어 넣는다. 그런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부정적인 생각을 끊어내기는 쉽지 않다. 무언가 잘못될지 불안해하고, 그것이 마치 내 탓인 것처럼 느끼게 되면서 더욱 나의 삶은 불행의 그림자에 붙잡혀 벗어나질 못하는 것이다.<br/><br/> 우리는 스스로가 정한 틀에 갇혀 가능성이라는 날개를 꺾어버리면서 살아간다. '나는 그것을 할 수 없을 거야.'라는 생각이 정말 그것을 할 수 없는 존재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우리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고유한 존재이다. 그 사실을 우리는 망각한 채로 살아간다. 남들보다 더 잘하고 싶으면서도 나의 가능성을 비교와 불안의 장벽에 가두고 마는 것이다. 우리는 완벽한 존재가 아니다. 그렇기에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해야 한다. 다만, 인정한 후에 부족한 존재로 머물러 있으라는 것은 아니다. 그것을 채워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노력해 나가다 보면 부족한 것은 조금씩 채워져나갈 수 있다는 말이다. <br/><br/> 우리는 하루하루가 특별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우리의 삶에 그런 특별함이 매번 반복되지 않는다. 특별하기만 바라다보면 평범한 일상은 시시하고 재미없다는 것으로 치부해버리고 만다. 인생에 시시한 날은 없다.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 그런 평범한 날들이 우리의 삶에서 최고의 날이었음을 이제는 안다. 이제는 특별한 하루를 바라기보다 평범한 나날의 반복되는 일상이 더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하루하루를 노력하면서 살 수 있는 것이다. <br/><br/> 화가 많은 사람이 화를 내려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것을 알고 스스로를 다독일 줄 아는 것이 필요하고, 관계에서 손익을 따지기 보다 그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는 마음 자체가 소중한 것임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자신을 잘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이해하는 것은 행복의 열쇠이며, 양자택일의 문제에서 선택한 이후의 결과에 대한 미련으로 현재를 그냥 흘려보내지 말아야 한다. 불안, 의심, 자책에서 벗어나는 106가지의 가르침이자 삶의 지혜를 담고 있는 《땅에 떨어진 화살을 굳이 가슴에 꽂지 마라》였다.<br/><br/>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br/><br/>#책블로그 #북블로그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7/57/cover150/k8821353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975716</link></image></item><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여기서 나가 - [여기서 나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081815</link><pubDate>Mon, 09 Feb 2026 19: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08181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5311&TPaperId=1708181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5/93/coveroff/k2221353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5311&TPaperId=1708181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여기서 나가</a><br/>김진영 지음 / 반타 / 2026년 01월<br/></td></tr></table><br/>#도서협찬 #여기서나가 #김진영 #반타 #스릴러소설<br/><br/>그 터에선 사람이 죽어나간다고!!!<br/><br/> 인간의 욕심은 어디까지일까? 작은 것을 얻게 되면 더 큰 것을 얻기 위해 우리는 또다시 아등바등 안간힘을 쓴다. 물론 나도 그렇다. 그것이 물질적인 것이든 다른 것이든 간에 내려놓는 것보다 손에 쥐려고 한다. 그리고 그 손에 쥔 것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어릴 적 막내라는 이유로 재산 한 푼 받지 못했던 아빠는 자신의 것을 가지고 싶어 땅을 사셨다. 그것은 단순히 땅이 아닌 자신의 소망이자 욕심이었다. 그것이 온전한 자신의 것이 되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돈이 필요했고 노동을 하셔야 했지만 여전히 그것을 놓지 못하고 계신다. 자식들이 농사를 지으면 살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br/><br/> 《여기서 나가》 속의 상조 또한 그러하다. 땅이 있어야만 하고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농사를 짓고 있는 상조. 