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밤 아버지가 밤중에 불쑥 전화해서 물었다.

"런던 브리지에서 테러리스트들이 사람들을 차로 치고 다닐 때, 그 간호사가 어떻게 했는지 들어 봤니?"

테러리스트들이 런던 브리지에서 광란의 질주를 벌이는 동안, NHSNational Health Service(영국 국민 보건 서비스)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스물여덟 살의 크리스티 보덴은 오히려 위험 속으로 뛰어들었다. 몸을 사리지 않고 부상자를 도우려다 그만 가슴에 치명적인 자상을 입고 결국 목숨을 잃었다. 아버지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그런 사람이 있다니, 세상에는 아직 훌륭한 사람도, 믿어야 할 것들도 참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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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아버지가 런던에서 인턴 시절을 보냈던 60년대를 추억하며 들려준 이야기가 떠올랐다. 아버지는 동이 틀 무렵 병원을 빠져 나와 모퉁이에 있는 술집으로 직행하곤 했다. 스피탈필즈 마켓에서 밤새 고기를 썬 사내들과 맥주잔을 기울이며 사흘 밤낮으로 당직을 서느라 쌓인 피로를 풀었다. 그리고 여름에는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축제로 자리 잡은 BBC 프롬스BBC Proms의 저렴한 티켓을 구입해, 로열 앨버트 홀의 맨 끄트머리에 서서 차이콥스키와 말러를 들었다.
아버지에겐 음악이 아름다운 꽃잎일 것 같았다. 그래서 2017년 봄, BBC 프롬스 공연 티켓을 앨버트 홀 안쪽의 가장 좋은 자리로 골라 부모님 몰래 예매했다.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인 에드워드 엘가의 교향곡 2번을 다니엘 바렌보임의 지휘로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가 연주할 예정이었다. 그때까지 아버지가 살아 있을지, 설사 살아 있더라도 런던까지 다녀올 기운이 있을지 장담할 수 없었다. 그렇더라도 나는 티켓이 희망의 부적인 양, 침대 옆 서랍에 고이 넣어 두었다.

바렌보임이 객석을 향해 돌아서더니 통념을 깨고 직접 이야기를 시작했다.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유대인으로, 영국과 독일, 스페인 등 다양한 나라를 넘나들며 살았고, 이스라엘 국적자이지만 팔레스타인 시민권도 가지고 있는 바렌보임은 분열주의에 대한 두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정치적 의도 없이 순전히 인간적인 우려에서 이야기를 꺼낸다며 말을 이었다.
"프랑스 국민이 괴테를 배우려면 번역본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베토벤 교향곡을 듣는 데는 번역본이 필요 없습니다. 이 점이 중요합니다. 음악이 너무나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우리 음악계는 국가를 따지지 않는 유일한 영역입니다. 독일의 어떤 음악가도 당신에게 ‘난 독일 음악가라서 브람스와 슈만, 베토벤만 연주할 겁니다’라고 말하지 않을 겁니다. (…) 종교적 광신주의에 대항하기 위해 무기만으로 맞서 싸울 수 없습니다. 세상의 진정한 악은 여러분을 포함한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어 주는 인본주의로, 이 인본주의로만 맞서 싸울 수 있습니다. 내 말이 진심이라는 걸 보여 드리겠습니다."
그에게 음악은 온갖 차이를 넘어서서 사람들을 한데 묶어 주는 수단이었다. 우리가 누구이고, 인간이 어떤 존재이며, 동료 인간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는 스승이었다. 나는 아버지를 쳐다보며 슬며시 웃었다.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를 두고도 아버지와 나는 의견이 달랐다. 하지만 바렌보임의 명쾌한 연설은 우리의 작은 의견 대립뿐만 아니라 콘서트홀을 둘러싼 무시무시한 콘크리트 장벽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그의 절절한 목소리는 우리 각자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바렌보임은 오케스트라를 향해 돌아서서 다시 지휘봉을 들었다. 곧이어 앙코르 연주가 선물처럼 콘서트홀을 가득 메웠다.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가운데 ‘님로드’였다. 부모님의 얼굴을 타고 흘러내리는 눈물이 객석 조명을 받아 반짝거렸고, 입술에선 미소가 절로 피어났다. 증오와 적대로 가득한 시국에 엘가를 이용해 인류애를 호소한 바렌보임의 행동은 대단히 훌륭했지만, 그보다 더 감동적이었던 건 그도 모르는 새 무대 앞에 앉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남자의 심장을 뜨겁게 뛰도록 해 주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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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주 신간 요약 정리. Top 10.

