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큰 축복이다. 생각해 보라. 우리도 공부를 잘 가르친 선생님보다 나를 사랑해준, 따뜻한 선생님이 기억에 남지 않는가? - P166
인간에게는 ‘미러 뉴런 Mirror neuron‘이라는 게 있다. 한자로 표현하면 ‘근주자적‘, ‘근묵자흑‘이다. 소리가 조화로우면 울림이 맑고, 형태가 곧으면 그림자 역시 곧다고 하지 않는가?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도 맑은 법이다. 따라서 좋은 선생님 밑에는 좋은 학생이 나올 수밖에 없다. - P170
미러 뉴런 Mirror neuron
다른 사람의 행동을 거울처럼 반영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미러 뉴런은 특정 움직임을 행할 때나 다른 개체의 특정 움직임을 관찰할 때 활동한다.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감정에 내적경험을 제공하기에 공감의 신경학적 기초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옆 사람이 하품하면 나도 하품을 하고, TV를 보며 울거나 웃으면 나도 따라 울거나 웃게 된다. - P264
독을 품으면 증오와 이기심을 낳지만 독을 빼면 선의의 경쟁으로 친구를 얻고 비전을 얻으며, 원하는 대학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 P173
일단 목표를 정하고 눈을 가린 뒤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어느새 목표를 초월할 수 있는 것이다. 의외로 독수리와 같은 학생들이 자신을 참새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참 많다. 이것을 뛰어넘어야 한다. 교사는 학생들의 내면에 있는 ‘거인‘을 끄집어내야 한다. - P176
무엇보다 대의를 먼저 구하는것이 자녀 교육의 원칙이 돼야 한다. 우리의 자녀가 ‘꿈‘을 통해 나의 이기적 욕구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세상이 변화되는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 - P177
학생들에게 떨어져도 후회가 안 될 정도로 최선을 다하라고가르친다. - P177
당신의 자녀가 아침밥을 거른다면 아이의 생활습관과 공부 습관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혹시 다이어트를 하는 자녀가 있는가? 성장기의 다이어트는 약이 아닌 독이라는 것을 가르쳐라. 다이어트도 실패하고 대학 진학도 실패할 수 있다.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것이 진짜 다이어트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 P180
한국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일 아침밥을 먹는 학생들과 거의 안 먹는 학생들의 수능 성적을 비교했는데, 무려 20점가량이 차이 났다. 아침밥을 포기한다는 것은 원하는 대학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의미 아니겠는가. - P181
우리의 두뇌는 24시간 쉼 없이 일을 한다. 잠을 자는 동안에도 뇌는 야간작업을 한다. 낮 동안에 공부한 수많은 지식을 물류 창고에 저장하듯 기억 창고에 저장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그날에 쌓인 두뇌 속의 오물을 청소하기도 한다. 그런데 일을 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은가? 우리가운동을 할 때 주로 쓰는 에너지는 포도당인데, 두뇌에는 애석하게도 음식 창고가 없다. 파이프라인을 연결해 끌어와야 하는데, 그게 바로 ‘간‘이다.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면 간에서 포도당을 글리코겐의 성분으로 저장하고 있다가 두뇌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뇌는 24시간 에너지를 쓸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 아닐까?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다. 간은 글리코겐을 60g 밖에 저장하지 못한다. 우리의 뇌가 밤에도 12시간을 활동할 수 있는 이유는 잠을 자는 동안에도 1시간에 5g씩, 간이 뇌에 에너지를 보내 주기 때문이다. 즉, 12시간 이후에 밥을 먹지 않으면 두뇌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없는 불상사가 생기는 것이다. - P183
즉, 두뇌에 에너지가 없는 상태가 된다. 아무리 IQ가 아인슈타인급이라 해도 뇌가 배고픔에 허덕이면 골이 ‘띵‘해지고 머리가 돌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겠는가? 아침밥을 먹어야 한다. 나의 꿈과 미래를 위해서 말이다. 꿈은 있는데, 아침밥을 먹지 않는다? 일장춘몽이 되는 이유다. 개꿈이 되고 만다. 꿈을 이루고 싶다면 온 가족이 한자리에 둘러앉아 아침 식사를 해야 한다. - P184
만방학교는 기숙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잠자리에 드는시간이 밤 10시로 정해져 있다. 충분한 수면이 정신 건강과 학습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는 신념 때문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듯, 공부 시간을 질질 끌지 말고, 공부력을 높여 다른 활동에도 시간을 쓸 수 있어야 한다. 공부 시간을 줄여 운동과 미술, 음악 활동에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 P186
