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derilove님의 서재 (derilove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84257</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06 Nov 2026 06:58:03 +0900</lastBuildDate><image><title>derilove</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5084257</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derilove</description></image><item><author>derilov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진정 그가 심은 건 무엇인가? - [나무를 심은 사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611642</link><pubDate>Tue, 03 Nov 2026 17: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61164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4965574&TPaperId=1761164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41/47/coveroff/89649655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4965574&TPaperId=1761164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무를 심은 사람</a><br/>다니엘 카사나브 그림, 박재연 옮김, 장 지오노 원작, 플로랑스 르봉발레 각색 / 탐 / 2026년 10월<br/></td></tr></table><br/>[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개인의 감상을 리뷰함]<br><br><br><br>황량한 산 앞에 서 있는 한 남자.생명이라고는 느낄 수 없는 이 곳은&nbsp;어떻게 숲이 되었을까?<br><br>처음 화자가 마주했던 황량한 이 곳은&nbsp;마음까지도 삭막하게 만들었다.마실 물 조차도 구하기 힘들었던 그때,양을 치는 남자를 만난다.선뜻 마실 물을 내주며 기꺼이 하룻밤 쉴곳을&nbsp;제공하는 그와의 만남이 바로 이야기의 시작이었다.<br>특별할 것 없을 듯했던 그날 밤화자는 양치기가 정성스레 고르는&nbsp;양질의 도토리들로 무엇을 하려는지 감도 잡지 못했다.<br>무례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궁금증으로 그의 뒤를 밟던 화자에게양치기 남자는 같이 걷기를 청한다.<br>&nbsp;그리고 그가 심어놓은 어린 참나무들을 만나게 된다.<br>하루에 백개의 도토리를 심는 남자.무모하게도 하릴없게도 보일 수 있지만묵묵히 그일을 해내는 50대의 남자는&nbsp;<br>그 후에도전쟁의 폐허에서 지쳐 돌아온 화자를&nbsp;또 따뜻하게 맞아준다.&nbsp;책을 읽으면서도 이상하게&nbsp;그는 그대로 그곳에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nbsp;매년 찾아가도 그 곳에서&nbsp;계속 나무를 심고 있을 것 같은 기분.<br>​그가 심어 놓은 도토리들은 얼마나 자랐을까?분명 더 아름다운 곳이 되어있겠지?<br>​읽으면서 이렇게 계속 뒷장을 넘기는게기대되는 책이 몇권이나 될까?이야기 자체의 희망서사도 있지만그림으로 전하는 비쥬얼적 설렘도 컷다.<br>​어찌보면 어린이 그림책 같이 느껴질 수도 있지만그안에 전해지는 이야기의 흐름은아이가 아닌 어른을 겨냥한 것 처럼 보였다.&nbsp;<br>​바로 내가 알아야 할 이야기!!그리고 아이들에게 황무지가 아닌푸르름이 가득한 세상을 전해주어야 할 의무감을&nbsp;내 맘 속에 심어주는 것 같았다.<br>중반부에가면 화자와 양치기의 이름이 나온다.처음에는 이들이 정말 존재하는 사람들인지 궁금했지만끝까지 읽고 나면 그들이 실존인물인가는&nbsp;전혀 중요하지 않다.&nbsp;&nbsp;그가 남긴 행적만이 실제이기를 바라는 마음만이 남는다.&nbsp;<br>​무분별한 벌복, 반복되는 전쟁,&nbsp;주거지를 옮겨가는 사람들로 인해&nbsp;폐허만이 남은 공간에하루 백개의 도토리들은 계속 심어지고&nbsp;죽거나 싹을 틔우고, 또 죽거나 싹을 틔우며,10만 그루의 시도는 2만 그루의 싹을 틔우게 한다.<br>후반부에 그림들은 정말 가슴이 벅찼다.포스팅하지 않는 것은책을 읽으며 서서히 점진적으로 느껴지는뒷장의 감동을 스포하 듯 선보이기 싫어서다.<br><br>양치기 알제아르 부피에그의 신념과 묵묵한 행동은아무것도 아님을 풍요롭게 만든다.<br>​파괴하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nbsp;스펙타클한 몸부림과 싸움이 아닌긴박감이라고는 전혀 없는 잔잔한 서사가오히려 가장 큰 도파민을 주었던 작품이다.<br>​이것이야 말로Power of One의 신화가 아니면 뭘까?<br>​나는 이 글을 읽으며 내내 생각했다.자연을 희생시키고, 바로 앞의 이익에만 몰두하여빼앗는 인류는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분명 지구는 병들어가고 있고내가 선두에 서지 않았다고 해도&nbsp;나는 파멸의 한자락을 잡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내가 도토리를 주어 나무를 심는 행동을 할 수 없다고 해도플라스틱보다는 에코백을 사용하고재활용품을 활용하는 아주 작은 움직임이계속 된다면, 또 한명 두명 동참한다면분명 반세기가 지난 어느날에는&nbsp;더 나은 세상이 되어 있지 않을까?<br>​진정 후대에 남겨야 할 것은커다른 부와 숨쉴 수 없는 공기일까?아름다운 숲과 깨끗한 물일까?<br>​나 자신에게 곰곰히 생각해 볼 시간을 준&nbsp;묵묵하지만 큰 울림을 주는 작품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41/47/cover150/89649655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414795</link></image></item><item><author>derilov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름다운 유영의 조각들 - [숨의 조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607827</link><pubDate>Sun, 01 Nov 2026 21: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6078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600X&TPaperId=176078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71/76/coveroff/893292600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600X&TPaperId=176078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숨의 조각</a><br/>이다 투르페이넨 지음, 정보람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10월<br/></td></tr></table><br/>[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개인의 감상을 담은 리뷰]<br><br><br>가위로 오려낸 듯, 그림 안에서 사라진 생명체역사상 발견된 종 중에 가장 일찍 멸종된 생물.그 이름을 따라 걷는 여정을 함께해보자!<br>18세기 중반, 인류가 발견에 혈안 되어 있던 시대,불행하게도 스텔러바다소는 탐사대에 의해 발견된다.물과 음식을 얻지 못하던 선원들에게커다랗고 온순한 이 동물은 최고의 양식이자가죽을 제공해 주는 자연의 선물이지만,그의 존재를 알게 된 지 겨우 27년 만에세상 어디에서도 다시 볼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다.<br>인류에게 적대적이지 않았던 구원의 존재가발견된 지 반세기 아니 반 반세기 만에 사라지다니.친절함이란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br>인간이라는 존재만이 가졌다는 이기심은 상대적이다.저항하지 않음이 소유하며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의미로 해석된다는 생각에,그 온유한 생명체가 사라져 갈 때의소리 없는 외침이 들리는 것 같아서 내내 불편했다.<br>한 세기가 지났다.지나 버린 시대만큼 인간의 인식도 바뀐다.지구에서 사라져 버린 아니 사라지게 한 생명체에 대한관심이 일면서 스텔라바다소나 해달 등,인간에게 참혹하게 학살 당해 사라진 생명체들을연구하고 전시하는 복원의 움직임이 인다.<br>이 작품은 스텔러바다소의 멸종의 과정이잔혹하고 적나라하게 표현한 작품은 아니다.사실 1부 스텔러 박사의 발견의 여정으로그려진 시간들은 조금은 흥미롭기도 하고박사의 열정과 끈질김이 멋지게도 보였다.<br>하지만 그가 미처 생각지 못한 시간 동안꺼서 갔던 생명의 흔적을 다시 찾는 데는다시 300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br>차분하고 진진한 그 시간들이 나에겐 소설이라기보다는다큐멘터리를 보는 것만 같았다.흔적을 찾는 여정은 뼛조각을 모아 크기를 상상하고그 아름다움을 그려본다.<br>발견을 추구하던 인류는 그들의 발자취를 땅에 묻고이제는 발굴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에기분이 묘했다.<br>이야기 곳곳에 등장하는 사라져 간많은 종들의 역사도 함께 엿볼 수 있는데,어찌 보면 참 무심하게 들리는 일상의 의미 없던 순간들로어떤 한 종을 사라지게 했다는 게참으로 소름 돋는 순간들이었다.<br>어찌 보면 고발서 같기도 한 이 소설은아직도 진행되고 있는 전 세계의 바다 종들의멸종을 말한다.그리고 몇 세기 후에 또 인류는이들의 조각을 모으러 다니고 있을까?<br>바다를 유영하며 인어로도 오인받았던신비하고 온유하던 거대한 생명체가 다시 숨 쉬는 걸상상하며 후회의 조각들을 모으는 과정이담담하게 가슴을 찌르는 작가의 문체로 그려져슬퍼졌던 것 같다.<br>틀만 남은 조각의 길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따라가며 파괴에 대한 인간의 무지가 안타까워그 동물의 숨을 잠시나마 느끼며,끝내 사라져 버렸지만 인류에게 따뜻했던종에 대한 미안함과앞으로 우리가 생각하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생각하게 해주는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71/76/cover150/893292600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717614</link></image></item><item><author>derilov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최후의 순간을 빛나게 - [스토리텔링 셔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597680</link><pubDate>Wed, 28 Oct 2026 10: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5976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1596&TPaperId=175976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73/90/coveroff/k66213159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1596&TPaperId=175976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토리텔링 셔틀</a><br/>고정욱 지음 / 특별한서재 / 2026년 10월<br/></td></tr></table><br/>[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개인적인 견해를 담아 작성한 리뷰]<br><br>화성으로 향하던 우주선에서 깨어난 수아.사방은 온통 시체와 부서진 우주선의&nbsp; 잔해들.우주선 곳곳을 돌아다니며 5명의 생존자을 더 발견하지만 불행은 끝나지 않았다.&nbsp;<br style="padding: 0px; margin: 0px; border: 0px; list-style: none;">지구로 귀환할 것인가 화성으로 향할 것인가?하지만 그들에겐&nbsp; 겨우 47시간을 버틴 정도의 산소밖에 남지 않았다.움직임 조차도 최소화하던 6명은 이대로 죽음을 기다리기 보다는&nbsp;자신의 이야기를 하기로 마음 먹는다.<br>그렇게&nbsp;수아, 프랭키, 소타, 아구스, 캐리, 빌여섯 생존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br style="padding: 0px; margin: 0px; border: 0px; list-style: none;">각기 다른 연령대, 다른 인종, 다른 국가에서 각자의 사정으로 화성으로 향하는 우주선에 몸을 실은 사람들.