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doona90님의 서재 (doona09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20149</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Mon, 22 Jun 2026 07:53:51 +0900</lastBuildDate><image><title>doona09</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650201491157219.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5020149</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doona09</description></image><item><author>doona0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리셋 유어 마인드》 내 안의 잠재력과 마주하는 성공 기법, 자기계발서 추천  - [리셋 유어 마인드 - 반복되는 루틴에 가려진 내 안의 잠재력과 마주하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344829</link><pubDate>Sat, 20 Jun 2026 09: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3448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9109&TPaperId=173448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53/55/coveroff/k6421391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9109&TPaperId=173448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리셋 유어 마인드 - 반복되는 루틴에 가려진 내 안의 잠재력과 마주하는 법</a><br/>마리오 알론소 푸이그 지음, 성소희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인생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한다.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다 되는 일은 없고, 계획한 대로 되지 않는 게 우리네 인생이다. 이 책을 만나고 내 안에 잠재 되어 있던 의식이 영화처럼 흘러가는 반응을 느꼈다. 잠들어 있던 의식을 깨워 무한한 가능성을 헤아리고자 한다.​​우뇌는 더 심층적인 현실, 즉 정신적인 차원을 보는데 특화되었다. 한편 좌뇌는 현실의 물질적이고 표면적인 차원을 바라본다. p 69​익숙한 루틴에서 벗어나 조금 더 나아가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너무나 간단했다. 자신을 믿고 과거의 한계에서 벗어나 현재를 살며 미래를 바라보는 일이다. 쉽지만 어려운 이일은 이 책은 명확하고 현명하게 바라보도록 도와준다. 특히 뇌와 신체의 특정 영역뿐 아니라 우주와의 관계에서 이 모든 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게 되었다. ​좌뇌가 뚜렷하게 발달한 사람은 대화에서 목표나 행동, 성과에 집중하는 편이지만, 우뇌가 더 우세한 사람은 그보다 훨씬 개인적인 문제에 초점을 맞춘다.p 69​자기 계발서라도 다 똑같은 말만 하는 건 아니다.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의식을 확장하고 진정으로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아직 깨닫지 못한 것, 우뇌와 좌뇌를 깨우도록 해야 한다. 특히 &lt;매트릭스&gt;의 네오가 빨간약을 먹고 거짓 현실에 안주할 것인지, 파란 약을 먹고 세상을 깨칠 것인지 고민하는 것과 비슷하다. 낯선 불안과 고통을 맞이하더라도 불편한 진실과 마주할 때 인간은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거라 생각 들었다. ​잠재력을 깨운다고 해서 다가 아니다. 이를 어떻게 유지하고 발전할 수 있을지 책 속에 답이 있다. 익숙한 안정, 습관을 넘어서는 일은 어렵다. 하지만 알을 깨고 나오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든 일이든 이룰 도리가 없다. AI 시대에 인간의 상상력이 로봇을 뛰어넘을 수 있으려면 세상을 통찰력 있게 바라보아야 한다. 자신의 무의식을 확장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분명 어제와는 다른 내일에 조금은 가까워질 것이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53/55/cover150/k6421391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535579</link></image></item><item><author>doona0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이향인》 세상을 왕따 시키는 자발적 아웃사이더, 내향인(I)도 외향인(E)도 아니라면? - [이향인 - 세상 밖에서 세상의 중심이 되는 사람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321271</link><pubDate>Sun, 07 Jun 2026 10: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3212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7262&TPaperId=173212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3/3/coveroff/k2921372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7262&TPaperId=173212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향인 - 세상 밖에서 세상의 중심이 되는 사람들</a><br/>라미 카민스키 지음, 최지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여전히 유행인 MBTI에 속하지 않는 유형인 이향인. 오트로버트라는 새로운 유형을 추가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생겨버린 이 종족의 성향은 어떨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후반부 이향인 테스트에서 224점이 나오며 대문자 이향인임이 판명되었다. (저자는 188점 이상이 이향인이라 했음) 주변에서 MBTI를 물을 때면 I 성향의 내향인이지만 늘 '사회화된 내향인'이라며 덧붙였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이 필요한 게 결코 유별난 건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은 이향인 임상심리학자가 쓴 책으로 &nbsp;철저히 이향인을 위한 이야기다. 유별나다, 예민하다, 지랄맞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란 나로서는 위안이 되었던 이야기다. 지나고 보니 진단 생활과 맞지 않았던 거였다. 혼자, 묵묵히, 꾸준히 무언가를 하는 일을 좋아하고 여러 사람의 협력이나 집단 활동이 피곤했다. 사람 많은 곳이나 회식 자리가 피곤하다. 군중 속에 섞여 있는 게 좋지, 주목받거나 드러나는 건 원치 않았다. 어딘가에 소속되기 보다 조금 벌지언정 자유로운 프리랜서를 택한 게 우연은 아니겠다. 소속되기 보다 밖에서 필요할 때 거드는 외부인이 편하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유행에 휩쓸리지 않는다. 모두가 유행하는 두쫀쿠를 먹거나 주식을 할 때 하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로 했다. 즉 군집적 사고를 거부하는 것이다. &lt;군체&gt;의 서영철이 이끄는 좀비처럼 행동하지 않는다. 모두가 옳다고 말할 때 틀렸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예의 바르게 행동하지만 규칙을 인정하지 않는다. 기존 틀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온순한 저항가다. 아는 사람은 적당히 있지만 마음을 나누는 사람을 몇몇 사람으로 한정되어 있다. 한 사람을 깊게 오래 사귀는 스타일이며 마음이 떠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관계를 끊어 버린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곧잘 리더 역할도 했었다. 장녀였고 학급의 반장, 부반장 같은 리더 역할도 종종 맡았다. 그러나 혼자 있을 때가 편했고 혼자 만의 시간이 절실했다. 최근에는 반년 이상 혼자 있을 시간이 없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혼자인 게 좋다. 사람이 싫고 좋고를 떠나 혼자 무언가를 하고 정리하고 부산 떨지 않는 게 좋더라. 이런 나를 두고 '사회성이 부족하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개의치 않는다. 이 책을 읽고 나와 비슷한 사람이 많다는 동질감을 얻었으니까. 혼자인 것은 외로움과 슬픔이 아닌 고독이고, 고독은 스스로 택한 정서적 자립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무쪼록 외향인도 내향인도 아닌 유형을 모아 규정해 준 상황이 흥미롭다. 무리 안에 속하려 애쓰지 않아도 되는 나이가 되니 편해졌지만, 단체 생활을 해야만 했던 초중고대학생 때까지는 힘들어도 호소할 곳이 없었다. 직장 생활도 마찬가지였다. 작은 회사였지만 편가르는 문화에 피곤했다. 다행이다. 지난 15년간 내 의지치로 살아갈 수 있었으니 말이다. 앞으로도 이 생활에 큰 변화는 없을 것 같다. 적당히 벌고 부족함 없이 먹고 낭비하지 않고 무분별한 소비하지 않는 삶을 이어가고 싶을 때 꾸준히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3/3/cover150/k2921372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930371</link></image></item><item><author>doona0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안토니 가우디, 삶과 일》 안토니 가우디 서거 100주년 제대로 읽자! - [안토니 가우디, 삶과 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321251</link><pubDate>Sun, 07 Jun 2026 09: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3212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9872&TPaperId=173212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1/73/coveroff/k8921398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9872&TPaperId=173212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토니 가우디, 삶과 일</a><br/>아르만드 푸치 지음, 송병선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그동안 한국에는 안토니 가우디의 삶을 제대로 다룬 책이 없었다고 한다. 저자 아르만드 푸치 신부는 안토니 가우디의 연구자이자 성서학자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장식을 신학적으로 해석한 대표적 학자다. 따라서 신학적 해석이 심층적으로 전개된다. 사진보다 글이 많으니, 염두에 두고 읽기 바란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총 18개의 탑 중 열두 개는 열두 사도, 네 개의 4대 복음사가 (마테오, 마르코, 루카, 요한) 두 개의 탑은 성모 마리아, 예수에게 헌정 된다고 한다. 특히 종교인으로서의 가우디는 크게 다뤄지지 않아 몰랐다면. 인품, 작품과 업적, 통찰력, 가족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책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예술분야에서 자원과 재료를 다양한 형태로 활용하는 점, 그리스와 비잔틴의 요소들, 나아가 프랑스 수학자 몽주의 곡면 이론까지 받아들여 고딕 양식을 완성한 점, 그리고 교회의 전통과 전례에 주의를 기울이면서도 강력한 그리스도교 상징 체계를 발전시킨 점으로 특징지어진다.p 318<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은 1868~1894년, 1894~1911년, 1911~1926년 세 시기로 나눠 그를 평가한다. 작가는 가우디가 모더니즘에 가까운 인물이었지만 르네상스적 인물이며, 카탈루냐의 르네상스인 레내센사 사람이면서도 전 세계인에게 알려진 보편적 건축가의 맥락을 짚는다. 또한 역사적 관점에서의 가우디를 설명한다.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맥락을 고려한 해석이 필요한 인물이라 말한다. 스스로 일기나 글처럼 자신을 소개하고 속마음을 담은 글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올해는 가우디 서거 100주년(1926년 6월 10일 사망)이라고 한다. 사실 "제 의뢰인은 서두르지 않습니다"라는 유명한 말을 했던 만큼 100년 동안 완성되지 않았던 성당의 정당성이 느껴진다. 그는 &nbsp;생전 여러 세대의 건축가들이 있어 완공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돌로 만든 교과서란 개념은 자연과 절대자를 높이면서, 19세기 장인 정신과 21세기 혁신이 만나는 건물임에 틀림없다. 아마 당시에는 가우디의 건축적 공법, 기하학적 설계를 제대로 실현한 재료, 방식, 창의성이 부족했을 것으로 판단한다.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핵심이 완성되며 144년에 걸친 기다림이 결심을 맞게 되었다. 1882년 시작한 마무리가 얼추 되긴 했지만 &nbsp;사실상 조금 더 보수를 해 2035년까지 계속된다고 한다. 영광의 파사드에 설치될 장식과 조각군을 비롯한 성당 내부가 더 남았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성당 한켠에서 숙식하며 조카딸과 친한 친구를 잃고 홀로 일에만 매진했을 가우디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인생 말기에는 어릴 적부터 관절염을 앓아 성치 않은 몸으로 성당 건축에 매진하며 재산을 처분해 성당에 기증했다. 성당은 국가 주도가 아닌 기부 형태로 진행되었는데 재정이 극도로 어려워지자 자기 보수도 포기했다. 예전에 얻은 수입으로 근근이 버티며 빈곤했지만 부끄럽지 않았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가난한 자를 곁에 두고 청렴과 노동과 성실함이 몸에 배었던 가우디가 전차에 치여 황망하게 세상을 떠난 것은 어쩌면 늘 따랐던 예수의 삶과도 닮은 예견된 죽음이라 생각한다. 