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읽고보고듣고쓰고 (즐라탄이즐라탄탄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19 Sep 2026 06:52:26 +0900</lastBuildDate><image><title>즐라탄이즐라탄탄</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650452443724762.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즐라탄이즐라탄탄</description></image><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좋은 기회가 되어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저자는 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523202</link><pubDate>Fri, 18 Sep 2026 07: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523202</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127356&TPaperId=175232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62/0/coveroff/8970127356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좋은 기회가 되어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저자는 소설의 서두에서 등장인물들의 이름만 바꿨을뿐 그 밖의 내용은 모두 사실이라고 말한다.<br><br>저자가 보스턴에 살던 시절 한 건축가와 알고 지냈는데 그 사람의 이름은 케이시이고 그와 함께 거주하는 제레미라는 사람은 피아노 조율사라고 한다. 케이시의 아버지는 과거 열렬한 재즈 팬이었던지라 재즈 레코드 컬렉션을 다수 소장했었다고 한다. 시간이 흘러 부모를 여읜 케이시는 자연스럽게 아버지가 소유했던 재즈 레코드 컬렉션을 물려받게 되었는데, 재즈를 좋아하는 저자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게 되었다고 한다.<br><br>그러던 어느 날 케이시는 출장으로 인해 집을 비우게 되었고 때마침 함께 있던 제레미 역시 어머님이 편찮으시다는 이유로 본가로 돌아가게 되면서 케이시의 집은 부재중이 된다. 근데 케이시의 집에는 마일스라는 개가 있어서 개를 봐줄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에 케이시는 저자에게 자기 집을 봐주면서 좋아하는 재즈 음악도 마음껏 들으라고 말한다. 저자도 때마침 여러 상황들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져서 케이시의 제안에 순순히 응한다.<br><br>이렇게 저자는 케이시의 집에 마일스(개)와 단 둘이 있게 되는데, 아래쪽 어디선가 인기척이 들린다. ‘렉싱턴의 유령‘ 이야기는 누군가가 아래층에 있다는 것을 인지한 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뭔가 긴장감이 조금씩 느껴진다.<br><br><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62/0/cover150/8970127356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20018</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 처음 들어본 곡의 제목은 California D...</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520355</link><pubDate>Wed, 16 Sep 2026 18: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520355</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536091&TPaperId=175203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877/1/coveroff/8960536091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오늘 처음 들어본 곡의 제목은 California Dreamin‘ 이고 The Mamas & The Papas 라는 밴드가 불렀다고 한다. 이 팀의 리더인 존 필립스(John Phillips)는 동종 업계 종사자들보다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편이었지만, 그에 걸맞는 남들이 갖지 못한 연륜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곡은 다수의 커버 버전이 나올 정도로 나름대로 성공을 거두었다고 한다. 다만 밴드 멤버들의 말년이 썩 좋지만은 않았다는 말에 살짝 안타깝기도 했지만 뭐 어쩌겠는가. 인생에 좋은 일도 있으면 좋지 못한 일도 있기 마련이니 말이다. 문득 호사다마(好事多魔), 인생사 새옹지마(人生事 塞翁之馬) 같은 한자성어들이 머릿속에 떠오른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7877/1/cover150/89605360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8770116</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주어진 상황에 순응할 것인가 아니면 그 상황을 스스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518227</link><pubDate>Tue, 15 Sep 2026 17: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518227</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75980&TPaperId=175182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5638/33/coveroff/8954675980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주어진 상황에 순응할 것인가 아니면 그 상황을 스스로 변화시킬 것인가.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그냥 순응하며 살아가는 고통을 견디는 것보다는 차라리 좀 힘들더라도 상황과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면 그에 따른 댓가를 치르면 되는 것이고, 만약 그 댓가를 치를 자신이 없다면 마음 한구석에 불만의 씨앗을 잠재운 상태로 그냥 살아가는 것이다. 이 두 시나리오 가운데 어느 쪽이 옳다고 단정하긴 힘들다. 사람들마다 우선순위가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어떤 의미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거기에 합당한 노력과 희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5638/33/cover150/8954675980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6383383</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 처음 만나본 팝송은 The Jimi Hendri...</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515041</link><pubDate>Mon, 14 Sep 2026 08: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515041</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536091&TPaperId=175150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877/1/coveroff/8960536091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오늘 처음 만나본 팝송은 The Jimi Hendrix Experience 라는 뮤지션이 부른 Fire 라는 곡인데, 처음 밑줄친 문장은 뭔가 정신적인 영역을 확장시키라는 메시지가 담겨서 철학적인 혹은 이성적인 느낌을 주는 반면, 두번째로 밑줄친 문장은 뭔가 본능적인 냄새를 더 강하게 풍긴다. Fire라는 제목처럼 뭔가 불꽃튀는 열정을 표현하는 듯하다.<br><br>개인적으로 몇 일 전에 올렸던 포스팅에서 토마스 하디의 작품인《테스》를 언급하면서 ‘본능이 이성을 이긴다‘는 말을 했었는데, 어쩌면 오늘 올린 이 포스팅과 어느정도 일맥상통하는 듯하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본능을 상징하는 것이 뜨거운 불이라고 한다면 이성을 상징하는 것은 뭔가 차가운 얼음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일반적으로 불과 얼음이 함께 있으면 불이 얼음을 녹여버리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본능을 상징하는 불이 이성을 상징하는 얼음을 이긴다는 말(본능이 이성을 이긴다)은 예외가 아예 없다고 섣불리 단정할 순 없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예외없이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본능이라는 게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참 힘이 쎈 듯하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7877/1/cover150/89605360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8770116</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은 개인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514362</link><pubDate>Sun, 13 Sep 2026 22: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514362</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75980&TPaperId=175143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5638/33/coveroff/8954675980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은 개인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바로 딱 와닿지가 않아서 그 의미를 곱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br><br>사람들의 각자 성향에 따라 사람들과 사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반대로 사람들한테 상처받는 것이 싫다든가 이외 여러 이유들로 인해 의도적으로 사람들과 거리를 두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여기서 뭐가 옳고 그른지를 언급하고 싶진 않다. 단지 성향과 취향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소설 속 인물이 언급한 ‘보험 적용이 안 되는 정신질환‘이라는 워딩이 좀 마음에 걸렸다. ‘사람 좋아하는 게 정신질환이라는 용어까지 사용할 정도로 그렇게 심각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근데 소설 속 인물이 이렇게 언급한 데는 또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을 거라는 생각도 하지 않을 수 없기에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는 본문을 좀 더 읽어나가면서 알아봐야 할 듯하다. 