<br style="padding: 0px; margin: 0px; border: 0px; list-style: none;">?생각지도 못한 사연을 담은 사람들, 개인적인 자부심, 아픔, 설렘 등이 그들의 이야기 속에 담겨있어서 앞으로 남은 시간이 얼마 없음이 마음이 아파졌던 각자의 시간이었다.<br style="padding: 0px; margin: 0px; border: 0px; list-style: none;"><br>이야기 중간 중간에도 우주선의 상황은 변해가고 지루하지 않게 시선을 돌릴 수 있는 변주들이 있어서 읽는 동안 내내 조금은 긴장하게 된다.<br style="padding: 0px; margin: 0px; border: 0px; list-style: none;">정말 저 6명은 죽게 될까?연대와 이해, 살기위한 긴박하지만 비굴하지 않은 사람들의 행동이 뭉클해 질때쯤.<br style="padding: 0px; margin: 0px; border: 0px; list-style: none;">이야기는 클라이막스를 향한다.결말은 참으로 담담하면서 반짝였다.이것이 미래를 향한 우리 인류의 결정인가? 라는 마음이 들었다.&nbsp;<br style="padding: 0px; margin: 0px; border: 0px; list-style: none;">?어릴 적에 이런 비슷한 주제로 수업시간에 토론을 했던 기억이 난다.아이들은 저마다 누군 꼭 살아야 한다는 식으로&nbsp; 주장했지만 누구도 누군 죽어도 된다고 말하지 않았다. 그 시절 우리는 모두 10대 였고 죽음은 그냥 이야기 속의 현상 같은 거였다.<br style="padding: 0px; margin: 0px; border: 0px; list-style: none;">하지만 지금 이 소설을 접하며 그때의 나를 돌아보면 내가 그래도 한층 자랐구나라는 생각이 든다.<br style="padding: 0px; margin: 0px; border: 0px; list-style: none;">아마도 나도 저 상황이면 그들 같은 결정을 내렸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br style="padding: 0px; margin: 0px; border: 0px; list-style: none;">자신이 겪은 일, 그리고 누군가의 입을 통해 얻은 간접 경험들이 분명한 자양분이 되어 지금 이 책을 읽은 청소년들이 더 멋지고 건강한 미래의 자산이 되어주길 바라며 온맘을 다해 지지해 보며 리뷰를 마친다.<br style="padding: 0px; margin: 0px; border: 0px; list-style: none; color: rgb(46, 46, 46); font-family: 나눔고딕, &quot;나눔 고딕&quot;, 굴림체; font-size: 13.3333px;">]]></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73/90/cover150/k66213159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739034</link></image></item><item><author>derilov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지지 않을 꽃이 되자!! - [지지 않는 벚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593977</link><pubDate>Mon, 26 Oct 2026 15: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5939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6048350&TPaperId=175939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77/52/coveroff/89760483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6048350&TPaperId=175939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지 않는 벚꽃</a><br/>유즈키 유코 지음, 김지연 옮김 / 문예춘추사 / 2026년 10월<br/></td></tr></table><br/>[도서를 지원받아 읽은 후, 개인적인 견해를 담아 작성한 리뷰]<br><br><br>일본 스릴러, 탐정물을 좋아하는 내게선물 처럼 찾아온 작품&lt;지지 않는 벚꽃&gt;다분히 일본적인 제목이 궁금하면서도긴장감을 주는 작품이었다.<br>한국 소설 &lt;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gt; 처럼아무래도 제목에 국화가 들어가는 건그만큼의 묵직함이 뒤따라오기 때문이다.<br>요네자키 현의 경찰청 홍보과에 다니는 이즈미는스토킹 살해 사건을 맞이해 어수선한 상황에서경찰이 사건 접수 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기사로비난 받는 경찰에 대한 민원으로 시달리면서도혹시나 자신이 내부 출처자가 아닌가 하는두려움에 휩싸인다.이유는 그녀의 절친인 지카가 기사를 낸신문사의 기자였으며 자신의 실수로지카에게 부실대응 사실을 누출했기 때문이었다.하지만 억울해 하는 지카가 자신을 증명할 새도 없이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이즈미는 이 사건 뒤에는 무언가 거대한 흑막이있다는 사실을 직감하게 된다.<br>사건 초반부터 압박해오는 큰 그림자가기존에 봐오던 일본 권력층의 어두운 모습을잘표현해 주어서 빨려들 듯 읽게되는 작품이었다.무엇보다 이 작품은 피해자가 주로 여성이며그 사실을 밝혀내고자 하는 주체자도 여성이어서더 감정을 이입해서 읽었던 것 같다.<br>이즈미는 두려워하고 슬퍼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암담하기만 하던 진실에 조금씩 접근해간다.<br>소설 속의 경찰조직은 내가 보기에는 한심하기짝이 없었지만 잇달아 목숨을 빼앗기는사건에 얽힌 이들이 나오면서,그만큼 누군가가 숨기고 있는 사실이 너무 큰 일인 것 같아이대로 진실을 파해치다 주인공도 목숨을 잃을까걱정하며 읽게 된다.<br>전문탐정도, 수사관도 아니지만사건에 책임(?)과 흥미(?)가 있는 몇면의 동료들과의기 투합하여 조사한 결과이즈미는 결국 진실에 닿게 된다.<br>그녀가 알게된 흑막은 통증조차 느끼지 못하게 할 만큼가슴을 차갑게 만들었다.<br>나는 트롤리의 딜레마가 떠올랐다.우리는 더 많은 이들의 이익과 권리가 보장되는 쪽에항상 손을 들어야 할까?<br>그렇다면 나는 언제까지 다수 쪽에 속해있을 수 있지?<br>너무 암담해서 나는 숨조차 크게 쉬어지지 않았다.<br>어떤 이들은 역시 이런거군 이런 결말인가?라고 할 수있지만짓밟혀 사라져간 꽃같았단 피해자들의나 주변의 친구들, 내 가족이면 어쩌나하는 생각에가슴이 너무 아팠다.<br>그나마 위안이 되었던 건.주인공 이즈미의 마지막 결심이였다.솔찍히 생각하지 못한 결정이라서조금 설레기도 하고 많이 기특하게도 느껴졌다.<br>그녀의 선택이야 말고벚꽃이 지지 않는 이유라는 생각이 들었다.<br>옮음을 말할 수 있고 행할 수 있는아직 작은 권리라도 나는 이제 행하며 살아가겠다는작은 결심을 하게 해주었던가슴 뜨거워지는 작품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77/52/cover150/89760483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775206</link></image></item><item><author>derilov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누구의 삶이든 아름답다 - [아름다움이라는 우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584180</link><pubDate>Wed, 21 Oct 2026 11: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5841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1876&TPaperId=175841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2/16/coveroff/k3021318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1876&TPaperId=175841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름다움이라는 우연</a><br/>브라이언 워싱턴 지음, 최현영 옮김 / 더픽션 / 2026년 09월<br/></td></tr></table><br/>[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개인의 의견을 담아 작성한 리뷰]<br><br>표지가 매우 인상적인 오늘의 도서&lt;아름다움이라는 우연&gt;퀴어의 삶을 조명한 작품이란 생각에꽤 흥미로워 읽기 시작했지만 실상은&nbsp;어떤 부류의 이야기가 이닌우리 모두의 삶, 가족, 친구,&nbsp;그 안에서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였다.<br>자메이카 이민자인 어머니는 어느날,지구반대편 도쿄에 머물고 있는 아들의 조금은 어색하고어찌보면 정막한 전화를 받고 곧바로 도쿄로 날아온다.하지만 아들은 어머니를 전혀 반기지 않고두 사람의 고요하지만 위태한 동거가 시작된다.<br>​살갑지 않은 가족의 방문,&nbsp;아들에게는 외롭고 아픈 기억이 가득한&nbsp;원가족과의 관계에서의 트라우마가어머니의 등장으로 다시 파도처럼 밀려온다.&nbsp;<br>​어머니 또한 문화가 전혀 다른 먼 타국에서 살아가는&nbsp;아들을 보며 다시 휴스톤으로 데려가려하지만아들이 살아가는 새로운 장소에서의 인연들과그 안에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아들을 보며지금은 없는 오빠와의 시간들을 떠올린다.<br>이 소설은 특이하게도 주인공을 아들과 어머니로 표현된다.이름으로 불리지 않는 존재들이 이끌어가는 이야기.처음 읽을 때는 살짝 적응이 어려웠지만읽다보니 마치 우리 삶에서 매순간 만나는&nbsp;존재들과 같다는 느낌으로 다가와서&nbsp;작가의 의도(?)를 내가 잘 파악한건가&nbsp;싶어서 뿌듯해지기 까지 했다.<br>​내가 읽은 이 소설은 꽤 정적으로 느껴졌다.마치 폭풍의 눈안의 고요함같은안에 내포하는 많은 울분과 두려움, 좌절이이렇게도 잔잔하게 느껴질까? 싶었다.<br>​도쿄라는 공간은 서울과 같은 동양적 공간이지만나에게도 꽤 낮설고 묘하게 느껴지는 장소이다.아들이 처음 도쿄에 도착했을때 했던 생각들내일 다시 비행기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갈 수있다는허세를 품고 하루를 버텨가는 이방인의 삶.어쩌면 아들에게는 자신의 존재자체가&nbsp;이방인으로 느껴졌던 건 아닐까?<br>자신의 정체성으로 빚어진 아버지의 폭력,노력하면 할 수록 어그러졌던 가족과의 관계,더이상 돌아갈 곳 없던 휴스톤과는 달리도쿄에서는 선택이라는 걸 할 수 있었기 때문에&nbsp;아들에게는 관계의 틀에서 벗어난 삶을 살 수 있었는&nbsp;장소였는지도 모르겠다.&nbsp;<br>​며칠간의 동거로 어머니는 아들에게 포커스 할 수 있었다.가족안에서 자신이 아들을 어떻게 대했나?지금 아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나?자신 또한 도쿄에서 만난 사람들과 교류하면서삶에는 각자의 방식이 있고&nbsp;내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해도&nbsp;그냥 그것이 인생이라는 걸 알게 된 것 같다.어쩌면 아들보다 어머니가 더 빨리 느꼈지 않았나 한다.그래서 아들을 두고 어머니는&nbsp;다시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기로 한다.&nbsp;아무것도 바꾸려하지 않고 인정해줌에&nbsp;아들도 안도하였다는 생각에 이른다.<br>대도시, 이방인의 삶, 색이 다른 각자의 삶의 방식이뒤섞인 이곳에서 색을 모두 지운 도쿄 곳곳의 사진은이 모든걸 나누고 다르게 볼 필요 없다는&nbsp;생각이 들게 한다.​가족이 있는 곳이 집일까?아니면 나 자신이 나로서 인정받는 곳이 집일까?<br><br><br>"맞아. 그건 정말 미안하게 생각해.""오케이. 나도 미안해.""어쩌면 인생이 그런 건지도 몰라, 죽을 때까지 매일.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하며 살아가는 게 아닐까?""그러게. 그래도 진심이기만 하다면&nbsp;내 생각엔 괜찮은 것 같은데."<br>​진심이라는 건 뭘까?내가 너를 다 알 수는 없지만 함부로 판단하고너를 나의 기준으로 정의하려고 했다면한마디면 충분했다.진심이 담긴 "미안해"<br>이 작품은 퀴어작품이라기보다 인생을 이야기하는&nbsp;에세이처럼 다가왔다.모두 다 원가족에게 사랑을 느끼고&nbsp;생각하면 포근하고 그립기만 할까?<br>가끔은 나를 정말 저 밖으로 내던져,내가 원래 무엇인지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nbsp;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 해본적 있지 않나?