잠이 부족한 아이는 짜증이 많다. 불안감이 증폭돼 뭔가를 하고 싶은 의욕도 사라진다. 그러니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우울감이 생기는 것이다. 이것이 늦게 자는 학생들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 P186
잠이 부족하면 식욕 조절 능력도 떨어진다.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이 줄고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가 늘어 비만이 되는 것이다. - P187
수면 부족의 부작용은 이뿐만이 아니다.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지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 성장호르몬은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되는데 이 시간을 놓치면 뼈와 근육의 성장이 더디어진다. - P187
공부하는 학생에게 최악의 결과는 두뇌의 성장을 저해하는 것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만 뇌세포가 열심히 두뇌를 청소하고 기능을 강화하며 공부력을 향상시킬 수있다. - P187
그렇다고 또 마음 놓고 잠을 자라는 말은 아니다. 잠을 너무 많이 자도 안 된다. 평균 수면 시간이 시간을 넘기면 성적은 다시 뚝 떨어진다. 시간을 자는 학생의 성적이 좋은 이유는 뇌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피로가 해소되고 기분이 상쾌해져 긴 시간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니 보약 중의 보약은 십전대보탕이 아니라 ‘잠‘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는가. - P188
수면연구학회에서 발표한 자료는 학생에게 수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주고 있다. 같은 시간을 자더라도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성적도 떨어지고, 수면의 질이 좋으면 성적도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언제 침대에 눕는 것이 좋을까? 밤 10시 이전에 자는 것보다 10시쯤에 자는 것이 성적을 높이는 데 영향을 주었다. 주말에 늦잠을 자는 건 어떨까? 주중과 주말의 취침 시간이 비슷할수록 성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 P188
우리 학교는 개교 후 지금까지 이러한 수면의 원칙을 지키고 있다. 생활관에서는 밤 9시에 점호를 하고, 모두 밤10시에 취침을 한다. 그리고 아침 6시에 일어나 아침 운동을 시작한다. 간밤의 쾌면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운동장에 나와 발바닥을 자극시킴으로 심장 기능을 업그레이드시키고, 동시에 두뇌를 자극시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든다. 밤사이에 느슨해진 신체리듬을 깨우고 뇌파를 세타파Theta wave에서 알파파Alph wave로 바꿔 주며 두뇌를 신선한 공기와 함께 각성시켜 준다. - P188
2017년에 노벨 생리학 및 의학상을 탄 세 사람이 있었는데, 이들의 연구 업적은 생체도 시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햇볕을 통해 광합성을 하고 밤이 되면 호흡을 하는 식물처럼, 사람 또한 낮과 밤에 하는 일이 정해져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 근거로 명료하게 밝혀 냈다. 밤에는 하루에 쓸 단백질을 축적하고 낮에는 이를 분해해 쓰는 활동을 반복하며 우리 몸은 태양의 주기에 따라 약속된 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 P189
그러니 우리의 자녀가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서는 안 된다. 생체시계를 거스르며 공부하는 자녀에게, 이제 그만하라고 보채야 한다. "누구는 새벽 3시까지 공부한다는데 너는 잠이 오니?"라고 할 게 아니라, "누구는 10시에 잠들어서 공부력을 높이고 있는데, 너는 잠도 안 자고 뭐 하는 거니?"라고 잔소리해야 하는 것이다. - P190
자녀의 생체시계를 거스르지 말자. 잠자는 시간을 줄인다고 성적으로 보상받지 못한다. 뇌만 상할 뿐이다. - P190
장이 좋지 않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장에 유해균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유해균이 많아지면 어떻게 되는가? 과민성 대장염, 비만 등 육체적 부작용뿐 아니라 정신에도 영향을 미친다. 인내심이 부족해지고 짜증이 심해진다. 매사에 예민해지니 성격도 신경질적으로 변한다. 결국 장이 좋은 사람이 머리도 좋고 공부도 잘하게 되는 것이다. - P191
튀긴 음식에는 모두 트랜스지방이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트랜스지방이란 비닐 봉투와 같이 몇십 년이 가도 썩지 않고 체내에 쌓이는 해로운 물질이다. - P192