의문은 계속 유지한 채로 말이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5638/33/cover150/8954675980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6383383</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무라카미 하루키의 다른 작품들에 나왔던 캐릭터들을 다시 만나다 - [양 사나이의 크리스마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512363</link><pubDate>Sat, 12 Sep 2026 22: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5123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99756&TPaperId=175123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2017/0/coveroff/893499975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99756&TPaperId=175123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양 사나이의 크리스마스</a><br/>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이우일 그림, 홍은주 옮김 / 비채 / 2019년 12월<br/></td></tr></table><br/>이 책은 개인적으로 얼마 전에 읽었던《양을 쫓는 모험》이후 읽을거리를 찾다가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었다.《양을 쫓는 모험》의 등장인물 중에 양 모양으로 만들어진 털옷을 입은 ‘양 사나이‘가 있었는데, 오늘 읽기 시작한《양 사나이의 크리스마스》의 제목과 오버랩이 되면서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br><br><br>본문 내용에 대해 잠시 언급해보자면, 양 사나이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 사내로부터 양의 조상님 격이라고 할 수 있는 성(聖) 양 어르신에게 바칠 음악을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하지만 여건이 여의치 않다. 양 사나이는 평소에는 도넛 가게에서 일을 하느라 작곡할 시간을 내는 것이 쉽지 않을 뿐더러 그가 거주하는 하숙집 아주머니는 시끄럽다며 피아노도 못치게 하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는 점점 다가오는데 딱히 작곡해놓은 건 없고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br><br>이런 와중에 양 박사가 홀연히 등장하여 양 사나이의 고민을 듣더니 도움의 손길을 슬그머니 내민다. (참고로 ‘양 박사‘도 ‘양 사나이‘와 마찬가지로《양을 쫓는 모험》에 등장했던 인물이다. 그 작품에서 ‘양 박사‘는 특정한 사건(?)으로 인해 양과 관련하여 어떤 저주같은 것을 받아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이 《양 사나이의 크리스마스》에서도 ‘저주‘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등장한다.)<br><br>양 사나이는 양 박사가 도와준다는 말에 솔깃하여 자신이 먹던 도넛까지 건네며 도움을 요청한다. 근데 위에서 살짝 언급했듯이 양 박사는 양 사나이에게 작곡이 잘 안 되는 이유가 어떤 ‘저주‘에 걸렸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저주에 관한 상세한 자초지종은 직접 본문을 통해 확인해보시길 바란다) 어쨌든 그러면서 이 ‘저주‘를 풀기 위해 양 박사가 시키는대로 행동하라고 말한다.<br><br>이후 양 사나이는 양 박사가 말한 저주를 풀기 위해 순진해보일정도로 양 박사의 말을 따라 행동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특정한 사이즈의 구덩이를 파기도 하고, 특정시간에 맞춰서 그 구덩이에 들어갔다가 난생 처음보는 꽈배기처럼 생긴 ‘꼬불탱이‘도 보게 된다. 그리고 가까스로 구덩이에서 탈출한 이후에는 저자의 다른 소설(1973년의 핀볼)에 나왔던 쌍둥이 자매(208, 209)도 만나게 된다. 저주를 푸는 방법을 찾아해매던 양 사나이는 이후 ‘바다까마귀 부인‘을 만나 저주를 풀기 위한 장소로 이동하는데 또 거기서 앞서 만난 ‘꼬불탱이‘와 생김새는 똑같지만 방향이 반대로 되어 있는 ‘또다른 꼬불탱이‘를 만난다. (앞에 나온 꼬불탱이가 형 꼬불탱이였고 뒤에 나온 꼬불탱이는 동생 꼬불탱이였다고 한다) 이 끝을 알 수 없는 저주 풀기 모험의 마지막 지점에서는 ‘부끄럼쟁이‘라고 지칭되는 캐릭터가 나오는데 이 캐릭터가 지시한 행동을 하고나서야 비로소 길고 길었던 ‘저주를 풀기 위한 모험‘이 끝난다.<br><br>우여곡절 끝에 모험이 끝나고 양 사나이는 드디어 성(聖) 양 어르신을 만나게 된다. 앞에서 별도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모험이 시작된 날이 크리스마스 이브 날이었는데, 모험이 끝나고 나니 어느덧 하루가 지났는지 성 양 어르신이 그간 모험에서 나왔던 캐릭터들과 함께 양 사나이를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하여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위에서 언급했던 성 양 어르신에게 바칠 음악은 양 사나이가 파티장에 있던 피아노로 즉석에서 연주하는 것으로 완성되었다.<br><br>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개인적으로는 이야기 자체보다도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들에 나왔던 캐릭터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 물론 기존 작품에 나왔던 것과 이《양 사나이의 크리스마스》에 나왔던 캐릭터들이 가진 특징이 완전히 동일하다고는 보기 힘들지만, 일정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씩 겹치는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아마도 기존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다른 작품들을 읽어봤던 분들이라면 과거 자신이 읽었던 작품들을 회상해보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이 작품을 읽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br><br>이 책에 나왔던 캐릭터 중에 개인적으로 ‘꼬불탱이‘와 ‘바다까마귀 부인‘ 그리고 ‘부끄럼쟁이‘ 의 경우 독자인 내가 개인적으로 아직 읽어보지 못한 동저자의 작품들에 나왔던 캐릭터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 저자가 썼던 책들을 하나하나 읽어나가면서 거기서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래본다.<br><br><br>전반적으로 책 자체가 굉장히 얇기도 하고 중간중간 스토리와 관련된 그림들이 많이 실려 있어서 순식간에 읽어볼 수 있었다. 특별히 그림 중에 옆으로 그리고 아래로 지면을 펼칠 수 있는 것들은 물론이고 도넛 모양의 구멍이 뚫려 있는 부분도 있었는데, 기존 책 지면의 한계를 뛰어넘어 특정한 상황을 실감나게 나타냈다는 점에서 좋게 평가하고 싶다.<br><br>마지막으로 양 사나이의 크리스마스 카드에 적혀있던 글처럼 언제나 평화롭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2017/0/cover150/893499975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20170027</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저자는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인공지능 도입으로 인해 ...</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510028</link><pubDate>Fri, 11 Sep 2026 19: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510028</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626608&TPaperId=175100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659/88/coveroff/8962626608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저자는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인공지능 도입으로 인해 기존의 곤고하던 지위가 흔들리는 집단도 있겠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이득을 보는 새로운 집단이 얼마든지 생겨날 수 있다고 말한다. 앞선 본문에서 알파고 출현 이후 바둑업계에서 활약하는 프로기사들의 얘기들을 다양하게 들어볼 수 있었는데, 인공지능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멘붕이 왔다거나 심한 경우에는 업계를 떠나는 경우도 있었지만, 반대로 인공지능이라는 변화의 물결에 과감하게 올라타서 비주류였던 사람이 새로운 주류로 거듭나는 사례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소위 말하는 업계의 지각변동이 일어난 것이다.<br><br>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한 이러한 지각변동은 분야를 막론하고 현재진행형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인데, 이러한 지각변동이 어느정도 안정되어 땅이 평평해지게 되면 소위 성경에서 말하는 ‘먼저 된 자가 나중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되는‘ 식으로 기존의 질서가 새롭게 재편될 것이다. 저자는 이것을 공평해진다는 말로 표현한 듯하다.<br><br>추가로 여기 별도로 밑줄치진 않았지만, 인공지능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정보의 민주화‘가 이루어졌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상당부분 공감이 가는 용어라고 느껴졌다. 아마도 민주화라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인 듯하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659/88/cover150/89626266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6598823</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의 소제목은 ‘거울에 비치는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506029</link><pubDate>Wed, 09 Sep 2026 22: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506029</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125191&TPaperId=175060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356/57/coveroff/8970125191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의 소제목은 ‘거울에 비치는 것, 거울에 비치지 않는 것‘ 이다.<br><br>우리가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마주할 수 있는 거울의 속성에 대해 잠깐 생각해보자면, 현실 세계에서 거울은 사물이나 사람을 있는 그대로 동일하게 비춰준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속성에 자신의 상상력을 한 스푼 더 얹어서 본문을 통해 현실에 있는 것과 현실에 없는 것을 동시에 나타내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br><br>등장인물 중에 양 사나이라는 다소 독특한 외형을 가진 캐릭터가 있는데, 이 양 사나이가 실제 현실에는 마치 존재하지 않는 인물인양 표현한 것이다. 