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살인게임 2.0 밀실살인게임 2
우타노 쇼고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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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방금전에 이 책을 다 읽었습니다... 

몇일전에 읽었던 1편이 나름 재미있어서 바로 2편을 읽게 되었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상당히 실망스럽습니다... 저번 1편 리뷰에 말씀드렸듯이 '벚꽃지는...'이라는 훌륭한 

서술트릭의 명작에 받은 짜릿함과 재미때문에 필독 작가목록에 올려놓았었는데, 

이 책 한권으로 상당히 실망스러워졌습니다.. 뭐 글은 쉽게쉽게 술술읽기게 썼습니다만, 

알맹이가 없다.. 라고 할까요... 

내용도 잔인함은 열외로 두더라도 너무 가볍습니다... 

장르소설에서 무슨 묵직함을 바라느냐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런 편견을 뛰어넘는 

훌륭한 작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뭐 이래나 저래나 이작가는 일단 보류해야겠습니다... 그 시간에 아직 안본 '고전'을 

한권 읽는게 훨씬 낫을듯 합니다... 아직 안본 책들이 너무너무 많거든요.. 

혹 그래도 이 책을 읽으시려거든 꼭 1편을 읽고 읽으시는것이 조금이나마 낫을듯합니다.. 

당연한 말인가요...^^ 

이 책에대한 저의 점수는요.... 75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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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그렌스 형사 시리즈
안데슈 루슬룬드.버리에 헬스트럼 지음, 이승재 옮김 / 검은숲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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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 책을 다 읽었습니다.... 

리뷰를 적으려는데 딱히 떠오르는 제목이 없네요.... 

그래서 제목을 '리뷰'라고 했습니다... 성의없어 보이지만, 양해해주시길.... 

 일단 이 책의 작가.. 아니 작가들은 글을 상당히 재미있게 씁니다... 

뭐 그런사람들 있잖아요, 같은 이야기라도 남들보다 재미있게하고 듣는사람들을 

귀기울이게 하는, 혹은 같은 자료로도 남들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받는 리포트를 

쓰는 사람들... 그런 작가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책페이지수에 비해서 읽는 

속도가 엄청 빠릅니다... 그만큼 재미 있다는 말도 되겠지요... 

하지만 뭔가 대작이 되려면 조금은 부족한... 그런 뭔가가 있는 것도 같습니다... 

적당히 사회문제에 관련된 주제의식에, 적당한 반전에, 적당히 세밀한 인물묘사에 등등

뭐 여하튼 적당합니다...  

읽어보시기엔 충분히 재미있고, 생각거리도 있는 작품 입니다만, 뭔가가 가슴을 파고들게  

한다든지, 아님 등골이 서늘한 그런느낌이라든지 

아님 뒷목을 잡고 쓰러질만한 반전이라든지 그런 큰 폭탄은 없습니다... 

하지만 읽는 시간동안 충분한 즐거움을 준 책임은 틀림없습니다... 

이책에대한 저의 점수는요.... 85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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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물랭의 댄서 매그레 시리즈 10
조르주 심농 지음, 성귀수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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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벌써 10번째 책입니다... 

물론 마이리뷰는 처음입니다만은...^^ 

이책의 작가 조르주 심농이란 사람을 알게 된건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알게되면 알게될수록,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빠지게 됩니다... 

사실 지금까지 읽어본 작가들 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가사 크리스티'도 좋고 '앨러리 퀸'도 좋고 '딕슨 카'도 좋고 하지만 

그래도 최고는 '조르주 심농'인듯 합니다... 

이유는........ 글쎄요...... 

이 작가의 작품에는 추리소설임에도 불구하고 가슴을 후벼파는 뭔가가 있더군요..  

물론 아닌경우도 있지만은요...^^ 

그리고 절대 필요없는 글들로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습니다... 간단명료합니다... 

