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알렌'의 2011년작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를 보았습니다.. 

'우디 알렌'.... 올해 우리나라 나이로 77세 더군요..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거장들이 노쇠해가며 쇠퇴해져가는 동안 자기만의 스타일로 오랜기간동안 

줄기차게 영화(명작 혹은 범작이라도)를 만들어 낸 감독은 '우디알렌'이 유일할 것입니다... 

최근 30여년 동안 매년 한작품 이상은 꼭 만들었으니 대단한 '스테미너'입니다... 

 영화의 내용으로 들어가면, 

작중 소설가로 나오는 주인공 '오웬 윌슨'이 약혼녀와 파리로 여행을 오게되는데,  

어찌어찌해서  혼자 밤에 길을 읽게됩니다. 그러다 과거의 파리로 시간여행 비슷한걸 하게 

되고. 거기서 과거 문화예술의 거장등을 만나게 됩니다..헤밍웨이, 피카소, 피츠제럴드 

T.S 엘리엇, 로트렉, 고갱, 드가 그리고 영화감독 루이 브뉴엘까지.... 사실 이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나오고 언급됩니다만 저의 지식이 이정도가 한계인지라...^^:: 

영화는 배경만 맨하탄에서 파리로 바뀌었을 뿐이지 상당히 '우디알렌'스럽구요, 거기다가 

판타지까지 가미해서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물론 '우디알렌'싫어하시는 분은 지겨울 수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우디알렌' 오랫동안 건강해서 많은 좋은 영화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구요, 영화나 책이나 배경지식이 많아야 더 재미나게 감상 할 수 있겠다는걸 다시 한번 

느껴 봅니다... 그럼 즐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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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패럴리형제 감독의 홀패스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주연은 오웬 윌슨이구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코미디영화입니다... 

내용은 와이프 이외의 다른 여자들에게 자꾸 관심이 쏠리는 중년 유부남들에게 

와이프들이 극약처방으로 1주일간의 성적자유를 준다.. 그리하여 발생하는 1주일간의 

에피소드들입니다.. 따라서 상당히 웃기긴하나 19금장면(남성의 성기가 갑자기 나옵니다)과 

19금 표현들이 쉴세없이 쏟아지므로, 주위에 미성년자나 이런 성적인 농담에 적응이 어려운 

성인들은 관람을 자제해주시길....^^ 

'패럴리 형제'의 영화는 참 오랜만입니다... 

마지막으로 본영화가  

날 미치게하는 남자 포토 보기 

이니깐 (2005년도 작품이군요) 벌써 5년도 넘었군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형제 감독 한때는 참으로 잘 나갔었습니다...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포토 보기          

이 두영화를 찍을 때만해도 엄청 흥행했으니깐요... 물론 영화도 재미있구요... 

잘 나가더니만 어느 순간 조용해지더니 '미, 마이셀프 앤드 아이린'이후 11년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개봉한 감독의 감독이라 여러가지 말이 많아 졌습니다... 

이 감독들의 영화들은는 최소한의 재미는 제공합니다.. 흥행을 했건, 하지 않았건요... 

기분이 꿀꿀하거나 시간때울때는 주저없이 보셔도 좋을듯한 영화입니다... 

그럼 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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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지아매티'주연의 '윈윈'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처음에 영화를 고를땐 그냥 '코미디'영화 일꺼라 생각을 했는데요(포스터만 보면...그렇죠..^^) 

그냥 가벼운 코미디는 아니였습니다.... 그러니까 영화가 웃기지 않다가 아니라(최근에 봤던 

영화중엔 최고로 웃겼습니다..^^) 그냥 웃기기 위한 영화가 아니라... 뭐 복잡한가요...  

여하튼 웃기지만 가슴에 뭔가도 남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감독의 다른 연출작을 찾아보았더니, 아!!!!!!!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테이션 에이전트'란 영화를 연출했었더군요... 

물론 본지 오래되서 내용은 기억나지 않습니다만(요샌 하루하루 너무빨리 늙는다는 생각이 

듭니다..쩝...) 아주 재미있고, 좋은 영화 였다는 기억이 있습니다(너무 무책임한가요..)..  

아마 그 영화를 재미있게 보신분은 이 영화도 즐겁게 감상하실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 두영화 외에도 '더 비지터'란 영화도 연출했더군요... 이것도 꼭 챙겨봐야겠습니다... 