장례식에 참석한 수많은 인파를 통해 생전 인품을 확인할 수 있다. &nbsp;금욕주의자였던 천재 가우디는 성인처럼 세상을 떠났고 건축물을 남겨 자신이 따랐던 절대자의 성경처럼 오랫동안 남겨질 운명을 택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1/73/cover150/k8921398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817397</link></image></item><item><author>doona0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초한지 인생 공부 》 고전에서 배우는 현대인의 심리 메뉴얼 - [초한지 인생 공부 - 오만과 냉정 사이, 천하를 가른 심리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308729</link><pubDate>Sun, 31 May 2026 20: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3087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7459&TPaperId=173087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2/18/coveroff/k76213745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7459&TPaperId=173087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한지 인생 공부 - 오만과 냉정 사이, 천하를 가른 심리전</a><br/>김태현 지음, 사마천 원작 / PASCAL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사람 마음을 얻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누구나 관계의 어려움을 겪어 보면 알 수 있다. 잘해주고 싶으면 대가없이 잘해주면 될 것을 감정을 등가 교환 방식으로 얻으려고 했을 때가 있었다. 내가 해준 만큼 대가가 없으면 서운하고 기분 나빴다. 관계란 사실 무언가를 얻으려고 하면 못 미치는 경우가 많은데 알면서도 잘되지 않는다. <br>《초한지》를 읽는다고 인생의 무엇이 달라질까 싶었는데 책 속에는 영웅호걸의 이야기 보다 관계가 숨겨져 있었다.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지 또 한 번 확인하게 되었다. 다양한 인간 군상과 리더의 자질, 인간의 심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토사구팽, 배수진, 사면초가, 파부침주 등 일상에도 잘 쓰이는 사자성어의 유례를 알 수 있다. 장기판의 초와 판의 기원도 바로 여기서 온 것이다. <br>AI로 뭐든 쓰고 읽고 알아볼 수 있는 시대에, 굳이 불편하게 고전이 현대사회에도 꼭 필요한 이유,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이 인간은 똑같기 때문이다. 옛날 사람들의 지혜를 본보기 삼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맞게 변형하고 편집하면 되는 것이다.<br>사마천의 초한지를 읽어보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얕게라도 훑어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오랜 세월로 축적된 역사와 인물, 자기계발, 심리가 녹아들어 간 백과사전 같아. 두껍고 어려운 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것은 물로 AI 시대에 인간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알게 해준다. <br>완벽한 사람은 없다. 완벽을 향해 가는 길이 있을 뿐이다. 드라마 &lt;모자무싸&gt;의 황동만도 데뷔까지 20년이 걸렸다. 공모전을 통해 상을 받고 영화만 찍으면 되는 줄 알았지만 순탄치 않은 길은 제발 완주만 하자라는 숙연함으로 달려졌다. 데뷔 전에는 남의 영화를 깎아내리는 데만 혈안이 되었지만 막상 링 위에 오르는 다른 일이 펼쳐진 것이다.<br>누구나 실수를 하고 이를 통해 성장한다. 남아 있는 나날을 어떻게 살아갈지는 인간 만이 할 수 있는 사고다. 인생을 더욱 현명하게 살아가길 원한다면, 그저 흘러가게 놔주지 않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어두운 길을 밝혀줄 손전등이 되어 줄 것이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2/18/cover150/k76213745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21857</link></image></item><item><author>doona0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단종의 비애 세종의 눈물》 세종(이도) 단종(이홍휘) 세조(수양대군) 재해석 재평 - [단종의 비애 세종의 눈물 2 - 조선 정치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왕실 최대의 비극, 개정증보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305908</link><pubDate>Sat, 30 May 2026 15: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3059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8605&TPaperId=173059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4/53/coveroff/k4221386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8605&TPaperId=173059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단종의 비애 세종의 눈물 2 - 조선 정치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왕실 최대의 비극, 개정증보판</a><br/>유동완 지음 / 휴앤스토리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영화 &lt;왕과 사는 남자&gt;의 흥행으로 인해 단종, 세조, 세종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얼마 전 가족 여행으로 문경에 갔는데 문경새재 세트장을 구경하고 오기도 했다. 곧 단종과 세조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lt;몽유도원도&gt;가 개봉하니, 반드시 이 세 인물을 파악해 두는 게 필요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단종은 적통 중의 적통의 피를 물려받았다. 원손-왕세손-세자- 국왕이 된 유일한 계승자다. 할아버지 세종 승하 한 닷새 후 아버지 단종이 즉위하였고 다섯 달 후 10살에 왕세자로 책봉된 인물이다. 문종이 세상을 떠나고 조선의 정치는 급격하게 흔들렸다. 세종이 만들어 낸 기틀이 사실상 이어받게 된 12살 이홍위는 새로운 판에 희생되기 충분했다. 그와 별개로 학문적 열의와 국정 책임감은 출중했다. 세종, 문종, 단종은 똑똑하지만 무예는 어려운 공부벌레학자, 학문군주 스타일이었던 거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어렸지만 허수아비로 전락하지 않고 유교적 군주로 최종 결정을 내리려고 자각했다. 사냥을 즐겼고 할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학문도 게을리하지 않았던 세종 보다 더 잘 될 왕이 될 상이었다. 부모도 아내도 없이 왕이 되어 힘이 약했지만 혼자서라도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수양의 무리한 혼인 추진으로 약해져만 갔다. 혼인은 수양에게 미혼의 어린 군주에게 가할 폐위나 찬탈의 범퍼이자 권력 재편의 의미였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영화 &lt;왕과 사는 남자&gt;의 인터뷰 차 장항준 감독을 만났을 때 그는 단종 이야기를 꺼내 이유를 두고 이렇게 정의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Noto Sans KR&quot;,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Arial, &quot;Malgun Gothic&quot;, &quot;맑은 고딕&quot;, helvetica, &quot;Apple SD Gothic Neo&quot;, sans-serif;">"단종은 태어날 때부터 왕이었던 사람이다. 원손, 세손, 세자, 왕이 된 유일한 적통 코스를 밟았던 인물이다.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왕이고 할머니와 엄마도 왕비였던 적통 중의 적통이다. 세종의 총애를 받은 총명함, 문종도 단명했을 뿐 훌륭한 왕이었고 혈통을 이어받아 심지도 곧은 사람이었다. 대신들도 큰 인물이 된다는 기대가 컸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 여파로 읽어 보게 된 책 《단종의 비애 세종의 눈물》 두 권은 단종이 비극의 역사에 이름을 새겨 넣어야만 했나, 그 원인을 추적한다. 즉 구조적 원인과 배경을 찾는 과정인데 중심에는 세종과 문종의 통치 과정에 있다는 의견으로 진행된다. 단종이 왕의 지위를 회복하기까지 241년이 되었다니 실로 놀라운 일이다. 이 속에는 정치적 잇속이 자리하고 있었다. 권력을 행사할 때 원칙과 규범이 흔들리면 어떠한 결과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역사서라고 고리타분하고 어렵지만 않다. 태종을 상왕으로 한 세종을 즉위를 두고 '인턴 왕'이라 하거나, 세종 즉위하고 경연을 치르는 제도를 두고 국가 원수와 참모, 장관이 '스터디 그룹'을 결정했다고 비유한다. 세종이 새로운 제도 도입을 앞두고 실제 농민의 형편과 생각을 조사하게 하는 일은 '국민투표', '대규모 여론조사'에 예를 든다. 세종이 문종의 두 번째 세자빈을 뽑을 때 '왕실 간택 대회'를 연다는 표현도 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세 인물의 비극을 단순히 감정을 향해 읽어가는 것도 좋지만, 그 안에 함의된 정치적 변화와 권련 구조의 재편이 조선이란 나라 전반에 끼친 영향을 떠올려 보는 것도 좋다. 비극의 아이콘을 떠나 충절과 비극의 상징으로 추앙받으며 신격화된 과정까지 조명했다. 정통성의 판단, 충성과 현실 정치의 시각, 인간 운명의 관점 것들이 담겨 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특히 어질고 똑똑하며 백성을 사랑했던 세종의 이면을 알게 되어 흥미로웠다. 세종의 유교 정착은 제도, 이념적 차원에서 성과를 거두었지만 백성들의 생활까지는 아니다. 성군의 시대와 실질적인 사회 모습은 차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풍수지리 논리, 길흉화복 이념을 극대화해 신하를 의금부에 가둘 정도로 과도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백성들에게도 유교 예법을 따르지 않거나 민간 신앙에 의존하면 벌했다. 내로남불 생각으로 벌어진 이들이 많았다. 그래서일까. 세종을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조선의 군주이기 이전에 자연재해나 미신을 극도로 믿었던 두려움 많았던 왕은 무당과 법사를 따랐던 어느 대통령의 롤 모델이었을지도 모르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끝으로 이 책이 왜 2020년 출간되고도 계속 인기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개정판에는 서사적 내용의 보완은 물론 유배지 지도를 추가 삽입해 이해를 높였다. 특히 노산군으로 강봉된 이홍위가 유배 생활을 하게 되는 자세한 타임라인은 2권에 수록되어 있다. 영화 &lt;왕과 사는 남자&gt;의 이면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역사는 언제나 반복된다. 그동안 다양한 미디어에서 보여 준 것처럼 세종은 성군이고 수양대군은 악인이며 단종은 피해자라는 인식은 이제 그만할 때도 되었다. 21세기에 새롭게 재해석된 영화, 책, 드라마가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인물을 재평가하는 도구다. 진실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것을 뒤집어 보고, 낙인찍힌 무엇도 다르게 보면서 비판적이고 좋은 생각을 해보는 건 어떨까. AI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역사를 통해 성장을 도모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성찰이 책 속에 들어 있다고 생각한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4/53/cover150/k4221386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945382</link></image></item><item><author>doona0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단종의 비애 세종의 눈물》 세종(이도) 단종(이홍휘) 세조(수양대군) 재해석 재평 - [단종의 비애 세종의 눈물 1 - 조선 정치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왕실 최대의 비극, 개정증보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305906</link><pubDate>Sat, 30 May 2026 15: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3059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8605&TPaperId=173059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4/40/coveroff/k1221386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8605&TPaperId=173059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단종의 비애 세종의 눈물 1 - 조선 정치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왕실 최대의 비극, 개정증보판</a><br/>유동완 지음 / 휴앤스토리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영화 &lt;왕과 사는 남자&gt;의 흥행으로 인해 단종, 세조, 세종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얼마 전 가족 여행으로 문경에 갔는데 문경새재 세트장을 구경하고 오기도 했다. 곧 단종과 세조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lt;몽유도원도&gt;가 개봉하니, 반드시 이 세 인물을 파악해 두는 게 필요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단종은 적통 중의 적통의 피를 물려받았다. 원손-왕세손-세자- 국왕이 된 유일한 계승자다. 할아버지 세종 승하 한 닷새 후 아버지 단종이 즉위하였고 다섯 달 후 10살에 왕세자로 책봉된 인물이다. 문종이 세상을 떠나고 조선의 정치는 급격하게 흔들렸다. 세종이 만들어 낸 기틀이 사실상 이어받게 된 12살 이홍위는 새로운 판에 희생되기 충분했다. 그와 별개로 학문적 열의와 국정 책임감은 출중했다. 세종, 문종, 단종은 똑똑하지만 무예는 어려운 공부벌레학자, 학문군주 스타일이었던 거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어렸지만 허수아비로 전락하지 않고 유교적 군주로 최종 결정을 내리려고 자각했다. 