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 좋은 말 하기 싫은 말 - 더 나은 어른이 되기 위한 기록
임진아 지음 / 뉘앙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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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있는 동안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난 나이만 먹은 몸만 커진 아이' 라는 것이다. 

왜이런 생각이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그런 느낌이 들었다. 

어른이라고 다 어른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다. 

우리는 아마도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자신이 진정한 어른이 아니라는것을..

그저 어른인척 하며 어른행세를 하며 살고 살아가고 있는전 아니까?

어른도 어쩌면 첫 걸음마를 배우는 아기처럼 어른의 진짜 마음을 배워야 하는듯 하다. 

그래야 진정한 어른으로 거듭나게 될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나도 어른이 되기위해 배워야할것들이 너무 많다.

자기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삶에서 스스로 자신의 발전되는 점을 찾는것..

우린 너무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면 스스로를 낮추고 있는것 같다.

왜 스스로 낮추는것에만 나의 에너지를 쏟아내고있는지 아니 쏟아내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그런 에너지를 살짝 달리 생각하면 자신에게 더 좋은 에너지로 쓰일수도있는데 말이다. 

나 또한 그랬던것을 이 책을 통해 세삼 깨닫게 되었다. 

남들과 비교하며 살기엔 내 삶이 너무 아깝다. 


​이 책에는 타인에 대한 배려(?)는 아닌데 그 것과 비슷한 그 무엇이 있는거 같다.

내가 쉽게 했던 말들이 타인에게 가서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전달되기도 한다.

상대방의 배려라고 생각해서 했던 말인데 그것이 상대방에게는 배려가 아닌 독이 되기도 한다는것..

과한 배려도 상대방에게는 과한 독이 될수도 있다.

어쩜 상대방을 향한 칭찬도 어쩌면 상대방에게는 칭찬으로 들리지 않을수도 있다는것이다.

어른이 된다는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다. 

어른이 되면서 신경써야할것들이 내 나이의 몇배씩 커져가는것 같다.

그러면서 타인에게 상처도 받고 그 상처가 잘 아물어서 

내가 받았던 상처를 타인에게는 하지 말아야겠다는 흉터가 되겠지.

우리는 매일 매일 더 나은 어른이 되기위해 또 하나씩 배우고 또 배우고 또 배우고 해야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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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1학년의 찐 합격 노트 - 6개 의대 동시 합격! 공스타 ‘서리’의 생활 관리부터 수시 입시까지
곽민정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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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내가 학창시절에 알았더라면...

25년(?) 전 쯤 있었더라면...하는 생각이 읽으면서 너무 들었네요.

작가님의 열정이 너무 느껴저서 나도 작가님처럼 공부했더라면...

서울대는 못가도 서울 근처에는 갈수있을지 않을까요?? 아하하하하...

제가 어릴때는 그냥 공부를 하면 되는줄알았는데 공부에도 스킬이 있어야 한다는걸 배웠네요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공부를 해야하는지..

자기에게 맞는 공부방법이 무엇인지..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자기 자신을 알아야한다는거죠..


​제가 학창시절에는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하기만 하면 되는줄 알아서

그저 오래 오래 앉아서 하기만 했던거 같아요 

오래 앉아서 반복학습 하고 또 하고 했던거 또하고..

머리에 들어오는거는 노력했던거에 10% 정도 들어왔던거 같아요

결국 방법이 잘못되었는데 그걸 모르게 그냥 했던거 같아요.


​작가님의 공부 방법을 보니 자신이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그래서 부족한 부분을 채울수 있는게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해결했고

그리고 나의 생활패턴이 어떤지를 알아서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꾸준히 열심히 했던게 보였어요.

내가 왜 이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찾고 그리고 그에 맞게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세워서 차근히 해나가는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작가님의 생각이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 새롭게 하고싶은 공부가 생겼는데

책만 펼치면 왜이리 집중이 안되는지...

같은 부분만 지금 몇번째 보고있네요..

정확한 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게 계획을 잘 세워야 할것 같아요

학창시절보다 공부에 집중할 시간이 적기만 그 적은 시간에

활용되 있게 모든 집중력을 쏟아 부어야할것 같아요

작가님의 책을 읽고 자극을 많이 받아서 저 또한 무엇가를 시도해보려고 해요

좋은 책으로 좋은 기운을 받아 가는거 같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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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심리학자 엄마들의 아이 문제 상담소 - 우리 아이 문제 행동, 어떻게 도와줄까?
강지현.도례미.어유경 지음 / 사회평론아카데미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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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아이걱정이 끝이 없는것 같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가 혼자이고 아직 어린 저학년이라 걱정이 걱정을 물고 물고 온다.

나의 아이는 사회성이 부족해 보여서 항상 걱정이었다.

다른 친구들과는 잘 어울리는지.. 자신이 하려는 말을 누구에게나 잘하는지..

내성적이고 겁도 많고 걱정도 많은 아이.. 낮선공간 낮선사람과의 정응이 오래 걸리는 아이..

나도 내성적이라 활발한 성격이 못되어서 내 아이만은 활발하고 밝은 아이였으면 했다.

근데 이 아이는 나보다 더 한거 같았다.

이런 기질적인 것은 안 닮았으면 했는데 어쩜 그렇게 닮아서 자라는지 모르겠다.