더 비지터 포토 보기 

영화 내용으로 조금 들어가자면, 

주인공(폴 지아매티)은 가족에대한 책임감은 강하지만 약간은 소심하며 또 약간은 세속에 물든, 

복사기 고칠 여유조차 없는 잘나가지 못하는 변호사입니다.. 어릴때 레슬링 선수경험이 있어 

학교에서 레슬링 코치도 하고 있습니다.. 너무 생활고에 찌든 나머지 약간은 비겁한 방법으로 

어느 노인에게서 수입을 챙기는데..... 

너무 길게 설명하면 보실때 재미없겠죠....^^ 

이 영화에대한 저의 점수는요.... 90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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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필그림'이란 영화를 보았습니다.... 

'에드가 라이트'라는 영국감독의 작품입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나름 재능있는 '젊은' 감독입니다... (저하고 동갑이더군요..^^:)

이전 작품인 '새벽의 황당한 저주'와 '뜨거운 녀석들'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영화들의 스타일들이 재기발랄하고 유머러스하며 빠르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 영화에도 그런느낌이 물씬들더군요... 

그렇지만 영화가 너무 '젊어'졌더군요... 

제가 따라가기 쉽지 않았습니다... 물론 영화는 잘만들어진 좋은 영화임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이전 작품에 나왔던 '사이먼 페그'와 '닉 프로스트' 콤비의 환상적인'개그'가 없어지고, 

젊은 배우들의 이해하기 어려운 '개그'가 있어서 그런지 전 이전영화들이 더 낫더군요.. 

이 영화의 원작은 엄청난 히트를 친 만화라고 합니다...(지금 알라딘에서 판매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만화적인 표현이 영화 전반에 걸쳐 가득합니다.. 원래부터 그런 스타일의  

감독작품인데 원작까지 만화이니.... 정신 없습니다...^^

내용으로 조금 들어가자면, 

주인공이 여자주인공과 사귈려면 여자주인공의 전남친(여자도1명있습니다^^)7명을 

물리쳐야 한다.... 뭐 이런 내용입니다만 그 결투의 방법이 상당히 만화틱합니다... 

정말 비디오게임인 '스트리트 파이터'와 똑같습니다... 

거기다가 만화 드래곤볼에서나 나오는 채식주의자 '초샤이언인'도 나오고(개인적으로  

이영화에서 제일 웃긴 부분이였습니다.. 까메오로 등장한 '토마스 제인'도 웃기고^^)  

영화 '쿵푸허슬'에서 나온 결투장면 비스무레한것도 나오고(거의 베낀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듭니다...^^)... 정말 만화 같습니다... 그래서 정신없습니다... 

아 그리고 여기에 나온 남자주인공... 

'주노'와 '수퍼배드'란 영화에서 본 배우입니다... 이름이 '마이클 세라'입니다...

여전히 이전 영화에서 처럼 약간 어리버리한...  

웬지 느낌이 20대 초반의 '휴 그랜트' 같다고 할까, 뭐 여하튼 어리버리합니다... 

'휴 그랜트'처럼 이미지 변신은 어렵겠지만, 그래도 '휴 그랜트'처럼 슈퍼스타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 영화에 대한 리뷰는 여기까지구요... 이영화에 대한 제 점수는 85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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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잡(inside job)'이라는 공포물 같기도 하고 코미디 같기도한 다큐멘터리를 보았습니다. 

2011년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수상작품으로, 2008년도 세계 금융위기를 강력하게 파헤친  

작품 입니다.. 

CDO, 서브프라임론, 골드만삭스, 제이티모건, 무디스, 모건스탠리, 리먼브라더스, 시티그룹, 

메릴린치, 그린스펀, 버냉키.... 등등 어디서 한번씩은 들어본듯한 단어고 이름들입니다... 

저는 사실 이 다큐멘터리의 내용을 백퍼센트 이해하진 못하겠습니다.  

생소하고 어려운 단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허나 한가지만은 알겠더군요.  

모두 '돈에죽고 돈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금융회사, 신용평가사, 정부관리, 경제학자 등등 모두가 돈이라는 갈고리에 연결되어 자기가 

해야할 직무 또는 의무를 외면하면서 돈을 쫒더군요.. 한마디로 돈에 노예가 되버린거죠..  

사실 돈 싫어 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만, 돈 보다더 중요한건 전 '자존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부끄러운걸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 특히 고위층 사람들은 

무덤덤한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세계경제위기를 만든 대부분의 장본인들이 

현재 오바마정부에서도 똑같이 중요한 위치에서  태연히 한자리씩 하고 있더군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겠죠... 

뭐 길게 이야기하면 머리아프구요, 꼭 한번씩은 봐야할 다큐멘트리구요, 

특히 우리나라의 힘있는 사람들이 돌려가며 봤으면 좋겠습니다... 보면서 반성도 하구요..  

좋은 다큐멘터리 한편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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