사냥을 즐겼고 할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학문도 게을리하지 않았던 세종 보다 더 잘 될 왕이 될 상이었다. 부모도 아내도 없이 왕이 되어 힘이 약했지만 혼자서라도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수양의 무리한 혼인 추진으로 약해져만 갔다. 혼인은 수양에게 미혼의 어린 군주에게 가할 폐위나 찬탈의 범퍼이자 권력 재편의 의미였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영화 &lt;왕과 사는 남자&gt;의 인터뷰 차 장항준 감독을 만났을 때 그는 단종 이야기를 꺼내 이유를 두고 이렇게 정의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단종은 태어날 때부터 왕이었던 사람이다. 원손, 세손, 세자, 왕이 된 유일한 적통 코스를 밟았던 인물이다.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왕이고 할머니와 엄마도 왕비였던 적통 중의 적통이다. 세종의 총애를 받은 총명함, 문종도 단명했을 뿐 훌륭한 왕이었고 혈통을 이어받아 심지도 곧은 사람이었다. 대신들도 큰 인물이 된다는 기대가 컸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 여파로 읽어 보게 된 책 《단종의 비애 세종의 눈물》 두 권은 단종이 비극의 역사에 이름을 새겨 넣어야만 했나, 그 원인을 추적한다. 즉 구조적 원인과 배경을 찾는 과정인데 중심에는 세종과 문종의 통치 과정에 있다는 의견으로 진행된다. 단종이 왕의 지위를 회복하기까지 241년이 되었다니 실로 놀라운 일이다. 이 속에는 정치적 잇속이 자리하고 있었다. 권력을 행사할 때 원칙과 규범이 흔들리면 어떠한 결과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역사서라고 고리타분하고 어렵지만 않다. 태종을 상왕으로 한 세종을 즉위를 두고 '인턴 왕'이라 하거나, 세종 즉위하고 경연을 치르는 제도를 두고 국가 원수와 참모, 장관이 '스터디 그룹'을 결정했다고 비유한다. 세종이 새로운 제도 도입을 앞두고 실제 농민의 형편과 생각을 조사하게 하는 일은 '국민투표', '대규모 여론조사'에 예를 든다. 세종이 문종의 두 번째 세자빈을 뽑을 때 '왕실 간택 대회'를 연다는 표현도 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세 인물의 비극을 단순히 감정을 향해 읽어가는 것도 좋지만, 그 안에 함의된 정치적 변화와 권련 구조의 재편이 조선이란 나라 전반에 끼친 영향을 떠올려 보는 것도 좋다. 비극의 아이콘을 떠나 충절과 비극의 상징으로 추앙받으며 신격화된 과정까지 조명했다. 정통성의 판단, 충성과 현실 정치의 시각, 인간 운명의 관점 것들이 담겨 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특히 어질고 똑똑하며 백성을 사랑했던 세종의 이면을 알게 되어 흥미로웠다. 세종의 유교 정착은 제도, 이념적 차원에서 성과를 거두었지만 백성들의 생활까지는 아니다. 성군의 시대와 실질적인 사회 모습은 차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풍수지리 논리, 길흉화복 이념을 극대화해 신하를 의금부에 가둘 정도로 과도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백성들에게도 유교 예법을 따르지 않거나 민간 신앙에 의존하면 벌했다. 내로남불 생각으로 벌어진 이들이 많았다. 그래서일까. 세종을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조선의 군주이기 이전에 자연재해나 미신을 극도로 믿었던 두려움 많았던 왕은 무당과 법사를 따랐던 어느 대통령의 롤 모델이었을지도 모르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끝으로 이 책이 왜 2020년 출간되고도 계속 인기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개정판에는 서사적 내용의 보완은 물론 유배지 지도를 추가 삽입해 이해를 높였다. 특히 노산군으로 강봉된 이홍위가 유배 생활을 하게 되는 자세한 타임라인은 2권에 수록되어 있다. 영화 &lt;왕과 사는 남자&gt;의 이면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역사는 언제나 반복된다. 그동안 다양한 미디어에서 보여 준 것처럼 세종은 성군이고 수양대군은 악인이며 단종은 피해자라는 인식은 이제 그만할 때도 되었다. 21세기에 새롭게 재해석된 영화, 책, 드라마가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인물을 재평가하는 도구다. 진실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것을 뒤집어 보고, 낙인찍힌 무엇도 다르게 보면서 비판적이고 좋은 생각을 해보는 건 어떨까. AI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역사를 통해 성장을 도모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성찰이 책 속에 들어 있다고 생각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4/40/cover150/k1221386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944072</link></image></item><item><author>doona0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번뇌를 종료합니다》 번뇌를 지혜로 바꾸는 108일 - [번뇌를 종료합니다 - 나를 괴롭히는 108번뇌 탈출 필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293626</link><pubDate>Sat, 23 May 2026 22: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2936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8334&TPaperId=172936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1/26/coveroff/k7121383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8334&TPaperId=172936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번뇌를 종료합니다 - 나를 괴롭히는 108번뇌 탈출 필사</a><br/>필로소피랩 지음 / 각주 / 2026년 04월<br/></td></tr></table><br/>몇 해 전부터 불교 박람회가 젊은 층을 기점으로 각광받고 있다. 물론 종교를 마켓팅을 잘 한 결과지만 일상과 연결 짓는 탓에 거부감이 덜한 것도 사실이다. 한국에서 이미지가 급상승한 불교는 현대인이 겪는 복잡한 괴로움인 번뇌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라 말한다. 이 책은 복잡한 번뇌 등 중 일상을 흔드는 5가지 방해물을 다섯 가지로 나누며 쉽게 다가간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탐욕계(끊임없이 원하는 마음), 진에개(화내고 원망하는 마음), 수면개 (멍하고 무기력한 마음), 도회개(들뜨고 후회하는 마음), 의개(의심하고 주저하는 마음)이다. 인간의 108번가지 번뇌를 쉽게 해석해 주고 경전 초역이나 해석을 읽으며 마음에 남는 말을 필사한 후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식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너무 많은 정보가 난무하는 시대에 마음을 다잡고 내면을 단단하게 만드는 기초작업을 통해 번뇌를 막아 보자는 취지다. 중간중간 일상 속 불교 용어라든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잠시 쉬어가는 페이지도 마련한다. 끝에는 선불교를 믿어 잡스의 일화를 간단히 소개한다. 일본의 선승 고분의 영향으로 극도의 미니멀리즘도 따랐던 사례, 죽음에 집착했던 것도 흥미롭게 적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인간만큼 삶과 죽음에 집착하는 동물은 없을 것이다. 이 때문에 힘들고 이 때문에 행복감과 자존감을 느낀다. 많은 사람들이 현대 사회의 후기 자본주의를 마음의 병을 안고 살아간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 나만 혼자 뒤처졌다고 느껴질법한데, 그럴수록 내면의 중심을 잃지 않는 방법이 필요하다. 마음 챙김과 미니멀리즘은 관계에서도 필요하며 &nbsp;오늘의 마음을 돌아보며 내일을 준비하는 일은 번뇌를 지혜로 바꾸는 좋은 방법일지 모른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1/26/cover150/k7121383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312644</link></image></item><item><author>doona0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헨리 포드의 원칙》 100년 역사의 자동차 회사가 여전히 잘 나가는 진짜 이유  - [헨리 포드의 원칙 - 100년의 격변을 이겨낸 일과 삶의 태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281922</link><pubDate>Sun, 17 May 2026 15: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2819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8712&TPaperId=172819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00/79/coveroff/k1721387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8712&TPaperId=172819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헨리 포드의 원칙 - 100년의 격변을 이겨낸 일과 삶의 태도</a><br/>헨리 포드 지음, 정지영 옮김 / 와이즈맵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후기 자본주의에서 다시 '헨리 포드'를 논하는 이유가 뭘까. 사람이 사람을 착취하고 자연을 지배해서 더 많은 돈을 버는 구조는 다 함께 소멸을 부르기 때문일까. 분명 지구는 자원의 한계와 기술의 집약, 인간이 욕심이 명확해지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행복할까. 더 많이 벌려는 욕망이 한쪽에서는 진행 중이고 그에 따른 부작용을 다수의 사람들이 짊어지고 있다. ​포드 자동차를 만든 자산가로만 알았던 헨리 포드를 좀 더 심도 있게 만나볼 기회가 생겼다. 바로 책 《헨리 포드의 원칙》인데 우리나라의 유한일 박사(유행양행)가 생각나는 사업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업에서 어떤 가치를 찾을 것인지, 신념과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면 누구나 돈에 쉽게 압도 당한다고 생각했다. 본인 혼자만의 영리를 위해 일하기 보다 봉사하는 사업가의 모습, 더 나은 것을 제공하는 변화의 물결을 선도하고자 했다. 즉 인류의 발전 자체에 공헌하던 태도는 여전히 귀감이 되어준다. ​서문에 적힌 글이 좋아 헨리 포드의 생애를 그대로 옮겨 왔다. 이 글에 방대했던 삶을 다 닮기 어렵지만. 그나마 (?) 짧게 압축한 좋은 글이라 소개한다. <br><br>헨리 포드는 120년 역사의 '포드 모터 컴퍼니' 창립자. 20세기에 자동차 기술을 보급한 혁신가다. 1863년 미시간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태어났고 어릴 시절부터 기계과 기술에 관심이 많았다. 1879년에 디트로이트에서 견습 과정을 거쳐 기계공 자격을 취득했다. ​당시는 석탄으로 고압 증기 보일러로 달리는 차였는데 등유로 보일러를 가열하는 방식을 고안했다. 간행물 &lt;과학의 세계&gt;를 보고 오토 엔진을 접했고 가스 내연기관을 만들어 보기로 한다. 결혼 후 작은 부지에서 이중 실린더 엔진에 개발을 시작한다.​말을 타고 달리던 시대 말 없는 마차를 꿈꿨고 자동차를 보급해 인류의 이동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에디슨의 눈에 띄어 에디슨 일렉트릭 라이트 컴퍼니에 입사하고 가스가 아닌 가솔린 오토 엔진 개발을 시도한다. 1892년 첫 자동차를 완성한다.​1903년 포드 모터 컴퍼니를 설립해 상류층의 사치품이었던 자동차를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일상의 도구'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1908년에 출시한 모델T는 약속의 결실이었고, 1913년 세계 최초로 도입한 컴베이어 벨트 시스템은 일하는 방식을 근본부터 바꾼 대량 생산 혁명의 시작이었다.​즉 그는 인간의 발과 손을 자유롭게 만들었는데 이후 인간 문명의 발전 속도는 급변하게 된다.  따지고 보면 파산할 수 있지만 남편의 꿈을 믿어준 아내도 호인이다. 전폭적인 아내의 지원으로 퇴사후 자신의 회사를 차려 실험을 할때도 물심양면으로 도왔던 부창부수였다고 한다. ​기계만 잘 만지는 엔지니어가 아닌 경영에도 철학을 접목한 멋진  CEO였다. '일을 잘해서 정당한 대가를 얻는다'는 원칙은 무시당하고, 최대한 큰 자본금을 끌어들여 사업을 시작한 뒤 모든 주식과 채권을 비싼 가격에 파는 게 목적이었다.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했다. 당시에는 고장 나면 정비소에 맡겼고 정비소 마음대로 비용이 늘어났지만 제조사에 맡기도록 했다.​하지만 포드는 모든 직원의 임금을 파격적으로 인상하고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했다. 근로자가 소비의 주체가 되는 현대 중산층의 삶을 설계한 혁명가였다. 시가총액 수백억 달러인 거대 기업 포드 모터 컴퍼니의 뿌리는 인간을 향한 따스한 마음이었다. 기술보다는 인간을, 변화보다는 본질을 우선시한 철학이 자리 잡고 있다. ​&lt;헨리 포드의 원칙&gt;은 1922년에 남긴 유일한 자서전으로 100년이  지나  AI가 일상이 된 시기에 '흔들리지 않고 일하며 성공하는 법'에 관한 명확한 답을 찾는 귀한 원서다. 오늘 날 다시 이 책을 읽어본다면 자기 사업을 하는 모든 사람들의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br>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세상에 자기만 잘 난 줄 알고 갑질경영에 사람 귀한 줄 모른다면 결국 망하게 되어 있다. 