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읽고보고듣고쓰고 (즐라탄이즐라탄탄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06 Jun 2026 01:20:38 +0900</lastBuildDate><image><title>즐라탄이즐라탄탄</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650452443724762.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즐라탄이즐라탄탄</description></image><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 저자는 과정의 중요성에 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19311</link><pubDate>Fri, 05 Jun 2026 23: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19311</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839689&TPaperId=173193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0169/78/coveroff/k752839689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 저자는 과정의 중요성에 대해 말한다. 어떤 결과물이라는 것은 궁극적으로 과정에 수반되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는 것일 뿐 결국에는 매 순간, 지금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다.<br><br><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0169/78/cover150/k75283968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1697896</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개인적으로 최근 AI관련 서적들을 몇 권 읽다가 우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17216</link><pubDate>Thu, 04 Jun 2026 21: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17216</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637697&TPaperId=173172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3131/94/coveroff/k872637697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개인적으로 최근 AI관련 서적들을 몇 권 읽다가 우연히 알게 된 책이다. 실무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해본 저자의 설명을 통해 AI, 빅데이터 관련 분야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래본다.<br><br><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3131/94/cover150/k8726376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1319498</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지난번 포스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는 브랜드의 중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15628</link><pubDate>Wed, 03 Jun 2026 23: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15628</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839689&TPaperId=173156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0169/78/coveroff/k752839689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지난번 포스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는 브랜드의 중요성을 강조했었다. 오늘 시작하는 부분에서는 브랜드를 어떻게 활용하고, 어떻게 만들지에 관한 좀 더 세부적인 내용들이 나온다. 뭐 이런저런 얘기들이 나오는데 결국에는  자신이 파는 어떤 것이 되었든 간에 소비자의 머릿속에 자신의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것이 1차적인 목적이다. 이후 궁극적으로는 브랜드를 통한 매출 증대 및 이익 증가라는 결과물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br><br>다만 저자가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잠시 언급했던 것처럼 단순히 돈만 좇는다는 느낌보다는 어떤 귀중한 가치를 브랜드에 담아내는 것이 좀 더 중요해보인다. 돈이라는 건 내가 갖고 싶다고 해서 무작정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더더욱 그렇다.<br><br>가치를 좇다보면 돈이라는 건 자연스레 따라오기 마련이라는 게 저자가 일관되게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이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잘 생각해보고 그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하겠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0169/78/cover150/k75283968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1697896</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는 ‘오컴의 면도날이 들지 ...</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13188</link><pubDate>Tue, 02 Jun 2026 15: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13188</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031374&TPaperId=173131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138/65/coveroff/k882031374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는 ‘오컴의 면도날이 들지 않는 곳‘ 이라는 소제목의 아티클이 나온다. 조금은 부끄러운 고백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오컴의 면도날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몰랐다. 그나마 위안을 삼자면 오늘 독서를 통해 새로운 걸 하나 배웠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 근데 막상 뜻을 알고 보니 결국은 단순한 게 좋다(?)는.. 영어로 하자면 Simple is best 라고나 할까?