낀 세대 리더의 반란
조미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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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꿈만 같았던 긴 연휴가 끝이났네요.. 다시 회사로 복귀 했으니, 열심히 일하자고 다짐해 보지만요.  여기저기서 명절 증후근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의 곡소리가 들리는 것 같네요. 직장인들이라면 벌써 하반기를 훌쩍 넘기고 ,얼마 안남은 달력을 넘기면서.. 이런 생각들 많이 하죠. 올해 계획 했던 일들, 못한 일들, 하고 싶은일들, 공휴일은 언제 돌아오나.. 체크하고 있다구요? 그리고 아직도 회사에서 어정쩡하게 끼인 존재인가요? 끼였다고 생각하는 모든 세대들에게 고합니다! 당신도 리더가 될 수 있다구요!

 

직장에서 승진하고 촉망 받는 사람들이 TOP이 되기 위해서는 밑에서 깔아주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나는 밑에서 깔아주는 베이스도 아니고, 어중간하게 끼였다고 생각하는 분들 손들어 보세요. 위에서는 누르고 밑에서는 치고 올라오고, 하루하루가 전쟁터 입니다. 이렇다 보니, 자신감도 없어지게 마련이고 능률도 오르지 않아요. 하루아침에 내 책상이 없어지는 건 아닌지 늘 노심초사 입니다.

그렇다면 이책에서 정의하는 '낀세대'는 누구를 말하는 것인지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낀 세대 리더의 반란》는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으로 12년에서 18년을, 길게는 20년 정도 일한 사람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략적인 직장에서 과장부터 차창, 부장님들이 보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자신의 윗세대의 상사와 밑의 'M세대'라고 정의하는 '밀레니엄 세대'까지 견제하고 아우러야 하는 어정쩡한 위치, 위아래 눈치를 제대로 봐야하는 고난스러운 세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은 낀 세대의 리더가 조직에서 멋지게 리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가져야 하는 역량과 고민을 함께 토로하고, 해법을 제시해 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고정 관념을 과감히 탈피하고, SNS와 오피스 능력을 향상 시키며, 선배를 향한 예의 바르고 깍뜻한 모습을 갖추라고 말합니다. 위 아래에 끼어 있다고 불평만 하고 있지 마세요. 능동적으로 행동하고 실천하길 바랍니다. 《낀 세대 리더의 반란》과 함께 양쪽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멋진 리더가 되어 있는 당신의 모습을 응원하겠습니다!!

 

 

1. 제대로 소통하는 리더

양 세대의 소통 방식을 충분히 인지하고 반영한 새로운 룰을 통해 소통하라.

 

2. 참여를 끌어내고 함께 어우러지는 파트너십을 실행하는 리더

특히 차세대의 능력과 잠재력을 인정하고 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위계가 아닌 프로다운 파트너십을 발휘하라.

 

3. 전문성과 실력, 세련됨을 갖추고 함께 성장해 나가자는 리더

전문성과 실력을 갖추는 것은 물론, 일을 해나감에 있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라. 성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조력을 아끼지 마라.

 

4.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심어주고 장려하는 리더

객관적인 기준에서 책임을 부여한 후, 책임 완수에 대한 인정과 단련을 확실히 구분해 줌으로써 주인의식을 갖게 하라.

 

5. 구성원들의 마음을 사는 진정성 있는 리더

상사와 동료, 부하직원을 감동시키는 감정이입, 희생, 배려, 돌봄의 정신이 당신의 몸에 스미게 하라.

 

6. 양쪽 세대로부터 끊임없이 배우려고 노력하는 리더

기성세대와 M세대로부터 배우겠다는 긍정적 마인드로 늘 자기계발에 노력을 기울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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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는 참 외롭다
김서령 지음 / 나남출판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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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다고 느낄 때! 이제는 '참외'가 생각 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참외는 참 외롭다》라는 산문집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산문집을 접하게 되었어요. 책을 좋아하지만 읽다보면 비슷한 장르만 읽게되는 편독을 피할 수 가 없어요. 그런면에서 아집이 생기고 사고의 폭이 좁아지는 결과를 낳게 되는데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쉬어가는 '쉼표'를 찍어주는 책 《참외는 참 외롭다》는 '느리게 사색하기'를 할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산문이라는 장르가 쉽게 읽히고 부담 없다고들 느낄테지만, 저는 오히려 오래 곱씹으면서 많은 생각을 안겨준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런지 빨리 속독할 수도 없고, 느릿느릿 읽어갈 수 있어요.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김서령 저자의 삶을 간접적으로 들여다보면서 한국 사람들이 잊고 지내는 무언가를 상기 시킬 수 가 있었습니다.

