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시간으로 하루를 사는 법
김민주 지음 / 이가서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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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시간으로 하루를 사는 법]

제목부터 뭔가 던져주는 것이 있다.

"너 하루 잘 살고 있니?"

이런 질문을 받으면서

"글쎄?"라는 답변을 슬면시 하면서 책을 들게 된다.



 



우선

김민주 작가, 그는 어떤 사람인가?

작가소개애서도 느껴지듯이

참 열심히 산 젊은이이다.

이렇게 젊은 나이에 이렇게 시간에 관하여 깨달은 것이 많았다니!!

책을 읽기도 전에 작가의 내공에 절로 설득이 된다.



이 책은 내게 많은 질문들을 안겨주었다.


어제의 삶에 만족했는가?

오늘은?

내일에 대한 기대는?

so so 정도?

아님 그보다 더 못한 점수일수도...


뭔가 책상에서 열심히 한 것 같은데

결과가 미흡하다.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오늘 뭐가 부족했는지를 묻는다.

곰곰히 나의 삶을 점검해 본다.





삶의 목표가 있는지?

그래야 하루를 절박하게 살 수 있단다.


 


또다시 이런 물음을 던진다.

이루고자 하는 뚜렷한 목표가 있는가?

나의 인생이 소중한가?

주도적으로 내 삶을 이끌어가고 있는가?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하는 물음이다.


뚜렷한 목표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내 인생이 소중하게 생각되었다가

또 그저 평범한 사람처럼도 생각되었다가

그래서 내 삶을 고삐 야무지게 잡고 이끌어갈 때도 있지만

그냥 고삐를 적당하게 놓고 쉬고 싶을 때도 있었다.


이 세 가지의 물음에서는 난 별 4개 정도를 주고 있다(80점 정도)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는

우선 목표가 분명한지 

 목표가 얼마나 절실한지의 차이였다.



 



결국 시간 관리는 오늘 하루의 관리에 있다.

오늘 하루의 관리는

지금 내가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느냐에서 답을 찾으면 된다.


 


많은 시간관리책이나

자기계발서에서 한결같이 말하는 것이 있다.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하루 5분, 10분이라도

오늘을 변화하고자 하는 행동을 일단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루 몇 십분, 매일 꾸준히 끊임없이 하는

공부, 독서, 운동...

이런 것들이 시간관리의 팁이다.



 


오전, 오후, 저녁시간으로 나누어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이 참 효과적일 것 같았다.


 


이것을 다시 분 단위로 나누어서 시간을 활용하고 있었다.

근무시간이 7시 가까이 끝나거나

그 이후 늦게도 마친다는데

어떻게 이런 시간들을 만들었는지

많이 반성되고 놀라웠다.



 




책을 읽어갈수록 자꾸 따라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 년 전 프랭클린 플래너를 썼던 기억이 있다.

처음 조금 하다가 중도에 스톱해 버렸다.


계획없이 시작하는 하루는

지도없이 나아가는 것이란다.

참 열심히 산다고는 살았는데

막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요한 일을 먼저 한 것이 아니라

그냥 생각나는 대로 했던 것 같다.

언제까지 해야 한다는 데드라인도 없이..




 


이렇게 나의 하루 계획을 세우고 있는 나를 본다.

먼저 오늘 하루 할일을 쓰고

그 밑에 더 중요한 것으로

하루를 등분해 보았다.

그리고 지금 이 서평은 30분의 타이머를 눌러놓고 쓰고 있다.

긴박감이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작가의 일침이 가해진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하기 싫다고 다짐하고 있는 것과 같단다.


나의 마음을 들킨것 같다.

그렇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한 것들은

하기싫은 마음이 더 빨리 차지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할 수 없는 이유만 나열하고 있었던 것이다.



지금 당장 내 삶에서

할 수 없다고 손 놓아 버리고 싶은 것은 없는지

그게 정말 하기 싫은 핑계인지 생각해 봐야겠다.





 


어쩌면 기적은

한 권의 책에서 비롯될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고 실천하지 않은 어제보다는

하나의 팁이라도 실천하고 있는 오늘이 더 나아지고 있다는 증거다.

이 작은 팁들을 매일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시간관리에 성공하는 것이고

그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임을 안다.


이런 가르침을 준
깨닫고 행동하게 한 이 책이

그래서 소중한 이유이다.


한 시간 넘게 걸려서 완성하던 서평을

 30분 타이머울리기도 전에 완성할 수 있었다.

이게 바로 시간관리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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