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읽고보고듣고쓰고 (즐라탄이즐라탄탄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06 Aug 2026 23:39:00 +0900</lastBuildDate><image><title>즐라탄이즐라탄탄</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650452443724762.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즐라탄이즐라탄탄</description></image><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도쿄 기담집을 읽고... - [도쿄 기담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35302</link><pubDate>Thu, 06 Aug 2026 10: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353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118501456X&TPaperId=174353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409/61/coveroff/118501456x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118501456X&TPaperId=174353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도쿄 기담집</a><br/>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비채 / 2014년 08월<br/></td></tr></table><br/>맨 처음에 나온 '우연 여행자'는 우연이라는 것이 어쩌면 우연이 아닌 필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이야기였다. 어느 카페에서 우연히 만난 한 여자와 그 여자를 만났던 한 남자의 친누나가 어떤 공통적인 교집합으로 엮여있는 이야기의 전개를 보면서, 기이하다고 볼 수도 있겠으나 한 편으로는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br/><br/>또한 중간중간에 클래식 음악과 해당 뮤지션이 소개되어 있어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 그래서 하루키의 작품을 읽다보면 새로운 것들을 알아가는 소소한 즐거움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 음악 세계도 호기심을 가지고 자꾸 파고들다보면 밑도 끝도 없이 넓디넓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끼게 되면서 개인적으로는 약간의 부담감도 갖게 되었다. 물론 아직까지는 부담감보다는 호기심이 좀 더 강한 것 같아, 여력이 되는 선까지는 호기심을 붙잡고 가볼 생각이다.<br/><br/><br/>두번째로 나온 '하나레이 해변'을 읽으면서는 책 표지에 나와있는 상어 그림이 이 이야기때문에 실려있다는 걸 본능적으로 눈치챌 수 있었다. 또한 이 이야기의 주요 인물인 '사치'라는 사람의 아들과 오버랩되는 인물들이 비슷한 설정과 상황에서 나타는 걸 보면서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어느정도는 유형화(case)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슷한 행동을 하는 무리들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들의 최종 결과는 달랐지만 말이다.<br/><br/>개인적으로는 이 이야기를 통해 사람의 생사화복이라는 게 신(神)의 손아귀에 달려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볼 수 있었다. 비슷한 행동을 해도 누구는 죽고 다른 누군가는 살고... 뭐 인간인 내가 어찌 할 수 없는 영역이기에 결국 신(神)의 영역으로 놔두는 게 맞지 않나 싶다.<br/><br/><br/>세번째로 나온 '어디가 됐든 그것이 발견될 것 같은 장소에' 라는 이야기에서는 '구루미자와'라는 한 남자가 실종되는 일이 발생하는데, 그를 찾기 위한 화자의 노력이 쭉 나온다. 근데, 결과적으로는 화자의 노력과는 전혀 관계없는 엉뚱한 장소에서 실종되었던 사람이 발견되는데, 이 이야기를 읽고 독자마다 생각하거나 느끼는 바들이 각기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노력이라는 것이 매번 그에 합당한 결실이나 결과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나의 생각은 노력의 가치를 폄하한다거나 마냥 무시한다기보다는, 노력과 결과물의 상관관계가 항상 정비례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는 것이 좀 더 맞을 듯하다.<br/><br/>노력에 합당한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너무 좌절하거나 낙심할 필요가 없다는 게 내가 이 이야기를 통해 느낀 결론이다. 물론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게 말처럼 쉽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세상살이가 내가 늘 마음먹은대로만 움직이지는 않는다는 걸 어느정도 살아오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말처럼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긴 하되 결과는 하늘에 맡기는 게 각자의 정신건강에 좀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를 받았을 때 머리는 물론이고 마음 한 구석까지도 상당히 괴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옛 철학자들이나 종교인들이 마음을 비우라고 하는 게 아닐까. 괴로움을 떨쳐내기 위해서 말이다.<br/><br/><br/>네번째로 나온 '날마다 이동하는 콩팥 모양의 돌'이라는 이야기는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연애이야기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이야기의 중후반 부분부터 제목에 나오는 돌이 등장한다. 다소 미스테리한 소재이긴 했지만 뭔가 중의적인 의미를 가진 상징성 있는 소재였다는 생각이 든다. 기리에와 준페이라는 두 인물이 핵심 인물인데, 후반부에 기리에의 정체가 조금씩 밝혀지면서 준페이가 자신의 내면에 가지고 있던 의문들을 조금씩 해결해나가며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br/><br/><br/><br/>마지막에 나오는 이야기인 '시나가와 원숭이'에서는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자신의 이름을 자꾸 잊어버리는 '안도 미즈키' 라는 인물이 나온다. 미즈키는 고민끝에 공공기관에서 심리상담을 받아보기로 결심한다. 카운슬러(사카키 데쓰코)와 상담을 하다가 과거 고등학생 시절 있었던 이름표와 관련된 한 일화를 얘기한다. 그 일화를 여기서 자세히 얘기하긴 힘들지만 겉으로만 보면 외모도 출중하고 남부러울 것 없어보였던 마쓰나카 유코라는 이름의 한 학생이 내면에 악성 종양처럼 뿌리내린 질투심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얘기가 나온다. 독자인 나는 이 얘기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최근에 읽었던 백세희 작가의 《바르셀로나의 유서》라는 작품이 떠올랐다. 그 작품에 나오는 화자도 자기 내면에 뿌리깊게 자리잡은 질투심으로 인해 굉장히 힘든 시간들을 겪었었기 때문이다. 또한 안타까운 얘기지만 그 작품 이후 실제로 그 책을 썼던 작가가 오랜 기간 우울증을 앓다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는 얘기도 들은바 있었기에 질투심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다시금 실감할 수 있었다.<br/><br/>이후 중후반부에 갑작스레 의인화된 원숭이가 한 마리 등장해서 사람의 언어로 등장인물들과 대화를 나누는데 바로 제목에 나온 시나가와 원숭이였다. 위에서 언급한 미즈키가 이름을 잊어버리게 되는데  이 원숭이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 그야말로 기담(奇譚)이었다. 다소 비현실적인 설정이기는 했으나 그 안에 녹아있는 메시지는 나름 의미가 있다고 여겨졌다. 핵심만 간략히 언급하자면 한 사람의 이름 안에는 좋은 것도 있고 안 좋은 것도 있는데, 각자가 다 자기 이름에 맞게 살아간다는 것이었다. 속된말로 다 자기 팔자가 있다는 것이다.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자기답게 살다가 가면 된다는 게 이 이야기에서 저자가 궁극적으로 하고싶었던 말처럼 느껴졌다.<br/><br/>총 5개의 각기 다른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현실성 여부를 떠나 그 속에 내재된 메시지나 교훈들을 생각해보며 읽어나가는 재미가 있었다. 책도 비교적 얇은 편이라 부담없이 읽어볼 수 있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술술 책장을 넘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409/61/cover150/118501456x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4096100</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최근 저자의 작품들에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되면서 알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33235</link><pubDate>Wed, 05 Aug 2026 08: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33235</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118501456X&TPaperId=174332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409/61/coveroff/118501456x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최근 저자의 작품들에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되면서 알게 된 작품이다.<br><br>처음부터 쭉 읽어나가다가 인상적인 문구가 눈에 띄어 밑줄을 그어보았다. 형태가 없는 것을 택하라는 말의 의미를 막연하게 추상적으로는 알겠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경우에 적용하면 좋을지는 솔직히 지금 이 시점에서는 그닥 감이 오지 않는다. 지금은 그저 이 말을 기억해두었다가 앞으로 차차 살아가면서 경험해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409/61/cover150/118501456x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4096100</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중세 시대에는 상업도 물론 발달했지만 종교(기독교)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31796</link><pubDate>Tue, 04 Aug 2026 13: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31796</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8614324&TPaperId=174317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212/40/coveroff/8998614324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중세 시대에는 상업도 물론 발달했지만 종교(기독교)의 영향력도 많은 사람들 사이에 여전히 강하게 뿌리내리고 있었던 듯하다. 