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문장] 허기의 쓸모

청국장에서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 향기가 난다.

4 월 1 주 신간 적바림

4월 1주 신간 (으뜸)

2022 년 4 월 1 주 (4/4 ~ 4/10) 신간 적바림.


4 월 1 주에 리뷰/추천된 신간 중에서 뉴 페이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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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과학

1. 지리의 힘 2 (팀 마샬 지음) [36.7]

#저궤도를지배하는자가지구를호령하리라 #호주의中견제이유는지리에있다 #해상항로등싸고밀고당기기 #세계주요지역지정학적현실 #세계는평평하지않다역동적다극화 #마지막지식인外 #지리의힘2 #빈곤부터新냉전까지 #모든건지도에서시작된다 #우리가몰랐던제2우크라사태걱정되는곳은 #책꽂이 #책꽂이 #지리의힘2등 #4월8일출판새책 #모든것은지리가결정베스트셀러지리의힘2편 #이란을지키는산맥터키를일으킨해협 #이념은스쳐가지만지리는영원해 #우크라이나에산맥만있었어도 #전쟁은없었다 #바다와산맥이나라의운명을결정한다 #신간지리의힘2

3. 마지막 지식인 (러셀 저코비 지음) [26.3]

#교수가된공공지식인 #그들은왜활력잃었나 #대학은갈수록팽창 #공공지식인은실종 #마지막지식인外 #강단의유혹 #공공지식인의멸종 #대학속으로사라지는지식인들 #그많던지식인은어디로갔을까 #새책 #마지막지식인외 #혼탁한세상꾸짖던공공지식인다어디로갔나 #대학이주는권력돈에투항한공공지식인 #대학에투항한지식인들 #35년전미국비평가의진단


* 소설


2. 초월하는 세계의 사랑 (우다영 외 지음) [28]

#장르경계넘어손내미는다섯이야기 #BOOKS #이세계너머엔 #소설가5인이그린미래 #한눈에읽는신간 #어려운보험세계동화책처럼빌드업외 #문학의경계넘어미리만나는새로운세계 #SF는새로운게임의규칙일뿐 #젊은작가시인5명상상력담은SF소설집 #등단작가들의SF도전 #문학장르경계지운다 #SF소설흐름탄우다영조예은문보영심너울박서련 #젊은여성작가들SF로뭉쳤다 #현실한계넘을수있어매력허블SF시리즈초월 #조예은심너울우다영문보영박서련등14명참여 #다섯개의세계관을한권에허블출판사의SF시리즈초월




*역사

4. 지도자 본색 (김덕수 지음) [19.6]

#한줄읽기 #수학하는뇌외 #새로나왔어요 #레토릭의역사와이론外 #권력본색드러낸카이사르의최후는 #책꽂이 #초원서점믹스테잎外 #2030마켓트렌드등 #협치리더십번영이끈다 #지리의힘2등 #오늘날바람직한리더십고대지도자에게배운다 #후보의무엇을보고표를던지나 #1인자의본심읽기 #김덕수서울대교수지도자본색


*과학


5. 위험한 숫자들 (사너 블라우 지음) [16]

#한줄읽기 #수학하는뇌외 #새로나왔어요 #레토릭의역사와이론外 #세상을지배하는숫자의심하는연습을 #책마을 #숫자공부안하면빠지는함정 #수학기자가쓴수에대한심층탐사보도 #새책 #마지막지식인외 #숫자가지배하는세상더이상속지말자 #팬데믹의시대 #숫자함정에속지마라 #숫자는거짓말을하지않는다인간이잘못사용할뿐신간위험한숫자들숫자에속지않고숫자읽는법

7. 동쪽 빙하의 부엉이 (조너선 C. 슬래트 지음) [18.4]

#동물과식물 #새 #동토의숲지키는지상최대의부엉이를찾아서 #북카페 #동쪽빙하의부엉이외 #동쪽빙하의부엉이 #인간과자연의균형을찾는여정동쪽빙하의부엉이 #부엉이구하기에보낸5년세월 #쉽지않은인간과자연의공존 #지구서가장큰부엉이를지켜라 #지리의힘2등 #한동물학자의연해주숲속부엉이탐사기

8. 숫자에 속지 않고 숫자 읽는 법 (톰 치버스, 데이비드 치버스 공저) [14.1]