사업이 아니러라도 직장이나 학교에서 인간 관계를 잘하고 싶거나 사명감을 높이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 기고만장 해질 때마다 곁에 두고 고개를 숙이고 겸손하게 만드는 귀한 책이 아닐 수 없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00/79/cover150/k1721387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007970</link></image></item><item><author>doona0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단어, 명언, 오리지널, 인용에 대하여.. -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 제172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268167</link><pubDate>Sun, 10 May 2026 16: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2681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032349&TPaperId=172681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676/59/coveroff/s6121371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032349&TPaperId=172681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 제172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a><br/>스즈키 유이 지음, 이지수 옮김 / 리프 / 2025년 11월<br/></td></tr></table><br/><br>"독일 사람은 말이야" 요한이 말했다. "명언을 인용할 때 그게 누구의 말인지 모르거나 실은 본인이 생각해 낸 말일 때도 일단 '괴테가 말하기를'이라고 덧붙여 둬. 왜냐하면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거든."p 23<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니 도무지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힘든 제목이었다. 하지만 2001년 생 스즈키 유이는 연간(10년이 아니다;;) 천권의 책을 읽는 독서력으로 이 소설을 완성했다. 고전문학을 폭넓게 탐독해왔다고 하니, 귀하디 귀한 인간 GPT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후쿠시마현 태생으로 동일본 대지진을 겪은 후 언어와 진실에 관한 깊은 사유를 덧입혀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쓴 소설이 출발이었다고 한다. 젠지 세대들이 모든 정보를 유튜브, 숏츠, 챗 GPT에서 얻는 것과 차별화된 방식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후 《사람에게는 얼마나 많은 책이 필요한가》로 제10회 하야시 후미코 문학상 가작을 받아 데뷔했고, 이 책을 두 번째 작품으로 내놓았고 제172회 아쿠타가와상을 받았다. 최근에 시리즈 &lt;블러디 플라워&gt; 원작이라 읽었던 2000년 생 이동건 작가의 &lt;죽음의 꽃&gt;과 필력차이가 확연했다. 이를 두고 한일 젠지 세대의 차이로 확대할 수 없지만 다른 의미로 충격적이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실제 부모님의 결혼기념일 식사 중 홍차 티백의 적힌 명언집에서 영감받았다고 한다. 그렇게 일본의 괴테 연구 일인자이자 문학자 히로바 도이치가 괴테 명언의 출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탄생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소설은 200페이지가 조금 넘는 중단편의 형식이지만 속독하기 어려웠다. 발길을 잡는 수많은 인용문과 서적, 영화 문화 현상의 전반을 알지 못한다고 해도 상관없다. 나 또한 그랬기 때문. 수많은 각주를 따라가면 흐름이 끓어지기 마련이다. 얇다고 얕잡아 봤다가는 재미없다고 중간에 놓아 버릴 수 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인내심을 갖고 조금만 참아보자. 영화로 치자면 &lt;리스본 야간열차&gt;(소설 &nbsp;원작)도 떠올랐다. 우연히 발견한 고전문학 선생이 묘령의 여인이 남긴 한 권의 책과 리스본행 켓에 이끌려 충동적으로 찾아 떠나는 이야기의 맥락이 비슷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중후반부터 미스터리가 조금씩 풀리면서 초반부 떡밥이 모두 수거 된다. 아내, 딸, 장인, 딸의 남자친구, 도이치의 오랜 친구, 하물며 아내가 시청하는 독일인 원예 유튜버까지 도이치의 궁금증에 일조하게 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방대한 자료조사와 작가가 쌓아 온 교양이 없었다면 탄생하지 못했을 작품이다. 일 년에 천권 읽으면 레이어드가 복잡한 글이 나오나, 짧지만 많은 게 담긴 이야기라 20대가 썼다는 게 신기하고 부러웠다. 긴 글이 아니지만 적절하게 비유와 상징으로 등장하는 대부분 고전문학(성경 포함)에서 비롯된 인용이라 감탄을 금치 못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독자마다 이 책이 지닌 주제 혹은 메시지를 다르게 생각할 것 같은 이야기다. 좁디좁은 사견을 드러내 보자면. 혼자 괴체 전집과 본인이 쓴 글, 인터넷을 뒤지고, 학계 사람들에게 전체 메일을 보내는 등 천신만고 끝에 작은 실마리를 얻어 내게 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괴테의 명언의 출처를 알 길이 없던 도이치는 TV 강연 녹화에서 질문에 영감받아 마치 괴테가 했던 말처럼 인용해 버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nbsp;녹화 날짜가 다가올수록 주워 담을 수 없는 말의 무게감을 실감하고 괴로운 시간을 보낸다. 어떻게든 인용문의 정확한 출처를 확인하려 백방으로 노력했던 것, 아내는 홍차 회사에 자문을 구하라고 했고, 홍차 회사는 명언집 모음 사이트를 참조했다는 답을 얻는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하지만 명언 사이트를 뒤져본 결과 괴테가 했다는 그 말은 출처 확인중이었다. 우연히 아내가 즐겨 보면 독일인 유튜버와 딸의 남자친구가 만든 명언 모음 사이트에 힘입어 독일로 떠나게 된다. 그곳에서 도이치는 괴테, 아내, 딸 그리고 세상의 이치와 풀리지 않는 인생을 조금은 이해하게 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결말 부는 매우 드라마틱 하다. 모두가 독일로 떠나 베버 씨(유튜버)를 만나는데 하필이면 그녀의 친할아버지의 할머니가 괴테의 연인이었단 거다. (확인된 바 없지만) 괴테에게 받은 편지를 간직하고 있었는데 (아마 가보인 듯) 괴테의 육필 원고를 봤던 도이치는 친필로 보이지 않았지만 일단 그 문장을 찍어 둔다. 베버 씨의 아버지가 연구소에 기증하려고 했지만 출처가 불분명하다며 거절당했고 보전하라고 명했다고 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도이치의 뇌피셜에 따르면 베버 씨가 '조물주의 사랑은 모든 것을 혼란 없이 뒤섞는다'라고 요약했고, 이를 본 중국인 명언 사이트 운영자가 조물주(중국은 종교를 허용하지 않음)를 빼고 영어로 옮겼으며, 이를 본 미국 티백 회사가 자사 꼬리표로 실어 버린 것이라 생각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이야기는 본질도 중요하겠지만, 자기의 언어로 다시 재해석(재생산)하는 게 필요하다는 말을 전하고 있다. 딸 노리카가 아빠에게 하는 말이 모든 것을 말해 준다. '어차피 모든 것은 이미 말해졌어도 자기가 말하지 않으면 재미없지'&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세상의 모든 이야기는 무언가를 베끼고 인용하며 발전해 체화한 것이며, 자신이 얼마만큼 글에 확신과 믿음을 투영한 것인지가 중요하다는 것 같다. 도이치는 방송 후 아나운서의 말로 '사랑은 모든 것을 혼동시키지 않고 혼연일체로 만든다'라고 괴테의 비밀 편지였을지 모를 문장의 도이치 버전으로 의역한 말을 읊는다. 마지막 부분을 몇 번이고 읽는데 그 나라의 문화, 역사적 배경에 따라 달라지는 '초월 번역'과 번역가 '황석희'가 생각났다. 과연 인간이 만든 언어란 무엇인지 깊은 사유를 해볼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white-space: pre-wra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676/59/cover150/s6121371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6765918</link></image></item><item><author>doona0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스토리 엔지니어링》 영화 드라마 OTT 창작 기획자를 위한 핵심 AI 가이드라인 - [스토리 엔지니어링 - 모든 장르에 활용 가능한 AI 콘텐츠 전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258838</link><pubDate>Tue, 05 May 2026 16: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2588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8068&TPaperId=172588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22/coveroff/k12213806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8068&TPaperId=172588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토리 엔지니어링 - 모든 장르에 활용 가능한 AI 콘텐츠 전략</a><br/>김우정 지음 / 생능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인간이 시작하고 인간이 마무리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AI로 대체될 거란 직업 '기자'. 기자가 없어진다고 호들갑 떨었던 지난 1년 동안 솔직히 한 건 없다. 그렇게 따지만 자주 만나는 통역사, 작가, 블로거, 배우, 감독 등등 다 없어질 거란 소리인데 그때마다 경각심을 가져야 할까. 생각을 고쳐먹기 시작한 게 몇 달 되었다. 어떤 거래처에서 AI로 기사를 쓸 수 있냐고 했고, 한 번도 해본 적 없지만 배우면 다 적응하지 않겠냐고 답변했다. 결국 하던 걸 하기로 했지만 이러나저러나 이번 기회에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던 건 맞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2025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는 제98회(2026)부터 AI 적용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AI 사용 여부를 따지지 않고 인간이 창의성의 중심인지를 판단했다는 거다. 작년 배우의 외국어(헝가리어) 억양과 발음 때문에 일부 AI를 쓴 &lt;브루탈리스트&gt;가 자격 논란에 휩싸였다. 2023년 미국은 AI 도입으로 밥줄이 끊어질 걸 염려한 배우, 감독, 작가 등이 무기한 파업에 이르기도 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스토리 엔지니어링》의 핵심은 이거였다.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질문을 던지는 건 인간의 몫이라는 것. AI는 답을 줄 수는 있지만 무엇을 물어야 할지 모른다. 기술장벽(기술+비용)은 낮아졌기에 아이디어와 기획력이 중요해졌다. AI로 답을 요구하는 시대를 끝났고 대화를 설계할 줄 알아야 한다. 창작자의 마무리는(최종결정)는 언제나 인간이란 거다.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AI에서 무턱대고 "재미있는 시나리오 써줘"라고 할 게 아니라 생각의 사슬에 따라 한 고리씩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AI 언어를 이해하고 인간의 의도를 전달해야 하는데, 그 일을 '프롬프팅'이라고 한다. 프롬트핑의 본질 이해를 위해 '휴릭스 프롬프팅'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인간의 직관은 AI가 이해하도록 번역하는 것을 뜻하는데, 글쓰기와 유사하며 글 잘 쓰는 사람이 유리하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휴릭스 프롬프팅에 관한 자세한 예시는 책 속에 들어 있으니 읽어보길 바라며, 필자는 간단한 소개 정도만 하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구체적이고 명징한 단어와 기호를 쓸 때 구체적인 답안이 나온다. 예를 들면 애매한 동사를 사용한다거나, 맥락 없는 요청, 너무 긴 문장은 지양하는 게 좋다. 또한 클로드에서 생성한 대본을 챗지피티나 제미나이에게 검토 요청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수정한다. 인간 전문가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으로 마무리해야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놀라웠던 게 있다. 현재 영화 업계를 잘 알고 있었다. 예로 드는 사례는 구닥다리가 아니라. 현재 영화, 엔터 업계의 화두다. 영화 &lt;프로젝트 헤일메리&gt;나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인 백영옥 소설 원작 &lt;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gt;를 예로 들어 프롬프팅하는 데 머리에 쏙쏙 들어왔다. 임선애 감독의 영화는 아직 못 봤지만 소설을 읽어봤던 게 생각나서 '이렇게 시나리오를 고치면 어땠을까' 싶어 상상하는 재미가 있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2026년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AI 영화제 대상이 9분짜리 단편 &lt;LILY&gt;였는데 &lt;중간계&gt; 이후 기획 투자한 &lt;코드: G 주목의 시작&gt;도 예를 든다. 두 작품을 비교하며 기술에 집착하지 말고 스토리텔링에 신경 쓰라며 재미와 제목 설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러던 중 업계 가장 큰 화두인 AI 창작 영화 시나리오에 대한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일단 추천사 때문이었다. 류승완 감독의 아내이기도 한 제작사 외유내강의 대표 강혜정과 소설가 차무진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일단 읽어보기로 했다. 드라마 &lt;모두가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gt;가 업계를 다루고 있어 드라마 배경과 캐릭터 설정에 깊은 이해가 동시에 진행되리라 기대였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또한 2025년 11월 글로벌 영상 플랫폼 카프윙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이 AI슬롭(Slop, 음식물 쓰레기) 소비 국가 1위로 선정되었다는 거다. 아이러니하게도 2026년 1월 22일 대한민국은 이재명 정부에 의해 세계 최초로 AI 기본법을 시행한 국가가 되었다. AI 창작물에는 반드시 AI 마크를 달아야 한다는 법안이다. 한국은 AI 제작 여부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콘텐츠의 맥락과 의도, 사회적 악영향은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한계다. 법적 외형을 규제할 수 있으나 콘텐츠의 양질은 규제하기 어렵다.&nbsp;1991년 스필버그 감독의 요청으로 &lt;쥬라기 공원&gt;의 공룡 스톱 모션 연출을 맡았던 '필 티펫'은 수개월 동안 스톱 모션으로 구현한 공룡 움직임이 CG로 몇 분 만에 대체되는 순간을 맞이한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톱 모션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그는 30년 동안 갈고닦은 기술로 업계를 평정했지만 CG의 등장으로 퇴물이 되어 버렸다. 