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씨앗 가게 미래그림책 128
미야니시 다쓰야 글.그림, 김수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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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아이 출판사에서 미야니시 다쓰야 작가님의 신간이 출간되었어요.




이 책은 출간된지는 조금 되었지만


도서관에서 보고 반해버려서 너무 소장하고 싶은 책이었네요^^




'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로


국내에서 이미 베스트 셀러, 스테디 셀러로 입소문이 나 있는 작가님의 책이라


작가님의 신간이 나오면 꼭 챙겨 보려고 해요.





이번 책도 역시나


딱 보면 아~ 미야니시 다쓰야 작가님 책이구나~할 정도로


그림체가 익숙하고


이야기의 흐름도 재치와 유머, 따뜻한 정이 느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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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살짝 소개해드릴께요~~~











어느 날, 꼬마 돼지가 들판을 바삐 걸어가는데,


신기한 씨앗 가게가 있었어요.


"너구리 아저씨,


신기한 씨앗이라니, 어떤 씨앗이에요?"






아들램도 저도 이 책을 보았지만 출간되고 얼마 안 되어서 본 지라


기억이 가물가물..


또 다시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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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게 씨앗은 아주 신기하단다.


돼지야, 이 하얗고 차가운 씨앗을 땅속에 심어 보렴."


꼬마 돼지가 씨앗을 심고 너구리 아저씨는...




line_characters_in_love-5













"씨씨씨! 앗앗앗! 신통방통 씨앗! 씨앗!"


이런 이상한 주문을 외우자


쑥쑥쑥 나무가 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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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고 차가운 씨앗은 바로 눈사람 씨앗이었어요.


ㅎㅎㅎ



색깔이나 모양만을 나타내는 씨앗이 아니라


'차가운'이라는 단어가 이제야 눈에 들어 오면서


눈사람 씨앗이라는 것이 이해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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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돼지는 너구리 아저씨로부터


고리 모양 씨앗도


알록달록 둥실둥실한 씨앗도


구멍 숭숭 뚫린 씨앗도


받아서 심어 보아요.




이 씨앗들이 무슨 나무가 될 지 상상해보고 추측해보는 것도


꽤 재미있는 상상놀이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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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페이지의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해져서

저절로 다음 장을 넘기게 되는


상상력과 추리력이 자라는 것은 물론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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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돼지는 마지막 너구리 아저씨가 망설였던 그 씨앗만 빼고


남은 씨앗을 전부 달라고 해요.


너구리 아저씨는


커다랗고 울퉁불퉁한 씨앗을 주었어요.


"이걸 줄게.


어려울 때 이 씨앗을 심으면 놀라운 일이 벌어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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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씨앗인지 궁금해서 마지막까지 책을 놓을 수 없어요.^0^













꼬마 돼지가 즐거운 상상을 하며 걸어갈 때


나무 그늘에서..


늑대가 튀어나왔어요!



꼬마 돼지는 하얗고 차가운 씨앗을 재빨리 심었어요.


꼬마 돼지가 주문을 외우자 나무가 쑥쑥쑥 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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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눈사람 나무가 되었어요.


그런데 늑대가 눈사람을 한참 쳐다보고 있자


주룩주룩 눈사람이 녹기 시작했어요.


꼬마 돼지의 손과 꼬리가 드러났어요.


"드, 들켰다! 어떡해... 그,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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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돼지는

늑대로부터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요???




어떤 씨앗을 이용해서 어떻게 탈출할지


책을 덮기 전에는 아무도 알 수 없는


미야니시 다쓰야 작가님의 전개~~~





어떤 나무가 될지에 관한 상상 씨앗 이야기에서 끝이 나도


재미있었을 이야기인데


늑대까지 등장하면서 더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스펙타클, 서스펜스, 익사이팅한 이야기~~~





그리고 너구리 아저씨가 주신


어려울 때 심으면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는 그 씨앗은


어떤 나무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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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직접 확인하시길요^.~









책표지를 보자마자 적극적으로


보고 나서 다시 더 볼 거라고 예약하는 아들램..





역시 미야니시 다쓰야 작가님의 그림체임을 알아 본 걸까요?ㅋ






아들램은 이 책을 어떻게 보았을까요???








 


와우 신기한 나무가 자란다고요?


말도 안되요!


씨씨씨 앗앗앗 신통방통 씨앗 씨앗



도너츠, 풍선, 눈사람, 공룡 등


많고 멋진 씨앗이네요......!!



우와!


진짜 신기한 씨앗이네요!!!



(씨앗 심는 꼬마 돼지와 나무 그림)





라고 썼네요.