 

여러 이야기가 나오지만 특히, 제목을 이루고 있는 '참외'에 대한 이야기가 빠질 수가 없겠네요. '참외'가 외로운 식무이란 생각을 해본적이 있을까요? 참외의 '외'는 둘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영어로도 'Me- lone' 역시 '혼자'라는 뜻이에요. 우리말과 영어, 한자의 외로울 孤(고)에도 참외 하나가 들어가 있을 정도로 동서양을 넘나들어 '참외'는 외롭습니다.

참외는 왜 외로운 식물이 되었을까? 참외는 대개 쌍으로 꽃이 피고 열매도 쌍으로 달리는 박과 식물들과 다르게 홀로 꽃이 피고, 홀로 열매 맺는 식물이라고 하비다. 곁에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오로지 혼자 커야 마음껏 굵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더 알차고, 단맛 가득한 여름의 '참외'가 탄생하는가 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참외'라는 식물을 빚대어 현대인의 고독과 결핍, 거대한 소비문화 등과 결부시켜 '외로움'을 노래합니다.

 

많은 공감과 사색의 시간에 빠져있는 오롯한 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가끔 산문집을 읽어보는 것이 삶의 활력소가 될 것 같네요.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로 바뀌어 버린 계절, 너무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뒤돌아 보세요. 우리는 너무 빨라져버린 시간의 속도감에 노예처럼 시간을 써버리고 있어요. 지나가 버린 계절과 주변 풍경을 눈에 담고 기억에 저장하는 시간이 절실해지는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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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마야 안젤루 지음, 김욱동 옮김 / 문예출판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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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를 읽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 <헬프>가 생각났어요. 둘 다 흑인에 관한 소재이면서 재미와 감동, 웃음코드는 물론이고 묵직한 메세지까지 품고 있는 수작이란 느낌을 받았거든요. '마야 안젤루'의 자전적인 소설인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는  아름답고 현란한 언어를 가지고, 춤을 출 줄아는 몇 안되는 소설가 중 한분일 것 같네요. 2014년 올해 타계때까지 많은 작품과 여러 직업인으로 살아 온 과거들을 알고 나니, 훨씬 더 대단한 사람이였다는 생각에 벅찬 감동이 밀려오네요.


아까도 말했듯이 자신의 성장기를 소설로 담았어요. 성장소설이라고 할 수도 있고, 예술가가 꿈을 이루는 소설로 볼 수도 있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전전 소설일 수도 있습니다. 유년기에서 사춘기까지 13년 동안에 일어났던 일들이 개인적 일생과 사회적 사건을 교집합을 이루면서 물 흐르듯이 잔잔히 때로는 폭풍우가 몰아치 듯 써내려갑니다.

독특한 제목 처럼 '새장에 갇힌 새'는 흑인,  사회 하층민, 여성, 예쁘지 않은 여성이라는 극 소수자를 비유한 말입니다. 새장에 갇혀서 훨훨 날 수 없는 현실과 새장에서 나온 새 (마커리트)가 겪어야 하는 차별과 멸시, 방황을 다루고 있어요. 게다가 1930년대의 전쟁의 모습과 '젠더'로서의 마거리트, 미혼모의 삶까지도 담아내고 있죠.


소설 속 주인공'마거리트'의 가족인 오빠 '베일리'와 '윌리 삼촌', 할머니 '마마' 와 함께 '스탬프스'에서 일어나는 평범한 일상을 비범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의 캐릭터 뿐만이 아니라  '마거리트'의 주변인물들은 각자의 에피소드 속에서 살아 움직입니다. 워낙 작가 자신이 기교있는 글 솜씨로 캐릭터들을 주무르고 있다보니. 큰 중심 죽인 '마거리트'의 삶 속에 엑스트라로 처럼 등장하는 주변인과의 관계도 재미와 감동, 때로눈 분노를 느끼게 합니다.

 

현재 내 자신이 초라해 보이고, 사회와 차별이라는 큰 벽에 부딪혀 좌절하고 있나요? 세상은 왜 나에게만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 소리치고 싶다고요? 자신만 그렇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세상은 그렇게 만만한 곳이 아닙니다.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의 '마거리트' 처럼 극도의 차별 속에서도 현실을 타파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길을 걷고자 하는 의지인을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분명 당신은 소설 속 주인공보다  안정된 울타리에서 사랑 받고 있는 사람일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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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주말여행 코스북 (관광지.맛집.펜션 할인 쿠폰, 축제 여행 지도 수록) - 여행 계획 필요 없이 무작정 GO!, 개정판 주말여행 코스북
유연태 외 지음 / 길벗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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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생활권 시대, 사실상 금요일도 이제 주말에 속하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아요. 주말에 어떤 계획들 하고 계신가요? 늦잠과 함께 뒹굴뒹굴~ 밀린 빨래를 하기도 하기도 하고요. 주말을 이용해서 해야 할일들, 하고 싶은 일들이 많은데요. 당일, 1박 2일로 부담 없이 여행 다녀오는 건 어떨까요?  완벽한 코칭을 도와 줄 《자동차 주말여행 코스북》와 자동차만 있다면 대한민국 어디든지 다 내세상~~~~ 자~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둘러볼까요?