업적이 한순간에 부정되었지만 무너지지 않고 두 기술을 결합한 시스템을 완성하는 혁신을 거듭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후 CG 특수효과 회사 티펫 스튜디오를 서립해 &lt;스타쉽 트루퍼즈&gt;, &lt;트와일라잇&gt; 시리즈, 만달로니안 등 VFX를 담당했다. 혼자만의 작업도 놓치지 않았다. 30년에 걸쳐 완성한 스톱 모션 100% 영화 &lt;매드 갓&gt;을 2021년 내놓았다. 그가 남긴 유산은 35년의 세월이 흘러 '페펫티어'라는 기술로 발전시켜 &lt;프로젝트 헤일메리&gt;의 로키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멸종한 게 아닌 변화를 택한 그가 남긴 유산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거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따라서 내 직업이, 내 기술이, 혹은 내가 멸종한다고 두려워하지 말고 빠르게 변하는 기술에 당신의 기술을 접목한다면 또 다른 업을 창출할 수 있는 거다. 저자는 업계 종사자인 만큼 콘텐츠 산업의 변화도 빠르게 분석했다. 샘 &nbsp;알트만은 AI 시대에 필요한 능력으로 '높은 주체성', '아이디어 생성 능력', '회복 탄력성', '급변하는 세상에 대한 적응력'을 들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첫째, 숏폼의 폭발적 성장으로 틱톡, 쇼츠, 릴스 등 60초 안에 사용자를 사로잡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스와이프(패싱) 당하기 일쑤인데 2024년 이후 중국 숏폼의 성장으로 짧고 강렬한 콘텐츠의 성장이 대세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둘째, 제작 비용과 시간의 압박은 시작되었다. 팬데믹 때만 해도 무언가가 나와 주는 게 집에서 맞는 행복 중 하나였는데 지금은 너무 많아 따라가기 벅차다. 이처럼 OTT는 포화 상태이다. 드라마 제작에 3-4 년 걸렸던 옛날은 가고 3개월 만에 기획부터 제작까지 뚝딱이다. 넷플릭스, 디즈니도 주간 추천 뉴스레터를 수시로 보내고 있는 것만 봐도 이를 증명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셋째, 창작자 간의 경쟁이 심화되었다. 예전에는 방송국 PD, 출판 편집자, 영화 기획자 등 게이트 키퍼가 있었지만 현재는 경계가 무너졌다. 다이렉트로 무언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다. AI가 해결책인지 위협인지는 사용자의 방법에 따라 달라진다는 소리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따라서 이 책은 영화, 드라마, 웹툰, 웹소설에 종사하는 수많은 창작자를 위한 가이드다. 드라마와 시리즈, 영화의 시나리오 구조와 에피소드 설계부터 AI로 세분화해볼 다양한 사례를 예시, 저작권과 율리적 책임도 논한다. AI로 만든 장단편 영화를 본 필자로서는 트렌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물론 오늘의 AI가 내일의 AI가 되지 못하고 사라지는 현실에서 매일 업데이트하고 공부해야 하지만 티끌만 한 개념은 짚고 넘어갔으니 나름의 성과가 있다고 생각했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22/cover150/k12213806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52233</link></image></item><item><author>doona0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 X와의 안전 이별》 에너지 뱀파이어 나르시시스트와 안전한 손절 방법 - [X와의 안전 이별 - 보복 없이 손해 없이 나르시시스트와 멀어지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252880</link><pubDate>Fri, 01 May 2026 22: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2528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8960&TPaperId=172528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55/26/coveroff/k1021389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8960&TPaperId=172528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X와의 안전 이별 - 보복 없이 손해 없이 나르시시스트와 멀어지는 법</a><br/>레베카 정 지음, 고영훈 옮김 / 생각정거장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얼마 전 '내현적 나르시시스트'를 주제로 쓴 책을 읽은 적이 있다. 그때 어떤 상대방 때문에 주말이고 뭐고 스트레스받던 타이밍이라 심히 괴로웠는데 그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해방감을 맞았다. 그들을 두고 나르시시스트라 규정한다. aka로는 에너지 뱀파이어나, 거머리라고도 한다. 주변에 이런 유형이 한 명 이상은 있을 텐데, 힘들고 고통스럽다면 조용히 멀어질 필요가 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시간이 흘러 이 책을 만났다. 예전의 기억을 더듬으며 복습하는 느낌으로 읽었다. 아직 내 주변의 몇몇 나르시시스트를 손절한 건 아닌데, 나름의 대처법을 만들어서 이용할 뿐이다. &nbsp;그랬더니 지금은 조금 편해졌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의 저자 레베카 정은 'X'라는 명칭으로 나르시시스트를 말한다. 현재는 변호사인데 20년 동안 남편, 친구, 지인, 의뢰인으로 만난 나르시시스트를 통해 그들과 타협해 나갈 협상 프레임을 만들었다고 자부한다. 백인 어머니와 중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저자는 어릴 때부터 칭총(중국인 비하)이라며 놀림받기 일쑤였고,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를 겪어 왔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니, 변호사도?라고 반색할지 모르지만, 전청조가 가스라이팅 한 펜싱선수 였던 남현희를 보자. 나르시시스트는 유명인이나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 부자를 노린다. 자신의 공허함을 한껏 채워 줄 공급원을 찾아 헤맨다.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따라서 나르시시스트를 겁먹어서는 안 된다. 한 마디로 속 빈 강정. 자기 하찮음을 가리려 롤 플레잉(연)를 할 뿐이다. 텅 빈속을 타인으로 채운다. 책 속에서는 나르시시스트 유형의 성격 장애가 병원을 찾을 확률이 가장 낮다고 말한다. 본인은 절대 모르며 완치가 드물기 때문에 개과천선하기도 어렵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들은 자기혐오가 깊어 자존감이 결어 되어 있다. 즉, 에너지에 빨대 꽂아 상대의 고통을 즐기도록 설계되어 있다. 어릴 적 트라우마나 충격으로 방임, 방치되었을 확률이 크다. 욕구가 제대로 채워지지 않아 타인을 끌어들인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나르시시스트 체크리스트 9가지1. 과대 포장된 자기도취와 허풍2. 권력, 무한한 성공에 대한 집착3. 스스로 특별 대우받아야 한다는 특권의식4. 끊임없이 칭찬과 찬사에 대한 욕구5. 거리낌 없이 타인을 도구로 이용6. 상대의 감정을 읽지 못하는 공감 결핍7. 자신의 질투를 타인의 질투로 투사8. 타인을 깎아내리는 오만함<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특징은 과장되고 자아도취가 반영하며 허풍이 심하다. 외모나 권력에 집착하고 카리스나 넘치는 사람처럼 보이나 특정한 사람에게만 민낯을 드러낸다. 무한한 성공 강박을 지닌다. 본인을 특별대우해 주어야 직성이 풀리며, 끊임없이 찬사를 갈구한다 타인을 도구로 이용하고 공감 능력이 없다. 질투심과 오만함도 끝판왕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은 이런 유형에 관하여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려주고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 부분을 책을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 그 방식은 스스로 찾아야 하며, 출판사도 먹고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끝으로 나르시시스트라는 무거운 거머리가 붙었다고 자책하지 말자. 그들의 먹잇감, 즉 공급원이라는 소리는 당신이 가치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기회주의자인 그들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달라붙었을 뿐 당신이 잘못한 게 아니다. 조련과 세뇌, 가스라이팅을 반복하며 자기 손아귀에 넣고 쓸모 없어지면, 그러니까 껍데기만 남으면 버린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누구나 사회생활, 연애, 결혼 등 타인과 관계 맺는 과정에서 사랑과 상처를 동시에 얻는다. 인간은 무지하게도 경험을 통해 성장하며, 만났다고 해도 제대로 이용하면 그만이다. 설사 이용당했다고 해도 재수 없었을 뿐이라고 툴툴 털고 나아 가보자. 힘들어하는 모습은 그들이 원하는 것이다. 원하는 걸 주지 않는 것도 손절하는 방법이다. 길고 긴 당신의 인생에 이런 똥파리 하나쯤은 대수가 아니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다음 챕터로 나아가는 연료로 써 버리면 그만, 당신의 길을 가길 바란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55/26/cover150/k1021389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552656</link></image></item><item><author>doona0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를 소모하지 않는 관계 연습》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말 것! - [나를 소모하지 않는 관계 연습 - 인간관계 면역력을 키우고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250500</link><pubDate>Thu, 30 Apr 2026 22: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2505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7961&TPaperId=172505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7/20/coveroff/k7421379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7961&TPaperId=172505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를 소모하지 않는 관계 연습 - 인간관계 면역력을 키우고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a><br/>김태현 지음 / 프로방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한 사람이 성공하는 데는 재능도, 노력도, 운도 필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결정적인 것은 '관계'다. 관계는 결국 단순한 선택지가 아니라, 생존의 조건이다. p26<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혼자 살아가는 것 같지만 인간은 혼자서 절대 살 수 없다. 태어날 때는 엄마의 도움으로 세상으로 나왔고, 부모의 손길로 키워졌으며, 친구들과 어른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자라났다. 드라마 &lt;모두가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gt;의 황동만도 8인 회 사이의 문제아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서 싸우고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 세상이 그를 알아주지 않고 따돌린다고 생각되지만 혼자가 아니다. 심지어 그를 생각해 주는 제작사 직원 변은아도 있고 형 황진만도 있다. 이처럼 인간은 공동체 속에 속할 때 비로소 나 자신이 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인간을 사회적인 동물이라 규정하는 것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저 혼자 잘라서 잘 된 것 같아도 당신의 재능을 발견해 주고 노력을 격려해 주며 희생으로 띄워준 누군가의 도움이 함께 했다는 말이다. 고독, 외로움조차도 사회적 고립이 성립될 때야 느끼는 감정이다. 누구나 혼자서 살아가는 일은 힘든 법이다. 인간은 서로 연결되어 있을 때 가치와 존엄을 발견한다고 저자는 읍소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하지만 사람 때문에 지치는 일도 다반사다. 사람은 사람을 왜 지치도록 할까. 관계의 문제로 얽힌 사이는 한 번 꼬이면 풀어내기 어렵다. 가족, 학교, 직장에서도 인간 때문에 상처받고 행복을 얻는다. 이 책은 관계 수업의 최소한의 단위로 시작하는 가볍게 읽기 좋은 심리학 에세이다. 혼자 잘 해주고 상처받는 일이 다반사인 필자의 마음에도 퍽 와닿았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기분을 망치지 않는 것, 나쁜 기분에 물들지 않는 법도 소개한다. 상처를 흡수하지 않고 면역력을 기르는 방식인데 김연아 선수를 예로 들었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러시아에게 금메달이 돌아간 일화였다. 전문가, 국민 모두가 분통을 터트리는데 인터뷰에서 오히려 담담하게 답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항의한다고 해서 결과가 바뀔 것 같진 않아요. 억울함, 속상함은 전혀 없고요. 좋은 기분을 유지하고 싶습니다"&nbsp;예전부터 느껴온 거지만 내면의 단단함, 흔들리지 않는 강인함이 보였다. 억울함을 따지기 보다 우아함을 보여준 대인배다. 순간의 감정에 휘둘려 전체를 잠식당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배우고 싶었다. 저자는 김연아 선수의 일화를 통해 관계 면역을 정의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모든 관계는 완벽하지 않기에 그때마다 흔들리기 보다 관계의 면역력을 기르는 게 우선이라는 말이다. 관계의 면역력이란, 모든 말에 상처받지 않는 것, 실망하더라도 관계를 끊지 않는 것, 서운함을 감정으로만 소비하지 않는 것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저자는 관계가 힘들어질 때마다 독서를 했고, 선자들과 위인들로부터 부단히 관계의 답을 만들어 나갔다. 