샌드위치에 버터 대신 발라 먹는 ‘마가린‘이 있다. 이것은 ‘식물성 버터‘라는 미명 하에 우리의 귀를 가리는 음식이다. 식물성이라니까 몸에 좋은 것으로 착각하는데, 마가린은 트랜스지방 덩어리다. 나폴레옹이 전쟁에 소집된 병사들에게 빵과 버터를 공급해야 하는데 버터가 귀하자 이 마가린을 개발한 것이다. - P192
그렇다면 트랜스지방이 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해로운 것일까?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주범이기도 하지만 두뇌 기능 또한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두뇌에 가장 중요한 물질인 신경전달물질 생성을 저해하는반동분자 같은 것이 바로 트랜스지방인 것이다. 결과적으로 우리 몸에 트랜스지방이 쌓이면 집중력이 떨어져 산만해지는 원인이 된다. 실제로 ADHD의 아이들이 체내에 트랜스지방산을 상당량 함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P193
불포화지방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올리브유도 고열에 튀기는 순간 불포화지방이 트랜스지방으로 변한다. 트랜스지방이 든 음식은 냄새도 좋고 보기에도 좋고 맛도 중독성이 있어 우리의 경계를 허물 때가 많다. 하지만 피해야한다. 쇼트닝이 들어간 음식이나 마가린, 마요네즈, 케이크, 비스킷, 쿠키, 빵, 과자, 라면, 가공 초콜릿, 감자튀김과 같은 음식은 모두 공부의 적이다. - P193
기억하자. 튀긴 음식을 먹으면 뇌세포가 튀겨진다. - P193
장내 유해균을 증식시키는 두 번째 음식은 바로, 라면이나 햄버거와 같은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이다. 이런 음식에는 각종 첨가물이 가득하다. 패스트푸드를 전혀 먹지 않는 학생과 자주 먹는 학생의 성적을 비교해 보면 그 확연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패스트푸드가 두뇌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 역시 대단히 많다. 그래서 정크푸드를 자주 먹는 사람들에게 경고한다.
"정크푸드 많이 먹지 말라. 인생이 정크 Junk 될까 걱정된다." - P194
한편 웃음이 많은 사람은 장내 유익균이 많다고 볼 수있다. 행복 물질인 세로토닌은 두뇌에서 5%만 만들어질 뿐 나머지 95%는 ‘장‘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 P195
그래서 ‘식사‘는 ‘내 입을 즐겁게 한다‘는 개념의 ‘Eating‘이 아닌 장내에 유익균을 ‘공급한다‘는 개념의 ‘Feeding‘으로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내가 어떤 음식을 먹어야 장내 유익균을 늘릴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된다. 반려동물만 키울 게 아니라 ‘장내 반려균‘도 키워야 한다. 반려균들이 당신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 주며 자녀의 집중력과 암기력은 물론, 숙면도 취할 수 있게 해 준다. - P195
반려균을 키우는 방법은 모두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두말하면 잔소리,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 요즘 아이들은 채소를 안 먹어도 너무 안 먹는다. 요람에서부터 채소를 먹이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 P195
가공식품을 집에 두지 말고 자연 재료로 요리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집 밖에 나가면 설탕과 고추장으로 범벅을 한떡볶이부터 두뇌에 좋지 않은 음식들이 얼마나 많은가. 가정에서만이라도 규칙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갖게 하자. 밥과 생선, 시금치와 김, 멸치와 계란말이 정도만 돼도 훌륭한 밥상이다. - P196
자녀의 창의성을 높이고 싶다면 학원을 뺑뺑이 돌리지 말고, 채소 위주의 메뉴를 식탁에 뺑뺑이 돌려야 한다. 자녀에게 공부를 시키는 부모가 아니라 자녀의 두뇌 발달을 위해 식단을 공부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 P196
장내 반려균인 유익균을 키워라. 두뇌가 춤출 것이다. - P196
장의 표면적은 얼굴 면적의 약 4백 배나 된다. 피부 관리의 원리를 잘 알고 있다면 장 관리를 하는 것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건강한 피부처럼 탄력 있는 장을 만들고 싶은가? 장 관리를 하라. 장 관리를 한다는 것은 앞에서도 설명했듯, 장내의 유익균을 늘리는 것이다. - P198
유익균을 늘리기 전에 해야할 일 있다. 먼저 ‘디톡스‘를 하는 것이다. 장을 디톡스를 하는 좋은 방법이 바로 ‘해독 주스‘이다. 많이들 들어 보았을 것이다. <서재걸의 해독 주스>에 그 소리법이 나와 있다. 여기에 들어가는 재료는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다. 브로콜리와 양배추, 당근과 토마토를 살짝 익히고 사과와 바나나를 넣어 믹서에 갈면 완벽한 해독 주스가 완성된다. 이것을 아침저녁으로 한 잔씩 두번을 마셔 보라. 최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맛에 적응이 안된다면 매실초나 홍초, 혹은 블루베리를 넣어 마시면 좋다. - P198
해독 주스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1. 채소를 먹지 않는 현대인들에게 최고의 대안 식품이다.
