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에는 효율이 중요합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죠.
'문해력'이라는 무기가 있는 학생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남들보다 빠르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독서와 문해력 그리고 공부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고,
문해력에 도움이 되는 독서법과 독서 습관 형성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목차
1부. 공부와 문해력의 상관관계
1. 공부가 어렵고 힘든 이유
2. 문해력이 공부에 미치는 영향
2부. 공부 문해력 향상을 위한 노력
3. 공부 문해력 향상을 위한 올바른 독서법
4. 공부 문해력은 습관이 만든다
우등생들의 공통분모, 공부 문해력
우리 뇌에는 읽기를 위한 부위가 없다고 합니다. 뇌가 읽기를 위해서는 눈으로 본 문자를 소리로 바꾸고, 소리를 의미로 바꾸고, 또 의미를 감정과 생각으로 바꾸는 4단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문자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은 없지만, 읽기 훈련을 통해서 문해력을 기르고 있는 것이죠.
우등생들은 수업을 듣고 나서 자신의 언어로 정리하는 '혼공 (혼자 공부)' 시간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데요, 문해력이 높으면 공부의 효율이 높아집니다.
저자는 인체를 구성하는 물질의 질량 비율을 공부에 비유해 공부의 비율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독서 66%, 공부 습관 16%, 공부량 13%, 공부 정서 4%, 효율적인 공부법 1%
(참고) 인체 구성 물질 : 물 66%, 단백질 16%, 지방 13%, 무기염류 4%, 탄수화물 1%
문해력을 키우는 공부 머리 독서법
2부에서는 문해력 향상을 위한 올바른 독서법을 다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고전 독서, 정독, 속독, 발췌독, 다독, 메모 독서, 일 독일행, 하브루타 독서법"
최승필 작가는 <공부 머리 독서법>에서 다음과 같이 4가지 독서법을 제안합니다.
1. 슬로리딩 : 샅샅이 살펴보고 끊임없이 질문하라
2. 반복독서 : 위인들의 독서법
3. 필사 : 눈보다 손이 더 깊게 읽는다
4. 초록 : 개념화 능력을 기르는 지식 지도 그리기
부록으로 세인트존스 대학의 인문고전 100권이 수록되어 있어요. :)
(너무 어려운 책 들이네요~~~ ;; )
이 책에는 여러 참고문헌들이 실려있습니다.
여기 수록된 책들 중 몇 권은 읽어본 책인데 다 읽어보고 싶어요.
각 소제목마다 '핵심 내용 요약'과 '생각 날개 펼치기'가 있어서
나중에 책을 펼쳤을 때 이것만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먼저 읽었는데, 아이와 같이 읽어도 좋을 책이에요.
이 책을 보고 생각 날개 펼치기를 작성해 보고, 독서의 중요성을 깨우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독서의 끝판왕은 책을 읽고 깨달음으로 끝내는 사람이 아니라 실천하는 사람이다
(P218, 일독일행의 기적 독서법)
단순히 독서량을 늘리기 보다, 인생의 변화를 위한 실천하는 독서를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아이와 책을 통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데, 책 읽으라는 소리가 자꾸 잔소리로 받아들여져서 책을 읽으라고 하지 말아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고민하는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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