이렇게 현실과 비현실이 오버랩되는 모습을 보면서 독자인 나는 소설 속에 나오는 일들이 어디까지가 진짜 현실이고 어디서부터가 비현실인지를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물론 이것은 명확한 답이 있다기보다는 저자가 독자들에게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라고 던져준 숙제 같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br><br>위에 끄적여본 내용을 좀 더 일반화해서 얘기해보자면 거울 밖의 실제 내가 존재하는 세계와 거울 속에서 움직이는 세계는 물론 똑같은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겠지만 또 항상 그렇지만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내가 보는 세계와 실제로 존재하는 현실 사이에 차이라는 것이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br><br>만약 내가 보는 거울이 완전히 투명하고 깨끗한 거울이라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반영하겠지만, 혹시라도 그 거울의 일부분이 오염되어 있다든가 아니면 그 거울을 바라보는 내 시각이 뒤틀려있는 경우라면 설령 거울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더라도 그것은 100% 정확한 현실이 아닌 왜곡된 현실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br><br>여기서 독자인 내가 이래저래 끄적여본 내용들이 전체 본문의 맥락에서 엄청 커다란 비중을 차지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닌듯 하지만, 이런저런 생각들을 해볼 수 있게 해줬다는 측면에서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7356/57/cover150/89701251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3565794</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는 인공지능의 핵심이라고 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502580</link><pubDate>Tue, 08 Sep 2026 12: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50258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732227&TPaperId=175025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326/68/coveroff/k822732227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는 인공지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딥러닝의 다양한 모델 패턴들 중에서 ‘합성곱 신경망‘이라는 것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이것은 이미지 인식에 적합한 알고리즘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모델의 기본적인 아이디어를 잘 생각해본다면 필연적으로 이미지 인식에 적합할 수밖에 없는 알고리즘이라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을 것이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7326/68/cover150/k8227322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3266855</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은 본문의 스토리 맥락에서 큰 ...</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500005</link><pubDate>Mon, 07 Sep 2026 11: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500005</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125191&TPaperId=175000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356/57/coveroff/8970125191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은 본문의 스토리 맥락에서 큰 비중이 있다거나 특별히 중요한 것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무엇이 정말로 소중한 것인지에 대해 잠시나마 생각해보게 한다. 물론 우리의 신체 중에 무엇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겠지만 이 사례처럼 생계활동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이라면 그 소중함의 무게가 좀 더 묵직하게 느껴질 듯하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7356/57/cover150/89701251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3565794</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나‘는 신원 미상의 남자의 부탁을 받고 여자친구와 ...</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98447</link><pubDate>Sun, 06 Sep 2026 20: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98447</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125183&TPaperId=174984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356/54/coveroff/8970125183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나‘는 신원 미상의 남자의 부탁을 받고 여자친구와 함께 특정한(?) 양을 찾으러 떠나기로 한다. 근데 이 여정이 최소 1달 이상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이자 기르던 고양이를 위에서 언급한 신원 미상의 남자에게 맡기기로 한다. 오늘 처음 밑줄친 부분에서는 ‘나‘가 고양이를 부르는 별도의 이름이 그동안 없었음을 보여주는데, 마지막에 ‘그저 존재하고 있을 뿐‘이라는 말이 뭔가 철학적으로 느껴졌다. 독자인 나의 철학적인 지식이 부족한 관계로 이 말이 어떤 철학자와 관련이 있는지까지는 정확히 말할 순 없지만 아무튼 이런저런 생각들을 해보게 만드는 문장임은 분명해보인다. <br><br>근데 글을 쓰다보니 문득 ‘데카르트인가?‘ 하는 생각이 불현듯 스쳐지나갔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뭐 이런 말 있지 않나? 물론 아닐수도 있겠지만...<br>.<br>.<br>.<br>뒤이어서는 ‘나‘와 신원 미상의 남자 밑에서 일하는 어느 운전사와의 다소 추상적인(?) 대화가 오가는데, 어떤 사물의 본질에 대해 탐구해가는 듯한 모습이 나름대로 흥미롭게 느껴졌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7356/54/cover150/89701251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3565469</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의 한문장] 사주는 없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96028</link><pubDate>Sat, 05 Sep 2026 16: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96028</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931995&TPaperId=174960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121/13/coveroff/k502931995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우연한 기회가 되어 알게 된 책이다. 개인적으로 몇 일 전 박성준 역술가 님의《운명을 보는 기술》이라는 책을 알게 되어 일단 앞부분만 살짝 읽어봤는데, 그 책과 이 책을 함께 읽어보면서 비교분석해보는 것도 나름대로 흥미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일단 시작해본다.<br><br>책 제목이 다소 도발적이다. 어떤 내용들이 나올지 독자인 나는 아직 잘 모르지만, 그냥 직관적으로 ‘사주는 없다‘고 말하면 이쪽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아마도 노발대발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이 책을 쓴 저자도 나름대로 이 분야에 대해 공부해보고 내린 결론일 것이기에, 이번 독서를 통해 양측이 주장하는 논거들을 비교해보면서 어느 쪽의 얘기가 더 그럴싸한지를 판단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듯하다.<br><br>그럼 이제부터 역학이라는 새로운 세계로 한 번 들어가보겠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4121/13/cover150/k50293199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1211371</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은 소설 속 등장인물인 ‘나‘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94319</link><pubDate>Fri, 04 Sep 2026 18: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94319</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125183&TPaperId=174943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356/54/coveroff/8970125183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은 소설 속 등장인물인 ‘나‘와 바를 운영하는 ‘J‘와의 대화인데 뭔가 표현이 신박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여기서의 핵심은 ‘껍데기가 바뀌어도 본질은 똑같다‘라는 정도로 정리해볼 수 있을 듯하다.<br><br>또한 모든 사람이 그렇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사람 성향에 따라서는 변화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인해 무작정 변화를 거부하면서 기존의 관점이나 가치관 등을 고수하려는 경우들이 종종 있는데, 소설 속 ‘나‘는 시대의 흐름이라는 변화의 파도를 거스르려 하기보다는 오히려 그것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을 빠르게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나‘의 모습이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바람직한 태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여기서 소설 속 ‘나‘와는 반대로 생각하여 불평이나 불만이라는 블랙홀로 빨려들어가버린다면 1차적으로는 그 당사자의 마음이 타들어가기 시작할 것이고 2차적으로는 그 주변인들의 마음까지도 부정적인 에너지에 점령당할 것이다.<br><br>문득 이런 문장이 생각난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7356/54/cover150/89701251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3565469</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 처음 들은 노래는 Ramones라는 밴드가 부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91987</link><pubDate>Thu, 03 Sep 2026 17: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91987</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536091&TPaperId=174919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877/1/coveroff/8960536091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오늘 처음 들은 노래는 Ramones라는 밴드가 부른 Blitzkrieg Bop 이라는 곡이다. 