2. ‘생‘으로 먹으면 5%밖에 체내에 흡수되지 않지만 데쳐 먹으면 체내에 90% 이상이 흡수된다.
3.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칼슘, 칼륨, 리코펜 베타카로틴 등 많은 영양소가 들어 있어 소화력과 면역력을 높여 주고 혈액순환과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4. 아토피 치료에도 탁월할 만큼 피부 건강에도 좋다.
5. 장내 유익균을 많게 해 체질량 감소뿐만 아니라 공부력도 향상시킨다. - P199
식탁에 유익균을 배양하는 음식이 많아지면 부모는 당뇨나 혈압 등 성인병에서 해방될 것이고, 자녀들은 그토록 바라고 바라던 머리가 좋아질 것이다. 당신의 자녀가, "너는 누구를 닮아서 머리가 나쁘니?"라는 저주스러운 말이 아닌 "넌 누가 식습관을 잡아 줬길래 이렇게 머리가 좋으니?"라는 희망 가득한 소리를 듣기를 바란다. - P199
해독주스로 장을 ‘디톡스‘ 하자.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좋아진다. - P199
어떠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그것이 학생을 위해 만들었다고 해도 무조건 하는 것이 아니라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것을 하고 나면 어떤 효과를 기대할수 있는지를 아이들에게 잘 설명해야 한다. - P202
견고한 기초를 쌓지 않은 꿈은 멀지 않은 미래에 결국 무너지게 돼 있다. - P204
성공하겠다고 공부를 하는데 공부의 기초인 먹는 데서 실패하면 되겠는가? 기껏 돈 들이고 시간 들여 공부했는데, 건강 때문에 사회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이 얼마나 억울한 일인가. 따라서 가정에서는 사명을 가지고 건강한 먹거리‘를 사수해야 한다. 밀려드는 정크푸드로부터 아이를 보호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선택에 대한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 P204
온 가족이 함께함으로 생기 있는 체내 세포를 만들어보라. 꿀을 발라 놓은 듯 자체 발광하는 놀라운 피부는 덤이다. 변비약도 끊을 수 있고, 과민성 대장염도 치료되며, 지긋지긋한 아토피로부터 벗어날 수도 있다. 공부는 두말하면 잔소리! 집중력과 암기력, 지구력까지 얻을 수 있다. 마음의 힘까지 좋아져 밝고 긍정적인 인생을 만들어갈 수있다. - P204
‘장내혁명‘은 선택하고 결단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 P205
나는 여기서 희망을 보았다.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는 순간, 그 연약함이 자신을 더 강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 P212
관심이 지나치면 집착이 되고, 사랑이 과도하면 애증이 될 수 있다. - P213
인생의 주체는 나 자신이다.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 부모나 교사는 아이가 정체성을 갖고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조력자이지, 자신의 주관과 욕심대로 끌고 가는 감독관이 아니다. - P213
자녀를 왜 교육시켜야 하는지를 먼저 생각하자. 자녀는 당신의 소유물이 아니다. 자녀를 독립적인 인격체로 받아들여야 한다. - P214
어떤 날은 친구랑 산딸기를 따 먹다 낭떠러지로 떨어져 며칠간 학교에 못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어머니가 이런 말씀을 하셨다.
"이 세상에 맛있는 것이 산딸기만 있는 게 아니란다. 공부도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 이제부터 공부를 산딸기라 생각하고 한번 따 먹어 보렴."
그 말을 듣고 묘한 호기심이 생겼다. - P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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