상거래를 보다 효과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하기 위한 복식부기 회계가 등장하기 전까지 종교를 가지고 있던 상인들은 신에 대한 자신의 도덕적 부채를 별도로 기록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러한 도덕적 부채를 갚는 것을 속죄라고 불렀다는 얘기도 나온다. <br><br>회계가 단순히 상거래를 기록하는 기능만이 아니라 개개인이 신 앞에서 거짓없이 솔직해지기 위한 도구로도 사용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이 나름대로 신선하게 느껴졌다. 아마도 물질적 이득을 추구하는 상거래와 종교적인 신앙이 서로 양립해서는 안될 것 같다는 나의 막연한 선입견(?) 또는 고정관념(?) 때문인듯하다. <br><br>근데 또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이런 나의 선입견 또는 고정관념이 다소 올드(Old)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종교인 또는 성직자들도 엄밀히 말하면 사람인데 솔직히 돈 싫어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교회의 목사든 절의 승려든 성당의 신부든 혹은 뭐 여타 다른 종교 또는 심지어 사이비 종교 교주들에 이르기까지 어떤 종교를 불문하고 헌금 많이 하는 성도나 신도를 보면 해당 종교의 종교인들도 그 사람을 보는 눈빛이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 여기서 추가로 더 얘기하다가는 얘기가 산으로 자꾸 갈 것 같아서 이쯤에서 그만해야겠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8212/40/cover150/89986143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2124095</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무라카미 라디오를 읽고 듣다 - [무라카미 라디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30275</link><pubDate>Mon, 03 Aug 2026 16: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302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912980&TPaperId=174302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9/85/coveroff/8972912980_1.gif"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912980&TPaperId=174302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무라카미 라디오</a><br/>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권남희 옮김 / 까치 / 2001년 10월<br/></td></tr></table><br/>하나의 소제목당 분량을 정확히 3페이지로 끊어놓아서 부담없이 가볍게 읽어볼 수 있었다. 또한 작가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것들을 바탕으로 자신이 생각하거나 느꼈던 것들을 독자들에게 허심탄회하게 말하고 있다.<br/><br/>간혹 독자에 따라서는 본문에 나온 이야기들이 다소 시시콜콜한(?) 얘기들이다보니 '이런 글을 굳이 뭣하러 시간내서 읽나' 등과 같은 회의적인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저자인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사람의 취향이나 성향같은 것들에 대해 좀 더 깊이 알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크게 후회는 없었다. 오히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쓴 다른 책들에도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br/><br/>또한 본문을 읽다보면 간혹 작가가 좋아하는 뮤지션들과 더불어 그들과 관련된 노래제목들이 소개되는데, 이런 것들을 유튜브같은 곳에 검색해서 찾아들어보는 소소한 재미도 있었다. 이런 노래들을 무심결에 들어보다가 내 취향에도 얼추 맞다 싶으면 나만의 플레이리스트에 담아두었다가 두고두고 들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그간 몰랐던 즐거움들을 새롭게 아는 데서 오는 기쁨이라고나 할까.<br/><br/>이러한 음악관련 얘기 외에도 저자가 인상깊게 읽었던 책이나 그 작가들에 대한 얘기들도 만나볼 수 있었기에 다양한 각도에서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사람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br/><br/><br/>마지막으로 책을 다 읽고나서 '왜 제목이《무라카미 라디오》일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독자인 내가 과거에 라디오를 들어봤던 기억을 잠시 떠올려보자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는 여러 사람들의 각양각색의 사연들을 듣고 그에 대한 생각을 진행자가 코멘트해주는 식으로 진행되는 경우들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어쩌면 무라카미 하루키도 이러한 라디오 프로그램 스타일로 이 책을 기획한 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책에 등장하는 각양각색의 사연들은 저자 한 사람이 일생동안 경험했던 것이긴 하지만, 이러한 경험들에 대한 저자의 코멘트가 비록 짧긴 하지만 조금씩이나마 들어가 있기에 그 속성이 라디오 방송과도 얼추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책 제목이 무라카미 라디오가 된 게 아닐까 조심스레 짐작해보게 되었다. 책 후기에는 저자가 1년 간 잡지에 연재했던 글을 정리해서 발표했다고 나와있는데, 잡지에 연재하는 행위나 라디오로 주기적으로 방송하는 행위나 근본적인 속성은 비슷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뭐 아님 말고. 어쨌든 잘 읽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9/85/cover150/8972912980_1.gif</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8530</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 저자는 자신이 어릴적 포켓...</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29968</link><pubDate>Mon, 03 Aug 2026 13: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29968</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912980&TPaperId=174299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9/85/coveroff/8972912980_1.gif" width="75" border="0"></a>&nbsp;<br/><br/>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 저자는 자신이 어릴적 포켓 트랜지스터(일종의 소형 라디오)를 활용하여 즐겨들었던 다양한 음악들에 관해 얘기한다. 팝송,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겁게 감상했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저자는 자신이 생각하는 음악이란 어떤 것인지 독자들에게 말해준다.<br><br>이 부분을 읽으면서 독자인 나도 머리를 식히거나 기분전환하고 싶을 때 신나는 음악을 들었던 기억들이 다시금 떠올랐다. 실제로 나는 요근래에 팝송이 많이 수록된 책 한 권을 구해서 그 책에 소개된 팝송들을 자투리 시간이 날 때마다 몇 곡씩 들어보기도 한다. 어쨌든 이렇게 음악을 들으면서 하루 중 잠시라도 리프레시하는 시간을 가지고 나면, 기존에 하던 일이나 공부 등의 능률이 조금이나마 더 올라가는 것 같기도 하다. 물론 이런 것이 과학적 근거 같은 게 전혀 없는 단지 기분 탓일수도 있겠지만, 아무렴 어떠랴. 내가 느끼는 느낌이 중요한 걸.<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9/85/cover150/8972912980_1.gif</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8530</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은 데이터베이스의 개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면서 ...</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28610</link><pubDate>Sun, 02 Aug 2026 18: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2861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732227&TPaperId=174286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326/68/coveroff/k822732227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오늘은 데이터베이스의 개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면서 시작한다. 또한 최근 온라인 상의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기타 관리상의 이슈들도 있기 때문에 저자는 체계적인 데이터의 관리의 필요성을 거듭해서 강조하고 있다.<br><br><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7326/68/cover150/k8227322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3266855</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따로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요 ...</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27321</link><pubDate>Sat, 01 Aug 2026 21: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27321</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912980&TPaperId=174273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9/85/coveroff/8972912980_1.gif" width="75" border="0"></a>&nbsp;<br/><br/>따로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요 근래에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작품들에 관심이 생겨서 실제로 얇은 책 2권 정도를 읽었다. 