유튜브에 검색해서 들어보니 흥에 겨워 뛰어노는 듯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br><br>밑줄친 부분을 읽어보면 그들의 음악 철학은 단순했다. 그냥 좋아서, 신나서 하는 거였다. 복잡하고 생각할 게 많은 세상살이 속에서 때론 이처럼 머리를 비우고 단순하게 가는 게 어쩌면 바람직한 대안이 될지도 모르겠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7877/1/cover150/89605360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8770116</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좋은 기회가 되어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오늘 처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88592</link><pubDate>Wed, 02 Sep 2026 10: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88592</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125183&TPaperId=174885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356/54/coveroff/8970125183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좋은 기회가 되어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은 뭔가 교훈적인 메시지가 있어보인다. 평소엔 잘 모르던 분야라 하더라도 소위 말하는 발품(?)같은 걸 좀 팔면 누구나 어느정도는 알 수 있다는 의미인데, 일단 뭐든지 시도해보면 일정수준까지는 이를 수 있다는 점에서 나를 포함한 많은 독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것처럼 보인다. 개인적으로도 살면서 이런 유형의 경험들을 곧잘 해왔던 터라 크게 거부감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냥 단순히 흥미가 없다거나 막연한 두려움 등으로 인해 시도하지 않아서 그렇지 뭐든지 마음 단단히 먹고 하면 되어지는 게 이 세상의 이치가 아닐까 싶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7356/54/cover150/89701251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3565469</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 처음 듣는 곡은 Wire가 부른 Outdoor ...</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86590</link><pubDate>Tue, 01 Sep 2026 13: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8659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536091&TPaperId=174865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877/1/coveroff/8960536091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오늘 처음 듣는 곡은 Wire가 부른 Outdoor Miner 라는 곡인데, 곡 해설을 읽어보니 노래의 이야기 소재가 해충(파리의 유충)이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다소 특이한 컨셉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데, 오늘 처음 밑줄친 가사가 뭔가 인상적이어서 남겨본다. 솔직히 어떤 걸 의미하는 건지는 살짝 긴가민가한데, 그냥 각자 자신만의 상상력을 한 스푼 얹어서 생각해봐도 괜찮을 듯하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7877/1/cover150/89605360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8770116</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연한 기회가 되어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아시는 ...</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81070</link><pubDate>Sun, 30 Aug 2026 19: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8107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032010&TPaperId=174810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480/92/coveroff/k252032010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우연한 기회가 되어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자는 각종 TV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출연자들의 관상이나 사주 등을 봐주는 역술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책날개에 나온 저자의 프로필을 보니 대학교 때 전공이 건축학과 였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풍수지리 쪽에도 어느정도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br><br>이래저래 잡설이 길었고,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은 왠지 저자가 읽어봤을 것으로 추정되는 명리학 책 한 권을 소개함과 동시에 운이 바뀌는 경우와 관련한 얘기들이 나온다. 다소 원론적인 얘기라 그냥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독자인 내 딴에는 평소에 이런 것들을 어느정도 알고 있다가 실제 현실에서 어떤 일이나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것이 어떤 신호를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해당 상황을 바라보는 것도 나름대로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에만 집중하기보다는 그것을 넘어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도 볼 수 있는 한 차원 더 높은 눈이 뜨인다면 위기나 갈등 상황이 찾아왔을 때 그 상황에 좀 더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문득 아주 익숙한 문장 하나가 생각났다. ‘아는 것이 힘이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480/92/cover150/k25203201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4809232</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어제 쓴 리뷰에서도 잠깐 밝혔었는데 요근래에 저자가 ...</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77932</link><pubDate>Fri, 28 Aug 2026 22: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77932</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8763&TPaperId=174779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5/37/coveroff/k442138763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어제 쓴 리뷰에서도 잠깐 밝혔었는데 요근래에 저자가 쓴 작품들에 나도 모르게 중독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좋은 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냥 본능적으로 저자의 작품들을 마구마구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br><br>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은 솔직히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지금 현 시점에서는 어떤 의미인지까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래도 두고두고 그 의미를 곱씹어보며 생각해볼만한 말이라는 생각이 들어 밑줄쳐보았다. 그래도 이 말의 의미를 내 나름대로 추론해보자면, 기억이라는 것의 속성은 실제 현실과 100% 일치한다고 무조건 단정짓기는 조심스러운 부분들이 있고 이에따라 필연적으로 어쩔 수 없이 상상력이라는 게 한 스푼 혹은 두 스푼 정도 얹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기억이라는 것의 특성상 시간이 가면 갈수록 희미해질수밖에 없기 때문에 처음에는 한두스푼의 상상력만으로 충분했던 것도 나중에는 열스푼 스무스푼을 넣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어쩌면 이러한 속성에 근거해서 저자는 기억이 소설과 비슷하다고 말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잘 생각해보면 소설이라는 것도 결국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어떤 상황 속에서 작가가 가진 고유한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허구의 이야기들을 다양하게 조합하여 만들어내는 것이기에 기억과 소설의 속성이 비슷하다는 말이 그닥 틀린 말은 아니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독자인 나의 추측일 뿐이기에 실제로 저자가 의도한 것과는 얼마든지 차이가 있을수 있음을 미리 밝혀둔다)<br><br>앞으로 본문을 읽어나가면서 이 문장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과연 내가 한 추론이 저자의 생각과 어느정도나 비슷했는지 혹은 그렇지 않았는지를 검토해보면서 이것저것 배워나가는 시간이 되길 바래본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5/37/cover150/k4421387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53714</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좋은 기회가 되어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75893</link><pubDate>Thu, 27 Aug 2026 21: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75893</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125957&TPaperId=174758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155/59/coveroff/8970125957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좋은 기회가 되어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이 바닥(?)에 처음 등단할 당시 썼던 소설로 알려져있다. 