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3주 (01/17 ~ 01/23) 신간 소설/시 적바림.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는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 고대 그리스의 디오니소스 신화와 센 강을 배경으로 전해 내려오는 데스마스크 이야기를 결합한 이야기.

<라인 비트윈 : 경계 위에 선 자>는 한국계 미국 작가 토스카 리의 소설. 알래스카의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발생한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집단 감염 사태로 번지는 이야기.

<우리에게 허락된 미래>는 조해진의 짧은 소설 여덟 편을 수록. 작가는 신동엽문학상, 젊은작가상 등 여러 문학상 수상 경력이 있다.

<너의 다정한 우주로부터>는 이경희의 신작 소설집.
장편 <테세우스의 배>는 2020 SF어워드 대상을 수상했다.

<서영동 이야기>는 조남주의 부동산 문제를 다룬 신작 소설.

<시를 읽는다>는 박완서의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2010)에 수록된 문장들과 이성표의 그림이 어우러진 시그림책.

<유령 이야기>는 세계문학 거장들이 쓴 여덟 편의 고딕 단편을 모아 편집

죽은 여자 (기 드 모파상)
유령과 접골사 (조셉 셰리든 르 파뉴)
청색 방의 유령 (제롬 K. 제롬)
혼령의 산 (구스타보 아돌포 베케르)
별 속의 해골 (로버트 E. 하워드)
캔터빌의 유령 (오스카 와일드)
신비로운 상자 (천지퉁)
페스트 왕 (에드거 앨런 포)

<영주>는 베트남 작가 도빅투이의 작품. 드엉트엉 지방의 영주 ‘숭쭈어다‘에 얽힌 전설을 바탕으로 삼았다. 동남아시아문학총서 첫 번째.

<나는 완벽한 멕시코 딸이 아니야>는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역대 최고의 청소년 문학 100’에 꼽혔고,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작.

<메이든스>는 알렉스 마이클리디스의 신작 장편. 전작에 이어 그리스 신화와 비극, 연쇄 살인이 교묘하게 결합한 스릴러물.
작가의 데뷔작은 <사일런트 페이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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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1-25 23:1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거서님 수고에 줄 수 있는 건 👍

오거서 2022-01-25 23:40   좋아요 3 | URL
미니님 감사합니다! ^^
제 필요 때문에 사서 하는 고생이고 수고인데 👍🏻 주심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
미니님의 마음씀씀이 👍

scott 2022-01-26 00:21   좋아요 3 | URL
저는 더블로🖒👍🖒👍🖒
 

2022년 1월 3주 (01/17 ~ 01/22) 신간 적바림.


1월 3주에 리뷰/추천된 신간 중에서 점수 순으로 뉴 페이스는 다음과 같다.



* 역사

1. 바다 인류 (주경철 지음) [38]

6. 조선, 아내 열전 (백승종 지음) [18]


*소설

2. 장미의 이름은 장미 (은희경 지음) [28.7]


*사회과학

3. 사람입니다, 고객님 (김관욱 지음) [26.2]

9. 저쪽이 싫어서 투표하는 민주주의 (김민하 지음) [11.3]

10. 급진의 20대 (김내훈 지음) [12.5]


*에세이

4. 목소리 순례 (사이토 하루미치 지음) [16.6]

7. 비혼이고 아이를 키웁니다 (백지선 지음) [17.8]


*인문학

5. 선을 넘는 한국인 선을 긋는 일본인 (한민 지음) [18.5]

8. 복스 포풀리 (피터 존스 지음) [12.6]



주1. [] 안의 숫자는 추천+빈도 누적 점수 (나의 주관적인 기준에 따름)
주2. 읽고 있거나 읽은 책의 리스트가 아님 (향후에 읽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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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년 표트르 대제에 의해 표트르의 도시란 뜻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명명된 이 도시는 1914년 독일과의 전쟁 중에 독일식 이름인 ‘부르크’를 버리고 러시아식 이름인 ‘그라드’를 붙여 페트로그라드로 다시 태어난다. 1924년에는 레닌의 도시란 뜻인 ‘레닌그라드’로 명칭이 바뀐 뒤 소비에트 시절 내내 이렇게 불렸고, 1991년 소비에트가 무너지면서 다시 원래대로 상트페테르부르크란 이름을 되찾게 되었다.
이처럼 여러 번 이름을 바꿔가며 황제의 도시에서 전쟁의 도시,
혁명의 도시로 탈바꿈해 온 페테르부르크는 그 자체로 마치 배역을달리하며 여러 역할을 연기하는 배우와 같은 인상을 준다. 한편 러시아 사람들은 상트페테르부르크라는 긴 이름 대신 페테르부르크, 혹은 피테르라는 호칭을 더 자주 쓰곤 하는데, 이 책에서는 편의상 페테르부르크로 통일해서 부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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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주 (01/10 ~ 01/16) 신간 사회과학, 건강 적바림.