차분히 내면을 채우고 부정적인 감정은 버려갔다. 하루 일과를 같은 루틴으로 시작하고 충분히 쉬고 자는 습관을 들였더니, 면역력도 높아지고 짜증도 줄어 타인과의 관계도 좋아졌다. &nbsp;블로그에 글을 쓰고 다른 블로거와 소통하면서 자존감을 세워갔다. 하루 하나라도 꾸준히 써 나가는 일, 그 글이 모여 한권의 책이 되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저자는 인맥은 숫자로 쌓고 인연은 마음으로 이어진다고 했다. 인연은 작은 정성, 진심 어린 한마디, 배려로 만들어진 단단함이다. 관계를 배우려고만 하지 말고 사람을 어떻게 대하느냐를 습득하자. 사회생활이 힘든 건 일 때문이 아니라 관계 때문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인연은 회사를 옮겨도 이어지고, 인생으로 뻗어나간다. 나를 갈아 넣어 만든 관계는 금방 사라지고 지치게 되어있다. 지금 타인과 감정 소모로 힘들거나, 우울과 자괴감에 빠져 학교, 직장에 다니기 어렵다면 추천한다. 모든 관계는 나를 사랑하고 바로 세우는 일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7/20/cover150/k7421379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672009</link></image></item><item><author>doona0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성공으로 가는 11시 45분 》 미국에 냉동 김밥 수출까지 걸린 인생 좌절과 시련 실패 - [성공으로 가는 11시 45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242214</link><pubDate>Mon, 27 Apr 2026 20: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24221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7858&TPaperId=1724221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6/90/coveroff/k08213785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7858&TPaperId=1724221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성공으로 가는 11시 45분</a><br/>조은우(복을만드는사람들)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한국인의 소울 푸드 김밥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 본디 급하게 한 끼를 때우던 식사의 대명사였지만 칼로리가 높고 혈당 스파이크의 주범이라며 잠시 주춤하는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인이라면 누가 김밥을 마다하랴. 간편하고 쉽게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지만 그 안에 온갖 영양소가 가득하다. 최근에는 영화 &lt;케이팝 데몬 헌터스&gt;로 급부상한 김밥의 폭발적 인기.&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김밥 가게가 없는 타국에서는 김밥을 냉동 형태로 판매한다. 지금은 다양한 냉동 김밥이 등장했지만 냉동 김밥의 원조인 조은우 저자의 인생 스토리를 통해 &nbsp;사업은 어떻게 하는지, 트렌드는 어떻게 반영할 수 있는지를 알아본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저자는 백종원 대표처럼 다양한 사업에 손을 뻗었다. 일찍부터 생활비를 벌어볼 요량으로 시작하게 된다. 조금 더 돈을 준다는 곳을 전전하다가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nbsp;고깃집 화씨화로 , 죽집 반기다 등 창업해 성공한다. 하지만 상표등록으로 얻은 상처, 친구의 배신 등 여러 고초를 겪게 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렇게 하동 찰빵, 호떡, 대롱 치즈 스틱의 노하우를 이용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8번째 사업 아이텝 김밥을 출시하게 된다. 냉동 김밥의 길은 험했다. 김밥에서 나오는 수분을 제어해 냉동에서 해동했을 때도 터지지 않는 기술을 고안해야 했다.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었을 때 막 싼 것 못지않은 식감도 유지해야 했다. 또한 김밥 성형기를 들여야 숙달된 인원을 늘리기까지 힘든 시간을 보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판매 활로를 개척하는 일도 다사다난 했다. 2020년 - 2021년 홍콩 수출과 마켓컬리 입점이 확정되면서 도약하게 된다. 외국인에게 채소가 많은 김밥은 비건식으로 안성맞춤이었고, 쌀의 특성상 얼린 밥은 칼로리를 낮춰 주어 건강식으로 주목받게 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저자는 '초조해하지도 말고, 서두르지 말며, 포기하지 말자'라는 초서포를 입에 달고 살며 마음에 새겼다. 어릴 때 꿈은 돈 많은 사람이었지만 막연한 꿈을 현실로 맞바꾼 건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정신 있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던가, 결국 자기 길은 자신만이 개척하는 것이다. 오늘도 열심히 고군분투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분들에게 고무되는 책이다. 참고로 11시 45분의 뜻은 점심 시간 12시를 앞둔 가장 배고픈 시간이라 한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6/90/cover150/k08213785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669041</link></image></item><item><author>doona0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저소비 생활》 무작정 미니멀 라이프가 아닌 낭비 없는 행복 찾기 - [저소비 생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239471</link><pubDate>Sun, 26 Apr 2026 15: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2394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73229&TPaperId=172394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117/86/coveroff/89255732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73229&TPaperId=172394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저소비 생활</a><br/>가제노타미 지음, 정지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09월<br/></td></tr></table><br/><br>하고 싶은 일을 참기 보다 불필요한 물건을 짊어진 생활이나 소비 흐름을 제자리로 되돌린다고 생각하면, 자연스레 생활이 간소화되고 돈이 이전보다 필요 없어진다. 즉 '저소비 생활'이라는 생활 방식은 단순한 절약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로 되돌아가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p 9<br><br><br>현대인의 삶에서 돈은 수단이지만 목적으로 전락하는 때가 많다. 현명한 소비를 하고 싶다는 마음도 주변이 허락하지 않으면 쉽지 않다. 화려한 조명과 귀여운 아이템으로 유혹하는 뽑기방,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분위기 좋은 카페의 커피 한 잔, 예쁘고 멋진 옷이 진열된 옷 가게. 도심에 살고 일한다면 돈 쓰도록 설계된 유혹에 빠질 수밖에 없다.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다운 그레이드로 원하는 생활을 충족할 수 있다면 어떨까.​저자 '가제 노타미'는 도교에서 일하며 사회생활을 빌미로 과소비가 스트레스 보상심리로 충동구매를 이어오다 깨달음을 얻고 지금은 교외로 옮겨 사는 유튜버이자 작가다. 그동안 시행착오 끝에 얻은 노하우의 정수를 담은 《저소비 생활》을 출간했다. 계절에 따라 조금씩 변동이 있지만 해가 뜨고 지는 자연의 섭리대로 생활하는 자연인의 삶을 실천 중이다. <br>저소비 생활은 돈의 흐름을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짊어진 억지 노력의 짐을 점점 내려놓는 작업이며,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에 만족하는 상태로 돌아가기 위한 수단이다.p28<br><br>나와 패턴이 비슷해서 놀랐다. 아침형 인간인 나는 아침이 밝아오면 눈이 저절로 떠지고 간단한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해 아침을 꼭 섭취하고 해야 할 일을 시작한다. 대부분 글쓰기나 독서인데, 돈을 더 벌자고 욕심부려 잠을 줄이니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건강도 망치게 되었다. 돈이 돈을 부른다고 욕심이 끝없어지면 결국 탈이 난다. ​​조금 벌더라도 내가 원하는 것, 하고 싶은 대로 자유를 얻고 싶어 지금의 직업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저자도 비슷했다. 사회가 원하는 '보통', '일반'의 기준에 끼워 맞추려고 하다가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을 여럿 봤다. 저자의 마인드처럼 고정관념을 의심하고 남들의 기준에 현혹되지 않는다면 저소비는 가능하다.<br>팬데믹 이후 물가 상승과 연이은 변동, 인플레이션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되었다. 현재는 미국의 전쟁으로 우리나라까지도 여파가 지속된다. 후기 자본주의 구조는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하게 부자는 더 부자가 되는 구조다. 한 쪽이 한쪽으로 집어삼켜 폭식하는 구조다. 이런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전과는 다른 해법이 필요해 보인다. ​참는 방향은 금방 탈이 난다. 절제를 넘어 통제하면서 본인을 학대하고 심리적으로 위축되면서까지 혹사하는 게 아니다. 적은 물건과 돈으로 살아기는 일은 자기 모습으로 돌아가는 일이라 생각하면 쉽다. ​만약 스타벅스에서 독서 취미가 있다면, 이 일을 왜 좋아했는지를 파악하고 다른 방법으로 만족감을 얻으면 된다는 거다. 예를 들어 음악과 분위기가 좋았다면 집에서 스타벅스 전용 채널을 틀어 두고 분위기를 느껴 본다거나, 집이 아닌 제3의 공간에서 집중이 되었다면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 야외 독서를 해보는 시간으로 바꿔 보는 건 어떨까. ​저자는 무조건 아끼는 절약dl 아니라 편하게, 나답게 사는 소비 방법을 추구하며 돈과 생활 이야기를 주로 다루는 라이프 스타일의 방송 채널을 운영한다. 나긋나긋한 말투와 사물이 본질을 꿰뚫는 날카로운 내용의 믹스 매치는 큰 호응을 얻었고. 지금은 불편 없이 월세 포함 한 달 생활비 70만 원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끝없는 업무에 시달리지 않고 그날의 컨디션이나 날씨, 계절에 따라 행동하면 되기 때문에 목표를 크게 잡지 않고도 만족스러운 인생이라 말한다. 현재의 내 모습이 적당히 마음에 들고 자존감이 높다면 쓸데없는 돈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는 거다. 무리해서 이상적인 목표를 향해 달라기 보다 '지금 이대로 괜찮아'라며 토닥이는 여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진심이 포인트다. ​'이게 아니면 안 돼'라는 고정관념을 내려놓으면 생활과 마음이 점점 가벼워지고 나 자신을 찾고 돈이 점차 필요 없어진다. ​저자의 실천법을 눈여겨 보고 자신에게 맞다 싶으면 따라 해보면 되고 아니다 싶으면 그만두면 된다. 정답이 아닌 해법 중 하나를 제시하는 방식이니 부담 없이 읽어보고 원하는 건 취하면 그만이다. 생활비를 아껴 보고 싶거나 무분별한 지출을 계획적으로 바꾸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117/86/cover150/89255732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1178617</link></image></item><item><author>doona0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반우울》 이해할 수 없는 이름에 이름 짓기 - [반우울 - 25년차 정신과 전문의가 처음으로 정의한 반우울 심리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227820</link><pubDate>Mon, 20 Apr 2026 11: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2278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7644&TPaperId=172278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30/coveroff/k4021376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7644&TPaperId=172278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반우울 - 25년차 정신과 전문의가 처음으로 정의한 반우울 심리학</a><br/>다이라 고겐 지음, 곽범신 옮김 / 서교책방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반우울이란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이 세 가지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 이상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니 여러분을 붙자고 있는 게으름, 무기력, 의지 부족 등의 문 제는 단순히 마음가짐의 문제가 아닙니다. 뇌가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br><br>주변에 우울증에 걸린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사실 진단을 받고 약을 먹냐 안 먹냐의 차이지. 현대인의 대부분은 우울과 조울을 반복하고 경도차이가 있지만 기분장애 상태를 경험한다. 필자 또한 우울과 불안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할 뿐, 스스로 조절 가능하다고 믿고 있는지도 모른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반우울》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우울증 직전의 상태를 말한다. 정확한 병명이 아니라 의사이자 저자 '다이라 고겐'이 필요에 따라 붙인 이름이다. 개념이 존재한다면 고칠 수 있고,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기 때문인데. 병을 인지하고 확실한 긍정의 에너지를 얻어 가길 기대하는 게 목적이다. 