당시 이 작품으로 군조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이름을 일본 문학계에 알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br><br>개인적으로 그간 두서없이 저자의 소설이든 에세이든 가리지 않고 그냥 손에 잡히는대로 마구잡이로 읽어나갔었는데, 어제 완독한 동저자의 책인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를 읽고 난 뒤 저자의 책에도 그 나름대로의 순서와 단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게 되었다. 이 책과 더불어 일단 저자가 초기에 썼던 작품들을 하나씩 읽어보면서 저자의 작품 세계를 조금씩 경험해보고자 한다.<br><br>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은 이 책의 맨 처음에 나온다. 그냥 쓰고 싶다는 본능이 이끄는대로 썼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문장을 보면서 독자인 내가 예전에 토마스 하디의 《테스》라는 책을 보면서 나름대로 일종의 신념처럼 믿고 있는 한 문장이 문득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br><br>‘본능이 이성을 이긴다.‘<br><br>물론 이 말이 나오게 된 상황적인 배경은 다르겠지만 어쨌든 인간의 본능이라는 게 그만큼 강력하다는 의미로써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다.<br><br>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저자는 본능이 이끄는대로 이 소설을 썼고 그 결과 앞서 언급했듯이 군조신인상을 수상하며 소설가의 길을 지금까지도 걷고 있다. 본능대로 움직였을 때 나온 결과물이 저자의 인생길을 설정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이다. 만약 이 소설이 군조신인상을 수상하지 못한채 그냥 소리 소문없이 묻혔다면 저자는 소설가가 아니라 그냥 기존에 운영하던 째즈카페를 운영하며 지금보다는 훨씬 덜 유명한 사람으로 그냥 평범하게 살아갔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에서도 저자가 만약 처음 썼던 소설이 신인상을 수상하지 못했다면 이후에 소설 쓰기를 취미로는 했을지 몰라도 전업으로 하지는 않았을 거라는 말을 했던 것을 봤던 기억이 난다.)<br><br>이렇게 어느정도 저자에게 운이 따른 것도 있겠지만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듯이 결과적으로 본능이 이끄는 힘이라는 건 쉽게 꺾이지 않는 강력함을 내포하고 있기에 한 사람의 인생길을 결정할 정도로 그 영향력이 막강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모 개그 프로그램에서 어떤 개그맨이 종종 했던 말이 생각난다. ‘본능에 충실해~!‘<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4155/59/cover150/89701259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1555925</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무라카미 하루키도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나도 열심히 살아야 겠다.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75220</link><pubDate>Thu, 27 Aug 2026 15: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752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757713&TPaperId=174752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126/75/coveroff/8972757713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757713&TPaperId=174752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직업으로서의 소설가</a><br/>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6년 04월<br/></td></tr></table><br/>이 책을 통해 저자는 지난 30여년간 집필활동을 하면서 자신이 느꼈던 소설가에게 필요한 자질 혹은 역량이 무엇인지를 독자들에게 솔직하게 터놓고 말한다. <br><br>이와 관련하여 독자인 내가 인상적으로 눈여겨봤던 것들을 몇 가지 적어보자면, 일단 소설을 잘쓰기 위해선 평소에 자기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각양각색의 특성을 가진 사람들을 잘 관찰하고 자기 나름대로 정리해두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들이 나중에 글을 쓸 때 글감의 소재로써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고 또 그것들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서 얼마든지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br><br>이렇게 몇가지 소재들을 재료삼아서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한 이야기를 만든 뒤 거기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는 점에서 저자는 소설가를 마술사(magician)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멋진 비유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러한 마법을 잘 부리고 싶다면 평소 주변의 사물이나 사람들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사항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또한 반드시 소설가가 아니더라도 사람들 앞에서 마음껏 이야기를 하길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와같은 습관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하다.<br><br>저자의 작품들을 읽다보면 음악과 관련된 얘기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저자는 앞서 언급한 마술사같은 역할을 음악에서 곡을 만드는 것에 비유하기도 한다. 음악에는 다양한 화음들이 존재하는데, 이것들을 여러가지 형태로 조합하여 하나의 곡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작가가 소설을 써나가는 과정과 본질적으로 동일하다는 것이다. 이는 아래의 한 문장으로 요약해볼 수 있을 것 같다.<br><br>‘음악을 연주하듯이 글을 쓰면 된다.‘ (p.134)<br><br>물론 말은 참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적인 작업들을 일일이 설명하기가 힘들정도로 많이 해야하기 때문에 상당히 복잡하고 적잖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작업일 것이다. 이러한 작업을 30년 이상 꾸준히 해온 작가가 그래서 다시금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한다.<br><br><br>이외에도 저자는 제반여건들이 그닥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쓰면 된다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보여주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런 저자의 태도가 마음에 들었다. 이는 마치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이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소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라고 하면서 왜군을 물리쳤던 마인드와도 비슷해보인다. 외부 상황은 자신이 통제할 수 없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여건하에서 최선의 것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저자와 이순신 장군 두 사람 모두에게서 볼 수 있는 공통점이 아닌가 싶다.<br><br>또한 저자가 장편소설을 집필하는 과정을 꽤나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을 보면서 저자가 최선을 다해 심혈을 기울여 글을 쓴다는 것을 지면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그 결과물의 가치 역시 최선이 아닐 것이고 그것은 독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저자의 집필 철학을 보면서 프로라는 것이 마땅히 가져야 할 태도가 어떤 것인지를 느낄 수 있었다.<br><br><br>뒤이어서는 저자가 운동(달리기)을 하는 이유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결국 본업인 소설쓰기를 더 잘 해내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일반적으로 소설가라면 가만히 앉아서 이런저런 생각과 상상 등을 하면서 머리를 주로 쓰는 정신노동이 주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저자는 그러한 정신노동을 잘 하려면 기본적으로 피지컬(육체)이 강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다. 이는 단지 어떤 미신같은 것이 아니라 철저히 과학적인 연구 결과에 근거해서 내린 저자의 결론이었다. 본문에서 저자는 신체활동을 하면 뇌세포가 활성화된다는 연구결과를 인용하면서 자신이 달리기를 꾸준히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이 부분을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저자가 썼던 달리기 관련 에세이 책이 문득 생각나기도 했다. 저자가 괜히 아무 이유없이 달리기를 하는 것이 아님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얼핏보면 그냥 이유없이 하는 것처럼 보여도 다 계획이 있는 것이다.<br><br><br>저자는 소설가의 장점에 대해서도 한가지 언급하는데, 바로 ‘마음만 먹으면 나는 누구라도 될 수 있다‘ (p.240) 는 것이었다. 소설을 쓰다보면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기 마련인데, 그 캐릭터를 하나하나 만들다보면 글을 쓰는 저자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소설 속 내용에 몰입하여 어떤 한 캐릭터의 생각에 빠져들게 되고 그러면서 다양한 캐릭터들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그것은 소설 속에서 주로 활동하겠지만 때로는 캐릭터가 현실의 저자가 되어 소설 밖의 실제 세계로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건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기 전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라 나름대로 신선하게 느껴졌다.<br><br><br>또한 이 책에서 저자는 각종 문학상들과 관련한 자신의 견해도 밝히는데 여기서의 핵심은 단지 겉으로 보여지는 무슨무슨 상이라는 일종의 형식 또는 껍데기(허울)에 연연하기보다는 실질적인 알맹이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생각은 궁극적으로 작가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독자들에게 가능한 한 좋은 글을 써서 제공해야 한다‘는 저자의 철학으로도 이어진다. 