10월 3주 신간을 톱텐으로 추리면 아래와 같다.
그리고 이것들을 묶으면 이렇다: 사회과학(4), 과학(1), 인문학(2), 에세이(2), 역사(1).
누적하지 않은 추천+빈도 점수를 기준으로 선별한 결과. (누적한 점수를 적용하면 10월 2주에 점수가 많은 과학, 인문학, 역사 등이 상위를 차지함으로써 약간 변동이 생긴다. )
요약하면, 10월 3주 신간 뉴페이스 중에서 특히 <메르켈 리더십> 등 사회과학 분야 상위 넷을 소개하는 추천이 많았다.

사회과학

1 메르켈 리더십 / 케이티 마튼
2 아이폰을 위해 죽다 / 제니 첸 외 2인
3 요즘 애들 / 앤 헬렌 피터슨
7 모두를 위한 의료 윤리 / 김준혁
14 휘슬블로어 / 수잔 파울러

과학

4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 박권
12 개와 고양이의 물 마시는 법 / 송현수
13 지구의 짧은 역사 / 앤드루 H. 놀

인문학

5 신발, 스타일의 문화사 / 엘리자베스 세멀핵
9 리추얼의 종말 / 한병철
11 아무도 존중하지 않는 동물들에 관하여 / 리나 구스타브손

에세이

6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 손웅정
10 노루 인간 / 조프루아 들로름
16 작가의 편지 / 마이클 버드 외

역사

8 조선 사회주의자 열전 / 박노자

소설

15 정릉 산책 / 정용준



주1. [] 안의 숫자는 주간 기준 추천+빈도 누적 점수 (나의 주관적인 기준에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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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10-24 22:0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10월에 이토록 알찬 사회과학-과학-인문학-에세이-역사-소설
읽고 싶은 것들이 넘쳐 나네요
주말 동안 오거서님
신간 도서들 정리 하시느라 고생, 고생 ^^

오거서 2021-10-25 11:00   좋아요 2 | URL
scott님이 알아봐주시니 주말에 고생이 눈 녹듯이 싹 가시네요. 감사합니다! ^^

새파랑 2021-10-24 22:2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신간 정리해주시는 오거서님은 👍

오거서 2021-10-25 11:00   좋아요 2 | URL
새파랑님 감사합니다! ^^

붕붕툐툐 2021-10-24 23:1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 흥미진진한 신간이 많군요!! 감사합니다!^^

오거서 2021-10-25 11:02   좋아요 3 | URL
붕붕툐툐님이 흥미를 끄는 신간이 있다니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

페크pek0501 2021-10-25 13: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페이퍼를 보니 여건이 된다면 하루종일 책만 읽으며 지내고 싶어집니다. ^^

오거서 2021-10-25 13:50   좋아요 2 | URL
주간 상황과 동향을 정리하였을 뿐인데 그리 생각해주시니 페크님의 안목이 탁월함을 알겠습니다. 좋은 의견을 들려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라로 2021-10-25 13:5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메르켈 리더십 읽고 싶어요!!!! 정말 리더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 너무 잘 보여주는 것도 그렇지만, 그런 사람이 여성이라는 것이 더 가슴벅찹니다.^^;

오거서 2021-10-25 14:18   좋아요 1 | URL
검소하고 루터교 신자로 유명하지만. 무티(엄마) 리더십으로도 더욱 유명하지요.
저도 읽고 싶은 책입니다! ^^
 

어제 첫 방송된 드라마 지리산을 보느라 저녁시간을 tv 앞에서 보냈다.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라서 그리고 전지현과 주지훈이 주인공을 맡았다고 해서 관심이 생겼다. 스텔라 님 덕분에 알게 되어 떨어져 있지만 어울려서 보는 심정으로 드라마를 시청하였다.
산악 구조대원들의 활약을 보여주는 드라마라고 하는데 지리산을 배경으로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 놓을지 가장 궁금하였다. 역사적인 사건을 끌어들인다면 빨치산 정도를 예상하였지만.. 첫 회 시작부터 인명 구조를 위한 긴장감으로 시청자 마음을 조였다. 예상할 수 없는 악천우 상황과 위험천만한 장면에서 산이 거대한 공포로 느껴지기는 처음이었다. 내가 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이야. 하하하.
어제 스토리 전개는 극적인 효과를 노린 억지를 너무 부린 것 같아 보였지만 그보다도 장면마다 영상미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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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1-10-24 18:4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도 이런 이야긴 줄 몰랐네요. 흔치 않은 소재고 진짜 배우들 고생한다 싶긴한데 무슨 얘기를 할건지 아직 잘 모르겠더라구요. 전 전지현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선 진지하게 나오니까 끌리는 매력이 있더군요.
저도 이 드라마 보면서 같은 시간에 볼 알라디너는 누가 있을까 잠깐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늘도 봐야겠죠?^^