<br><br>근데 위에서 언급했던 소제목을 잘 생각해본다면 결국 이 아티클은 단순함이 통하지 않는 어떤 것에 대해 얘기하고자하는 글쓴이의 의도가 엿보인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138/65/cover150/k8820313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1386502</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늘의 한문장] 부의 지도를 바꾼 회계의 세계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11756</link><pubDate>Mon, 01 Jun 2026 20: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11756</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635522&TPaperId=1731175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7915/74/coveroff/k582635522_3.jpg" width="75" border="0"></a>&nbsp;<br/><br/>다른 책들을 함께 읽다보니 이 책은 거의 3달만에 다시 읽어보게 되었다. 3달 전 포스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는 회계의 기초가 되는 부기라는 개념을 확립한 루카 파치올리가 있던 시절을 기점으로 중세와 근세를 구분했었다. <br><br>단순히 회계적으로 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이 시절이 중요한 이유는 신이 지배하던 시대(중세)에서 인간 중심 시대(근세)로 어떤 근본적인 가치관의 변화가 동반되었기 때문이다.<br><br>또한 이 시기에 나타났던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인도에서 발명된 아라비아숫자가 유럽으로 전해졌다는 것이다. 이 아라비아숫자는 어떤 수치를 계산하는 것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과학의 발전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br><br>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는 중세 말기에 고대 로마의 공용어였던 라틴어가 대중적인 구어로 바뀌었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이런 것들을 보면서 어떤 역사적인 큰 변화가 일어날 때는 단지 어떤 한 두가지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핵심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분야의 변화가 항상 수반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br><br>이러한 역사를 돌아보며 독자인 나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생각해보게 된다. 요즘 이 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큰 화두는 누가 뭐래도 AI라고 할 수 있을텐데 이 AI가 변화시킬 것들이 어느정도까지일지 감히 가늠하기가 힘들 정도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변화들이 얼마든지 마구마구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어느때보다 민감해질 필요가 있어보인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7915/74/cover150/k582635522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79157412</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몇 일 전에 완독한 고명환 작가님의 책에서 콘텐츠를 ...</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08871</link><pubDate>Sun, 31 May 2026 21: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08871</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631030&TPaperId=173088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4818/1/coveroff/k982631030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몇 일 전에 완독한 고명환 작가님의 책에서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보라는 말을 본 적이 있다. 직접 콘텐츠를 만들 경우 삶의 주도권을 남이 아닌 내가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무작정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고 따로 독립해서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시작하라는 말이라기보다는 프리랜서든 아니면 어떤 조직에 속해있든 관계없이 자기가 있는 곳에서 주도적으로 어떤 일을 하라는 뉘앙스에 더 가깝다.<br><br>오늘 시작하는 이 책은 정말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어 읽어볼 수 있게 되었는데, 위에서 내가 언급한 것과 비슷한 뉘앙스의 문장이 오늘 내가 처음 밑줄친 문장에 나온다. 결국 주도권을 갖고 일을 하라는 것인데, 이것은 단순히 돈을 얼마나 버는지와는 별개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나의 행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고도 말할 수 있을 듯하다. 남이 시키는 일만 하다가 인생 종칠 것인가 아니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게 살 것인가. 선택은 각자의 몫이고 진짜 상황이 여의치 않는 관계로 피치못한 경우들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만약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개인적으로는 후자 쪽이 나 자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 훨씬 더 바람직해보인다.