드라마 &lt;모두가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gt;에서 감정을 단어로 알려주는 워치와 비슷한 개념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나 좀 우울한데 병원갈 정도는 아니고 자가 치료를 해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책은 25년 차 정신의학전문의가 스스로 겪은 일화를 바탕으로 썼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고통을 겪은 환자와 의사가 되기 위해 4수까지 견디며 보냈던 경험이 들어 있다. 힘들었던 시간을 견뎠을 때 "나는 지금 반우울 상태야"라며 다독였다면 좋았을 거란 후회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구성은 이렇다. 1장은 반우울의 개념을 설명하고 2장에서는 사회구조 속에서 반우울이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다룬다. 3장은 건강한 마음은 건강한 밥상과 수면에서 나온다는 기본을 설명한다. 4장에서는 마음의 브레이크인 세로토닌 사용법, 5장에서는 마음의 액셀레이터인 노르아드레날린 사용법, 마지막에는 마음의 엔진이자 두근거림인 도파민 작동법과 훈련법을 소개한다.&nbsp;인간, 자연, 기계 모두 전조증상이란 게 있다. 일종의 신호를 보내는데 우울감은 때때로 알아차리기 힘들다.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애매한 감정과 기분, 상태라 병원을 찾아도 이상 없음 진단을 받기 십상이다. 대부분 몸이 무겁거나 잠이 오지 않고 밥맛이 없고 예전 같지 않으면 좀 쉬면 나아지겠거니 생각한다. 내과를 찾거나 수면제로 잠을 유도하고 나아지지 않으면 에너지 드링크를 먹고 버틴다. 가족이나 주변에서 '의지 부족'이란 질책을 받기 때문에 어떻게든 자신을 탓하다가 더 깊은 수렁에 빠진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저자는&nbsp;'당신 탓이 아니다'라는 말로 위로는 보낸다. 열심히 살았는데 삶이 공허하다고 느낄 때 우울은 깊어진다. 현대 사회는 인간다움 보다 생산성에 방점을 찍기 때문에 매사 효율성, 가성비를 따지기에 바쁘다. 영화도 본질이 점차 퇴색하고 있다. 영화를 보고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각자의 삶에 적용하는 게 영화의 본질 중 하나겠지만. 티켓값, 러닝타임, 교통비까지 더해 소위 돈이 아깝지 않은 영화를 구분한다. 최근 영화 &lt;대홍수&gt;를 두고 벌인 논쟁이 예이다. 시간 낭비, 비효율, 가성비 제로에 중독된 사람들은 어떤 목적을 위해 시간을 사용하도록 강요받아 시간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스마트폰도 본질을 잃어버렸다. 편리함도 있지만 고도화된 기계는 삶의 경계를 무너트리고 있다. 불필요한 정보까지 알아야 하고 &nbsp;SNS로 끊임없이 남과 비교해 버겁다. 현대인이 하루 접하는 정보량은 약 600년 전 기준으로 1년 치, 약 2000년 전 기준으로 평생 치에 해당한다고 한다. 삶을 80으로 가정했을 때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약 6년이라고 하니. 기계 하나가 미치는 삶의 영역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팔로우는 많지만 정작 연락할 친구 하나 없는 고독감이 커지며 24시간 돌아가는 뇌는 쉬지 못하고 과열되어 간다. 또한 완벽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에 휩쓸려 실패를 두려워해 도전 자체를 하지 않거나, 실패를 본인 탓으로 돌리게 된다. 몸은 퇴근했지만 마음은 퇴근하지 못하고 계속 온라인에 불이 들어와 있고, 24시간 내 답장하지 않으면 이상하게 보인다는 이유로 주말에도 관계를 이어간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불안한 국제 정세와 전쟁, 이상기후, 식품 공급의 어려움과 고물가는 세계와 개인을 불안하게 만들고 공포심을 유발한다.&nbsp;당신이 아픈 것은 호르몬의 문제이거나 거시적인 사회의 현상일 뿐 고장 난 게 아니라는 소리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즉,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려는 노력을 하거나 정신건강병원을 내원할 생각을 선뜻하지 못해 방치한다는 점이다. 이런 경우 몸의 호르몬의 불균형이 원인이다. 병원을 찾아 적절한 상담과 약을 처방받는 게 좋다. 그전에 본래로 돌아가려 한다면 잘 먹고 잘 자고 스마트폰을 잠시 멀리하면서 몸과 마음의 방전을 채우면 된다. 식사와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인간은 원인 없는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들어한다. 우울의 전단계인 반우울이란 명칭을 붙여 더 이상 나빠지지 않길 알아차린다면 원래대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이미 우울을 지나왔다고 해도 괜찮다. 알아차렸다는 것 자체로도 진일보한 걸음이다. 누구나 힘든 상황을 겪고 이겨내고 살아가고자 한다. 힘든 일이 생겼을 때는 가족과 주변의 도움을 반드시 요청해 보길 바란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주변과 나를 이해하고 사회와 세계 전반을 톺아볼 수 있었다. 여전히 책을 읽는 인구가 줄어들고 있지만 묵묵히 읽어가는 이유는 바로 책이 주는 통찰이 아닐까 싶다. 주변에 힘든 일이 있고 고통 받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어두운 길을 밝혀주는 작은 손전등이 될지 누가 알겠나.<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30/cover150/k4021376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583033</link></image></item><item><author>doona0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하루 1시간 독서의 기적》 AI 시대에 문해력이 중요한 이유, 독서 근육이 답이다! - [하루 1시간 독서의 기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225995</link><pubDate>Sun, 19 Apr 2026 15: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2259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7259&TPaperId=172259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00/52/coveroff/k5021372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7259&TPaperId=172259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루 1시간 독서의 기적</a><br/>황준연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정보가 수없이 쏟아지는 세상 느리게 생각하며 글자를 읽는 '독서'는 이런 세상에서 효율적이지 못한 일일지 모른다. '읽는다고 뭐가 달라져? 유튜브나 AI에게 물어보면 되지 않아?'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 쉽게 얻는 정보는 쉽게 사라진다고. ​얼마 전 스레드에서 틀린 맞춤법에 관한 수많은 간증을 접했다. &lt;거침없이 하이킥&gt;에서 정일우를 혼란스럽게 한 '해자적니' 이후 나를 웃게 한 글이었다. 돌이켜 보니 문해력이 형편없다는 걸 알아챘다. 연령대는 알 수 없었지만 책을 읽는 젊은 층이 점차 줄어들고, 어문 독해력이 낮아지면 전반적인 문해력이 낮아질 것이다. AI 시대의 경쟁력은 독서를 꾸준히 한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나뉠 것이다.​AI 시대에 사라질 직업을 걱정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독서를 시작해야 한다. 빠르고 복잡한 시대일수록 현상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만의 확고한 생각을 중심에 두어야 생존할 수 있다. 어떤 일이 생기든 흔들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거기에 독서를 매개로 생각을 확장하고 그 산물을 글로 써보는 일, 또는 실천까지 마친다면 금상첨화다. 정보를 더 얻고 싶다면 전문 서적으로 단계를 올려 볼 수 있다.  책을 쓰기로 해했다면 참고 문헌으로 상호작용을 해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그 일을 해냈고 작가가 될 수 있었다.<br>《하루 1시간 독서의 힘》은 힘든 환경 속에서도 독서의 힘을 믿었던 저자의 성공담이다. 꾸준히 말했지만 주기적으로 성공담, 자기계발서를 읽는 이유는 느슨해진 마음을 조여주기 위함이다. 이런 방법으로 성공했다는 수기를 수없이 읽었지만 성공하지 못한 나는 여전히 그들을 동경하며 미래를 꿈꾼다. 조금씩, 매일 하다 보면 언젠가는 무언가라도 나오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던 저자는 누군가가 읽어보라며 준 책 한 권이 큰 힘이 되었다고 전한다. 독서가  정보 전달을 넘어 인생을 바꾼 조커가 되었다고 한다. 인생을 바꾸었다고 말한다. 본인처럼 성공한 사람들도 책을 읽었기 때문이라며 독서를 통해 배운 노하우, 책을 쓰게 된 계기를 이 책 안에 집약했다. <br>자 그렇다면 당장 어떤 책부터 얼마나 읽어야 할까? 저자는 하루 30분, 1시간일 독서로 삶의 태도는 조금씩 바뀌고 성장한다. 빌 게이츠를 떠올려 보자. 여전히 연간 50여 권을 책을 읽고 블로그에 추천도 한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 태어난 옛날 사람이라 가능하다고? 스마트폰만 보느냐, 게임만 하느냐, 어떤 습관을 들이느냐가 중요하다.​스마트폰 때문에 빼앗기는 시간만 잘 활용해도 독서 시간을 충분하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 지하철에서 책을 읽었다. 지금은 폰 하나만 가지고 다니면 되는데, 무겁고 거추장스러웠지만 그때는 그것밖에 할 게 없었다. 남자친구를 만나러 이동하는 시간이 2시간 정도였고, 출퇴근 시간도 편도 그 정도였다. 그때 읽었던 소설은 내 상상력의 뿌리가 되어 주었고 지금의 나를 만들어 냈다. ​책 읽을 시간도 없고, 한 권 읽는데 시간을 빼앗긴다고 느낀다면 이렇게 해보자. 완독의 부담을 내려놓는다면 접근성이 높아진다.  구매가 어렵다면 전자책, 중고책, 도서관을 이용하면 될 뿐, 시간이 없어서 책을 읽지 않는다는 건 핑계일 뿐이다.​독서 근육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멋진 몸을 만들고 싶다고 당장 PT를 끓고 다이어트를 한다면 금방 지쳐버린다. 하지만 하루에 조금씩 해본다면 성취감도 올라가고 근육은 나이 들어도 몸과 정신을 지탱하는 기본이 되어 있을 것이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00/52/cover150/k5021372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005234</link></image></item><item><author>doona0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블루노트의 인문학 사전》 철학 인문학 정신분석학 심리학 초보 입문자 환 - [블루노트의 인문학 사전 - 서양 철학사를 한 눈에 파악하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225960</link><pubDate>Sun, 19 Apr 2026 14: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2259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7122&TPaperId=172259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1/21/coveroff/k8021371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7122&TPaperId=172259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블루노트의 인문학 사전 - 서양 철학사를 한 눈에 파악하는</a><br/>이서영 지음 / 솔아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흥미로운 책을 만났다. 이서영 작가는 어렵다고 생각하는 서양 철학부터 현대철학, 심리학, 사회과학, 언어학 등 서양의 뿌리의 정수만을 뽑아 소개한다. 알고 싶지만 가까이하기 쉽지 않은 철학을 쉽게 풀어내 접근성을 높였다. 오랫동안 고액 과외와 학원을 운영한 경험, 인문서적을 발견하고 강의한 경험을 바탕으로 했다. 수많은 책을 읽은 노하우를 이 한 권에 집약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지식을 얻고 삶으로 체득하고 독서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지향하는 마음은 단순하다. 대표 개념을 제대로 알게 되면 심화과정처럼 철학 책을 읽어보란 권유다. 가방에 넣어도 부담 없기 때문에 어디서나 간편하게 펼쳐서 접할 수 있는 접근성이 장점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프로세스를 살펴보자.<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첫째, 한 철학자와 그 대표 개념의 만난다.둘째, 그 개념의 뜻을 쉬운 언어로 풀어 본다.셋째, 그 생각이 숨 쉬는 책 한 권을 안내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심리학에 관심이 많은 필자는 3부부터 알아갔다. 정신분석학의 아버지 프로이트부터 개인심리학을 파고든 아들러, 분석 심리학의 대가 칼 융, 상징계와 상상계, 실재계를 설파한 라캉. 욕구 5단계를 창시한 매슬로, 인감 중심 치료의 로저스, 두 체계 사고를 연 대니얼 카너먼, 교류 분석학의 에릭 번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글 쓰는 인풋이 없다면 아웃풋이 형편없다. AI 시대라고 뭐든 입력하면 글이 써질 거라 믿는데, 기본이 있어야 그마저도 가능하다. AI 시대에 독서는 더할 나위 없는 인간만의 고유 영역이고 읽고 생각하며 쓰기까지 한다면 자신의 삶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직업병처럼 상상과 질문을 하루 종일 하게 되는데, 이런 책은 질문의 영역을 추상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얼마 전 미야자키 하야오의 다큐멘터리를 봤다. 그의 상상은 어느 우물에서 나오나 궁금했었다. 정답은 많이 보고 듣고 생각하고 주변인과 대화하는 것이었다. 생각을 멈추면 인간은 더이상 존엄성을 유지할 수 없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을 읽도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란 누구인가, 지구는 언제까지 존재할까, 사람은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미처가는 세상에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내 욕망의 끝은 어디일까 등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작성해 보자.