나이가 들어 자신의 땅 일부를 다른 이들이 짓도록 하고 있지만 소일거리 삼아 땅을 밟으며 농작물이 자라는 것을 보는 즐거움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 자신의 땅을 큰아들에게 물려주고자 했던 소망은 큰아들 형진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그렇게 아들의 죽음으로 시간이 멈추기라도 한 듯, 좋지 않은 일이 생길 때마다 그 시간 속으로 다시 돌아간 듯 이야기하는 상조의 모습이 아내 순화는 못마땅하기만 하다. 아들의 죽음에 대한 충격이 가시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지만 매번 그 시간을 되뇌는 것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뿐이다.<br/><br/> 쏟아지는 비에 논이 잠길까 봐 갔던 상조는 낯선 이와 마주한다. 알 수 없는 검은 형체를 보면서 얼어붙었던 상조는 형체가 사라진 곳에서 타다 남은 오만 원권에 아들 형진의 이름이 새겨져있는 것이 불안하기만 하다. 그렇게 둘째 형용과 딸 상희가 집으로 찾아왔지만 그 불안은 가실 줄 모른다. 그러다 자신의 재산을 미리 증여하기로 결심한 상조, 이른 나이에 퇴사를 하고 할 일을 고민하던 차에 기회가 찾아왔다고 생각하는 형용. 게다가 형진이 죽기 전 어머니 순화의 이름으로 사둔 땅이 있음을 알게 되면서 그 땅이 형진의 아내와 딸에게 가지 않기를 바라는 상조와 순화의 마음도 이해가 갔다. 초혼인 형진과 달리 재혼에 딸까지 있었던 해령을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이들이기에, 게다가 결혼한 지 2년 만에 죽은 아들이 마치 해령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더욱 그랬다.<br/><br/> 형용은 형진이 사두었던 땅에서 필석을 만나게 되고 형진이 하려고 했던 일, 그리고 필석을 통해 듣게 된 그 땅의 유래를 들으면서 그 땅에 욕심을 품게 된다.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그곳으로 이사를 하게 된 형용의 가족은 그곳에 카페를 운영할 생각으로 하나둘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왠지 모를 꺼림칙함을 가족들이 느끼기 시작한다. 그곳에서 낯선 남자를 보게 되는 형용의 아내 유화는 그곳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게다가 작업자들에게 먹으라고 가져다준 샌드위치에 곰팡이까지 피어있는 것을 보고는 더욱 이상함을 느끼지만 형용은 유화가 이곳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라고 생각한다.<br/><br/> 죽은 남편이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받은 1억의 출처를 찾으면서, 상조의 땅이 형용에게 증여된 것을 알게 된 해령은 자신들이 받아야 할 부분을 소송으로 가져오겠다는 협박을 한다. 게다가 유화가 이사한 집을 찾아가서는 이곳저곳 살피며 남편의 돈이 어디 간 것인지 모르겠다며 유화를 떠보기까지 한다. 해령의 그런 모습에 더욱 불안을 느끼면서도 아내 유화가 해령과 한통속일지 모른다는 생각까지 하는 형용. 형용이 운영하려는 꿈의 집 '유메야'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늦은 시간까지 읽게 만든 몰입감을 안겨준 《여기서 나가》였다.<br/><br/>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br/><br/>#책블로그 #북블로그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5/93/cover150/k2221353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959322</link></image></item><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브라이언 트레이시 자기확신론 - [브라이언 트레이시 자기 확신론 - 상황보다 결과를 믿어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079480</link><pubDate>Sun, 08 Feb 2026 18: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0794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5418&TPaperId=170794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7/98/coveroff/k25213541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5418&TPaperId=170794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브라이언 트레이시 자기 확신론 - 상황보다 결과를 믿어라</a><br/>브라이언 트레이시.크리스티나 스테인 지음, 박선령 옮김 / 21세기북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도서협찬 #브라이언트레이시자기확신론 #브라이언트레이시 #크리스티나스테인 #21세기북스<br/><br/>의심을 확신으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성취의 심리학<br/><br/>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불안을 느낀다. 