결국 작가라는 직업도 기본적인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br><br>그리고 저자는 본문에서 글을 쓰는 것이 즐겁기 때문에 한다는 얘기도 덧붙이는데, 이것은 저자처럼 글쓰는 직업을 하든 아니면 다른 무슨 일을 하든 관계없이 직업인이라면 항상 염두해두고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자기자신의 행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이기 때문이다.<br><br><br>이외에도 본문을 쭉 읽어나가면서 저자가 이 책을 쓰기 전까지 썼던 수많은 작품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개략적인 내용들을 엿볼 수 있었는데 그간 저자의 책을 몇 권 읽어보면서 잘 몰랐던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저자가 해외에 체류하면서 글을 썼던 이유에 대해서도 이 책에 잘 나와 있어서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좀 더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개인적으로 아직 읽어보지 못한 저자의 작품들에도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이를 통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저자의 작품에 조금씩 중독되어가는 건 아닌지 살짝 걱정도 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기대도 되었다.<br><br><br>저자의 글을 읽다보면 저자가 지극히 평범한 듯하지만 결코 평범하다고만은 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여기서 평범하다는 건 어떤 특출난 재능을 타고 나지는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와중에 평범하다고만 할 수 없다는 건 보통의 재능을 가지고도 매일매일 꾸준히 무언가를 해내는 성실함과 끈기, 노력 등을 말로만이 아닌 실제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말로만 청산유수로 떠드는 것과 실제 행동을 통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은 엄청나게 큰 차이다. 저자가 평범한 듯하면서도 비범해보이는 이유를 독자인 나는 무언가를 꾸준하고 진득하게 해내는 저자의 실제 행동 때문이라고 생각한다.<br><br>이런 행동에 기반하여 이후 자신이 만나는 사람들과의 궁합이 잘 어우러지고 여러가지 여건들이 뒷받침되었을 때 소위 말하는 성공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는 것이다. 본문을 읽다보면 저자가 자신이 쓴 작품들을 들고 미국으로 건너가 해외시장을 개척해나가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자가 해외에서도 성공을 거둔 요인에는 일단 저자의 노력에 더해 위에서 언급한 것들과 같은 제반조건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저자도 실제로 본문에서 자신의 성공이 자신만의 노력이 아니라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같이 협력할 수 있게 된 것 등 여러가지 행운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였음을 고백하고 있다.<br><br><br>이 책은 저자의 전작들을 전부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읽어봤던 분들이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위에서도 살짝 언급했지만 실제로 본문에 저자가 그간 써왔던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되는데, 그 작품들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같은, 해당 작품 속에서는 미처 알 수 없었던 내용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의 작품을 이전에 읽어본 적이 없는 분들이라도 이 책을 읽고 저자가 썼던 작품들에 호기심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독자인 내 경우에도 본문에 소개된 저자의 책들 중에 몇몇 작품은 읽어봤지만 아직 읽어보지 못한 것들도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쓴 책들 중 아직 못 읽어본 작품들을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실제로 들었기 때문이다.<br><br><br>소설 쓰기를 통해 30년 이상 먹고 살아온 저자는 자신은 아직도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는 얘기도 덧붙인다. 물론 이것은 어떤 신체적인 것이라기 보다는 정신적인 것 쪽에 좀 더 가까울 것이다. 이제 어느덧 노년에 접어든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성장하려는 저자의 태도를 보면서 나를 포함한 많은 독자들도 어떤 긍정적인 자극을 받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보게 된다. 아마 이런 류의 생각이 아닐까 싶다. ‘무라카미 하루키도 저렇게 열심히 사는데,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8126/75/cover150/897275771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1267538</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는 굉장히 흥미로운 사실 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71008</link><pubDate>Tue, 25 Aug 2026 16: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71008</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757713&TPaperId=174710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126/75/coveroff/8972757713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는 굉장히 흥미로운 사실 하나를 알 수 있었다. 독자인 나는 이제껏 소설을 쓰는 작가가 어떤 작품을 자신이 맨 처음에 기획했던대로 끝까지 쭉 써내려가는 게 아닐까라는 섣부른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었는데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었다.<br><br>작가가 작품을 쓰다보면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반드시 나오기 마련인데, 그 캐릭터의 특정한 언행이 시발점(?)이 되어서 작가가 기존에 기획했던 범위를 뛰어넘는 추가적인 이야기들을 쓰게끔 만든다는 게 독자인 내가 오늘 본문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었다.<br><br>실제로 저자도 이와 비슷한 경험이 있음을 본문에서 고백하기도 한다. 처음엔 단편으로 기획했던 소설이 등장인물의 한 마디 말로 인해 내용이 이래저래 덧붙여져서 장편소설이 되었다는 얘기는 독자인 나의 뇌리에 아주 강하게 내리 꽂혔다. 독자인 나는 실제 사람이든 소설 속 캐릭터든 간에 사람의 일은 아무리 예측을 하려고 해도 그 예측대로만 흘러가는 것이 아님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br><br>이런 걸 보면서 소설을 쓰는 행위라는 게 어쩌면 인생을 살아가는 것과도 본질적으로 비슷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인생이라는 것도 살아가다보면 애초에 미처 예측할 수 없었던 상황들이 발생하게 되고 그 이후에 변화된 상황에 따라 행동하다보면 기존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또다른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쓰면서 문득 생각난 말인데, ‘인생이 소설이고, 소설이 인생이다‘ 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br><br><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8126/75/cover150/897275771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1267538</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 저자는 레이먼드 카버가 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69079</link><pubDate>Mon, 24 Aug 2026 16: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69079</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757713&TPaperId=174690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126/75/coveroff/8972757713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 저자는 레이먼드 카버가 에세이에서 했던 말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여기서의 핵심은 소설을 쓰든 아니면 다른 어떤 일을 하든 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슨 일을 하든 간에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아, 좀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와 같은 후회와 미련이 남기 마련이고 그러한 부정적인 감정은 플러스보다는 마이너스가 되어 자신의 삶을 조금씩 갉아먹을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8126/75/cover150/897275771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1267538</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은 The Police의 Eve...</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67737</link><pubDate>Sun, 23 Aug 2026 22: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67737</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536091&TPaperId=174677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877/1/coveroff/8960536091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은 The Police의 Every Breath You Take라는 곡에 대한 얘기를 읽다가 나온 것이다. 폴리스의 대장인 스팅이라는 사람이 한 말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어떤 맥락에서 나온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본능적으로 그냥 지나치면 안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 의미를 곱씹어보고자 일단 남겨봤다. 생각하기에 따라 여러가지로 해석과 적용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br><br>일단 문득 든 생각은 우리 일상의 생활패턴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게 어쩌면 어딘가에 구속되어서 계속 돌고 도는 것과 본질적으로 비슷한 것 같다는 것이었다. 