<br><br><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4818/1/cover150/k98263103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48180168</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김대식의 인간 vs 기계를 읽고... - [김대식의 인간 vs 기계 -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08038</link><pubDate>Sun, 31 May 2026 16: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3080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621355&TPaperId=173080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492/7/coveroff/896262135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621355&TPaperId=173080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김대식의 인간 vs 기계 -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a><br/>김대식 지음 / 동아시아 / 2016년 04월<br/></td></tr></table><br/>이 책은 인공지능의 발전 역사를 비롯해 인공지능의 학습 원리(딥러닝)를 뇌과학 분야와 연계하여 설명함으로써 AI를 잘모르는 초보자들도 AI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br/><br/>먼저 인공지능의 발전 역사와 관련해 독자인 내가 느낀 핵심을 간단히 언급하자면 인간과 기계의 근본적인 학습방식이 완전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과거 오랜 기간동안 그 차이를 미처 생각하지 못한채 잘못된 학습방식을 오랫동안 기계에 적용해왔고, 비교적 최근에 이르러서야 인공지능 학습방식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어 이를 기계 학습에 적용한 결과, 근 몇 년 사이에 인공지능이 급속도로 발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br/><br/>이러한 인공지능의 발전 역사를 살펴보면서 개인적으로는 속도보다 방향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문득 생각나기도 했다. 애초에 방향 설정이 잘못된 상태에서 기타 부수되는 작업들을 아무리 열심히 해봤자 좋은 결과물을 얻지 못한다는 것을 인공지능의 발전 역사가 여실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br/><br/><br/>추가로 인간의 학습 방법과 기계의 학습 방법을 간단히 비교해보자면, 먼저 인간은 언어가 동반된 설명을 통해 어떤 것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반면, 기계는 컴퓨터의 작동 방식과 동일하게 움직이기에 인간의 언어를 활용한 어떤 설명보다는 무수한 데이터(빅데이터) 학습을 통해 공통점을 추론한다.<br/><br/>과거에는 기계를 학습시키기 위한 데이터의 양이 원체 부족하기도 했고 설령 데이터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 데이터를 기계에게 학습시켜서 기계가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도 부족했기에 인공지능의 발전이 지지부진했지만 최근 컴퓨터 관련 기술들이 급속도로 발전하여 소위 말하는 빅데이터를 기계에게 학습시키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한다.<br/><br/><br/>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인공지능 발전으로 인해 파생될 수 있는 전도유망한 산업들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나온다. 몇몇 업종들이 있는데,(자세한 종목은 직접 본문을 읽어 보시길...) 최근 주식시장에서 AI산업과 관련된 종목들이 굉장히 급등하는 것을 보면서 만약 이 책이 출간되자마자 해당 종목들을 미리 사두었다면 모르긴 몰라도 아마 굉장한 수익을 거뒀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이런 걸 보면 책만 잘 읽어도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이 어떤 말인지 조금은 실감이 간다.<br/><br/>인공지능의 역사와 근본 원리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은 분들이나 향후 우리 앞에 펼쳐질 수 있는 미래를 예측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이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유익했던 책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듯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7492/7/cover150/896262135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74920737</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고전의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285858</link><pubDate>Tue, 19 May 2026 16: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2858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932853&TPaperId=172858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526/60/coveroff/k622932853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932853&TPaperId=172858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a><br/>고명환 지음 / 라곰 / 2024년 08월<br/></td></tr></table><br/>저자는 불의의 교통사고 이후 독서에 본격적으로 매진하게 되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읽어왔던 다양한 고전 작품들을 통해 자신이 깨달았던 중요한 메시지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또한 이를 통해 고전이 얼마나 유익한 것인지를 반복해서 강조한다. 개인적으로는 저자가 ‘고전 전도사‘같다는 느낌까지 받을정도 였으니 뭐 말 다했다.<br><br>또한 이 책은 그간 고전을 잘 읽지 않았던 독자들이라면 저자가 소개하는 고전 작품들을 읽어볼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고, 이미 수많은 고전 작품들을 섭렵해온 독자라면 과거 자신이 읽었던 작품 속에서 저자가 느낀 점과 독자 자신이 느꼈던 점들을 서로 비교해볼 수 있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독자가 과거에 자신도 모르게 놓쳤던 부분을 저자가 새롭게 짚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고전이라는 것이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속성과도 맞닿아 있다. 