우리의 불안은 알수 없는 미래에서 온다. 그리고 그 불안감은 수없이 많은 걱정으로 이어진다. 과거의 선택에 후회하고 '만약에 그때 다른 선택을 했었더라면'하는 후회로 오늘의 하루를 흘려보내기도 한다. 지나가버린 과거의 시간을 붙잡고 있느라 소중한 현재를 흘려보내는 것은 물론, 미래에 대한 어떤 준비도 하지 않게 된다. 그렇게 반복되다보면 우리의 삶은 더욱더 흔들릴 수 밖에 없다. 부정적인 생각으로 자신을 망쳐버리고 있는 우리에게 가르침을 안겨줄 위대한 행동주의자의 성공 원칙 시리즈 1권 《브라이언 트레이시 자기 확신론》을 읽게 된다면 생각의 변화가 일어나게 될것이다.<br/><br/> 우리는 왜 그토록 과거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일까? 과거의 일은 결국 현재의 나를 만들었다. 하지만 과거 속의 선택으로 올바르지 않은 길을 가게 되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과거의 잘못된 선택에 대해서 한탄하면서 후회로 보내야할까? 그렇게 보내다 보면 우리의 삶은 제자리걸음만 하게 된다. 게다가 더 나아가지 못하고 좌절하는 시간속에서 부정적이고 불행한 생각만 더 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우리 마음속 부정적인 생각을 몰아내는 것부터 우리는 해결해야한다. 이 책에는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키는 이유 다섯가지가 언급되어 그것을 먼저 저파악하고 나서 해결할 방법을 찾도록 유도하고 있다.<br/><br/>🏷️ 우리 인생에서 단 하나 변하지 않는 것은 변화뿐이다. 변화는 성장의 법칙이고 성장은 인생의 법칙이다.  p.143<br/><br/> 우리가 변화하기 위해서는 생각을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하고 생각이 바뀌면 우리의 삶도 바뀔 수 있음을 기억해야한다. 걱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걱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에서부터 벗어나야 한다. 걱정을 멈추는 재난 보고서 작성을 통해 걱정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까지 이야기하고 있는 저아 브라이언 트레이시. 그의 세심함과 확신에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되는 부분이었다.<br/><br/> 우리는 우리의 걱정을 머릿속에만 남겨둔다. 나의 걱정을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기 싫기도 하거니와 나의 걱정을 글로 써볼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왠지모르게 그것을 드러내면 약점으로 다가올것만 같은 또다른 걱정에서 더욱 그랬느지도 모른다. 늘어나는 정보와 기술발전, 게다가 경쟁을 통해 우리는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될것만 같은 세상에서 살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인생의 목표를 명확하게 하고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세밀한 계획이 필요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시간관리론》에서 더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br/><br/> 성공해본 사람만이 아는 확신, 두려움, 걱정, 불안을 이기는 자기확신의 힘을 브라이언 트레이시를 통해서 배울 수 있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것, 될 수 있는 것, 가질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없다!"는 그의 말을 되새기면서 걱정을 날리고 목표를 위해 다가서는 내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br/><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br/><br/>#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7/98/cover150/k25213541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979882</link></image></item><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내가 너의 이름이 될때 - [내가 너의 이름이 될 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075692</link><pubDate>Fri, 06 Feb 2026 19: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0756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5585&TPaperId=170756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19/31/coveroff/k1321355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5585&TPaperId=170756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가 