물론 간혹 어디론가 멀리 여행같은 걸 떠나보기도 하면서 일상으로부터 일탈을 할 때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 우리들의 현실을 생각해보면 결국 우리 모두는 어딘가에 구속되어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br><br>이렇게 구속된 대상이 집이나 가족일수도 있고, 직장이나 학교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어떤 특정한 사람에게 구속되어 있을수도 있고 기타 등등 여러가지 형태로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생각하고 자기 상황에 적용해보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br><br>그리고 반복되는 일상을 지치거나 지루해하지 않고 잘 견뎌내는 것이 어쩌면 능력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만큼 인내심이 있다는 것이니까. 인내심이라는 건 분야를 막론하고 차이를 만들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생각해본다면 이해가 좀 더 쉬울지도 모르겠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7877/1/cover150/89605360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8770116</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은 작가가 소설을 쓸 때 중요하게 여기는 것에 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66069</link><pubDate>Sat, 22 Aug 2026 22: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66069</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757713&TPaperId=174660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126/75/coveroff/8972757713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오늘은 작가가 소설을 쓸 때 중요하게 여기는 것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저자는 어떤 사람이나 사물을 관찰한 뒤 거기서 핵심을 추론하거나 논리적인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어떤 상황이나 현상 그대로를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기억해두었다가 그렇게 수집한 소재들을 이런저런 형태로 조합해가면서 이야기를 만들어간다고 말한다. <br><br>주저리주저리 길게 적어봤는데, 저자는 이러한 과정을 ‘상상력‘이라는 한 단어로 응축시켜서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이를 위해 제임스 조이스의 말을 인용하며 그것을 뼈대로 삼은 뒤 거기에 자신의 생각을 덧붙인다. <br><br>이 글을 통해 소설가라는 직업을 오래도록 해나가기 위해서는 어떤 논리적이거나 합리적인 어떤 정형적인 틀에 국한되지 말고 그러한 틀 밖에 있는 것까지도 기꺼이 포용할 수 있는 열린 마음과 생각이 필요하다는 걸 체감할 수 있었다. 이런 표현이 어떨지 모르겠는데 생각의 상방에 제한이나 제약이 없어야 한다는 말이다. 어떤 고정관념같은 것에 갇히지 않고 마음껏, 자유자재로 생각해보는 것. 이것이 굉장히 중요하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8126/75/cover150/897275771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1267538</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은 너무나도 당연하면서도 또 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64197</link><pubDate>Fri, 21 Aug 2026 19: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64197</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757713&TPaperId=174641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126/75/coveroff/8972757713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은 너무나도 당연하면서도 또 너무나도 중요한 말이다. 독자들에게 작가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려줌과 동시에 분야를 막론하고 어떤 직업이든 간에 그 직업에 걸맞는 본질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만든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8126/75/cover150/897275771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1267538</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이 책에 관한 지난번 포스팅에서 빅데이터 분야 관련 ...</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62635</link><pubDate>Thu, 20 Aug 2026 22: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62635</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732227&TPaperId=174626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326/68/coveroff/k822732227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이 책에 관한 지난번 포스팅에서 빅데이터 분야 관련 자격증들을 쭉 소개했었는데 오늘은 ‘SQL 개발자‘라는 자격증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다만, 저자의 말에 따르면 이 자격증은 AI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관련 내용을 알아두면 데이터 추출 시 가공을 분석 목적에 맞게 용이하게 할 수 있기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역시 많이 알아서 나쁠건 그닥 없는 듯하다. 물론 투입량 대비 산출량이라는 효율성 측면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말이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7326/68/cover150/k8227322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3266855</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좋은 기회가 되어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오늘 처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59604</link><pubDate>Wed, 19 Aug 2026 13: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59604</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757713&TPaperId=1745960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126/75/coveroff/8972757713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좋은 기회가 되어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오늘 처음 밑줄친 내용은 어떤 업계든 간에 기존 업계에 있던 사람들이 다른 업계에서 넘어오는 사람들에 대해 대체로 배타적인 성향을 보인다는 얘기다. 저자의 경우도 소설을 쓰다가 처음으로 번역일을 시작할 때 해당 업계 종사자들로부터 거센 저항을 받았던 일화를 본문에서 고백하기도 한다.<br><br>가만 생각해보면 이건 어쩌면 인간의 생존 본능과도 연계해서 생각해볼 수 있을 듯하다. 어떤 업계에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면 자신이 기존에 가져갈 수 있었던 몫을 빼앗기길 수도 있겠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생기기 때문이지 않을까? 뭐 다른 이유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나는 이런 식으로 사고(思考)의 흐름이 흘러간다.<br><br>근데 좀 더 읽다보니 저자는 소설가들은 오히려 타업종에서 소설업계로 들어오는 것에 대해 그다지 배타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독자인 나는 처음엔 좀 의아했으나 그 이유를 알고보니 어느정도는 저자의 말에 수긍할 수 있었다. 핵심만 말하자면 이 바닥이 그냥 들어오기는 쉬울지몰라도 여기서 오랜시간 버티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누가 들어오든 말든 그닥 신경쓰는 편이 아니라는 것이다.<br><br>개인적으로 어제 완독했던《1973년의 핀볼》이라는 소설에서도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반복해나가는 것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 어쩌면 지금 읽고 있는 이 에세이 초반에서도《1973...》에서 말한 것과 비슷한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어떤 분야든 간에 오랫동안 살아남기 위해서는 바로 열정과 끊임없는 반복이 기본적으로 밑바탕에 깔려있어야 할 것이다. 여기에 추가로 어떤 재능이나 노력 혹은 운, 인연 등과 같은 요소들이 더해져서 성공의 크기가 결정된다고 말할 수 있을 듯하다. 역시나 세상에 마냥 쉬운 건 없는 것이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8126/75/cover150/897275771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1267538</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인생이란 완벽할 수 없기에 끊임없는 열정이라는 연료가 필요하다. - [1973년의 핀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59114</link><pubDate>Wed, 19 Aug 2026 08: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5911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12036X&TPaperId=1745911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721/62/coveroff/897012036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12036X&TPaperId=1745911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973년의 핀볼</a><br/>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 / 2025년 02월<br/></td></tr></table><br/>이 책을 읽기 전에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난해하다는 얘기를 본 적이 있는데, 아마도 이야기의 맥락이 하나로 쭉 이어진다기보다는 뭔가 여러 개의 이야기 퍼즐들이 여기저기 흩뿌려져있어서 그랬던 것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책의 맨 뒤에 나온 평론가의 해설에서도 3가지 이야기가 서로 중층구조로 이루어져있었다는 얘기를 보면서 독자인 내가 괜히 전체적인 내용 이해를 어려워 했던 게 아니었음을 알 수 있었다.<br/><br/>근데 솔직히 한 단락 한 단락의 글이 어렵다기보다는 그 글들을 모아서 조립하는 과정을 내 스스로 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말하는 게 좀 더 정확할 것 같다.