오거서 2021-10-24 19:27   좋아요 4 | URL
스텔라님 감사합니다!
어제 마지막 장면에서 전지현이 그 사람이 누군지 알고 싶어서 돌아왔다고 했는데 저도 알고 싶어요. 오늘도 함께 보도록 하시죠. ^^

붕붕툐툐 2021-10-24 23:2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드라마 저는 안 보는게 더 산에 잘 갈 수 있을 거 같군요!ㅎㅎ
그나저나 지리산 또 가고 싶네요~ㅎㅎ

오거서 2021-10-25 10:58   좋아요 2 | URL
붕붕툐툐님은 초보 허물을 벗어던지고 산사람으로 변신하는 것 같아요 ㅎㅎ
 

2021년 10월 2주 신간 소설 적바림.

10월 2주 신간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책은 <어린 왕자>.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가 <어린 왕자> 출간 75주년을 기념해서 펴낸  회전목마 팝업북이 전 세계 동시 출간된다고.  국내에서 문예출판사와 불문학자 전성자의 번역으로 발간하였다.

<어린 왕자> 회전목마 팝업북은 <어린 왕자> 속 명장면 6개를 담고 있고 앞표지와 뒷표지를 맞대어 리본으로 묶으면 회전목마처럼 360도로 돌려가며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참고)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와 <니클의 소년들> 의 작가 콜슨 화이트헤드의 신작 <할렘 셔플>이 나왔다. (작가는 앞서 언급한 두 소설로 2017년과 2020년 풀리처 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 처음이라고. )

콜슨 화이트헤드의 첫 범죄 소설 <할렘 셔플> 외에도 요 네스뵈의 신작 <킹덤>, 이네스 바야르의 <마리에게 생긴 일>, 쇠렌 스바이스트루프의 <더 체스트넛맨>, 권정현의 <검은 모자를 쓴 여자> , 이상훈의 <테헤란로를 걷는 신라공주> , 윌리엄 브리튼의 <미스터리를 읽은 남자> 등 10월 2주에 범죄/스릴러/미스터리 소설이 상당수가 된다.




소설/시/희곡 (22)


1. 완벽한 생애 [25.5]

#신간 #완벽한생애
#신간안내 #완벽한생애
#책과삶 #삶은완벽할수도완벽할필요도없다
#신념과사랑에진심일수록상처받은당신에게
#신념지키고사랑에진심인사람들이왜상처받을까
#책의향기 #완벽한삶은없으니까우린서로가필요해
#새책 #왜가리클럽외
#상처받고방황하는완벽하고싶었던그들그래도괜찮다는위로
#신간 #완벽한생애아름답다추하다당신의친구마이더스의덫
#신간 #완벽한생애 9


2. 1차원이 되고 싶어 [16.5]

#10대의어느밸런타인데이내게초콜릿을줬던동성친구
#간절히유기하고싶었던10대시절의기억1차원이되고싶어
#불가능한성장사랑의기억
#널향해뛰는평범한사랑왜숨기고공격받아야할까
#신간 #제비심장1차원이되고싶어특성없는남자나와밍들의세계
#성장이라는지독하고도아름다운스릴러

3. 나나 (양장) [13.1]

#나에게서나로돌아가는일주일
#책의향기 #어느날갑자기영혼이사라진다면
#책과삶 #잃어버린나를되찾아가는일주일
#새책 #제비심장외
#창비소설Y시리즈출간세계로뻗어나갈K영어덜트

4. 특성 없는 남자 3 [10.0]

#신간 #특성없는남자
#새로나왔어요 #우주는계속되지않는다外
#책꽂이 #나는죽음을돌보는사람입니다外
#신간 #제비심장1차원이되고싶어특성없는남자나와밍들의세계
#200자읽기 #모더니즘걸작무질소설3권번역
#10월8일문학새책

5. 할렘 셔플 [8.8]