처음 읽을 때와 시간이 지난 뒤 다시 읽을 때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같은 작품이라 할지라도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거친다면 독자가 사고思考의 폭을 좀 더 넓히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br><br>그리고 설령 고전을 많이 읽어본 독자라 할지라도 이 책에 소개된 작품들 중 아직 읽어보지 못한 것이 있다면 그 작품의 핵심 메시지에 대해서도 간략하게나마 미리 살펴볼 수 있어서 혹시 해당 작품을 추후에 감상할 때 어느정도 핵심 뼈대를 잡고 읽어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br><br>아무튼 여러모로 아주 유익한 책이고 개인적으로는 몇 년 전에 읽었던 이탈로 칼비노 저자의《왜 고전을 읽는가》라는 책이 생각날 정도로 고전의 효용에 대해 다시금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4526/60/cover150/k62293285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5266070</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지난번 포스팅의 마지막 부분에서 비트겐슈타인의 《논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280777</link><pubDate>Sat, 16 May 2026 23: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280777</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621355&TPaperId=172807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492/7/coveroff/8962621355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지난번 포스팅의 마지막 부분에서 비트겐슈타인의 《논리 철학 논고》라는 책에 나오는 7개의 중요 포인트들을 다뤘었다. 오늘은 그 7개 중 마지막 메시지와 관련된 내용이 나온다. 여기서의 핵심은 우리가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게 생각보다 훨씬 더 많다는 것이다. 본문에서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이제껏 언어로 표현 못할 게 뭐가 있나 싶었는데, 본문을 읽다보니 ‘언어의 해상도가 의식의 해상도보다 훨씬 더 낮다‘는 저자의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이것을 좀 더 풀어쓰자면, 우리가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각자의 머릿속에 의식이나 생각으로 실재하는 것보다 적다는 말이다.<br>.<br>.<br>.<br>뒤이어 쭉 읽다가 p.320 에 밑줄친 문장 중에 ‘그럼 사람은 왜 있어야 되나?‘ 라는 질문이 나오는데, 본문의 내용과는 별개로 독자인 나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종교 쪽에서 찾아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학 쪽에서도 딱히 명확한 답을 내기 난감한 질문일 수 있기 때문이다.<br><br>물론 종교라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들도 결코 적지 않지만, 개개인의 신념과는 별개로, 그것에 대한 호불호와 관계없이, 역사적으로 종교라는 것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없어지지 않고 그 명맥을 끊임없이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그것이 존재할만한 이유가 분명히 있다는 걸 방증한다고 생각한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7492/7/cover150/896262135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74920737</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이 책은 개인적으로 어제 완독한《AGI, 천사인가 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267769</link><pubDate>Sun, 10 May 2026 11: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267769</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621355&TPaperId=172677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492/7/coveroff/8962621355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이 책은 개인적으로 어제 완독한《AGI, 천사인가 악마인가》를 쓴 저자가 과거에 썼던 책이다. 저자가 인공지능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준다는 느낌을 받아서 추가로 이 책도 읽어보기로 했다.<br><br>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살짝 훑어봤는데, 아무래도 동 저자가 쓴 글이다보니 어제 읽은 책과 내용이 일부 겹치는 부분도 살짝 보이긴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내가 미처 몰랐던 것들을 추가로 덧붙여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br><br>이 책을 통해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인공지능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래본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7492/7/cover150/896262135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74920737</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인공지능이라는 바벨탑 - [AGI, 천사인가 악마인가 - 인간의 마지막 질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266727</link><pubDate>Sat, 09 May 2026 19: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2667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626667&TPaperId=172667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014/69/coveroff/89626266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626667&TPaperId=172667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GI, 천사인가 악마인가 - 인간의 마지막 질문</a><br/>김대식 지음 / 동아시아 / 2025년 08월<br/></td></tr></table><br/>이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예전에 읽었던 조지 오웰의《1984》에 나왔던 문장이 생각났다.<br><br>‘과거를 지배하는 자는 미래를 지배하며, 현재를 지배하는 자는 과거를 지배한다‘<br><br>아마도 본문에 나왔던 내용 중에 이 문장이 기가 막히게 적용되는 것이 있었기에 몇 년전에 읽었음에도 생각이 났던 것 같다. <br><br>비록 오래 전의 아날로그 방식은 조작이 힘들지만 이제는 대세가 된 디지털 방식으로 된 수많은 데이터들을 AI를 활용하여 조작할 경우 앞으로의 미래를 행위자의 입맛에 맞게 얼마든지 만들어나갈 수 있다. 또한 현재 권력을 가진 지배자들이 자신들이 가진 권력을 활용하여 과거의 데이터들을 왜곡하고 조작한다면 얼마든지 권력자들의 입맛에 맞게 과거도 지배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하나로 통합하여 지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 권력을 가진 극소수의 사람들은 좋겠지만 나머지 대다수는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피지배되는 상황에 놓이기에 결코 바람직하다고 느낄 수 없을 것이다. 이런 것들을 생각해보면 인공지능의 발전이 마냥 장점만 있다고 보기는 힘들 듯하다. 