그리고 오늘 시작하는 이 책도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다. 역시나 이 책도 얇은 책인데, 간편하게 읽을 수 있게 소제목 하나당 3페이지 내외로 구성되어 있다. 부담없이 가볍게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작가의 감성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래본다.<br><br>처음 밑줄친 문장은 저자가 로마에 거주하던 시절에 직접 경험했던 이탈리아의 문화(?) 같은 것처럼 보인다. 물론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는 말처럼 그 나라의 문화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것도 필요하겠으나, 한편으로는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만 가지고 사람을 판단하는 것이 정녕 옳은 것인지는 개인적으로 살짝 의문이긴 하다. 외모나 외관이 좋은 것이 상대방에게 더 나은 대접이나 대우를 받을 가능성을 높이는 한 가지 요소임을 부정할 생각은 없지만 그것이 전부라고 하기에는 좀 조심스럽다는 말이다. (물론 요즘 시대가 보여지는 것의 비중이 워낙에 높은지라 이런 내 생각이 누군가에겐 고리타분하고 구시대적인 발상이라고 여겨질지도 모르겠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9/85/cover150/8972912980_1.gif</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8530</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딥러닝이라는 것은 2개 이상의 은닉층으로 이루어진 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24350</link><pubDate>Fri, 31 Jul 2026 17: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2435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732227&TPaperId=174243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326/68/coveroff/k822732227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딥러닝이라는 것은 2개 이상의 은닉층으로 이루어진 신경망을 이용해 학습하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집합이다. 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는 딥러닝 개발 이전과 이후 알고리즘 모델을 개발하는 방식의 차이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여기서의 핵심은 컴퓨터의 성능이 나날이 좋아짐에 따라 사람의 수고가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오히려 충분한 양의 데이터(빅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해졌다는 것이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7326/68/cover150/k8227322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3266855</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개인적으로 몇 일 전에 이 책과 제목이 유사한 동 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20957</link><pubDate>Thu, 30 Jul 2026 08: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20957</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732227&TPaperId=174209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326/68/coveroff/k822732227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개인적으로 몇 일 전에 이 책과 제목이 유사한 동 저자의 책을 완독했었다. 다만 그것은 기본편이었고, 오늘부터는 심화편을 읽어보려 한다.<br><br>목차를 잠깐 살펴보니 얼추 큰 뼈대는 비슷해보였다. 이후 처음부터 끝까지 대강 훑어봤는데 확실히 기본편 보다는 좀 더 세부적인 내용들이 등장하는 듯하다. 물론 일부 겹치는 부분들도 없진 않겠지만, 말그대로 심화편이다보니 기본편에 플러스 알파가 더해진 느낌이다.<br><br>오늘 처음 밑줄친 부분에서 저자는 수학과 통계를 잘 알고 있어야 실제 프로젝트에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할 때 응용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진다고 말한다. 이런 걸 보면 역시 분야를 막론하고 어디서나 기본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7326/68/cover150/k8227322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3266855</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바르셀로나의 유서》를 읽고 생각해 본 것들.. - [바르셀로나의 유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18970</link><pubDate>Wed, 29 Jul 2026 13: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189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030962&TPaperId=174189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617/24/coveroff/k0920309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030962&TPaperId=174189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바르셀로나의 유서</a><br/>백세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06월<br/></td></tr></table><br/>굉장히 얇은 책이라 순식간에 읽어볼 수 있었다. 그리고 내용을 떠나서 책 디자인이 너무 예뻤다. 마치 고급진 초콜릿처럼 겉표지가 정사각형으로 금이 그어져 있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 사각형 안에 책 제목이 한 글자 한 글자 박혀있어서 원고지를 모태로 만든 디자인 같다는 생각도 해볼 수 있었다. 하지만 속 내용은 마냥 예쁘다고만 보기는 어려웠다. 주인공인 이샘이라는 인물이 다소 우울해보였기 때문이다. 등장인물은 메인화자인 '이샘'이라는 인물과 스페인 출신의 '파울라' 그리고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지만 이샘이 편지를 전하고자 했던 '강토' 이렇게 3명이다.<br/><br/>이샘이라는 캐릭터는 이 책을 쓴 저자의 모습이 상당부분 반영된 것처럼 느껴졌다. 실제로 책 마지막 부분에 수록된 작가의 말에서 저자가 이샘이 자신의 실제 성격과 유사한 캐릭터라고 인터뷰한 내용도 있었다. 다만 좀 아쉬웠던 것은 외모에 대한 자기 비하와 질투심이 너무나도 컸던 나머지 자기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지 못하는 이샘의 모습이었다. 이로 인해 스스로를 방안에 가두고 세상 밖으로 나가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어쩌다 간혹 밖을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다가 자신이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도 보게 되면 마치 아물었던 상처부위가 다시 터지는 것처럼 열등감과 자괴감에 빠져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며 독자로써 참 마음이 아팠다.<br/><br/>파울라라는 캐릭터는 이샘이 쓴 책을 스페인어로 번역한 인연으로 인해 이샘과 연결고리가 생긴 인물이다. 소설 속에서 이샘과 파울라는 합정역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데, 이샘은 자신의 예상과는 달리 너무나도 아름다운 파울라의 모습에 겉으로는 티내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외모에 대한 열등감과 자기연민에 빠져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것은 파울라에 대한 미움이라기보다는 자기자신을 사랑하기 힘들어하는 이샘 자신의 내면의 문제이다.<br/><br/>이후 여차여차하여 이샘이 파울라의 고향인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여행을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유명한 건축가인 가우디가 설계했다고 알려진 까사 바트요, 까사 밀라,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등을 보면서 곡선의 아름다움에 매료되기도 한다. <br/><br/>속칭 '가우디 투어'라고 알려진 이 투어를 하면서 이샘은 가이드가 했던 말을 떠올린다. <br/><br/>'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웅장한 외견에 압도당한 채 들어가면 다소 허전하다고 느낄 수 있다고.<br/>하지만 내부는 다양한 색의 빛으로 가득차 있다고. 아무것도 없는 것 같지만 환한 빛이 가득차 있다고.' 그 말이 좋았어. (p.8)<br/><br/>외관상의 아름다움이 마치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며 살아왔던 이샘에게 가이드의 이 말은 나름대로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처럼 보였다. 외면뿐만이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br/><br/><br/>이후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이샘은 강토에게 편지를 남기는데 여기서 생(生)에 대한 의지와 더불어 삶에 대한 회의감도 함께 드러낸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더불어 도무지 살아갈 자신이 없어보이는 듯한 이러한 이중적인 모습을 보면서 독자인 나는 처음엔 이게 대체 뭔가 싶었지만, 바르셀로나라는 외국도시에 있다가 현실인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느낄 수 있는 복합적인 감정일 수도 있겠다는 나름의 결론에 이르렀다.<br/><br/>이러한 복합적인 감정이 내면에서 오락가락하던 이샘은 결국 강토에게 이런 말을 남긴다.<br/><br/>'강토. 난 결국 나를 이길 수 없을 거 같아. 그래서 유서를 썼어' (p.44)<br/><br/>물론 소설 속에서 이샘이 죽는 장면까지는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았다. 그냥 강토가 보고싶다는 말만 남긴다. 뒷부분에 나온 작가의 말을 읽어보니 강토라는 인물은 작가 자신이 언제나 믿고 편하게 의지할 수 있는 친구였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속마음을 가감없이 강토에게 편지 형식을 빌려 전한 듯하다.