독후감에 스포가.. 있지만 못 보신 걸로..;;;




아들램은 주문이 재미있는지

계속 몇 번을 외치며 즐거워하더라구요.





어떤 씨앗이 있었으면 좋겠는지


어떤 나무가 되었으면 좋겠는지

상상해보고

자신의 소원을 빌어보아도 좋을 것 같은 재미있는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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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뭐.. 돈 나무? 혹은 책 나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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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씨앗이었으면 하시나요?


어떤 나무가 되었으면 하시나요?


또한


여러분이라면 어떤 씨앗으로 늑대를 물리칠 것인가요?


혹은


나만의 씨앗으로 늑대를 물리쳐 보아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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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페이지를 넘기기 전에


씨앗의 특징을 생각하며

어떤 나무가 될지 상상해보고 추측해보는 재미가 있는


어떤 상황에서 어떤 씨앗을 써서 위기를 모면하면 좋을지 생각해볼 수 있는


끝까지 긴장감과 재미, 상상을 놓칠 수 없는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이었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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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주문처럼 신통방통한 신기한 씨앗 이야기~~~





꼬마 돼지는 이 씨앗들 중

어떤 씨앗을 제일 마음에 들어할까요?






상상력 가득 추리력 가득


재치 가득 웃음 가득


재미있는 책


'신기한 씨앗 가게'






저는 당연히 이 책을 강추드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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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 베리 베리 팡팡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29
하선정 지음 / 북극곰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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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출판사에서 재미있는 그림책이 출간되어서 소개해드려요.





스트로 베리 베리 팡팡!!!




31가지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는 아이스크림 체인점에서 들어 본 듯한


'베리베리 스트로베리'가 아니라


'스트로 베리 베리'



그런데 '팡팡'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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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식탁에 놓여 있는 딸기 가득한 케이크~~~




케이크 뒤로는 동물 친구들이 보이고


고슴도치가 어디론가 헐레벌떡 뛰어가고 있는


책표지 그림..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ㅋㅋㅋ







지금부터 그 재미있는 이야기를 살짝 소개해드릴께요^^












자, 찍는다!





책표지를 넘기니 바로 면지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오늘은 고슴도치의 생일인가봐요.


고슴도치야~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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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그런데 고슴도치의 표정이 심상치 않치요?


뒤에 동물들도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네요.


접시에 무언가 있었던 거 같은데 부스러기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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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기 케이크!


누가 다 먹었어?





고슴도치가 단단히 화가 났나봐요.


그럴만도 하지요.


오늘의 주인공은 고슴도치인데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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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친구들 모두 자신은 아니라고 주장하는데..



아들램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개미가 먹었을 것 같다네요.


과연 고슴도치의 딸기 케이크는 누가 먹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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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는 마법 주스를


동물 친구들에게 마시라고 해요.


동물 친구들 모두 한 마디씩 하지만


그래도 시키는대로 모두들 마시고 있어요.



마법 주스라..


과연 어떤 마법이 펼쳐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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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보글보글




엇!!! 마법 주스를 마신 다람쥐가 왜이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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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톨도톨 퐁퐁




자신이 먹은 음식을 마치 영화 영상처럼 보여주는 방귀~~~


방귀 소리도 재미있지 않나요?


도톨도톨 퐁퐁


ㅋㅋㅋ




도토리라서 도톨도톨 하나봐요.


작은 도토리라서 퐁퐁?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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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팝콘 팡팡




오리는 옥수수를 먹었나봐요^^


역시 옥수수는 팝콘팝콘하고 소리가 나야죠.


ㅋㅋㅋ


팡팡 터지는 팝콘 방귀


넘 재밌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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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동물들이 하나씩 마법 주스 효과를 내는데...





과연 딸기 케이크를 먹은 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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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케이크를 먹은 범인을 찾은 후


고슴도치는 어떻게 했을까요?


ㅎㅎㅎ








다음 페이지를 넘겨 보며


재미있는 방귀 소리에 깔깔 웃고


누가 범인일지 추리해보는


본격 추리 그림동화책!!!


ㅎㅎ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sally_special-6



'스트로 베리 베리 팡팡'





팡팡은 여러 방귀 소리의 대표였네요^^






다른 동물들은 어떤 방귀 소리를 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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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의 책에는 이렇게 이야기가 끝나면


영문 썸네일 페이지가 나와요^^

(지금까지 확인한 결과는 우리 나라 작가님들의 책에 주로~)

영어 학습을 위해서 영어 그림동화책도 읽어주는 마당에

한글 책도 읽고 앞서 나온 그림을 보며 영어 책도 보고

이거야말로 일석이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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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영어 쌍둥이 북 이상으로 잘 활용할 수 있는


영문 썸네일 페이지~~~

전세계 독자들과 소통하고자하는

출판사의 배려와 노력이 아닐까요?