#한줄읽기 #가스라이팅외
#새로나왔어요 #가스라이팅外
#새책 #서로에게기대서끝까지外
#신간다이제스트10월16일자
#이책 #다크데이터등
#책꽂이 #블랙유머로풀어낸1960년대할렘

6. 크리스마스 피그 [8.3]

#해리포터작가의크리스마스동화
#새책 #서로에게기대서끝까지外
#새책 #일기외
#해리포터작가새어린이책한국등20개국동시출간종합

7. 마리에게 생긴 일 [7.1]

#신간 #마리에게생긴일
#책과삶 #말못할상처에파괴된마리의삶
#새책 #제비심장외

8. 누가 이 생각을 이루어 주랴 1 [5.2]

#새책 #정치철학사外
#19세기문인이글로지은상상세계를구경하다
#19세기지식인이상상으로지은문화공화국

9. 더 체스트넛맨 [4.1]

#새로나왔어요 #가스라이팅外
#책꽂이 #연쇄살인현장에남겨진밤인형

10. 검은 모자를 쓴 여자 [3.5]

#새로나왔어요 #가스라이팅外
#새책 #서로에게기대서끝까지外
#책꽂이 #책꽂이

11. 킹덤 [3.5]

#북카페 #신문기자시바료타로외
#새책 #일기외
#이책 #다크데이터등

12. 테헤란로를 걷는 신라공주 [3.0]

#페르시아로향한상상력이상훈테헤란로를걷는신라공주

13. 어린 왕자 (회전목마 팝업북) [3.0]

#신간안내 #어린왕자출간75주년회전목마팝업북

14. 2021 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 [3.0]

#윤대녕정용준골라읽는소설집

15. 서사시 동해 [3.0]

#울릉도를위한분투서사시로읽는조선관리의일대기

16. 마음과 욕망 [2.9]

#신간 #정치철학사마음과욕망철학자의우주산책
#10월8일학술지성새책

17. 천하제일명산 금강산 유람기 [2.8]

#새로나온책 #유튜브의이해와활용외
#신간 #천하제일명산금강산유람기우리는어떻게지금까지살아남았을까온통미생물세상입니다

18. 손탁빈관 [2.0]

#200자읽기 #대한제국에정보요원이있었다

19. 서로에게 기대서 끝까지 [1.2]

#새책 #서로에게기대서끝까지外

20. 보트하우스 [1.2]

#새책 #서로에게기대서끝까지外

21. #킬러스타그램 [1.1]

#새책 #일기외

22. 미스터리를 읽은 남자 [1.1]

#새로나왔어요 #가스라이팅外



주1. [] 안의 숫자는 주간 기준 추천+빈도 누적 점수 (나의 주관적인 기준에 따름)
주2. 읽고 있거나 읽은 책의 리스트가 아님 (향후에 읽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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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an 2021-10-23 00:0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어린왕자 팝업북 탐나네요~^^

오거서 2021-10-23 00:16   좋아요 5 | URL
팝업북 탐나죠? 유럽 최고의 팝업북 장인의 솜씨라고 하고요, 읽기만 하는 책이 아니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기능을 겸하는 것 같아요. 팝업북은 보면 볼수록 신기해요.

붕붕툐툐 2021-10-23 00:2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우와~ 팝업북은 꿈과 희망을 선사해 줄 거 같아요!!

오거서 2021-10-24 10:28   좋아요 2 | URL
그리고 심미안도요!

mini74 2021-10-23 00:2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팝업북이 예술입니다 ㅎㅎ 오늘도 애쓰신 오거서님 ~ 꿀잠 주무세요 *^^*

오거서 2021-10-24 10:35   좋아요 2 | URL
팝업북이 미니님의 고상한 취향을 저격한 것 같아요! ^^

라로 2021-10-23 17:2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팝업북 정말 예쁩미닷! 하지만, 이제는 전자책이 아니면 안 사려고 발버둥치는 일인인지라,,,(나이 들어서 그럴까요?? 이런 면으로 자제가 좀 되네요.ㅎㅎ) 올려주시는 것 보는 것으로 만족을..(이라고 쓰다보니 좀 서글픈 생각도 들어요.ㅎㅎㅎㅎㅎ)

오거서 2021-10-24 10:40   좋아요 2 | URL
라로님은 아이폰13 프로 맥스 사용자시잖아요. 나이 무슨 상관이에요. 얼리 어댑터한테 서글픈 생각이 들 수는 없지요 ㅎㅎㅎㅎ
팝업북이 전자책으로 나오면 사실 것 같아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