<br>이 소설은 나에게 그런 기분을 선사했다.틀에 갇힌 나에게서 벗어나&nbsp;누군가에겐 이상한 삶일 지라도나의 결정과 나의 의지로 살아가는나 자신의 삶으로 살아도 된다는 신뢰와 안도였다.&nbsp;<br>​꽤 긴 호흡으로 이어지는 소설이지만단숨에 읽어내릴 만큼 문장의 흡입력과스며드는 감정이 좋았던 소설이다!!!<br>삶에서 진정으로 나를 인정받고싶다면누군가의 삶도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어야함을절감하게 해주는 내 생각의 틀을 바꿔주는멋진 작품이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2/16/cover150/k3021318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821619</link></image></item><item><author>derilov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홈메이드 말차 만들기!! - [누구나 10분, 홈메이드 말차 드링크 - 맛에 진심인 야마마사 고야마엔의 30가지 레시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578343</link><pubDate>Sun, 18 Oct 2026 11: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5783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1281&TPaperId=175783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57/68/coveroff/k66213128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1281&TPaperId=175783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누구나 10분, 홈메이드 말차 드링크 - 맛에 진심인 야마마사 고야마엔의 30가지 레시피</a><br/>고야마 마사요시 지음, 양수현 옮김 / 시원북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개인적인 견해를 담아 작성한 리뷰]<br><br><br>말차음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필수 소지도서&lt;누구나 10분, 홈메이드 말차 드링크&gt;오늘 저도 10분 안에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br>이 책에는야마마사 코야마엔은 일본에서 전통있는교토의 우지산 고품질 말차로 만든 전통차 도매업체로맛이 진심 가득담은총 30가지 말차 음료를 만들 수 있는레시피가 수록되어 있다.<br>무엇보다 사진의 색상이 리얼하고 맛있게 담겨 있고레시피가 정말 간단해서 무리없이 도전하기 좋다.<br>말차 취급법 부터 말차로 만드는젤리, 아이스큐브, 크림, 치즈폼 등등말차로 만들 수 있는 많은 영역을 만나볼 수 있다.&nbsp;<br>저자인 고야마 마사요시은 정말 말차에 대한사랑과 자부심이 가득하다.이런 마음을 담아 베이킹보다 더 간단하게만들 수 있는 말차 드링크를 만드는 법을 나누고 싶어한마음이 담긴 시작페이지도 한번 쯤 읽어보길 바란다.<br>말차 드링크는 대체로 주변에서 구하기 어렵지 않는재료들을 이용해서 만들 수 잇는 레시피들이 많다.탄산수, 우유, 티백차,요거트등 건강한 재료와단짠을 추가해줄, 소금, 크림, 시럽들을 기호에 맞게넣어 마실 수도 있게 담겨있다.<br>25개의 말차 레시피도 좋지만5개의 호지차 레시피는어울릴만한 시나몬, 핫초코, 세이크 등과접목해서 즐길 수 있다!!<br>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다르게 마실 수 있는 구성!!!<br>말차 키드를 사서 아직 사용해 보지 못했는데&lt;누구나 10분, 홈메이드 말차 드링크&gt;를 만나고 나니드디어 만들어 볼 핑계가 생겨 버렸다^^<br>고토의 말차는 아니지만 유기농말차를 준비나는 우선 아주 간단한 것 부터 도전해봤다!!책에 나와있는데로 말차를 채에 걸러 덩어리를 없애주고따뜻한 물을 넣고 거품을 만들어준다!!!사실 첨이라 거품이 잘 나진 않아서 살짝 실망했지만첫술에 배불를 수야!!!!<br>얼음을 담은 컵에 우유대신 두유를 넣고거품을 낸 말차를 담아준다!!<br>말차는 쓴맛이 강해서 조금 달게 먹으려면시럽을 추가해도 좋고나는 알룰루스에 담가둔 조금 부셔놓은 견과류를 첨가!<br>예쁘게 성공!!!!!!<br>레시피대로 따라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레시피에 기재된 재료가 없다면살짝 변주를 주는 것도 재미있는 시ㄷ같다!!<br>결과는 대성공!!너무 고소하고 맛있어서 단숨에 다마셔보렸땅^^*<br>일본의 소도시를 여행하는 기분도 들고말차만의 매력도 가득 느낄 수 있는깨끗하고 안전한 홈메이드 말차 드링크!!!<br>당신의 소중한 10분으로행복한 홈카페 즐겨보자!]]></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57/68/cover150/k66213128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576873</link></image></item><item><author>derilov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자아의 형성 - [잎사귀 아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573440</link><pubDate>Thu, 15 Oct 2026 14: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5734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1582&TPaperId=175734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88/49/coveroff/k8121315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1582&TPaperId=175734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잎사귀 아이</a><br/>이보리 지음, 차상미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09월<br/></td></tr></table><br/>[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개인적 견해를 담아 작성한 리뷰]<br><br><br>&lt;시간을 묻는 소년, 모나리자&gt;로 제31회 눈높이아동문학상 동화대상을 수산하신 이보리작가님의 글과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계신 차상미 작가의 그림이 만난, 따뜻하고 잔잔한 듯 보이지만 그 안에 커다란 파도같은 아이의 자아 성장과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떠나는 판타지 동화다!!<br><br>목차로 먼저 만나보는 &lt;잎사귀 아이&gt;두 아이의 방긋한 미소와 색감이 너무 몽글몽글하다<br><br>머리에 입사귀가 자라나는 아이, 솔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조금은 황당한 시작!<br>​한부모 가정의 솔, 아빠는 매일 아침 솔의 머리를 빗겨주는데 여는 빗과는 조금 다른 쇠빗을 사용한다. 이유는 바로 솔의 머리에 자라는 잎사귀를 숨기기 위함.잎사귀 때문인지 몸이 약한 솔은 이번에도 소풍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아빠의 말에 토라지지만, 절친 유찬이와 소풍갈 계획을 세우게 된다.<br>아이의 머리에서 잎사귀가 자란다고?우리는 자신의 아이가 어떤 아이이길 바라나특별한 아니? 보통의 아이? 평범한 아이?공부 잘 하는 아이? 사회성 있는 아이?<br>​솔이는 분명히 특별한 아이다.&nbsp;<br>하지만 이 부분 부터 솔이 아빠와의 갈등이 빚어진다.자라나는 잎사귀를 누르기 위해 무거운 쇠빗으로 빗어내리는 머리는 결국 솔이에게는 자신이 자신으로 자라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것과 같았다.<br>그렇다면 솔이는 어땠을까?아빠의 지시만을 따르며 순응하나?<br>솔이는 달랐다.&nbsp;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결국 엄마의 선택과 자신이 해야할 길을 자신이 선택하기로 마음 먹는다.<br>​어른인 내 시점에서 보았을 때 아빠의 대응은 너무 일반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내 아이가 다른 아이와 다르다. 그것만큼 두렵운 일이 있을까?한번 아내를 잃은 경험이 있는 솔이 아빠라면 더욱 잃지 않는 선택을 했으리라 짐작된다.<br>​하지만 아이는 자신의 분신이 아니다. 솔이는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길을 선택한다. 그녀의 결정에 땡글박사와 유찬이의 지지가 있었고 자신의 주의를 맴돌며 격려하는 엄마가 있었다.<br>​이 시점에서 생각하게 된다.&nbsp;우리는 아이의 성장을 반대할 것인가 지지할 것인가?<br>남의 눈이 두려워 자신의 정체성을 누르고 똑같은 잣대로 평가받으며 살라고 강요할 것인가?<br>아니면<br>자신만의 고유성을 살려 누군가에겐 수근거림의 대상이 될지라도 자신다움을 누리며 살게 도울 것인가?<br>​여전히 어려운 문제이지만 그것 조차도 우리는 아이가 선택할 수 있도록<br>선택권을 넘겨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판타지 적인 이야기 이지만 어리고 잘 모를 거라고만 생각했던 아이들의 생각과 내면에서 치르는 자신에 대한고민이 잘들어나 있어서 새로웠던 도서다.<br>​아이들과 함께 누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등의 주제로 이야기 해보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br>​내 아이가 보통의 발달을 따르지 못한 다고 여기는 부모님이나, 나는 뭔가 다른 것 같다라고 생각된다면 함께 읽어보며 고민해보고 서로룰 격려하며&nbsp;이야기 해 볼 수 있는 좋은 도서라고 생각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88/49/cover150/k8121315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884907</link></image></item><item><author>derilov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현대의 군주란 ? - [군주론 : 쇼츠 에디션 (양장본 Hardcover)]</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561176</link><pubDate>Thu, 08 Oct 2026 17: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5611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1976&TPaperId=175611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4/41/coveroff/k8321319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1976&TPaperId=175611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군주론 : 쇼츠 에디션 (양장본 Hardcover)</a><br/>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박용남 편역 / 어센딩 / 2026년 09월<br/></td></tr></table><br/>[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개인적인 견해를 담아 작성한 리뷰]<br><br><br>마키아벨리하면 생각나는 고전. 바로 많은 리더들이 아직까지도 바이블처럼 여긴다는 &lt;군주론&gt;이 쇼츠 에디션으로 발간되었다.<br>군주론 내가 읽을 일이 있을까 생각했던 적도 있지만 통치하기 위함이 아닌 잘못된 방향으로 통치당하지 않기 위함으로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은 도서다.<br>​철학서로 분류되기 때문에, 처음에 접하면 조금 어려울 수 있는 작품이지만 쇼츠 에디션으로 시작한다면 하루에 몇 개씩 명언처럼 읽을 수 있어서 좋다.&nbsp;<br>어려울 수 있는 독자들에게 친절하게 이 책을 읽는 법과 활용법도 시작부분에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는 것도 좋겠다.&nbsp;<br>페이지마다 중요 부분을 제목처럼 놓고 풀어서 설명한 부분이 먼저 눈에 띄인다.<br>간략하게 주제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살짝의 예시도 곁들여져 있어서 앞선 주장에 대해 수긍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br>아래는 각주로 또 설명해 주는 형식이라서 이해가 너무 빨리된다. (한글만 읽을 수 있으면 됨!!!)