그래서 북극곰의 책은 전

세계 어느 독자라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지요^^


line_characters_in_love-6

아들램도 책 이야기에 푹 빠져 재미나게 보았는데요.




과연 아들램은 이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스트로 베리 베리 팡팡


오 나도 딸기 좋아하는데!!!


나도 이 책을 볼 때 딸기 케이크가 너무 먹고 싶었어!!!


(입맛 다시는 그림)




(아들램의 방귀 그림)


(고기 먹고 싶다)







아들램의 방귀 그림에는 뼈다귀가 붙어 있는 고기와


김을 싼 밥 그림이..



김밥 싸고 남은 재료 다져서 볶음밥을 해 먹었는데


김 싼 밥 그림을 그렸네요.ㅋ



입 짧고 잘 안 먹는 아들램이


왠일로 고기가 먹고 싶다고???





그래서 딱 이렇게 뼈가 붙어 있는 갈비를 먹기로 결정!!!




응?



독후활동을 먹는 걸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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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갈비 매운양념 1인분 14000원


+


쪽갈비 양념 2인분 13000원 X 2인


+


김치말이 국수 1인분 5000원


=


45000원


ㅋㅋㅋ




sally_friends-23















딸기 케이크 먹고 싶다는 말에


밤 9시에 출동!!!


동네 파리***에는 딸기 두 개 얹은 케이크밖에 남지 않아서


옆 동네 파리***에 갔는데..


거기도 마찬가지..;;;



씽씽카 타고 가다가 넘어져서 팔 꿈치 근처 확 벗겨지고 피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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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케이크 살 때 증정용 식빵 한 조각 받았다고


해맑게 좋아하는 아들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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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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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케이크 먹고 싶다더니


딸기만 빼먹고 케이크 조금 먹고


케이크로 땅굴 파는 아들램..;;;


보물을 찾는다나 뭐라나..



니가 그러면 그렇지..ㅠㅠ




먹을 거로 장난칠 때는 혼내야 할까요


아님


땅굴 파는 아들램을 창의적이라 해야 할까요


moon_and_james-84

















딸기가 별로 없어서 아쉬운 마음에


다음 날 낮에 또 가서 사왔네요.


낮에 가면 더 많을 거라며..;;;


내친김에 딸기 들어간 초코파*도 사고


같이 마실 음료수도 사고


sally_friends-22

















제일 비슷한 딸기 케이크로 골랐는데


어떠신가요 비슷한가요???


ㅋㅋㅋ




비슷해야합니다.



이틀 연속 딸기 케이크는..


다 못 먹고 아직도 먹고 있기에 좀 질..;;;


그래도 맛은 좋더라구요^^



(저는 딸기도 안 좋아하고 케이크도 안 좋아하는데


순전히 아들램의 독후활동을 위해서 벌인 일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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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갈비 값 45000원에


케이크 두 개 24000원, 28000원,


메디* 8000원


밴드 1000원




10만원 가량 들어간 독후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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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뱃살은 나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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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나고 보니


책 한 권으로


재미있는 상상하고


즐거운 먹방 독후활동하고


신나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전에 아이스크림 케이크 관련 책을 읽고 나서는


정말로 롤케익과 떠 먹는 아이스크림, 꾸밀 과자사서


직접 만들고 놀았는데말이에요.


ㅋㅋㅋ





책이 놀잇감이 되고 책이 연결고리가 되어


책으로 즐기기~~~



그러기에 충분한 소재를 준 책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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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의 딸기 케이크를 먹어버린 범인 찾기




공포는 전혀 없는 스릴러


서스펜스, 익사이팅, 판타스틱,


본격 추리 그림동화책!!!



재미있는 상상이 가득한 매력 만점 유쾌 발랄


'스트로 베리 베리 팡팡'






이 책을 보면 왠지 딸기 케이크가 먹고 싶어집니다.



뱃살 주의하세요..ㅠㅠ







책을 끝까지 보셔야 범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으흐흐~~~





다음 페이지를 넘기기 전에


어떤 동물이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방귀 소리를 낼지


상상해보고 추측해보는 재미는 뽀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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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오늘 먹은 음식을 떠올려 보고


음식 방귀 그림을 그리며


고른 영양을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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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장 재미있어 하는 소재가


바로 똥, 방귀가 아닌가 싶어요.



그건 나이를 먹어도 변하지 않는 진리인가봐요.ㅋㅋ



특히 남자 아이들은 더 하..구요.;;;ㅎ






그런 재미있는 소재가


청각과 재치를 더해


마법 영상이 펼쳐진다?




