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37, 너와 나의 온도 1 37, 너와 나의 온도 1
도영 지음 / 동아 / 2018년 3월
평점 :
판매중지


요즘 소설은 많이 나오지만 내 취향에 맞느 소설이 잘 없다. 그래서 1권을 사고 맞으면 뒷편을 사는 편인데 이 소설은 처음에 너무 클리셰가 많이 나와서 더 안 읽혔다. 그렇기 때문에 나와 안맞나보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뒤로 갈수록 어떠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하면서 보게되었다.

 

여주의 부모님은 여주가 우진이 스키를 탈 때에 차 사고로 돌아가셨는데 그 영향으로 여주는 비나 눈이 내리는 날엔 상태가 좋지 않다. 그리고 남이 모는 차를 타지 못하는데 그 예외가 우진이다.

 

그런 여주가 가수 건우를 라디오DJ로 섭외하면서 그들의 평온한 일상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여주는 우진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우진을 영영 잃을까봐 그것을 모른 척 하지만 건우를 계속 보면서 흐릿하게 무엇이 계속 떠오른다. 그것은 우진과 자신의 옛 기억이었는데, 그녀는 2년간 어떠한 연유로 인하여 기억이 상실되었다.

 

왜 건우를 보면 그 기억이 떠오르는지에 대한 답을 찾으러 그녀는 건우를 만나려 하고 건우를 통해 그녀가 기억이 떠오른 것을 안 우진은 자신이 거절한 방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한다.

 

이 소설을 보면서 아 남주는 이 사람이구나를 확실하게 알 수 있었지만, 그녀는 왜 기억을 잃었을까 하는 궁금증과 왜 건우를 통하여 잃어버린 기억이 돌아올까 하는 것을 여주와 함께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잔잔하디 못해 지루할 수도 있는 소설이지만 우진이 여주에 대한 사랑이 절절했고 그것을 알지만 모른 채 하는 여주도 이해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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