특히 요즘작가들의 재미도 없는 500페이지짜리 소설을 읽다가 보면 비교를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뭐 여러가지 말씀 드려봤자 뭐하겠습니까.... 읽어 보시는게....^^ 

이 책의 내용으로 와서,  

중반부분까지 상당히 지루합니다... 책이 200페이지 조금넘는 중편이란점과  

작가가 '조르주 심농'이란점이 아니라면 덮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대작가의 평작은 일반작가의 평작보단 낫습니다... 

몇몇 훌륭한 전작들 보다 조금 떨어지긴 합니다만, 그래도 85점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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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살인게임 - 왕수비차잡기 밀실살인게임 1
우타노 쇼고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작가의 작품은 세번째 입니다....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제목이 참 뜬금없단생각이 아직도 듭니다..), 

'시체를 사는 남자' 그리고 다음이 이 책(밀실살인게임-왕수비차잡기)입니다... 

처음의 두권을 재미나게 읽어서 기대가 컸습니다.... 

사실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는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읽어보시고 반칙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작가의 트릭에 

속지 않으신분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아가사 크리스티'여사의 '애크로이드 살인사건'과 비교하면 조금 오버가 되는가요..^^ 

뭐 그정도로 깜짝 속았습니다...  

안 읽어 보신분은 '꼭꼭꼭' 읽어보시길..... 

그책에 트릭에 대한 자그만 힌트를 하나드리자면..... 

그책을 원작으로는 절대로 '영화'를 만들순 없습니다... 읽어보신분은 알겠죠..^^

이 책으로 돌아와서..... 

기대가 상당히 컸는데 비해 이 책을 읽는 중후반까진 별다른 재미가 없더군요... 

그냥 작가의 이야기 솜씨에 그냥 술술 읽어 나가는 정도 였습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한방..... '벚꽃.....'만큼 큰 폭탄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방은  

있었습니다.... 

'벚꽃......'도 괜찮고 이책 '밀실....'도 괜찮고 한번 읽어보실만한 가치는 있을듯합니다.. 

다만 이책(밀실....)의 내용이 '도덕적'으로나 '교육적'으로 좋진 않습니다...  

그러니깐 미성년자나 책을 심각하게 읽으시는 분은 궂이 읽지않으셔도....^^ 

이책에대한 저의 점수는요..... 폭탄 한방을 감안해서.... 85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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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는 악마가 밀리언셀러 클럽 14
루스 렌들 지음, 전은지 옮김 / 황금가지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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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루스렌델의 소설은 두번째 입니다... 

처음 읽은 소설에 대해서 잠깐 말씀을 드리자면, 

'유니스의 비밀'이라고 영화로도 상당히 유명한 작품입니다... 

책읽기가 꺼려지시는 분은 영화로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누벨바그'의 거장인 '끌로드 샤브롤'감독(작년에 81세로 작고)의 

1995년작 '의식' 이란 영화입니다. 여주인공 의 연기가 압권이였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내 눈에는 악마가'는 영화로도 만들어 졌는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유니스의 비밀'과도 상당한 유사점이 있습니다... 

두 작품다 '개인의 비밀과 그 비밀의 폭로에 대한 강박관념과 거기에 얽매인 주인공 

결국엔..... 폭발....' 이런식의 스토리라인을 가졌습니다... 

따라서 거대한 음모, 엽기적인 살인, 복잡한 퍼즐 뭐 이런것들은 없구요, 주인공의 

섬세한 심리묘사에 초점을 맞춘작품입니다.. 

그래서 보시는 분에 따라선 특히 '다이나믹'한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지루해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천천히 꼼꼼히 한문장한문장 곱씹으면서 읽어보시면 

아주 재미있는 책이란걸 아실겁니다... 이런류의 책은 몰입도에 따라 상당히 만족도가 

달라 집니다... 아무런 방해도 없는 조용한밤에 자기전 침대에서 읽어보신다면 

아마 날이 샐수도.....^^ 

이 책에대한 저의 점수는요.... 90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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