이건 그냥 소재 자체가

아이들을 열광케할 수 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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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리 작가님이자 편집장님이 지도한


<이루리 볼로냐 워크숍>을 통해 완성된 작품!


'스트로 베리 베리 팡팡'




작가님의 기발한 상상력과 재미있는 소재가


아이들을 더 즐겁고 행복하게 해줄 거에요.^^





마지막 영문 썸 네일 페이지까지 알뜰하게 활용하세요~~~







먹방 독후활동으로 10만원이나 들고


뱃살도 늘고


케이크 사러 가다 넘어져 팔도 심하게 다쳤지만


그래도 책은 즐거워요.ㅎㅎ





당신의 오늘 방귀는 어떤 소리가 나나요?



마법 주스.. 괜히 마셔보고 싶네요.


ㅋㅋ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방귀 소리 책!!!



웃음 만발 빵 터지는 재미 가득, 상상력 가득한 책!!!





저는 당연히 강추드려요^0^





이 책이 많은 방귀 책들의 새 역사를 쓰게 되는


대표 책, 스테디, 베스트 셀러가 되길 바래 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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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팬티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7
투페라 투페라 글.그림, 김미대 옮김 / 북극곰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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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출판사 책들 중


가장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책!!!



오늘은 '곰돌이 팬티'라는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유아 책인데도 불구하고 올해 초등생된 아들램이


오매불망 갖고 싶어 했던 책이랍니다.ㅋ




이 책..


도서관에 있는 곰돌이 팬티 책은 팬티를 입고 있지 않아요.


아마도 분실 우려와 손상 우려가 있어서


아예 빼버린 것이 아닌가싶은데요.



저희 동네 도서관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이 팬티가 탐이 나서인지


아들램은 이 책을 그렇게 원했다는..ㅎㅎ




이 책을 보려면


먼저 곰돌이가 입고 있는 빨간 팬티부터 벗겨내야 한다는..


ㅋㅋ





팬티를 벗..긴..다..


아이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흥미 진진 완전 신나하지요^0^






팬티를 벗기고 읽어 주세요!




곰돌이가 팬티를 잃어버렸대요!


도대체 곰돌이의 팬티는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brown_and_cony-17













http://tv.naver.com/v/574105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북트레일러 먼저 보실까요?


곰돌이 팬티가 정말 어디로 갔을지

더 궁금해지시지 않나요?


ㅎㅎ



brown_and_cony-18
















"팬티가 어디로 갔지?"


곰돌이가 울상을 지었어요.


 "무슨 일이야?"


생쥐가 다가왔어요.





아끼는 팬티였을까요?


곰돌이는 팬티를 잃어버려서 속상해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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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화려한 줄무늬 팬티가 있어요.


곰돌이의 팬티는 아니라고 하는데


그럼 누구의 팬티일까요?



도서관에서 이 책을 열심히 빌려 보았던 아들램은


단박에 줄무늬를 보고 맞추더라구요.


아마 골똘히 생각해보면


맞출 수 있는 아이들이 많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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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무늬를 좋아하는 얼룩말의 팬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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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무늬를 좋아하나요???












먹을 게 잔뜩 그려진 팬티가 있어요.


이것도 곰돌이의 팬티는 아니라고 하는데


그럼 누구의 팬티일까요?





아들램은 대뜸 엄마 팬티라고..



moon_and_james-26



그랬다가 다시 정답을 말하네요.



쳇!!!










냠냠 쩝쩝 먹보 돼지의 팬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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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대부분 예상 가능하실 거에요.




그런데


다음 장부터도 그럴까요?


moon_and_james-4













이번엔 예쁜 꽃무늬 팬티가 있어요.


너무 작아서 곰돌이 팬티는 아니라는 걸


대답하지 않아도 알 수 있지요.


그럼 누구의 팬티일까요?





아실 것 같다고요?


너무 쉽다고요?


moon_and_james-11















이번엔 이상하게 생긴 물방울무늬 팬티가 있어요.


이것도 곰돌이의 팬티는 아니라고 하는데


그럼 누구의 팬티일까요?




요건 좀 어려우시겠지요?


ㅋㅋㅋ


moon_and_james-9






누구의 팬티인지 맞춰보며 상상하는 재미가 있는


'곰돌이 팬티'





과연 곰돌이는 팬티를 찾을 수 있을까요???


brown_and_cony-20






당신의 팬티에는 무슨 무늬가 있나요???


ㅎㅎ



sally_friends-13














그렇게 재미있게 책을 읽고 덮으려는데


곰돌이 팬티 활동지가 책 안에 고이 담겨 있더라구요^^



보자마자 반색을 하는 아들램~


북극곰이 자신을 좋아해서 준 거냐고 묻는..