<br/><br/><br/>소설 속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실제로 이 책의 저자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나온다. 나무위키를 보면 생전에 우울증이 심해서 병원 약을 처방받을 정도였다고 하니 정신적으로 굉장히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보냈던 것으로 추정된다.<br/><br/>독자인 내가 저자에 관해 잘 알진 못하지만, 이 소설 속에 등장했던 이샘이라는 인물이 저자의 분신과도 같다고 본다면, 결국 자기 비하와 과도한 질투심은 궁극적으로 스스로를 괴로움이라는 블랙홀 속으로 끊임없이 빠져들게 하는 치명적인 독(毒)과 같은 것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br/><br/>만약 소설 속 이샘과 같은 성격을 갖고 있는 독자들이 있다면 남과 비교하면서 열등감을 느끼거나 자기자신을 끊임없이 비하하는 행위를 하루속히 멈춤과 동시에 매사에 스스로 만족할 줄 알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말처럼 쉽진 않을 수도 있겠지만 하나하나 하다보면 못할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617/24/cover150/k0920309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6172409</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연한 기회가 되어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책 제목...</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18376</link><pubDate>Wed, 29 Jul 2026 01: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18376</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030962&TPaperId=174183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617/24/coveroff/k092030962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우연한 기회가 되어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책 제목에 나온 바르셀로나는 개인적으로 다른 책이나 여행 유튜브 또는 TV프로그램 같은 데서 종종 만나봤던 곳이라 그리 낯선 느낌은 아니다. 비록 실제로 가보지는 못했지만 그곳에 대한 인상이나 기억은 꽤나 좋은 편이다.<br><br>다만 뒤에 나온 유서라는 단어가 조금은 마음에 걸렸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용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책을 쓴 작가는 무슨 이유인지는 명확히 알진 못하지만 비교적 이른 나이에 이 세상과 작별했다는 소식을 어디선가 봤던 기억이 난다.<br><br>출간연도를 보니 이 책은 작가가 살아생전에 썼던 마지막 유작이었던 것 같다. 이 책 출간 이후에 새로 나온 책이 없기 때문이다.<br><br>죽음에 대해서 잠시 언급하다보니 잠깐 쓰는 글임에도 괜시리 내 마음이 먹먹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듯하다.<br><br>아직 읽기 전이라 어떤 내용들이 나올진 알 수 없지만, 작가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썼던 글을 통해 바르셀로나라는  도시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과 더불어 등장인물들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는 감성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래본다.<br><br>가장 먼저 밑줄친 문장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인 가우디가 설계했다고 알려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독자인 나도 이 성당에 대해 영상이나 이미지 등으로 여러 번 접해본 기억이 있기에 작가가 느낀 것과 내가 이 성당에 대해 가졌던 느낌을 비교해보면서 읽어보는 나름의 재미(?)가 있었다. 만약 향후에 기회가 된다면 바르셀로나에 직접 여행을 가서 실물을 체감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듯하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617/24/cover150/k0920309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6172409</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AI 빅데이터 분야와 관련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16316</link><pubDate>Tue, 28 Jul 2026 08: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16316</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637697&TPaperId=174163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3131/94/coveroff/k872637697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AI 빅데이터 분야와 관련된 용어들에 대한 설명이 간략하게나마 나와있다.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쭉 읽어왔던 독자라면 적어도 본문에서 한 번쯤은 만나봤던 용어겠지만, 이 분야의 전공자가 아닌 이상 해당 용어들이 비교적 생소할 것이기에 아마도 저자가 독자들을 배려해서 용어가 의미하는 바를 정리해준 듯하다.  <br><br>개인적으로는 우리가 영어를 처음 공부할 때 새로 배우는 단어의 뜻을 알아야 하는 것처럼 AI 빅데이터 분야를 공부할 때도 이 분야에서 자주 쓰는 용어들을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3131/94/cover150/k8726376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1319498</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 저자는 독자들이 일정 수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14779</link><pubDate>Mon, 27 Jul 2026 14: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14779</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637697&TPaperId=174147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3131/94/coveroff/k872637697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 저자는 독자들이 일정 수준 이상 AI 빅데이터에 대한 공부가 되었다는 전제 하에 자기 자신을 어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엄청난 인지도를 갖고 있던 사람이 아닌 이상 누가 먼저 알아서 나를 찾아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스스로를 대단한 사람이라고 여길 줄 아는 자신감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3131/94/cover150/k8726376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1319498</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잠》을 읽고... - [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13318</link><pubDate>Sun, 26 Jul 2026 21: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133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128808&TPaperId=174133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043/55/coveroff/897012880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128808&TPaperId=174133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잠</a><br/>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카트 멘쉬크 그림 / 문학사상사 / 2012년 10월<br/></td></tr></table><br/>100쪽이 채 되지 않는 분량에 중간중간 삽화도 들어가 있어서 부담없이 금방 읽어볼 수 있었다. 초반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의식(spirit, 靈魂)이라는 것과 물리적인 몸인 육신(body, 肉身)을 분리시켜 생각해보게 하는 내용들이 일부 등장하는데, 독자인 나는 이와 관련된 부분의 내용들을 천천히 곱씹어보며 이런저런 잡다한 생각들을 해볼 수 있었다. 예를 들면 종교 또는 사주 같은 영역에서 말하는 영의 세계에 대한 것들이라고나 할까.<br/><br/>그리고 중반부 이후에는 그냥 화자가 생각하는 의식의 흐름대로 쭉 읽었던 것 같다. 본문에는 화자가 책을 읽는 행위를 하는 장면이 종종 등장하는데, 이는 굳이 오지도 않는 잠을 억지로 청하기보다는 무언가에 몰입하는 행위를 통해 잠이 오지 않는 시간을 뭔가 의미있고 보람찬 것으로 채워보려는 화자의 의지처럼 느껴졌다.<br/><br/>또한 이 책의 화자는 치과의사인 남편을 둔 한 여자인데, 단지 독자인 나의 느낌일수도 있겠으나 저자인 하루키가 화자를 여자로 설정해서 자신의 얘기가 아닌것처럼 숨기는 척 하면서 실제로는 자신이 하고 싶었던 얘기들을 독자들에게 스리슬쩍 건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 나의 느낌때문인지는 몰라도 이 책은 분류상 단편소설로 되어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저자의 에세이 같다는 느낌도 완전히 지울 순 없었다.<br/><br/>이러한 느낌(?)