걱정만 하고 있을순 없으니 찾아보자고 한것이 이 책이다.

이 책은 임상심리학자 엄마들이 아이의 문제를 선생님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전달된다.

한 사례를 가지고 선생님들의 대화를 통해서 방법을 알아가고

왜 그런 문제가 나타나는지 알수있었다. 그리고 가끔 나도 그 대화속에 들어가서

공감을 하며 나의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고민하기도 했다.

나의 아이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어떤 방법으로 도움을 줄수있는지 찾아볼때는

목차를 보고 바로 바로 읽을수 있어 더욱 좋았다.

아이들이 많이 겪고 있는 문제들이 수록 되어 있기이 이 한권으로 볼수 있는 점도 좋았다.

예전 내가 어릴때는 그저 몸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었는데

지금의 아이들은 몸 건강 뿐 아니라 마음도 건강해야 한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건강하지 않아 문제되는 부분이 너무 많다.

이 책을 통해 아이의 마음도 볼 수있고 더불어 나의 마음도 조금은 다스릴수 있게 된거 같다.

아이들이 언제나 밝은 표정으로 하루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

몸 건강 마음 건강한 아이들로 자라길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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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가족 웅진 우리그림책 111
신순재 지음, 이희은 그림 / 웅진주니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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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가족이라.. 제목만 봤을때는 무엇을 많이 실패한다는 내용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표지의 색감이 너무 상콤해서 제목과는 너무 안맞는 느낌이고

가족의 그림도 너무 웃기게 표현이 되어있어서

책의 내용이 더욱 더 궁금해 졌다. 정말 어린 아이들이 봤을때 호기심이 뿜뿜 나올것 같다.

실패를 두려워 하는 아이와 실패를 두려워 하기보다는 실패를 즐기는 듯한 그의 가족 이야기

나의 어릴적 이야기 같았고 나의 아이의 지금의 이야기 같았다.

나도 나의 아이도 실패를 두려워 해서 새로운것을 시도해 볼 생각 조차 안했다.

처음의 무서움과 틀릴까봐 못할까봐 안했던 것들이 너무 많아서

지금은 후회가 되었다. 그래서 나의 아이에게는 더 많은 것을 접해보고 싶었는데

나의 아이도 나의 성향과 비슷해서 인지 새로운것에 시도를 거의 하지 않고있다.

그것을 벗어나게 하고싶었지만 쉽지가 않았던것...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아이가 시작이라도 해보려는 아이로

한발짝 나가보려는 아이로 변했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서 그림이 웃겨서 키득키득 거리며 읽었다.

그러면서 실패상자를 만들어보는 것

이런 좋은 방법이 있다니..

그리고 나의 실패를 모으고 모으다 보면

언젠가는 실패들이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되리라는 것을..

남들이 보기에는 실패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보기엔 실패가 아닌 나만의 성공을 위한 한발짝인것을

그리고... 실패는 없다는것을 알았다.

그저 조금 더 나은 발전을위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중이다.

실패를 두려우면 아무것도 이룰수 없을 것이다.

새로운것에 도전해보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수없는 사람이 될것이다.

아이가 이런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또한 나에게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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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생활자
황보름 지음 / 열림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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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는 가볍게 툭 읽기 좋다. 그래서 나는 에세이를 읽는것이 더 좋다.

내가 조금 단순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나의 상황이 너무 복잡할때는

마음의 안정(?)을 찾아줄 차분한 음악에 가볍게 읽어내려가는 에세이 한권..

잠시만 읽어내려가도 복잡한 마음이 편안해 진다.

이 책은 가볍게 읽기도 좋았지만 내가 평소에 느꼈던 마음에 작가님의 생각이 더해져서

공감을 일으키기 좋았다.

읽어내려가면서도 '맞아 그랬어.. 나도 그랬어' 이런 마음이 가득했다.

누구는 재취업을 했다더라.. 누구는 돈을 얼마나 벌었다더라..

누구는 무엇을 했다더라..같은 이야기들이 넘쳐나고

이런 말을 듣고 있으면 나의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있었다.

더이상 떨어질곳도 없은데 더 밑으로 더 어둠 속으로 향해 갔다.

그런 생각들로 가득 차있을때 이런 가벼운 책을 읽고 있으면

조금은 나의 마음이 편해지는것을 느꼈다.

생각들의 버거움에서 벗어서 잠시 쉬어서 생각하자

그리고는 머리속은 환기 시키고 새로운 생각들로 채워보자라는 생각으로~

단순하면서도 편안하게 생각한다.

단순한 생각들로 가득 채우고 그리고 나에게 집중하는 생각들로 가득 채우는 시간을 가진다.

일상적인 단순한 생각이지만 거기서 느껴지는 편안함

그리고 편안함에서 오는 나만의 만족감까지 느낄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공감으로 가득한 에세이 한권을 읽고나면

마음이 편해지는 것도 스스로 느끼고

다시 리프레쉬 되어 더 나은 생활을 할 수도 있을것이다.

작가님의 편안하면서도 단순했던 생활들이

어쩌면 내가 바라는 삶이었던게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자기 자신에게 맞는 생활과 그 생활 속에서 나에게 집중하는 생활

나도 어쩌면 작가님처럼 단순 생활자를 원했던게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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