ㅎㅎ



자기는 무엇을 좋아하나 생각하더니


공룡 열쇠고리를 가져와서 보고 그리고 있어요.ㅋ


moon_and_james-87














자신이 좋아하는 걸 그리는 것이기에


빨간 하트도 그려주고


러브가 어떻게 쓰는 거냐고 영어 스펠링도 물어보고


요즘 한창 홀릭되어 있는 씽씽카도 그려주고


모래밭에서 공룡이랑 놀고 있는 자신을 그렸네요.


ㅋㅋ



입고 있는 검은 티의 무늬색깔을 그대로 그리고


회색 바지와 노랑 형광 운동화도 색칠했어요.


나름 사실적으로 표현하나봐요.ㅎㅎ



씽씽카는 파란색인 줄 알았는데


아들램의 그림을 보고 생각해보니


기둥과 손잡이만 파란색이고


발 받침부분은 검은색이었네요^^;




씽씽카 병에 걸려서 해 질때까지 씽씽카를 타느라


매우 열심히 사실적으로 그릴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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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이 그림 그대로 팬티를 특별 제작해준다면


이 팬티만 입을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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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담 책을 읽고는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곰돌아 너 혼자서 찾지도 않고 도와달라고 하면 어떡해!!!


그러면 좀 생쥐한테 미안하지 않아?


응???


그러니까 먼저 찾아봐야지.



팬티 없어져서 엄청~ 놀랐겠다!!


그러니까 하얀 팬티 입어서 없어졌다고 놀라지 말고


알았지?


그리고 놀라지 않게 새하얀 팬티 입지 마.


알았지?



(왕관을 쓰고 있는 왕팬티 그림 번쩍번쩍 그림)







항상 엄마에게 물어보기 전에 니가 먼저 해보라고 했던 교육이


여기서 드러나네요.


ㅋㅋ



일단 혼자 해보고 안되면 도와달라고 하라고 했더니


곰돌이에게 이런 조언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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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에 스포가 있긴 하지만


못 보신 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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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를 잃어버린 곰돌이와 함께 떠나주는 생쥐



팬티를 찾기 위해

다른 동물들의 팬티를 열심히 관찰하게 되네요.



책에 나온 동물들 외에


다른 동물들이라면 어떤 팬티를 입고 있을지 자유롭게 생각해보며


추리력과 관찰력, 집중력이 길러 질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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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음 장을 넘기기 전에


상상해보고 유추해보는 재미~~~



같은 구성으로 반복되기에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네요.



그렇지만 마지막 반전은


유쾌하고 즐거운 재미를 보장하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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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장난감은 아닌데 장난감같은


곰돌이 팬티의 띠지인 빨간 팬티는


벗기자 마자 자기한테 꼭 맞다며 대보고 안 주려 하는


마음에 쏙 드는 선물이 된답니다.


ㅎㅎ



정말로 입어 보려해서

찢어진다 기겁하며 말렸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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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곰돌이에게 양보했지만


반대로 뒤집어 세워서 아까 데려왔던 공룡 열쇠고리를 태워주며


배라고 우겨보고..


ㅋㅋ


brown_and_cony-50





그냥 이 책이 마음에 들어서


이렇게 저렇게 여러 가지 자신만의 상상의 날개를 펼쳐가며


책 자체를 즐기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이 그렇게 오매불망 갖고 싶어 했구나~~~



sally_friends-12








다음 페이지에 어떤 팬티가 나오고


또 누구의 팬티인지 궁금해서라도


저절로 손이 가게 만드는


책 보는 재미를 알려 주는 책이랄까요?



sally_friends-7




요런 책은 북스타트 도서로 선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ㅋㅋ



이미 선정되었다면


지금 제 얘기는 힘을 더 실어주는 말이 될 거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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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 찾아 길 떠나는 곰돌이와 생쥐 친구




상상하는 재미


유추하는 재미


관찰하는 재미


즐기며 노래하는 재미


책이 놀잇감이 되는 재미


관찰력 덤, 책이 좋아지는 마법



'곰돌이 팬티'











 


책의 맨 마지막에 이 동영상에


곰돌이 팬티에 관한 정답이 숨어 있다는 거~~~^^



마지막으로

즐기며 노래하는 재미에 관한 증거 영상을 올리며


저는 당연히 이 책을 강추드려요^0^



(노래는 학교 종이 땡땡땡! 나비야! 어떤 동요든지 가능해요^^)



moon_and_james-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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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버스 북극곰 처음이야 시리즈 1
남강한 글.그림 / 북극곰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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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출판사에서 발견한 재밌는 책 한 권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 책이 출간되었을 때부터 궁금했던 제목의 책!