을 갖게 된 이유는 개인적으로 요근래 읽었던 저자의 에세이인《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에서 봤던 내용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개인적인 얘기를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털어놓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었는데, 이 말에 근거한다면 비록 직접적이진 않더라도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을 소설 속 화자 또는 다른 등장인물들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욕구가 있을 수도 있다는 식으로 추론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br/><br/>물론 내가 상상한 이러한 것들이 저자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는 허무맹랑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이런 식으로 저자의 의도나 생각을 추론해보는 과정 자체가 독자인 내 나름대로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과정을 통해 내 생각의 폭을 조금이나마 확장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br/><br/>페이지 수에 비해 이것저것 생각해볼거리가 적지 않았던 책으로 내게는 기억될 듯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043/55/cover150/897012880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0435583</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개인적으로 요근래에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에세이 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11696</link><pubDate>Sat, 25 Jul 2026 23: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11696</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128808&TPaperId=174116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043/55/coveroff/8970128808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개인적으로 요근래에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에세이 중 하나인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읽었었다. 그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작가의 다른 작품들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br><br>오늘 읽기 시작하는 이 책은 위에서 언급한 에세이에 별도로 소개되었던 작품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만 작가의 책을 찾아보다가 정말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었다. 책의 두께도 대체로 얇은 편이라 부담없이 읽어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시작해보게 되었다.<br><br>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은 이 책의 첫 문장이기도 한데, 비록 짧은 문장이긴 하지만 이래저래 독자인 나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왜 잠을 못잤을까?‘ 부터 해서 ‘도대체 화자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같은 질문들이 순간적으로 머릿속에 떠올랐다. 근데 또 다른 한편으로는 독자인 내가 현실에서 잠을 잘 잘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이후에 과연 어떤 내용들이 등장하기에 이런 문장이 맨 처음에 나온건지 마음 속 한 구석에서 호기심이 슬금슬금 일어난다.<br>.<br>.<br>.<br>좀 더 읽다보니 왠지 어디선가 본 듯한 ‘그림자‘라는 단어가 눈에 띄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내가 몇 년 전에 읽었던 동 저자의 책인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에서 봤던 소재였다. 이걸 보면서 역시 한 사람의 정신세계 혹은 무의식의 세계에 있는 것은 글이든 말이든 혹은 다른 어떤 형태로든 간에 여러번 반복되어 나타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그림자‘라는 것에 대해 저자가 나름대로 심도있게 어떤 의미부여를 하고 있지 않나 하는 느낌도 받았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043/55/cover150/897012880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0435583</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는 ‘캐글Kaggle‘이라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10258</link><pubDate>Fri, 24 Jul 2026 23: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10258</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637697&TPaperId=174102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3131/94/coveroff/k872637697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는 ‘캐글Kaggle‘이라는 예측 모델 및 분석 대회 플랫폼과 관련된 얘기가 나온다. 이 플랫폼은 기업 또는 단체에서 데이터와 해결 과제를 등록하면, 데이터 과학자들이 그 등록된 과제를 해결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경쟁하는 식으로 운영된다고 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데이터 과학자들이 제공한 솔루션들이 그대로 저장되어 있어서 빅데이터 전문가로 성장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이 플랫폼을 자신의 교보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br><br>처음 밑줄친 부분에선 캐글을 활용하는 예시 하나가 소개되어 있다. 각자 취향에 따라 연구분야를 선정한 뒤 예시에 나온 식으로 이 플랫폼(캐글)을 자유자재로 활용한다면 이제껏 세상에 없었던 자신만의 솔루션을 만들어볼 수도 있지 않을까? 문득 이런 말이 생각났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3131/94/cover150/k8726376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1319498</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 저자는 AI 빅데이터 전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08387</link><pubDate>Thu, 23 Jul 2026 23: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08387</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637697&TPaperId=174083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3131/94/coveroff/k872637697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 저자는 AI 빅데이터 전문가로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수학 지식이 일정부분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는 데이터 분석 시 모델을 각각의 상황에 맞게 응용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별히 빅데이터 분석 시 필요한 수학 분야 중 하나로 저자는 수리통계학을 언급하는데, 이쪽 분야의 전문가인 저자가 반복해서 언급하는 데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보는 게 맞을 듯하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3131/94/cover150/k8726376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1319498</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지난번 포스팅까지는 AI 빅데이터 공부의 필요성 및 ...</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06421</link><pubDate>Wed, 22 Jul 2026 22: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06421</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637697&TPaperId=174064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3131/94/coveroff/k872637697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지난번 포스팅까지는 AI 빅데이터 공부의 필요성 및 이와 관련된 각종 잘못된 편견들에 대해 언급했었다. 오늘은 빅데이터를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나오기 시작한다. 물론 이것은 어떤 고정불변의 정형화된 것은 아니고, 학습자의 필요에 맞게 활용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다만 저자가 직접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나름대로 얻은 노하우이기에 이 분야를 잘 모르는 독자들이라면 좋은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br><br>처음 밑줄친 문장에서 저자는 단순히 어떤 테크닉적인 것보다는 일단 문제 해결을 위한 큰 숲을 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듯하다. 다시 말해, 일단 문제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정의하는 것이 최우선이고 이후에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부적인 접근 방법들을 고민해보자는 것이다. <br><br>이렇게 막상 쓰고보니 너무나도 당연한 말처럼 보이지만, 실무에서 이것을 하는 것은 말처럼 그리 쉬운 것이 아니기에 일을 하면서 항상 신경써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3131/94/cover150/k8726376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1319498</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이 책에 대한 지난번 포스팅에서 저자는 데이터 관련 ...</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03628</link><pubDate>Tue, 21 Jul 2026 12: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03628</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637697&TPaperId=174036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3131/94/coveroff/k872637697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이 책에 대한 지난번 포스팅에서 저자는 데이터 관련 자격증이 실제 현업에서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고, 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는 이러한 저자의 주장에 대한 근거가 나온다. 