결국 모든 것에는 일장일단이 있기 마련이다.<br><br><br>책의 전반부에서 저자는 인공지능의 발전사를 쭉 언급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이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시행착오와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비교적 최근에서야 그 빛을 보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동안에는 현실적인 기술의 한계로 인해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것들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br><br>책의 후반부에서는 최근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급격히 빨라지고 있는 상황을 언급함과 동시에 인공지능이 인간을 뛰어넘어설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나타낸다. 앞서 위에서 언급한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기술의 발전이 마냥 장밋빛 미래만을 가져오지는 않을 수도 있으니 이러한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br><br>독자인 나는 이 후반부를 읽으면서 문득 성경에 나오는 바벨탑 사건이 생각났다. 성경에는 바벨탑을 지어 절대자인 하나님에게 닿으려는 시도를 하다가 하나님이 진노하여 그들의 언어를 교란시켜 더이상 바벨탑을 쌓아올리지 못하게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br><br>AI가 인간의 뇌에 점점 가까워지다가 어느 순간 인간을 뛰어넘어서는 특정 시점이 되면 성경에 나오는 바벨탑처럼 AI를 개발하여 유토피아를 꿈꾸던 인간의 시도는 실패로 끝나고 오히려 AI에게 지배를 받거나 아예 멸종하는 등의 방식으로 인간이라는 종種자체가 아예 와르르 무너져 버리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상상도 해볼 수 있었다. (지극히 주관적인 상상이긴 하나 상상만으로도 끔찍하기에, 어느 적당한 시점에는 인간과 인공지능이 적정한 선에서 공존할 수 있는 상황이 조성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br><br><br>또한 최근들어 과거 전세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쳤던 메이저 종교들에 속한 신의 권위가 약해지고 무신론자들이 많아지는 게 현실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최근에는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신(일종의 우상)이 등장한 것 같다는 느낌도 받았다.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대다수의 무신론자들인 과학자들이 오히려 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인공지능이라는 최첨단 신을 만들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의문도 문득 들었다. (심지어 이 책의 저자도 AI에게 미리 엎드려 절을 하는 사진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며 AI가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이 왔을 때를 미리 대비하려는 것 같은 스탠스를 취할 정도니 뭐 말 다했다.)<br><br>이렇듯 불완전한 인간이 절대자로 여기는 신과 같은 존재를 자꾸 만들어내는 걸 보면 혹시 인간의 DNA에 신을 만들어내는 유전자 같은 게 들어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마치 패션이 돌고돌아 유행하는 것처럼 오래된 신을 버리고 따끈따끈한 최신 신상품인 인공지능(AI)이라는 새로운 신을 만들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br><br><br>이 책의 본문에서 저자는 인공지능이 고도로 발달하여 인간의 뇌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게 될 경우 인공지능이 그들을 만든 인간을 지배할 수도 있음을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이러한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전세계적인 통제와 관리가 필요함을 역설하는데, 여러가지 이해관계들로 인해 이게 말처럼 쉬워보이지는 않는다.<br><br>다가올 미래는 그 누구도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현시점에서 인공지능이 우리 인간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은 분야를 막론하고 분명해보인다. 인류가 인공지능과 공존할 수 있는 적절한 균형점을 잘 찾아봐야 할 것이다. 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가 문득 떠오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014/69/cover150/89626266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0146993</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소설 속에서 만났던 교토를 좀 더 자세히 만나다 - [천천히 교토 산책 - 걷고 맛보고 즐기는 나만의 교토 여행]</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243266</link><pubDate>Tue, 28 Apr 2026 10: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2432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938381&TPaperId=172432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3298/52/coveroff/k33293838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938381&TPaperId=172432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천천히 교토 산책 - 걷고 맛보고 즐기는 나만의 교토 여행</a><br/>원경혜 지음 / BOOKERS(북커스) / 2024년 02월<br/></td></tr></table><br/>이 책은 개인적으로 몇 달전에 읽었던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소설《서왕모의 강림》에 나왔던 소설 속 배경 중 하나인 일본 교토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서 읽어보게 된 책이다. 당시 그 소설 속에서 생소한 지명들을 많이 만나다보니 그것들을 인터넷에 검색해가며 읽어나갔던 기억이 있는데, 그런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서 자연스럽게 교토라는 도시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던 것 같다.