<br/><br/>그래서 본문만 읽었을 때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들을 맨 뒤에 나온 평론가 님의 해설을 통해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전문가인 평론가께서 내가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퍼즐들을 이해가 용이하도록 조합시켜주셨기 때문이다. 만약 평론가 님의 해설이 없었다면 독자인 나는 책을 열심히 읽었음에도 뭔가 그닥 얻어가는 것 없이 저자의 의도를 알듯말듯한 애매모호함과 찜찜함(?)이 마음 한 구석에 계속 남아있었을 것 같다. 물론 문학작품이라는 게 읽는 사람마다 그 해석에 차이가 어느정도는 있을 수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독자인 나 혼자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을 보충하여 이해를 용이하게 했다는 차원에서 평론가 님의 해설이 내겐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br/><br/>또한 개인적으로 다행이었던 건 본문을 읽을 때 나름대로 집중하면서 저자가 전하고자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상상해가면서 읽었기에 평론가님의 해설을 읽고 거기에 수긍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는 점이다.<br/><br/><br/>책의 내용보다는 평론가의 해설에 대한 얘기가 길었는데, 이것은 내가 이 책의 내용에 관해 얘기하기보다는 독자들이 각자 본문을 읽고 평론가 님의 해설 쪽을 참조하는 게 더 낫다는 판단 때문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좀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내가 이 중층구조로 이루어진 이야기를 논리정연하게 정리할 자신이 없어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다.<br/><br/><br/>많이 부족하지만 본문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것을 몇 가지 적어보자면, 이야기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몇몇 문장들에서 뭔가 굉장히 심오한 의미가 담겨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뭔가 철학적인 깨달음 같은 거라고나 할까. 인생 혹은 삶이라는 것에 대한 저자의 성찰 또는 깨달음 같은 것들이 잘 녹아들어가 있다고 느껴졌다. 이와 관련하여 (본문의 스토리 라인과는 별개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문득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이라는 곳에 튕겨진 핀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살다보면 죽을 고비도 넘기기도 하고 때론 기분 좋은 일들이 생기기도 하고 어떤 날은 평범하게 흘러가다가도 또 어떤 날은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처럼 핀볼도 그렇게 흘러가다가 어느 순간 아랫 구덩이에 공이 빠져 게임이 끝나듯이 우리 인생도 언제인지는 명확히 알 수 없지만 언젠가는 이 세상과 하직해야 하는 게 우리 인간 모두의 숙명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이러한 생각은 그냥 글을 읽다가 개인적으로 우연히 떠오른 생각일뿐 앞서 언급했듯이 저자의 소설 속 내용과는 전혀 별개이니 오해는 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br/><br/>그리고 본문에는 '3 플리퍼 스페이스쉽' 이라는 핀볼 기계가 나오는데 이것이 상징하는 바는 동경하고 갈망하는 대상 혹은 꿈이라고 말할 수 있을 듯하다. 그 대상이나 꿈은 독자들마다 제각기 다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그러한 것이 있음으로 인해서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이유가 생기는 것이라고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 말하는 듯하다.<br/><br/>추가로 '3 플리퍼 스페이스쉽'을 소설 속 '나'는 그녀라고 지칭하기도 하는데, 아마도 '나'가 한때 사랑했었고 애착이 있던 기계였기에 그렇게 지칭한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리고 본문에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여러 단서들을 통해 추론해보건데, 이 '3 플리퍼 스페이스쉽'이 소설 속 '나'가 과거 뜨겁게 사랑했던 애인을 상징한다고도 생각해볼 수도 있을 듯하다. 이를 통해 저자는 우리 모두가 과거 어느 순간의 아름다웠던 추억을 먹고 살고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다.<br/><br/><br/>그리고 소설 속 장면 중에서 78대의 핀볼기계가 보관되어 있는 곳의 스위치를 키는 장면이 있는데 독자인 나는 이것을 보면서 마치 신이 인간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자신이 창조한 인간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 살짝 종교적인 냄새가 느껴지기도 하는데, 독자인 나는 이 전원 스위치를 켜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우리 삶에 어떤 원동력을 불어넣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적은 100자평에는 이것을 삶에 대한 '열정'이라는 단어로 표현해보았는데, 그 이유는 어떤 것에 대한 열정이 식어버리면 그것은 더이상 살아움직이는 삶이 아니기 때문이다. 열정이 끊임없이 반복되어야 우리의 삶을 활력있게 지속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열정이 식어버린 삶은 그 동력을 잃어버리고 점점 쇠퇴해 갈 것이다.<br/><br/><br/>한편 위에서 3가지 이야기가 중층구조로 이루어져있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각각의 이야기가 조금씩 다른 듯하면서도 뭔가 공통된 부분이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각각의 등장인물들과 상황들은 조금씩 다르지만 거기서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는 뭔가 하나로 수렴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것은 이 책을 직접 읽어보시면서 느껴보셔도 좋을 듯하다.<br/><br/>그리고 소설 속 '나'와 '쥐' 라는 캐릭터는 본문에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저자의 성향이 많이 반영된 캐릭터 혹은 분신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두 캐릭터가 실제 저자와 나이대가 비슷하다는 것도 그렇고 어떤 사고 방식이나 행동 패턴도 무라카미 하루키의 젊은 시절을 연상케 했기 때문이다.<br/><br/>또한 본문의 이야기 흐름과는 별개로 하루키 작품답게 중간중간 뮤지션들과 관련 음악이 소개되어 있는데 덕분에 개인적으론 아예 몰랐던 옛 음악들을 찾아서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여기 나온 음악들은 주로 째즈와 관련된 것들이었는데, 실제로 하루키의 다른 저서들 중에도 째즈음악들이 수록된 것들이 많은 것들을 보면 이 책도 그와 같은 흐름의 연장선 상에 있다고도 볼 수 있겠다.<br/><br/>이외에도 핀볼 게임관련 전문 용어들이 나오는데, 독자인 나에겐 다소 낯선 용어들이었지만 과거에 오프라인 또는 컴퓨터로 핀볼 게임을 해봤던 분이라면 좀 더 이해가 용이하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소설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이러한 것들을 잘 모르더라도 무방하다고 생각하지만, 세부적인 내용까지 잘 이해하고 싶다면 알아서 나쁠껀 없다고 생각한다.<br/><br/><br/>주저리주저리 생각나는대로 열심히 끄적여보았다. 내가 적어본 것 외에도 곱씹어볼만한 내용들이 추가로 더 있을 것이다. 그러한 것들은 직접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채워보시길 바란다. 완벽하지 않은, 불완전한 리뷰임에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원래 인생이란 게 완벽할래야 완벽할 수가 없는 것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5721/62/cover150/897012036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7216223</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이 소설을 읽으면서 본문만 읽었을 때는 개인적으로 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57847</link><pubDate>Tue, 18 Aug 2026 16: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57847</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12036X&TPaperId=174578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721/62/coveroff/897012036x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이 소설을 읽으면서 본문만 읽었을 때는 개인적으로 저자가 의도하는 바를 알듯 말듯한 느낌을 받았었다. 다시 말해, 약간 긴가민가한 상태였는데 다행히도 맨 뒷 부분에 평론가 님의 해설을 통해 이 작품에 대해 보다 명확하고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이것이 가능했던 건, 독자인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행간에 숨겨진 저자의 의도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br><br>우리의 인생과 삶에 대해 잠시나마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게 해준 소설이었다. 열정과 끊임없는 반복은 우리 삶을 이끌어나가는 원동력이라는 생각이 든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5721/62/cover150/897012036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7216223</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 소설 속 등장인물 중 한 ...</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56161</link><pubDate>Mon, 17 Aug 2026 19: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56161</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12036X&TPaperId=174561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721/62/coveroff/897012036x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 소설 속 등장인물 중 한 명인 쥐라는 인물의 이중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마음은 함께 하고 싶은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행동은 정반대로 하고 있는 것이다. 모르긴 몰라도 만약 내가 소설 속의 쥐였다면 내적 갈등이 심해서 굉장히 괴로웠을 것 같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5721/62/cover150/897012036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7216223</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