핵심 요지는 자격증 시험에 나오는 데이터의 양은 비교적 한정되어 있고 그 형태가 상당부분 정형화 되어있지만, 실제 현실에서는 처리해야 할 데이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뿐만 아니라 비정형 데이터들도 많은 관계로 그러한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전처리 과정이 상당부분 필요한데 자격증만으로는 이러한 실무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다. <br><br>결국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겠지만 자격증을 몇 개 가지고 있다는 것은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출발점 정도에 서는 것이고 이후 실전에서 부딪치면서 배우고 성장하면서 소위 말하는 진짜 전문가로 발돋움해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3131/94/cover150/k8726376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1319498</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 저자는 결과보다 과정의 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00506</link><pubDate>Sun, 19 Jul 2026 20: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400506</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939739&TPaperId=174005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3664/10/coveroff/k062939739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 저자는 결과보다 과정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는 듯하다. 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에서 저자가 언급한 ‘결과‘라는 것은 문맥상 어떤 최종적인 목적이나 목표라기보다는 궁극적으로 목표하는 것을 얻기 위해 중간 단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의 성격이 좀 더 강하다. 물론 중간과정에서 얻는 결과들도 좋게 가져간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것은 현실적으로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을 것이다. 여기서는 중간단계에서 얻게되는 결과들에 일희일비할 것이 아니라 그것들이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자신이 부족한 약점들을 파악하고 보완해가는데 좀 더 집중하는 것이 필요해보인다. 그리하여 이러한 시간들이 쌓이고 쌓이다보면 최종적으로 목표했던 결과물을 얻어낼 가능성이 점점 높아질 것이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3664/10/cover150/k0629397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6641019</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개인적으로 몇 달 전에 AI와 관련된 책들을 몇 권 ...</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99041</link><pubDate>Sat, 18 Jul 2026 22: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99041</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031950&TPaperId=173990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323/95/coveroff/k452031950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개인적으로 몇 달 전에 AI와 관련된 책들을 몇 권 읽었었다. 김대식 저자의 책 2권을 비롯해 계간지 스켑틱Skeptic과 과학 잡지 Epi의 AI관련 테마 부분도 있었고, 앞부분만 살짝 읽다가 지금은 잠시 진도가 멈춰있는 장강명 작가의《먼저 온 미래》라는 책도 문득 생각난다.<br><br>오늘 시작하는 이 책은 우연히 좋은 기회가 되어 읽어볼 수 있게 되었는데 단순히 AI의 기술적인 측면에 대한 이론이나 담론 등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업무 등에서 사용하는 사례들도 만나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앞서 읽어왔던 책들과는 조금은 다른 성격이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br><br>처음 밑줄친 문장은 저자가 직접 했던 말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이 문득 생각나기도 했다. 단순히 머리로 아는 것과 실제로 쓰는 건 다른 영역이라는 걸 아주 잘 나타낸, 짧지만 묵직한 문장이라고 생각한다.<br><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323/95/cover150/k452031950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3239549</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 저자는 자신의 지인과 있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97007</link><pubDate>Fri, 17 Jul 2026 16: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97007</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939739&TPaperId=173970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3664/10/coveroff/k062939739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 저자는 자신의 지인과 있었던 한 일화를 소개한다. 연어라는 뜻을 가진 salmon이라는 단어를 발음하는데 지인이 제대로 된 발음(쌔먼)이 아닌 자신이 기존에 익숙해져있는 잘못된 발음(샐몬)을 계속 고수하려 하자 변화하기를 거부하는 지인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드러낸 것이다. 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은 배움이라는 것에 대해 저자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br><br>이와 관련하여 개인적으로는 자기 자신이 언제든지 틀릴 수 있다는 사실을 부끄럼없이 인정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소위 말하는 ‘오픈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물론 살다보면 어떤 순간에는 자신이 고집을 부려야 할 때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들도 있기 마련인데, 위 사례같은 경우에는 후자의 스탠스를 취하는 게 바람직해보인다. (저자의 지인이 영어 사전에 나오는 발음기호만 제대로 봤더라도 저자가 해준 말이 어떤 의미인지를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3664/10/cover150/k0629397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6641019</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요즘 날도 덥고 해서 머리도 식힐겸 쉬는 시간에 유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96427</link><pubDate>Fri, 17 Jul 2026 06: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96427</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536091&TPaperId=173964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877/1/coveroff/8960536091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요즘 날도 덥고 해서 머리도 식힐겸 쉬는 시간에 유튜브를 검색해서 팝송을 하나씩 들어보고 있다. 뭐 내가 팝송에 전문지식같은 게 있는 사람이 아닌지라 참고할만한 가이드같은 게 필요했는데, 이 책이 바로 내게 가이드 역할을 하는 책이다.<br><br>솔직히 책 제목이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이라는 식으로 들어가 있어서 처음엔 안들으면 큰일이라도 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었지만, 막상 하나하나 들어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그냥 출판사의 마케팅을 위한 문구같다는 느낌이다. 하지만 마케팅성 문구고 뭐고를 떠나서 한 곡 한 곡 들어보면서 느끼는 것은 이 세상에는 참 다양한 형태의 음악들이 많다는 것이었다. 마치 인간의 생김새가 제각기 다르고 피부색이나 사는 지역, 기후 등이 제각각이듯이 말이다.<br><br>아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이 책은 소위 말하는 벽돌책이다. 그만큼 두께가 두꺼워서 개인적으로는 맨 처음부터 쭉 읽어나가기가 부담스러웠던지라 맨 처음에는 앞부분의 머릿말 부분만 조금 읽고 이후에는 역발상으로 맨 뒷부분부터 이 책을 읽어나가고 있다. 책에 소개된 곡들을 유튜브에 검색해가면서 들어보고 소개된 곡에 대한 설명이나 배경 스토리들을 읽어나가는 방식으로 그냥 쭉 읽어나간다.<br><br>이 책의 목차를 보면 연도별로 곡들이 배치가 되어 있는데, 나는 맨 뒷부분부터 읽어나가서 비교적 최근이라 할 수 있는 2000년대 이후에 나온 곡들을 먼저 들어보고 있다. 그래서인지 비록 자주는 아니지만 팝송을 잘 모르는 나같은 사람도 간혹 워낙에 유명해서 어디선가 한 번 쯤 들어봤던 곡들을 만나보는 경험도 하게 된다.<br><br>맨 앞에는 1950년대부터 10년 단위로 유행했거나 유명했던 곡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이 모든 곡들을 하나씩 다 들어보려면 시간이 꽤나 걸릴것이다. 아마도 언제 다 들어볼 수 있을지 감히 짐작하는 것도 쉽지 않다.<br><br>그래도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듣다보면 또 어느순간 책에 소개된 곡들을 최소 한 번씩은 들어볼 수 있는 때도 있을 것이다.<br><br>뭐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어졌는데, 글자로 된 책만 읽다가 중간에 슬럼프가 온다거나 혹은 머리도 식힐겸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들어보지 못했던 음악들을 마음껏 원없이 들어볼 수 있다면 그 행위 자체만으로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br><br>아마 이 책을 읽으면서는 다른 책을 읽을 때처럼 밑줄을 많이 치진 않을 것 같다. 다만 오늘 본문을 읽다가 만나게 된 한 뮤지션이 남긴 문장이 내 마음에 들어서 하나 남겨본다.