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대의 쇼 - 진화가 펼쳐낸 경이롭고 찬란한 생명의 역사
리처드 도킨스 지음, 김명남 옮김 / 김영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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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생명체에게 납치되거나 만났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칼 세이건이 하고자 하는 말이다.

칼 세이건의 재치 있는 글이 너무 재미있다. 나는 이 글을 리처드 도킨슨이 쓴 <지상 최대의 쇼>라는 책에서 읽었다. 


이따금 외계 생명체와 ‘접촉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에게 편지를 보내, 나더러 ‘무엇이든 그들에게 물어볼‘ 기회를 주겠다고 한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다 보니 나는 짤막한 질문 목록을 갖추게 되었다. 외게 생명체들은 몹시 발전한 문명들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그래서 나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대한 짧은 증명을 알려주십시오‘ 같은 요구를 한다. 아니면 골드바흐의 추측이나...
나는 한 번도 답을 듣지 못했다. 반면에 ‘우리는 착하게 살아야 합니까?‘ 따위의 질문을 하면, 거의 대부분 답이 나온다. 모호한 문제라면, 특히 관습적인 도덕적 판단에 관한 문제라면, 외계인들은 지극히 기꺼운 마음으로 대답을 해주는 것 같다. 하지만 구체적인 문제라면, 그리고 그들이 인간보다 더 지적이라면 아마도 답을 알 것이라고 예상되는 문제에 대해서라면, 오로지 침묵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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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열린책들에서 북극허풍담 1권~3권의 책이 나오고

10년이 지났다.


10권짜리 책인데 3권을 먼저 출간하고

독자 반응에 따라 나머지를 출간할지 말지 정한다고 하였다.


판매량이 저조했는지

열린책들은 후속권을 출간하지 않았고

그렇게 10년이 지난 2022년 열림원에서

1권~3권과 더불어 4권이 출간되었다.


목차를 살펴보니 1권~3권은 동일하고

4권이 처음 번역되었다.

번역가도 달라졌다.

열린책들 번역가는 백선희 씨

열림원 번역가는 이지연 씨

이렇게 오랜만에 다시

북극 허풍담을 읽는 기분은 어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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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의 자전소설 2부작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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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었다. 전에 읽을 때보다 현저동에 집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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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칫돈의 춤big-money dance’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은 독자들은, 제러미 A. 그린의 쿨하고 설득력 있는 책, <숫자, 의학을 지배하다>를 읽어보기 바란다.

텐드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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