<br>정말 군주론을 왜 어렵다고 하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읽고 이해하기 너무너무 쉽게 정리된 버전이다.<br>군주론에서 다루는 것은 물론 군주로서 가져야할 자질, 통치 방식 등이 주를 이루지만 어쩌면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진리라고 볼 수 있는 부분들을 다루고 있다고 생각한다.<br>그런데 500년 전의 고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실에 빗대어 보아도&nbsp; 전혀 구식이라는 생각이 들지않는 것은,&nbsp; 인간의 본질은 변하지 않기 때문인가 하는 생각에 이르게 만든다.<br>현대의 힘은 자본에서 나온다. 인간 관계 속에서 사람을 이끄는 힘은&nbsp; 절대 돈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업다 해도, 현대의 군주는 바로 기업의 CEO라고 볼때 자신의 이익을 따라 자기가 따를 군주를 정할 수 있는 현대인에게 기업의 시스템이 강력하게 정비되어 있어야 함을 잘 설명해준다.&nbsp;<br>가장 적절한 예로<br>"두려운 존재는 되어도 증오의 대상은 되지 마라"<br>라는 부분이었다. 설명을 보면 사랑을 받는 군주가 아니더라도 백성의 재산에 손을 대지 않음을 철저하게&nbsp; 지켜야 함을 강조한다.<br>자신의 것을 뺏겼을 때 백성은 군주를 따를 존재가 아닌 증오의 대상으로 여긴다.<br>지나간 권력자들의 사례에서 볼때, 얻을 것을 아낌없이 나눈 자들과 빼앗은 자들의 말로가 그려져서 마키아벨리의 통찰력에 또 한번 감탄하기도 했다.<br>​군주론 쇼츠에디션은 총 6부로 구성한 210개의 핵심적인 통찰을 담아 짧은 호흡으로 끝까지 무리없이 흘러가듯 읽을 수 있게 구성하였다.<br>꼭 순서대로 읽지 않고 중간에 펼쳐진 곳을 읽어도 전혀 무리없는 구성이라 접하기 어렵지 않다.<br>내가 꼭 누군가의 위에 군림하고 위함이 아닌 나의 위에 군림한 자를 내가 따를 것인가 적당히 선을 그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내가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br>지금 나의 위치에서 나는&nbsp;<br>​지배하는 가?<br>​지배당하는가?<br>​지배하고 있다면 나는 어떤 군주인가?<br>​지배당하고 있다면 나는 어떤 군주를 따르고 있나?<br>그는 내가 따를 만한 군주인가?<br><br>스스로를 정비하고 대중은 개, 돼지라는 오명 속에 살지 않고 나 자신의 생각으로 나로 살아갈 수 있도록 조금은 충격을 요법을 던지며 정신 차리게 해주는 현대에 접하기 어렵지 않은 철학도서라서 가볍게 손에 쥐어 보시길 추천해 보고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4/41/cover150/k8321319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844106</link></image></item><item><author>derilov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미술적인간 되기!! - [미술적 인간 - 잘 알지 못해도 괜찮은 국내 미술관 여행]</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550668</link><pubDate>Fri, 02 Oct 2026 14: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5506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1277&TPaperId=175506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8/87/coveroff/k69213127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1277&TPaperId=175506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미술적 인간 - 잘 알지 못해도 괜찮은 국내 미술관 여행</a><br/>문하연 지음 / 동아엠앤비 / 2026년 09월<br/></td></tr></table><br/>[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개인적인 견해를 담아 리뷰함]<br><br><br><br>어느 순간 부터였을까? 나의 주말을 풍요롭게 해주는전시 관람이 시작되었다.어릴적에는 왜인지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가는 일이정말 대단한 일로 여겨졌는데이제는 미술작품을 만나는 일이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br>&lt;미술적 인간&gt;을 처음 만났을 때, 들었던 생각은한국에 있는 미술관에 대해 더 알수 있겠구나 하는기대감에 너무 즐거웠다.<br>간호학을 전공한 문하연 작가는 그림에 대한 이끌림으로미술을 감상하며 관련 서적을 탐톡하기 시작하였다 한다.<br>그녀가 이끌어주는 전국의 미술관!!목차를 따라 미술관에 딸린 부제만으로도그 곳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기분이든다.<br>국내에 즐길 수 있는 미술관이 이렇게 많다는게첫번째로 놀라운 부분이었다.작가는 모든 미술관을 같은 형식으로 소개하지 않는다어떤 미술관은 자신의 경험과 감상 그때의 추억이가득 담긴 에세이 처럼 소개하기도 하고,미술관에서 보고 느낀 점들에 감격하면서도자신이 긴 시간 자신만의 즐거움에 빠져있는 동안묵묵히 기다려준 가족의 마음에 늦은 깨달음을얻기도 한다.<br>에세이인가 하고 읽다보면 미술관에서 얻지 못하는지식을 전달해주는 파트도 제법있다.자주 접하지 못하는 해외에서 오는 미술품들에 대한경외감과 사랑이 가득 담긴작가들에 대한 잔잔한 일화까지 담아서그 전시를 본 나인데도 이런 부분은 알지 못했구나하며 또 다른 알거리를 제공해주기도 한다.<br>작가가 말하는 미술관들을 따라가다보면어느 정도 내가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미술관을방문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의 틀이 잡힌다.<br>솔찍히 마음 먹고 간다고 내가 얻고자 하고느끼고자 하는걸 오롯이 다 느끼는 것은 아니지만,가끔 얻고자 하는 것 옆에 다른 부분에도감동받곤 하는게 미술관 탐방인 것 같다.<br>그런 부분에게서 나에게 박히들 날아든 한문장"감동을 주는 그림이 꼭 명화일 리 없다"<br>나의 경험과 나의 심리 상태,그때의 분위기, 함께한 사람과의 교류내가 필요한 시기에 다가오는 감상들이나에게 감동을 준다.<br><br><br>작가의 개인적인 경험들과 작가가 전하는미술관에 대한 감상들은 어쩌면 나에겐" 나도 내가 좋아하는 미술관에서나만의 미술관 탐방기를 써보고 싶다."일종의 모티베이션 같았다.<br>무언가 자신이 좋아하고 원하는 것에진심으로 다가서도 끊임없이 사랑할 수 있는 삶.그것에 대한 잔잔하지만 알뜰한 증명서 같았던나에겐 더없이 다다르고 싶었던 작품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8/87/cover150/k6921312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988777</link></image></item><item><author>derilov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초보 미술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 [어쨌든 미술관은 재밌다 - 세계 6개 미술관에서 처음 시작하는 그림 여행]</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537092</link><pubDate>Sat, 26 Sep 2026 00: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5370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0441&TPaperId=175370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24/coveroff/k4321304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0441&TPaperId=175370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쨌든 미술관은 재밌다 - 세계 6개 미술관에서 처음 시작하는 그림 여행</a><br/>박혜성 지음 / 아날로그(글담) / 2026년 09월<br/></td></tr></table><br/>[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개인적 견해를 담아 작성함]<br><br><br>어릴 적에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방문하는 건방학 숙제로 정문에서 사진을 찍는&nbsp;이라는 인상이 강했다.<br>언제부터 일까?여행을 가게되면 그 지역에 미술전시가 있나를먼저 찾아보고 세계여행을 버킷리스트에 넣으며미술관을 위주로 계획하게 된 것이~<br>미술작품에 관심을 가지면서 미술사 공부하겠다고책을 몇권이고 구입했지만몇페이지 넘기지 못하고 덮어놓곤 했다.<br>.하지만 이 작품 &lt;어쨌든 미술관은 재밌다&gt;는미술에 입문하기에 너무 좋은 책이었다.<br>세계에서 알아주는 6개의 미술관(루브르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내셔널 갤러리,우피치 미술관, 프라도 미술관, 뉴욕 현대 미술관)의미술관의 역사, 소장 작품들과 작가들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담겨 있다.<br><br>먼저 익숙한 이름의 루브르 박물관 부터 소개되는데막연하게 파리의 랜드마크인 이 곳에꼭 가야할 이유를 만들어 준다.<br>루브르 만큼 익숙하지 않은 이름의 미술관들에도가봐야 할 이유가 생긴다.이런 작품이 있다고?이 작품에 담긴 의미가 이런거라고?이 작품 그렇게 비싸다고?작가에게 그런 고통을 준 작품이라고?등등.읽으면서 너무 먼 예술의 감각으로만 익혔던 작품들을사람 냄새가 나는 친근한 이유들로꼭 만나봐야할 가까운 느낌으로 만들어준다.<br><br>미술관들의 탄생 스토리도 의미가 있는데누구를 위해 지어졌나에서 부터누구의 힘으로 이끌어져 왔는지에 따라미술관들 마다 가지는 의미와 특별함이 더해져서여긴 정말 꼭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br><br>또 한 교과서나 광고등에서 많이 봐온 유명한 작품들도많이 보유한 미술관들이라그들과 얽힌 스토리와 뭍힌 비밀들도 흥미로워서내가 가서 보면 어쩐지 찾을 수 있을 것만 같은탐정 본능도 일깨워준다.<br><br><br>미술작품로 역사의 흐름과시대의 아픔과 극복된 영광등을 따라가며미술이 멀리 있는 그저 비싸기만한상위 계층들의 소유물이 아닌내가 속한 사회 속에서 만들어지고 성장하는 것이라는 친근함을 느끼게 되어서한층 더 미술을 사랑하게 될 수 있었다.<br>그림을 보는 눈도 업그레이드 되고그 속에 담긴 스토르를 따라가며미술관을 좀더 재미있고 친숙하게 느낄 수게 해주는입문하기 좋은 미술 안내서였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24/cover150/k4321304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12449</link></image></item><item><author>derilov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진정한 마음의 치유로의 여행 - [몽환의 아이 : 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529000</link><pubDate>Mon, 21 Sep 2026 13: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5290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0943&TPaperId=175290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9/56/coveroff/k6621309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0943&TPaperId=175290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몽환의 아이 : 하</a><br/>치넨 미키토 지음, 민경욱 옮김 / 더픽션 / 2026년 08월<br/></td></tr></table><br/>[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개인적인 감상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br><br><br>본격적으로 몽환의 세계로서의 이야기라 그려지는 하편<br>​미스터리한 능력을 따라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던 아이가 자신이 가진 슬픔과 어둠을 만나는 시간이었다.