#세상을지배하는숫자의심하는연습을 #책마을 #숫자공부안하면빠지는함정 #BOOKS #이주의새책4월9일자 #숫자가지배하는세상더이상속지말자 #숫자의속임수빠지지않으려면 #팬데믹의시대 #숫자함정에속지마라 #숫자는거짓말을하지않는다인간이잘못사용할뿐신간위험한숫자들숫자에속지않고숫자읽는법

9. 수학하는 뇌 (안드레아스 니더 지음) [11.5]

#한줄읽기 #수학하는뇌외 #동물은생존을위해수리능력을키웠다 #책마을 #숫자공부안하면빠지는함정 #BOOKS #이주의새책4월9일자 #뇌과학으로본수리능력 #포유류조류어류도數를안다 #책꽂이 #책꽂이 #4월8일출판새책

10. 우연이 만든 세계 (션 B. 캐럴 지음) [12.9]

#새로나온책 #질병의연금술외 #BOOKS #신간다이제스트4월9일자 #복권당첨인간의탄생공룡멸종 #모든사건은우연이다 #내존재는우연 #그러니삶을즐기세요 #신간 #더나은나를위한하루감각사용법틈새시간우연이만든세계질병의연금술 #우연이만든세계


* 예술


6. 반 고흐의 누이들 (빌럼 얀 페를린던 지음) [20.3]

#오빠의예술은존중하지만인간반고흐는좋아할수가 # #세여동생이본빈센트반고흐를읽다 #여동생의눈으로바라본반고흐의삶 #고흐에겐테오말고도세여동생이있었다 #그책속이미지 #지리의힘2등 #4월8일출판새책 #세누이의시선으로본빈센트반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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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안의 숫자는 추천+빈도 누적 점수 (나의 주관적인 기준에 따름)
주2. 읽고 있거나 읽은 책의 리스트가 아님 (향후에 읽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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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문장] 책을 불태우다

서방 문명의 꿈 가운데 하나는 기록된 모든 지식을 한 도서관에 축적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신화와 함께 시작됐고, 문예부흥 이후에 강력하게 복귀했다. 도서관이 사회로 하여금 인류의 모든 문제를 통달하는 데 도움을 주리라는(또는 최소한 하나의중요한 학술 작업에서 모든 참고문헌을 찾아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생각이 점차 증대하면서였다.
종교개혁은 유럽의 여러 도서관, 그리고 특히 브리튼제도의 도서관들을 초토화했다. 그 손실은 정확한 수치로 계량할 수 없지만, 여러 가지 서로 다른 증거 조각들을 모아보면 종교개혁 이전에 브리튼제도의 도서관들에 있던 소장물들의 70~80퍼센트가 사라졌음을 알수 있다. 유럽의 수도원 도서관 서가에 있던 책들 가운데는 그보다 약간 적은 비율이 사라졌다.

[오늘의 한문장] 하버드 스퀘어

(…) 라디오에서 마리아 칼라스의 아리아가 연달아 흘러나왔다. 한 가수의 노래가 연속으로 나오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어서 심상찮다고 생각했는데, 아나운서가 충격적인소식을 전했다. 마리아 칼라스가 그날 파리에서 사망했다고, 한순간에 분위기가 싹 가라앉았다. 내 예전 룸메이트의 여자친구와 나는 칼라스의 열성 팬이었다. 백작은 그가 피에로라고 자기 이름을 말했는데도 칼라지는 그렇게 불렀다 - 특히 더 충격을 받았다. 자기 아버지가 칼라스의 오랜 친구였고, 아버지의 사무실엔 칼라스가 서명한 초상화가 걸려 있다고 했다. 화제는 칼라스로 옮겨갔고, 내게 칼라스 음반이 몇 장 있어서 아리아 두세 곡을 틀었고, 그녀가 프리마 돈나 아솔루타 절대적 프리마 돈나인 이유를 설명하려고 애를 썼다. 내 견해를 확실히 입증하기 위해서 다른 소프라노 가수들이 부르는 아리아도 틀어서 비교하게 했다.

[오늘의 한문장] 하버드 스퀘어

와히다와 나는 다음 해 초여름까지 여행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한편 우리는 어느 일요일 오후에 베토벤의 후기 현악 사중주를 전부 들었다. 그리고 그다음 날엔 ‘푸가의 기법‘ 세개의 버전을 들은 뒤 60분을 함께 보았다. 그다음엔 저녁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