 

사실상 국도와 고속도로가 잘 되있어 이제 대한민국은 어디든지 자가용만 있다면 갈 수 없는 곳이 없어요. 《자동차 주말여행 코스북》은 5명의 저자가 전국을 누비며 가장 아름답고 가볼만 한 곳을 엄선했답니다.  테마별, 목적별, 계절별, 지역별, 당일과1박 2일,2박3일 여행을 가능 하도록 준비되어 있는 자동차 여행코스가 잘 정리되어 있어서 좋아요.

 

자동차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든지 떠나고 싶을 때 떠날 수 있다는 게 묘미죠! 버스나 기차를 놓쳐 발만 동동구를 필요도 없고, 내 맘대로 발길 닿는 대로 출발하고 돌아올 수 있어요.  특히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요.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아름다운 관광지와 명승지, 누구에게 공개하기 아까운 드라이브 코스들은 나만 간직하고 싶네요. ^^

 

★ 계절별 드라이브 코스 베스트 3

★ 연인 드라이브 코스 베스트 3

★ 내 아이가 행복해지는 가족 드라이브 코스 베스트 3

★ 혼자 가면 좋은 드라이브 코스 베스트 3

★ 심야 드라이브 코스 베스트 3

★ 미식가들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지역별 베스트 먹거리

★ 제주도 드라마 촬영지

★ 전문 여행작가들이 뽑은 버킷리스트 여행지 베스트 100

정말 가봐야 할 곳 ! 가보고 싶은 곳! 너무너무 많아서 행복한 고민을 하게되는 '여행'...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 먹은 음식, 멋진 풍경이 모여 그 곳의 이미지를 결정 짖는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을 떠날 때 너무 복잡하고 거창한 계획을 세우게 되면 떠나기 전부터 심신이 지칠 수 있어요. 차라리 무작정 떠나 보세요. 나를 어디든지 데리고 떠날 수 있는 자동차만 있다면 '바로 여기가 파라다이스'니까요.

 

참, 《자동차 주말여행 코스북》앞, 뒷면을 살펴보세요.  '쿠폰'과 '대한민국 대표 축제 여행 지도'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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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이 떠나는 주말여행 코스북 - 여행 계획 필요 없이 무작정 GO! 티켓 한 장으로 즐기는 당일, 1박 2일, 2박 3일 기차 버스여행 완벽코칭
김남경.김수진.박은하 지음 / 길벗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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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바람과 적당한 일조량! 딱 야회활동하기 좋고! 여행가기도 좋은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여름 휴가를 제때 가지 못했던 분들은 대체공휴일이 처음 시행되는 올해, 5일의 법정 공휴일과 연차, 월차를 이어붙여 꽤 오랫동안 여행 갈 수 있는 일들이 많아요.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 긴 연휴의 끝에 부담 없이 1박, 당일치기도 할 수 있는 곳 없을까 고민하는 분이라면 《차없이 떠나는 주말여행 코스북》를 참고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차 없이 떠나는 주말여행 코스북》은 말그대로 '차가 없이도 가능한 여행 코스'를 소개하고 있어요. 저 같이 모든게 튼실한 두다리로 해결되는 뚜벅이족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그래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정독 했답니다. 정말 다양한 코스를 일러주고 있어요. 일정별, 같이 떠나는 인원별, 계절별, 원하는 대중교통별, 목절 여행 등등.. 어쩌면 깨알 같이 세분화 된 맞춤형 여행지를 소개해 줄까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일단 어떤 테마로 여행을 할지만 정한다면, 아니 어렵다면 어떤 지역인지만 정해보세요. 상황과 목적에 따라 그 곳에서 즐기고 먹고 숙식할 모든 정보를 한눈에 찾을 수 있습니다. 예상 요금과 소요시간까지 체크 해주는 주도면밀함!!

 

 

저번 주말에 '군산'에 다녀왔어요. 책에 소개 된대로 '초원 사진관'과 각종 근대 건축물들, 맛집 투어, 어시장, 바다 등 알찬 당일치기 여행에 만족감을 주었답니다. 가고자 하는 도시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도 알고가면 좋을 것 같네요.  지역이 역사와 배경을 알고 가는 여행과 모르고 가는 여행과는 보고 듣고 느끼는 것에 밀도차이가 상당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요즘 우리나라는 차 없이도 어디든지 떠날 수 있게 교통과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요. 튼튼한 체력만 있다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여행! 혼자, 연인과, 가족과 , 친구와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둘러보는 것 어떨까요?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시간 보내는 일은 이제 그만!!! 친환경적이고 편리한 대중 교통으로 알차고 풍성한 여행을 만들고자 하는 분들을 !《차 없이 떠나는 주말여행 코스북》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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