<br>상편에서 빌드업 해두었던 능력들과 서사가 조금은 뒤섞이는 경험을 하게 되서 사실 중반까지는 내가 아이에 빙의된 것 마냥 정신없이 세계에 빨려들어간다.<br>생각보다 많은 일들이 얽힌 가운데 네번째 이레스환자의 정체가 밝혀진다.<br>어디서 부터가 몽환의 세계 속인지 이제 완전히 의식속으로 빨려들면서 왜 이런 상태에 놓이게 되었는지, 이 일의 시작점으로 돌아간다.&nbsp;<br>스포가 될 것 같아서 말할 수는 없지만 아이에게는 어린시절 특별한 사건이 있었다. 특별하다기 보다는 비극적이라고 해야할까? 그 날 이후, 아이의 인생은 모든 것이 바뀐 듯 하다. 그리고 또 다른 한 사람의 인생도 변화한다.&nbsp;<br>수년이 지난 후 두 사람은 생각지 못한 곳에서 조우하게되고 아이는 미처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br>그리고 시작된 아이는 모르는 또 다른 이의 추격!!<br>그 모든것은 지금의 아이를 만들어 놓지만 그 과정에 담긴 아이를 향한 주변인들의 마음이 애처로운 정도로 아름답다.<br>상권에서 뭔가 미심적었던 주변인을 포함 아이는 정말 사랑을 많이 받는 사람이었던 것.<br>그래서 마지막 아이가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었다는 것에 너무나도 동의가 된다.<br>쿠쿠루의 존재, 그리고 작별하는 모든 것들. 그 시간 속에 속해지고 싶은 아이지만 결국 현실의 길을 걸어야만 하는 운명등이 아이의 입장에서는 너무 마음저리게 붙잡고 싶은 시간이지만 아이를 현실로 밀어올리는 힘이 느껴져서 나조차도 거부할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br>사실 처음에 이 소설의 제목을 접했을때는 몽환적인 속을 여행하는 환상속의 어린아이를 이야기 하는건가 했다.<br>하지만 원제의 아이를 한국어 아이로 그대로 발음한 것은 어린아이가 아닌 주인공 사카기 아이를 뜻함과 동시에 일본어로 '아이' 바로 사랑을 말하는 것 이었다.<br>&nbsp;휴머니즘이라는 것이 단순히 인간에 대한 사랑이라 한다면, 사람이면 누구나 아주 조금은 가지고 있는 인간에 대한 연민이라고 휴머니즘을 부각하는 소설이나 드라마를 조금은 부담스럽다 생각해왔는데 이 작품을 통해 인간에 대한 사랑이 단순한 동족의 동질감을 넘어 더 깊고 세심한 진심이 담긴 용서라는 점에 소름이 돋았다.​진정한 용서, 그것은 愛을 넘어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사람의 모습임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nbsp;<br>고통과 후회, 외로움과 상처로 점철된 사람들의 마음 속에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을 그 속으로 밀어넣은 모든 것을 진정으로 용서하고 자신 안에서 보내줄 수 있는 용기라는 생각이 들었다.&nbsp;<br>몽환의 아이는 이런 점에서 정말 미스터리 의학치유 도서라는 말이 정말 제격이었던 소설이란 생각이 든다. 겉으로 보이지 않아 제대로 치유되지 않던 마음을 정말 따뜻하고 조금은 환상적이게 풀어 내어 준 정말 예쁜 소설이었다는 감상을 남겨본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9/56/cover150/k6621309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95673</link></image></item><item><author>derilov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의료 미스터리 판타지  - [몽환의 아이 : 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528987</link><pubDate>Mon, 21 Sep 2026 13: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5289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0943&TPaperId=175289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9/53/coveroff/k4821309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0943&TPaperId=175289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몽환의 아이 : 상</a><br/>치넨 미키토 지음, 민경욱 옮김 / 더픽션 / 2026년 08월<br/></td></tr></table><br/>[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개인적인 감상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br><br>도쿄의 한 병원, 잠에서 깨지 않는 상태인 '이레스' 환자 4명이 입원한다. 신경내과 의사인 사키나 아이는 이중 세 명의 주치의가 된다. 기묘한 이 증상에 의문을 품던 아이는 그들이 모두 같은 날 발병했다는 걸 알게 된다.<br>어떤 계기로 그녀는 환자들의 의식 세계에 접속(?)하게 되고 그 안에서 자신의 '쿠쿠루'와 함께 환자의 영혼을 구하여 현실로 되돌리는 '마부이구미'를 수행하게 된다.<br>​이야기는 다분히 판타지 스럽다. 환자의 의식 속으로 들어가 그들 내면의 숨은 어둠과 두려움을 마주하고 치유하는 형태. 처음에는 환상적인 것에 그치는 건가 했는데, 이 작품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았다.<br>수박 겉핥기식의 '이런 일이 있어서 그랬데' 가 아니라 두꺼운 분량 만큼 환자들이 겪은 마음의 고통을 꽤 심도있게 다루어 그로 인해 생겨난 내면의 장애들이 연결되어서 더욱 그들의 마음에 공감하게 된다.<br><br>그 과정안에서 아이 역시 숨겨있던 자신의 이능력(유타의 능력)을 알게 됨과 동시에 분신과도 같은 쿠쿠루와의 교감으로 보호와 희생을 경험하게 된다. ​<br>쿠쿠루는 몽환의 세계에서 아이에게 규칙을 알려주는 안내자이면서 아이를 위해 자신을 무한 희생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쿠쿠루에게 자아가 없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의견을 아이에게 확실하게 관철시키면서도 강요하지는 않지만 그로인해 자신이 소멸될 수 있음을 계속해서 주입시킨다.<br>뭔가 아이의 쿠쿠루라고 보기에는 조금 성격이 많이 다른 느낌 ㅎㅎ<br>그래서 그런지, 그 둘 사이에서도 묘한 신경전(?)이 느껴지는데 어떤 존재에게 무한적 보호를 받는 것이 안도감 보다는 상대의 의무감으로 느껴지기도 했고 어떤 면에서도 반드시 해내야 한다는 부담으로도 느껴지기도 했다. 앞으로 둘의 관계의 변화도 꽤 기대가 된는 점 중 하나였다.<br>현실세계에서도 쿠쿠루 같은 느낌의 사람들이 존재한다.<br>같은 의사 동료이면서 다른 이레스 환자의 주치의인 히나는 겉으로는 친근하지만 묘한 기류를 뿜고, 병원 원장인 하카마다 사토시와의 관계도 아이의 과거와 연관이 있을 것 같아 궁금증을 유발한다.<br>이 작품은 심리학적 내면 치유에서 멈추지 않고 하나의 장르를 더 한다. 바로 스릴적인 요소다. 어떠한 사건과 연결되는 환자들의 고리는 한 사람에게 집중되고 상권은 거기에서 끝이난다.<br>계속 담담하면서도 아픈 환자들의 과거를 살피다 갑자기 머리를 한대 때려맞듯 시선이 한 곳으로 집중되는 시점에서 멈춰버린 이야기!!!<br>재빠르게 하권을 펼치지 않을 수가 없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9/53/cover150/k4821309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95317</link></image></item><item><author>derilov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디세우스의 여정 - [오디세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509520</link><pubDate>Fri, 11 Sep 2026 14: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5095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0842&TPaperId=175095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5/53/coveroff/k7321308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0842&TPaperId=175095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디세이</a><br/>호메로스 지음, 정영훈 엮음, 이선미 옮김 / 메이트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인 견해를 담아 작성한 글]<br><br><br>메이트 북스의 &lt;오디세이&gt;는 구전으로 내려오는 시와 노래등을 엮어 조금은 접하기 어려운 어원적 요소들 때문에 읽기 힘들었던 원작 오디세이아를 현대감각에 맞추어 인물들의 감정과 주요사건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독자가 좀더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다.<br><br>고전이라는 조금은 버거운 무게에서 벗어나&nbsp;짧은 챕터들과 한눈에 서사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목차가&nbsp;처음 오디세이를 접하는 사람들에게&nbsp;정말 안성맞춤인 책이었다.<br>본문으로 들어가기전 오디세우스가 집을 떠나야 했던&nbsp;배경이 잠깐 소개되니 빼놓지 말고 읽어보기를 추천한다.<br>이야기는 오디세우스의 아들 텔레마코스의 시선에서 부터 시작된다.<br><br>구혼자들에게 재혼을 강요당하는 페넬로페는 물론이고&nbsp;얼굴도 기억하지 못하는 아버지 오디세우스가 떠나고&nbsp;구혼자들이 들끊는 집에서 아직은 어리고 힘없는&nbsp;텔레마코스의 심경과 주인을 잃은 이타카의참담한 상황이 잘그려져 있다.&nbsp;<br>3장부터는 본격적인 오디세우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br>영화에서도 느낀 점이지만 오디세우스는 정말 어리석지만 용감하고, 가끔은 무모하지만 용서를 구할 줄 아는 인간이라 생각이 들었다.<br>책의 절반은 오디세우스가 말하는 10년간의 집을 찾아 오는 여정, 나머지 절반은 고향 이타카에 도착하고 구혼자들로 부터 어지러워진 이타카와 가족을 되찾는 여정이 그려진다.<br>10년과 몇주가 같은 분량이라고 보면 이타카에서의 서사가 더 흥미롭지 않을 수가 없다.<br>흔히 말하는 신탁, 신의 뜻으로 인간은 죽을 수도 고통을 받을 수도 있다. 오디세우스도 20년간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고통을 겪었지만 그의 가족에게로 돌아오고자 하는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다.&nbsp;<br>​모든 걸 다 가진 듯 하지만 무언가를 소유한다는 것은 지키고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고 그 과정에는 고통과 인내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함을 새삼느끼게 된다.<br>영화와의 다른 점은 오디세우스가 돌아오는 여정에서 동료의 신뢰를 잃고 사이가 틀어져 가는 과정이 영화에 더 잘 그려져 있고 그런 부분이 좀더 극적으로 연출되지만 책에서는 신의 예언으로 벌어지는 일들로 묘사되어서 조금은 긴장감이 떨어진다.<br>가장 아쉬웠던 점은 세이렌을 만났을 때, 자신을 묶고 노래를 들으려 했던 것이 오디세우스의 의지이며 그로 인해 고통을 감내하는 부분이 오디세우스의 의지가 아닌 신의 말 한마디와 세이렌에게 다가가 노래를 더 듣고 싶었다는 간단한 말로 마무리 되는게 무척 아쉬웠다.<br>하지만 전반적으로 인물들의 속 마음과 영화에서 조금은 의아했던 부분들이 책에서는 개연성 있게 묘사되어서 인물간의 연결성을 좀더 이해하기 쉬웠다.&nbsp;<br>책을 덮으며 이타카는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br>​신들의 뜻으로 20년을 돌고 돌았지만 결국은 돌아오게된 오디세우스. 운명이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도 침잠하지 않고 계속 물위로 머리를 내밀었던 그의 의지.