<br/><br/>이 책에서는 교토의 명소인 정원과 사찰들을 비롯해, 예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미술관과 박물관 그리고 과거 특정 용도로 사용되던 건물들을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의 목적에 맞게 탈바꿈시킨 다양한 건축물들 이에 더해 교토 곳곳에 위치한 멋드러진 자연 경관들을 본문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br/><br/>또한 저자가 직접 다녀보면서 경험한 교토의 골목길 속에 숨겨진 장소들도 만나볼 수 있어서 저자만의 특유한 감성도 좀 더 깊이있게 느껴볼 수 있었다.<br/><br/>그리고 이 책에는 어떤 장소에 대한 얘기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각종 맛집들은 물론이고 차와 술 문화가 발달한 교토의 특성에 맞게 이와 관련된 찻집이나 술집 등도 적잖이 소개되어 있다. 이외에도 각종 공예품과 관련된 내용들도 만나볼 수 있다.<br/><br/>본문 마지막에는 교토의 숙소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교토만의 특유한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좋은 곳들이 몇 군데 소개되어 있으니 만약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책에 소개된 숙소를 방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br/><br/>그리고 책의 맨 마지막에 부록같은 형식으로 해서 교토 여행시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약 4페이지 정도에 걸쳐 나오는데, 일본 교토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유용할만한 팁들이 나와있으니 참조해보면 좋겠다.<br/><br/><br/>책 판형이 일반적인 여행책들보다는 약간 크게 나온 편이라 본문에 수록된 사진들을 큼지막하게 볼 수 있어서 시원시원했다. <br/><br/>또한 본문에 소개된 장소들의 페이지 하단에 이용가능한 교통 수단 및 이용가능 요일 및 시간 그리고 홈페이지 주소 등을 잘 정리해주어서 독자들이 방문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느껴졌다.<br/><br/>향후에 기회가 된다면 이 책과 함께 교토에 한 번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아주 유익한 책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3298/52/cover150/k33293838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2985260</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헤르쉬트 07769를 읽고... - [헤르쉬트 07769 (양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216869</link><pubDate>Tue, 14 Apr 2026 20: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2168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034407&TPaperId=172168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58/23/coveroff/k942034407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034407&TPaperId=172168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헤르쉬트 07769 (양장)</a><br/>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지음, 구소영 옮김 / 알마 / 2026년 01월<br/></td></tr></table><br/>손으로 일일이 세기 힘들만큼 수많은 인물들이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때마다 별도의 종이에 그들의 특징 등을 적어가며 읽었던 게 작품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 물론 중심 인물들을 몇몇 추릴 수는 있겠으나 등장인물의 특징들을 정리하면서 읽지 않으면 읽다가 도중에 길을 읽고 맥락을 놓쳐서 헤멜 수 있다고 생각한다.<br/><br/>그리고 이런저런 내용들이 주저리주저리 나오는데, 본문에 직접적으로 나온 표현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뇌리에 박힌 메시지는 모든 사람에게는 어떤 한정된 모습만이 아닌 다양한 모습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단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모습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말이다. 어떤 사람의 겉모습이나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만 보고 그 사람을 섣불리 판단하는 것은 그 사람의 다양한 모습들 중 일부분만 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빙산의 일각만 보는 거라고나 할까. 착해보이던 사람도 얼마든지 악마처럼 변할 수 있고,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다만 읽으시는 독자분들마다 뇌리에 박히는 메시지는 각자의 시각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에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메시지 등은 직접 본문을 통해 만나고 느껴보시길 바란다.<br/><br/>또한 본문 중간중간에 나오는 바흐의 음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된 책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음악 분야에 무지한 편인데 이 책에 소개된 바흐의 음악만 잘 감상해도 바흐에 대해 어느정도는 일가견이 생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수많은 작품들이 나온다.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바흐의 음악을 감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고상하고 멋진 취미 하나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저자는 바흐의 작품을 소설 속 상황과 연계시키려는 목적으로 사용한 듯한데, 이에 대해서는 나도 바흐의 음악을 하나씩 들어보면서 추후에 검증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듯하다.<br/><br/>그리고 소설 속 배경이 독일이다보니 독일어로 된 지명이나 문장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었는데, 덕분에 독일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확실히 이 책을 읽기 전보다는 좀 더 관심과 호기심이 생겼고, 친숙해진 듯하다. 이것은 독자인 내가 그냥 본문을 쭉 읽어나갔다면 얻어가기 힘든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독일어로 된 모르는 지명이나 물건, 음식 등이 나오면 주석을 참조하거나 아니면 별도로 인터넷에 검색해가며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얻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독서 방식은 몇 달 전에 개인적으로 읽었던 동 저자의 작품인 《서왕모의 강림》에서도 사용했던 방식인데, 이를 통해 소설 속 배경이 되는 해외지역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었다.