박노자의 한국 사회 비평집 <당신이 몰랐던 K>.

<수면의 과학>의 저자인 헤더 다월-스미스는 영국의 수면 심리치료사 출신. 직관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수면 관련 백여 가지 질문과 설명을 담았다.

책과 잠은 불가분 관계로,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이 좋고, 소설이 가장 수면 친화적인 선택이다.

1 월 2 주에 리뷰/추천된 신간 사회과학, 건강 중에서 점수 순으로 뉴 페이스는 다음과 같다.




사회과학 (15)

1. 행복한 나라의 불행한 사람들 (박지우 지음) [23.1]

2. 밀레니얼 사회주의 선언 (네이선 로빈슨 지음) [16]

3. 미백 (박소정 지음) [15.1]

4. 누가 지구를 망치는가 (반다나 시바, 카르티케이 시바 공저) [13.1]

5. 당신이 몰랐던 K (박노자 지음) [10.4]

6. 청년을 위한 정치는 없다 (라종일 외 지음) [8.8]

7. 학살의 제국과 실패국가 (손기영 지음) [5.1]

8. 美中 신냉전? (가와시마 신 외 지음) [5.2]

9. 당선비책 (예종석 지음) [4.7]

10. 노동자의 시간은 저절로 흐르지 않는다 (김종진 지음) [2.9]

11. 반란의 매춘부 (몰리 스미스, 주노 맥 공저) [3]

12. 21세기 러시아의 이해 (김석환 지음) [3]

13. 정치입맛 경제밥상 (김상민 지음) [1.7]

14. 이럴 거면 혼자 살라고 말하는 당신에게 (최민지 지음) [1.7]

15. 교정·교열·윤문의 시작 (이다겸 지음) [1.1]



건강 (3)


1. 수면의 과학 (헤더 다월-스미스 지음) [4.1]

2. 노화가 잘못됐습니다 (마키타 젠지 지음) [3]

3. 약용약초보감 (정구영 외 지음) [1.5]



주1. [] 안의 숫자는 추천+빈도 누적 점수 (나의 주관적인 기준에 따름)
주2. 읽고 있거나 읽은 책의 리스트가 아님 (향후에 읽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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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2-01-22 19: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건강, 사회과학!
관심분야여서 그런지 이번 페이퍼에는 이미 제목과 친해진 책들도 보이네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오거서님^^
 

2022년 1월 2주 (01/10 ~ 01/16) 신간 자기계발, 역사, 과학 적바림.

<오늘도 행복하기 위해 그림을 본다>의 저자 김소울은 미술치료의 본고장 미국 플로리다에서 한국인 최초로 박사 학위를 취득. 저자는 자신의 상담을 받은 이들에게 큰 공감과 위로를 준 미술품 28점을 골라 이 작품들이 가진 치유의 힘을 전한다.

<후안흑심>은 승자들의 이기는 본능. 원제는 Thick Face, Black Heart. 1992년 첫 출간된 후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통하는 전략서로 인정 받았다.
저자인 친닝 추는 명나라 태조 주원장의 후손으로 미국의 비즈니스 컨설턴트. 2005년에 <승자의 심리학> 발간.


1 월 2 주에 리뷰/추천된 신간 자기계발, 역사, 과학 중에서 점수 순으로 뉴 페이스는 다음과 같다.




자기계발 (7)


1. 오늘도 행복하기 위해 그림을 본다 (김소울 지음) [7.7]

2. 후안흑심 (친닝 추 지음) [5.8]

3. 러브 마이셀프 (멜라니 피그니터 지음) [3]

4. 선택과 결정은 타이밍이다 (최훈 지음) [3]

5. 남다른 방구석, 엄마의 새벽4시 (지에스더 지음) [1.2]

6. 부를 만드는 경험의 힘 (최영일 지음) [1.1]

7. 존중의 힘 (김찬배 외 지음) [1.1]



역사 (7)


1. 만들어진 유대인 (슐로모 산드 지음) [35]

2. 베르베르 문명 (임기대 지음) [12.2]

3. 42가지 사건으로 보는 투기의 세계사 (토르스텐 데닌 지음) [12.5]

4. 근대도시 공주의 탄생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지음) [4.1]

5. 우당 이회영 평전 (김삼웅 지음) [3]

6. 대한제국과 3·1운동 (김태웅 지음) [3]

7. 정역 중국정사 조선·동이전 1, 2 (사마천 지음) [1.1]




과학 (2)


1. 아주 긴밀한 연결 (곽민준 지음) [4.1]

2. 김종성 교수의 뇌과학 여행, 브레인 인사이드 (김종성 지음) [1.7]



주1. [] 안의 숫자는 추천+빈도 누적 점수 (나의 주관적인 기준에 따름)
주2. 읽고 있거나 읽은 책의 리스트가 아님 (향후에 읽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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