&nbsp;<br>우리는 종종 누군가에 의해 나의 인생이 망가지는 걸 그냥 지켜보고만 있거나 한탄하기만 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이 신의 뜻이라 해도, 우리 모두의 운명은 각자가 의지 하는 방향으로 힘겹고 고되더라도 반드시 도착할 수 있음이라는 희망(이타카)을 모두 품고 있다고 생각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5/53/cover150/k7321308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55302</link></image></item><item><author>derilov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당신의 선택은? - [25시 도깨비 편의점 4]</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502537</link><pubDate>Tue, 08 Sep 2026 12: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5025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0430&TPaperId=175025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24/88/coveroff/k05213043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0430&TPaperId=175025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25시 도깨비 편의점 4</a><br/>김용세.김병섭 지음, 글시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 견해를 담아 작성합니다]&nbsp;<br><br><br>한국형 판타지 시리즈 25시 도깨비 편의점이&nbsp; 4권을 출간했다!!!<br>25시 도깨비 편의점의 점장이 된 비형의 모습으로시작된 4권.<br><br><br>비형의 황금카드를 주운 아이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br>25시 도깨비 편의점은 처음 접했지만 편당 이야기라 이어지진 않기 때문에 전편을 모른다 해도 이야기에 빠져드는데 어려움은 없다.<br><br><br>연이와 천년 구슬<br><br>어둠이 드리운 마을 제물로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인 연희. 그리고 그녀에 뒤에 도사린 어둠은 바로 바로!!!<br><br>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판타지 물이라니~ 묘한 긴장감이 있었다. 어둑서니와의 관계 성에 대한 추후의 이야기도 궁금해진다.<br><br><br>붉은 방울<br><br>엄마와 단둘이 사는 다은. 자신의 생일도 잊은 듯한 엄마의 부재가 항상 불만인 소녀다. 엄마가 길에서 데려온 고양이 만이 다은이를 위로하던 생일날. 황금카드를 손에 쥔 다은은 어떤 물건을 편의점에서 구매하게 될까?&nbsp;<br><br>다은의 선택이 조금 의외이긴 했지만 어른이 아닌 아이의 마음에 가장 필요한 건 자신보다 자신이 사랑하는 이에게 필요한 것이였다는게 마음 따뜻했다. 선함은 또 다른 선함을 불러온다는게 아름답게 느껴졌다.<br><br><br><br>춤추는 황금 신발<br><br>무대공포증이 있는 서하. 누구보다 재능있지만 과거의 트라우마에 갇혀 무대에만 서면 긴장감에 몸이 잘 움직이질 않는다. 그런 서하의 손에 쥐어진 황금신발.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신발을 사용하면 할 수록 신발에 자신이 먹히는 것 같은 느낌든다.<br><br>마지막 에피는 인간의 욕감이 불러오는 검은 마음이 담긴 에피라서 조금 섬뜩한 마음이 들었다. 내가 더 잘하는데 이건 원래 내 자리인데 라는 마음이 타인을 불편하게하고 결국엔 자신까지도 강박속으로 밀어넣는 모습이 판타지 이지만 너무나 현실적으로 느껴졌네요.<br><br><br>짧은 에피들이었지만 세 이야기가 다 너무다른 결이라서 읽으면서 조금도 예측이 되지 않았다. 아이들과 함께 읽고 서로 이야기 나누어 보기에도 정말 좋은 소재라는 생각이 든다. 교육이라는 것이 멀리에서 찾을 것이 아닌, 현실에서 있을 법한 일들을 정말 이루어진다는 가정하에 함께 논하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에 대해 이야기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nbsp;<br><br>아이들의 이야기 이지만 어른에게도 적용되는 단순하지만 너무당연한 것들에 대한 깨달음이 있었던 재미와 교훈을 모두 갖춘이야기였다. 다음 편엔 또 어떤 이야기가 기다릴지. 이번 에피의 등장인물들이 혹 다른 에피에서 출현한다면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을 지도 함께 궁금해지는 작품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24/88/cover150/k05213043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248839</link></image></item><item><author>derilov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잔잔한 마음의 파도를 일으키는 소설 - [웃는 숲 - 제19회 중앙공론문예상 수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487993</link><pubDate>Tue, 01 Sep 2026 23: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4879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0220&TPaperId=174879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8/54/coveroff/k4821302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0220&TPaperId=174879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웃는 숲 - 제19회 중앙공론문예상 수상작</a><br/>오기와라 히로시 지음, 이소담 옮김 / 북다 / 2026년 07월<br/></td></tr></table><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담아 리뷰함]<br><br><br><br>ASD(자폐성 장애)를 앓고 있는 마히토가 일주일간 숲에서 사라졌다 나타난다. 아이는 누군가에게 돌봄을 받은 듯 단정한데다 실종당시에는 없었던 빨간 목도리를 하고 있다. 누구를 만나는지, 누가 도와주었는지 아이에게 묻지만 마히토는 단지<br>"곰 아저씨"<br>라고 말할뿐..<br>누군가의 도움을 받은 것일까? 왜 그 누군가는 마히토를 경찰에 데려오지 않았지?미스터리는 또 있다, 마히토가 사라졌을때 경찰들은 숲을 샅샅이 수색했었다. 어떻게 소년은 발견되지 않았을까?<br>마치 숲은 자신의 마음을 말로 표현하지 않는 마히토 같다. 5살 자폐아이가 혼자 일주일을 버티기엔 녹록하지 않았을 그 곳에서 아무런 상처도 없이 누군가의 보호를 받은 듯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아이. 소년의 삼촌인 도야는 마히토의 일주일의 미스터리를 풀러 다시 숲을 찾는다.<br>.<br>이야기는 일주일 전으로 돌아가 여러 인물의 이야기를 옴니버스처럼 그려낸다. 소년이 사라졌던 그때, 네 남녀는 각자의 사정으로 숲을 찾게된다. 마치 약속이나 한 것 처럼 이끌려 도착한 가미모리.<br>초반에 새 인물들에 적응해 나가다 보면 산만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인물에 대한 파악이 끝나고 나면 이야기는 퍼즐을 맞추듯 그 고리를 연결해 간다.<br>예상한 것과 같이 숲을 찾은 이들은 삶의 한 구석으로 내몰린 사람들이었다. 누군가는 숨기 위해 누국가는 죽기위해 또 누군가는 살아기 위에 가미모리에 숨어든다.<br>숲이라는 공간보다 어쩌면 더 위험한 상황에 놓였을 마히토. 하지만 예견하지 못한 만남은 세상에 배신당하고 숨고 싶은 이들에게 인간으로서 가지고 있던 내면의 다정함과 연민을 일깨워 준 것인지, 어린 생명에 도움을 전하고 또 그에게 위로를 받는 모습은 정말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br>숲은 갇힌 세계 같지만 다시 피어날 수 있는 기회의 장소같게도 느껴졌다.<br>가끔 우리는 속마음을 들키면 죽는 게임 속에 사는 것 처럼 가시를 세우고 자신의 진심을 말하지 않으려 애를 쓴다. 그러다 보니 남의 꾸밈없는 속마음을 보게 되면 때때로 죄책감이 들때도 있다.<br>가미모리 숲에서 나는 가장 연약한 인간들의 속마음을 본 것 같다. 그들이 거울을 보듯 자신의 가장 취약한 면을 순수하고 꾸밈없는 소년의 모습을 통해 보았던 것이다. 그래 그다지도 지켜주고 싶었던 건 아닐까?<br>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했다. 맘 속 깊은 곳에 꽁꽁 숨겨둔 들키기 싫은 나의 연약함이 아직 성숙해지기 싫은 순수함이었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다시 들여다 보며 내내 위로받았다.<br>알수 없는 그말"곰 아저씨를 만났지~~"그 묘하지만 따뜻함 속으로 빨려들어가 보길 추천한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8/54/cover150/k4821302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85447</link></image></item><item><author>derilov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학교 가기 싫은 우리~ - [소원 배달 톡 : 학교 가기 싫은 아이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478688</link><pubDate>Sat, 29 Aug 2026 12: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4786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0627&TPaperId=174786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9/0/coveroff/k11213062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0627&TPaperId=174786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소원 배달 톡 : 학교 가기 싫은 아이들</a><br/>박현숙 지음, 윤세정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개인의 의견을 담아 작성한 리뷰]<br><br><br>어린시절 학교에 가기 싫었던 아이 도진경.여행지에서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우체통에 간절한 소원을 적어 넣는다."소원을 꼭 좀 들어주세요!!"<br>선생님이 된 진경. 항상 즐거운 출근인데 이상하게 너무 싫은 어느 아침. 휴대폰으로 답장이 매우 늦었다는 메세지를 받게 된다. 그리고, 이상한 일들이 진경앞에 펼쳐진다.<br>선생님이 된 진경과 귀여운 제자 지온의 입장에서 번갈아 가며 진행되는 이 작품은 학교라는 장소를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의 입장에서 함께 바라보며 인간관계에 생기는 오해를 대하는 태도와 풀어가는 과정을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흥미롭게 보여주는 작품이었다.<br>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경진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짜증나"라는 말. 또 그말을 듣고 계속 실망하는 지온, 지온에게 왠지 모를 미안함을 가지고 있는 절친 가율의 심리가 제3자의 입장에서 너무 안타깝고 어떤 면에서는 가혹하다는 생각이 든다.<br>오해가 싹트기 시작하면 그 사람의 모든 행동이 다르게 느껴진다. 의심하는 서로의 마음이 얽혀가는 가운데, 그 실마리가 오래전 자신이 소원을 빈 우체통으로부터의 메세지가 오면서 시작되었다는 걸 알게되는 진경.<br>아직은 사회 초년생인 진경은 어른으로서는 아직 서툴지만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졌다.<br>지온과 가율의 멀어지는 사이를 지켜보며 내 어린 날의 기억이 소환되어서 안타깝기도 했다.<br>이 작품을 읽으면서 정말 인간의 마음이라는 것이 작은 것에도 흔들리고 멀어지지만, 또 아주 작은 것으로도 깊어질 수 있다는 것을 새삼느꼈다.<br>엇갈리는 마음과 얽혀가는 상황들은 정말 가슴을 졸이게 만들지만 시련이 지나가고 서로의 마음 안에 믿음이라는 레이어가 더해져가는 과정이 흐뭇하고 재미있었다.<br>갈등이 꼭 있어야 하냐고 묻는 다면 없으면 더 좋겠지 라고 대답하겠지만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세상에 존재할까? 아이들을 커다란 보호벽 아래에 둔다고 해서 그들이 절대 상처받지 않을 수는 없다.&nbsp;<br>이 작품에서도 지온의 엄마는 계속 아이에게 학교가기 싫어하는 이유를 묻고 해결해 주려 노력하지만 그 행동들은 지온에게 부담으로 다가온다. 