또한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해 더 큰 세상에 나아가려는 이 시점에서


아들램과 제가 고민 고민 끝에 고른 책이랍니다^^




당신의 처음은 언제였나요?




누구에게나 처음인 순간은 있지요.


초보 운전 안내 스티커를 붙이고 다녔던 12년전..


(그때나 지금이나 운전 실력은 도찐개찐이지만..ㅋ)


지금은 그래도


'답답하시면 먼저 가세요'로 바꿨다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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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는 처음 어린이집에 가는 날,


처음 학교에 가는 날,


처음으로 엄마 심부름으로 슈퍼마켓에 가는 날,


스스로 혼자 옷 입는 날,


...


...


등등이 있을텐데요.




혼자 버스를 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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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직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그래서 더더욱 이야기가 궁금했던 책이랍니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살짝 들려드릴께요~~~













혼자 잘 다녀올 수 있냐는 엄마 돼지의 물음에


꼬마 돼지는 걱정 말라며 혼자 버스를 타요.


오늘은 바로 처음으로 혼자 버스를 타는 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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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버스 탈 수 있냐는 제 물음에


아들램은 못 탈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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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아직 시도는 커녕 생각도 해본 적이 없는 저희 모자에겐


완전 문화충격에 놀라움이!!!



꼬마 돼지의 시도에 무한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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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돼지는 무사히 버스를 타고


가방을 먼저 자리에 내려 놓고 초코과자를 꺼낸 뒤


요금을 지불해요.



역시 뭐니 뭐니해도 가방 자리 맡기가 최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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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앗!!!


꼬마 돼지 뒤에 뒤에 앉은 늑대 아저씨가..


꼬마 돼지의 초콜릿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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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좋지요???


꼬마 돼지는 늑대 아저씨가 무섭고


내 초콜릿은 아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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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같이 탈 걸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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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버스 안 동물들이 모두 괴물같이 느껴지네요.



얼마나 무서울까요..














비까지 와요..


버스를 기다리던 기린 아저씨가 보여요.


기린 아저씨한테 도와달라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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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혼자 타는 게 아니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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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괴물처럼 보이는 동물들..







과연 이 꼬마 돼지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무서운 늑대 아저씨로부터

초콜릿을 돌려 받을 수 있을까요???






놀라운 반전이 숨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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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꼭 끝까지 보셔야


이 책의 재미와 진가를 아실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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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의 대부분의 책에는 이렇게 본문의 이야기가 끝나면


영문 페이지가 나와요.^0^


(여기서 대부분이라고 한 것은 북극곰의 모든 책들을 제가 다 확인한 것은 아니기에ㅋ)




스포 방지를 위해 '나 홀로 버스 스티커'로 가려 봅니다.


ㅋㅋㅋ



스티커를 보더니 이게 뭐냐고 묻는 아들램..



엄마 차에 붙인 '먼저 가세요'랑 똑같은 거라고~



마음에 들었는지 얼른 서랍 속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이 영문 페이지가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세계 공통어인 영어로도 표기되어 있기에


한국인 외에 전 세계 사람들도


이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



그 얼마나 뿌듯한 일인가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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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북극곰 책이 더 좋네요^.~











그렇담 아들램은 이 책을 어떻게 보았을까요???










돼지야


초콜렛 있어.



속상했지?


근데 찾지도 않고 남을 의심하면 어떡하냐?


그런데 그럴 수 밖에 없었겠다.


초콜렛이 너무 똑같았기때문에 그럴 수 밖에......


그래도 잘했어 돼지야!(혼자 버스도 타고)


(하트, 동그라미, 세모, 네모 그림)


(버스 그림)


오호 나 홀로 버스 작가님


이 책 정말 재밌어요.


최고에요.


그래도 남을 의심하는 건 나쁜 거에요.


(크게 소리치는 아이 그림)







라고 썼네요.


ㅋㅋ




자신의 것이 맞는지 찾아 보지도 않고


먼저 의심하는 것은 나쁜 것이지만


혼자 버스도 타고 돼지에게 잘했다고 칭찬을..^^;



돼지가 늑대 아저씨에게 초콜릿을 뺏긴 장면을 보고


마치 자기도 책 속 돼지가 된 양


같이 당황하고 같이 무서워하고 어쩔 줄을 몰라하며


이야기 속에 완전 몰입되니


책을 끝까지 읽었을 때의 느낌이


더 생생하게 전달되는 것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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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혼자라고 느낀 순간


주변 모든 사람들이 다 괴물처럼 보이고


자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을 때


초콜릿으로 시작된 걱정과 두려움이


창 밖을 온통 초콜릿 천지로 보이게 하고


오로지 이 곳을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만 들게 될 때




스스로 혼자 해보기를 도전하는 모든 이들이 느끼는 것과 같을 거에요.