<br><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7877/1/cover150/89605360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8770116</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단종애사를 읽고 생각해본 것들 - [초판본 단종애사 (端宗哀史) : 1457년 청령포, 단종을 지킨 남자 엄흥도 이야기, 무삭제 최신간 - 1954년 초판본 표지 디자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95945</link><pubDate>Thu, 16 Jul 2026 22: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959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6841&TPaperId=173959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5/78/coveroff/k012136841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6841&TPaperId=173959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판본 단종애사 (端宗哀史) : 1457년 청령포, 단종을 지킨 남자 엄흥도 이야기, 무삭제 최신간 - 1954년 초판본 표지 디자인</a><br/>이광수 지음 / 더스토리 / 2026년 03월<br/></td></tr></table><br/>이 책의 제목은 ‘단종애사‘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단종의 모습보다는 단종과 직접적인 대척점에 있는 수양대군을 필두로 하여 그외 다양한 인간군상들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br><br>가장 먼저 단종을 몰아내고 왕이 된 수양대군과 관련하여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로 기억되는 측면들이 많지만, 독자인 나는 이 소설 곳곳에서 기존 수양대군의 이미지와는 다소 상반되는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br><br>수양을 보필하는 정인지, 한명회, 신숙주 등과 같은 사람들이 화근을 미리 없애기 위해서라도 단종을 하루속히 죽여야 한다고 끊임없이 간언하지만, 수양은 그간 겉으로 드러났던 이미지와는 달리 단종을 죽이는 것을 끝까지 허락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로인해 수양의 부하들이 심히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독자인 내 관점에서는 수양이 그래도 마음 속 한 구석에 최소한 일말의 선한 양심은 남아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이러한 이야기가 이 책을 쓴 저자가 그저 지어낸 것인지 아니면 진짜 조선왕조실록같은 곳에도 나와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적어도 이 책에 나온 내용들이 사실에 기반해서 적혔다는 가정하에서 생각해본다면 수양의 내면을 보여준 이러한 모습은 기존에 수양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나같은 독자에게는 새로운 것이었다.<br><br>그리고 이에 더해 수양이 권력을 획득한 뒤 단종을 따르던 충성스럽고 능력있는 신하들을 자신의 휘하로 삼고자 삼고초려하는 모습도 독자인 내 딴에는 나름대로 새롭게 느껴졌다. 물론 그들 중 대다수는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는 이유로 수양의 제안을 결과적으로 거절하긴 하였지만 거절여부와는 별개로 수양이 인재를 귀히 여기는 모습을 보면서 수양이라는 사람이 나름대로 군주의 재목이 있었던 사람이라는 생각도 해볼 수 있었다.<br><br><br>하지만 권력이라는 건 언제나 그렇듯 비정하기 짝이 없다.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은 없다고 그랬던가. 한 나라의 왕은 오직 한 명밖에 될 수 없는 것이다. 수양이 아무리 내면에 자신의 조카인 단종을 아끼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할지라도 현실 세계에서는 두 사람이 공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었다. 수양도 결국 사람인지라 욕심이라는 게 없을 수가 없었고 그의 휘하에 있는 한명회나 권람 등과 같은 모사꾼들의 조언에 귀가 솔깃해지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결국 수양은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엄청난 피바람을 몰고 온다. 선왕이었던 문종의 명을 받들어 단종을 섬겼던 신하들을 차례차례 죽여버리고 심지어는 직접적인 죄가 없는 사람들까지도 단종과 어떻게든 연결지어서 화근을 뽑는다는 명목으로 죄를 뒤집어 씌워서 죽여버린다. 예를 들면 역모로 몰아버린다든지 등의 이유로 말이다. 이 과정에서 이름도 빛도 없이 죽어나갔던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보며 참으로 마음이 아프지 않을 수 없었다. 한편으로는 저런 피바람이 부는 시대에 태어나지 않은 것을 감사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했다. (아니 어쩌면 이러한 권력 싸움은 지금 현재까지도 계속 이어져오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br><br>어쨌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당시 시대의 분위기가 이렇다보니 일신의 안위를 위해 기존에 알고 지내던 사람들을 배신하는 캐릭터들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예를 들면 성삼문과 함께 거사를 계획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배신한 김질이라든가 이 소설 마지막 부분에 금성대군이 수양대군을 대적하려고 하자 그 계획을 미리 알고 수양에게 고자질하려 하는 급창, 김효흡 등이 기억난다. <br><br>근데 무작정 이러한 배신자들을 욕만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과연 내가 저 시대에 살고 있었다면 어떤 의로움을 추구하기보다는 권력에 기생하여 일신의 안녕을 꾀하려는 생각을 조금도 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 솔직히 장담할 수 없을 듯하다. 떠오르는 권력인 수양에게 잘만 보이면 그야말로 인생의 팔자가 쫙 필 수 있을텐데 말이다. 무작정 그 배신자들을 욕하기 쉽지 않은 이유다. 어쩌면 사는 게 다 잘먹고 잘살자고 하는 것 아닌가.<br><br>하지만 이런 배신자 같은 소인배들과는 달리 죽을 땐 죽더라도 끝까지 충절을 지켰던 인물들도 적잖이 만나볼 수 있었다. 우리가 소위말하는 사육신이라 불리는 사람들로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등과 같은 사람들이다. (이외에도 수많은 인물들이 있지만 일단 대표적인 인물들만 몇 명 적어보았다.) 이들은 어떤 물질적인 부나 권력을 추구하기보다는 의로움, 충절 등과 같은 귀중한 가치를 추구했던 인물들이다. 이들 중에는 수양이 아꼈던 재능을 가진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들은 기꺼이 죽을지언정 끝까지 수양의 밑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솔직히 권력이나 부를 탐했다면 단종을 버리고 수양의 밑으로 들어가 새출발을 하는 선택을 할 수도 있었겠지만, 이들에게는 그러한 것보다는 어떤 의로운 가치를 택하는 것이 더 의미있는 삶이었던 것 같다. 죽음의 순간에도 마음이 불편한 것보다는 차라리 죽는 게 낫다는 박팽년의 말은 독자인 내게 큰 울림을 주었다. 내가 추구하는 가치와 상반되는 삶을 억지로 꾸역꾸역 사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는 그의 생각은 나를 포함한 수많은 독자들에게 인생을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의미있고 가치있는 삶인지를 생각해보게 만든다. 이는 단순히 역사소설 속에서 어떤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것을 뛰어넘어 소설을 읽고 난 뒤 독자 각자의 삶에 적용할만한 시사점을 던져주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br><br>내가 위에 적어본 것들 외에도 이런저런 것들을 생각해보고 교훈을 얻어갈만한 다양한 포인트들이 셀 수 없이 많이 나오는 작품이다. 혼란했던 시기의 역사적 배경과 그 안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살펴보면서 독자들 각자 나름대로 이런저런 것들을 배우고 느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래보며 리뷰를 마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5/78/cover150/k012136841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257879</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은 사육신 중 한 명인 박팽년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94330</link><pubDate>Thu, 16 Jul 2026 00: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9433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6841&TPaperId=1739433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5/78/coveroff/k012136841_3.jpg" width="75" border="0"></a>&nbsp;<br/><br/>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은 사육신 중 한 명인 박팽년이 죽기 전에 수양대군의 부하로부터 회유를 받자 남긴 말이다. 수양대군은 박팽년의 재능을 아낀 나머지 그가 회심하여 자신에게 충성할 것을 맹세하면 그를 살려주고 벼슬까지도 줄 생각이었지만 박팽년은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한이 있더라도 죽을 때까지 곧은 절개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음이 편치 않다는 이유로 자신의 하나뿐인 목숨을 기꺼이 내던졌던 박팽년의 모습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생각해볼거리 하나를 던져 주는 듯하다. 한 번 뿐인 인생에서 진정 무엇을 위해, 어떤 가치를 끝까지 지켜나가며 살 것인가를 말이다.<br><br><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5/78/cover150/k012136841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257879</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는 수양대군과 그를 보필하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92140</link><pubDate>Tue, 14 Jul 2026 22: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9214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6841&TPaperId=173921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5/78/coveroff/k012136841_3.jpg" width="75" border="0"></a>&nbsp;<br/><br/>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는 수양대군과 그를 보필하는 권람과 한명회에 대한 작가의 한줄평이 나온다. 