<br/><br/>이외에도 본문에 주요 소재로 등장하는 '늑대' 무리에 대한 얘기를 보면서 동 저자의 작품인《라스트 울프》가 문득 떠오르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작품 중 《라스트 울프》의 페이지 수가 가장 적다는 이유로 뭣도 모르고 가장 먼저 무작정 읽기에 도전했다가 무슨 이야기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이《헤르쉬트 07769》를 읽으면서 저자에게 '늑대'라는 동물이 상징하는 바가 어떤 건지 조금이나마 느끼게 된 것 같다. 간단히 말하자면 사람들에게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유발시키는 존재라고나 할까? 그래서 향후에 시간이 허락한다면 라스트 울프를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이것이 가능하다면 그 작품이 말하고자하는 메시지를 예전보다는 좀 더 심도있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볼 수 있었다.<br/><br/>페이지 수가 620쪽이 넘는 결코 짧지 않은 분량의 소설이다. 소설의 초반부는 새로운 인물들과 상황들이 계속 나오기에 호기심으로 쭉 읽어나가다가 중반부 정도에 이르면서 왠지모르게 살짝 루즈해졌다가 중후반부부터 마지막 부분까지 나름대로 뭔가 긴장감있는 전개가 펼쳐지니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읽어본다면 이 소설의 매력을 조금이나마 더 잘 느끼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br/><br/>그리고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다른 작품들을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어느정도 작가의 느낌을 아시겠지만 결국엔 거의 다 죽는다. 어떻게 죽느냐의 차이인데, 그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 때로는 허무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긴장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물론 별탈없이 생을 마감하는 인물도 있다. 이는 소설을 직접 읽어가면서 그 과정을 생생히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다. 수전 손택이 저자를 지칭하며 언급한 '묵시록의 거장'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 같지는 않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58/23/cover150/k942034407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1582386</link></image></item><item><author>즐라탄이즐라탄탄</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간단한 리뷰 - [죔레는 거기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166711</link><pubDate>Sun, 22 Mar 2026 22: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45244/171667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032812&TPaperId=171667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455/98/coveroff/k58203281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032812&TPaperId=171667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죔레는 거기에</a><br/>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지음, 김보국 옮김 / 은행나무 / 2026년 02월<br/></td></tr></table><br/>저자의 다른 작품들에 비하면 내용자체는 비교적 술술 잘 읽히는 편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헝가리라는 나라의 역사 및 각종 지명이나 인물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는데, 덕분에 헝가리라는 나라에 대해 좀 더 친숙해질 수 있었다.<br/><br/>또한 조금은 생뚱맞게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소설 속 이야기를 읽으면서 왠지 모르게 얼마전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12.3비상계엄과 관련된 일들이 문득 생각나기도 했다. 물론 소설 속 상황과 우리나라의 상황이 직접적으로 대응된다고 보기는 힘들다. 다만 소설 속 이야기를 잠시 해보자면, 새로운 나라를 꿈꾸던 소설 속 몇몇 인물들이 카다 요제프라는 사람을 왕으로 추대하고 새로운 왕국을 만들려다가 실패한 뒤 법원에서 재판받고 징역이 확정되는 장면이 있다. 이러한 이야기의 흐름 자체가 요근래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일들과 어느정도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이야기를 자세히 읽다보면 12.3 비상계엄과는 직접적인 비교를 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다른 점들이 훨씬 더 많으나 주요 사건 이후의 전개과정이 비슷하게 느껴졌다는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좋겠다.)<br/><br/>또한 말장난처럼 들릴 수도 있겠으나 헝가리의 역사는 뭔가 헝그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의 주석에 나온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설명들도 그렇고, 소설 속 이야기의 분위기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뭔가 상실되고 허무한 느낌이 있다. 실제로 이 작품 뿐만아니라 동 저자의 다른 작품에서도 이야기의 끝으로 가면 결국 위에서 언급한 헝그리한(?) 느낌으로 귀결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것들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작품을 몇 권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일정부분 공감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br/><br/>이 책에 나온 전반적인 내용들에 비하면 내가 남긴 리뷰가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어쨌든 읽고 난 뒤 나의 느낌과 생각들을 조금이나마 남겨봤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455/98/cover150/k58203281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4559880</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