그 도전이 순조롭지 못할 때는


더더욱 그럴 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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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 세상은 살 만하고 따뜻하고 아름다워요.







학교에서 아들램이 안전교육 시간에


'유괴범'이라는 말을 배웠나봐요.


'유괴범'이 왜 아이를 잡아 가냐는 둥


'유괴범'이 진짜로 있냐는 둥



'횡단보도' 건너는 법을 학교에서 배웠기때문에


자기는 혼자 건널 수 있다는 둥



등등의 이야기를 합니다.





큰 횡단보도를 혼자 건넜다는 말에


유괴범이 있냐는 말에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그런 소리를 하느냐고 했더니


아들램 왈


"엄마, 세상은 아름답고 멋져."


라고 하는..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각자의 삶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처음 경험해보는 일이 생기겠지요.



그래도 아들램 말처럼


이 세상은 아름답고 멋지기에


우리가 이들이 믿고 세상에 나아갈 수 있도록 지켜줘야 할 것 같고


그 도전을 응원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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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는 외계인'이라는 전작을 먼저 만나 보았기에


더더욱 기대되었던 책!!!


'나 홀로 버스'



이 책은 '북극곰 처음이야' 시리즈


그 첫번째 책이에요.




이 세상 모든 사람 누구에게나 항상 처음은 있지요.



계절의 처음인 봄에


나이가 바뀌고 학년이 바뀌는 신학기에



'처음'을 도전하는 많은 사람들을 응원하며


'북극곰 처음이야' 시리즈

그 두번째 신간이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아직 혼자 버스를 타 본 적은 없지만


작년 여름


혼자 아파트 상가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엄마 심부름으로 애호박 사오기에 도전한 아들램..


ㅋㅋ






당신의 처음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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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돼지의 혼자 버스 타기!!!




이야기에 푹 빠져 읽다보면 반전 재미에


이 책이 너무 마음에 드실 거에요^^






저는 당연히 이 책을 강추드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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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무늬 미용실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28
홍유경 글.그림 / 북극곰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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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출판사에서 반가운 신간이 출간되어 소개해드려요.




홍유경 작가님의 '줄무늬 미용실'


부평기적의도서관에서


이루리 작가님이 지도한 <이루리 그림책 워크숍>을 통해

완성된 작품이에요.



작가님은 어린 시절부터 곱슬머리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을 그리셨다고 하네요.




이게 바로 자신의 단점(콤플렉스 정도라고 해두죠)을


빛나는 장점으로 승화시킨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동화책!!!




그림동화책을 사랑하는 독자로서


가장 부러워지는 순간이네요^^






과연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요?





지금부터 살짝 소개해드릴께요~~~










책표지부터 볼까요?




아들램에게 어떤 머리 스타일이 제일 맘에 드냐 물었더니


1번이 제일 마음에 든대요.


왜냐고 했더니


자기는 남자라서 짧은 머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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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자, 남자 구분없이는 어떤 머리 스타일이 마음에 드냐 했더니


2번이나 3번이 마음에 든대요.



그 중 3번이 제일 마음에 든다고 하니


아무래도 여자는 머리가 찰랑거려야 예뻐보이나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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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숙녀 사자가 미용실에 찾아 왔어요.


고민이 있다는 그녀..


얼룩 무늬 미용실 원장님은


너처럼 예쁜 사자가 무슨 고민이 있냐며 의아해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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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쓰고 있던 모자를 벗자..


곱슬 머리가 펑!!!하고 나타났어요.


얼룩말 미용실 원장님은 원하는 스타일을 골라 보라고 하시는데..



여러분의 눈에는 어떤 스타일이 예뻐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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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숙녀 사자가 원하던 머리 스타일은


바로 스트레이트 파마라고 알고 있는 찰랑거리는 직모!!!


완전 곱슬도 직모로 만드는


마법같은 파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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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고의 인내 끝에 탄생한 직모 스타일~~~



그런데 샤랄라하던 머리가..


갑자기



뿅 뿅


뿅 뿅 뿅


뿅 뿅 뿅 뿅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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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 뿅 뿅 뿅 뿅



한 페이지 가득한 곱슬 머리 변신 포스가 얼마나 재밌던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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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숙녀 사자는 속상해하고 있는데


웃으면 안 되..지..요..;;;













꼬마 숙녀 사자는 결국 울음보가 터지고


얼룩말 미용실 원장님은 머리가 지끈지끈..