아이들이 부모와 대화를 단절하고 숨으려하는 이유가 어린 아이들의 일 정도는 부모가 선생님에게 말해서 원천 차단하면 된다는 생각에서 시작되는 거 아닐까? 조그마한 상처부터 자신이 치유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수 있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해준 어른들이 꼭 읽어야할 작품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9/0/cover150/k1121306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790095</link></image></item><item><author>derilov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평범한 일상의 소중함.. - [평범한 날들은 사라졌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468757</link><pubDate>Mon, 24 Aug 2026 13: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4687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828&TPaperId=174687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2/91/coveroff/893292582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828&TPaperId=174687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평범한 날들은 사라졌고</a><br/>수잰 레드펀 지음, 김마림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7월<br/></td></tr></table><br/>[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개인적인 견해를 담아 리뷰합니다]<br><br><br>준비없는 사람들의 성공은 어떤 걸까?<br><br>&lt;평범한 날들은 사라졌고&gt;<br>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이 작품은<br>준비되지 않은 한 가족이 뜻밖의 스타덤에 오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br><br>책임감 없이 떠나간 남편, 3명의 자녀를 떠맡았지만 자신도 특별한 능력이 없어 엄마의 힘을 빌려야만 하는 페이.<br>어느날 생각하지 못한 유투브 영상 하나로 4살 막내딸이 연예계에 데뷔하면서 그녀와 가족들의 일상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된다.<br><br>페이는 다정한 엄마 같지만 실은 능력없고 아이들을 다룰지도 모르는 수동적인 엄마다. 떠난 남편을 원망하면서도 이혼이라는 절차를 밟지 않고 어느정도의 미련을 가진 것 처럼 보인다. 거기다 딸 몰리의 매니저로 일하면서 계속 그녀와 연결된 남자 스텝이나 프로듀서들과 썸을 탄다. 8개월전 떠난 남편 션은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지만 딸 몰리가 유명해 진 것을 알고 돈을 노리고 다시 접근하고, 함구증을 앓는 아들 탐과 엄마가 하는 일에 모든 것이 불만인 철부지 사춘기 첫째딸 에밀리는 페이에겐 부담스럽지만 절절매야만 하는 대상이기도 하다.<br><br>소설은 페이라는 인물의 감정을 따라가게 되는데 답답하기도 하고 불쌍하기도하고 안쓰럽기도 했다.​<br>처음에는 페이의 상황이 진퇴양란에 빠진 병사같기도 했지만 결단력없는 모습은 이내 실망감을 안겨준다. 거기다 상황과 별개로 계속 남자들과 썸을 타는 모습은 한숨이 나오게 만든다.<br>그럼에도 책을 놓을 수 없었던 건, 연예계라는 소용돌이 속에서 시시각각 벌어지는 사건과 등장인물들의 이면이 궁금해서 다음 장을 넘기지 않을 수가 없었다.<br>남편만 보아도 페이의 안목이 별루인 건 알겠지만 이번 남자는 괜찮기를 바랬던 마음도 조금은 있었다.<br>&nbsp;아무리 사춘기지만 에밀리의 선넘는 행동과 아빠 션의 기만적인 행동들도 어떻게든 대가를 치르겠지하는 희망도 있었던 것 같다.<br>제3자가 보면 딸이 성공해서 생각지 못한 큰 수익을 벌게되었는데 왜이렇게 안절부절 못하는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페이의 마음을 아예 이해못할 일은 아니다.<br>페이는 평범 그자체의 사람이다. 큰 돈을 벌고 싶지도 않고 스타가 되고 싶은 욕망도 없다. 그저 세 아이를 잘 보살필 돈을 벌 수 있는 직장과 자신을 사랑해줄 남자가 필요할 뿐이었다.&nbsp;<br>하지만 누구의 인생도 자신이 원하는데로만 흘러가진 않는다.<br>큰 돈에는 큰 대가가 따른다.<br>연예계는 페이에겐 너무나 큰 무대였다. 하지만 이미 그녀와 아이들은 미디어에 노출 되어있고 남편 션을 비롯 도처에는 그녀와 아이들을 노리고 접근하는 사람들 투성이에 어린 아이를 상대로 부적절한 레터를 전하는 사생팬까지..<br>답답한 페이이지만 어느 순간 부터는 페이가 슈퍼우먼이 되어 이 모든 상황을 평정해 버리길 바라는 마음이 들게된다.<br>원래도 남앞에 선다는 것이 두려운 나 이지만 페이라는 인물을 감정선을 따라가다보면 자신의 분수에 맞지 않은 역할을 어쩔 수 없이 수행해야 함이 얼마나 큰 고통인가에 대해 알게된다. 그럼에도 엄마니까 견뎌야하는 무게가 안타까웠다. 보통의 사람으로 살아감에 감사해야 할까? 이 소설의 끝에 탈출구가 있을까?&nbsp;&nbsp;<br>돈이라는 큰 부 뒤에 도사리고 있는 인간의 시리도록 차가운 면모가 오감으로 느껴지는 듯 생생해서, 정말 저 곳이 그렇게도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자리인가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보았던 시간이었다.<br><br>평범함.<br>자유로이 거리를 걷고 가끔은 멍청한 행동을 해도 재미있는 에피소드라 생각할 수 있는 삶.<br><br>작은 행운에도 따스함에 온몸을 감쌀 수 있는 행복의 순간을 잃는 다면 아무리 금빛으로 반짝이는 별을 품는다해도 온기를 느낄 수가 있을까?<br>​내가 가진 평범함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해 볼 수있었던 작품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2/91/cover150/893292582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29175</link></image></item><item><author>derilov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일본어 루틴만들기 - [1일 1뉴스 일본어 끝장 루틴 - NHK·야후재팬·후지테레비 최신 뉴스 반영, EBS 일본어 쇼타 쌤의 100일 실전형 루틴 학습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467177</link><pubDate>Sun, 23 Aug 2026 17: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4671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0936&TPaperId=174671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5/40/coveroff/k1821309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0936&TPaperId=174671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일 1뉴스 일본어 끝장 루틴 - NHK·야후재팬·후지테레비 최신 뉴스 반영, EBS 일본어 쇼타 쌤의 100일 실전형 루틴 학습법</a><br/>나카가와 쇼타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개인적 견해를 담아 리뷰합니다]<br><br><br><br>EBS 일본어를 들어본 적이 있다면 익숙한 쇼타 선생님의 일본어 루틴만들기!!!&nbsp;<br>&lt;1일 1뉴스 일본어 끝장루틴&gt;<br>수준은&nbsp;<br>JLPT N3-N1<br>JPT 550-820<br>EJU 250-350&nbsp;<br>정도!! 아예 초보라면 일본어 기초는 공부하고 접해야 좀 더 공부에 효과를 볼 수 있다.<br>말그대로 가장 살아있는 일본어는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뉴스다. 드라마와 다르게 뉴스는 정재된 언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제대로 된 표현을 습득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br>단계별로 뉴스에 접근 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짜여져 있는데&nbsp; 일상적인 날씨에서부터 흥미로운 스포츠, 연예 문화, 자연스러운 생활과 관심도 있는 동물, 트랜드를 기초로 해서 조금더 심화된 경제, 사회 까지고 다층적으로 접근 할 수 있도록 J다운 루트를 따라 일본어 루틴을 만들어 갈 수 있다.<br>빈칸을 채워가며 이 책을 시작하는 것도 추천한다.<br>왜냐하면 눈에 보이는 채워짐이라는 성과가 꽤 모티베이션이 되기 때문이다!!<br>step1. 음성을 들으며, 따라 말하기<br>step2. 음성을 들으며, 우리말 해석으로 내용 파악하기<br>step3. 음성을 들으며, 내손으로 뉴스 브리핑 완성하기<br>stet4. 필수 어휘 &amp; 문형 익히기<br>​해석이 가장 중요한데 우리말로 무어라 말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공부하는 것이 일본어를 공부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해석을 제대로 못한다면 의미 전달이 안되는 것은 물론 확실한 뜻을 모르면 다음 단계로의 진전에도 영향을 미친다.<br>그리고 입에서 술술 나올 때 까지 읽어보는 아티클을 일본어로 적어본다. 처음에는 이렇게 빈칸을 채우는 것으로 연습하고 조금 더 단계를 높이고 싶다면 빈 종이에 모두 적어보는 것도 좋다고 본다.<br>음성을 들으면서도 괜찮고 외워보는 것도 좋다고 본다. 하지만 굳이 외워지지 않는다면 음성을 들으면서 적는 연습으로도 충분하다고 본다.<br>이 책에서 가장 신기한 건 마지막 파트였다.<br>보통은 필수 어쉬나 패턴은 처음에 익히는데 이책은 마지막 파트에 있다.<br>생각해 보면 이것은 과히 혁명적인 접근이다.<br>보통은 외워지지 않는 단어를 익히다 하기 싫어서 놓아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한 패턴과 어휘를 입에 익히고 문장으로 접하고 나서 제대로 외우는 것이 더 기억에 남았다.<br>계속 같은 패턴 같지만 루틴을 만들고 계속해서 나아가다 보니&nbsp; 뒤쪽에 어려운 경제, 사회가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다.&nbsp;<br>​<br><br>자극적이지 않은 내용들과 짧막한 파트 구성으로 1일 1뉴스를 접해보니 꽤 자신감이 붙는다.<br>​<br>나는 JLPT 4정도의 수준이라 처음에는 조금 어려웠지만<br>점점 해나가면서 반복된다는 것에 익숙해 졌다.<br>​<br>사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져서 1파트의 반만 도전했다가 점점 1파트를 해내는 나를 보고 기분도 좋아졌다.<br>자신의 한계를&nbsp; 넘어서는 것이 얼마나 스릴 있는 것인가!!!<br>EBS 등으로 1달 이상 도전해 본 적이 있는 분이라면 정말 적극 추천해 보고 싶은 일본어 루틴 만들기 도서라고 생각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5/40/cover150/k1821309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954042</link></image></item><item><author>derilov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평범하지반 특별한 여름 - [여름 짬뽕과 말러 교향곡 5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450729</link><pubDate>Fri, 14 Aug 2026 16: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4507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0723&TPaperId=174507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8/54/coveroff/k0321307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0723&TPaperId=174507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여름 짬뽕과 말러 교향곡 5번</a><br/>탁경은 지음 / 특별한서재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은 후, 개인적인 감상을 담은 리뷰]<br><br><br><br>중학교 2학년,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는 15세, 그 시절을 생각하면 뭔가 불만이 가득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의 중학생은 어떤 생각을 할까?