이 세 사람이 갖고 있는 총명과 지혜가 워낙에 뛰어나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이지만, 그들이 가진 총명과 지혜가 ‘부정한 욕심 및 부정한 음모‘와 결탁한 결과 그들의 재능이 역사에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하였음을 언급한다.<br><br>이 한줄평을 보면서 인간에게 주어진 타고난 재능이라는 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복이 될 수도 있고 화가 될 수도 있음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br><br>개인적으로 아직 뒷부분을 읽어보지 않아서 어떤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될지는 명확히 알 순 없지만, 작가의 한줄평을 통해 조심스럽게 추론해보자면 어린 왕 단종을 몰아내고 권력을 차지하는 수양대군 일당의 결말이 그다지 썩 좋지는 못할 것임을 암시하는 게 아닐까 싶다. 물론 이런 나의 추론이 틀릴 수도 있겠지만 추론의 맞고 틀리고 여부와 관계없이 뒤에 나올 이야기의 흐름을 예상해본다는 행위자체가 이미 독자인 내가 이 스토리에 상당히 몰입하고 있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5/78/cover150/k012136841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257879</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지난번 포스팅에서 한명회라는 인물이 혜성처럼(?) 등...</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88437</link><pubDate>Sun, 12 Jul 2026 23: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88437</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6841&TPaperId=173884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5/78/coveroff/k012136841_3.jpg" width="75" border="0"></a>&nbsp;<br/><br/>지난번 포스팅에서 한명회라는 인물이 혜성처럼(?) 등장해서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른 비범함을 보여줬었다. 이후 한명회는 권람이라는 인물을 통해 수양대군과 연이 닿았고 수양대군이 권력을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계책들을 알려준다. 그 결과 당시 권력의 실세라고 할 수 있었던 김종서를 필두로 한 무리들을 모조리 제거한 후, 열세살밖에 안 된 어린 왕인 단종을 찾아가서 김종서 일당들이 역모를 꾀했다고 말한다.<br><br>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는 수양대군이 단종을 찾아가자 단종을 보필하던 내시 중 한 명이 수양대군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어린 임금인 단종이 수양대군의 말만 믿고 상황을 섣불리 판단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내시가 고심끝에 충언을 한 것이다. 충신들이 역모로 몰려 죽임을 당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상황판단을 하기 어려워하는 단종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br><br>한편 단종의 왕권을 노리는 수양대군과 그 주변인들의 모습을 보면서도 이런저런 것들을 배울 수 있었는데, 특별히 사람을 다루고 세력화해서 자신이 목표하는 것을 기어코 쟁취해내는 한명회의 모습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인상적이었다. 아직 읽어보지 못한 뒷부분에서도 등장인물들이 어떤 모습들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br>.<br>.<br>.<br>뒤이어 읽다가 수양대군의 혈연관계인 안평대군을 살려둘지 말지를 두고 수양의 측근들이 갑론을박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모습을 보면서 권력이라는 것이 참으로 비정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설령 진짜 죄가 없어도 죽여야 하는 갖가지 이유들이 나오는데, 이게 또 각기 나름대로 일리가 없지는 않은지라 수양의 머릿속이 심히 혼란스럽지 않았을까 싶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5/78/cover150/k012136841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257879</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의 한문장] 더 많은 사람이 읽게 만드는 글쓰기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86124</link><pubDate>Sat, 11 Jul 2026 18: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86124</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036125&TPaperId=173861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709/9/coveroff/k402036125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개인적으로 리뷰같은 것을 잘 써보고싶은 마음은 있지만, 막상 쓰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나가야 할지 막막한 경우들이 많았다. 그래서 리뷰를 쓰는 걸 미루기도하고 간혹 하고싶은 말들이 좀 길어지면 간략한 형태의 리뷰 글을 주저리주저리 끄적였던 기억이 난다. 이와같은 이유들로 인해 마음 속 한 구석에서 리뷰를 잘 쓰기 위한 노하우들을 배워보고 싶다는 욕구가 스물스물 올라오던 와중에 검색을 통해 우연히 이 책을 알게 되었다.<br><br>본문을 읽기 전에 목차를 대강 살펴봤는데 그간 내 머릿속에서 확립되어 있지 않았던 글쓰기에 대한 노하우들을 조금이나마 배워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br><br>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은 쇼펜하우어가 남긴 말이라고 하는데, 비록 짧은 문장이긴 하지만 읽는 사람에게 강렬한 느낌을 전해주는 듯하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5709/9/cover150/k4020361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7090934</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 저자는 문법 공부에 대한 ...</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84270</link><pubDate>Fri, 10 Jul 2026 14: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8427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939739&TPaperId=173842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3664/10/coveroff/k062939739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 저자는 문법 공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한다. 이것은 온고이지신溫古而知新이라는 한자성어로 표현할 수 있는데, 쉽게 말해 옛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는 뜻이다. 여기서 저자는 성인 영어학습자가 자신이 과거에 공부했던 문법지식들을 앞으로 영어 공부를 하는데 있어 자신만의 무기로 삼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자신이 갖고 있는 자산을 가급적 활용하는 게 좋다고 독자들에게 말하는 듯하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3664/10/cover150/k0629397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6641019</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연한 기회가 되어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책날개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82667</link><pubDate>Thu, 09 Jul 2026 16: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82667</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939739&TPaperId=173826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3664/10/coveroff/k062939739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우연한 기회가 되어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책날개에 나온 저자의 이력을 보니 수능이나 토플 등과 같은 시험 영어 쪽은 거의 마스터하신 분인 듯하다. 하지만, 해외생활을 하면서 시험 바깥의 영어는 또다른 영역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나름대로 일정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춘 사람이 하는 얘기라 그런지 왠지 모르게 저자의 말에 더 신뢰가 갔다.<br><br>저자는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한국어와 영어의 세계를 새롭게 이해하기 위해서 공부한다고 한다. 그리고 영어 공부는 절대로 영어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말도 남겼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말도 뭔가 심오한 깨달음에서 나온 것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br><br>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은 공부라는 것에 대해 저자가 생각하는 정의를 보여준다. 막상 읽고보니 그동안 공부라는 것을 너무 어렵고 무겁게만 생각하며 살아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3664/10/cover150/k0629397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6641019</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