과연 꼬마 숙녀 사자는

이 곱슬머리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얼룩말 미용실 원장님은

이 고객님의 요구를 들어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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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의 대부분의 책에는 이렇게 본문 이야기가 끝나면


영문 페이지가 나와요^^


(여기서 대부분이라고 한 것은 북극곰의 모든 책들을 제가 확인한 것은 아니기에..ㅎ)




스포 방지를 위해 한 쪽은 아들램의 팔을 빌려 가려 봅니다.


ㅋㅋ





영어 학습을 위해 영어에 재미를 붙이기 위해


한글 영어 쌍둥이북도 사들이는 판에


북극곰의 책은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




한국 외의 세계 여러 나라의 독자들도


북극곰의 책들을 즐길 수 있도록


세계 공통어인 영어로도 기술되어 있는 것이지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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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북극곰 책들을 더 좋아할 수 밖에 없다니깐요^.~











뒷 이야기가 더 궁금하고


뒷 이야기가 이 책의 하이라이트인


'줄무늬 미용실'



끝까지 보셔야 이 책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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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담 아들램은 이 책을 어떻게 보았을까요???










왼쪽에는 자신이 생각한 줄무늬 미용실 새로운 전단지를


오른쪽에는 자신의 생각을 적었는데요.



줄무늬 미용실의 새로운


1번 스타일은


왕관 머리 스타일~



2번 스타일은


삐죽삐죽 스포츠 스타일~



3번 스타일은


찰랑 찰랑 웨이브 스타일~


4번 스타일은


푸릇 푸릇 새싹 스타일~




새싹이 자라고 또 자라서 나무가 되면 자르고


새싹이 자라고 또 자라서 나무가 되면 자르고


무한 반복 씨앗이 있어서 계속 자란다나 뭐라나..


^^;




그 아래에 미용실 지도와


어린이 100원


어른 500원의 요금표


ㅋㅋ




나름 꽤나 치밀하게 전단지를 만든 듯 해요.ㅎㅎ







오 미용실~


이건 누구의 미용실이..



저는 도토리 머리가 좋아요.


저는 너무 도토리(같)고


너무 귀여워서


싫은 부분이 없어요.


사자는 머리가 너무 싫으나봐요.


아하


왕관 머리가 좋나봐요.





라고 썼네요.



약간의 스포를 적은 아들램..^^;






그나저나 자신의 머리는 도토리같아서 귀엽고 싫은데가 없다니..




아직 외모에 관심있는 철들은 나이가 아니라서 그런걸까요?


맨날 못생겼다했는데


저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건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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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엄마가 낳아준 자신의 외모를 만족해하니


엄마로서 뿌듯한 거 같기도 하구요.


ㅎㅎ









외모에 점점 관심이 많아지고 꾸미게 되고


사춘기가 다가오면


어딘가는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생기고


다른 사람과 비교도 하게 되고


그런 부분을 바꾸고 싶어 하거나 숨기려 하게 되겠지요.





어렸을 때 제 친동생은 다리에 커다란 점이 있어서


여름에도 반바지 입는 것을 싫어했었어요.



저는 꼬마 숙녀 사자와는 반대로 너무 직모라서


머리를 빗어 묶을 때 자꾸 머리가 빠져 나오고


핀을 꽂아도 머리숱이 많지 않아 흘러내리곤 해서 고민이었지요.



그래서 매번 곱슬 파마도 하고 바꿔보려했지만


여전히 쌩쌩 직모에요.ㅠㅠ



이렇게 각자의 주관에 따라


상대에게는 장점으로 보이는 것도


자신에게는 단점이 될 수 있지요.




저는 미용실에 가면


많은 머리숱에 컬이 풍부한 컷을 할 수 있는 머리를 부러워한답니다.



그렇다고 내가 그 여자가 될 수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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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대신에 철저하게 직모이기에


좀 더 머리가 찰랑거리고 좀 더 윤기나는 머리결을 가지고 있지요.




그래서 그냥 살고 있어요.


ㅎㅎㅎ









아직 그저 노는 것이 좋은 해맑은 철부지 아이라 그런지


아님


남자 아이라 늦게 외모에 관심이 갈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외모를 만족스러워하고


스스로를 뿌듯해하며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보고 사랑할 줄 아는 마음..




어쩌면 아들램이 그런 면에서 저보다 나은 거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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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로 고민하는 모든 아이들이 보았으면 하는 책!!!



스스로에게 자긍심을 갖고 행복했으면 하는 책!!!






이런 멋진 책을 추천을 안 할 수가 없네요.






저는 이 책을 강추드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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