&nbsp;&nbsp;<br>&nbsp;클래식을 들으며 짬뽕먹는 걸 좋아하고 식물을 사랑하는 15세 정수인. 남들과 격없이 잘 어울리지는 못하지만 자기만의 것이 있음에 나름의 자부심을 가진 소녀다.&nbsp;<br>​중학교 2학년에 올라오면서 같은 이름 다른 성격의 수인과의 만남은 괜시리 부담스럽고 싫지만 그런 마음 조차도 어쩌면 부러움 같게도 느껴진다.<br>​함께 급식 먹는 정도의 교우관계를 유지하는 뭔가 심심한 수인의 학교생활에 어느날 찾아온 특별한 능력!!! 바로 학교에 오래 도록 서있던 등나무와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거기다 자주 가는 궁궐 짬뽕집이 같은반 리안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곳이었다는 것. 리안과 엉겅퀴 사건으로, 자신이 부담스러워하는 김수인과 부서 이동 사건으로 얽히면서 고요하기만 했던 수인의 일상에 변화가 일기 시작한다.<br>수인의 의사와는 별개로 자꾸 그녀의 일상으로 스며드는 두 친구, 리안과 수인(김수인). 소녀들의 여름은 평범하지만 가장 특별한 시간이 된다.<br>​지금의 나로선 중학생들 뭔 걱정이 있을까 싶지만, 그녀들의 우정에도 조금의 삐그덕 댐이 시작된다. 나는 이 부분이 어쩌면 가장 기다렸던 부분이었던 것 같다. 세 사람은 다들 각자의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녀들이 타인을 대할 때 느끼게 되는 자기 자신의 결핍의 크기는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br>​수인에게 큰 배신감으로 다가왔던 리안의 &lt;말걸지마&gt;기간이라든지, 항상 특별이 남에게 격없이 대하던 김수인이 굳이 수인의 간절한 부탁에도 제비뽑기 결과지를 바꿔주지 않았던 일 등을 보며서 성인인 나도 가끔 느끼는 결핍에 눌린 나의 찌질함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공감되었다.<br>판타지 같았던 등나무와의 대화. 친구들과 삐그덕 댐을 느끼던 수인은 답답한 마음을 등나무에게 털어놓는다.&nbsp;<br>"친해지는 과정에서 다툴 수 있어.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관계는 없을 거야."<br>​대게 사람들은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자신이 그런 마음이 아님을 당연하게 이해받기를 원한다. 하지만 반대로 내가 상대가 한 가벼운 말에 크게 상처받기도 한다.<br>그 과정을 등나무라는 판타지적인 존재로 인해 알아가고 그의 조언을 따르는 모습은 무조건 적으로 부모에게 의지하던 아이에서 벗어나, 독립적으로 자신의 일을 해결해 나가고 푼 15세 소녀의 자존심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nbsp;<br>"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보고 도움이 필요하면 손을 내밀어야 해. 그건 절대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br>하지만 그녀에겐 아직 누군가의 따사로운 관심과 조언이 필요하다. 그리고 부끄러움과 자존심을 잠시 내려놓고 다가간 친구와의 대화에서 생각지도 못한 상대의 진심에 너무 쉽게 갈등이 해결되어진다. ​<br>싸우고 다음날 일어나면 다시 손붙잡고 놀던 아이에서 이제는 복잡한 감정의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앞에 놓인 소녀가 경험한 첫번째 관문같았던 순간이었다. 우리가 서로 같아서 좋았지만 서로 얼마나 다른지를 느끼게 됨과 이어져서 맥이 풀리면서도 '당연히 그렇지' 라는 생각이 드는 재미있는 순간들이었다.<br>그리고 이내 찾아온 뜨거운 여름방학.<br>선생님이 내어준 과제를 친구들과 해나가면서 그녀들은 한층더 두껴운 우정의 레이어를 쌓아간다.<br>말하지 못했던 각자의 아픔, 살짝은 눈물이 날 것 같았던 리안의 속마음이 상실의 아픔을 먼저 알게된 소녀의 진심이라 토닥여주고 싶었다.<br>수인은 어찌보면 고슴도치같다. 자신안의 말랑함을 숨기려 가시 옷을 입은 것 처럼, 속 마음은 어쩌면 궁금하고 다가가고 싶은 친구들에게도 겉으로는 무심한 척 가시를 세운다. 하지만 우리의 삶이 그렇듯 그녀의 삶에도 대단하지 않은 우연들이 겹치면서 날서있던 그녀의 가시들은 아름다운 꽃으로 다시 피어난다.<br>&lt;여름 짬뽕과 밀러 교향곡 5번&gt;은 판타지를 조금 첨가한 소녀들의 성장이야기였다. 인간이란 혼자서만 살아갈 수 없음을 말한다.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서로의 결핍을 위로하고 채워가는 방법을 터득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맛보기 하는 순간인 것이다.&nbsp;<br>지나가 버린 나의 15세의 순간들. 수인이 만큼 좋은 친구들과의 추억도 없고, 나 또한 좋은 친구가 되어주지 못했던 기억만 남아있지만 시간을 되돌린다고 해도 수인만큼 잘해나갈지는 모르겠다. 그럼에도 이 도서가 매력적이었던 것은, 성인인 나에게도 사람들과의 관계는 계속 되고 겉모습으로 판단되지 않은 내면의 따뜻함과 퐁신퐁신함을 누구든 가지고 있을 거라는 믿음이었다. ​<br>마녀 키키에서 보면 어른이 되는 순간 마력을 잃고 고양이와의 대화를 하지 못하게 된다. 수인도 언젠가 등나무와의 대화를 더이상 하지 못하는 순간이 오리라. 하지만 그녀가 그것은 추억을 잃는 것이 아닌 추억을 더 소중하게 간직할 순간이 찾아온 것이라는 걸 아름답게 받아들이는 어른이 되는 순간을 그려보며 도서 리뷰를 마친다.&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8/54/cover150/k0321307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85477</link></image></item><item><author>derilove</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평균 나이 85세 초고령 독서모임!! - [읽고 읽고 말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444502</link><pubDate>Tue, 11 Aug 2026 14: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84257/174445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325006&TPaperId=174445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6/1/coveroff/89323250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325006&TPaperId=174445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읽고 읽고 말하다</a><br/>아사쿠라 가스미 지음, 전화윤 옮김 / 현암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개인적인 감상을 담아 작서한 리뷰]<br><br><br><br>​기나긴 팬데민 이후 오랜만에 독서모임을 재개하는 시점에서 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생각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전원참석한 회원들. 한 절씩 낭독하며 진행되는 이 모임은 그저 책을 읽고 내용만을 나누는 것이 아닌, 그들의 나이만큼 겪어오 삶의 노고와 아픔들, 먼저 보낸 가족들과 친구들에 대한 그리움, 그 힘듦 속을 살아낸 이야기가 펼쳐진다.<br>나는 책 모임은 하지 않지만 대체로 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낭독을 하는 모임이라는 것에 조금 신선함을 느꼈다. 시각이 우선인 책이 라는 매체를 시청각과 표현이라는 액팅을 더 한다는 것은 조금 더 많은 에너지를 요하게 된다.<br>​그들의 의견과 이야기는 주제가 되는 책에 국한되지 않는다. 계속에서 논제에서 벗어나고 누군가의 말이 여러사람의 입을 통해 전달되기도 한다. 한마디로 어수선하면서 두서가 없게 느껴진다.&nbsp;<br>"종종 있지 않습니까. 책을 읽다 보면 특별한 것도 없는 면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추억이 떠오르는 순간 말입니다."<br>​개인적인 추억이라는 말에 정말 공감이 되었다. 가끔 책 내용과 상관없는 어떤 지점에서 과거의 기억 속에 빨려들어가서 독서를 방해당한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참으로 인간적이게 이 작품에서도 어떤 구절에서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서로의 기억을 소환해 한바탕 이야기 꽃을 피운다.<br>나는 책을 읽으며 오래전에 봤던 영화 조이럭클럽이 생각 났다.&nbsp; 참견많고 말 많은 할머니들의 모임이지만 주인공은 어머니가 그리워 마작 모임에 나가게 되고 그 곳에서 엄마의 과거의 아픈 이야기에 공감하고 그녀의 과거 놓치 못한 그 한을&nbsp; 풀어내며 화해해 나가는 이야기 였다.&nbsp;&nbsp;<br>불현듯 찾아온 나 개인의 추억으로 잠깐 영화관련 정보를 서치해 보곤 나도 모르게 피식 웃게되었다. 나도 노년의 북클럽 회원들 처럼 샛길로 빠져버렸다는 것이 너무 웃기면서도 재미있었다.<br>먼저 보낸 아내에 대한 추억을 말하던 회장의 이야기는 마음을 울컥하게 하면서도 따뜻하게 느껴졌다. 그녀의 유품인 책들을 꺼내보며 그녀가 밑줄 그은 구절들과 짧막한 메모들이 선물처럼 튀어나오며 그녀에 대한 그리움이 배가 되면서도 너무 소중하고 아껴지게 될 물건들이다.&nbsp;<br>잔잔하게 밀려오는 추억의 파노라마는 마음을 저미게 하면서도 그런 놓을 수 없는 소중한 기억들이 지금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준 다는 것에 감사하게 된다.&nbsp;<br>그리고 이런 것들을 혼자 골방에서 쓸쓸히 추억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바로 이 북클럽이 있는 존재의 이유이기도 하다.<br>또 하나 이 북클럽의 특징은 참으로 오래 알고 지낸 세월만큼 다들 적극적이라는 것이다. 누군가가 의견을 내면 거기에 달려드는 참견분위기가 된다.<br>​무언가 하나 의견이 나오면 거기에 모두 한꺼번에 달려들어 참견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곤 한다.<br>.<br>제각각 열심히 "좋아요!" 버튼을 누르는 듯한 느낌<br>​의견에 동참해주는 분위기는 나도 어딘가에 속해진 사람이라는 느낌을 준다. 누구에게나 다가올 노년이라는 시간이 무섭지만 그 속에서 같은 시간을 걷는 동료들과의 나눔이 커다란 위안이 되어준 다는게 너무 따뜻하게 느껴졌다.&nbsp;<br>​연대라는 건 거창한 것이 아니라는 걸 느끼게 해준다.<br>&lt;읽고 읽고 말하다&gt;는 특별한 사건도 특별한 이야기도 없지만 책 이라는 매계를 통해 감정을 나누는 연대의 공간을 열어준다. 작중 젊은 작가이지만 지금은 글을 쓰지 못하고 있는 야스다는 이 특별할 것 없는 어수선한 북클럽에서 자신 또한 다시 글을 쓸 용기를 얻게된다. 나이들고 사그러져가는 사람들의 불꽃은 그 어떤 젊음의 열기보다 뜨겁진 않지만 따사로운 다정함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nbsp;<br>​무언가를 읽고 내가 느낀 것을 말할 누군가가 있다는 것, 누군가의 의견을 듣고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걸 깨닫는 것. 그래서 조금더 나의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세상을 넓게 볼 수 있음이 바로 성장이라는 것이 아닌가 한다.&nbsp;<br>​사람에게 성장의 때가 따로 있을까? 성장은 결코 혼자 할 수 없다. 나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아가고 그들을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마음부터가 시작이리라. 사람들 속에서 나이들어가며 언제까지고 성장해 갈 수 있다는 기쁨을 제대로 알게 해주는 잔잔하지만 꼭 만들고 싶은 연대의 긍정적면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작품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6/1/cover150/89323250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760171</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