너의 이름이 될 때</a><br/>김영주 지음, 김혜인 그림 / 무지개토끼 / 2026년 01월<br/></td></tr></table><br/>#내가너의이름이될때 #김영주 #무지개토끼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br/><br/>엄마를 찾아 떠난 시간 여행에서 또 다른 나를 찾았다<br/><br/>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와 읽고 싶었던 청소년 소설 《내가 너의 이름이 될 때》는 우리가 알고 있는 박혁거세의 이야기가 전체적인 흐름을 차지하고 있다. 박혁거세와 알영에 의해 기원전 57년에 건국된 신라의 이야기.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만약에'라는 상상을 해본다. 삼국 통일을 신라가 아닌 고구려가 했더라면 어땠을까 같은 것 말이다. 물론 바뀌지 않는 과거의 역사이지만 그런 상상이 역사를 조금 더 가깝게 느끼게 하기도 했다. 내가 너의 이름이 될 때 또한 소설이지만 한국사에 등장하는 역사적 시기가 등장하여 더욱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br/><br/> 은서는 고고학자이자 교수인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 어릴 적부터 엄마에게 들어왔던 역사의 익숙한 이야기가 등장하면 반가우면서도 자신의 궁금증을 선생님께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은서에게는 많은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남자친구 민혁이 있다. 하지만 은서는 민혁이 점점 불편해지는 듯하다. 강압적이고 은서의 의견이나 생각보다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는 모습에 더욱 민혁이와 거리를 두고 싶은지도 몰랐다.<br/><br/> 어느 날 갑자기 엄마가 사라져 버리고 엄마의 소식조차 알 수 없이 홀로 지내고 있는 은서는 경주로 답사를 가길 한 전 날밤 엄마의 책상 속에서 엄마의 연구 기록을 발견한다. 은서는 엄마의 노트 속에 표시된 '알영의 연못'으로 혼자 가게 되고 그곳에서 계룡의 목걸이를 발견하게 된다. 그 목걸이를 줍는 순간 다가온 낯선 남자에게 뻇기지 않고 계룡의 목걸이를 들고 오게 된 은서는 엄마의 일기장을 통해 고대의 시간 속으로 갈 수 있음을 알게 된다.<br/><br/>  계룡의 목걸이를 하고 주문을 외우며 자신의 몸이 흩어지는 듯 뭉쳐지는 느낌을 받던 은서는 낯선 곳에 도착하게 되고 그곳이 고대의 시간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낯선 자신을 환대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의아해하지만 사람들은 은서를 계룡의 딸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곳에 엄마가 다녀갔었고, 엄마와 닮은 모습에 그들이 자신을 반겼음을 알게 된다. 은서는 그곳에 엄마가 없다는 사실에 실망하지만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인물을 만나기도 한다.<br/><br/> 모계 중심의 사회가 그대로 유지되기를 바라면서 역사를 바꾸고자 했던 엄마는 사라졌지만 같은 시대에 온 은서는 역사를 바꾸기 위한 것이 아닌 엄마를 찾기 위해 살아남으려 애쓴다. 그리고 그곳에서 선택의 순간 역사를 바꾸는 것이 아닌 생명을 살리는 길을 택한다. 과연 은서는 엄마를 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은서는 다시 자신이 살던 시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 흥미로운 이야기로 책 속으로 빨려 들게 만들었던 내가 너의 이름이 될 때였다.<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br/><br/>#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19/31/cover150/k1321355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193102</link></image></item><item><author>jjo07</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자작나무 숲 - [자작나무 숲]</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073659</link><pubDate>Thu, 05 Feb 2026 18: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443149/1707365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034423&TPaperId=1707365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21/93/coveroff/k6620344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034423&TPaperId=1707365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자작나무 숲</a><br/>김인숙 지음 / 북다 / 2025년 12월<br/></td></tr></table><br/>#도서협찬 #자작나무숲 #김인숙 #북다 #한국장편소설<br/><br/>마치 나의 삶이 찌들어버린 것 같은 공포스러움 그 자체<br/><br/> 삶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무엇이기에 우리를 이토록 처절하게 만드는 것일까? 