<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러다 보면 결국 나를 찾아가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것도 아니라면 독서 모임의 책으로 선정해 보는 건 어떨까. 점점 각박해지는 시대에 타인과의 접속은 온오프라인 모두 중요하다. 어렵다고 생각하겠지만 한 걸음씩, 조금씩, 매일 하다 보면 정수에 도달하게 될 것이며 그게 바로 인간이란 동물의 메커니즘이란 것을 오늘도 배워 간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1/21/cover150/k8021371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912189</link></image></item><item><author>doona0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루틴 리셋》 하루 30분 자기 효능감 자존감을 높여주는 루틴의 힘 - [루틴 리셋 - 일과 삶을 내 편으로 만드는 하루 설계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198106</link><pubDate>Sun, 05 Apr 2026 16: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1981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6922&TPaperId=171981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5/76/coveroff/k8221369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6922&TPaperId=171981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루틴 리셋 - 일과 삶을 내 편으로 만드는 하루 설계법</a><br/>홍혜진 지음 / 밀크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br>하루 일과를 어떻게 활용하는가. 겨우 알람으로 일어나 알림을 확인하고 sns와 숏츠를 보면서 잠을 깨는 건가. 빈속으로 오른 출근길에도 이어지는 동영상 시청, 혹은 잠을 보충하고 커피를 마시고 좀비처럼 일을 시작한다. 점심을 허겁지겁 먹고 잠을 자거나 또 커피를 때려 붓는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오후에 밀린 업무와 갑작스러운 일정까지 추가돼서 정신없이 지나간 하루. 그래도 다 끝내지 못하고 야근으로 이어진다. 겨우 집에 와서는 대충 씻고고 오늘을 복기하거나, 내일을 기약하는 일 따위는 사치일 뿐. 피곤한 몸으로 잠자리에 든다. 그렇게 반복하는 하루 주말에는 늦잠으로 하루를 다 잡아먹는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은 습관, 징크스와 다른 루틴을 만들어 삶의 주도권을 가지라는 이야기를 전한다. 필자가 주기적으로 자기계발서를 읽는 이유는 늘어진 마음을 다잡고 심기일전하기 위함인데, 그 책의 저자처럼 성공할 수 없겠지만 동기부여의 힘을 받는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가장 인상적인 것은 책에 소개된 김연아 선수의 루틴법이었다. 경기 전날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몸과 마음을 같은 방식으로 준비하고 유지했다. 아침 일찍 스트레칭 훈련으로 시작할 때 무슨 생각을 하냐는 질문에는 "무슨 생각을 하나 그냥한다'고 한다. 감정과 상관없이, 흔들림 없이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는 꾸준함이 성공을 만들어 갔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내일 중요한 경기가 있어도 마찬가지였다. 의욕이나 감정이 아닌 중요한 건 몸에 익은 루틴이었다. 몸에 밴 루틴은 기분이 나쁘거나 의욕을 상실했어도 '그냥 하는 것'이었다. 오늘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 습관 '루틴'은 오늘 계획을 해냈다는 자신감으로 쌓여 어떤 감정에도 흔들리지 않는 힘이 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즉 루틴은 단순한 반복이 아니다. 하루 30분이라도, 아침에 일어나 3분 동안이라도 정해둔 루틴을 꾸준히 지키는 것, 자기 효능감(나를 믿는 힘)과 자존감(나를 존중하는 힘)이 모여 내가 된다. 루틴은 습관 보다 더 깊은 시스템이며 그보다 유연한 전략이다. 나를 위한 하루의 시간을 잘 확보하면 하루의 분위기가 달라진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저자는 업무에 적용한 사례를 자주 예로 들었지만. 자기만의 루틴은 학습, 업무, 삶 전반에 적용 가능하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가장 인상적인 점은 루틴을 망쳤을 때 대처법이었다. 만약 아침 알람을 놓쳐서 정해진 루틴에 영향이 생긴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오늘 망했다'며 All or Nothing'으로 포기하지 말라고 다독인다. 흑백논리, 이분법적 사고는 중간 단계, 유연한 사고, 회색 지대 없이 완벽하지 못하면 전부 실패라고 여기는 사고방식이다. 완벽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는 생각은 실패가 두려워 시작조차 하지 못하게 되며 결국은 아무것도 못 한다. &nbsp;저자는 대안을 통해 간략한, 요약된 루틴을 실천할 것을 권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줄이거나 대체해 보고 하나만 해 보는, 작은 전환 하나, 변화된 원칙은 하루를 망치지 않고 지속하는 힘이 된다. 마지막으로 자책하지 않고 수용하는 마음가짐이다. 루틴을 지키기 못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태도는 꾸준함의 본질에 다가가는 힘이다. 나 또한 평일과 주말은 루틴이 다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주말에 잠을 1-2시간 더 자고 느슨해진다. 하지만 조금 변경되었을 뿐 하던 일을 빼 먹지는 않는다. 평일용, 주말용, 환경에 따라 나눠 이것만은 했다는 자기와의 약속은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 루틴을 지키는 것도 필요하지만 때와 장소에 따라 맞추는 것도 필요하다.<br><br>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 작가가 몰랐던지, 편집자도 눈여겨보지 못했는지. 예전에 &nbsp;《쉬엄 쉬엄 미술산책》 과 비슷했다. 독서의 흐름을 망치지 않게 검수를 해주었으면 좋겠다. 나의 해방일지는 jtbc 드라마이고, 예능이 mbn이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으니까. 2쇄를 찍는다면 수정해 주었으면 좋겠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루틴이 만들어내는 다섯 가지 힘<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첫째, 루틴은 불필요한 의사결정을 줄여 일의 효율을 높인다. 정해진 대로 따르면 결정 피로를 줄인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둘째, 루틴은 업무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해 집중력을 높인다. 오늘 해야 할 일이 즉흥이 아닌 의도로 실행하며 급히 끌려다니지 않게 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셋째, 루틴은 신체의 건강과 에너지를 관리하게 된다. 정해진 식사, 수면, 운동, 일은 몸을 지치지 않도록 돕는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넷째, 루틴은 작은 성취를 반복해 자신감을 쌓는다. 기분이 흔들려도 루틴만 있다면 중심을 잡는다. 계획된 일을 해낸 반복은 자기 신뢰를 쌓고 신뢰는 안정된 태도로 이어진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다섯째, 루틴은 성과의 일관성을 믿는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5/76/cover150/k8221369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057669</link></image></item><item><author>doona09</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소유의 시대 무소유 비움을 실천한 철학 에세이 - [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 내려놓음의 마음 공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196125</link><pubDate>Sat, 04 Apr 2026 13: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5020149/171961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5050&TPaperId=171961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3/94/coveroff/k7421350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5050&TPaperId=171961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 내려놓음의 마음 공부</a><br/>권민수 엮음 / 리텍콘텐츠 / 2026년 02월<br/></td></tr></table><br/><br>우리는 시계를 들여다보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무가치하게 낭비하고 있는가. 아직도 몇 분이 남았다고 하면서, 또는 시간이 되려면 아직 멀었다고 하면서 일 없이 아까운 시간을 쏟아 버린다.시간 밖에서 살다, &lt;오두막 편지&gt;<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너무 많은 정보가 난무하는 시대, 버리고 비우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시대다. 수요가 없어도 공급이 넘치는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나 자신을 지키고 단단하게 만들어 갈 수 있을까. 법정 스님의 말씀으로 톺아 보는 계기를 마련해 보자.&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 《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은 세상의 기준 보다 조금 떨어져 살아가고 싶은 분들에게 권한다. 법정 스님이 전한 가르침을 담아 잘 먹고 잘 사는 법을 보여준다. 책, 강연집, 법문 기록, 정기 법회, 실제 말씀을 엮었다. 스님의 말씀과 저자의 생각, 그리고 생각해 볼 고민(질문)으로 정리되어 있다. 245개의 질문과 답을 통해 쉽지 않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어 가기 바란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베푸는 것을 수직관계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에게 무엇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수평적으로 나누는 일입니다.부처님 오신 날이 아니라 부처님 오시는 날, 2006년 5월 5일 부처님&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관계'를 짚어주는 성찰이다. 타인을 향한 지나친 기대가 서운함과 분노를 만들다며 경계해야 한다 말한다. 혼자 잘 해줘놓고 돌아오지 않는다고 상대방에게 서운한 마음을 자주 갖는다. 얼마나 어리석은 마음인지, 관계란 1+1이 아니다. 1-1일수도 있고 1+2일 수도 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기도 하지만 말 한마디로 주워 담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관계가 흔들릴 때는 오히려 침묵을 통해 말을 가라앉히는 시간을 두는 게 필요하다는 말이 공감 되었다. 침묵이 바탕이 될 때 언어는 소음이 아니라 오래 남는 진심이 된다는 말이 와닿았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한 사람이 잘 살면, 그 잘 사는 기운이 온 우주에 긍정적으로 퍼져 나갑니다. 그런데 한 사람이 잘못 살면, 그 사람을 위해 온 우주가 거들고 있는데, 나쁜 기운을 퍼트리게 됩니다.물속의 물고기가 목마르다 한다, 2005년 2월 23일 겨울안거 해제<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지금의 불행을 남의 탓, 사람 탓, 사회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에게 알려준다. 시선을 본인에게 돌려보면 반복되는 습관 속에서 길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현대인의 불안은 몰라서가 아니라, 많이 알아서다. 유행하는 간식 두쫀쿠, 버터떡도 먹어야 하고 영화, 드라마, 릴스, 숏츠도 봐야 하고 일도 해야 하는 데 24시간을 고정되어 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쏟아지는 정보는 잠시만 흥미로울 뿐 오래 버틸 힘을 되지 못한다고 한다. 가진 것일 늘어날 수록 지키기 위한 불안이 커진다. 하나면 충분하다. 감당할 수 있는 영역에서 만족하는 삶, 남이 세운 기준 보다 내 삶의 기준을 지키려고 할 때 삶은 단단해진다. 나를 소진하지 말고 물건이나 감정을 소유하지 말 것이며 인생을 소박하게 살아가고 싶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늘 내가 겪는 불행이나 불운을 누구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남을 원망하는 그 마음 자체가 곧 불행이다. 행복은 누가 만들어서 갖다주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만들어간다.꽃게에서 들으라 &lt;홀로 사는 즐거움&gt;<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누가 성공했다고 하면 그것을 쫓고, 남의 말에 신경 쓰며, 남들에게 비칠 나를 의식한다. 법정 스님은 내 안의 기준이 서야 관계 속에서도 나를 잃지 않는다고 답한다. 알고 있지만 매번 까먹고 실수하고 후회하는 우매한 인간 앞에 이 책은 때마다 꺼내 읽으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을 곁에 둔다면 부족함이 느껴지고, 고통스럽고, 불안할 때 위안이 될 것이다. 특히 자기 전에 일기를 끄적이듯이, 아침에 일어나서 한 페이지씩 읽으면서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해보자. 아침의 커피와 저녁의 수면제 보다 훨씬 좋은 천연 건강 보조제가 될 것이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3/94/cover150/k7421350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639455</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