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 섬 제주 유산 - 아는 만큼 보이는 제주의 역사·문화·자연 이야기
고진숙 지음 / 블랙피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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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관한 책은 많다. 내가 읽은 책 중 언뜻 생각나는 것만 하더라도 현기영의 순이 삼촌, 문경수의 제주과학탐험,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김영갑의 그 섬에 내가 있었네, 추사의 일대기를 다룬 유홍준의 완당평전 등이 떠오른다.

그런데 신비 섬 제주 유산은 그런 제주를 조금 입체적으로 조망해준다. 제주 사람이 쓴 제주에 관한 책이라 더욱 그런 느낌이 드는 걸까? 역사, 문화, 자연에 대한 이야기들이 종합적으로 다루어지며 여행지로서만이 아니라 제주의 시간과 그 시대를 관통해 살아온 사람,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이 여러 각도로 다가온다.

다시 제주를 찾는다면, 그동안 찾지 않았던 곳들을 이 책을 참고해 방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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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윈 2권, 3권은 언제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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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내용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읽어보니 훨씬 괜찮은 내용이었다. 내용이 괜찮아도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데, 현재의 나와 타이밍이 맞았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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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벽 sentimentality

대상을 지나치게 이상화한, 상황에 맞지 않는 불필요하고 불균형적이며 부적절한 감정



누군가가 고양이의 귀여움을 절대적인 것인 양 숭배한다거나 자신의 애인을 지나치게 이상화하는 것은 상황에 맞지 않게 불필요하고 불균형적인 감정, 즉 감상벽을 보인 것일 수 있다. 무언가에 대해 과장되고 지나치게 열정 넘치는 반응을 쏟아내는 감상적인 사람들은 (그 고양이가 기생충에 감염되어 있으며 살아 있는 쥐의 내장을 꺼내는 취미가 있다는 것, 애인의 입 냄새가 심하다는 것과 같은) 불편한 진실을 회피하는 기술로서 감상벽에 빠진 것일 수 있다.

감상벽은 대개 미덕이 아니라 잘못된 태도다. 그것은 불편한 진실을 거부하는 수단이기에 비판적 사고의 방해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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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추천 목록은 나이절 워버턴의 책, <논리적 생각의 핵심 개념들>에서 가져왔다.

이 책을 읽은 다음 아래의 책들을 읽을 계획이다.

논리학 입문, 어빙 코피 외

훌륭한 논리학 교과서. 폭넓은 에시를 제시하는 한편 명료하고 흥미로우면서도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형식논리학 입문서지만, 비판적 사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도 상당하다.


비판적 사고와 윤리: 실용적 입문, 앤 톰슨 (번역서는 절판)

생각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았다.


논증의 기술, 앤서니 웨스턴

간결한 입문서이다.

나쁜 생각 : 논리적이며 비판적인 사고를 위한 안내서, 제이미 화이트

넘치는 활기로 광범위한 영역을 다루며 읽기에 아주 쉬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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