누군가 너의 인생은 이렇게 하면 되는 거야라고 알려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비록 내 앞에 어떤 삶이 놓여있는지 알 수 있다는 안정적인 마음에 새로운 것 없는 식상함이 공존하게 되지만 불안한 마음은 없을 테니 말이다. 하지만 어느 누가 인생의 길을 알려주고 답을 알려주겠는가? 《자작나무 숲》은 책을 읽는 내내 나도 모르게 주위를 두리번거리게 된다. 그것이 공포스러움이 아니라 책을 읽는 내내 내게 옮겨붙고 있는지도 모를 그 냄새 때문이다.<br/><br/> 곡교에 있는 산 1번지의 쓰레기 집이라고 불리는 그곳에서 노인이 사망했다. 그것을 발견한 것은 노인의 가족이 아닌 '도시 흉가 체험'을 다루고 있는 한 유튜버에 의해서였다. 그곳을 담당하던 공무원들의 휴가로 전 담당자였던 정보하가 경찰의 연락을 받고 달려오게 되고, 그곳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특수 청소업체까지 부르게 되면서 곡교는 시끌벅적해진다. 그리고 그것이 한 노인의 사망에서 그치지 않고 또 다른 유골이 발견되면서 사건은 더욱 커져만 간다.<br/><br/> 쓰레기 집이라고 불리는 그곳은 소위 부잣집이었으나 버리지 못하고, 버려진 것을 주워와 쌓아두기 시작하면서 쓰레기가 쌓이고, 마치 사람이 그 집에서 사는 것이 아닌 쓰레기가 한켠 내어준 곳에 머물고 있는 듯 보이는 상상을 하니 경악스럽기만 하다. 그곳에 어떻게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왜 그토록 그곳에서 떠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그곳에 살고 있는 노인이 아닌 그녀의 손녀 모유리를 통해 그곳을 바라보게 되면 더욱더 그랬다. 하지만 이야기에 빠져 흘러가는 것에 따라가다 보면 그 노인이 그곳에서 왜 떠나지 못했는지, 왜 그토록 요새를 만들듯 쓰레기를 주워와 쌓아두었었는지 그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br/><br/> 모유리는 열다섯 살의 어린 나이에 임신을 한 강유이에게서 태어났다. 강유이와 모기리가 매일매일 똑같은 나날을 보내던 와중에 특별할 것도 없이 일어나버린 사고처럼 그렇게 생겨버렸다. 자신의 뱃속에 아기가 생겼음을 알고 모기리의 집을 찾아갔을 때 강유이는 죽일 듯이 달려드는 모기리에게 목숨을 잃을뻔했다. 모기리의 엄마가 그곳에 없었다면 모유리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으리라. 멀리 도망가라는 말에 도망쳐 자신의 집에서 나오지 않았던 강유이의 절박함은 모유리가 자신의 존재를 태어나기 전까지도 숨길 수 있게 스스로 택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br/><br/> 그렇게 세상에 태어났지만 모유리가 태어나기 전 사라져 버린 모기리와 모기리의 아버지로 인해 강유이와 모유리를 지켜줄 수 있는 존재는 모기리의 엄마 최무자뿐이었다. 한 달에 한 번 그녀에게서 생활비를 타러 가는 길이 어찌나 싫었던지 모유리가 혼자 갈 수 있을 나이부터는 강유이는 동행조차 하지 않았다. 그런 모유리가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나이가 되어서까지도 최무자에게 생활비를 받으러 간것은 어쩌면 얼굴을 비추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쓰레기 냄새가 자신에게 베일까 봐 걱정스러운 마음보다 나이 든 최무자가 살아있는지를 걱정하는 그 마음이 더 켰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br/><br/> 산 1번지의 재개발이 거의 확정되면서 그곳은 로또나 마찬가지인 곳이 되었고, 그곳을 상속받을 사람은 최무자의 손녀 모유리뿐이었기에 모유리가 노인을 죽인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형사에게서 받게 된다. 게다가 혼자 그 일을 한 것이 아닌 옛 연인인 정보하와 함께 한 것은 아닌지 하는 의심을 받는 가운데 그 집에서 함께 발견한 유골에 대한 신원이 밝혀지면서 점점 진실이 밝혀진다. 자작나무 숲은 그렇게 노인의 사망사건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동시에 모유리가 숨기려고 했던 진실이 밝혀지게 된다. 그것은 단순히 사실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마치 삶에서 진심은 외면당하고 남들의 시선에 의해서만 평가되는 우리의 삶을 보여주고 있는 듯해서 조금은 착잡하기도 했다.<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br/><br/>#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21/93/cover150/k6620344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2219329</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